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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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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세련된 카드배틀로 돌아온 백만 명의 아서들, 밀리언아서: 링 사전예약 소식 정리!

최근 수집형 모바일RPG의 부흥을 이끌었던 근본 타이틀들이 새 단장하여 돌아온다는 소식을 많이 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밀리언아서 시리즈는 가장 앞줄에 놓아도 될 만큼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작품인데요. 뿐만 아니라 모바일 시장에서 JRPG와 서브컬쳐 게임들이 어떤 식으로 살아남으려 하는지, 그 이정표를 제시해줬던 IP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탄탄한 매니아층을 필두로 많은 후속작을 선보여 왔는데, 오늘의 주인공인 밀리언아서: 링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폭의 혁신을 이룬 작품이라 해도 좋을 만큼 많은 부분에 있어 개선과 변화의 물결을 받아들였다 하더라고요. 물론 아직 공개된 정보가 아주 많지는 않아 단편적인 내용만 전해드릴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시간을 들여 살펴봐도 좋을 만큼의 기대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밀리언아서: 링, 통칭 링밀아라고도 불리는 이번 작품은 일단 눈에 보이는 것부터 전작들과는 다른 궤를 그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동안 고수해왔던 세로형 화면 대신 가로형을 택했으며, 그래픽 또한 카툰 렌더링 기반의 3D 모델링을 이용해 비주얼 전반에 걸쳐 글로벌 스탠다드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습으로의 변화를 꾀했죠.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판 플레이 영상을 살짝 들여다보니, 전반적인 연출이나 UI가 콘솔 게임의 그것과 흡사한 형태를 띄고 있어, 외부...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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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한 로그라이크 수집형RPG, 손맛 좋은 모바일게임추천 어비스메이트

모바일 게임이 경량화 되어가는 데에는, 주요 소비자들이 충분히 시간 내어 즐기기 어렵다는 점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플랫폼의 특성상 정교한 컨트롤이 어렵다는 사실도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MMORPG에도 자동사냥 시스템이 정착된 것이고, 슈터나 대전 격투 같이 세밀한 조작이 생명인 장르들은 정말 잘 만들지 않고서야 혹평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어비스메이트는 손맛 로그라이크 수집형RPG로, 플레이는 호흡이 짧으면서도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소위 ‘뱀서라이크’라고도 하는 탄막 슈터 기반에 컴팩트한 스테이지 개념을 입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아이디어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모바일게임 추천으로 이 작품을 소개해드림과 동시에 최근 있었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과 더불어 신규 레버넌트, 데모니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서론에서 짧게 언급했지만, 어비스메이트를 소개하는데 있어 전투를 빼놓아서는 안 된다 생각해,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그 기본적인 흐름부터 이야기해보자면 다층으로 구성된 ‘어비스’라는 던전을 순차적으로 돌파해 나가는 것으로, 하나의 층 역시 여러 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있다 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원하는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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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무협을 모바일MMORPG로! 사전예약 신규게임, 조선협객전2M

온라인MMORPG가 태동하던 20세기 말, 한반도의 무협을 재해석한 조선협객전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당시만 하더라도 게임 배경에 대한 클리셰가 지금만큼 단단하게 굳어 있지는 않았기에, 그 사실 자체보다는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바뀔 만큼의 뛰어난 조작감이 두각을 드러내며 많은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보다 먼저 출시됐던 게임들도 플레이 해보았지만, 애초에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가 어른들의 영역처럼 느껴져서, 이상하게 제 윗세대가 더 재밌게 즐긴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판타지로 점철되어 있는 모바일MMORPG 시장에 이 신선한 소재로 출사표를 던진 게임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조선협객전2M이지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그 사전예약 소식에 대해 알아보려 하니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론에서 언급했듯, 저는 조선협객전이라는 게임 자체를 동시대 출시됐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조금은 늦게 접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아마 2000년대 초중반쯤? 근데 이 시절은 정말 많은 게임들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온라인 게임의 스펙트럼을 넓히던 때이기도 하고, 워낙 많은 신작들이 쏟아지던 시기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나 배경 설정에 관심이 다소 식어 있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조선’이라는 이름에서 막연하게 느낄 수 있는 한반도의 무협이라는...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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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원작의 볼륨을 모바일 게임에서?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 출시일 임박!

