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65
2022.06.07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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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랜덤 조합 디펜스, 아르카나 택틱스

제가 정말 똥믈리에인 건지, 아니면 시기상으로 좋지 못한 때만 골라 플레이하는 건지 참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출시 전부터 크게 기대했던 작품이라든지, 어느 정도 컨텐츠와 시스템의 정비가 필요하다 판단하여 충분한 유예 기간은 두고 복귀한 게임들을 돌아보면 다들 제가 예상했던 것에 비해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이게 그저 좋지 못했던 케이스들이 그렇지 않은 사례에 비해 임팩트가 크다 보니 그런 경우들만 기억하고 있는 걸수도 있는데, 최근 아르카나 택틱스를 다시 즐기다 보니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작품 역시 초창기엔 충분한 잠재력에 비해 아직 완성도가 낮은 것 같아 어느 정도 컨텐츠를 소모한 다음 조금씩 지켜보며 충분히 플레이할 만한 요소들이 추가되면 다시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아껴두고 있었는데, 이제 그 때가 됐다 싶어 복귀하려 해보니 유저 수가 참 많이 줄어있더군요. 뭐, 솔직히 이렇게 된 이유를 모르는 건 아닙니다. 공식적으로 대형 게임사의 퍼블리싱을 맡기고 새출발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특히 BM 관련하여 약속했던 부분들이 결국은 말장난에 지나지 않았다는 평가도 꽤 있었고, 상기했듯 오픈 초기에는 아직 모든 면에서 시스템적으로, 밸런스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유저들의 마음을 끝까지 사로잡기엔 그 힘이 부족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이런 내용들엔 저도 크게 공감하는 바이고, 특히 신규...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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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걸린 캐릭터들이 하나 둘씩 해금 시작?! 조합 디펜스게임, 아르카나 택틱스

게임빌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선보인 아르카나 택틱스의 움직이는 속도가 갑작스레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일도 바쁘고, 즐기는 게임 마다 많은 플레이 타임을 요구하는 바람에 저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잊혀졌던 이 게임을 두, 세달 만에 접속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더라구요. 특히, 전작엔 있었지만 아직 해금되지 않았던 친구들을 비롯해 이름과 외형만 봐도 그 능력이 기대뇌는 캐릭터까지 그 양과 질 모두 굉장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시간 있을 때마다 틈틈이 접속해 지금까지 출시된 히든 캐릭터들을 대부분 얻어두긴 했지만, 시스템이나 컨텐츠적으로도 여러 가지 변화, 추가 사항이 있을 게 분명했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스테이지를 플레이 해봤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간만에 접해본 아르카나 택틱스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함께 해볼까 합니다. 다만, 제가 이 게임을 오랜만에 하려 할 때면 항상 이 수많은 조합들에 다시 익숙해져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인데요. 아무리 도감을 통해 그 정보가 제공된다 하더라도 제한 시간이 있는 게임의 특성상 완벽하게 그 점을 케어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 판을 반복하며 다시 감을 잡아야 한다는 건데, 이미 저는 나름대로 꽤 높은 난이도까지 온 상태로 접었었기 때문에 (물론, 지금은 그 이상으로 어려운 곳들이 굉장히 많아져 '고난이도'라고...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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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랜덤 디펜스 아르카나 택틱스,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추천 5성 평가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워낙 좋아하는 장르라 그런지 자꾸 손이 갑니다. 뭐, 문제점 해결이 단기간 내에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지만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빠른 피드백을 통해 변화를 보이려는 의지 자체는 강해 보이는데요. 그래서 저는 조금 더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즐겨도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했고, 오늘은 그 일환으로 오랜만에 모바일게임 공략을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다만, 이번에 다룰 내용은 현재 가장 많은 분들이 메인 컨텐츠로 즐기고 있는 스토리 모드에서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는 주요 5성 유닛들을 꼽아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개인의 수집 상태에 따라 4성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있겠고, 제 평가가 마냥 진리라고 보기도 어려운 만큼 '이대로만 하면 되겠네!' 라기 보다는 전체적인 조합을 구상할 때 참고하는 정도로 활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가장 먼저, 중요도로 따졌을 때 첫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만한 1티어 탱커인 드라군부터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다른 게 있을까요? 그냥 압도적으로 단단합니다. 물론 비키니 아머가 해제되면 탱킹력이 크게 떨어지지만 체력이 50% 이상일 때는 힐 효율 자체도 굉장히 좋은 데다 적의 방어력을 깎고 스턴까지 먹이는 소소한 유틸성까지 더해져 사실상 대체할 수 있는 친구가 없다고 봐야죠. 구 버전에서는 4성이자 이 유닛의 재료인 로얄 가드의 효율이 너무 좋았고, 밑에...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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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로 다시 태어난 모바일 랜덤 디펜스 게임, 아르카나 택틱스

솔직히 기대 만큼 대성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아르카나 택틱스의 원작은 비교적 소규모 개발사인 티키타카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하고 퍼블리싱했던 모바일 랜덤 디펜스 게임으로 출시 당시만 하더라도 그 잠재력이 매우 높아 보였죠. 하지만, 밸런스 문제부터 시작해 시스템적으로 미흡했던 점이 많아 초반에 열심히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중도 하차하게 됐습니다. 그런 이 게임이 얼마 전 게임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리볼브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고 정식 런칭을 단행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감을 가진 채로 오랜만에 접속해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려 하는데, 사실 저도 아직 스토리를 밀고 있는 수준이라 전방위적으로 깊이 있게 살펴보지 못했다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해요. 플레이어는 다양하게 준비된 형태의 스테이지에 입장하며 매 웨이브마다 주어지는 재료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모든 공격을 막아내야 합니다. 이 때, 1차 직업인 전사, 도적, 궁수, 랜서, 클레릭, 위저드를 기반으로 최대 5성까지 유닛들을 조합해 나가면서 적의 약점을 공략하고, 나만의 파티를 완성시켜야 하지요. 다만, 이 과정에서 획득하는 모든 자원이 말 그대로 랜덤이기 때문에, 하나를 정해두고 거길 향해 달리기보다는 나름대로의 유연성과 임기응변이 뒷받침 되어야만 지금까지 나온 모든 스테이지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그러...

2021.03.29
2023.10.08참여 콘텐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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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대항해시대 오리진, 근데 진짜 뭐가 많이 바뀌었다?!

워낙 큰 기대를 품었던 작품이라 그런지 사실 런칭 초기에는 아쉬운 부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기준에서는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게임이었기에 참 재밌게 플레이를 했는데요. 다만, 제 플레이 타임에 비해 다소 부족했던 볼륨과 개인적인 일정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대항해시대의 바다를 떠나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잠시가 될 것 같았던 그 헤어짐이 한 달이 되고, 6개월이 되더니 이윽고 1년이라는 시간까지 이어졌는데, 그러던 얼마 전 마침내 다시 마음을 다잡고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빠르게 적응하는 한편 어떤 점들이 변하고 추가 되었는지 파악하고 있는 중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며칠 동안 즐기며 느낀 점들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제는 정말 각 잡고 플레이해도 좋을 만큼 완성도가 많이 올라왔다는 내용을 전해드리려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많은 변화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건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알파이자 오메가라 할 수 있는 제독들의 볼륨이 크게 늘어났다는 부분입니다. 초창기에는 그 수가 너무 부족해 스토리를 즐기는 입장에서도, 다양한 항해사를 활용하여 나만의 선단을 꾸리고 싶은 유저들의 시각에서도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수준이었는데, 지난 1년 간 매 달 새로운 캐릭터들을 출시하며 이제는 제주의 거상 김만덕이나 기효신서를 남긴 명나라 ...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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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시스템의 폰게임추천, 대항해시대 오리진 1주년 맞이 최초의 거북선 모두에게 지급!

지난해 주관적인 기준에서 가장 큰 기대를 품었던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어느덧 1주년을 맞았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IP에 충실한 독보적인 시스템을 갖춘 이 작품은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더 나아가 초창기에 비해 곱절이 넘는 수준의 볼륨까지 갖추며 게임으로서 한층 완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이 특별한 날을 맞아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17티어 선박인 최초의 거북선을 지급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첫 제독인 김만덕의 출시를 알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내용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과 더불어 여기에 더해 신규/복귀 유저들에게 반갑게 느껴질 만한 이벤트까지 추가로 다뤄볼 예정이니, 대항해시대라는 IP의 팬이거나, 혹은 중세의 낭만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주목해주시기 바라요. 우선 주요 업데이트 소식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드디어 첫 조선인 제독이 등장했습니다. 그 명예로운 주인공은 바로 제주 출신의 거상 김만덕으로, 육지와 제주도 사이의 교역을 통해 큰 부를 쌓음과 동시에 18세기 말 섬을 강타한 태풍에 백성들이 고통받던 시기, 자신의 재산 털어 곡식을 사들여 구휼미로 사용하라며 관에 헌납하는 등의 선행을 베풀어 종래에는 당시 임금이었던 정조에게 ‘의녀반수’라는 관직을 하사 받기에 이른 입지전적인 인물인데요.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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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오리진, 아일랜드계 해적 여왕 그레이스 오말리와 핵심 편의 기능 업데이트

작은 이슈로 미루어졌던 업데이트의 내용은, 그 기다림 이상으로 훌륭했습니다. 타이틀에 적어둔 것처럼 아일랜드계 해적 여왕으로 불리웠던 그레이스 오말리의 출전도 물론 인상적이었지만, 자동 항해 및 파견 시스템의 등장은 이 게임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큼의 강력한 기능을 자랑했기 때문인데요. 특히, 저처럼 장시간 동안 플레이하기 어려운 유저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갓 패치'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내용을 가볍게 훑어보려 하니 입문해볼까 고민 중이거나, 혹은 너무 무거워 잠시 바다를 떠나있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우선 신규 제독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합시다. 이번에 추가된 그레이스 오말리는 지난 번에 소개해드렸던 앤 보니처럼 해당 지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여해적이라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당시 아일랜드계 해양 씨족이었던 '오말리족'의 부족장이었다는 것과 영어식이 아닌 실제 이름이 '그라너 니 말러'였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별다른 정보가 없었습니다. 허나, 대항해시대 오리진 내에서는 사기급 패시브 중 하나로 꼽히는 '기회 포착'을 들고 있는 충파 전문 제독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평가를 받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너무 스킬셋이 좋은 효과들로 구성되어 있어 뭘 골라야 할 지 고민된다는 의견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심지어 연대기의 동선이 역대급으로 짧은데, 그 보상으로 해금되는 S급 항해사인 '죽음의 신 루...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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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염, 앤 보니 등 전설의 해적 등장! 대항해시대 오리진 쿠폰 및 산타 섬 후기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업데이트 속도가 정말 무섭습니다. 저도 나름 런칭 이후 열심히 플레이했던 유저인데, 시간이 없어 두 달 정도 잠시 쉬었더니 변한 것도 참 많고, 해야 할 것도 산더미처럼 쌓였더라고요. 그만큼 이 게임은 부족했던 부분들을 빠르게 채워 나가는 한편, 자신들이 계획했던 목표를 착실하게 달성해 나가면서 조금씩 더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등장한 신규 제독 앤 보니와 토벌전의 대상인 전설적 해적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는 굉장히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여기에 더해 파격적인 혜택을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산물 ‘산타 섬’ 역시 눈 여겨볼 만한 내용이라 이렇게 오랜만에 최신 소식들을 전해드리려 여러분들을 찾아오게 됐습니다. 그러니, 저처럼 잠시 바다를 떠나 계셨거나 혹은 새롭게 시작할 생각을 갖고 있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해주시기 바라요.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공개한 로드맵은 유저들에게 충분히 설레는 감정을 전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11월에 있었던 신규 제독 살바도르 레이스의 등장과 배치 프리셋 기능 추가, 교역으로도 부품 및 조선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거래 점수 보상 시스템 도입 등은 이미 예정대로 게임에 업데이트 되었고, 좋은 평가를 얻었죠. 실제로 저 또한 위에 언급했던 내용들이 이 게임에 가장 급하게 필요했던 요소들이라 생각했기에, 바쁘던 와중에도 다시 복귀해...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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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게임추천 대항해시대 오리진, 빛의 속도로 양대마켓 인기 1위 달성!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만큼,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출시 직후부터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뭐, 사실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정신없이 플레이 중이라 오히려 외부에서 어떻게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았는데, 오늘 일자를 기준으로 여러 보도자료들을 살펴보니 긍정적인 내용들이 지배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며칠간 플레이해본 이 작품의 간단한 후기 및 리뷰를 남겨볼까 하는데, 워낙 독특하고 복합적인 컨텐츠와 시스템으로 무장된 게임인 만큼 이번 시간에는 특별히 전투, 교역, 모험, 육성, 기타의 다섯 가지 파트로 나눠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아직 플레이를 할지 말지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 바라요. 다뤄야할 내용이 많은 만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알려진 것처럼 전략전투의 형태로 선단에 포함된 여러 척의 선박을 동시에 운용하여 적들에 맞설 수 있는데요. 사실, 처음엔 이 부분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생각이 많았습니다만, 일단 당장은 여기에 대해 크게 조명할 만한 이슈가 없어, 이 부분은 직접 플레이 해보고 판단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감과 묵직한 타격감, 그리고 자신이 배치해둔 항해사와 선박의 종류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술에...

