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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축제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그리고 곧 다가올 팬페스티벌 및 오케스트라 공연, 그리고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 등의 행사를 마주하기 직전, 에오르제아에서 또 한 번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건 바로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요괴워치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게임 내에서 직접 만나고, 이들을 꼬마 친구로 삼거나 다채로운 아이템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었죠. 뿐만 아니라 서비스 9주년을 맞아 기부 및 크리스탈샵 50%할인 등의 다채로운 이야기거리도 잔뜩 안고 있다고 하여 오늘은 그 내용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다룰 정보가 아주 적지는 않지만, 대부분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진 만큼, 평소 파이널판타지14에 관심 있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수많은 소식들 중 가장 강렬하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요괴워치와의 콜라보레이션 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우선 요괴워치는 10년을 갓 넘긴,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즐길 거리로 많은 팬을 양산한 IP라는 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지 않나 싶은데요. 심지어 그 인기가 본토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레벨에서도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본작으로만 따졌을 때 이제 막 9주년을 맞은 파이널판타지14와 닮은 점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온라인RPG게임 중에서도 ...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참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는 파이널판타지14는, 다가올 팬페스티벌은 물론,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의 e스포츠 행사,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을 앞두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용사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2024 불꽃축제와, 지난 7월 16일부터 오픈 팻말을 내건 굿즈스토어에 눈길이 많이 갔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모든 소식들을 아울러 중요한 점들 위주로 쏙쏙 골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이 중에는 현재 에오르제아를 잠시 떠나 있는 모험가부터, 이제 막 입문, 복귀 각을 잡고 있는 분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들도 포함되어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끝까지 잘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그럼 가장 먼저 게임 내에서 접해볼 수 있는 이벤트부터 확인해보도록 하죠. 지난 7월 23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2024 불꽃축제가 진행됩니다. 해당 이벤트는 30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림사 로민사 상층 갑판 – 뱃고물 광장’에 위치한 실행위원NPC 마야루 모야루에게 말을 걸어, 코스타 델 솔로 이동해 즐길 수 있는데요. 용사 리오넬과 함께 곤경에 처한 주민들을 도와 무사히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스토리 퀘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텍스트를 곱씹으며 진행해도 15분 내외로 끝낼 수 있을 만큼 ...

오토체스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올라 TFT로 꽃을 피운 오토배틀러는, 이제 소수의 매니아들을 위한 장르에서 벗어나, 누구나 재밌게 할만한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워낙 확고하게 수위를 지키고 있는 녀석이 있어 그런지 이와 관련된 게임은 생각보다 쉽게 찾아보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런 가운데, 오토배틀러에 던전 모험과 수집형RPG요소를 더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신작, DNK: 던전앤킹덤 판타지의 오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가볍게 즐길 만한 게임을 찾고 있던 터라 궁금한 마음에 바로 플레이를 해봤죠. 그래서 오늘은 이에 대한 후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이어 나가볼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DNK: 던전앤킹덤 판타지에 대한 첫인상은 퍽 새로웠습니다. CRPG나 보드게임을 연상케하는 서양식 판타지의 독특한 비주얼과, 월드맵 위에서 다양한 오브젝트 및 인카운터, 이벤트 등을 만나며, 때로는 전투를, 어떤 때는 퍼즐로 장애물을 극복해 나가는 모험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초반부터 시선을 잡아 끄는 마력이 상당했습니다. 심지어, 각 챕터 별로 진행도가 존재해서, 모두 클리어한 뒤에도 언제든 돌아가 아직 찾지 못한 요소들을 구석구석 찾아보는 것도 가능하게 만들어 뒀더라고요. 특히, 곳곳에 숨겨둔 이스터 에그 및 각종 아트워크들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 속 세상...

몇 년 전부터 흔하게 쓰이는 수사로 ‘역대급’이라는 말을 많이 접해 보셨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파격적인 소식이나, 혹은 말 그대로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무언가를 제공해주는 서비스, 혹은 그에 준하는 소식이 있을 때 종종 사용하곤 했는데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관용적으로, 때론 관성적으로 활용하다 보니 그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 자제한 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파이널판타지14의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을 논함에 있어서는 그 봉인을 해제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행사 자체의 내용만 보자면 아직까지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공개 전이지만 그래도 현재까지의 정황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기대해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무려 5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팬페스티벌인데다, 지난해 프리시즌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이번에 정식으로 열리는 e스포츠대회인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 결승전까지 함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레터라이브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들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니, 평소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적이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도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MMORPG라면 단순히 캐릭터 육성과 전투를 넘어 게임 속 세계에서 전해지는 모든 감동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좋은 게임들’은 ...