우리나라의 대표 애니메이션 OTT인 라프텔에서 역대 최고 조회수를 자랑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 주술회전의 IP로 제작된 게임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만 전화향명 같은 경우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들었는데요. 그러나 오늘 소개해드릴 팬텀 퍼레이드는 원작에서 아쉬웠던 볼륨을 해결해줄 오리지널 스토리와 모바일 게임으로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부터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는 후쿠오카 분교라는 새로운 배경에서 린도 사키, 유키 카이토, 나기노 켄스케라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통해 작품의 세계관을 바라보는, 일종의 스핀오프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이를 테면 이타도리 유지, 후시구로 메구미, 쿠기사키 노바라, 고죠 사토루 같은 유명 인물들은 그대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게 본편의 스토리는 그대로 따라가면서 상기했던 오리지널 스토리가 추가되는 형태라 원작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런 방대한 분량의 텍스트는 새롭게 구현된 풀 더빙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표현이 원작의 성우를 그대로 쓰지 않는다는 것처럼 들려서, 여기에 대해 민감한 팬들은 조금 지...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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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과 배틀, IP파워까지 잘 버무린 신작TCG,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 간단 후기.

지난 1년 사이 포켓몬스터 IP를 바탕으로 하는 게임들의 열풍이 대단하게 불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 중 대다수는 팬메이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덕에 새로이 유입된 분들이 굉장히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많은 수의 몬스터와 속성 간의 상성 등을 완벽하게 파악할 만큼 깊이 파고 들어간 팬들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역시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TCG판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문제점이었는데, 실제로 옛날부터 플레이 해왔던 유저가 아니라면 카드는 그저 수집의 용도로서만 활용하는 매니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더라고요. 그런 가운데, 지난 9월부터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은 기존의 룰을 크게 간소화하여 보다 많은 팬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수집을 비롯하여 캐주얼한 맛을 아주 잘 살렸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정식으로 출시된 10월 30일을 기점으로 국내의 많은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들의 선택을 받기도 했는데, 그래서 저도 늦지 않게 찍어 먹어보기 위해 환경적으로 제약이 많았음에도 일단 부딪혀봤죠. 그래서 오늘은 그 간단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하니 궁금한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포켓몬스터 카드 자체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활발하게 거래될 정도로, 팬들 ...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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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PG와 메카물의 장점을 한데 모은 모바일게임추천, 수집형RPG 메카아라시

미소녀 수집형 SRPG와 메카물의 만남, 그리고 랑그릿사 모바일 제작진의 차기작이라는 사실만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메카아라시가 드디어 정식 런칭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출시에 앞서 공개된 다양한 플레이 영상과 정보를 통해 지금껏 우리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저 또한 오픈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요. 그래서 최근 일부 작품들의 동향을 놓쳤던 것과는 달리 아주 발빠르게 움직여 짧은 플레이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거기에 더해 우리보다 조금 빠르게 시작한 다른 국가의 데이터를 표본 삼아 초반에 노려볼 만한 파일럿과 기체에 대한 이야기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볼 예정이니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랑그릿사 모바일 제작진의 차기작이라는 문장에서 이 게임의 진행 방식이 대충 어떨지 짐작하신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그들이 보여줬던 색채는 뚜렷했으니까요. 실제로 비교적 제한된 전장에서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한 전술적인 전투와, 그 공방을 자세하게 묘사한 연출은 보다 현실적이면서, 한편으로는 SF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는 이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특히 거대화된 개인 소화기부터 시작해 로켓 런처, 더 나아가 레일 건 같은 무기의 격발 및 피격 장면은 드라이한 사운드와 겹쳐져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원함’과는 또 다른 메카아라시만의 맛을 보여줬는데, 그 대신 거대한 철골 구조를 휘두...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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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스타레일 패나곤니 말법세기, 나도 하고싶다 음률 사냥 인법첩.

