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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왔다 장송의 프리렌! 프리 시즌 끝났는데도 마비노기 복귀한 까닭은?

    가장 중요한 프리 시즌을 다른 게임 때문에 날려 먹어놓고, 이제 와 갑자기 복귀 각을 잡았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아래서 소개해드릴 장송의 프리렌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즐기고자 함인데, 사실 오늘 막 업데이트된 터라 앞으로의 계획을 확실히 잡지는 못한 상황이지요. 그래서 제 스스로도 마음 속으로 정리해볼 겸, 20주년을 맞은 마비노기의 2024년 최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힐 이 콜라보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이미 이 사실이 공개된 지는 한 달도 넘었기에, 꽤 오랜 시간 동안 기대감을 품고 기다려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이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정주행하지 않은 상황이라 심리적인 거리감이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그래도 언젠가 꼭 다시 한 번 볼 작품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이전에 있었던 소드 아트 온라인 콜라보 만큼이아 크게 후회할 것 같더라고요. 우선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메인 이벤트는 에린 대륙에 나타난 프리렌 일행의 스토리로, 오늘 11월 21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일 한 개씩 1부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며, 12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2부가 열린 것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그 기본 보상으로는 아래 이어갈 에린마블 주사위 포인트 및 각종 소모품이 들어 있는 상자가 지급될 예정이며, 특히 강력한 미니어쳐까지 포함되어 있어 많은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지요. 뿐만 아니라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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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주얼RPG로 돌아온 아타호? 환세취호전 온라인 CBT 모집 소식!

    제가 소식이 늦은 건지, 이 프로젝트의 소식을 이제서야 접하게 됐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컴파일을 대표했던 타이틀 중 하나였던 환세취호전이 캐주얼RPG의 모습으로 다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는 이야기 말이죠.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았던 볼륨에 비해 아기자기한 시스템과 나름대로 다회차 요소의 밀도가 높았던 덕에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고, 저처럼 가볍게 한 번 엔딩을 본 유저들도 적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 만큼, 이번 신작에 대한 관심도도 상당할 거라 예상됩니다. 다만 이제 첫 CBT를 진행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이나 정보를 갖고 있지는 않은 관계로 게임에 대해 깊이 파고들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래도 공식적으로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어떤 게임일지 훑어보면서, 테스트 사전모집에 대한 소식까지 알아볼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겉으로 보이는 비주얼과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부터 이야기해보자면 확실히 그래픽은 당시의 감성이 물씬 풍기지만, 퀄리티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 보였습니다. 제가 알기로 2023년에 발매됐던 스위치 버전의 리메이크판도 원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정한 것이 아닌, 처음부터 새롭게 제작했다고 들었는데요. 이 작품 또한 그걸 활용한 건지 아니면 그걸 참고하여 온라인 버전으로 다시 만든 건진 모르겠으나 비주얼 자체만 봤을 땐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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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그라이트 요소 더해진 전략RPG? 신작 스팀 게임, 용사의 전략: 오토체스

    전략적 팀 전투, TFT, 혹은 롤토체스라 불리는 강력한 집권자가 있어 그런 걸까요? 이상하게 오토체스 기반의 게임들은 그리 큰 빛을 보지 못하거나, 애초에 출시되는 양 자체가 적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언리쉬 더 지래프'라고 하는 개발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인디 스팀게임, 용사의 전략: 오토체스라는 작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단 소식이 들려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그 데모 버전의 간단한 플레이 후기를 남겨보려 하니, 궁금한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용사의 전략: 오토체스는 제목에 딱 박아 놨듯 필드 위의 유닛들이 자유롭게 행동하며 전투를 벌이는 전략 게임입니다. 다만 레트로 감성의 그래픽과 본격적인 RPG요소를 더한 데 이어, 로그라이트 요소까지 꽉꽉 눌러 담아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지요. 일단 눈에 보이는 것부터 이야기를 해보자면, 전반적인 UI가 얼핏 보기엔 정돈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기능적인 부분에서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는 걸 제외하면 그렇게 크게 흠 잡을 만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물론 '클래식'이라는 미명하에 비주얼 퀄리티가 너무 아쉬운 것이 아니냐 지적한다면 반박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저는 플레이 과정에서 이게 결정적인 감점 요소로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아, 근데 적응하기까진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아무래도 그래픽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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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모바일게임 출품작 라인업 빵빵한 라이온하트, 지스타2024에 뜨다!