V6.5 업데이트 당시 메인 패치 내역만큼 많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 때 인터넷 게임 방송계를 크게 휩쓸었던 폴가이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인데요. 이 작품은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에 도달하거나, 혹은 일정 시간 동안 생존하면 되는 간단한 룰로 구성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방해하거나, 혹은 다른 플레이어를 이용해 기상천외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구현된 인터랙션 덕분에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물론 탄탄한 매니아층을 바탕으로 여전히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그런 폴가이즈가 에오르제아에 떴다는 소식이 무척 반가운 건, 파판14 역시 골드 소서라는 컨텐츠를 통해 다양한 미니게임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해와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 내용과 더불어 함께 MMORPG게임추천으로 파이널판타지14를 소개해드리면서 패치된 내역 및 PvP컨텐츠인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 대회,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눠보려 하니, 궁금한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에 앞서 우선 패치 로그부터 빠르게 훑어봅시다. 지난 V6.5 광명의 시작에서는 무료 혜택 범위가 홍련의 해방자와 70레벨까지로 크게 확장되어 많은 신규 유저들의 유입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들의 성장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현재, V6.51 패...

지난 시간, 폴가이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신선한 소식과 함께 여러분들께 V6.5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파이널판타지14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최대 레벨 90레벨 중 70레벨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혜택을 확장하는 한편, ‘광명의 시작’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며 전격 패치를 단행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해보려 합니다. 레터 라이브에서 나온 내용들을 기반으로 한 번 다룬 바 있지만, 당시에는 극히 제한된 정보로만 이야기를 해야 했던 것도 있고, 미처 업데이트를 체크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이번 패치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훑어보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방대한 세계관을 강점으로 지닌 게임 답게 주요 퀘스트의 추가에 가장 많은 유저들의 시선이 모였는데요. 골베자와의 싸움에서 승리했으나, 원초세계로 다시 후퇴할 수밖에 없었던 모험가 일행들이 강력한 어둠에 대항하기 위하여 다시금 제1세계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바로 이번 빌드의 타이틀이기도 한 광명의 시작의 배경이라고 합니다. 재밌는 점이라면 2개의 파트로 나눠 진행될 만큼 그 스케일이 대단하다고 하는데, 후술할 다양한 던전과 레이드, 토벌전 등의 테마가 제 취향이 딱 맞아 그런지 스토리 라인을 놓친 지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복귀해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언제나 그랬듯 파이널판타지14는 메인 퀘스트...

파이널판타지14의 메인 소통채널이라 할 수 있는 레터라이브는 다가올 패치 내용을 공개하고, 각종 이벤트 소식을 알리는 커다란 축제입니다. 저 역시 새로운 소식을 알릴 때면 해당 라이브 영상을 많이 참고하곤 하는데요. 문제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걸 모두 챙겨 보기에는 시간적인 분량이 상당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24일, 다가올 V6.5 버전의 업데이트 내용을 망라한 이 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고 하여 그 이야기를 요약하여 전해드리려 합니다. 다룰 내용이 결코 적지 않은 만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주요 퀘스트인 광명의 시작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골베자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모험가 일행이지만, 이번엔 ‘대요마’ 제로무스의 현현이라는 더욱 큰 위기로 인해 원초세계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다시금 빛으로 가득 한 제1세계로 향하기 위한 에피소드를 그리게 될 예정인데, 이어지는 소개에 의하면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컨텐츠들을 한가득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건 누가 뭐라해도 PvE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신규 인스턴스 던전과 토벌전, 그리고 레이드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우선, 언제나 그렇듯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새로운 던전의 경우 붉은 달의 구덩이, 그 심연으로 이어지는 ‘달의 지하계곡’이라는 이름을 ...