2022.08.26
2024.08.21참여 콘텐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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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3.25, 슬레이어 점멸 타격(플리커 스트라이크) 빌드

밀리 젬의 버프가 있었다지만 이 스킬이 이렇게 높은 점유율을 가질 거라고는 상상핮지 못했습니다. 현재 POE Ninja를 기준으로 전체 빌드 중 4%, 슬레이어 어센던시를 기준으로는 16%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이며 기염을 토하고 있는 점멸 타격, 이른바 플리커 빌드는 특유의 빠른 맵핑과 모션, 낭만 등으로 수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킬이지요. 하지만, 그런 만큼 세팅 난도와 비용이 매우 높았고, 또한 태생적으로 잘 죽을 수밖에 없는 구조의 메커니즘을 갖고 있어 주류로 자리 잡기는 쉽지 않은 녀석이었습니다. 사실, 그건 지금도 아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 저점이 아주 많이 높아졌고 인내 충전의 변경으로 내구도까지 크게 올라오면서 진지하게 성능만 보고 픽하는 유저들의 수가 많아진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Level 98 Crit Flicker Strike Slayer [3.25] ➤ Life: 2,649 [63%]ㆍES: 22ㆍMana: 43ㆍeHP: 96,804 ➤ Resistances: 75%/75%/75%/75%ㆍEvade: 39%ㆍArmour: 15,033ㆍEvasion: 5,655 ➤ DPS: 200,970,048ㆍSpeed: 10.67ㆍHit Chance: 100%ㆍCrit Chance: 100.00%ㆍCrit Multi: 557% ➤ Config: Pinnacle, 15% Shock, Fre...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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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POE), 3.25도 17티어 메타? fubgun식 금고런 개요.

지난 3.24 네크로폴리스 리그에서 엔드 게임 컨텐츠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17티어 지도는, 여지껏 볼 수 없었던 강력한 모드와 더불어 그에 걸맞은 보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무너진 파밍 밸런스를 맞추려는 목적으로 여러 부분에서의 변화가 있었는데, 특히 갑충석의 파워가 크게 내려갔고, 아틀라스 패시브에서 백 투 베이직 키스톤 노드가 사라지면서 이전보다는 그 의존도가 크게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점을 노리려면 17티어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몇 시즌에 걸쳐 패스 오브 엑자일 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크리에이터 중 한 명으로 거듭난 fubgun(이하 펍건)도 여러 차례 영상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연구에 임하는 중인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최신 릴리즈라 할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그 개요와 간단한 가이드를 준비해봤으니 어느 정도 빌드 파워를 갖췄다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시기 바라요. 우선 아틀라스 트리부터 보시죠. 사실 이건 펍건의 버전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래에 그 원본을 링크해 드리겠지만, 제가 이렇게 구성한 이유는 첫째, 빌드 특성상 포식자나 총주교 제단의 패널티를 견디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파밍 구조를 조금 더 단순화 시키고 싶었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겠는데요. 사실 소위 '지붕 노드'라 불리는 녀석들과 비...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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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POE), 아이템 필터가 고통스러워 하는 신규 파밍, 거인 유배자 런

호불호가 분명 갈릴 거라 생각했지만, 현재까지 나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을 돌아봐도 이번 리그 만큼 높은 잔존률을 보여주었던 시즌이 거의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화폐 거래소의 등장이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은데, 그래서인지 과거에는 조명 받지 못했단 잡 커런시나 아이템을 줍는 파밍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더라고요. 그런 가운데,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신규 갑충석을 활용한 재밌는 파밍 하나가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름하야 거인 유배자 런. 지난 3.24 리그에도 비슷한 이름의 전략이 존재했지만, 이번에는 고유 몬스터들에게 특별한 보상을 추가해주는 갑충석을 통해 시각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어 앞으로 며칠 동안은 유저들 사이에서 계속 입에 오르내리지 않을까 싶네요. 단, 제가 느낀 바로는 다른 파밍에 비해 수익성이 특별하게 높지는 않았기에 효율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면서 출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아틀라스 패시브는 다음과 같습니다. 플레이어에 따라 대동소이한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탈주 유배자쪽 노드와 비고정 속성 강화, 그리고 역병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다른 건 이해가 되겠지만 왜 역병을 꼭 찍어야만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부연 설명을 조금 덧붙여볼까 합니다. 이 역시 3.25 칼구르...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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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POE) 3.25 칼구르의 정착자들, 슬레이어 1주차 후기

지난 네크로폴리스 리그는 새롭게 부임한 마크 로버츠의 첫 시험대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실패라 평가 받았지만, 긍정적으로 바라볼 만한 변화도 있었고, 무엇보다 이번 칼구르의 정착자들의 경우엔 트레일러 시연 때부터 엄청난 호응을 이끌며 최고의 흥행을 예고했죠. 실제로 많은 팬들의 성원이 이어졌고, 데이터 상으로도 역대급의 높은 잔존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기대에 비해 실속이 없는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3.25 리그, 1주차 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하는데요. 다만 아쉽게도 많은 시간을 내어 플레이하지 못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빌드업 속도도 느렸고, 그만큼 앞선 정보를 얻지 못했다는 점은 미리 양해 말씀 구하면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칼구르의 정착자들에서 제가 선택한 첫 빌드는 바로 변성 서리 칼날 슬레이어였습니다. 일단 고른 기준 중에 가장 컸던 건 넓은 확장성으로 이른 시점에 부캐를 키우지 않아도 되는 어센던시여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밀리 스킬젬과 인내 충전의 밸류가 크게 상승하면서 슬레이어는 만능 클래스로 각광 받았기에, 빠른 클리어링 능력으로 초반부를 치고 나갈 수 있는 이 빌드를 택한 것이었죠. (물론 그 빌더가 지난 시즌 cocdd를 유행시킨 ruetoo였다는 점도 한 몫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원거리...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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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세틀러+핵슬? 패스 오브 엑자일, 확장팩급 신규 리그 3.25 칼구르의 정착자들 공개!

지난 몇 리그 동안 '역대급'이라는 수식을 남발했던 제 자신을 질책하고 싶습니다. 물론 그들 모두 나름의 강점이 있는 시즌이었지만 사실 그동안 패스 오브 엑자일이 보여줬던 커다란 틀을 완전히 깨버리지는 않았거든요. 하지만 지난 금요일 새벽 공개된 3.25 칼구르의 정착자들은 POE2를 위한 빌드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지난 10년의 역사를 통틀어 봐도 손에 꼽을 만한 대격변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해봐야 할 만한 요소롤 3개로 압축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것들을 중심으로 놀랄 만한 소식들을 추려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사실, 모두 나열하기엔 워낙 그 양이 방대해 주관에 따라 적절하게 요약한 것이니, 혹 원문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가볍게 따라오신 뒤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라요. 1. 신규 컨텐츠, 킹스 마치(영지) 관리. 대항해시대와 세틀러를 핵슬 안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3.25 칼구르의 정착자들은 탐험 리그의 주요 NPC들의 고향이라고 알려진 '칼구르' 지역과 연계된 컨텐츠를 선보일 거라 많은 분들이 예상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아주 틀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에게 주어진 영지를 개발하고 확장해 나가는 한편, 전투를 통해 얻은 골드와 광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특기를 지닌 일꾼들을 고용하고, 그 모든...

2024.07.21
2024.09.15참여 콘텐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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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신규 던전 8종에 대한 짧은 후기.

비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뿐 아니라 MMORPG의 꽃이 레이드라는 점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그 컨텐츠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아니 정확하게는 시대의 흐름이 그걸 원하지 않기 시작하면서 장르 전체적으로 큰 하향세를 보여 왔던 것도 사실이죠. 그런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 남기 위해 블리자드가 내놓은 타개책은 '쐐기돌 던전'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특정 던전에 재밌는 기믹을 더하고 무한히 강해지도록 하는, 일종의 '탑' 컨텐츠라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사실 이쪽도 파고들자면 끝도 없이 헤비해지지만, 입문 난이도로 봤을 때 레이드와 비할 바 없이 쉬운 데다, 파티원을 모아 가볍게 즐기기도 수월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이제는 쐐기 유저가 레이드 유저의 수를 넘어서는 지경에 다다랐죠. 그런 만큼 이제는 5인 던전의 설계와 플레이에 이전보다 많은 유저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부 전쟁에서 공개된 새로운 8개 던전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데, 1시즌 로테이션에 들어오는 건 이 중 4개 뿐이므로 심화 공략 같은 느낌보다는 말 그대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정도로만 작성할 예정이니 이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첫 번째 주자는 메아리의 도시 아라카라입니다. 현재 가장 핫한 던전인 이곳은 모든 딜러들이 BIS로...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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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째 전성기 맞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첫 주 플레이 후기

그야말로 N번째 전성기라는 말이 과하지 않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사상 최초로 확장팩 오픈 당시 인원보다 더 많은 인구수를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용군단에 이어, 워크래프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크리스 멧진의 복귀로 많은 팬들의 이목이 쏠린 것 뿐 아니라 많은 국내 스트리머들의 지원 사격을 받아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언급되는 횟수가 많아지기 시작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지난 4시즌을 통으로 쉬었기 때문에, 사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자세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일단 맞부딪힌 내부 전쟁의 모습이 어땠는지, 지금부터 가볍게 알아볼 예정이니, 평소 MMORPG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일단, 모든 확장팩의 시작은 긴 대장정이죠. 하지만, 사실 저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이 메인 퀘스트를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세계관과 스토리에 관심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최소 6시간 이상 투자해야 하는 이 긴 여정에서 그와 관련된 내용은 얼마 등장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생략하고, 내부 전쟁의 주무대가 되는 필드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확장팩은 말 그대로 지하를 무대로 하고 있는 만큼, 도르노갈 지역을 제외하면 용군단에서 봤던 광활하고 드넓은 하늘 같은 시원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특유의 신비로운 맛이 있어, 썩 나쁘지는 않더...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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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시즌3, 신규 레이드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 힐러 시점 후기

지난 시간 언급해드린 것처럼, 레이드에 대한 후기나 리뷰는 적어도 제가 최정예를 달성하거나, 혹은 마지막 네임드를 트라이 중인 정도로 진행이 되었을 때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의성을 생각해봤을 때, 그 시점까지 기다렸다가 작성하는 건 의미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여 쐐기 던을 다룬 김에 오늘은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는데요. 그런 만큼, 레이드가 열린 3주차에서 현재 제 진행 상태가 5/9M 이라는 걸 어느 정도는 감안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옹이뿌리 복잡해 보이지만 쉬운 1네임드 중에서도 쉬운 편인 듯?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레이드에서 유저들을 맞이하는 첫 번째 네임드는 대부분 매우 쉬운 난이도를 자랑해왔습니다. 물론, 바로 지난 던전인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의 지옥벼림 카자라는 다소 어려운 편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이번 옹이뿌리의 경우 신화 난이도라 할 지라도 막공에서 3트라이 이내에 잡을 수 있을 만큼 단순하고, 요구하는 기어의 벽도 낮았죠. 사이 페이즈 때 네 구역으로 나눠지는 맵 안에서, 최대한 바닥을 잘 밟고, 벽을 불태워 200% 증가된 데미지를 활용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인데, 여러모로 위험한 구간이 거의 없어서 부담 없이 도전해볼 만합니다. 다만, 폭탄에 걸렸을 때 외곽으로 잘 빠져주지 않는다면 전멸할 수 있으니 이점은 반드시 숙지한 채 트라이에 임해주시기 바라요. 2. 잔...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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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시즌3, 신규 쐐기 던전 8종 힐러 시점 리뷰

오늘 아침, 새로운 레이드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의 WFK 레이스가 유럽의 Echo 공격대의 첫 킬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런 가운데, 총 9명의 네임드 중 전반부와 중반부를 담당하는 여섯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은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는데요. 뭐, 거기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다루겠지만, 개인적으로 종합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그렇게 쉽냐? 라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는 틴드랄 세이지스위프트는 역대 최강의 수문장으로 꼽혔던 군단 확장팩, 살게라스의 무덤 8번째 네임드 '몰락한 화신' 이후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일반 네임드가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으니까요. 다만, 여기에 대해서는 저도 아직 주 2일 공대에서 가볍게 게임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경험을 토대로 설명해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 그에 앞서 새롭게 등장한 8종의 쐐기 던전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솔직히 저도 뭐 쐐기를 그렇게 하드코어하게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은 파밍을 위해 그래도 꽤 많이 돌았던 만큼, 일반 유저들의 1차 목표라 할 수 있는 폭군과 경화 각 20단을 기준으로 간단하게 살펴볼 테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끝까지 함께해주시기 바라요. (즉, 기준 이하의 저단이나 고단에서는 제 평가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 이 점은 역시 감안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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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23에서 밝혀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미래, 세계혼 사가 3종 확장팩!

내리막 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고 빠르게 굴러 떨어지던 블리자드에게도, 그동안 끊임 없는 사랑을 보내주던 팬들에게도 이번 블리즈컨 2023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오리지널 때부터 한 번도 쉬지 않고 플레이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20년 가까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겨왔던 유저의 입장으로서 디아블로나 오버워치, 워크래프트 럼블 같은 작품들보다 와우의 미래에 대해 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만이 궁금한 부분이었는데요. 냉정하게 말해 격전의 아제로스로 유저층을 안정화한 뒤, 어둠땅 극초반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는 등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졸속 운영 끝에 다시금 암흑기를 맞이했기에 블리자드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진 것도 사실이고, 때문에 궁금한 것과는 별개로 아주 큰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고 하면 적어도 제 입장에서는 거짓말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이번 블리즈컨에서 '세계혼 사가'라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앞으로 있을 3개의 확장팩을 동시에 공개하여 다시금 큰 관심을 받았죠. 그 중심에는 현재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핵심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안두인, 스랄이 시네마틱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 그리고 최강의 티탄인 살게라스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 존재들이자 고대 신들을 아제로스에 심어둔 ...