    벌써 2024지스타의 폐막일까지 하루빡에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나지 않을 만큼,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래서 개회 전, 전시에 참여하는 개발사들의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조차 평소보다 다소 늦어지게 됐는데요. 그래도 역시나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소위 ‘빅네임’이라고 할 수 있는 대형 게임사의 부스 쪽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라이온하트’라는 글자가 자꾸만 시선을 끌어당기더라고요. 사실 이름만 봤을 땐 이곳에 대해 잘 아는 분보다 모르는 분들이 조금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아마 여기에서 개발한 대표작의 제목을 본다면 열이면 아홉은 ‘아! 여기가 거기야?’ 라는 반응을 보일 만큼 메가히트작을 낳은 회사입니다. 그 게임은 바로 지난 2021년 출시한 뒤 지금까지 인기 게임순위 최상위권을 꾸준하게 지키고 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그때부터 지금까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많은 신작들은 준비하면서 이번 지스타를 기다려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처음으로 참여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4개의 신작 라인업과 많은 게스트 초청을 통해 그 어떤 부스보다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가볍게 훑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평소보다 서론이 조금 길었습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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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다른 재미의 힐링 농업 시뮬레이션! 신작 스팀게임 추천, 파밍 시뮬레이터 25

    해가 지날수록 우리나라에서도 시뮬레이터라는 타이틀을 단 게임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마이너 스테이지에 머무르고 있는 작품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을 만큼 탄탄하게 형성된 매니아층은 그 게임들의 재미와 완성도를 반증해주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파밍 시뮬레이터25 역시 실시간 스팀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할 만큼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데 반해, 비교적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명작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3년 주기로 출시하는 신작의 발매를 기념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색다른 힐링의 맛을 알아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간단한 소개 겸 후기를 준비해봤습니다. 파밍 시뮬레이터 시리즈는 광활한 경작지를 플레이어의 입맛에 맞게 꾸며 나가면서 다채로운 장비와 작물을 갖춰 나가는, 유니크한 컨셉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흔치 않다고, 혹은 유일무이하다는 강점만으로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을 리 만무하겠죠? 그렇다면 대체 어떤 매력이 그 수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손짓했을까요? 그건 바로 농사의 과정을 아주 디테일하게 표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게임적 허용을 적절하게 섞어 ‘시뮬레이터’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입문하게 됐는데, 트랙터를 이용해 땅을 가는 것부터, 씨앗을 심고 비료를 주며, 추수 및 판매까지 여러 가지 차량과 도구를 이용하여 그 모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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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세련된 카드배틀로 돌아온 백만 명의 아서들, 밀리언아서: 링 사전예약 소식 정리!

    최근 수집형 모바일RPG의 부흥을 이끌었던 근본 타이틀들이 새 단장하여 돌아온다는 소식을 많이 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밀리언아서 시리즈는 가장 앞줄에 놓아도 될 만큼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작품인데요. 뿐만 아니라 모바일 시장에서 JRPG와 서브컬쳐 게임들이 어떤 식으로 살아남으려 하는지, 그 이정표를 제시해줬던 IP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탄탄한 매니아층을 필두로 많은 후속작을 선보여 왔는데, 오늘의 주인공인 밀리언아서: 링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폭의 혁신을 이룬 작품이라 해도 좋을 만큼 많은 부분에 있어 개선과 변화의 물결을 받아들였다 하더라고요. 물론 아직 공개된 정보가 아주 많지는 않아 단편적인 내용만 전해드릴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시간을 들여 살펴봐도 좋을 만큼의 기대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밀리언아서: 링, 통칭 링밀아라고도 불리는 이번 작품은 일단 눈에 보이는 것부터 전작들과는 다른 궤를 그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동안 고수해왔던 세로형 화면 대신 가로형을 택했으며, 그래픽 또한 카툰 렌더링 기반의 3D 모델링을 이용해 비주얼 전반에 걸쳐 글로벌 스탠다드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습으로의 변화를 꾀했죠.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판 플레이 영상을 살짝 들여다보니, 전반적인 연출이나 UI가 콘솔 게임의 그것과 흡사한 형태를 띄고 있어,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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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메!이징한 로그라이크 수집형RPG, 손맛 좋은 모바일게임추천 어비스메이트

