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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나우의 매일 빛나는 테이블, 소소한 일상 & 레시피로 가장 쉬운 행복 찾기
간단한 요리
2인 가족
푸드 레시피
담백한 입맛
우리나라 국민간식 떡볶이. 원재는 매운 떡볶이를 잘 먹지 못하면서도 떡볶이를 좋아하고, 떡볶이 싫어한다고 말하는 사람을 내 주변에서는 아직 본 적이 없으니 이만하면 맞는 말이다. 좀 더 보태 말하면 떡볶이는 나의 소울푸드. 근데, 나는 은근 떡볶이 만들기가 쉽지 않다. 집에서도 가끔 해 먹는데 떡볶이만큼은 남이 해주는 떡볶이가 더 맛있다. 그래서 떡볶이 먹는 날은 설탕의 단맛도 너그럽게 허용한다. 선매 떡볶이 선매 떡볶이는 1990년대부터 2000년까지 선릉역 1번 출구 앞, 트럭에서 팔던 매운 떡볶이를 시작으로 지금은 광명점과 하안점에서 먹을 수 있고, 직장인들이 퇴근하면서 트럭에 뺑 둘러 먹던 매운 떡볶이 맛 그대로 밀키트로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먹어보고 싶던 매운 선매 떡볶이. 순한 맛, 중간 맛, 매운맛 선택할 수 있어서 원재를 위해 입학단계 순한 맛, 나를 위한 졸업 단계 매운맛도 하나 골랐지. 나는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우리 원재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순한 맛으로 주문하려다 떡볶이는 내가 더 좋아하니까 이번만큼은 양보할 수가 없었다. 소비기한이 제조일로부터 냉장 4일이라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제조해서 발송하는 듯하다. 오호 떡볶이 밀키트 유통기한을 이렇게 타이트하게 관리하나 싶어 놀라면서도 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것 같아 소비자로써는 너무 마음에 드는 포인트다. 아무튼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냉장 4일, 냉동 ...
원재 간식을 만들어 볼까? 이왕이면 비건 간식이었으면 좋겠는데.... 오호, 여기 있네 양파 크래커. 오늘은 한살림 10월 채식 한 끼 레시피, 양파 크래커를 만들어보려고. 가을이니까 낙엽 색깔을 닮은 비건 쿠키를 굽고 싶어서 결국 내 마음대로 레시피가 된 고구마 양파 호밀 크래커지만 말이지. 전분과 꿀의 역할을 대신해주기를 은근 기대하면서 찐 밤고구마를 넣고, 볶으면서 달큼해진 양파, 현미유 넣어 노버터로, 앉은키 밀가루 대신 유기농 호밀 가루를 넣어 씹을수록 고소하고 원재가 오래도록 꼭꼭 씹기를 바라는 마음까지 쿠키 반죽에 넣었지. 바삭하기보다 단단한 식감이지만 그래서 더 오래오래, 점점 짧아지는 가을의 시간을 조금은 느긋하게 즐기며 오독오독. 고구마 양파 호밀 크래커 고구마 양파 호밀 크래커 재료 유기농 호밀가루 160g, 찐 밤고구마 80g, 양파 100g(작은 양파 1개), 현미유 5 큰술, 물 3 큰술, 볶은 소금 2g(1/2 작은술) ▶ 한살림 채식요리 양파 크래커 레시피 바로 가기 한살림 장보기 :: 지구를 살리는 뜻깊은 생활실천, 한살림 채식요리 양파크래커 재료 앉은키 밀가루 160g, 감자전분 40g, 양파 1개, 현미유 5T, 꿀 2T, 물 3T 만드는 방법 40분 4인분 1. 양파는 곱게 다져서 분량의 현미유에서 1 큰 술 덜어 숨이 푹 죽도록 볶아 식힌다. 2. 나머지 현미유와 꿀, 물을 거품기로 잘 휘핑하여 ...
9월 한살림 오늘의 장바구니 이벤트에 당첨되어 살림 쿠폰 3,000원, 재사용병 첫 반납으로 살림 쿠폰 3,000원을 받았다. 오늘의 장바구니는 50명 추첨이던데 전국 50위 안에 든 것처럼 괜히 기분이 좋네. 우리 동네 한살림으로 건강한 먹거리 담으러 가야지. 개별 문자로 이벤트에 당첨이 안내되고 보내준 링크로 접속 > 조합원 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나의 한살림> 살림 쿠폰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온라인과 매장 어디에서든 사용하면 된다. 10월은 한살림 토박이 씨앗의 달로 앉은키 밀가루, 쥐눈이콩 콩나물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했고 토박이 씨앗을 지키는 활동으로 가장 작은 일이지만 소소하게 힘을 보탰다. 오늘의 장바구니 쿠폰이 적용되어 원재의 건강한 간식을 만들기 위한 앉은키 밀가루는 무료로 구매!! 오늘의 장바구니 참여방법 [참여하기] 클릭 > 공개 글 확인 > 구매한 상품의 용도나 추천하는 이유 등의 내용을 적고 > 구매한 상품의 사진을 올리고 등록하면 참여 완료. 현장, 온라인에서 구매한 나의 장바구니 사진이면 ok. 현장에서 쿠폰을 사용하는데 한 아주머니가 궁금하셨는지 물어보셔서 '오늘의 장바구니' 이벤트에 대해 알려드렸다. 10월에는 그 아주머니께도 행운이 찾아가길. 한살림 장보기 :: 지구를 살리는 뜻깊은 생활실천, 한살림 사람과 자연 모두에 건강한 먹을거리와 생활용품을 생산·공급 합니다 shop.hansal...
몽블랑을 위한 밤 페이스트를 만드려다 원재한테 우리의 한과, 율란의 맛도 알려주고 싶어졌다. 그래서 한 국자 크게 떠옮기고 약간의 단맛을 더한 밤 반죽을 한 덩이씩 떠서 동글동글하다가 끝을 살짝 뾰족하게 잡아 밤 모양 만들어 으깬 밤을 체에 곱게 내려 계핏가루 살짝 섞은 밤 계피 고물에 밤 머리를 둥글둥글, 콕 찍어 모자를 씌워 다섯 알의 밤, 율란을 만들었지. 맛있나 보네, 한 알도 안 주고 다 드셨다 원재가. 율란 밤을 삶아 살만 파서 으깬 후 꿀을 넣고 밤 모양으로 만들어 밑부분에 계핏가루나 잣가루를 묻힌 것이다. 경남에서는 삶아 으깬 밤에 설탕을 넣고 볶아 밤 모양으로 다시 만든 후 물엿과 생강 즙을 조린 것에 담갔다 건져 잣가루나 계핏가루를 묻힌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율란 원재가 밤 한 망을 장바구니에 정말 냅다 넣은 이유가 몽블랑 때문이래. 이를 어째, 나는 아직 몽블랑을 못 만드는데 이분은 내가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막무가내다. 그래, 이번엔 몽블랑을 꼭 만들어보자고 만들다가 율란을 만들게 된거지. 아무튼, 밤을 씻어 밤새 담가두었다가 찜기에 쪄서 숟가락으로 밤 속만 파내기. 매번 할 때마다 힘들어서 이번만 해야지 하다가도 또 해마다 하고 있다 내가. 율란 율란 재료 찜기에 찐 밤 속, 꿀이나 비정제 설탕 약간, 계핏가루 약간 만들기 1. 전날 밤 밤을 깨끗하게 씻고 물에 담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