드디어 2.6버전 패나곤니 말법세기의 업데이트가 단행됐습니다. 사실 제가 이 버전을 기다려온 이유는 딱 하나인데요. 그건 다름 아닌 신규 캐릭터의 영입! 지난 시간 말씀드렸듯 현재 제 파티에 속해 있는 친구들이 너무 구식인 데다, 애초에 풀 자체도 좁아서 어느 순간부터 요구 DPS에 비해 터무니 없이 화력이 약하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딜러를 얻거나, 아니면 보유하고 있던 4성 영웅 중에서 하나를 골라 육성을 해야했죠. 다만 성능적으로도, 조합적으로도 어울리지 않는 친구에게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다 느껴 속속 등장할 라파와 정운을 얻어 구성을 재편하려던 것이 저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번에 비해서는 훨씬 파티가 세련되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심에는 뽑을까 말까 고민했던 영사가 자리하고 있지요. 막상 획득하고 사용해보니 '이제 얘 없이 못 하겠는데?' 싶을 만큼 지속력이 크게 늘어났고, 파티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부현의 존재가 합을 이루면서, 느리지만 승리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마지막 한 조각이었던 딜러의 자리에는 서벌이 들어갔는데, 사실 당장만 보면 파멸 개척자가 더 강하다 느껴질 만큼 많이 약하더라고요. 그래도 충분히 자원을 투입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저번에 막 시작했던 선주 나부 스토리를 무사히 마치고 팬틸리아까지 요격하는데는 문제가 없었...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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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 한 번으로 나만의 스시야를? 모바일게임 드림초밥집 짧은 후기.

가장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였으나, 언제부터인가 직접 플레이하는 것이 쉽지 않아진 경영 시뮬레이션. 하지만, 기회만 있다면 언제든 꼭 신작들을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몇 개월 사이 그런 게임들이 상당히 많이 출시 됐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었던 건 바로 나만의 스시야를 차릴 수 있는 '드림 초밥집'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간단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곰곰이 돌아보니 서론에 언급했던 것처럼 제가 모바일 게임으로 경영 시뮬레이션을 플레이했던 횟수가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림 초밥집의 진행 방식은 퍽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자리를 깔고, 메뉴를 개발하면 고용한 직원들이 알아서 업무를 보고, 플레이어는 직접 개입을 통해 약간의 효율을 높여주는 형태, 즉 방치형 게임들의 그것과 아주 유사했거든요. 물론 장르가 다르다고 방치라는 개념의 근본적인 구조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작품 이전에도 비슷한 녀석들이 꽤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제가 접하기로는 드림 초밥집이 처음이었을 뿐이겠죠. 어쨌든 가게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들이 자동화 되어있다 보니, 플레이어는 다양한 루트로 획득한 재료를 합성하여 신 메뉴를 연구 개발하거나, 새로운 가구를 들이는 등, 오너로서 결정해야 하는 중대한 사항들...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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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혜택으로 무장한 호요버스 PC방 가맹점 찾는 방법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 정리!

지금의 호요버스가 존재하는데 있어 그들의 전성기를 연 게임을 꼽으라면 누구도 주저하지 않고 원신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이 작품은 압도적인 성적을 몇 년 동안 꾸준하게 기록해왔습니다. 그 중심에는 당연히 독보적인 게임성과 재미가 자리하고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팬들을 끊임없이 자극해준 여러가지 이벤트와 행사의 역할도 만만치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여전히 수많은 이야기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호요버스 PC방 오픈 이벤트를 중심으로 5.1버전 업데이트 및 최신 소식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지난 10월 9일을 기준으로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 5.1버전, 타오를 운명의 무지개는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 실로닌과 함께, 여느 때처럼 다채로운 이벤트가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5장 제3막과 제4막의 신규 마신 임무를 통해 또 한 번 세계의 확장이 이루어졌고, 각종 여기에 캐릭터 기원이 겹치며 3주차에 접어드는 현재까지도 즐길 거리가 넘쳐나고 있지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버전 별로 워낙 큰 규모의 업데이트를 단행해왔던 게임이라 이 정도 스케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분도 분명 계실 거라 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영역이긴 하지만 바로 이전 버전에서 대격변급의 변화가 있었다 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반응인데요. 출...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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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물에 최수종은 치트키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 정식 런칭 후기