    모바일 게임이 경량화 되어가는 데에는, 주요 소비자들이 충분히 시간 내어 즐기기 어렵다는 점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플랫폼의 특성상 정교한 컨트롤이 어렵다는 사실도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MMORPG에도 자동사냥 시스템이 정착된 것이고, 슈터나 대전 격투 같이 세밀한 조작이 생명인 장르들은 정말 잘 만들지 않고서야 혹평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어비스메이트는 손맛 로그라이크 수집형RPG로, 플레이는 호흡이 짧으면서도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소위 ‘뱀서라이크’라고도 하는 탄막 슈터 기반에 컴팩트한 스테이지 개념을 입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아이디어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모바일게임 추천으로 이 작품을 소개해드림과 동시에 최근 있었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과 더불어 신규 레버넌트, 데모니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서론에서 짧게 언급했지만, 어비스메이트를 소개하는데 있어 전투를 빼놓아서는 안 된다 생각해,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그 기본적인 흐름부터 이야기해보자면 다층으로 구성된 ‘어비스’라는 던전을 순차적으로 돌파해 나가는 것으로, 하나의 층 역시 여러 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있다 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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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2024에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예고한 역대급 넷마블 오픈런 즐기는 팁!

    이런 큰 행사가 있을 때면 그 주체가 되는 단체, 혹은 주최 단체에서 항상 언급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표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번에야 말로 역대급이다.’ 라는 말이지요. 하지만, 지스타2024에 출전하는 넷마블은 정말 저 문구가 잘 어울릴 만큼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나의 포스팅에 그 내용을 모두 담는 것이 어려워, 오늘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를 중심축 삼아 총 다섯 가지 게임 소식을 전해드리려 하는데요. 이처럼 타이트한 일정을 자랑하는 만큼, 오픈런을 생각 중인 분들을 위한 시간표와 주요 이벤트까지 훑어볼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든 이야기에 앞서, 이번 지스타2024에 출전하는 넷마블의 라인업부터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그 중에서 신작 세 개 먼저 이야기를 해보자면, 첫 타자로 모바일 수집형RPG라는 장르를 메이저 스테이지로 올려 놓았다고 평가받는 작품인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번 지스타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이 작품은 이미 각종 SNS를 통해 주요 캐릭터들의 일러스트가 공개된 데다, 남도형 성우의 축전으로 시작해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소식을 전할 것이 분명한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타이틀이지요. 게다가 참여 시 이세돌 굿즈를 받아갈 수 있는 무대 이벤트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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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업데이트로 볼륨 확장? 오픈월드 생존 스팀게임 추천, 인슈라오디드!

    스팀은 세계에 유통되는 대다수의 작품을 가리지 않고 다루는 대표 게임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성장해오는 가운데 아주 큰 족적을 남긴 장르가 하나 있으니, 그건 바로 오픈월드 생존 게임이지요. 물론 통계적으로 이들이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파악하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라이트 게이머들이 여러 인플루언서들의 영상과 클립을 보고 입문한 케이스가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인슈라오디드 역시 그 계보를 잇는 작품 중 하나로, 높은 자유도와 개성 넘치는 코어 시스템으로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던 지난 2024년 1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볼륨이 크게 늘어났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하여 짧은 플레이 후기 및 패치 정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인슈라오디드가 경쟁작들과 비교하여 가장 크게 다른 부분은 단연 ‘안개 지대’일 겁니다. 과거 한 방랑자가 엘릭서를 이용하여 앰버베일의 사람들을 파멸로 몰고 갔던 사건의 부산물인 이 안개는 화염의 자손으로서 인류의 등불을 밝히는 플레이어들의 앞을 시시각각 막아서는데요. 실제로 이 게임의 플레이는, 어두운 안개를 뚫고 더 희귀한 자원을 획득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뻗어 나가며 세력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마주하는 모든 지형지물과 생명체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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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크래프트 신화 기반의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 꿈틀거리는 공포: 크룰루 선집