2023.11.04
2024.10.18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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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장송의 프리렌? 마비노기, 근황 및 업데이트 소식

큰 게 가까이 왔습니다. 역사로 보면 마비노기와 애니메이션의 만남은 그리 낯선 조합이라 볼 수 없지만, 적어도 지난 몇 년 사이엔 그 빈도와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던 것이 사실이죠. 그렇다 보니 팬들은 핫한 작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바라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넥슨의 3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그건 바로 2023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꼽히는 장송의 프리렌과의 합작이 준비되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당 소식이 공개됐던 지난 미니 라이브를 토대로 올 10월과 11월에 있을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지금의 에린은 어떤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거기에 더해 이번 콜라보는 어떻게 진행될지 짧게 예상해보기도 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눈 크게 뜨고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미래를 내다보기 전에 프리 시즌을 마감한 현재의 마비노기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좋겠죠? 사실 저도 딱 그 기간 동안 POE와 와우 시즌이 겹치는 바람에 잠시 떠나있을 수밖에 없어, 아주 자세한 이야기를 논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스펙업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대체 불가능한 토템인 '삼하인의 애뮬릿'을 획득할 수 있는 삼하인 이벤트가 시작되어, 지금도 초보자가 입문하거나 복귀자가 돌아오기 아주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일단 빠르게 해당 퀘스트...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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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은 막바지로, 하지만 여전히 풍성한 마비노기 근황!

패스 오브 엑자일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시즌이 이어지는 바람에 저는 마비노기의 프리 시즌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렇게 보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은 기간 만이라도 알차게 플레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접속을 하게 됐죠. 그런 제 눈 앞에 펼쳐진 건 운명 점성술이 등장했다는 것과, 넥슨 30주년을 맞아 강력한 쿠폰이 제공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여름 내내 이어졌던 마비노기 20주년에 대한 소식과 더불어 점성술사, 프리 시즌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보려 하는데요. 그런 만큼 평소 이 게임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모든 내용 중에서도 단연 첫 자리에 위치해야 하는 건, 2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공개했던 신규 재능, 점성술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르카나를 패스하고 나온 데다, 기존 일부 재능들의 존재 가치를 없애버리는 극단적인 성능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반발을 샀지만, 지금 현재는 어느 정도 적응해 그런 건지 별다른 잡음이 새어 나오지는 않고 있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POE 시즌에 앞서 그랜드 마스터를 찍지 못해서, 이제 남은 수련에 박차를 가하는 중인데, 사실 뭐 전투를 편하게 만들어준다는 점, 그리고 다소 미흡했던 마법 공격력 기반 재능이 늘어났다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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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엔 가죽나무의 전설이 있어... 마비노기 돈벌이 #1 - 포워르의 습격 고급

전격 복귀한 마비노기. 워낙 오랜만에 플레이한 것인 만큼 여러모로 놀랍고 신기한 점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인상을 남겼던 건 바로 아이템의 가격이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개편과 레노베이션을 겪으며 던전들의 난이도가 크게 높아졌고, 함께 업데이트된 장비들의 성능이 크게 올라가, 의장 말고는 골드를 소모할 이유가 없던 예전에 비해 게임이 훨씬 비싸졌죠. 이에, 초보자들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수입원을 찾아야만 했는데, 다행히 고인물의 비중이 높은 작품이라 그런지 뉴비들에게도 어느 정도 일자리가 있었습니다. 그 중 자주 언급되는 곳들이 몇 곳 있어 사실 대중적인 픽 먼저 소개해드릴까 하다가, 당장 실용성 있는 정보가 시급하다 판단되어 비교적 인기는 없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수익에 큰 변동이 없을 만한 돈벌이 하나를 준비해봤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타라에 위치한 그림자 미션, 포워르의 습격 (고급) 입니다. 사실 요즘엔 엘리트든 로드든 솔로 플레이로 클리어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만큼 유저들의 스펙이 크게 올랐지만, 그럼에도 굳이 이 난이도를 택한 이유는 우리가 목표로 삼는 아이템이 바로 '고급 가죽'이라는 것에 있지요. 이 품목은 에르그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급격하게 시세가 올랐는데, 가장 많은 유저들이 가성비로 선택하는 A등급 에르그를 개방할 때 재료로 고급 가죽끈이 어마어마하게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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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참 뭐라고 해야할지...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 후기.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그것이 설령 후원을 받는 글이 아닐지라도 특정 게임에 일방적인 비판을 지양하려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걸,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마비노기의 20주년 맞이 판타지 파티는 긍정적인 스탠스로 다루기엔 어려움이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봤을 때 쇼케이스의 내용 중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볼 만한 부분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는 추후 따로 다룰 예정이지만, 그 외에는 정말 엉망이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첫인상은 퍽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라는 점만 제외한다면 마치 놀이공원의 어트랙션을 연상케 하는 문게이트 구조물 덕에 기대치가 크게 올라갔거든요. 게다가 이 때만 하더라도 '마냥 더운 것보단 비가 오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라는 안일한 생각도 갖고 있었죠. 하지만, 입장 대기열을 보는 순간 이러한 환상은 순식간에 박살나고 말았습니다. 사전 예약자들을 위해 선물을 나눠주는 부스는 28개의 창구로 나눠 빠른 소화 능력을 보여줬지만, 정작 행사장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진행된 소지품 검사는 단 두 개의 길로만 이루어져 있어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시간 이상을 대기해야만 했거든요. 하지만, 이 또한 마비노기와 판타지 파티에 보내는 유저들의 성원이라 생각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입장한 행사장에는 ...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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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 D-1, 최종 정보 정리 및 주목할 점은?

온라인 게임에 감성이라는 키워드를 섞어 새로운 스타일의 그래픽 스타일을 선보였던 마비노기는 지난 20년간 그 어떤 작품도 대체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하게 구축해왔습니다. 그런 만큼 여전히 이 장르에서 Top10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 년에 두 번 진행하는 프리 시즌엔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하죠. 특히,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퀄리티 높은 굿즈로 무장한 팬 페스티벌인 판타지 파티는 서브컬쳐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려봤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매 차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엔 20주년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는 6월 22일, 그러니까 바로 내일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될 이 행사에 어쩌다 보니 저도 함께하게 되어 마지막으로 주요한 정보를 정리해드림과 동시에, 주목해봐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는 앞서 소개해드린 것과 같이,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행사이지만 유저로서 기다려지는 명확한 이유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 그리고 그들과 함께 재밌는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실제로 이번 행사 역시 나만의 에코백 꾸미는 DIY 염색부터 시작하여 타로카드, 힐링체험, 퍼거스 복수하기, 감성 공연 등 다채로운 컨텐츠들이 준비되...

2024.06.21
2023.07.23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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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에 난민들 대거 유입! 과연 재도약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까?

재도약이라는 표현이 사실 잘 어울리는 게임은 아닙니다. 비교적 언급이 잦지 않았을 뿐 꾸준이 온라인 게임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니 말이죠. 하지만, 이번 난민 사태는 약 1000%에 달하는 신규 유저 유입됐다는 소문이 들릴 만큼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마인드로 역대급 혜택을 뿌리고 있어 이 센세이션이 쉬이 사그라들 것 같지도 않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아침의 나라가 처음 업데이트 됐을 때만 하더라도 조금 더 많은 게이머들이 이 놀라움을 함께 경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까지 될 줄은 몰랐기도 했고, 애초에 저부터도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시즌 스타트와 맞물리는 바람에 굳게 다짐했던 마음을 풀어버린 채로 떠나버렸기에 이 파도에 몸을 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은 지난 며칠간 시즌 서버를 플레이하며 느낀 점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으로 하나의 컨텐츠로서 어떤 방향성을 갖고 연재를 이어 나갈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니, 과연 검은사막이 왜 이렇게 떠들썩한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아침의 나라가 왜 역대급인 지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시간을 통해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예 제로 베이스인 채로 보고 계신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아주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우선 우리가 그...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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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동양이 아닌 조선을 모티브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 아침의 나라!

무협이나 오리엔탈 판타지 등 동양을 테마로 한 배경들은 게이머들의 수요에 따라 날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고대 중국이나 중세 일본은 이제 마이너라고 볼 수만은 없을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나라, 그러니까 고려나 조선을 무대로 하는 작품들은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인지도와 게임을 소비하는 시장의 규모 면에서 앞선 두 나라를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이러한 현상들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문화가 널리 퍼져 나가는 지금을 기회 삼아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컨텐츠나 아이콘을 만들어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번 검은사막의 업데이트인 '아침의 나라'의 소식이 그 어느 것보다 반갑게 느껴졌고, 실제로 꽤 오랜 시간 미뤄왔던 복귀까지 단숨에 결정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검은사막의 소식을 준비해 봤는데요. 다만, 이번 패치 내용을 한 번에 다 전해드리기엔 그 양이 너무 많기도 하고, 아직 제가 플레이어로서 접해보지 못한 부분들도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봤을 때 특히 눈 여겨볼 만하다 생각되는 요소들 위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그냥 가볍게 훑으며 따라와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조선이 테마라니...?! 검은사막은 출시 이후 몇 년...

2023.04.04
2024.11.03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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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과 배틀, IP파워까지 잘 버무린 신작TCG,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 간단 후기.

지난 1년 사이 포켓몬스터 IP를 바탕으로 하는 게임들의 열풍이 대단하게 불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 중 대다수는 팬메이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덕에 새로이 유입된 분들이 굉장히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많은 수의 몬스터와 속성 간의 상성 등을 완벽하게 파악할 만큼 깊이 파고 들어간 팬들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역시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TCG판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문제점이었는데, 실제로 옛날부터 플레이 해왔던 유저가 아니라면 카드는 그저 수집의 용도로서만 활용하는 매니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더라고요. 그런 가운데, 지난 9월부터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은 기존의 룰을 크게 간소화하여 보다 많은 팬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수집을 비롯하여 캐주얼한 맛을 아주 잘 살렸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정식으로 출시된 10월 30일을 기점으로 국내의 많은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들의 선택을 받기도 했는데, 그래서 저도 늦지 않게 찍어 먹어보기 위해 환경적으로 제약이 많았음에도 일단 부딪혀봤죠. 그래서 오늘은 그 간단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하니 궁금한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포켓몬스터 카드 자체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활발하게 거래될 정도로, 팬들 ...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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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로그에 이어 이번엔 포토체스? 화제의 팬메이드 포켓몬 게임!

포켓몬스터에 로그라이크를 더해 화제가 됐던 포케로그에 이어, 이번에는 오토체스를 덧입힌 팬메이드 게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포켓몬스터 오토체스', 일명 포토체스인데요. 사실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기는 했지만, 후술할 여러 이유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최근 남는 시간에 한 번 플레이 한 이후로 그 매력에 빠져 이렇게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 하니, 궁금한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포케로그와 마찬가지로 포토체스 역시 웹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팬메이드 게임입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PvP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 서버에 많은 유저가 모여 플레이를 해야 하기에, 접속 시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거죠. 그러나 이런 사설 서버들은 그 특성상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의 한계가 있기 때문엔, 소위 '본섭'이라 불리는 곳은 들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게다가, 서버 별로 계정 정보가 모두 분리되어 있다는 부분도 유저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한 요소더라고요. 그렇게 입장에 성공하면 바로 방에 들어가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룰은 우리가 알고 있는 오토체스, 혹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TFT와 유사하죠. 다만 1,000종이 넘는 포켓몬스터 IP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포토체스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기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초보자 입장에서는 적응하는 것...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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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열기? 완성도를 높여가는 포켓로그(포케로그), 클래식 및 챌린지 팁

한창 때였던 지난달 초, 중반에 비해 살짝 사그라든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여전한 열기를 자랑하는 포켓로그에 여전히 새롭게 관심을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저 또한 지인들에게 여러 차례 질문을 받았고,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게시물들을 보면 클래식을 클리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의 수가 적지 않더라고요. 게다가 악의 조직 업데이트로 인해 그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졌다고 하여 저 역시 도감을 올 클리어한 뒤로 약 3주 만에 다시 몬스터 볼을 손에 쥐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복기한 내용들, 특히 초보자들이 클래식과 챌린지를 진행함에 있어 염두에 두면 좋은 팁들을 추려봤는데요.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평소 포켓몬 게임을 즐겨 하지 않았던 분들 입장에서는 유용하게 활용할 만한 부분도 있는 만큼, 너무 난이도가 높다 느끼고 계시다면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스타팅 포켓몬 구성 자신 만의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 사실 200층이 엔딩인 클래식 모드의 경우 정공법이랄 게 없을 만큼 플레이어마다 클리어하는 방법이 제각각입니다. 따라서, 아주 넓은 의미에서 이 부분에 대해 팁을 드리자면 자신 만의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핵심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이렇게만 얘기하면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릴 게 분명하여 제가 플레이할 때 생각해두는 점들 위주로 간략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우선, 대부분의 전투를...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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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로그, 클래식 모드 기준 일반 포켓몬 티어 리스트 및 추천 리뷰

역시나 로그라이트와 포켓몬의 조합이 패배할 리 없습니다. 며칠 전부터 마른 장작에 불이 붙듯 퍼져 나가기 시작한 포켓몬 열풍은 앞으로도 그 기세를 더해 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이런 시류에 힘입어 입문한 유저들에게 포켓로그는 다소 난이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아무리 일반론을 들이 밀어도 직접 부딪히며 하나하나 체득해 나가지 않는다면 기존 대전러들에게도 당황스러운 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자세한 가이드와 공략을 전해드리려 했으나, 세이브 파일에 문제가 생겼는지 기본 스타팅으로 시작한 슬롯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부득이 이번 시간은 티어 리스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S 콜로솔트, 파르셀, 라우드본, 타부자고, 두드리짱, A 갸라도스(메가), 이상해꽃(메가, 거다이맥스), 킬가르도, 아머까오(거다이맥스), 몰드류, 가디안(메가), 더시마사리, 핫삼(메가), 팬텀(메가, 거다이맥스), 돌핀맨, 거북왕(메가, 거다이맥스), 대짱이(메가), 엠페르트, 번치코(메가), 누리레느 B 페르시안(관동폼), 나옹(거다이맥스), 포푸니라, 아쿠스타, 거대코뿌리, 누오, 맘모꾸리, 엘풍, 보스로라(메가), 초염몽, 모크나이퍼(알로라폼), 블레이범(리전폼), 토대부기, 샤로다, 대검귀(리전폼), 브리가론, 어흥염, 고릴타(거다이맥스), 인텔리레온(거다이맥스) 해당 티어표는 레딧에 올라온 자료로, 특정 유저가 정리한 것이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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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무료 로그라이트 포켓몬 게임 포켓로그, 극초반 팁/공략

포켓몬스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IP 중 하나일 겁니다. 그런 만큼 많은 글로벌 팬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게임에 한해서는 소위 '본가'라 불리는 정식 작품들의 경우 닌텐도가 독점 발매하고 있어 의외로 접해보지 못한 분들이 꽤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도 곰곰이 생각해보니 4세대 이후로는 제대로 즐겨본 기억이 없었습니다. 물론, 몇 년 전 포켓몬 고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그 전만큼 폐쇄적이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마음 한 켠에 아쉬움이 늘 남아있었죠. 그런 가운데, 얼마 전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024년 3월 정식으로 릴리즈한 팬 메이드 게임, 포켓로그가 무료로 공개된 것이죠. 웹과 모바일, PC 단독 클라이언트 모두를 지원하는 이 작품은 포켓몬스터와 로그라이트의 특성을 잘 섞어 제작되었으며, 해당 장르로 유명한 게임 중 하나인 Risk of rain2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9세대까지의 모든 포켓몬들이 구현되어 있으며 메가진화, 리전폼 등 비교적 최신 기믹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아예 입문용으로도 손색이 없지 않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포켓로그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알아봄과 동시에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극초반 단계 팁과 노하우를 함께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게임의 기본적인 구조는 아주 간단합니다. 총 네 가지의 모드로 구성되어...

