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1,083
2022.05.31참여 콘텐츠 1
4
고물 합 개성주악

현대백화점 고물 합(合)에서 주악을 샀다. 미니 약과 보다 한참 더 작지만 한 개에 2,000원. 세트도 있는데 아직 맛을 모르니 하나씩 귀엽게 싸 놓은 주악 두 개를 봉투에도 아니고 두 손바닥을 펴고 '주세요~' 하듯 공손히 받았다. 테이블에 올려놓기 무섭게 남편은 한 입에 털어 넣고 오물오물. 귀한 몸, 주악은 품위 있게 먹어주자고 접시에 담았는데ㅎㅎ 더 작아 보여~~ 내가 아는 맛으로 표현하면 생강 맛의 약과와 가장 가깝지만 약과보다 훨씬 쫄깃하고 촉촉하기까지 하다. 작은데 엄청난 맛이다. 그래서 찾아봤다. 주악 주악은 『임원경제지』 정조지(鼎俎志)에, “지금 사람은 가장 귀중히 여기며 손님 대접과 제사 음식에는 반드시 이것을 병품(餠品)의 상으로 친다."라고 한 것으로 미루어 고급 떡류였음을 알 수 있다. 『성호사설』에서는, “우리의 풍속에 밀가루를 기름에 지져서 나뭇잎처럼 하고 여기에 고기·채소 등을 싸서 양각이 나게 만든다."라고 기술하고 있으니 밀가루로 전병을 부쳐 소를 넣고 반으로 접어 싸서 두 귀가 나게 만들어 먹기도 하였던 것이다. 『진찬의궤(進饌儀軌)』에는 대추주악·감태주악·후추주악·계피주악·치잣황주악 등의 각색 주악이 보인다. 만드는 법은 찹쌀가루에 대추·은행·치자·감태 등 여러 가지 색 있는 식품을 넣어 끓는 물에 익반죽하여 소를 넣고 송편같이 빚되, 송편보다 조금 납작하게 만들어 식물성 기름에 지져낸 뒤 집청...

2022.05.31
2021.02.25참여 콘텐츠 1
21
쿠스쿠스 샐러드 세상 쉬운 요리

언제나 음식은 호기심에서부터 시작된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파스타'라는 쿠스쿠스 삶지 않아도 파스타가 되는 조리법이 신기했었다. 쿠스쿠스 (Couscous) 쿠스쿠스 쿠스쿠스는 듀럼(Durum) 밀을 갈아 만든 노르스름한 색의 세몰리나에 소금물을 덧뿌리며 둥글려 원하는 크기로 만들어 물, 올리브오일, 소금을 섞어 수분을 가한 다음 ‘쿠스쿠씨에’라는 전용 찜기에 넣고 세 차례에 나누어 찐다. 잘 익은 쿠스쿠스는 덩어리가 지지 않고 포슬포슬하다. 쿠스쿠스는 고기나 채소로 만든 스튜와 함께 먹으며, 샐러드나 디저트를 만드는 데도 이용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 음식명 백과, 박성연) 쿠스쿠스를 뜨거운 물에 불려주고, 원하는 과일, 야채를 더하면 이국적인 샐러드가 완성되는, 아주 고마운 식재료다.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쿠스쿠스 요리가 샐러드라서 처음 알았을 때 샐러드를 엄청 먹었었다.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샐러드를 만들어 본다. 사과 케일 쿠스쿠스 샐러드 사과 & 케일 쿠스쿠스 재료 (1인) 쿠스쿠스 3스푼(약 36g) 사과 1/4개 ~ 1/2개 방울토마토 4개 (선 드라이 토마토도 좋음) 야채나 허브 (케일, 루꼴라, 애플민트 등) 그 밖의 넣고 싶은 재료 (컬러 파프리카 등) 간 마늘 정말 조금 (넣지 않아도 됨)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5 스푼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뜨거운 물 쿠스쿠스의 1.5~ 2배의 양 레몬이나 ...

2021.01.21
2021.07.05참여 콘텐츠 2
25
모어댄미트 너비아니로 만든 비건 초밥

☆ 모어댄미트 너비아니 초밥(비건 초밥) ☆ 좋은 기회로 식물성 대체육, 모어댄미트의 너비아니와 떡갈비를 알게 되었다. 제품이 도착하자마 한 개씩 굽고, 며칠 전에 만든 생강 초절임을 채로 썰어 올려 먹었다. 비건 고기는 귀신같이 찾아내는 신랑이 식물성 고기인 줄도 모르고 잘 먹는다. 그래서, 오랜만에 모어댄미트 너비아니로 비건 초밥을 만들었다. 아주 조금씩 비건식을 늘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재료 활용이 쉽지 않다. 게다가, 고기가 몹시 먹고 싶을 때는 더더욱 그렇다. 물론, 비건이 아니기에 고기를 먹으면 되는 일이지만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고민이 되는 건 사실이다. 이럴 때,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비건 고기가 있으면 얘기는 달라진다. 모어댄미트 떡갈비, 너비아니 떡갈비 360g, 11,500원/ 너비아니 300g, 9,500원 출처. 모어댄미트 공식 홈페이지 너비아니 VS 떡갈비 너비아니는 한 두입에 먹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인 반면, 떡갈비는 일 인당 1개씩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다. 너비아니는 초밥을 만들고, 떡갈비는 비건 버거를 만들어도 좋겠다. 모어댄미트 너비아니 모어댄미트 너비아니 영양성분 팬조리, 에어프라이어 모두 해동 없이 냉동 상태 그대로 조리할 수 있어 조리 과정이 편하다. 너비아니 초밥 너비아니 초밥 재료 <초밥 재료> 밥 한 공기 모어댄미트 너비아니 5개 와사비 조금 생강 초절임 약간 <...