동양 역사 속에서 종(宗)이라는 묘호는 치세에 덕을 많이 쌓거나 행한 군주에게 붙여주는, 아주 영광스러운 이름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지난 20여년에 걸쳐 수많은 왕을 연기해온 배우 최수종에게 팬들은 ‘수종(宗)’ 이라는 귀여운 별명을 붙여주었죠. 실제로 제가 기억하는 것만 갖고 시대순으로 나열해봐도, 태종 무열왕, 대조영, 왕건, 철종을 분했으며, 큰 업적을 남긴 장군으로 시야를 넓힐 경우, 장보고, 강감찬, 이순신에 이르기까지 어마어마하게 많은 인물들을 연기해왔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모두 당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대작, 명작으로 남았기에, 이제는 역사물에서 ‘치트키’로 통하는 배우가 되었다 해도 절대로 과언이 아니라 생각하는데요. 그런 그가 이번에는 신작 전략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의 모델로 나섰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 전 ‘글로벌 군사 훈련’에 참여하면서 눈 여겨 봐왔던 작품인 만큼, 오늘은 그 런칭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주목해주시기 바라요. 원작 에오엠은 선사시대부터 산업, 더 나아가 현대와 미래를 아우르는, 인류 문명 전체를 다룬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역대급이라 해도 좋을 만한 RTS 명작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던 시기에도 탄탄한 매니아층을 바탕으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작품입니다. 그렇다 보니 모바일화 된 지금도 그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전략...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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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화풍'의 도트 감성 레트로 수집형RPG, 히어로즈 키우기 출시일 공개!

최근 다시 모바일 및 스팀 게임 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니 흥미로운 컨셉의 작품들이 넘쳐나고 있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오늘의 주인공인 히어로즈 키우기는 비주얼부터 20~30대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언급하기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본문에서 굳이 다루지 않으려 했지만, 그래도 아예 함구하고 넘어가면 그건 또 그거대로 이상하게 보일 것 같아 서론에서만 짧게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보시는 바와 같이 히어로즈 키우기의 일러스트는 올 봄에 작고한 전설적인 만화가, 故토리야마 아키라의 화풍을 노골적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단순히 그림체를 모방한다고 해서 그걸 논란 삼아야 하는가? 라는 시선부터 시작해서, 워낙 개성 넘치고 인지도가 높은 작가의 것인 만큼, 명확한 특정성을 띄고 있으니 삼가해야 했다! 라는 의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도의적으로는 저도 후자의 의견에 조금 더 가깝지만, 그렇다고 이게 위법한 것이냐는 또 다른 문제이기에, 그 답을 구할 수 없는 현재로서는 중립적인 스탠스로, 최대한 문제삼지 않으면서 포스팅을 작성하려 하니, 이 점은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히어로즈 키우기는 도트 그래픽의 레트로 감성 충만한 수집형RPG로 스팀 펑크에 가까운 판타지 세계 속에서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겪어 나가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현재로서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내용은 없지만...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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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형 미소녀RPG 붕괴 스타레일, 2.6버전 패나곤니 말법세기를 앞두고...