    그 자체로는 상당히 매니악하지만,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비롯하여 수많은 작품들에 큰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 저 같은 경우엔 본격적으로 접한 것이 아마 TRPG를 플레이하기 시작하면서였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크툴루의 부름(Call of Ctullhu) 이라는 룰을 통해 말이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신화는 여전히 저에게 낯선 영역에 있는 세계관입니다. 그래도 집에 관련된 책을 구비해놓고 있다 보니 틈틈이 읽으며 조금씩 흥미를 키워온 것도 사실인데요. 그러던 가운데 신작 스팀 게임으로 꿈틀거리는 공포: 크툴루 선집이라는 작품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데모 버전을 미리 플레이 해보고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설치를 진행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볼륨이 작아 그렇지 썩 만족스러운 체험이었어서 오늘 이렇게 간단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꿈틀거리는 공포: 크툴루 선집은 플레이어가 속한 나방 조직이라는 이들이 인스머스라는 지역에 도착한 뒤 겪게 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그리는 게임입니다. 워낙 앞뒤가 많이 잘린 상태로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이보다 더 정확하게 이 세계관을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일단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분위기가 압도적이라, 배경 지식 없이도 금세 몰입할 수 있었죠. 뭐가 어찌 되었든, 여러분들은 새로운 조직원을 영입하여 미지로 가득한 탐사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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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의 무협을 모바일MMORPG로! 사전예약 신규게임, 조선협객전2M

    온라인MMORPG가 태동하던 20세기 말, 한반도의 무협을 재해석한 조선협객전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당시만 하더라도 게임 배경에 대한 클리셰가 지금만큼 단단하게 굳어 있지는 않았기에, 그 사실 자체보다는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바뀔 만큼의 뛰어난 조작감이 두각을 드러내며 많은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보다 먼저 출시됐던 게임들도 플레이 해보았지만, 애초에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가 어른들의 영역처럼 느껴져서, 이상하게 제 윗세대가 더 재밌게 즐긴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판타지로 점철되어 있는 모바일MMORPG 시장에 이 신선한 소재로 출사표를 던진 게임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조선협객전2M이지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그 사전예약 소식에 대해 알아보려 하니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론에서 언급했듯, 저는 조선협객전이라는 게임 자체를 동시대 출시됐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조금은 늦게 접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아마 2000년대 초중반쯤? 근데 이 시절은 정말 많은 게임들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온라인 게임의 스펙트럼을 넓히던 때이기도 하고, 워낙 많은 신작들이 쏟아지던 시기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나 배경 설정에 관심이 다소 식어 있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조선’이라는 이름에서 막연하게 느낄 수 있는 한반도의 무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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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웠던 원작의 볼륨을 모바일 게임에서?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 출시일 임박!