지스타는 단순히 신작을 시연해보는 데서 그치는 행사가 아닙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참신하면서도 큰 규모로 진행되어 많은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지난 시간 전해드렸던 것처럼 파이널판타지14 역시 그 대열에 합류하여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 나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재밌는 건, 그 현장이 게임 속의 게임 ‘골드소서’를 닮아 있다는 사실로, 다녀간 분들의 후기가 상당히 좋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급하게 다녀오긴 했지만 확실히 머리속에 담아두고 있던 터라, 당장 즐길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에 만족도가 높아 이렇게 따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봤습니다. 더불어 오는 V6.4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진행되는 신규/복귀 유저들을 위한 강력한 이벤트 소식까지 이어갈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주목해주시기 바라요. 예고해드렸던 것처럼 파이널판타지14는 제1전시장 B03 인벤 부스 안에 작게 자리를 잡아 그곳을 골드소서로 꾸며 팬들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그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던 사보텐더의 입간판은 ‘여기서부터 파이널판타지14’ 라는 듯한 인상을 남겨줬는데, 그래서 그런지 웰컴 굿즈로 받은 부채와 스티커 팩, 그리고 안내 팜플렛을 손에 쥐고 나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들뜨더라고요. 뭐,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파이널판타지14의 부스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하는...

얼마전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서비스가 8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오랜 기간 동안 온라인MMORPG장르에서 수위를 다툴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떻게 하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에 대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지난 달에는 무려 9시간에 달하는 생방송을 진행하며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는 레터 라이브부터 시작해 빛의 성우, 그리고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 리미트 브레이커스의 4강과 결승전 경기에 이르기까지 알찬 구성을 선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날 공개된 V6.4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수호천절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까지 가볍게 훑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주목해주시기 바라요. 자, 그럼 미래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지금 당장 파이널판타니14에 접속해 즐길 수 있는 수호천절에 대한 내용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할로윈 기간에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간단한 스토리 퀘스트를 클리어하여 각종 의상 및 연기 교본 등 전투 외적인 부분에서 플레이어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만한 아이템들을 보상으로 획득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런 수호천절 이벤트의 가장 큰 특징은 대체로 15레벨 이상의 캐릭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 그...

이미 하늘의 축제 땅의 전율 공개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V6.35 패치가 드디어 본서버에 적용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쩜오’ 버전은 기존 있었던 대형 업데이트의 A/S같은 성격이 강했던 탓에 유저들의 관심도가 비교적 적은 편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웬만한 신작게임 못지 않은 새로운 재미들이 가득하다는 소문 때문인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눈 여겨볼 만한 점으로는 레터 라이브 당시 그 어떤 내용보다 큰 환호를 받았던 역대급으로 귀여운 신규 종족인 레포릿족이 우호부족으로 추가되었다는 것과 입장할 때마다 구조가 랜덤하게 바뀌는 독특한 컨셉의 컨텐츠인 딥 던전의 새로운 얼굴이 되어줄 에우레카 오르토스의 추가 정도가 있는데, 마침 관련된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고 하여 오늘은 이들을 중심으로 패치 내역을 살펴볼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죠. 지난 망자의 궁전과 천궁탑에 이어 세 번째로 등장한 딥 던전인 에우레카 오르토스는 마기 장비, 미과학기, 데미클론이라는 특수한 전용 장비를 활용하여 매번 임의의 구조로 변하는 던전의 최하층을 향해 나아가는, 일종의 로그라이트 성격이 묻어 있는 컨텐츠입니다. 효월의 종언 주요 퀘스트 및 망자의 궁전 B50층을 공략해야 입장할 수 있는 이 곳은 밖에서의 클래스나 잡과는 무관하게 파티...