2021.07.05
20
생강 초절임 만드는 법

☆ 생강 초절임 만드는 법 ☆ 생강은 아주 조금씩만 사용해서 많은 양을 살 수가 없어 100g을 사 왔다. 갈아서 얼리면 채 썰어 올리고 싶을 때,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다져서 사용할 수도 있고, 채로 썰어서 올릴 수도 있게 생강 초절임을 만들기로 했다. 100g이라 2개월 내에 다 먹을 수 있는 양인 것도 딱이다. 물론, 초절임이라 사용에 제한적일 수 있지만 잘 활용하면 되지 싶다. 생강 초절임 생강 초절임 만드는 법 재료 생강 100g (껍질 제거 전) 양조식초 100ml 물 100ml 비정제 설탕 50g 핑크 소금 3g 핑크 소금 1/2티스푼(생강 절이는 용도) 만들기 1. 숟가락으로 생강 껍질을 제거한다. 2. 얇게 편 썰기를 한다. 3. 손질한 생강을 용기에 담고, 핑크 솔트를 넣어 버무리고 5분 정도 둔다. 4. 끓는 물에 절인 생강을 넣고 데친다. (1~ 2분) ※ 이 과정은 생강의 매운맛을 빼주는 과정으로 오래 데칠수록 매운맛이 많이 빠진다. 5. 체에 거르고, 한 김 식으면 손으로 물기를 짜준다. 6. 열탕 소독 후 건조한 유리병에 생강을 담는다. 7. 냄비에 물 100ml, 양조 식초 100ml를 넣는다. ※ 만들고 나서 레시피를 찾아보니 대부분 물을 제외한 식초만 200ml를 넣음. 8. 비정제 설탕 5스푼, 핑크 소금 3/4스푼을 넣는다. 9. 센 불에서 한소끔 끓인다. 10. 뜨거울 때 초절임물을 바로 부어준...

2021.07.03
2021.03.31참여 콘텐츠 1
9
쫀득한 감자 뇨끼 Potato gnocchi 파스타 만들기

☆ 감자 뇨끼 Potato gnocchi 파스타 만들기 ☆ 뇨끼는 끓는 물에 삶아 건져내고 올리브오일, 페스토만 버무리면 쉽고 빠르게, 무엇보다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뇨끼 Gnocchi 뇨키(gnocchi)는 이탈리아의 대표 요리로, 주로 감자나 세몰리나 밀가루 반죽을 빚어 만든 덤플링으로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유사하다. 출처. 세계 음식명 백과 요즘은 냉동, 상온 뇨끼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직접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 나는 선물 받은 상온 뇨끼로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뇨끼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만든다. 뇨끼 바질 페스토 뇨끼 바질 페스토 Gnocchi basil pesto 상온 감자 뇨끼 재료 감자 뇨끼(상온) 10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스푼 바질 페스트 1스푼 그린 올리브 4개 만들기 1. 소금을 넣고 물을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뇨끼를 넣고 삶는다. 3. 떠오르면 바로 건져낸다. (바로 건져야 쫀득하다.) 4. 건져낸 뇨끼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스푼을 넣고 버무려 잠시 열을 식힌다. (나는 또 빠뜨림 ㅠㅠ) 5. 바질 페스토 1스푼을 넣는다. ※ 페스토는 열에 가하면 색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용기에 덜어서 비벼주도록 한다. 6. 골고루 잘 버무린다. 7. 접시에 담고 그린 올리브 올려서 '뇨끼 바질 페스토'를 완성한다. 뇨끼 파스타를 만드는 데 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뇨끼를 삶고 바질 페스토에...

2021.03.31
2022.04.13참여 콘텐츠 1
5
선물 받은 팔라펠 & 후무스로 채식 한 끼

팔라펠 & 후무스 플레이트 Falafel & Hummus Plate '채식 릴레이'를 하면서 새로운 메뉴도 만들어 보고, 채소도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구나라는 걸 알아 가는 것도 얻는 게 많은데, 채소를 맛있게 잘 먹었다고 선물까지 주셨다. 뿌리채소 비건 만두, 크레이브 푸드 비트 후무스, 이노센트 팔라펠 로 구성된 비건 식량 꾸러미 ^^ 내가 활동하고 있는 채식 카페 '슬기로운 채식 생활'에서는 채식뿐 아니라, 운동, 명상, 제로 웨이스트를 함께 하는 공간이다. 아주 조금의 관심으로 시작했다가 어느새 '비건' 등급 되어 버리는 희한한 곳 ^^ 슬기로운 채식생활-비건/자연식물식/명... : 네이버 카페 채식과 운동, 명상,제로웨이스트를 함께 해요 cafe.naver.com 팔라펠은 직접 만들어 드셔서 나도 릴레이를 하고 싶었지만 몸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 내 나음을 읽으셨나 보다. 먹어보고 싶었던 이노센트 비건 팔라펠과 크레이브 비트 후무스, 뿌리채소 비건 만두까지~ 이런 슬채에 내가 반해 안 반해? ^^ 비건 재료들을 한 접시에 담아 푸짐하게 먹어야지~~ 팔라펠 & 후무스 플레이트 자, 팔라펠은 음... 팬에 굽는 거 너무 동그래서 굽기 힘들 것 같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굽는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한다. 로메인 상추도 2장, 브로콜리 먹고 싶은 만큼 줄기까지 잘라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삶은 보리와 노랑, ...

2022.04.13
2021.08.23참여 콘텐츠 1
15
아삭한 유자 양배추 초절임 피클 만드는 법

나는 양배추를 좋아하지만 신랑은 싫어한다. 신랑은 단 음식을 엄청 좋아하지만 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야 잘 산다는 말처럼 취향이 확실하게 다른 우리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신랑이 싫어하던 음식을 먹어보겠다고 좋아하지 않는 재료들을 카트에 담기 시작했다. 1/4 조각의 작은 양배추지만 소식을 하는 신랑과 나한테는 여러 번 먹어야 하는 양이라서 가장 먼저, 조금씩 천천히 먹어도 여유 있게 먹을 수 있는 양배추 초절임(피클)을 만들었다. 저장 음식은 재료의 유통기한을 가장 쉽게 늘릴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 재료의 양이 넉넉해서 단 기간에 바로 먹지 못할 때 주로 만든다. 잘 먹지 않는 양배추를 최대한 억지로 먹거나 싫다고 고개를 돌리는 일이 없도록 신랑이 좋아하는 유자청을 넣어 만든 유자 양배추 초절임은, 새콤달콤한 초절임 물을 만들 때 설탕 대신 유자청을 넣기만 하면 되니 만드는 법도 매우 간단해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유자 양배추 초절임 유자 양배추 초절임(피클) Yuzu & Cabbage Pickle 재료 양배추 200g 유자청 2스푼 (약 30g) 양조식초 3스푼 연두(순) 2스푼 물 300ml 월계수 잎 1장 통후추 약간 만들기 1. 양배추 200g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세척하여 물기를 제거한다. 2. 양조식초 3스푼을 넣는다. 3. 유자청 2스푼을 넣는다. 4. 연두 2스...

