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21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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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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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MMORPG 마비노기, 2024겨울 블록버STAR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내용은?

지난 여름, 마비노기 팬으로서는 상당히 마음 아픈 계절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판타지 파티의 처참한 운영 실태와 더불어 업데이트 내용 또한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으니 말이죠. 물론 이건 개인적으로 크게 실망했던 부분이라 더욱 강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여러 루트를 통해 이미 다가오는 겨울 업데이트의 내용이 아주 알찰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기에, 그야말로 속죄의 쇼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가진 분들이 많았을 거라는 사실이죠. 허나, 저는 이 행사가 진행되는 당일이 되어서야 '아 오늘이구나!' 라고 알게 되어, 현장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약 1시간 여의 공연을 거쳐 본격적으로 어떤 업데이트가 있는지 하나씩 공개되기 시작했죠. 그 첫 번째 타자는 G27, 안락의 정원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메인스트림의 경우 마비노기라는 게임이 가진 근본적인 재미와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반영한 컨텐츠 중 하나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한편으론 그동안 쌓인 분량이 너무 많고, 또한 플레이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여러 기능 및 스킬을 인질 잡고 있어 초보자들이 게임에 정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보고 있었기에,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고요. 정확히 말하면 메인스트림 그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거기에서 야기된 사이드 이펙트를 적절하게 제어한 뒤에 출시하는 것이...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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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다 장송의 프리렌! 프리 시즌 끝났는데도 마비노기 복귀한 까닭은?

가장 중요한 프리 시즌을 다른 게임 때문에 날려 먹어놓고, 이제 와 갑자기 복귀 각을 잡았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아래서 소개해드릴 장송의 프리렌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즐기고자 함인데, 사실 오늘 막 업데이트된 터라 앞으로의 계획을 확실히 잡지는 못한 상황이지요. 그래서 제 스스로도 마음 속으로 정리해볼 겸, 20주년을 맞은 마비노기의 2024년 최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힐 이 콜라보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이미 이 사실이 공개된 지는 한 달도 넘었기에, 꽤 오랜 시간 동안 기대감을 품고 기다려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이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정주행하지 않은 상황이라 심리적인 거리감이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그래도 언젠가 꼭 다시 한 번 볼 작품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이전에 있었던 소드 아트 온라인 콜라보 만큼이아 크게 후회할 것 같더라고요. 우선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메인 이벤트는 에린 대륙에 나타난 프리렌 일행의 스토리로, 오늘 11월 21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일 한 개씩 1부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며, 12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2부가 열린 것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그 기본 보상으로는 아래 이어갈 에린마블 주사위 포인트 및 각종 소모품이 들어 있는 상자가 지급될 예정이며, 특히 강력한 미니어쳐까지 포함되어 있어 많은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지요. 뿐만 아니라 아르...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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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장송의 프리렌? 마비노기, 근황 및 업데이트 소식

큰 게 가까이 왔습니다. 역사로 보면 마비노기와 애니메이션의 만남은 그리 낯선 조합이라 볼 수 없지만, 적어도 지난 몇 년 사이엔 그 빈도와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던 것이 사실이죠. 그렇다 보니 팬들은 핫한 작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바라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넥슨의 3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그건 바로 2023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꼽히는 장송의 프리렌과의 합작이 준비되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당 소식이 공개됐던 지난 미니 라이브를 토대로 올 10월과 11월에 있을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지금의 에린은 어떤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거기에 더해 이번 콜라보는 어떻게 진행될지 짧게 예상해보기도 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눈 크게 뜨고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미래를 내다보기 전에 프리 시즌을 마감한 현재의 마비노기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좋겠죠? 사실 저도 딱 그 기간 동안 POE와 와우 시즌이 겹치는 바람에 잠시 떠나있을 수밖에 없어, 아주 자세한 이야기를 논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스펙업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대체 불가능한 토템인 '삼하인의 애뮬릿'을 획득할 수 있는 삼하인 이벤트가 시작되어, 지금도 초보자가 입문하거나 복귀자가 돌아오기 아주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일단 빠르게 해당 퀘스트...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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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은 막바지로, 하지만 여전히 풍성한 마비노기 근황!