최근 파이널판타지14와 관련된 이슈가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집중적으로 조명했던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 대회부터 시작하여 하현우x김윤아의 OST, 거기에 신규 빌드 업데이트 등 끊임없이 새로운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그에 반해 여러 소식들에 흥미를 느껴 새롭게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이 정착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내용에 대해 다소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그건 바로 신규 유저에 대한 혜택 내용으로, 왜 그랬는지 곰곰이 되짚어 보니 제가 이 게임에 대해 소개해드렸던 지난 몇 년 사이에 이미 여러 차례 언급했던 바 있어 ‘다 알겠지’ 라는 생각으로 넘겼더라고요. 하지만, 그 사이 벌써 몇 차례의 개편을 통해 그 혜택이 상당히 확장된 관계로 언제 한 번 따로 언급할 기회를 마련해보려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간단하게 소개해드릴 만한 이벤트가 몇 개 있어 오늘은 이 내용들을 함께 준비해봤으니, 새로 시작할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우선, 비교적 내용이 짧을 신규 이벤트, 그 중에서도 지난 해에 이어 2023년에도 에오르제아에 불꽃축제 시즌이 돌아왔다는 소식부터 살펴봅시다. 이 이벤트는 30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림사 로민사 상층 갑판의 뱃고물 광장에 위치해 있는 NPC ‘불꽃축제 실행위원 마야루 모야루’에게 대화를 걸면 시작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접하게 될 특설 맵 ‘늘여름 마법성’은 다양한 장애물을 ...

국내에서 온라인MMORPG의 PvP 대회가 개최되는 게 정말 얼마만인지 잘 헤아려지지도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업데이트와 동시에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컨텐츠,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의 첫 번째 공식 대회인 리미트 브레이커스의 프리 시즌이 바로 오늘 오후 19시, 본격적인 막을 올리며 예선전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저를 포함한 많은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와 함께 벌써 100만 뷰를 훌쩍 넘긴 공식 테마곡의 주인공인 가수 하현우와 김윤아의 메이킹 필름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이널판타지14는 그야말로 여름만큼이나 뜨거운 열기에 휩싸여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이 내용들과 더불어, 혹시 아직까지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해당 컨텐츠에 대한 소개도 함께 해볼까 합니다. 어떻게 보면 현재 시즌의 주인공인 얼마 전 패치가 이루어진 V6.3의 주요 컨텐츠들이 되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 사실 현재 유저들의 반응을 보면 그걸 꼭 부정할 만한 분위기는 아닌데요. 실제로 새로운 스토리 라인의 등장은 물론, 압도적인 비주얼의 신규 연합 레이드 ‘환희의 신역 에우프로시네’와 인스턴스 던전 ‘라피스 마날리스’는 보는 이로 하여금 파이널판타지14의 매력에 취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으며, 생활을 비롯한 서브 컨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사이에 빈틈이 ...

지난 시간,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를 기반으로 개최되는 리미트 브레이커스의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강조하려다 보니 또 다른 대형 이슈인 V6.3 업데이트의 이야기를 짧게 넘겨버릴 수밖에 없어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한번 다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와중 마침 함께 전할 이야기 하나가 딱 공개되어 함께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하현우x김윤아의 테마곡 M/V로 무려 6분에 가까운 플레이 타임을 그 둘의 목소리와 웅장한 사운드로 꽉꽉 채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그 간단한 후기와 더불어 앞서 언급했던 대규모 패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현우x김윤아, 역대급 콜라보! 모든 이야기에 앞서, V6.3보다 보다 큰 범주인 이번 확장팩 ‘효월의 종언’ 전체를 관통하는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내용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전 ‘우리동네 음악대장’이라는 닉네임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폭발력 있는 뮤지션 하현우와 00년대를 대표하는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의 만남은 얼핏 이질적인 듯하면서도, 같은 필드의 선후배 사이라는 점으로 바라보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어딘지 모르게 묘한 조합으로 느껴졌는데요. 뭐, 그런 제 생각이 어떻든 간에 이 둘은 독보적이라는 수사로 표현하기...

지난 해 8월이었던가요? 제가 파이널판타지14의 새로운 PvP 컨텐츠인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를 소개해드리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말씀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심지어 PvE를 좋아해서 아직까지 MMORPG를 즐기는 유저임에도 그 날 만큼은 메인 테마를 넘겨주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까지 했을 정도로 뭔가 떡잎부터 남달랐다는 느낌을 받았죠. 그런데 이게 웬일? 그런 제 촉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이미 글로벌 서버에서는 성황리에 첫 번째 대회를 마감했을 만큼 컨텐츠 자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총 상금 1,100만원 상당의 규모로 개최가 예정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소식과 더불어 이번에 공개된 V6.3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들을 준비해봤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는 주어진 맵 내에서 각 팀의 크리스탈을 지정된 위치까지 안전하게 호송하는 것을 목포료 하는 팀 단위 PvP 컨텐츠입니다. 때문에 공격과 수비에 있어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해야 함은 물론이고, 어떤 조합으로 대전에 나서는 지도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지요. 무엇보다 모든 플레이어가 동등한 레벨과 장비 조건에서 대전을 치르기 때문에 누구나 공평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파이널판타지14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관심은 거...