2021.08.23
2021.06.16참여 콘텐츠 2
4
비건 마요네즈(소이마요)와 브로콜리니 구이

☆ 비건 마요네즈(소이마요)와 브로콜리니 구이 ☆ 요즘 마트에는 다양한 비건 제품들이 많다. 이번에 데리고 온 비건 식품은 오뚜기 소이마요. 계란 대신 콩으로 만든 담백한 소이마요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 마요네즈다. 내가 만든 두부 마요네즈보다 콩 냄새가 아주 약해서 두부 마요네즈에 익숙하지 않은 신랑도 잘 먹는다. 오뚜기 소이마요, 310g, 3,260원 냉장고에서 점점 시들어가고 있는 브로콜리니를 얼른 살려야겠다. 차가운 물에 깨끗하게 씻고, 두꺼운 줄기는 벗겨내고, 가볍게 데친 후 굽는다. 살짝 탄 듯 바삭하게 구워진 이파리까지 맛있다. 비건 마요네즈와 브로콜리니 구이 비건 마요네즈와 브로콜리니 구이 재료 브로콜리니 5~ 6줄기 오뚜기 소이마요 3스푼 홀그레인 머스터드 1티스푼 꿀 0.5 스푼 레몬 1/4개 (웨지) 만들기 1. 브로콜리니 억센 줄기는 아스파라거스처럼 껍질을 벗겨낸다. 2. 팬에 브로콜리니, 물 3스푼을 넣고 뚜껑을 닫는다. 3. 약불에 올려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살짝 익힌다 4. 올리브오일을 넣고, 강불에서 노릇하게 구워낸다. 5. 소이마요 3스푼, 홀그레인 머스터드 1티스푼, 꿀 0.5스푼, 레몬즙을 넣고 잘 섞어준다. 6. 접시에 비건 마요네즈를 담고 넓게 펴준다. 7. 구운 브로콜리니를 소스 한쪽에 겹쳐 올린다. 비건 마요네즈(소이마요)와 브로콜리니 구이 매번 요리하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플레이팅은 더...

2021.06.16
14
브로콜리니(베이비 브로콜리) 샐러드

☆ 브로콜리니(베이비 브로콜리) 샐러드 ☆ 브로콜리를 사러 갔다가 브로콜리니를 들고 왔다. 꽃부터 줄기, 잎까지 다 먹을 수 있는, 버릴 것 없는 채소다. 브로콜리의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꽃보다 줄기에 더 많아 줄기까지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알고 있지만, 귀찮음을 이기지는 못했다. 깨끗하게 씻기만 하면 손질을 따로 하지 않아도 다 먹을 수 있는 브로콜리니를 집어 온 이유다. :) 브로콜리니 (베이비 브로콜리, Broccolini) 브로콜리와 유사한 녹색 채소로 꽃이 작고, 길고 연한 줄기로 줄기째 다 먹을 수 있다. 브로콜리와 중국 채소 카이란(때로는 "중국 케일"또는 "중국 브로콜리"라고도 함 )의 교배 채소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칼슘,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브로콜리니(베이비 브로콜리) 샐러드 브로콜리니(베이비 브로콜리) 샐러드 Broccolini Salad 재료 브로콜리니 5줄기 계란 1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2스푼 핑크 소금 약간 통후추 약간 만들기 1. 브로콜리니는 깨끗하게 세척 후 단단한 줄기 끝부분은 잘라낸다. ※ 잎, 줄기, 꽃 다 먹을 수 있어, 굵은 줄기만 먹기 쉽게 반으로 갈라 사용하면 되고, 줄기가 억세면 필러로 아스파라거스 손질과 동일하게 하면 된다. 2. 냄비나 팬에 브로콜리니를 담고 물을 3스푼 정도 넣는다. 3. 약불에 올리고 뚜껑을 닫아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익힌다. ※...

2021.06.08
2023.06.12참여 콘텐츠 3
17
포두부로 비건 냉이 페스토 두부면 파스타 만들기

냉이 페스토 두부면 파스타 (vegan) 요즘은 자꾸 느림보가 된다. 사진은 엄청 찍어도 포스팅하는 건 자꾸 미루고. 냉이 페스토 두부면 파스타도 한참 전에 만들고 포스팅은 지금 하기. 레시피북에 적어두긴 하지만 찾을 때 너무 귀찮고 찾기도 쉽지 않아 포스팅으로 남겨두면 두고두고 편하다. 비건 냉이 페스토 두부면 파스타 재료 (2인) [냉이 견과류 페스토 vegan] 냉이 30g, 캐슈너트 & 피스타치오 섞어서 1 큰 술(약 20g), 천일염 1/4 작은 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4스푼 [두부면 파스타] 포두부 3장 (약 15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스푼, 마늘 2~ 3톨, 냉이 견과류 페스토 전량, 참나물 한 줄기,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들기 1. 절구에 구운 캐슈너트와 피스타치오, 소금을 넣고 곱게 빻아 따로 빼둔다. 2. 깨끗하게 세척 후 손질 한 냉이를 잘게 다진 후 절구에 빻는다. ※ 생 냉이 페스토는 조리해서 먹기 좋아서, 조리 없이 파스타에 버무려 먹으려면 냉이를 데쳐서 사용하는 것도 좋음. 3. 용기에 빻은 냉이, 빻은 견과류, 올리브오일을 넣고 섞어 비건 냉이 견과류 페스토를 완성한다. ※ 빻아서 섞어도 좋고, 블랜더에 모든 재료를 넣고 한꺼번에 원하는 질감으로 갈아도 좋다. 4. 포두부는 돌돌 말아 원하는 두께도 썰어 두부면을 만들고 면을 푼다. 5.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볶는다...