2024.06.04
2024.10.10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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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신규 확장팩 증오의 그릇, 이젠 정상화가 됐을까?

처음 공개됐을 때 엄청난 기대와, 그 반대급부로 많은 실망감을 동시에 안겨줬던 디아블로4가 약 1년의 시간을 넘어 신규 확장팩을 선보이며, 그동안 쌓아왔던 컨텐츠와 시스템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이전보다 체계적이고 유저 친화적인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사실, 제 주변에서 이 작품에 대해 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재밌게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라 어느 정도 편향된 의견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번엔 다르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 만큼 기류가 심상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번 확장팩을 통해 달라지거나 추가되는 대표적인 부분들을 짚어 보면서 개인적인 기대와 소감을 남겨보려 하는데, 아무래도 첫 시즌 이후로 제대로 플레이해본 적이 없는 만큼 디테일한 부분읖 짚거나, 여러분들께 정보를 분석해서 알려드리긴 어려울 것 같지만,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입문, 혹은 복귀를 생각 중인 분들이 봤을 때, 임팩트가 있다 여길 만한 내용 위주로 다룰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규 지역과 클래스 나한투와 혼령사. 나한투는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의 메인 스테이지가 되는 새로운 지역입니다. 동부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이곳은 이미 디아블로 시리즈의 전작들을 통해 그 모습을 엿본 바 있지만, 여전히 그 빽빽한 밀림과 황량한 협곡은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신비로움을 전해주...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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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렉션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디아블로4 오픈 베타 얼리 액세스 일정 공개!

2편의 리마스터 버전이 많은 이들의 기대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버전인 이모탈은 여러모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평가 또한 시리즈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수준에 머물렀죠. 그럼에도, 다가올 6월 6일로 정식 발매가 예정된 디아블로4에 대해서는 반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사실 블리자드의 게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 이야기를 전적으로 믿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전히 불안감을 떨쳐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는 개발진의 메세지가 전세계에 공개됐는데요. 뭐, 인게임 플레이 리뷰라든지 이번 넘버링을 통해 바뀐 점들, 혹은 눈 여겨볼 만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사실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해서, 오늘은 짧고 굵게 이 소식에 대해서만 다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디아블로4는 최근 2편의 리저렉션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작품들의 평가가 좋지 못했던 블리자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게 만들어 줘야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띈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꽤 오래 전부터 개발자들의 코멘트가 포함된 다양한 영상들을 업로드하며 어떻게, 얼마나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지 보다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해왔지요. 그리고, 올 여름 정식으로 발매한다는 내용을 알리며 많은 게이머...

2023.02.21
2024.11.01참여 콘텐츠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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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PG와 메카물의 장점을 한데 모은 모바일게임추천, 수집형RPG 메카아라시

미소녀 수집형 SRPG와 메카물의 만남, 그리고 랑그릿사 모바일 제작진의 차기작이라는 사실만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메카아라시가 드디어 정식 런칭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출시에 앞서 공개된 다양한 플레이 영상과 정보를 통해 지금껏 우리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저 또한 오픈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요. 그래서 최근 일부 작품들의 동향을 놓쳤던 것과는 달리 아주 발빠르게 움직여 짧은 플레이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거기에 더해 우리보다 조금 빠르게 시작한 다른 국가의 데이터를 표본 삼아 초반에 노려볼 만한 파일럿과 기체에 대한 이야기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볼 예정이니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랑그릿사 모바일 제작진의 차기작이라는 문장에서 이 게임의 진행 방식이 대충 어떨지 짐작하신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그들이 보여줬던 색채는 뚜렷했으니까요. 실제로 비교적 제한된 전장에서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한 전술적인 전투와, 그 공방을 자세하게 묘사한 연출은 보다 현실적이면서, 한편으로는 SF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는 이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특히 거대화된 개인 소화기부터 시작해 로켓 런처, 더 나아가 레일 건 같은 무기의 격발 및 피격 장면은 드라이한 사운드와 겹쳐져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원함’과는 또 다른 메카아라시만의 맛을 보여줬는데, 그 대신 거대한 철골 구조를 휘두...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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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세계관이 매력적인 신작 메카SRPG, 메카아라시 CBT 임박!

메카닉과 SRPG. 클래식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 꿈의 조합은, 사실 모바일 세대에서도 꽤 많은 신작의 소재로서 활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성공'이라는 성적표를 줄 수 있을 만한 작품은 거의 없었는데요. 그런 가운데, 최근 랑그릿사 제작진의 신작으로 알려진 메카아라시가 CBT를 코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하는데, 다만 사전예약과 관련된 부분은 추후 더욱 많은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 따로 진행할 예정이니 이번 시간엔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출처: 메카아라시 공식 카페 게이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이 조합을 볼 때면 슈퍼로봇대전과 사쿠라대전 시리즈가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실제로 아주 재밌게 즐겼고, 지금까지도 신작이 출시되면 따로 구입하여 플레이할 만큼 믿음을 갖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론에서 언급했듯 모바일 환경에서 출시됐던 메카닉 SRPG들에는 손이 쉽게 가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가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 중에서도 '허술한 배경 스토리'가 가장 결정적인 패착이 아니었을까 싶더라고요. 아무래도 SF라는 장르 자체는 태생이 판타지임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상식적인 물리 법칙의 범주를 벗어나거나, 혹은 팬들이 납득할 수 있을...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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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을 만들랬더니 콘솔을 만들어 왔어? 신작SRPG,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 후기

순서가 거꾸로 된 것 같지만, 지난 번 티어표 기준 리세마라 캐릭터 추천 포스팅 이후 다시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의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이것도 충분히 플레이한 뒤에 자세히 다룰 예정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여유가 나지 않아 이대로 있다가는 차일피일 미루게 될 것 같아 첫 플레이 당시 기록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가볍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래픽과 연출, 모두 좋았지만... 고전 SRPG매니아로서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의 출시 소식에 가장 반가웠던 건, 클래식JRPG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모바일 게임이 하나 더 늘어난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단순하게 도트 그래픽을 차용했다는 사실만으로 레트로를 호소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 라인과 애니메이션, 연출 등에서도 과거의 낭만이 떠오르게 만들고 있어 시작하자 마자 깊이 빠져들 수 있었지요.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를 플레이 하는 것 같았다.' 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이를 테면, 컷씬의 연출이 너무 느리고 답답하다는 것을 첫 손가락에 꼽을 수 있겠네요. '배속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느껴질 정도면 애초에 디자인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스킵을 하자니 이제는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요약이나 다시보기 기능도 없어,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다소 무겁고 부담스럽...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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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SRPG의 정수를 재현한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 한국 티어표 기준 리세마라 추천 캐릭터.

개인적인 기대작이긴 했지만, 이처럼 훌륭할 줄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클래식한 JRPG, 혹은 SRPG를 재현한다는 게임 치고 진짜로 그 감성을 제대로 그려낸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거든요. 거기에 더해 특유의 전략성과 아기자기함까지 생각한다면, 제 기준에서는 한 손은 커녕 세 손가락을 채우는 것도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는 '콘솔 레벨'이 아닌 정말 콘솔 게임에 99% 근접한 수준의 디테일과 전반적인 시스템의 짜임새를 자랑하고 있더라고요. 특히 특유의 비주얼은 저 뿐 아니라 많은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가운데, 요즘 여러모로 시간이 부족해 오픈런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지만, 그래도 일단 저처럼 다소 늦게 시작한 분들을 위해 한국 빌드 티어표를 기준으로 리세마라 추천 캐릭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0티어 - 넓은 범용성과 초반 컨텐츠 견인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한 픽 베이라, 글로리아, 이난나, 콜 베이라는 위의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마공 딜러로, 출중한 화력과 더불어 아군을 서포트 해주는 능력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스토리 모드 전반에 걸쳐 크고 무난하게 활약할 수 있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 한국에 서비스 되는 빌드의 리세마라 티어표에서는...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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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다양해지는 선택지! 모바일SRPG 창세기전 모바일, 5월 6일 기준 PvE 범용 티어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거의 모든 모바일 게임들을 2달 정도 쉬게 됐습니다. 그런 이유로, 직접 플레이하며 느낀 바에 대해 기술하고 싶었던 창세기전 모바일의 티어표 포스팅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만큼은 다른 유저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도 지난 시간 사이 바뀐 점들을 짧게나마 요약해보자면, 강력한 디버퍼이자 딜러인 디아블로와,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전투 능력을 크게 약화 시킴과 동시에 본신의 DPS도 강력한 궁수 에리카의 등장으로 메타가 크게 뒤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능한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친구들 위주로 자세한 소개를 이어 나가보려 하니 궁금한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일단 전설에 준하는 강력한 영웅, 희귀 등급의 캐릭터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건 사실이지만, 보다 객관적인 성능 비교를 위해 이번 시간엔 전설 등급을 달고 있는 녀석들만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해당 표는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료들을 취합한 관계로, 평소에 비해 제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반영되지 않은 터라, 그 근거를 설명해드릴 때 다소 논리가 빈약할 수 있는데요. 그런 만큼, 언제나처럼 맹신하기 보다는 참고하는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티어 [디아블로, 에리카], 낭천, 크로우 (이하 대괄호 표시한 캐릭터만 자세한 설명을 덧붙일 예정입니다.) 현재 S티어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누가 뭐래도 ...

2024.05.06
2024.02.22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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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칸 스펙까지 초고속 성장 혜택 슈모익, 아직도 안해봤어? 로스트아크 직업 추천 티어 리스트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과 에키드나의 등장으로 한층 뜨거워진 로스트아크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개된 로드맵의 내용만으로도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할 만큼, 지난 쇼케이스의 여파가 상당했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저도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 전격 복귀를 결심했고, 이전까지와 달리 배럭을 모두 채우고 시간과 돈을 투자해 6개월 안에 메인스트림 합류를 목표로 플레이 중에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어떤 직업, 캐릭터를 키워야할 지 고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죠. 결과적으로는 유튜브의 직업 티어 및 초보자 추천 영상 10여개와 인벤에서 많은 공감을 받은 표 몇 개를 참고하여 육성 플랜을 짜두기에 이르렀는데, 오늘은 그 당시 제 나름대로 정리해본 데이터를 바탕으로 슈모익으로 입문하는 뉴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추천 클래스 리스트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다만, 이 게임은 DPS로 줄을 세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구조인 데다, 주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을 만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딜 퍼포먼스와 기믹 수행 능력, 조작 난이도, 유저들의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점, 그리고 각인이 아닌 직업별로 묶었다는 점 확인하시어, 선택에 있어 참고만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1티어 소울이터, 브레이커, 블레이드, 홀리나이트, 바드, 도화가 비교적 최근 등장한 두 직업이 모두 최상위권애 랭크됐습니다. 우선 소울이터는 만...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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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욕망군단장, 역대급 임팩트와 함께 아크레시아에 등장? 온라인MMORPG, 로스트아크

최근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된 로스트아크의 신규 레이드 몬스터, 에키드나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사실, 본격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전 미리 다뤘어야 하는 주제였지만, 포스팅 시기를 제가 직접 복귀하는 타이밍에 맞추려다 보니 차일피일 미루어지게 되어, 완전히 그 시기가 엇나가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이루어진 업데이트 내용 중 눈 여겨볼 만한 것들도 꽤 있고, 진행 중인 이벤트 역시 규모가 상당한 편이라 그냥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다 판단하여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보게 됐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정보가 맞다면, 에키드나는 발탄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했던 군단장 레이드의 주인공인 비아키스의 상관으로, 카제로스의 가장 큰 총애를 받던 아브렐슈드를 질투하여 계략을 꾸미다가 비아키스에게 역으로 당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사실, 최근 로스트아크의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녀가 어떻게 다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는지, 그리고 관련된 이야기가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해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분명한 건 앞서 등장했던 또 다른 여성 군단장들인 비아키스와 아브렐슈드 이상의 외모와 연출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인 만큼, 이번 기회를 계기로 게임의 스토리에 관심을 갖게 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아지지 않을까 개인적으...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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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적발의 여전사 슬레이어 업데이트 및 역대급 하이퍼 익스프레스

