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3일 달콤한 비건 간식, 아망드 쇼콜라에 도전했지만 실패!!!! 캐러멜 라이징부터 실패해서 결국 마카다미아, 아몬드의 고소함을 꽤 벗어났다. 비주얼은 그나마 봐줄 만한데 내가 만든 거라도 이번 한 번으로 만족한 맛 ㅎㅎ 마카다미아 쇼콜라 내가 또 너무 만만하게 봤나 보다. 설탕량, 물량이 많았는지 실패의 기운이 ㅠㅠ 설탕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보글보글 끓으면(절대 젓지 말기) 좋아하는 견과류를 넣고 섞는다. 설탕 결정이 생기기 시작해야 하는데, 거의 끓이는 수준으로 엄청 오래 걸렸다. 이때부터 견과류는 계속 볶아지고 있었음. 설탕 결정이 견과류에 불규칙하게 굳고 남은 설탕 결정이 바닥에 너무 많이 남았다. 역시 설탕, 물량이 많았나 봐 ㅠㅠ 설탕 결정이 생기면 다시 불에 올려 녹인다. 아~~, 또 안 녹는다.ㅠㅠ 이러면서 내 견과류는 계속 볶아지고 있었음. 도저히 안되겠기에 물 2스푼 넣었더니 녹기 시작. 맛있는 비건 간식은 포기한지 오래다. 골고루 카라멜 코팅이 되면 종이 포일에 한 개씩 떼서 펼친 후 굳히기 다 굳으면 마카다미아와 아몬드를 구분해 담고 중탕으로 녹인 다크초콜릿을 조금씩 넣으면서 코팅하기. 이렇게 계속 굴려주면 초콜릿이 굳으면서 코팅이 된다. 이 초콜릿 코팅 과정을 보통 10회씩 반복하던데 하면 할수록 초콜릿이 안 굳는다. ㅠㅠ 5번 정도 하고 포기. 하나하나 잘 떼놓고, 카카오 파우더 넣어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