턴제RPG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신규, 복귀 유저로서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기 힘들 만큼 원신과 붕괴3rd의 업데이트가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일까요? 저는 이상하게 스타레일에 눈길이 자꾸 갑니다. 물론 젠레스 존 제로 역시 액션 게임으로서 많은 혁신과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지만, 그쪽은 배경 및 컨셉이 비교적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라 일찍이 손을 놓았으니, 사실상 지금 현재 호요버스의 작품들 중 사정권 안에 둔 게임은 붕괴 스타레일이 유일하다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 가운데, 2.6버전 패나곤니 말법세기를 앞두고 더 늦기 전에 다시 한 번 플레이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며칠 전부터 조금씩 미뤄왔던 숙제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뭐, 이전까지 진행해 놓은 분량이 그리 많지 않아 아예 처음부터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다 싶었지만, 뭐 그렇게 한다고 캐릭터 풀이 극적으로 늘어난다거나, 혹은 다른 이득이 크게 있을 것 같지는 않아, 최대한 과금은 자제한 상태로 보유한 풀 내에서 플레이를 이어 나가보려 마음 먹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접속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패나곤니 말법세기 자체의 소식만으로 복귀를 결정한 건 아니었습니다. 물론, 정식 넘버링이 붙은 패치인 만큼 개척 후문과 더불어 방대한 분량의 컨텐츠가 포함된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하더라고요.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빈곤한 것...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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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도트 그래픽의 요괴들과 함께하는 신작 횡스크롤 무협게임 귀혼M, 사전예약 시작!

이 작품이 이제야 모바일화가 되었다는 소식에 그 어느 때보다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연이 얽힌 작품이지만, 어떻게 보면 제가 이렇게 게임에 대해 논하면서 글을 쓸 수 있게 만들어준 결정적 계기 중 하나로 작용한 녀석이기에, 이제라도 나타나지 않았다면 정말 아쉽고 서운할 뻔했거든요. 각설하고, 원작인 귀혼은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2D 도트 그래픽을 기반으로 각종 요괴들을 등장시키면서 동양 판타지의 매력을 어필했던 MMORPG로, 출시 이후 꾸준하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귀혼M은 그 레트로한 감성과 주요 시스템을 살린 모바일 무협 게임이라는 점을 어필하면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귀혼M을 논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하는 건 누가 뭐래도 원작을 떠올리게 만드는 레트로한 감성의 그래픽과, 거기에서 파생된 귀여운 디자인의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여름 즈음에 있었던 사전 테스트에서 공개된 인게임샷을 보면 도트의 퀄리티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았고, 인터페이스 또한 일반적인 모바일MMORPG의 것을 그대로 차용했음에도 화면이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찰떡처럼 붙어서 시각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더라고요. 그리고 거기에서 알려진 플레이어블 클래스로는 자객, 도...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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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클래식한 맛과 멋의 MMORPG 추천! 신작모바일게임, 메틴: 파멸의 서곡

25년 만에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한 근본MMORPG, 메틴: 파멸의 서곡이 서비스 초반부터 고삐를 강하게 당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월 2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컨텐츠인 특수 던전 ‘시련의 사원’을 공개하고, 10월 10일 신규 지역인 혼돈의 던전을 추가 하면서 유저들의 성장에 맞춰 단계적인 재미를 더해가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최신 패치 내용을 가볍게 훑어보면서, 조금 늦었지만 게임의 플레이 후기도 함께 남겨보려 하니 궁금한 분들은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MMORPG장르가 모바일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이후, 단 한 순간의 공백기도 없이 수많은 게임들이 출시되어왔지만, 오늘의 주인공인 메틴: 파멸의 서곡은 그들 중에서도 가장 클래식한 맛과 멋을 잘 살린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부분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종족인 센트, 엘프, 드워프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가장 스탠다드한 친구들이라는 사실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그 색깔을 가장 진하게 만들어주는 건 단연 스탯 성장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돌이켜보면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능력치가 올라간다는 개념 자체가 밀레니엄을 전후해 많은 게임들이 채택했던, 어떻게 보면 아주 고전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지만, 지난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시간의 흐름에 묻히면서, 이제 와서는 오히려 아주 유니크한 매력으로 변신하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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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 기반의 미소녀 하이퍼TPS, 스트리노바 10월 CBT 임박!