얼마 전 있었던 프린세스 데이 이벤트로 더욱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파이널판타지14가 다음 스텝을 위한 대대적인 서버교체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아무래도 온라인MMORPG의 특성상 대규모의 인원이 동시에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거나 거대한 스케일의 인스턴스 던전을 클리어하는 걸 메인 컨텐츠로 삼고 있다 보니, 팬들의 입장에서 이 소식은 그 어떤 패치보다 반갑게 들렸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심지어, 이를 기념하여 ‘집들이 초대’라는 이름으로 강력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까지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포스팅을 꾸며볼까 하니, 복귀각을 잡고 계셨거나 새로 입문할 타이밍을 재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이미 지난 시간들을 통해 몇 차례 다룬 바 있는 V6.2 금단의 기억의 주요 컨텐츠들이 하나 둘씩 유저들에 의해 정복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메인 스토리는 여느 때처럼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연옥편과 트로이아 궁정에 역시 플레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어떤 이들입니까? 몇 달치의 컨텐츠를 며칠만에 소모해버리는 엄청난 소화능력을 자랑하며 수많은 ‘토끼겅듀’를 양산해내는 엽기적인 종족이지요. 그래서인지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레터 라이브 영상에서 예고했던 V6.25의 다양...

V6.2 금단의 기억 뿐 아니라 뒤이어 있을 V6.25와 V7.0에 대한 기대감이 절정에 달해 있습니다. 그만큼 지난 레터라이브를 통해 공개했던 내용들이 유저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저 역시, 그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모으면서, 올해의 파이널판타지14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으니 말입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에는 효월의 종언과 관련하여 못다 한 이야기들을 텍스트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많은 게이머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재빨리 해당 컨텐츠들을 찾아봤는데, 파판14를 사랑하는 플레이어라면, 아니 게임의 세계관에 몰입하여 즐기는 걸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보는게 좋겠다 싶어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봤습니다. 참고로, 이와 함께, 현재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된 V6.2에 대한 이야기와 다가올 패치 내용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해보려 하니, 가볍게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자, 본론부터 들어가보도록 합시다. 사실, 파이널판타지14가 이렇게 애니메이션 형식의 영상을 공개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21년, 에오르제아의 평화로운 일상을 평범한 주민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이 게임이 가진 재미를 효과적으로 전파했던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역시 같은 방식을 통해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던 사례가 있으니까요. 해당 컨텐츠는 현...

파이널판타지의14의 가장 기본 배경이 되는 에오르제아는 스팀펑크 색이 짙게 묻은 전형적인 판타지 세계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특별 이벤트, ‘강신제’를 통해 동방의 점괘 뽑기가 전파되는 상황을 보고 있자면 뭔가 묘하면서도 이질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 작품은 애초에 닌자나 사무라이 같은 직업들이 존재했을 만큼 문화적으로 개방되어 있었단 말이죠? 생각이 거기까지 닿고 나니 그 막연한 위화감은 사라지고 오히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들을 품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빠르게 머릿속을 채워 나갔습니다. 그래서, 한시라도 빨리 해결하고자 오랜만에 접속하여 그 특별 퀘스트를 직접 진행해봤는데요. 오늘은 그 간단한 후기와 더불어, 많은 팬들이 현장에 함께했던 레터라이브를 통해 공개했던 V6.2 업데이트 소식을 전해드리는 자리를 마련해봤습니다. 그런 만큼, 준비한 소식이 적지 않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죠. 가장 먼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이자 개인적으로 큰 흥미가 있었던 강신제는 지금까지 파이널판타니14의 모든 특별 퀘스트들이 그러했듯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낮은 난이도의 임무를 클리어하여 재밌는 스토리와 멋진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디자인된 매우 가벼운 이벤트입니다. 그 시작은 림사 로민사 갑판 상층에 위치한 ‘토끼 사또’의 의뢰로 출발하게 되는데, 그의 부탁에 따라 난처한 상황에 ...

