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실버게이트은행의 파산'
'3월 9일 실리콘밸리은행의 뱅크런과 미국 은행주의 연쇄 폭락'
이번에 터질지 모르는 금융위기의 리스크가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미 연준(Fed)은 이번에도 금융시장 붕괴를 막기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게 될까요?'
이번 버블 사이클의 마지막에 찾아올 금융위기에 대해 실마리를 찾아보겠습니다.
1) 2020년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미국 연준(Fed)는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를 시행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찾아옵니다.
2) 2022년 인플레이션을 뒤늦게 인정한 연준은 가파른 속도로 1년 내내 기준금리를 올립니다. 그리고 2022년 M2 통화량 연간증가율은 60년만에 연간 마이너스를 기록합니다.
3) 2022년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해 초단기 채권을 제외한 모든 채권이 크게 하락합니다.
3) 유동성이 마르며 암호화폐와 벤처캐피털 은행에서 뱅크런으로 자산을 헐값에 처분하며 파산합니다.
4) 채권(국채)의 버블 붕괴가 금융위기를 촉발합니다.
미국의 M2 통화량 연간증가율은 2020년 25% 2021년 12% 까지 증가했습니다. 역사상 최고치입니다. 2022년 인플레이션을 뒤늦게 인정한 연준은 가파른 속도로 1년 내내 기준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2022년 M2 통화량 연간증가율은 60년 만에 연간 마이너스를 기록합니다. 과연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2022년은 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채권시장 역사상 최악의 해를 보냈습니다. 초단기채를 제외한 모든 채권이 최악의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합니다.
현금과 초단기 채권 원자재를 제외한 모든 자산이 하락하게 된 2022년 이였습니다.
2023년 위기는 모두가 애써 외면하고 있던 곳에서 일어납니다. 바로 '미국채'입니다.
2022년 미국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과 긴축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축소는
2020년 양적완화 이후 유동성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자산을 크게 하락시킵니다.
바로 '암호화폐 시장' 입니다.
암호화폐 친화 은행으로 성장했던 실버게이트은행에 FTX 거래소 파산 이후 뱅크런이 일어납니다. 보유한 자산을 매각하며 큰 손실을 보고 3월 8일 파산합니다.
벤처캐피탈(VC)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유동성이 마르자 VC들이 투자와 예금을 회수했고
벤처케피탈과 스타트업 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뱅크런이 일어납니다.
SVB는 뱅크런으로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 자산을 매각하며 18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는데, 대부분이 미국채입니다.
미국 은행주 섹터도 동반 폭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