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시나무
6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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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가 아닌 아까시나무의 오해와 진실 그리고 다양한 활용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의 ‘아카시아’의 정확한 이름이 ‘아까시나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저도 이글을 작성하면서 처음 알았네요 ^^ 아까시나무 너는 누구?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L.)는 일제 강점기 때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온 귀화식물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나무를 둘러싼 숱한 오해가 불거졌는데요, 가령 ‘일본인이 우리 산을 망치기 위해 심었다’거나, ‘번식력이 너무 끈질겨 조상의 관까지 뚫고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입니다. 아까시나무(출처:구글이미지검색) 아까시? 아카시아? 진실은 이것! 이러한 오해는 사실이 아니라고하네요. 아까시나무는 당시 토사가 흘러내릴 정도로 황폐했던 우리 산림에 꼭 필요한 나무였고, 산림녹화와 연료를 목적으로 권장됐었다고 합니다. 또, 아까시나무 뿌리는 옆으로 뻗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땅을 파고 들어가 관을 뚫는 일도 없다는 사실! ㅋㅋ 아까시나무(출처:구글이미지검색) 이름에 관한 잘못된 정보는 이것! 아까시나무를 ‘아카시아’라고 부르는 경우가 흔하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별개의 나무라는 사실! 아까시나무의 잎이 아카시아와 닮아서 학명에 ‘acacia’가 붙은 것이고, 사실 ‘아카시아’는 나무의 이름이 아니라 ‘속명(屬名)’입니다. 아카시아속(Acacia)에 속하는 500여 종의 나무가 있고, 아카시아속 꽃 중에서는 호주의 국화 골든와틀이 대표적입니다...

202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