    우리나라의 대표 애니메이션 OTT인 라프텔에서 역대 최고 조회수를 자랑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 주술회전의 IP로 제작된 게임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만 전화향명 같은 경우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들었는데요. 그러나 오늘 소개해드릴 팬텀 퍼레이드는 원작에서 아쉬웠던 볼륨을 해결해줄 오리지널 스토리와 모바일 게임으로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부터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는 후쿠오카 분교라는 새로운 배경에서 린도 사키, 유키 카이토, 나기노 켄스케라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통해 작품의 세계관을 바라보는, 일종의 스핀오프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이를 테면 이타도리 유지, 후시구로 메구미, 쿠기사키 노바라, 고죠 사토루 같은 유명 인물들은 그대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게 본편의 스토리는 그대로 따라가면서 상기했던 오리지널 스토리가 추가되는 형태라 원작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런 방대한 분량의 텍스트는 새롭게 구현된 풀 더빙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표현이 원작의 성우를 그대로 쓰지 않는다는 것처럼 들려서, 여기에 대해 민감한 팬들은 조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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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추지 않는 A/S, 다시 만난 발더스게이트3 솔로 및 멀티 플레이

    출시하자마자 구입하여 큰 기대감을 내비췄던 것이 무색하게, 당시 여러 가지 게임 타이밍이 겹치며 만족스러울 만큼 플레이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그 뒤로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지만, 이미 적절한 시기를 놓친 이상 쫓기듯 하는 것은 뭔가 아깝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적어도 2인 이상의 멀티 플레이 환경이 갖춰지면 이어 나가보고자 묵혀 놓았었는데요. 최근 친구 한 명이 이 작품의 이야기를 꺼내길래 기회다 싶어 조금씩 플레이를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다만, 그러다 보니 뒷 내용이 궁금해져서 얼결에 혼자 플레이하는 세션까지 따로 만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미처 다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 중 1막에 대한 내용을 함께 해보려 해요. 이게 아무래도 물고 뜯고 맛보다 보니 한 지역에서 최대한 모든 퀘스트를 다 미느라 예상했던 것에 비해 진도가 느려서 3막까지 한 큐에 가려던 계획이 무너져버린 관계로 그 뒷 내용은 다음에 덧붙이는 걸로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또한 아래에서 다시 한 번 언급하겠지만 이미지 캡쳐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본문의 내용도 평소보다 짧아진 점 또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상 초회차지만 기존 TRPG룰로 꽤 많이 즐긴 경력이 있기도 하고, 처음 했을 때 전술가 난이도로도 맛이 심심하다 느꼈기에 일단 편의성과 외형 위주, 거기에 매콤함을 더한 모드셋을 준비하여 플레이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주인공 같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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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집과 배틀, IP파워까지 잘 버무린 신작TCG,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 간단 후기.

    지난 1년 사이 포켓몬스터 IP를 바탕으로 하는 게임들의 열풍이 대단하게 불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 중 대다수는 팬메이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덕에 새로이 유입된 분들이 굉장히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많은 수의 몬스터와 속성 간의 상성 등을 완벽하게 파악할 만큼 깊이 파고 들어간 팬들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역시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TCG판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문제점이었는데, 실제로 옛날부터 플레이 해왔던 유저가 아니라면 카드는 그저 수집의 용도로서만 활용하는 매니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더라고요. 그런 가운데, 지난 9월부터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은 기존의 룰을 크게 간소화하여 보다 많은 팬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수집을 비롯하여 캐주얼한 맛을 아주 잘 살렸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정식으로 출시된 10월 30일을 기점으로 국내의 많은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들의 선택을 받기도 했는데, 그래서 저도 늦지 않게 찍어 먹어보기 위해 환경적으로 제약이 많았음에도 일단 부딪혀봤죠. 그래서 오늘은 그 간단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하니 궁금한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포켓몬스터 카드 자체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활발하게 거래될 정도로, 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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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 헌터 와일즈, 스팀 버전 베타 빌드 진짜 짧은 찍먹 후기!