대검 여캐.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제 취향을 밝혀 오면서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던 원픽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로망을 충족 시켜주는 게임이 그리 많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의 업데이트로 클래스를 늘려 나가는 웰메이드 게임 몇몇을 추려 제 나름대로 리스트를 작성해 꾸준히 팔로우 해오는 등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그 목록 중에서도 최상단에 위치한 로스트아크에 슬레이어가 신규 캐릭터로 등장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그렇지 않아도 다음 하이퍼 익스프레스 때 복귀해야지 싶은 마음도 품고 있었던 터라 지체 없이 공식 홈페이지로 향했죠. 사실, 몇 달 정도 개인적으로 너무 바빠 신작이나 새로운 정보들을 접하는 게 조금 어려웠어서 사전예약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역대급 스케일로 진행되는 이벤트 덕에 며칠만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정상 궤도로 안착할 수 있을 것 같아, 여러 커뮤니티를 전전하며 다양한 정보들을 파악했는데, 이번 시간에는 그 이야기들을 함께 해볼까 합니다. 아름다운 광전사 슬레이어 뚜렷한 개성과 뛰어난 성능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나? 솔직한 마음으로, 원래 존재했던 남자 전사의 버서커의 여체화 느낌의 클래스라 피상적인 정보만 접했을 때는 실망스러웠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처단자와 포식자라는 뚜렷한 개성을 지닌 직업 각인과 묵직하지만, 그렇다고 답답하지도...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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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하이퍼 익스프레스 Plus의 위력을 역으로 체감해버린 모코코

다른 유저들에게 어떻게 느껴졌을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게 있어서 이번 하이퍼 익스프레스 Plus는 역대급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시의적절한 이벤트였습니다. 덕분에 처음 본캐로 낙점했던 건슬링어를 3주만에 1490까지 찍을 수 있었고, 유물 6셋도 완성해내 카드작만 조금 열심히 하면 아브렐슈드 입성까지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을 것만 같았죠. 하지만, 이게 게임을 하다 보니 이 캐릭터가 생각보다 저한테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이유는 너무 많아서 일일히 열거하기는 어렵겠지만, 성능적인 문제는 아니고 대부분은 개인 취향과 관련된 문제있죠. 물론, 결정적으로 앞으로 있을 밸런스 패치에서도 제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이 진행된다는 점 역시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제가 선택한 새 캐릭터는 바로 기공사였는데요. 이게 또 제 힙스터 기질이 발동해서, 현재 대세라는 노각지배세트를 활용한 세맥 특성이 아닌, 원기옥 한 방의 낭만으로 선택한다고 하는 극특환각 역천 기공사를 목표로 육성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그래도 빠르게 1460을 찍고 비아 하드에 입장할 수 있어야만 유물 6세트를 맞출 수 있을 거라 판단해서 1370부터 그냥 깡골드로 밀면서 올려봤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군요. 건슬링어를 키울 때는 하이퍼 익스프레스 Plus의 혜택과 더불어 아크패스 초반부 보상으로 주어진 재료들을 쓸 수 있었기에 14...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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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하이퍼 익스프레스 Plus와 함께 2022 썸머 업데이트 속으로!

빛강선 프로듀서가 물러난 지금도 로스트아크의 거침 없는 행보는 멈출 줄 모르고 이어지는 중입니다. 사실, 오픈 베타 시절부터 너무 인상 깊게 플레이했던 작품이라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제대로 복귀해 최종 컨텐츠까지 즐겨보자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게 항상 소위 말하는 '내실' 단계와 초보자가 뚫어야 할 벽을 넘지 못 한채 좌절하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한편으로는 '이러다 끝까지 못 하겠다.' 라는 생각마저 들더라고요. 하지만, 이번 썸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 하이퍼 익스프레스 Plus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혜택을 지원해주며, 그런 저를 다시 한 번 끌어 올려줬습니다. 실제로, 이번에는 이벤트의 최종 목표까지 달성해서 모든 보상을 받은 상태고, 제가 해야할 대부분의 컨텐츠에 발을 들여 놓았으며, 가장 지옥일 거라 생각했던 내실에 대한 실마리도 어느 정도 잡아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꾸준히 우상향 레벨 그래프를 그리면서 현재 나온 최종 레이드인 아브렐슈드까지 달려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쉬운 점이라면 이번 아크 패스의 보상이자 새로 등장한 아바타인 다크 프리스트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빠지지 못했다는 건데, 어차피 전설 아바타까지 노리고 있는 중이라서 적당히 쓰다가 갈아 입을 생각입니다. 물론, 이 게임 자체가 그냥 돈을 박는다고 만사 오케이인 게 아니기 때문에, 마의 레벨인 1472.5 전후 구간을 최대한...

2022.07.17
2023.04.05참여 콘텐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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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전략판, 패업 승부의 하이라이트로 향해가는 시즌11 관도대전 2주차 후기

이번 11시즌 관도대전은 그 모티브가 된 전투 만큼이나 역대급의 치열한 전쟁이 각 조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주차가 넘어가는 현재까지 완벽하게 승부가 결정 됐다고 볼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는 것만 봐도 비교적 밸런스가 잘 맞게 매칭이 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도전 8조 역시, 여전히 승부의 행방을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박빙의 전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후기를 짧게 남겨보려 하니, 모바일SLG의 단점 중 하나인 '신규 유저 입장에서의 짧은 수명'이라는 점 때문에 이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 꺼려지는 분들이라면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 바라요. 우선 삼국지 전략판의 열 한번째 시즌인 관도대전은 연의 내에서 3대 전투로 꼽힐 만큼 대단한 규모와 의미를 지닌 이벤트입니다. 특히, 조조가 천하의 패권을 움켜 쥐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기도 해서 여전히 수많은 해석이 튀어 나오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확실한 건 이 전쟁의 승부는 원소군의 군량고 역할을 하던 '오소'를 불태우는 데 성공한 시점에서 갈렸다는 겁니다. 때문에, 게임 내에서도 패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10레벨 성지인 오소를 반드시 점령해야만 하는데요. 저희 조 같은 경우는 하삼주라 불리우는 장로, 조조, 손책 진영이 먼저 관문을 뚫고 자리를 잡은 상황이고, 상삼주인 한수, 원소, 유비 측이 그 방어선을 뚫어내야 하는 상태에 있습니다. 물론 소위...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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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패권의 판도를 뒤집었던 전투, 관도대전을 테마로한 삼국지 전략판 시즌11

매번 새로운 컨셉으로 시즌제의 가장 큰 단점인 반복에서 오는 매너리즘을 성공적으로 극복해온 삼국지 전략판이, 오늘 열린 11번째 시즌을 맞아 천하 패권의 판도를 뒤집으며 삼국지연의 사상 3대 전투로 꼽히는 관도대전을 테마로 삼아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오픈 후부터 지금까지 항상 열심히 플레이 해왔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마지막까지 일정을 소화했던 유저로서 때로는 딱히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시스템이 추가되거나, 특정 덱이 너무 강력해 도전 욕구가 끓어 오르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는 걸 분명 인정하는 바이지만, 이번엔 정말 '역대급'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엄청난 변화와 추가점이 있는 것 같아, 첫 날의 후기와 더불어 간단한 소개를 작성하기 위해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봤는데요. 일단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관도대전의 두 주인공인 원소와 조조측이 3:3 진영전을 벌인다는 건데, 한수와 원소, 유비의 세력권에서 시작하는 세 지역을 상삼주, 장로와 조조, 손책 연합의 아랫쪽 셋을 하삼주라 칭하며, 오늘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서버가 열리기 전부터 각 커뮤니티에서는 조별로 어느 쪽이 우세한지 점쳐보는 토론이 열띠게 이뤄지는 것으로 보아 대부분의 매치업이 재밌는 구도로 전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 세력은 단순히 스타팅 지역이 다르다는 것 외에도 부대 특성과, 이번 11시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전차'의 기...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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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전략시즌제게임 삼국지 전략판, 신규 PK시즌 시나리오 흥사벌란에 뜬 서량군단?

어느덧 일곱 번째 시즌이었던 군쟁지리의 막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게 그래도 유저들의 경험치가 어느 정도 쌓여서 그런 건지, 아니면 기존에 플레이한 적 있던 맵을 재해석한 것에 대한 준비가 철저했던 건지, 대부분의 조는 치열한 전투 끝에 패업의 주인이 결정되어 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운이 좋은 건지, 마침 플레이 중인 서버는 여전히 치열한 전쟁을 이어 나가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다음 PK시즌 시나리오인 흥사벌란에 대한 소식들이 속속 등장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있던 유저들에게 또 한 번의 기대감을 전해주고 있다고 하여 이렇게 오랜만에 자리를 준비해봤고, 이번 시간에는 신규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 이야기도 함께 살펴볼 예정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일단, 7시즌에 대한 총평부터 아주 짧게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물론 정말 열심히 즐긴 분들에 비하면 저는 조금 밀도 낮게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일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양해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이번 군쟁지리의 가장 큰 특징은 사막과 언덕, 숲, 습지라는 네 가지 형태의 특수 지형이 등장함과 동시에 이에 맞는 전략 건물들이 다수 추가되어 시작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진격로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저희 조는 처음...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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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릴 틈 없이 즐길 수 있는 삼국지게임이 필요하다면? 시즌제SLG, 삼국지 전략판

바로 오픈한 게임의 장점이라면 오랜 기간 기대해온, 신선한 작품으로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간들을 통해 여러 차례 밝혔듯 저는 개인적으로 초반부터 정말 재밌게 플레이한 게 아니라면 캐릭터만 만들어 두고 출시한지 몇 달 지난 뒤에 그동안 쌓인 재화를 바탕으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걸 즐기는 편인데요. 이게 그래야만 밸런스와 컨텐츠가 안정화된 상태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며, 그것도 경제적으로 윤택한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바일SLG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장르의 특성상 아무리 틈틈이 접속해 재화를 모아두었다 하더라도 후발주자는 선발주자들을 따라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입문하거나 복귀하기 위해서는 신규 서버를 선택할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오늘 소개할 삼국지 전략판은 시즌제로 운영된다는 특성 덕에 중간중간 쉬었다 와도 되고, 한, 두 시즌 정도는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채 농사만 지으며 플레이 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소위 ‘오픈빨’을 많이 타는 모바일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꾸준히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제로 몇 달 전만 하더라도 공식 카페 회원 수가 10만에서 왔다갔다 했던 것이 지금은 15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젠 너무 늦은 거 아니야?’ 라는 생각으로 아직까지 제대로 접해보지 못 한 분...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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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식지 않는 시즌제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 최강 동맹들의 격전 현황은?

삼국지 전략판은 합리적인 시스템과 발전하려는 의지가 특히 돋보여 개인적으로 모바일 전략 게임 중에서는 첫 손가락에 꼽아도 좋다고 생각한 작품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시즌이 거듭되며 이탈하는 유저들을 충당할 방법이 마땅치 않기에 소위 말하는 ‘앞 서버’들이 제대로 유지되고 굴러갈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플레이 중인 곳의 경우 선택형 시나리오로 접어들며 오히려 복귀자들이 늘어 이전보다 더욱 치열한 전쟁 양상을 띄고 있고, 특히 강력한 대표 동맹들의 접전이 펼쳐지는 글로벌 초청 경기는 웬만한 서버 몇 개를 합쳐야 나올 만한 수준의 화력으로 점입가경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이 게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 몇 가지를 가볍게 다뤄보려 합니다. 그러니, 아직 한 번도 접해보지 못 했던 분들이나, 혹은 다시 중원으로 복귀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 바라요. 자, 그럼 가장 먼저 7번째 시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선택형 시나리오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도록 합시다. 뭐, 이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설명해드린 적이 있긴 하지만, 기존에 삼국지 전략판을 즐겼던 유저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개념이라 다시 한 번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그 내용을 보다 간단하게 풀어보자면, 총 6곳의 지역 중 하나를 선택하여 관중, 강한...