2023.06.12
6
면두부 요리, 면두부 된장 국수

☆ 면두부 요리, 면두부 된장 국수 ☆ 비가 오는 날에는 유독 따뜻한 음식이 필요하다. 면두부 넣은 따뜻한 된장 국수 한 그릇으로 메뉴를 정한다. 내가 원하는 간이 될 정도로 된장만 풀어주면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중간 이상의 맛이 나는 메뉴라 좋다. 신랑이 맛있게 잘 먹은 음식이라면 고민도 없이 자신 있게 또 만든다. 망에 담긴 알감자 1개를 꺼내고, 쪽파 한 뿌리를 잘라 손질하기 시작한다. 포두부를 돌돌 말고 썰어서 흐트러뜨릴 때, 내가 마치 직접 면을 만든 것처럼 기분이 좋다. 면두부 된장 국수 면두부 된장 국수 재료 (2인) 포두부 2장 (약 120g) 감자(조림 감자) 1개 (약 35g) 된장 1.5~ 2스푼 물 500ml 쪽파 약간 만들기 1. 포두부 2장을 돌돌 말고 3~ 4mm 두께로 잘라 면두부를 만든다. 2. 엉키지 않게 면을 잘 풀어둔다. 3.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를 한다. 4. 토핑용 쪽파를 송송 썰어둔다. 5. 물 500ml와 자투리 채소를 넣고 채수를 만든다. (채수를 끓인 후 자투리 채소는 건져낸다.) 6. 채수에 된장 1.5~ 2스푼을 넣고 잘 풀어준다. 7. 손질한 감자를 넣고 먼저 익힌다. 8. 감자가 익으면 면두부를 넣고 한 소끔 끓인다. 면두부 된장 국수 9. 용기에 된장 국수를 담고 송송 썬 쪽파를 올리면 따뜻한 '면두부 된장 국수' 완성이다. 면두부 된장 국수 아무리 맛...

2021.05.11
12
야채 튀김 올린 면두부(두부면) 요리

☆ 야채 튀김 올린 면두부(두부면) 요리 ☆ 며칠 전 사 온 포두부를 면두부로 잘라 간장, 들기름에 비빈다. 낮에 잔뜩 튀겨놓고 남은 꽈리고추, 깻잎 튀김을 면두부 위에 올린다. 보자기를 테이블 매트 삼아 펼치고, 비빔 면두부 한 접시를 그 위에 올리면 소박하지만 건강한 비건식을 즐길 수 있다. 튀김을 면 요리와 먹을 때 훨씬 맛있다는 것을 안 요즘, 면 요리를 하면 무조건 튀김부터 떠올린다. 야채 튀김 올린 비빔 면두부 야채 튀김 올린 비빔 면두부 재료 (1인) 포두부(건두부) 1장 (60g) 파채 약간 간장 0.5 스푼 매실액 1스푼 생 들기름 1스푼 만들기 1. 포두부는 돌돌 말아 원하는 면 두께로 자른다. 2. 자른 두부면은 흔들어 잘 풀어준다. ※ 아직 기술이 없는지 저렇게 풀어줘도 먹을 때는 또 엉킨다. ㅠㅠ 3. 뜨거운 물에 1분 정도 담갔다가 뺀 후 물기를 제거한다. ※ 바로 사용해도 괜찮지만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서 사용했다. 4. 면을 비빌 수 있는 큰 용기에 간장 0.5스푼을 넣는다. 5. 매실액 1스푼을 넣는다. 6. 생 들기름 1스푼을 넣고 잘 섞는다. 7. 물기를 뺀 면두부와 파채를 넣고 골고루 비빈다. 8. 접시에 비빔 면두부를 담는다. 깻잎 튀김 올린 비빔 면두부 먹고 싶은 튀김을 듬뿍 올리면 이제 먹을 준비 끝이다. 꽈리고추 튀김 올린 비빔 면두부 한 접시는 깻잎 튀김 올리고, 포두부 한 장 더 꺼내 ...

2021.04.22
2021.06.14참여 콘텐츠 1
32
피에르 에르메 스펀지케이크 레시피로 빅토리아 케이크 만들기

☆ 피에르 에르메 스펀지케이크 레시피로 빅토리아 케이크 만들기 ☆ 지금이 가장 맛있는 산딸기 잼을 쟁여둘 수 있는 기회라 두병을 만들었다. 이제 피에르 에르메 스펀지케이크 레시피를 따라 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빅토리아 케이크 빅토리아 여왕이 티타임에 즐겨 먹던 케이크로, 생크림과 딸기잼을 샌드 해서 먹는 케이크 보통 스펀지케이크 사이에 딸기잼과 생크림을 샌드위치처럼 샌드해서 만들지만 내 맘대로 레시피로 스펀지케이크에 산딸기 잼을 바르고, 부드러운 생크림을 듬뿍 올려 먹는 '빅토리아 케이크'를 만든다. 빅토리아 케이크 빅토리아 케이크 Victoria Cake 재료 (4인) <피에르 에르메 스펀지케이크 재료> 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 2g 생크림 60g 설탕 80g 레몬 껍질 1개분 (3g) 계란 2개 올리브오일 40g 버터 약간 <생크림, 토핑 재료> 생크림 150g 설탕 15g 산딸기잼(라즈베잼) 60g 산딸기 50g 만들기 * 피에르 에르메 레시피를 참고했으며, 재료별 사용량은 일부 수정함. 1. 생크림 80g을 넣고 단단하지만 폭신한 상태로 휘핑해 둔다. ※ 양이 적을 때는 한 번에 만들고, 10인용 이상 작업 시에는 다음의 과정을 두 번 반복한다.(과정 2~ 8 ) 두 개의 볼에 나눠서 똑같이 작업한 후 두 개의 혼합물을 섞어준다. 내가 만든 레시피는 기존 레시피의 양을 1/4 보다 더 줄였기 때문에 한 번에 만들어도 된다...