    정말 멀게만 느껴졌던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출시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사실 여러 게임쇼를 통해 알려졌던 정보만으로는 언제 플레이해볼 수 있을지 가늠하는 것조차 지칠까봐, 오히려 일부러 기피하기까지 했는데, 막상 이렇게 바로 접해볼 수 있다고 하니 실감이 잘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테스트 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미적지근하게 있다가는 또 시기를 놓치게 될까 이번엔 열리자마자 바로 접속하여 짧게 찍어 먹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때깔은 좋아.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RE엔진은 후술할 최적화 문제로 그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때깔 만큼은 전작이었던 월드보다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부분에서 큰 발전을 보였고, 컷씬의 완성도나 연출 기법 등에서도 지난 몇 년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었죠. 특히 시작하자마자 강렬한 모래바람을 헤치며 수많은 몬스터들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장면은 아이스본과 라이즈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탈것 시스템에 대한 프리뷰 역할을 함과 동시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에 빠르게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장치로서의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실제로 이 구간의 플레이 타임은 몇 분 되지 않았지만 그 임팩트는 대단해서 모든 장면들 중 손에 꼽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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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PG와 메카물의 장점을 한데 모은 모바일게임추천, 수집형RPG 메카아라시

    미소녀 수집형 SRPG와 메카물의 만남, 그리고 랑그릿사 모바일 제작진의 차기작이라는 사실만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메카아라시가 드디어 정식 런칭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출시에 앞서 공개된 다양한 플레이 영상과 정보를 통해 지금껏 우리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저 또한 오픈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요. 그래서 최근 일부 작품들의 동향을 놓쳤던 것과는 달리 아주 발빠르게 움직여 짧은 플레이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거기에 더해 우리보다 조금 빠르게 시작한 다른 국가의 데이터를 표본 삼아 초반에 노려볼 만한 파일럿과 기체에 대한 이야기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볼 예정이니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랑그릿사 모바일 제작진의 차기작이라는 문장에서 이 게임의 진행 방식이 대충 어떨지 짐작하신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그들이 보여줬던 색채는 뚜렷했으니까요. 실제로 비교적 제한된 전장에서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한 전술적인 전투와, 그 공방을 자세하게 묘사한 연출은 보다 현실적이면서, 한편으로는 SF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는 이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특히 거대화된 개인 소화기부터 시작해 로켓 런처, 더 나아가 레일 건 같은 무기의 격발 및 피격 장면은 드라이한 사운드와 겹쳐져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원함’과는 또 다른 메카아라시만의 맛을 보여줬는데, 그 대신 거대한 철골 구조를 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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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dy's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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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 스타레일 패나곤니 말법세기, 나도 하고싶다 음률 사냥 인법첩.

    드디어 2.6버전 패나곤니 말법세기의 업데이트가 단행됐습니다. 사실 제가 이 버전을 기다려온 이유는 딱 하나인데요. 그건 다름 아닌 신규 캐릭터의 영입! 지난 시간 말씀드렸듯 현재 제 파티에 속해 있는 친구들이 너무 구식인 데다, 애초에 풀 자체도 좁아서 어느 순간부터 요구 DPS에 비해 터무니 없이 화력이 약하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딜러를 얻거나, 아니면 보유하고 있던 4성 영웅 중에서 하나를 골라 육성을 해야했죠. 다만 성능적으로도, 조합적으로도 어울리지 않는 친구에게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다 느껴 속속 등장할 라파와 정운을 얻어 구성을 재편하려던 것이 저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번에 비해서는 훨씬 파티가 세련되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심에는 뽑을까 말까 고민했던 영사가 자리하고 있지요. 막상 획득하고 사용해보니 '이제 얘 없이 못 하겠는데?' 싶을 만큼 지속력이 크게 늘어났고, 파티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부현의 존재가 합을 이루면서, 느리지만 승리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마지막 한 조각이었던 딜러의 자리에는 서벌이 들어갔는데, 사실 당장만 보면 파멸 개척자가 더 강하다 느껴질 만큼 많이 약하더라고요. 그래도 충분히 자원을 투입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저번에 막 시작했던 선주 나부 스토리를 무사히 마치고 팬틸리아까지 요격하는데는 문제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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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깍! 한 번으로 나만의 스시야를? 모바일게임 드림초밥집 짧은 후기.