2022.05.18
2022.10.31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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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산 블랙 픽업 초읽기 들어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PC로! 블루스택

말딸을 즐기는 분, 혹은 예비 유저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그 이름, 약 1년 이상 적폐 라인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는 그 서포트 카드 키타산 블랙의 픽업까지 약 1주일이라는 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제 경우엔 일본 서버에서 처음 시작했을 때 이미 해당 기간이 지나간 바람에 슈퍼 크릭과 타즈나 풀돌로 근근히 버티다가 결국엔 계정을 갈아 타기에 이르렀을 정도로, 이번 기회에 얻지 못 하면 앞으로 친구 카드를 빌릴 때 상당히 큰 제약으로 느껴질 만큼 활용도가 높은 친구이지요. 다다음 순번이 바로 키타산 블랙! 그래서 많은 고수들이 미래시를 통해 '무, 소과금러라면 키타산 픽업 때 환생을 고려해라' 라는 조언을 많이 했는데, 일찍이 밝혔듯 저는 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지난 2,3주 동안 열심히 당근을 모아왔습니다. 물론, 키타산 풀돌로 시작할 수 있는 계정이 있다면 그게 베스트긴 하겠죠. 아무래도 채광이라는 게 정해진 광석을 모두 캐버리면 더 이상의 생산이 불가능하니, 이걸 보존한 채 가는게 앞으로를 위해서는 더 좋을 겁니다. 다만, 누차 말씀 드렸듯 지금 상태 그대로라면 리세마라로 키타산을 풀돌 찍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고, 초반부터 게스트 계정을 양산해 돌계 작업을 하는 게 막혀있던 터라 (그 사이에 뚫렸는 지는 모르겠지만) 수요만큼 공급이 이루어질 지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그려지기 때문인데요. 어쨌든, 그런 고로 저...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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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미처 못 다한 리세에 대한 의견과 초반 팁

지난 시간, 과도한 리세마라에 대한 개인 의견을 전해드리면서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초반부 팁을 함께 작성하려 했는데, 이게 즉흥적으로 쓰다 보니 저도 모르게 몇몇 내용들을 흘리고 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짧고 강하게 이와 관련된 내용만 딱 전해드리려 합니다. 단, 오늘 다룰 이야기들은 곧 다가올 키타산 블랙 서포트 카드의 발매까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이니, 본인이 어느 정도 과금을 세게 할 수 있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참고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네요. 리세마라를 할 때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부분 최근 SSR등급 서포트 카드 확정권과 더불어 보석 1500개가 사료로 추가되며 리세마라에 다시 도전하시는 분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까지 보상이 늘어난 걸 보니, 빡세게 돌릴 필요 없다고 했던 말을 정정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그래도 이 정도라면 어떻게 2돌까지 노려볼 만하고, SSR등급의 각성이 2번 정도 이루어진다면 그래도 웬만한 SR 풀돌보다는 낫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부분은 갑작스레 추가된 재화들 덕에 기준이 바뀐 거라 어디에 목표를 두고 리세를 해야할 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린 일이겠죠. 그러나,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 결과값이 정말 좋은 게 아니라면 최종적으로 보유하게 된 서포터 리스트에서 스피드 및 파워 카드...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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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딸 강점기의 서막? 우마무스메 정식오픈! 리세마라에 대한 소신발언

말딸 강점기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솔직히 지금의 광풍이 얼마나 이어질 지는 장담할 수 없고, 솔직한 심정으로는 1달만 이어 가더라도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여느 수집형RPG가 그러했듯 우마무스메 역시 초반 모습은 좋은 서포트 카드들을 리세마라로 최대한 확보하자! 라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일본 서버에서 무, 소과금러로 몇 달 정도 플레이 해온 제 입장에서 지금의 상황에 조금은 위화감이 들더라고요. 좌측 상단부터 파인 모션, 비코 페가수스, 슈퍼 크릭, 하야카와 타즈나 그 이유는 세간에 퍼진 리세마라 등급표라는 자료에 따라 1티어로 평가 받는 이 네 카드 중 최소 둘, 혹은 셋 이상을 확보 해야만 이륙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이 네 서포터는 우마무스메 초반 진행에 있어 매우 유용한 친구들임에 틀림 없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풀돌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서포터 카드의 레벨에 따라 그 능력치가 순차 해방되는 방식을 갖고 있는데, 그 레벨 상한선을 풀어주는 것이 돌파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녀석이라 할 지라도 명함만 갖고 있어서는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수 없다는 말이지요. 뭐, 솔직히 파인 모션, 비코 페가수스, 슈퍼 크릭은 초기 상태에서도 가장 중요한 능력치인 트레이닝 보너스가 10%에 육박하는 괴물들이고, 보유 스킬도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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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도배한 '그 광고'의 주인, 우마무스메 출시일 드디어 전격 공개!

진짜 이 정도 규모의 광고면 못 해도 5월 말에서 6월 초엔 런칭하겠다 싶었던 우마무스메가 생각보다 조금 늦은 시점인 6월 20일을 공식 오픈 일정으로 알려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그래도 '너무 없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될 정도로 공개되지 않았던 각종 게임 정보들 역시 금일을 기준으로 폭발하듯 쏟아 내고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이들을 바탕으로 말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볼까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출전 말딸들의 프로필이었습니다. 뭐, 일단 미래시를 갖고 있는 저로서는 이들이 처음부터 모두 등장하지 않을 거라는 건 알고 있지만, 이미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마무스메를 접한 분들이라면 익숙한 얼굴들이 많아 상당히 반가울 것 같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게임을 기준으로 초반부 최고의 성능 픽 중 하나로 꼽히는 오구리 캡과 심볼리 루돌프는 이 작품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눈에 익혀둬야 하는 친구들이며, 만약 아직 말딸 관련 컨텐츠를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분들이라면 '이차원의 도주자'라는 매력적인 이명을 갖고 있는 사일런스 스즈카와 '일본총대장'이라고 불리우며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스페셜 위크를 주인공으로 삼은 애니메이션 1기, 그리고 전설의 3관마인 심볼리 루돌프의 피를 이어 받아 무패의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기회가 찾아올 때마다 불발됐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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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도저히 못 참고 일섭에서 환생 시도! 현재 근황은?

카카오 게임즈와 손잡고 국내 런칭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아 보여 최대한 참으려 했지만, 이게 또 생각보다 사전예약 기간이 길어지고 있기도 하고, 출시일을 비롯한 주요 정보들이 풀리고 있지 않는 걸로 보아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긴 시간을 기다려야할 것 같아 결국엔 일본 서버에서 새로운 계정을 통해 환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모아 둔 말딸들이 아쉽게 느껴지긴 했지만, 메타의 중심에 서있는 파인 모션, 나이스 네이처, 키타산 블랙, 나리타 탑로드 같은 1티어 서포트 카드가 없는 상태에서는 찍먹도 쉽지 않겠더라구요. 그렇게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 우마무스메는 생각보다 많이 변한 상태였는데, 기본적으로 최초에 등장했던 URA 파이널즈 외에 아오하루 배, 메이크 어 뉴트랙 (트윙클 스타 클라이맥스) 시나리오가 등장하며 육성 메타가 완전히 바뀌어 있었고 새로운 캐릭터 및 카드들이 대거 등장한 건 물론, 주요 스킬과 능력치에 대한 연구, 분석이 심도 있게 이루어지며 훨씬 더 체계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1주년 즈음 업데이트 된 Make a New Track (이하 뉴트랙) 시나리오의 경우 기존과 다르게 레이스의 비중이 현격하게 늘어나는 한편 그 반대급부로 트레이닝에 의한 능력치 상승 폭이 적어 높은 포텐셜을 가진 만큼 꽤 난이도가 있게 디자인 됐더라구요. 물론,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만 하면 초보자들도 S랭크 이상의 말딸을 ...

2022.05.16
2024.05.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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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No.1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벌써 2.5주년 페스티벌이 코앞으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꾸준히 플레이하는 모바일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 기준 부동의 No.1 성적을 유지하는 작품이다 보니 언제나 그 귀추를 주목하고 있었는데, 대형 이벤트인 2.5주년 페스티벌의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바로 내일로 다가온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정보를 아주 짧게 요약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사실, 자체적으로 상세히 안내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주요한 내용들이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어 한 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만약 그런 이유로 머리가 복잡했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저와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많이 아쉽긴 하지만, 이미 지금 시점에서 이번 행사의 티켓을 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계정 레벨 60 이상의 플레이어만 접근할 수 있었던 예매는 양일 통틀어 약 10,000석이 준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8분만에 매진되었으며, 남은 자리 역시 커뮤니티 이벤트 당첨자들로 메꿔져 있어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입장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단, 이미 티켓을 구한 분들이라면 공식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는 시간표에 따라 그룹별로 나누어 입장 등록이 진행된다고 하니 이 점은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행사장에 준비된 프로그램은 각종 공연과 미니 게임 및 서브컬쳐와 관련된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굉장히 많은 부스가 입점한 키보토스 마...

2024.05.17
2021.10.21참여 콘텐츠 1
11
디아블로2 리저렉션, 사냥부터 횃불까지! 만능 스타터 킥트랩씬 스탯, 스킬, 사냥터 및 앵벌 공략

디아블로2 리저렉션의 파급력이 생각보다 강하고, 또 오래 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워낙 많이 해본 게임이라 금세 흥미를 잃을 줄 알았는데, 이게 봇이나 오토로 아이템이 안 풀리다 보니 의외로 계속 재밌게 플레이할 만 하더라구요. 물론, 이제 남은 파밍 아이템들이 워낙 가치가 높아 의욕이 많이 가라앉은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시간 있을 때마다 한 두판씩 돌리다 보면 가끔 좋은 장비를 먹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 했던 고급 룬을 획득하기도 해서 당분간은 쉽게 놓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런 열기에 힘입어 이제라도 입문하려 부랴부랴 타이틀을 구입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정보, 캐릭터 육성에 관련된 내용을 한 번 준비해봤습니다. 물론, 이미 오리지널 버전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들을 리저렉션에 맞게 재구성한 것 뿐이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금은 옛날처럼 고급 아이템들이 쉽게 풀리지 않는 추새라 이에 맞춰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다시 작성해본 것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1. 킥트랩씬이란? 디아블로2의 어쌔신은 무술, 그림자 단련, 덫이라는 세 가지 스킬 트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중 '덫'에 포함된 각종 기술들은 설치만 하면 자동으로 적을 공격하는 데다 꽤 강한 화력을 자랑하여 육성 단계에서 그 난이도를 크게 낮춰줄 뿐 아니라 최종 기술 중 하나...

2021.10.20
2024.05.06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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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다양해지는 선택지! 모바일SRPG 창세기전 모바일, 5월 6일 기준 PvE 범용 티어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거의 모든 모바일 게임들을 2달 정도 쉬게 됐습니다. 그런 이유로, 직접 플레이하며 느낀 바에 대해 기술하고 싶었던 창세기전 모바일의 티어표 포스팅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만큼은 다른 유저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도 지난 시간 사이 바뀐 점들을 짧게나마 요약해보자면, 강력한 디버퍼이자 딜러인 디아블로와,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전투 능력을 크게 약화 시킴과 동시에 본신의 DPS도 강력한 궁수 에리카의 등장으로 메타가 크게 뒤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능한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친구들 위주로 자세한 소개를 이어 나가보려 하니 궁금한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일단 전설에 준하는 강력한 영웅, 희귀 등급의 캐릭터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건 사실이지만, 보다 객관적인 성능 비교를 위해 이번 시간엔 전설 등급을 달고 있는 녀석들만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해당 표는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료들을 취합한 관계로, 평소에 비해 제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반영되지 않은 터라, 그 근거를 설명해드릴 때 다소 논리가 빈약할 수 있는데요. 그런 만큼, 언제나처럼 맹신하기 보다는 참고하는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티어 [디아블로, 에리카], 낭천, 크로우 (이하 대괄호 표시한 캐릭터만 자세한 설명을 덧붙일 예정입니다.) 현재 S티어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누가 뭐래도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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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모바일, 2월 기사단전 출시 이후 등급표 기준 1티어 추천 캐릭터.

생각보다 캐릭터와 컨텐츠의 추가 속도가 빠릅니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최근 기사단전과 사라 란드그리드를 비롯여 다양한 영웅들의 전설 무기 등을 업데이트하며 점차 구색을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여전히 유저들 사이에서 캐릭터에 대한 평가가 심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지난 번처럼 티어표 자체를 소개해드리기 보다는 현재 메타에서 각광받는 친구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는데요. 다만, 저 또한 다른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종합 수렴하는 과정에서 '이게 기사단전에도 적용이 되는 건가?'라는 의문을 스스로에게 제기해봤습니다. 그 결과 적용시키기 어려운 부분도 다소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그 점은 감안하시며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탱커 듀란 램브란트, 케빈 헤이스팅스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포지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마 반론을 제기한다면 오픈 초창기 좋은 평가를 받던 에리히 슐츠가 왜 포함되지 않는가? 정도를 꼽을 만한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혼자 라인을 지키고 버티는 데 있어 에리히 슐츠의 성능이 뛰어나긴 하지만, 고난이도로 갈수록 탱커 혼자 전선을 맡기 보다는 딜러와 함께 적을 빠르게 정리하는 편이 수비적인 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많다는 것이 공감을 얻으며 아군을 보호할 수 있는 이 둘이 급부상했습니다. 특히 듀란은 전설 무기의 등장과 함께 절대적인 성능에 있어서도 반박할 수...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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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SRPG 창세기전 모바일, 티어표는 아직 이르지만 직업별 추천 캐릭터는 있다?

창세기전 모바일이 출시한 지도 벌써 보름이 훌쩍 지났습니다. 하지만 전술에 따라 캐릭터들의 효용성이 크게 달라지는 SRPG의 특성상 아직까지도 명확한 티어표가 정립되지 않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직업 별로 범용성 있게 활용할 만한 친구들의 이름이 속속 거론되기 시작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며, 오늘 업데이트를 통해 각 컨텐츠 별 하이 랭커들의 조합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된 관계로 이번 시간에는 포지션에 따라 추천해드릴 만한 영웅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그러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주시기 바라요. 탱커 - 특출난 캐릭터가 눈에 띄지는 않아. 듀란 램브란트, 에리히 슐츠 창세기전 모바일을 비롯한 대부분의 SRPG에서 탱커의 존재는 중반부에 크게 빛을 발합니다. 초반엔 다른 클래스와 비교해 눈에 띄게 단단하지 않아 아쉽고, 후반엔 결국 강력한 데미지로 적을 찍어 누르는 메인 딜러의 존재감이 커지기 때문이죠. 그런 점에서 현재 이 게임에서 탱커는 다소 애매한 위치에 있다고 느껴지는데, 현재 높은 티어라 알려진 친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이유가 비단 장르적 특성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 문자 그대로 애매한 성능 때문인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듀란 램브란트는 아군을 보호하는 한편 상대방의 제어하는데 특화된 캐릭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미묘하게도 인접한 아...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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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우주, 그 첫 걸음을 다시 한 번? 창세기전 모바일 후기.