퀘이크 시리즈를 즐길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하이퍼 슈터 계열의 게임이 우리나라에서 메이저 스테이지로 올라올 거란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 발단이 되었던 건 누가 뭐라해도 오버워치였고, 이후 점진적으로 유저 풀을 늘려 나가고 있는 발로란트 역시 큰 몫을 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겠죠. 그런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도 해당 계보를 이어 나가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iDreamSky 산하 Day1 Studio의 스트리노바로, 과거 '페이퍼맨' 이라는 게임을 연상케 하는,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독특한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다가오는 10월 CBT를 앞두고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들을 기반으로 아주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는데, 다만 현지에서 이미 1년 가까이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 치고는 국내에 알려진 바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터라 단편적인 정보들만 갖고 이야기할 예정이라는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브컬쳐, 미소녀, 그리고 2D와 3D. 처음은 아니지만 신선해. 출처: 스트리노바 스팀 공식 페이지 스트리노바는 서브컬쳐라는 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TPS라는 점 말고도, 전장의 형태에 따라 2D와 3D의 모습을 자유롭게 오가며 전투를 벌인다는 특징을 지닌 작품입니다. 서론에서도 언급했는, 국내에서는 이미 '페이퍼맨'이라는 제목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추...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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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재미 속에서 향수를 자극할 만한 게임! 신작SLG,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에오엠) 모바일.

최근 들어 제 추억을 간질이는 IP들의 귀환 소식이 잦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 역시 그런 게임들 중 하나로, 오랜 시간 동안 역사, 아니 그냥 RTS라는 장르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가해왔던 녀석이지요. 그렇다 보니 저 또한 관련된 기억이 많은데, 최근 정식 런칭을 앞두고 글로벌 군사 훈련이라는 이름의 사전 게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여 참여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그 간단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우선 이번 테스트를 통해 가장 처음 느꼈던 건 원작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던 만큼,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 역시 SLG로서 그 모습을 최대한 계승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런 요소의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건축물과 캐릭터들의 외형, 그리고 국가나 문화권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비주얼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현재 3단계인 성채 시대까지 해금한 상태로, 이번 빌드에선 서구 문명의 기틀을 닦은 로마, 그들의 후예이자 중동, 아시아권과의 교류를 통해 독특한 색채를 만들어낸 비잔틴, 중세 유럽 최강의 국가 프랑크, 그리고 동양에서 가장 선진적인 문화를 자랑했던 중국까지 총 네 개의 문명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겉모습만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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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메카니즘’으로 무장한 신작 모바일게임? 웰메이드 수집형RPG, 메카아라시

얼마 전 CBT 소식으로 전해드렸던 신작 모바일게임, 메카아라시가 정식 런칭을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탄탄한 세계관과 게이머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메카닉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재미를 전해줄 것으로 예상했던 이 작품은, 지난 테스트를 통해 그 베일을 벗으며 보다 많은 정보를 공개했는데요. 오늘은 그렇게 알려진 신규 요소들과 함께 현재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여기에는 독특한 ‘메카니즘’으로 무장한 전투 시스템과 많은 예비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 커스터마이징 등 눈 여겨볼 만한 요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부터 끝까지 따라와 주시기 바라요. 메카아라시는 밀하마 섬이라는 가상의 장소와, 거기에서 발견된 외계 물질 ‘스톰스틸’을 둘러싸고, 다양한 세력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메카’와 그를 다루는 여러 캐릭터들 간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배경으로 삼은 SRPG입니다. 특히, 개성 넘치는 그래픽과, 투박하지만 낭만 넘치는 디자인의 기체는 한눈에 봐도 진한 기대감을 자극해주는데요. 하지만, 이 작품의 진짜 무기는 이런 비주얼보다 핵심 시스템들에 숨어 있다는 것이 개발사의 강력한 주장입니다. 그래서 과연 어떻길래 이렇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살펴봤는데, 우선 새로운 ‘메카니즘’이라 표현하는 전투의 경우 같은 장르의 다른 게임들이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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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한계 돌파라 할만한 방치형 게임 AFK: 새로운 여정, 신규 시즌 업데이트!