패스 오브 엑자일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시즌이 이어지는 바람에 저는 마비노기의 프리 시즌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렇게 보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은 기간 만이라도 알차게 플레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접속을 하게 됐죠. 그런 제 눈 앞에 펼쳐진 건 운명 점성술이 등장했다는 것과, 넥슨 30주년을 맞아 강력한 쿠폰이 제공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여름 내내 이어졌던 마비노기 20주년에 대한 소식과 더불어 점성술사, 프리 시즌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보려 하는데요. 그런 만큼 평소 이 게임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모든 내용 중에서도 단연 첫 자리에 위치해야 하는 건, 2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공개했던 신규 재능, 점성술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르카나를 패스하고 나온 데다, 기존 일부 재능들의 존재 가치를 없애버리는 극단적인 성능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반발을 샀지만, 지금 현재는 어느 정도 적응해 그런 건지 별다른 잡음이 새어 나오지는 않고 있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POE 시즌에 앞서 그랜드 마스터를 찍지 못해서, 이제 남은 수련에 박차를 가하는 중인데, 사실 뭐 전투를 편하게 만들어준다는 점, 그리고 다소 미흡했던 마법 공격력 기반 재능이 늘어났다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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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엔 가죽나무의 전설이 있어... 마비노기 돈벌이 #1 - 포워르의 습격 고급

전격 복귀한 마비노기. 워낙 오랜만에 플레이한 것인 만큼 여러모로 놀랍고 신기한 점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인상을 남겼던 건 바로 아이템의 가격이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개편과 레노베이션을 겪으며 던전들의 난이도가 크게 높아졌고, 함께 업데이트된 장비들의 성능이 크게 올라가, 의장 말고는 골드를 소모할 이유가 없던 예전에 비해 게임이 훨씬 비싸졌죠. 이에, 초보자들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수입원을 찾아야만 했는데, 다행히 고인물의 비중이 높은 작품이라 그런지 뉴비들에게도 어느 정도 일자리가 있었습니다. 그 중 자주 언급되는 곳들이 몇 곳 있어 사실 대중적인 픽 먼저 소개해드릴까 하다가, 당장 실용성 있는 정보가 시급하다 판단되어 비교적 인기는 없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수익에 큰 변동이 없을 만한 돈벌이 하나를 준비해봤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타라에 위치한 그림자 미션, 포워르의 습격 (고급) 입니다. 사실 요즘엔 엘리트든 로드든 솔로 플레이로 클리어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만큼 유저들의 스펙이 크게 올랐지만, 그럼에도 굳이 이 난이도를 택한 이유는 우리가 목표로 삼는 아이템이 바로 '고급 가죽'이라는 것에 있지요. 이 품목은 에르그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급격하게 시세가 올랐는데, 가장 많은 유저들이 가성비로 선택하는 A등급 에르그를 개방할 때 재료로 고급 가죽끈이 어마어마하게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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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참 뭐라고 해야할지...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 후기.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그것이 설령 후원을 받는 글이 아닐지라도 특정 게임에 일방적인 비판을 지양하려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걸,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마비노기의 20주년 맞이 판타지 파티는 긍정적인 스탠스로 다루기엔 어려움이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봤을 때 쇼케이스의 내용 중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볼 만한 부분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는 추후 따로 다룰 예정이지만, 그 외에는 정말 엉망이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첫인상은 퍽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라는 점만 제외한다면 마치 놀이공원의 어트랙션을 연상케 하는 문게이트 구조물 덕에 기대치가 크게 올라갔거든요. 게다가 이 때만 하더라도 '마냥 더운 것보단 비가 오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라는 안일한 생각도 갖고 있었죠. 하지만, 입장 대기열을 보는 순간 이러한 환상은 순식간에 박살나고 말았습니다. 사전 예약자들을 위해 선물을 나눠주는 부스는 28개의 창구로 나눠 빠른 소화 능력을 보여줬지만, 정작 행사장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진행된 소지품 검사는 단 두 개의 길로만 이루어져 있어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시간 이상을 대기해야만 했거든요. 하지만, 이 또한 마비노기와 판타지 파티에 보내는 유저들의 성원이라 생각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입장한 행사장에는 ...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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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 D-1, 최종 정보 정리 및 주목할 점은?