창세기전4를 통해 확장된 세계관을 열어보려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표현조차 어울리지 않을 만큼 아쉬운 결과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 같은 경우에는 베라모드가 기획했던 뫼비우스의 우주가 여전히 이 시리즈의 토대가 되는 줄기라 느끼고 있는데, 그런 반면에 곳곳에 남아있는 설정 오류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없었죠. 그런 가운데 출시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존재는 팬으로서 매우 반갑게 느껴졌는데, 물론 앞으로의 행보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틀니가 어긋난 부분들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졌을, 또 이루어질 것이 분명한 만큼 기대감을 갖고 플레이를 이어 나가는 중입니다. 모든 이야기는 흑태자의 시대로부터. 수십 만년에 한 번 태어날까 말까한 범 우주적 재능을 지닌 칼 스타이너, 그리고 그런 그의 또 다른 정체인 흑태자를 중심으로 안타리아 대륙의 내전을 그린 창세기전 초반 시리즈가 이번 작품의 첫 이야기로 낙점됐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마주할 스토리는 흑태자가 그 강력한 힘을 통해 실버 애로우 연합을 와해시키고, 팬드래건 왕국을 멸망으로 내몬 직후, 왕조 재건을 꿈꾸는 이올린 일행이 떠도는 시점에서 시작되죠. 뭐, 제 경우엔 이 시리즈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있기는 하지만, 시기적으로 초등학생 저학년 시절에 출시됐던 1과 2, 그리고 템페스트 및 서풍의 광시곡을 직접 플레...

2024.01.18
13
전설의 국산 SRPG, 이번엔 제대로 돌아온다? 창세기전 모바일, 사전예약 종료 임박!

어쩌면 제가 PC게임에 재미를 붙이는 데 있어 가장 큰 공헌을 한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창세기전 시리즈는 당시 장르적으로 유행했던 SRPG중에서도 독보적인 색채의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사실 시기적으로 봤을 때 회색의 잔영이나 템페스트도 제 세대의 사정권에 있는 게임이었으나, 그때까지는 콘솔을 더 많이 즐겼던 터라 제 경우에는 3편을 가장 먼저, 그리고 재밌게 플레이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언젠가 온라인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며 네 번째 넘버링까지 붙이며 야심찬 도전을 했으나, 다소 생소한 시스템과 아쉬운 완성도, 그리고 미흡한 서비스라는 안좋은 의미에서의 삼위일체가 발동하며 고배를 마셔야만 했죠. 그 후로도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그 이름을 다시 알리려 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화제성을 위한 IP 빌려오기 수준에 지나지 않아 대다수의 팬들은 시리즈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인 듯합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시리즈들을 모두 아우르는 정통성과 SRPG 장르를 계승하여 모바일 및 콘솔 시장을 겨냥하는 신작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뭐, 사실 스위치 버전은 이미 출시되어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를 마친 상황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부 시스템을 제외하고는 스토리나 연출 등 대부분의 요소가 겹치기 때문에, 회색의 잔영과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를 이룰 수 있는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하는...

2024.01.06
6일 전참여 콘텐츠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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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세련된 카드배틀로 돌아온 백만 명의 아서들, 밀리언아서: 링 사전예약 소식 정리!

최근 수집형 모바일RPG의 부흥을 이끌었던 근본 타이틀들이 새 단장하여 돌아온다는 소식을 많이 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밀리언아서 시리즈는 가장 앞줄에 놓아도 될 만큼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작품인데요. 뿐만 아니라 모바일 시장에서 JRPG와 서브컬쳐 게임들이 어떤 식으로 살아남으려 하는지, 그 이정표를 제시해줬던 IP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탄탄한 매니아층을 필두로 많은 후속작을 선보여 왔는데, 오늘의 주인공인 밀리언아서: 링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폭의 혁신을 이룬 작품이라 해도 좋을 만큼 많은 부분에 있어 개선과 변화의 물결을 받아들였다 하더라고요. 물론 아직 공개된 정보가 아주 많지는 않아 단편적인 내용만 전해드릴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시간을 들여 살펴봐도 좋을 만큼의 기대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밀리언아서: 링, 통칭 링밀아라고도 불리는 이번 작품은 일단 눈에 보이는 것부터 전작들과는 다른 궤를 그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동안 고수해왔던 세로형 화면 대신 가로형을 택했으며, 그래픽 또한 카툰 렌더링 기반의 3D 모델링을 이용해 비주얼 전반에 걸쳐 글로벌 스탠다드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습으로의 변화를 꾀했죠.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판 플레이 영상을 살짝 들여다보니, 전반적인 연출이나 UI가 콘솔 게임의 그것과 흡사한 형태를 띄고 있어, 외부...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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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한 로그라이크 수집형RPG, 손맛 좋은 모바일게임추천 어비스메이트

모바일 게임이 경량화 되어가는 데에는, 주요 소비자들이 충분히 시간 내어 즐기기 어렵다는 점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플랫폼의 특성상 정교한 컨트롤이 어렵다는 사실도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MMORPG에도 자동사냥 시스템이 정착된 것이고, 슈터나 대전 격투 같이 세밀한 조작이 생명인 장르들은 정말 잘 만들지 않고서야 혹평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어비스메이트는 손맛 로그라이크 수집형RPG로, 플레이는 호흡이 짧으면서도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소위 ‘뱀서라이크’라고도 하는 탄막 슈터 기반에 컴팩트한 스테이지 개념을 입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아이디어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모바일게임 추천으로 이 작품을 소개해드림과 동시에 최근 있었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과 더불어 신규 레버넌트, 데모니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서론에서 짧게 언급했지만, 어비스메이트를 소개하는데 있어 전투를 빼놓아서는 안 된다 생각해,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그 기본적인 흐름부터 이야기해보자면 다층으로 구성된 ‘어비스’라는 던전을 순차적으로 돌파해 나가는 것으로, 하나의 층 역시 여러 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있다 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원하는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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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무협을 모바일MMORPG로! 사전예약 신규게임, 조선협객전2M

온라인MMORPG가 태동하던 20세기 말, 한반도의 무협을 재해석한 조선협객전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당시만 하더라도 게임 배경에 대한 클리셰가 지금만큼 단단하게 굳어 있지는 않았기에, 그 사실 자체보다는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바뀔 만큼의 뛰어난 조작감이 두각을 드러내며 많은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보다 먼저 출시됐던 게임들도 플레이 해보았지만, 애초에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가 어른들의 영역처럼 느껴져서, 이상하게 제 윗세대가 더 재밌게 즐긴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판타지로 점철되어 있는 모바일MMORPG 시장에 이 신선한 소재로 출사표를 던진 게임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조선협객전2M이지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그 사전예약 소식에 대해 알아보려 하니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론에서 언급했듯, 저는 조선협객전이라는 게임 자체를 동시대 출시됐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조금은 늦게 접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아마 2000년대 초중반쯤? 근데 이 시절은 정말 많은 게임들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온라인 게임의 스펙트럼을 넓히던 때이기도 하고, 워낙 많은 신작들이 쏟아지던 시기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나 배경 설정에 관심이 다소 식어 있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조선’이라는 이름에서 막연하게 느낄 수 있는 한반도의 무협이라는...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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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원작의 볼륨을 모바일 게임에서?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 출시일 임박!

우리나라의 대표 애니메이션 OTT인 라프텔에서 역대 최고 조회수를 자랑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 주술회전의 IP로 제작된 게임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만 전화향명 같은 경우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들었는데요. 그러나 오늘 소개해드릴 팬텀 퍼레이드는 원작에서 아쉬웠던 볼륨을 해결해줄 오리지널 스토리와 모바일 게임으로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부터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는 후쿠오카 분교라는 새로운 배경에서 린도 사키, 유키 카이토, 나기노 켄스케라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통해 작품의 세계관을 바라보는, 일종의 스핀오프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이를 테면 이타도리 유지, 후시구로 메구미, 쿠기사키 노바라, 고죠 사토루 같은 유명 인물들은 그대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게 본편의 스토리는 그대로 따라가면서 상기했던 오리지널 스토리가 추가되는 형태라 원작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런 방대한 분량의 텍스트는 새롭게 구현된 풀 더빙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표현이 원작의 성우를 그대로 쓰지 않는다는 것처럼 들려서, 여기에 대해 민감한 팬들은 조금 지...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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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과 배틀, IP파워까지 잘 버무린 신작TCG,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 간단 후기.

지난 1년 사이 포켓몬스터 IP를 바탕으로 하는 게임들의 열풍이 대단하게 불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 중 대다수는 팬메이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덕에 새로이 유입된 분들이 굉장히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많은 수의 몬스터와 속성 간의 상성 등을 완벽하게 파악할 만큼 깊이 파고 들어간 팬들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역시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TCG판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문제점이었는데, 실제로 옛날부터 플레이 해왔던 유저가 아니라면 카드는 그저 수집의 용도로서만 활용하는 매니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더라고요. 그런 가운데, 지난 9월부터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은 기존의 룰을 크게 간소화하여 보다 많은 팬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수집을 비롯하여 캐주얼한 맛을 아주 잘 살렸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정식으로 출시된 10월 30일을 기점으로 국내의 많은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들의 선택을 받기도 했는데, 그래서 저도 늦지 않게 찍어 먹어보기 위해 환경적으로 제약이 많았음에도 일단 부딪혀봤죠. 그래서 오늘은 그 간단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하니 궁금한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포켓몬스터 카드 자체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활발하게 거래될 정도로, 팬들 ...

2024.11.03
2024.09.15참여 콘텐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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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마의 이벤트로 가득한 온라인RPG게임추천, 파이널판타지14 요괴워치 콜라보!

불꽃 축제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그리고 곧 다가올 팬페스티벌 및 오케스트라 공연, 그리고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 등의 행사를 마주하기 직전, 에오르제아에서 또 한 번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건 바로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요괴워치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게임 내에서 직접 만나고, 이들을 꼬마 친구로 삼거나 다채로운 아이템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었죠. 뿐만 아니라 서비스 9주년을 맞아 기부 및 크리스탈샵 50%할인 등의 다채로운 이야기거리도 잔뜩 안고 있다고 하여 오늘은 그 내용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다룰 정보가 아주 적지는 않지만, 대부분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진 만큼, 평소 파이널판타지14에 관심 있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수많은 소식들 중 가장 강렬하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요괴워치와의 콜라보레이션 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우선 요괴워치는 10년을 갓 넘긴,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즐길 거리로 많은 팬을 양산한 IP라는 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지 않나 싶은데요. 심지어 그 인기가 본토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레벨에서도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본작으로만 따졌을 때 이제 막 9주년을 맞은 파이널판타지14와 닮은 점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온라인RPG게임 중에서도 ...

2024.08.27
27
온/오프라인 어디든 즐거운 PC MMORPG 추천 파이널판타지14,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 임박!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참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는 파이널판타지14는, 다가올 팬페스티벌은 물론,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의 e스포츠 행사,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을 앞두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용사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2024 불꽃축제와, 지난 7월 16일부터 오픈 팻말을 내건 굿즈스토어에 눈길이 많이 갔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모든 소식들을 아울러 중요한 점들 위주로 쏙쏙 골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이 중에는 현재 에오르제아를 잠시 떠나 있는 모험가부터, 이제 막 입문, 복귀 각을 잡고 있는 분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들도 포함되어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끝까지 잘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그럼 가장 먼저 게임 내에서 접해볼 수 있는 이벤트부터 확인해보도록 하죠. 지난 7월 23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2024 불꽃축제가 진행됩니다. 해당 이벤트는 30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림사 로민사 상층 갑판 – 뱃고물 광장’에 위치한 실행위원NPC 마야루 모야루에게 말을 걸어, 코스타 델 솔로 이동해 즐길 수 있는데요. 용사 리오넬과 함께 곤경에 처한 주민들을 도와 무사히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스토리 퀘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텍스트를 곱씹으며 진행해도 15분 내외로 끝낼 수 있을 만큼 ...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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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배틀러와 수집형RPG의 만남? 누구나 재밌게 할만한게임, DNK: 던전앤킹덤 판타지

오토체스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올라 TFT로 꽃을 피운 오토배틀러는, 이제 소수의 매니아들을 위한 장르에서 벗어나, 누구나 재밌게 할만한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워낙 확고하게 수위를 지키고 있는 녀석이 있어 그런지 이와 관련된 게임은 생각보다 쉽게 찾아보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런 가운데, 오토배틀러에 던전 모험과 수집형RPG요소를 더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신작, DNK: 던전앤킹덤 판타지의 오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가볍게 즐길 만한 게임을 찾고 있던 터라 궁금한 마음에 바로 플레이를 해봤죠. 그래서 오늘은 이에 대한 후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이어 나가볼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DNK: 던전앤킹덤 판타지에 대한 첫인상은 퍽 새로웠습니다. CRPG나 보드게임을 연상케하는 서양식 판타지의 독특한 비주얼과, 월드맵 위에서 다양한 오브젝트 및 인카운터, 이벤트 등을 만나며, 때로는 전투를, 어떤 때는 퍼즐로 장애물을 극복해 나가는 모험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초반부터 시선을 잡아 끄는 마력이 상당했습니다. 심지어, 각 챕터 별로 진행도가 존재해서, 모두 클리어한 뒤에도 언제든 돌아가 아직 찾지 못한 요소들을 구석구석 찾아보는 것도 가능하게 만들어 뒀더라고요. 특히, 곳곳에 숨겨둔 이스터 에그 및 각종 아트워크들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 속 세상...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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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e스포츠 대회까지 더해진 2024 팬페스티벌 서울!