2021.06.14
2021.09.12참여 콘텐츠 2
22
파이틀 없이 무화과 갈레트 만들기

무화과 롤케이크를 만들고 싶었는데, 에어프라이어는 하단에 열이 매우 약해 케이크 시트가 위만 익고 하단이 익지 않아서 실패했다 ㅠㅠ 실패한 건 실패고, 나는 무화과로 베이킹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키쉬를 사러 간 우스블랑에서 무화과 타르트를 보는 순간, 파이틀 없이도 만들 수 있는 '무화과 갈레트'를 만들면 되겠다 싶어 작은 사이즈의 파이를 만들었다. 진저 & 무화과 갈레트 베이킹 기술도 없으면서 도구도 갖추고 있지 않으니 당연히 제대로 나오지 않는 건 당연하지만,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도구 없이 만들 수 있는 베이킹만 하고 더더욱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갈레트는 파이 반죽 위에 재료를 올리고 가장자리를 투박하게 접어 올린 후 구워내면 되는, 파이틀이 없이도 제법 근사하게 구울 수 있는 파이다. 베이킹 도구가 없어도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도전해 볼 수 있는 메뉴다. 무화과 갈레트 진저 & 무화과 갈레트 Ginger & Fig Galette 재료 (2인) 무화과 2개 진저 잼 30g 비정제 설탕 10g 갈레트 반죽 <갈레트 반죽 재료> 박력분 60g 무염버터 30g 소금 1/5티스푼(1g) 얼음물 1~2스푼 만들기 1. 박력분 60g은 체에 내린다. 2. 소금 1/5 티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3. 냉장고에 보관한 차가운 무염버터를 깍둑썰기 한 후 넣는다. 4. 스크래퍼나 손으로 버터를 으깨면서 밀가루와 섞는다. 5. 얼음 물...

2021.09.12
24
프랑스 요리 오리 슬라이스 갈레트 Galette 만들기

☆ 오리 슬라이스 갈레트 만들기 ☆ 친정 엄마가 주신 오리 슬라이스로 멋진 갈레트를 만들었다. 구워서 샌드위치에 먹어도 좋지만 오늘은 프랑스 요리 도전이다. 몇 년 전, 짧은 프랑스 출장 일정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갈레트라는 존재도 몰랐을 때다. 그때 알았다면 아마 또 포크질 한 번에 뒤집어졌을지도 모른다. 갈레트 Galette 1. 메밀가루로 만든 브르타뉴 지방의 얇은 크레이프의 일종으로, 햄, 치즈, 달걀 등의 짭짤한 재료를 얹어 먹는다. 2. 동그랗고 납작한 모양의 과자. 달콤한 비스킷 과자류를 총칭하는 용어. 출처. 페랑디 조리 용어 사전 왼쪽. 크레이프에 여러 가지 재료를 올린 요리 / 오른쪽. 파이안에 아몬드 크림을 넣어 오븐에 구운 케이크 계란 노른자만 빼꼼히 보이는 납작한 갈레트는 짭조름 재료와 바삭하게 씹히는 크레이프의 식감 고소한 계란 노른자의 조화가 놀랍도록 매력적이다. 크레이프에 오리 슬라이스와 집에 있는 재료를 얹어 갈레트를 만들어보자. 오리 슬라이스 갈레트 오리 슬라이스 갈레트 재료 (1인) 크레이프 1장 주키니 호박(혹은 애호박) 30g 작은 감자 1개 (약 70g) 계란 1개 오리 슬라이스 3장 버터 10g(포션 1개) 소금, 후추 조금 토핑용 쪽파 조금 만들기 1. 감자는 채 썬 후 물에 담가 전분을 빼준다. 2. 주키니 호박, 오리 슬라이스도 채 썰어 준비한다. 3. 팬에 버터 10g를 넣고 녹인다....

2021.03.03
2021.06.23참여 콘텐츠 1
10
쉽지 않은 마카다미아 & 아망드 쇼콜라(비건 간식)

2021년 6월 23일 달콤한 비건 간식, 아망드 쇼콜라에 도전했지만 실패!!!! 캐러멜 라이징부터 실패해서 결국 마카다미아, 아몬드의 고소함을 꽤 벗어났다. 비주얼은 그나마 봐줄 만한데 내가 만든 거라도 이번 한 번으로 만족한 맛 ㅎㅎ 마카다미아 쇼콜라 내가 또 너무 만만하게 봤나 보다. 설탕량, 물량이 많았는지 실패의 기운이 ㅠㅠ 설탕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보글보글 끓으면(절대 젓지 말기) 좋아하는 견과류를 넣고 섞는다. 설탕 결정이 생기기 시작해야 하는데, 거의 끓이는 수준으로 엄청 오래 걸렸다. 이때부터 견과류는 계속 볶아지고 있었음. 설탕 결정이 견과류에 불규칙하게 굳고 남은 설탕 결정이 바닥에 너무 많이 남았다. 역시 설탕, 물량이 많았나 봐 ㅠㅠ 설탕 결정이 생기면 다시 불에 올려 녹인다. 아~~, 또 안 녹는다.ㅠㅠ 이러면서 내 견과류는 계속 볶아지고 있었음. 도저히 안되겠기에 물 2스푼 넣었더니 녹기 시작. 맛있는 비건 간식은 포기한지 오래다. 골고루 카라멜 코팅이 되면 종이 포일에 한 개씩 떼서 펼친 후 굳히기 다 굳으면 마카다미아와 아몬드를 구분해 담고 중탕으로 녹인 다크초콜릿을 조금씩 넣으면서 코팅하기. 이렇게 계속 굴려주면 초콜릿이 굳으면서 코팅이 된다. 이 초콜릿 코팅 과정을 보통 10회씩 반복하던데 하면 할수록 초콜릿이 안 굳는다. ㅠㅠ 5번 정도 하고 포기. 하나하나 잘 떼놓고, 카카오 파우더 넣어 다시 ...

2021.06.23
2021.02.21참여 콘텐츠 1
24
에어프라이어 당근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에어프라이어로 당근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요즘 에어프라이어로 베이킹을 하고 싶은 욕심이 계속 생긴다. 에어프라이어로 가장 먼저 만들어 보고 싶었던 시나몬 향 가득, 달짝지근한 당근 파운드케이크. 독일에서 악기 제작 공부를 하고 계시는 아레테님의 당근 파운드케이크 포스팅을 참고해서 에어프라이어 당근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도전이다. <아레테님의 초간단 당근 파운드케이크> 에어프라이어 당근 파운드케이크 재료 당근 2~ 3개 (약 200g) 계란 2개 다목적 밀가루 200g (박력분, 중력분 사용하세요~:)) 식물성 오일 80g 유기농 비정제 설탕 120g 계핏가루 1티스푼 베이킹파우더 1티스푼 소금 2/3 티스푼 생강잼 1티스푼 (생략 가능) 만들기 1. 깨끗하게 세척한 당근은 채칼로 잘게 썰어준다. ※ 당근 파운드케이크 만들면서 가장 힘들었던 단계로 당근 채썰기만 해도 반은 끝난 셈이다. :) 2. 용기에 계란, 설탕, 포도씨유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가지 잘 저어준다. 3. 생강 잼(혹은 생강가루)을 넣고 잘 섞어준다. 4.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체에 내려준 후 잘 혼합한다. 5. 계핏가루를 넣고 잘 섞어준다. 6. 반죽에 채 썬 당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 견과류나 건과일을 같이 넣어도 좋다. 7. 파운드케이크 틀이 없는 경우 오븐 용기에 종이 호일을 깔아 사용한다. 8. 당근 파운드케이크 반죽을 오븐 용기에 부어준 후, 툭...