온라인 게임에 감성이라는 키워드를 섞어 새로운 스타일의 그래픽 스타일을 선보였던 마비노기는 지난 20년간 그 어떤 작품도 대체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하게 구축해왔습니다. 그런 만큼 여전히 이 장르에서 Top10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 년에 두 번 진행하는 프리 시즌엔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하죠. 특히,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퀄리티 높은 굿즈로 무장한 팬 페스티벌인 판타지 파티는 서브컬쳐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려봤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매 차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엔 20주년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는 6월 22일, 그러니까 바로 내일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될 이 행사에 어쩌다 보니 저도 함께하게 되어 마지막으로 주요한 정보를 정리해드림과 동시에, 주목해봐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는 앞서 소개해드린 것과 같이,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행사이지만 유저로서 기다려지는 명확한 이유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 그리고 그들과 함께 재밌는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실제로 이번 행사 역시 나만의 에코백 꾸미는 DIY 염색부터 시작하여 타로카드, 힐링체험, 퍼거스 복수하기, 감성 공연 등 다채로운 컨텐츠들이 준비되...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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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 가장 안정적인 수익을 자랑하는 파밍! 마비노기 돈벌이 #2 - 시드 피나하

마비노기에서 골드를 버는 방법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그리고 꾸준한 수익을 제공해주는 건 매우 한정적이지요. 그런 면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시드 피나하는 장기적으로 많은 골드를 수급해야 하는 분들에게 있어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랜덤성을 배제하고 매 판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금액도 상당한데, 횟수 제한도 없고 심지어 대박을 노릴 수 있는 기회까지 존재하죠. 다만, 초보자가 도전하기에는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포워르의 습격에 비해선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라는 것이 진입 장벽인데요. 사실 그나마도 블로니의 추억담을 성실하게 진행한 분들이라면 큰 장애물이 되지는 않는 수준이라 게임 전체를 놓고 봤을 땐 쉬운 파밍 중 하나라 볼 수 있겠습니다. 시드 피나하는 현재 레벨 60, 누적 레벨 500 이상일 때 입장이 가능하며 선행 퀘스트를 밀어 놓아야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아브 네아에 위치한 '엔'을 통해 도전할 수 있는 이 던전은 호기심, 두려움, 슬픔 라는 세 가지 종류로 나뉘며, 그 안에서도 쉬움과 보통, 어려움의 세 가지 난이도가 존재하죠. 이 때 선택한 종류에 따라 경우 제공하는 에코스톤과 인챈트 보상이 달라지며, 등장하는 몬스터나 일부 기믹 또한 변경됩니다. 대체로 호기심이 가장 쉽고 그 다음 두려움과 슬픔 순으로 어려워진다 알려져 있는데, 이는 플레이어의 스펙과 아르카나에 따라 상이한 부분이 있으므로, 위키를 참...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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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렙 2만까지 하이패스? 복귀해보니 너무 많은 게 바뀐 온라인RPG 마비노기