    가장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였으나, 언제부터인가 직접 플레이하는 것이 쉽지 않아진 경영 시뮬레이션. 하지만, 기회만 있다면 언제든 꼭 신작들을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몇 개월 사이 그런 게임들이 상당히 많이 출시 됐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었던 건 바로 나만의 스시야를 차릴 수 있는 '드림 초밥집'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간단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곰곰이 돌아보니 서론에 언급했던 것처럼 제가 모바일 게임으로 경영 시뮬레이션을 플레이했던 횟수가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림 초밥집의 진행 방식은 퍽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자리를 깔고, 메뉴를 개발하면 고용한 직원들이 알아서 업무를 보고, 플레이어는 직접 개입을 통해 약간의 효율을 높여주는 형태, 즉 방치형 게임들의 그것과 아주 유사했거든요. 물론 장르가 다르다고 방치라는 개념의 근본적인 구조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작품 이전에도 비슷한 녀석들이 꽤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제가 접하기로는 드림 초밥집이 처음이었을 뿐이겠죠. 어쨌든 가게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들이 자동화 되어있다 보니, 플레이어는 다양한 루트로 획득한 재료를 합성하여 신 메뉴를 연구 개발하거나, 새로운 가구를 들이는 등, 오너로서 결정해야 하는 중대한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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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혜택으로 무장한 호요버스 PC방 가맹점 찾는 방법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 정리!

    지금의 호요버스가 존재하는데 있어 그들의 전성기를 연 게임을 꼽으라면 누구도 주저하지 않고 원신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이 작품은 압도적인 성적을 몇 년 동안 꾸준하게 기록해왔습니다. 그 중심에는 당연히 독보적인 게임성과 재미가 자리하고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팬들을 끊임없이 자극해준 여러가지 이벤트와 행사의 역할도 만만치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여전히 수많은 이야기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호요버스 PC방 오픈 이벤트를 중심으로 5.1버전 업데이트 및 최신 소식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지난 10월 9일을 기준으로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 5.1버전, 타오를 운명의 무지개는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 실로닌과 함께, 여느 때처럼 다채로운 이벤트가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5장 제3막과 제4막의 신규 마신 임무를 통해 또 한 번 세계의 확장이 이루어졌고, 각종 여기에 캐릭터 기원이 겹치며 3주차에 접어드는 현재까지도 즐길 거리가 넘쳐나고 있지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버전 별로 워낙 큰 규모의 업데이트를 단행해왔던 게임이라 이 정도 스케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분도 분명 계실 거라 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영역이긴 하지만 바로 이전 버전에서 대격변급의 변화가 있었다 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반응인데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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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소나 제작진의 신작 스팀게임 추천, 독창적 색깔을 자랑하는 메타포 리판타지오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도 마이너 스테이지에 있다고 볼 수 없는, 아니 이제는 콘솔 게임이나 JRPG 좀 해봤다 하는 게이머들에게 선명한 흔적을 남긴 개발사 아틀러스(ATLUS)는 그간 진여신전생, 페르소나 시리즈를 필두로 독자적인 색깔의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앞의 두 IP가 워낙 큰 성공을 이뤄서 그런지, 이 회사의 작품들을 생각할 때면 ‘현대 판타지’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곤 했죠. 그렇기에 정통 판타지를 표방하는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등장은 팬들에게조차 놀라운 소식이었을 텐데, 심지어 먼저 공개했던 데모 버전에 대한 호평과, 메타크리틱 스코어 94점을 기록하며 오히려 걸출한 선배들보다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초반부 플레이 후기를 바탕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전해드리려 하니, 구매를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 구분선 --- 판타지는 진부하다? 그럴 리가!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8개 종족이 상생하고 있는 세상의 ‘유크로니아 연합 왕국’을 배경으로, ‘루이’라는 인물의 반역과, 그를 트리거 삼아 진행되는 민주주의로의 도약을 흥미롭게 그려낸 아틀러스의 신작 RPG입니다. 플레이어는 가장 천대받는 종족 중 하나인 엘다족 주인공이 되어, 왕자에게서 건네 받았던 기묘한 책을 품고, 국가 전반에 혼란을 야기하는 악의 축인 루이를 막기 위해 여행길에 나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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