2021.02.19
2022.03.10참여 콘텐츠 3
13
딸기 템페를 올린 과일 오픈 샌드위치

딸기 템페 오픈 샌드위치 Strawberry & Tempeh Open Sandwich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딸기는 어떤 메뉴를 만들어도 맛없기가 힘든 과일인 듯하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제철 재료 외에도 재래시장에 가면 제철 과일과 채소들이 어떤 건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요즘은 겨울부터 볼 수 있는 딸기지만 시장 입구부터 진열장에 딸기로 가득 채워져 있어야 진짜 딸기의 철이라고 할 수 있지~ 나는 그냥 많이 보이는 과일과 채소들을 많이 먹어주면 되는 거고. ^^ 전에 템페와 당근 라페 오픈 샌드위치를 깔끔하게 먹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크리미한 비건 마요네즈를 바르고 수분 가득 잘 익은 딸기를 동그랗게 잘라 마구마구 보이는 딸기 템페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딸기 템페 오픈 토스트 재료 비건 통밀빵 2장 템페 10g * 4장 두유 마요네즈 50g 딸기 4개 루콜라 적당량 소금, 통후추 약간 만들기 1. 템페는 0.5cm 두께로 얇게 잘라 약간의 소금을 뿌린 후 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2. 비건 통밀빵을 구운 후 접시에 올리고 두유 마요네즈를 약 15g씩 넉넉히 펴 바른다. 3. 루콜라를 적당히 올린다. 4. 빵 위에 구운 템페를 2장씩 올린다. 5. 템페 위에 두유 마요네즈를 한 번 더 넉넉히 올린다. 두유 마요네즈의 짠 정도에 따라 양은 조절하는 것이 좋다. 6. 딸기는 먹기 좋은 두께로 동그랗게 잘라 템페 ...

2022.03.10
17
파아프 템페로 구운 템페 소금 만들기

구운 템페 소금 Roasted Tempeh Salt 마르쉐 작은 시장 x 파아프 템페 食事(식사)에는 템페로 요리한 여러 가지 음식들을 한 플레이트로 맛볼 수 있다. 몇 개월 전에 다녀왔는데 파아프 템페 식사는 온라인에서 예약을 하는데 금방 매진되니 공지가 뜨자마자 바로 손가락을 바삐 움직여야 한다. 파아프 x 요나 템페 플레이트 템페, 그 외 채소, 빵 등 거의 대부분의 제품들은 마르쉐 작은 시장에 나온 제품들을 활용한 메뉴라서 식사를 마치고 동일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 내가 사고 싶었던 건 템페 소금. 근데 템페 소금은 없었다. 두고두고 아쉬워했던 거라 이번에 템페 하나를 구매한 김에 만들어 보기로. 나중에 요나 쌤한테 물어보면 허무하리만큼 쉬운 방법을 알려줄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내 마음대로 만들어 봤는데, 어, 사진을 다시 보니 구운 템페가 아닌 것 같다. ㅎㅎㅎ 구운 템페 소금 재료 템페 70g (구우면 약 30g) 소금 10~ 20g (구운 템페 무게의 1/3~ 동량보다 적게) 만들기 1. 템페는 얇게 썰어 에어프라이어 110℃에서 30분, 뒤집어서 30분 동안 굽는데 과자처럼 부서질 정도로 바삭하게 구워준다. 2. 구운 템페는 완전히 식힌다. 3. 믹서나 블랜더에 넣어 곱게 갈 거나 절구 방망이로 곱게 빻아준다. 믹서에 갈 경우는 템페 구이, 구운 소금을 함께 넣고 한 번에 갈아줘도 좋을 것 같다. 4. 소금은 수분...

2022.02.27
16
템페 당근 라페 오픈 샌드위치

템페 당근 라페 오픈 샌드위치 Tempeh Carottes Râpées Open Sandwich 콩을 발효하여 만든 템페를 구워 템페 당근 라페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비건이라는 단어를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템페(Tempeh). 템페는 약 1,000년 전부터 인도네시아의 전통식품으로 한국의 청국장, 일본의 낫또와 더불어 세계 3대 콩 발효식품이며, 콩과 템페균이 만나 만들어지는 발효 식품이라고 한다. [출처. 파아프 PaAp] 비건 요리책에 자주 등장하는 단백질 공급원인데 조리된 템페를 사진과 맛에 대한 설명 글로만은 어떤 식감인지 맛인지 도통 감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나 좋은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묵묵히 고생하신 분들이 있는 법. 국산 콩으로 만든 파아프의 템페로 궁금증을 풀었다. 인도네시아산 템페와 우리나라의 템페 맛을 비교해 볼 수는 없지만 청국장처럼 강한 향은 없고 먹으면 청국장의 구수한 콩 맛이라 내가 처음 청국장을 먹었을 때보다 더 쉽게 먹을 수 있었다. 파아프 템페 <파아프 템페 정보> PaAp TEMPEH 파아프템페 당신의 요리에 템페를 더하세요. www.paaptempeh.com 나는 보통 파아프 스마트 스토어, 마켓 컬리에서 구매하는데 요즘은 여러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 가능하고, 마르쉐 성수 시장에 나오면 현장에서 구매할 때도 있다. 파아프 홈에 소개되는 레시피도 그대로 따라 해보고 싶은 메뉴...