몇 년 전부터 흔하게 쓰이는 수사로 ‘역대급’이라는 말을 많이 접해 보셨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파격적인 소식이나, 혹은 말 그대로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무언가를 제공해주는 서비스, 혹은 그에 준하는 소식이 있을 때 종종 사용하곤 했는데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관용적으로, 때론 관성적으로 활용하다 보니 그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 자제한 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파이널판타지14의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을 논함에 있어서는 그 봉인을 해제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행사 자체의 내용만 보자면 아직까지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공개 전이지만 그래도 현재까지의 정황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기대해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무려 5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팬페스티벌인데다, 지난해 프리시즌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이번에 정식으로 열리는 e스포츠대회인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 결승전까지 함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레터라이브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들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니, 평소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적이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도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MMORPG라면 단순히 캐릭터 육성과 전투를 넘어 게임 속 세계에서 전해지는 모든 감동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좋은 게임들’은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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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의 스펙트럼이 넓은 MMORPG게임 추천 파이널판타지14, 폴가이즈 콜라보 전격 업데이트!

V6.5 업데이트 당시 메인 패치 내역만큼 많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 때 인터넷 게임 방송계를 크게 휩쓸었던 폴가이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인데요. 이 작품은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에 도달하거나, 혹은 일정 시간 동안 생존하면 되는 간단한 룰로 구성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방해하거나, 혹은 다른 플레이어를 이용해 기상천외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구현된 인터랙션 덕분에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물론 탄탄한 매니아층을 바탕으로 여전히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그런 폴가이즈가 에오르제아에 떴다는 소식이 무척 반가운 건, 파판14 역시 골드 소서라는 컨텐츠를 통해 다양한 미니게임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해와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 내용과 더불어 함께 MMORPG게임추천으로 파이널판타지14를 소개해드리면서 패치된 내역 및 PvP컨텐츠인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 대회,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눠보려 하니, 궁금한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에 앞서 우선 패치 로그부터 빠르게 훑어봅시다. 지난 V6.5 광명의 시작에서는 무료 혜택 범위가 홍련의 해방자와 70레벨까지로 크게 확장되어 많은 신규 유저들의 유입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들의 성장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현재, V6.51 패...

2024.05.20
6일 전참여 콘텐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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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세련된 카드배틀로 돌아온 백만 명의 아서들, 밀리언아서: 링 사전예약 소식 정리!

최근 수집형 모바일RPG의 부흥을 이끌었던 근본 타이틀들이 새 단장하여 돌아온다는 소식을 많이 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밀리언아서 시리즈는 가장 앞줄에 놓아도 될 만큼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작품인데요. 뿐만 아니라 모바일 시장에서 JRPG와 서브컬쳐 게임들이 어떤 식으로 살아남으려 하는지, 그 이정표를 제시해줬던 IP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탄탄한 매니아층을 필두로 많은 후속작을 선보여 왔는데, 오늘의 주인공인 밀리언아서: 링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폭의 혁신을 이룬 작품이라 해도 좋을 만큼 많은 부분에 있어 개선과 변화의 물결을 받아들였다 하더라고요. 물론 아직 공개된 정보가 아주 많지는 않아 단편적인 내용만 전해드릴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시간을 들여 살펴봐도 좋을 만큼의 기대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밀리언아서: 링, 통칭 링밀아라고도 불리는 이번 작품은 일단 눈에 보이는 것부터 전작들과는 다른 궤를 그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동안 고수해왔던 세로형 화면 대신 가로형을 택했으며, 그래픽 또한 카툰 렌더링 기반의 3D 모델링을 이용해 비주얼 전반에 걸쳐 글로벌 스탠다드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습으로의 변화를 꾀했죠.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판 플레이 영상을 살짝 들여다보니, 전반적인 연출이나 UI가 콘솔 게임의 그것과 흡사한 형태를 띄고 있어, 외부...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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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한 로그라이크 수집형RPG, 손맛 좋은 모바일게임추천 어비스메이트

모바일 게임이 경량화 되어가는 데에는, 주요 소비자들이 충분히 시간 내어 즐기기 어렵다는 점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플랫폼의 특성상 정교한 컨트롤이 어렵다는 사실도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MMORPG에도 자동사냥 시스템이 정착된 것이고, 슈터나 대전 격투 같이 세밀한 조작이 생명인 장르들은 정말 잘 만들지 않고서야 혹평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어비스메이트는 손맛 로그라이크 수집형RPG로, 플레이는 호흡이 짧으면서도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소위 ‘뱀서라이크’라고도 하는 탄막 슈터 기반에 컴팩트한 스테이지 개념을 입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아이디어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모바일게임 추천으로 이 작품을 소개해드림과 동시에 최근 있었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과 더불어 신규 레버넌트, 데모니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서론에서 짧게 언급했지만, 어비스메이트를 소개하는데 있어 전투를 빼놓아서는 안 된다 생각해,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그 기본적인 흐름부터 이야기해보자면 다층으로 구성된 ‘어비스’라는 던전을 순차적으로 돌파해 나가는 것으로, 하나의 층 역시 여러 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있다 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원하는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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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화풍'의 도트 감성 레트로 수집형RPG, 히어로즈 키우기 출시일 공개!

최근 다시 모바일 및 스팀 게임 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니 흥미로운 컨셉의 작품들이 넘쳐나고 있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오늘의 주인공인 히어로즈 키우기는 비주얼부터 20~30대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언급하기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본문에서 굳이 다루지 않으려 했지만, 그래도 아예 함구하고 넘어가면 그건 또 그거대로 이상하게 보일 것 같아 서론에서만 짧게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보시는 바와 같이 히어로즈 키우기의 일러스트는 올 봄에 작고한 전설적인 만화가, 故토리야마 아키라의 화풍을 노골적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단순히 그림체를 모방한다고 해서 그걸 논란 삼아야 하는가? 라는 시선부터 시작해서, 워낙 개성 넘치고 인지도가 높은 작가의 것인 만큼, 명확한 특정성을 띄고 있으니 삼가해야 했다! 라는 의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도의적으로는 저도 후자의 의견에 조금 더 가깝지만, 그렇다고 이게 위법한 것이냐는 또 다른 문제이기에, 그 답을 구할 수 없는 현재로서는 중립적인 스탠스로, 최대한 문제삼지 않으면서 포스팅을 작성하려 하니, 이 점은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히어로즈 키우기는 도트 그래픽의 레트로 감성 충만한 수집형RPG로 스팀 펑크에 가까운 판타지 세계 속에서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겪어 나가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현재로서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내용은 없지만...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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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PG와 메카물의 장점을 한데 모은 모바일게임추천, 수집형RPG 메카아라시

미소녀 수집형 SRPG와 메카물의 만남, 그리고 랑그릿사 모바일 제작진의 차기작이라는 사실만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메카아라시가 드디어 정식 런칭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출시에 앞서 공개된 다양한 플레이 영상과 정보를 통해 지금껏 우리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저 또한 오픈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요. 그래서 최근 일부 작품들의 동향을 놓쳤던 것과는 달리 아주 발빠르게 움직여 짧은 플레이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거기에 더해 우리보다 조금 빠르게 시작한 다른 국가의 데이터를 표본 삼아 초반에 노려볼 만한 파일럿과 기체에 대한 이야기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볼 예정이니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랑그릿사 모바일 제작진의 차기작이라는 문장에서 이 게임의 진행 방식이 대충 어떨지 짐작하신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그들이 보여줬던 색채는 뚜렷했으니까요. 실제로 비교적 제한된 전장에서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한 전술적인 전투와, 그 공방을 자세하게 묘사한 연출은 보다 현실적이면서, 한편으로는 SF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는 이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특히 거대화된 개인 소화기부터 시작해 로켓 런처, 더 나아가 레일 건 같은 무기의 격발 및 피격 장면은 드라이한 사운드와 겹쳐져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원함’과는 또 다른 메카아라시만의 맛을 보여줬는데, 그 대신 거대한 철골 구조를 휘두...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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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메카니즘’으로 무장한 신작 모바일게임? 웰메이드 수집형RPG, 메카아라시

얼마 전 CBT 소식으로 전해드렸던 신작 모바일게임, 메카아라시가 정식 런칭을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탄탄한 세계관과 게이머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메카닉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재미를 전해줄 것으로 예상했던 이 작품은, 지난 테스트를 통해 그 베일을 벗으며 보다 많은 정보를 공개했는데요. 오늘은 그렇게 알려진 신규 요소들과 함께 현재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여기에는 독특한 ‘메카니즘’으로 무장한 전투 시스템과 많은 예비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 커스터마이징 등 눈 여겨볼 만한 요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부터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메카아라시는 밀하마 섬이라는 가상의 장소와, 거기에서 발견된 외계 물질 ‘스톰스틸’을 둘러싸고, 다양한 세력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메카’와 그를 다루는 여러 캐릭터들 간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배경으로 삼은 SRPG입니다. 특히, 개성 넘치는 그래픽과, 투박하지만 낭만 넘치는 디자인의 기체는 한눈에 봐도 진한 기대감을 자극해주는데요. 하지만, 이 작품의 진짜 무기는 이런 비주얼보다 핵심 시스템들에 숨어 있다는 것이 개발사의 강력한 주장입니다. 그래서 과연 어떻길래 이렇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살펴봤는데, 우선 새로운 ‘메카니즘’이라 표현하는 전투의 경우 같은 장르의 다른 게임들이 ...

2024.10.02
2023.02.20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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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3rd, 2종의 율자와 함께 1부의 끝을 알리는 최종장 등장! 신규/복귀 가이드

이렇게 복귀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쌓인 스토리와 컨텐츠를 흐름이 끊기지 않고 소비할 수 있는 날만 기다리다가 최종장 업데이트에 이르고 나서야 다시 제대로 플레이할 마음을 먹게 됐네요. 하지만, 그만큼 엄청난 분량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 이상으로 발키리를 육성하는 방법부터 각종 재료와 장비, 성흔의 파밍 루트가 다채로워져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감도 잡히지가 않았다는 게 당장 제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그래서, 붕괴3rd를 다루는 여러 커뮤니티를 돌며 지금 새롭게 시작하는 플레이어, 혹은 저처럼 복귀 각을 잡고 있는 유저들이 단기적으로 어디를 바라보고 달려야할 지 알아보는 가이드 라인을 준비해봤는데요. 사실, 워낙 기초적인 내용이라 어느 정도 성장이 진행된 분이라면 이번 포스팅은 가볍게 보고 넘기셔도 좋을 것 같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면서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세마라, 혹은 직접 보급할 생각이라면... 어떤 쪽이든, 결국 붕괴3rd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주력을 삼을 발키리를 확보해야 하죠. 물론, 초보자나 복귀자 혜택이 매우 좋아진 관계로, 스토리를 미는데 있어 굳이 강력한 캐릭터와 장비를 갖고 시작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엄청난 성능과 소장가치를 자랑하는 '율자' 하나 정도는 키워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이번 최종장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 기원, 종언의 율자 픽업 이벤트...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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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액션RPG 붕괴3, 어느새 다섯 번째 율자가?

가장 진득하게 플레이 해보고 싶은 모바일 게임이지만, 그만큼 제게 있어서 언제나 높은 장벽으로 가로 막혀있던 붕괴3가 어느새 다섯 번째 율자를 공개했습니다. 사실, 이게 게임 자체의 진입 장벽이 높은 건 아니지만 제 스타일상 스토리든 컨텐츠든 중간에 하나라도 빼먹고 넘어가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 성격이라 이렇게 디테일하게 챙기고 수집할 요소가 많은 작품들은 각 잡고 플레이 하려면 정말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되기에, 적어도 저에게는 이 작품이 그리 가볍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고, 본격적인 액션RPG를 원하는 분들에게 이 게임은 모바일이라는 하드웨어의 한계를 뛰어 넘은, 웰메이드 게임으로 느껴질 거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여건상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쉽게 나오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으면서도 미련을 놓지 못하고 생각날 때마다 접속해서 원하는 발키리를 뽑거나 재화를 모아두곤 했지요. 그러던 와중, 제가 한 몇 달 정도 신경을 못쓴 사이에 벌써 다섯 번째 율자인 신염의 율자가 공개 됐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네 번째인 의식의 율자가 나왔다는 사실도 몰랐기에 이러한 소식이 더욱 놀랍게만 느껴졌는데, 이게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아쉽더라구요. 왜냐하면 게임은 잘 못하는 와중에 그래도 되도록이면 율자와 그들의 전용 무기 정도는 꼭 뽑아두고 언제든 복귀할 수 있게 준비해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심지어...

2021.08.29
2024.02.1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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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JRPG 폰게임 추천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 신규 캐릭터와 새로운 시나리오 등장!

지난 시간, 슈퍼픽셀 JRPG라는 타이틀로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의 첫 플레이 후기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도트 감성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한 비주얼과 깊이 있는 스토리, 그리고 장르 특유의 독특한 시스템 및 컨텐츠가 잘 어우러져, 제 개인적으로도 길게 내다보고 즐길 계획을 세우고 원작들을 정주행해본 뒤에 리뷰를 남기겠다 말씀드리기도 했죠. 하지만, 첫 발을 채 떼기도 전 여러분들께 꼭 전해드려야 할 만한 대형 업데이트가 있었다는 소식이 먼저 들려왔습니다. 그 내용인 즉 바로 전체 스토리 중 제3절에 해당하는 ‘권력을 부여한 자’가 등장함과 동시에 신규 캐릭터 오데트가 출시된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여기에 더해 추가로 오케스트라 콘서트 및 충전센터에 대한 부분까지 전반적인 이야기를 폭넓게 다룰 예정인 만큼, 그 모든 내용에 앞서 간단하게 이 작품이 어떤 게임인지, 왜 폰게임 추천이란 타이틀을 달았는지까지 가볍게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는 신성한 반지의 선택을 받은 주인공이 되어 ‘오르스테라’ 대륙에서 부, 명예, 힘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나뉘어진 메인 스토리를 따라 모험을 즐기는 모바일RPG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그저 평범한 2D 기반의 도트 그래픽인 것처럼 보이지만, 배경은 3D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각종 연출과 효과 등을 종합해봤을 때 콘솔 레벨이라...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