전작의 후광이 아닌, 오히려 그 이상의 혁신을 보여주며 순항하고 있는 방치형 게임 AFK: 새로운 여정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시즌, 음모의 파도를 선보였습니다. 이에 저도 그동안 많은 신작들을 맛보느라 계획했던 것만큼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 공백을 지우고자 전격 복귀에 나섰는데요. 마침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새로 입문하거나, 저처럼 잠시 떠나 있었던 유저들에게 강력한 혜택을 제공 중이라 오늘은 그 전반적인 소식들에 대해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러니, 그동안 이 작품에 눈길을 보내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업데이트 소식을 소개해드리기 앞서 일단 AFK: 새로운 여전이 어떤 게임인지 짧게 설명하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평범한 방치형 게임들과는 다르게, 필드를 누비며 다양한 임무를 완수하거나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하는 등의 오픈월드 요소가 녹아 들어 있으며, 폭넓은 전략성을 제공하는 덱빌딩 시스템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지요. 특히 감성적인 아트워크는 독보적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릴 만큼, 국내외 그 어떤 게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사실 저도 이 부분에 큰 매력을 느껴서 처음 플레이를 했다가 상술해 놓은 탁월한 오락적 재미에 빠져든 케이스인데, 그 외에도 여러가지 레이어를 통해 헤비, 라이트 유저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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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지만 중독성 넘치는 모바일 낚시게임 추천, 피싱의 달인 플레이 후기.

도스 시절 낚시광이라는 게임으로 낚시를 처음 접했던 제게 이 장르는 굉장히 묘한 기억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다 모바일 시대가 개막한 뒤 꽤 많은 신작들이, 당시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로 어필하면서, 한 때는 동시에 2,3가지 작품을 즐기기도 했었죠.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MMORPG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며 어느새 그 존재조차 잊고 지내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심플한 조작과 중독성 넘치는 신작 모바일 낚시 게임이 있다고 하여 반가운 마음에 직접 플레이 해보기로 했는데요. 오늘은 그 간단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한편, 현재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와 혜택까지 빠르게 훑으며 제가 왜 모바일 게임 추천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는지 알아볼 예정입니다. 그러니 언제 어디서든 임팩트 있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낯선 자연에서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낚시는 중장년층 남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취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데다, 흔치는 않지만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서는 장비나 로케이션에 많은 투자비용이 요구되기도 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있어 그 문턱이 결코 낮지 않은 활동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PC게임이 태동하기 시작하던 MS도스 시절부터, 그것도 국산 게임으로서 큰 인기를 끌었고, 여전히 다수의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아...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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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MMORPG로 돌아온 근본 온라인 게임 메틴: 파멸의 서곡, 사전예약 이벤트 중!

이 이름을 다시 듣게 될 줄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딱 2000년도쯤, 혜성같이 등장하여 탄탄한 기본기에 더해 꾸준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 게임이 ‘메틴: 파멸의 서곡’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라고요. 특히 유저의 플레이 방식에 따라 좌우되는 스탯 시스템과 통렬한 타격감은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실제로 후속작의 경우 유럽에서 아주 큰 흥행의 맛을 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눠보려 하는데요.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와, 공식 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 그리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에 대한 추측에 이르기까지, 짧고 빠르게 훑어볼 예정이니 모바일MMORPG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때와 지금의 MMORPG에 가장 큰 차이점을 꼽자면, 저는 세계관의 퀄리티를 가장 먼저 논하고 싶습니다. 물론 요즘도 이 부분에 공을 들이긴 하겠지만, 유저의 입장에서 봤을 때 그 깊이와 탄탄함에 있어 눈에 띌 만큼 갭이 느껴져, 메틴: 파멸의 서곡처럼 오랜 시간을 넘어 재해석되는 작품들을 볼 때면, 이 부분에 먼저 눈길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배경 스토리를 가볍게 훑어보자면, 게임 기준 창세기력 8만 3,200년, 갑작스레 등장한 악의 원석과 악마 ‘메그라’는 나이판 대륙 크나큰 위기를 몰고 오는 것으로 이야기...

202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