2022.02.22
2022.06.21참여 콘텐츠 1
14
아이스 자몽, 생강, 로즈마리 차 만들기

자몽, 생강, 로즈마리 차 만들기 단 음료는 마시기 싫고, 맹물은 뭔가 허전하고... 이럴 때는 물에 과일, 허브 등을 넣어 우리면 따뜻하게, 시원하게 과일차처럼 마실 수 있다. 조금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에는 레몬 1/4~ 1/2 조각 즙을 짠 후 그대로 컵에 넣고 탄산수만 부어 마시면 그냥 시원하고 개운해~ 레몬수는 너무 쉬우니까 자몽, 생강, 로즈마리 차 만들기. 자몽 반개를 일부는 슬라이스 일부는 즙을 짜고 자몽 껍질도 깎아 넣고, 생강 2~ 3조각, 로즈마리 몇 줄기를 물에 우리면 은은한 향과 맛이 마치 차를 마시는 듯하다. 아이스 자몽, 생강, 로즈마리 차 재료 자몽 1/2개 (껍질 포함 250g) 생 생강 1/2톨 로즈마리 5줄기 물 1L 만들기 1. 자몽 반 개의 1/3은 슬라이스, 2/3는 감자칼로 껍질을 얇게 깎은 후 자몽 즙을 짠다. 2. 생 생강은 껍질을 제거하고 5~ 6조각 편 썰기를 한다. 3. 1L가 넘는 넉넉한 용기에 자몽 슬라이스, 편 썬 생강 로즈마리, 자몽 껍질을 담는다. 4. 자몽 즙을 담고 물 1L를 부어준다. 5. 랩이나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 1~ 2시간 우린다. 아이스 자몽, 생강, 로즈마리 차 6. 원하는 만큼 우려지면 작은 컵에 우린 물을 담고 자몽 슬라이스, 로즈마리 등을 넣어 같이 마신다. 아이스 자몽, 생강, 로즈마리 차 손님 초대용으로 과일 허브차를 준비하면 맹물보다 대접받는 느낌을...

2022.06.21
2021.03.31참여 콘텐츠 1
9
쫀득한 감자 뇨끼 Potato gnocchi 파스타 만들기

☆ 감자 뇨끼 Potato gnocchi 파스타 만들기 ☆ 뇨끼는 끓는 물에 삶아 건져내고 올리브오일, 페스토만 버무리면 쉽고 빠르게, 무엇보다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뇨끼 Gnocchi 뇨키(gnocchi)는 이탈리아의 대표 요리로, 주로 감자나 세몰리나 밀가루 반죽을 빚어 만든 덤플링으로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유사하다. 출처. 세계 음식명 백과 요즘은 냉동, 상온 뇨끼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직접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 나는 선물 받은 상온 뇨끼로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뇨끼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만든다. 뇨끼 바질 페스토 뇨끼 바질 페스토 Gnocchi basil pesto 상온 감자 뇨끼 재료 감자 뇨끼(상온) 10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스푼 바질 페스트 1스푼 그린 올리브 4개 만들기 1. 소금을 넣고 물을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뇨끼를 넣고 삶는다. 3. 떠오르면 바로 건져낸다. (바로 건져야 쫀득하다.) 4. 건져낸 뇨끼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스푼을 넣고 버무려 잠시 열을 식힌다. (나는 또 빠뜨림 ㅠㅠ) 5. 바질 페스토 1스푼을 넣는다. ※ 페스토는 열에 가하면 색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용기에 덜어서 비벼주도록 한다. 6. 골고루 잘 버무린다. 7. 접시에 담고 그린 올리브 올려서 '뇨끼 바질 페스토'를 완성한다. 뇨끼 파스타를 만드는 데 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뇨끼를 삶고 바질 페스토에...

2021.03.31
2021.02.25참여 콘텐츠 1
22
고소한 케일쌈밥과 진저잼 넣은 두부 강된장

자투리 야채들이 있을 때 된장에 재료들을 잘게 다져 볶은 후 졸여주면 맛있는 강된장이 된다. 강된장으로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나의 요리는 고소한 케일 잎으로 감싼 케일쌈밥과 된장찌개. 두부 넣어 부드러운 강된장에 진저잼을 넣어 단맛과 풍미를 더해 케일쌈밥을 만들어 보자. 고소한 케일쌈밥 with 진저잼 넣은 두부 강된장 재료 [강된장] 재래식 된장 1.5스푼 고춧가루 1스푼 두무 1/4모 진저잼 1티스푼 양파 1/4개 파 1/4 호박 30g 마늘 1톨 청양고추 1개 물 1/4컵 [케일쌈밥] 케일 10장 현미밥 1공기 1.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후 으깨준다. 2. 깨끗하게 세척한 케일은 쪄낸 후 식혀둔다. ※ 전자레인지용 찜기 사용함. 3. 양파, 파, 호박, 청양고추, 마늘을 잘게 다져준다. ※ 냉장고에 빨리 사용해야 하는 야채들 사용. 4. 참기름 1스푼을 넣고 다진 야채를 넣어 볶아준다. 5. 호박이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두부를 넣고 볶는다. 6. 된장, 고춧가루, 진저잼을 넣고 잘 섞어준다. 7. 물을 넣고 되직해질 때까지 졸여준다. 8. 뒷면이 보이게 케일을 놓는다. ※ 넓은 잎의 케일을 구매해야 밥을 쌀 때 편하다. 9. 현미밥을 올리고 케일 잎에 올린다. 10. 강된장 1/3 티스푼을 밥 위에 올린다. ※ 강된장의 짠맛에 따라 양을 조절하고 쌈밥 안에는 적게 넣은 후 먹을 때 쌈밥 위에 강된장을 추가해서 먹는다. 11. ...