올 하반기, 파이널판타지14의 달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스케줄로 빽빽하게 수놓여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V6.1 업데이트부터 시작해 수호천절 등 여러 행사를 치르고, 여기에 더해 미리 예정됐던 일정까지 소화해야만 했으니까요. 그런 가운데, 얼마 전 미처 못 다한 나머지 패치, 그러니까 각종 외전 및 우호부족 퀘스트 등으로 이루어진 V6.15에 대한 예고 페이지가 공개됐습니다. 사실, 이전에 있었던 업데이트에 비해서 그 규모는 작지만 실제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함께 팝업카페 이벤트로 타타루의 대박 카페, 신규 크리스탈 샵 상품,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모토를 2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잘 갈무리해 둔 특별 영상에 대한 이야기까지 가볍게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니, 본격적인 MMORPG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함께 해주시기 바라요. 자, 가장 먼저 새로운 연대기 퀘스트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차원의 틈 오메가’는 지난 홍련의 해방자에 등장했던 레이드와 관련해 처음 등장했던 스토리로 효월의 종언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많은 유저들의 환영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당시에도 메인 퀘스트와 버금가는 인기를 자랑해 그 기억을 간직하고 있던 분들이라면 특히 더 반가우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와...

지난 두어 달에 걸쳐 V6.1의 전반적인 업데이트 소식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패치 내역이 워낙 내용이 방대하기도 하고, 실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내용도 상당히 많은 터라 여러 차례 파트를 나눠 강조해드렸는데요. 이렇게 소개를 열심히 해드린 만큼 이번에는 직접 후기를 남겨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변경점 중 하나인 임무 지원 시스템과, 최근 막을 올린 2022 수호천절 이벤트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특히, 주제 자체가 협소한 만큼 첫 던전이라 할 수 있는 사스타샤 침식 동굴에 대한 리뷰도 함께 진행해볼까 하니, 이런 온라인MMORPG를 플레이해본 경험이 별로 없는 분들이라면 꼭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 바라요.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이번 V6.1 업데이트에서 보다 자세히 다룰 내용으로는 새로운 스토리나 인스턴스 던전, 레이드, 토벌전, 하다 못해 신규 PvP 컨텐츠인 크리스탈 라인 컨플릭트를 선택하는 쪽이 더 좋았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래도 새로 시작하거나 복귀하는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이 전부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리지 않을까 싶어 당장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부분부터 차근차근 후기를 남겨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크리스탈 라인 컨플릭트를 포함한 전장, 경쟁의 날개 등의 PvP 컨텐츠는 일본의 인...

지난 시간, 파이널판타지14의 다가올 신규 업데이트인 V6.1 새로운 모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패치 소식이 알려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던 터라 유저들의 반응을 살피기도 쉽지 않았고, 또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해드리지 못했던 것 같아 이렇게 다시 한번 자리를 마련해봤는데요. 그런 만큼 당시 비중을 높게 가져갔던 부분들은 조금 덜어내고, 대신 짧게 넘겼던 내역들 위주로 살펴볼 텐데, 그래도 총정리라는 타이틀을 붙였으니 주요한 소식이라면 거르는 것 없이 전투 다룰 예정이니 아직 업데이트 소식을 제대로 접해보지 못했던 분들이라 할 지라도 걱정하지 말고 따라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가장 먼저 이야기해볼 부분은 모두가 예상하셨듯 파이널판타지14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메인 스토리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일단, 현재 진행되고 있는 빌드를 기점으로 소위 ‘하이델린 조디아크’라 불리우는 대서사시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전에는 이에 대해 종말이라는 위기를 극복한 새벽의 혈맹이 해산한 뒤 주인공 일행은 원래대로 일개 모험가의 신분으로 돌아온다는 정도에서 소개를 마쳤으나, 그 이후 제 개인적인 호기심에 어떤 내용들로 스토리가 전개될 지 찾아본 결과 13세계와 아즈다야, 그리고 보이드에 대한 떡밥들을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