7,8년 전 쯤 정말 열심히 했던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가 몇 달 전 언리엘 엔진으로의 전격 교체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여전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라는 뜻일 텐데요. 저도 워낙 재밌게 즐겼던 터라, 그 전까지 복귀해 제대로 기반을 닦아 놓으려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일이 겹치고 겹치며 바빠져 잠시 잊고 살게 되었는데, 다가올 여름 프리 시즌의 혜택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재활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 생각난 김에 바로 시작해버린 거죠. 다만, 꽤 오랜 시간 쉬었다 보니 제가 할 때와는 전혀 다른 게임이 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건 누적 레벨 20,000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블로니의 추억담 시스템이었습니다. 간단한 임무에 반해 보상의 퀄리티가 매우 좋아 초보자들이 재미를 붙이기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에 더해 성장 및 던전 가이드까지 추가되면서 단계적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탄탄하게 마련되었더라고요. 또한, 스킬 수련이 극단적으로 쉬워진 덕에 제 오랜 노력의 빛이 바라긴 했지만 새롭게 추가된 기술도 많아 그 녀석들의 랭크를 높이는 것이 아주 수월했습니다. 앞선 블로니 퀘스트로 AP를 어마어마하게 확보해둔 덕에 정말 막힘 없이 성장할 수 있었지요. 추가로 제가 즐길 때 쌓아뒀던 아이템과 펫들의 가치가 거의 소실되었지만, 응축된 섀...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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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G26 운명의 바람 업데이트와 신규 던전 등장! 여기에 한 겨울의 버닝업 이벤트까지?

곧 있으면 서비스 시작 20주년을 맞이할 게임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마비노기는 꾸준한 업데이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G26 운명의 바람 업데이트 중에서도 전반부라 할 수 있는 첫 번째 패치가 이루어졌는데요. 여기에는 신규 메인스트림과 함께 새로운 던전인 파메스 유적의 등장 소식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겨울을 맞아 진행되는 강력한 혜택의 버닝 이벤트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내용에 대해 집중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니, 아직까지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 작품에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유저, 혹은 여전히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왔던 팬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놓치지 말고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자,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합시다. G26 운명의 바람은 울라 대륙 곳곳에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신수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논의한 끝에 에일리흐 왕실과 라이미라크 교단 대신 전면에서 상황을 타개할 용병들을 모집한다는 시놉시스를 가진 신규 메인스트림으로, 출시와 동시에 풀 보이스를 지원하는 첫 번째 이야기라는 점에서 플레이어들의 기대감이 상당했다고 하더라고요. 지난 몇 년 동안 잠시 에린을 떠나 있었던 밀레시안인 저도 이 소식을 듣고는 오랜만에 게임에 접속해봤는데, 확실히 지난 시간들 동안 편의성과 인터페이스 개선이 많이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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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만 있을 것 같았던 마비노기의 새로운 도약! 언리얼 엔진 교체 발표?

'한 때 마비노기 정말 재밌게 했었지.' 라는 생각으로 큰 이슈가 있을 때마다 한 번 다시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드문드문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좋았던 추억으로 남겨둔 채 그 바람을 현실로 옮기지 못했는데요.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당시의 포스팅이나 찍어둔 스크린샷 등의 날짜를 확인해보니 마지막으로 재밌게 즐겼던 게 어언 8년 전이더라고요. 물론, 그 때도 이미 초창기의 마비노기와 비교하면 많은 변화가 있었던 터라 처음 몇 달 정도는 굉장히 정신 없었는데, 그 와중에서도 '마비노기의 그래픽 퀄리티가 조금만 더 좋았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게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왜냐하면 지인들에게 이 게임을 영업할 때면 비주얼이 아쉽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곤 했기 때문이죠. 뭐, 저 같은 경우에는 이 또한 나름 감성이라 생각해서, 지금의 모습도 나쁘지 않다 느꼈지만, 그래도 그래픽에 디테일이 더해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마비노기의 19주년을 맞아 진행된 지난 '판타지 파티'에서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겠다는 충격적인 발표가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현재 이 게임을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뭐, 완성될 때까지 적어도 3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예측을 내놓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 자체만으로...

202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