2021.02.06
2021.08.20참여 콘텐츠 1
26
우리 부부의 다이어트 식단, 두부 & 레드 퀴노아 샐러드

퀴노아는 슈퍼푸드가 한창 열풍일 때 알게 된 식재료로, 씹히는 식감도 있고, 소스, 야채들과 잘 어우러져 나는 주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퀴노아 Quinoa 퀴노아란 고대 잉카제국에서 감자와 옥수수를 비롯해 3대 작물로 재배된 명아줏과 식물이다. 퀴노아는 쌀보다 작은 좁쌀 크기의 원형으로, 색상은 흰색, 붉은색, 갈색, 검은색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레드 퀴노아'로 불리는 붉은색 퀴노아는 다른 종류의 퀴노아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더 높은 편이다. 퀴노아의 성분은 평균 16~20% 정도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고단백 식품으로, 고대 인디오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을 담당하였다. 쌀과 유사한 방식으로 조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물에 씻어서 낟알을 걸러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쌀에 부족한 영양소들을 보충해 줄 수 있어서 쌀과 함께 밥을 지어 섭취하거나, 익혀서 채소와 곁들여 먹기도 하고, 가루를 내서 과자나 음료로 만들기도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우리 부부의 40대 항해를 순항하기 위해 요즘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어렸을 때는 한 끼만 굶어도 배가 쏙 들어갔지만 지금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도 다 빠지고, 제대로 먹지 않으면 기운도 없어 굶는 것도 쉽지 않다. 2020 Tokyo 올림픽 보면서 도전하고 싶은 운동 종목도 많아 기초체력을 키우기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 시작하...

2021.08.20
2022.02.05참여 콘텐츠 1
28
무설탕 땅콩버터로 비스코티 만들기(비건 베이킹)

비건 땅콩버터 비스코티 Peanut Butter Biscotti (Vegan) 다이어트를 하는 남편을 위해 과자를 금지시킨 대신 조금 더 건강한 재료로 집에서 간식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견과류를 잘 안 먹는 나 때문에 남편도 덩달아 못 먹는 것 같아 볶은 땅콩과 무설탕 땅콩버터(스프레드)를 넣고 우리밀 통밀가루, 두유를 넣어 비건 땅콩버터 비스코티를 만들었다. 바삭하게 잘 구워져 오랜만에 만난 후배에게 선물도 하고 우리는 고소한 간식타임도 즐기고~ :) 비스코티 디 프라토 Biscotti di Prato 비스코티 디 프라토(biscotti di prato)는 비스킷 반죽을 통째로 오븐에서 한 번 구운 후 식기 전에 길쭉한 모양으로 잘라 다시 구워 먹는 바삭바삭한 식감의 이탈리아 아몬드 비스킷이다. 간단히 비스코티(biscotti) 혹은 칸투치니(cantuccini)라 부르기도 한다. 비스코티(biscotti, 단수형은 biscotto)는 '두 번(bis) 구웠다(cotto)'라는 뜻. 밀가루 반죽을 두 번 구우면 수분이 줄어들어 오래 보관할 수 있었기에 군인, 여행자 혹은 어부들은 빵을 두 번 구워서 가지고 다녔다. 이처럼 전투식량이나 비상식량으로 먹었던 것이 오늘날 비스코티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세계 음식명 백과 넛츠그린 아몬드 커피 & 스프레드 2종 (비건) 넛츠그린에서 비건 아몬드 커피까지 보내주셔서 요즘 커...

2022.02.05
2021.03.12참여 콘텐츠 1
20
브런치 홀렌다이즈 소스 에그 베네딕트 만들기

☆ 홀렌다이즈 소스, 에그 베네딕트 만들기 ☆ 수란을 만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브런치 메뉴 에그 베네딕트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이제 집에서도 고급 진 브런치 메뉴 에그 베네딕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살짝 흥분한 모양이다. 레시피가 뒤죽박죽 엉망이었고 초보자의 얕은 실력이 들통나는 비주얼이지만 '흉내는 냈군'이란 말은 들어보리라 마음먹게 한 브런치 메뉴 홀렌다이즈 소스를 얹은 에그 베네딕트 만들기다. 에그 베네딕트 에그 베네딕트 Eggs Benedict 재료 (1인) 빵 1조각 오리 슬라이스 햄 2장 그린 빈 30g 계란 2개 (1개는 수란, 1개는 홀렌다이즈 소스용) 가염버터 10g (무염버터 사용 시 소금 추가 필요) 우유 1스푼 사과 식초 1티스푼 레몬즙 1티스푼 핑크 솔트 약간 토핑용 쪽파 만들기 1. 오리 슬라이스는 앞, 뒤로 바삭하게 굽는다. 2. 그린 빈 도 적당히 볶아준다. ※ 홀렌다이즈, 오리 슬라이스에 간이 있어서 별도의 소금은 넣지 않음. 3. 버터나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빵을 노릇노릇하게 구워낸다. ※ 팬에 남아있는 올리브오일로 구워냄. 4. 전자레인지 용기에 뜨거운 물 ▶ 계란 1개 ▶ 뜨거운 물 추가 ▶ 전자레인지 40초 조리 ※ [전자레인지 수란 만드는 법] 전자레인지 수란 만드는 법 (feat. 최경숙 요리연구가) ☆ 전자레인지 수란 만드는 법 ☆끓는 물로 회오리를 만들어 수란을 만들기란내게는 아직 어려운 ...

2021.03.12
2021.09.14참여 콘텐츠 1
14
오크라(Okra) 두부 카레 만들기

작년까지만 해도 오크라는 냉동 오크라만 있어서 백화점에나 가야 구할 수 있었다. 올해는 직접 재배하시는 분들도 많고 채식, 비건식으로도 많이 소개되고 있어서 베란다 텃밭이라도 만들어야 했는데, 다행히 마트에서도 오크라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오크라 Okra 오크라 Okra 요리에 활용할 때 별 모양의 토핑이 음식의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오크라. 여자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레이디핑거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암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고, 올리브유는 오크라에 풍부한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다. <오크라 손질법> 보풀로 덮여 있어 날것으로 먹으면 따끔따끔하다. 소금을 듬뿍 묻혀 손바닥으로 문질러 표면의 털을 제거한 후 물에 데친다. 익힌 오크라는 가지와 아스파라거스를 섞은 듯한 순한 맛이 난다. 출처. 우수 식재료 디렉터리 오크라의 끈적함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 항상 볶아서 먹기만 했었는데, 탄수화물은 두부로 대신하고 수프처럼 카레를 끓여 버건 요리, 오크라(Okra) 두부 카레를 만들었다. 오크라 두부 카레 오크라 두부 카레 Okra & Tobu Curry 재료 오크라 5~ 7개 두부 반 모(2cm로 깍둑썰기) 양파 약 30g 마늘 1톨 카레 파우더 1스푼 소금 약간 두유 100ml 채수 혹은 물 150ml 만들기 1. 양파는 잘게 자르고, 마늘은 잘게 다진다. 2. 오크라는 소금으로 문질러 닭은...

202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