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영화
50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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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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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영화후기, 1편보다 별로인가싶었는데 결국..눈물나게만드네요.ㅠ 불안이의 존재가 눈물로 이어진, 어른이 된다는 건..

디즈니픽사의 신작애니메이션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했습니다. 국내에선 개봉 첫날 19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모으며 1위를 했으며, 전작 <인사이드 아웃 1>이 개봉한지 9년만에 돌아온 속편입니다. 이번 <인사이드 아웃2>는 사춘기가 된 13살 라일리의 이야기입니다.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기쁨,슬픔,소심,버럭,까칠>의 감정 외에도 좀 더 다양하고 복잡해진 감정 <불안,당황,부럽,따분>을 갖게된 라일리. 기존의 감정들과 새로운 감정들의 충돌 속 라일리의 성장이 이어지는데... <인사이드 아웃1>이 워낙 인생영화다보니, 2편이 나와도 만족스러울까싶었는데 다행히 만족스럽고 볼만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1편이 좀 더 좋지만요:) *(관람후기다보니 아래서부턴 내용설명 및 세부내용이 담겨져있습니다.) 1편을 보고 보면 <감정,캐릭터의 연결성>면에서 더 좋겠으나, 이야기 자체가 연결되는 건 아니다보니 혹시나 못 보셨다면 2편만 우선 보셔도 되긴하실듯. (그래도, 시간되시면 2편 관람전후 1편 보시길 강추합니다, 완전 인생영화입니다!) 1편이 정말 놀랍고 신선했던 점은, <우리가 가진 감정>이 이런 식으로 그려지고 조절되고 표현된다는 그 방식이었거든요. 좋은 기억을 남겨두고, 최대한 나쁜 기억을 멀리해두면서, 결국 기쁨/슬픔 등 모든 감정이 그래도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메시지 등이 말이죠. 2편은 좀 더 세분화되고 발전화된 방향으로. 13살 사...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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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위시> 더빙판 후기 :: 디즈니 Wish 자막판과 비교해도, 뒤지지않는 ost수준과 퀄리티입니다. 소원을 빌어.

디즈니의 신작영화 <위시>를 더빙판으로 관람했습니다. 첫 관람을 자막판으로 하고, 노래도 좋고해서 빠르게 더빙판으로 재관람했는데요. https://blog.naver.com/kaminari2002/223311616104 디즈니의 영화 <위시> 봤어요~겨울왕국만큼은 아니어도 의미있던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WISH. OST가 좋아요. 새해에 보기 좋아요. 디즈니의 신작애니메이션영화 <위시 Wish, 2023>를 더빙판 아닌 [자막판]으로 관람했습니다. 디즈니... blog.naver.com 더빙판도 역시 만족했고요, 국내개봉 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일반관람객들의 반응도 크게 나쁘지않는 등 방학을 맞아 흥행세를 이어가고있습니다. <위시-더빙판>은 뮤지컬배우분과 성우분들이 맡으신만큼, 더빙판임에도 퀄리티 높은 완성도를 전해주었습니다. <위시-더빙판>은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와 목소리연기에 탁월한 분들이 더빙을 해주신 덕분에 완벽한 몰입도를 가질 수 있었는데요. Ost노래들도 일부분만 한국어로 부른게 아닌, 전 곡을 모두 한국어로 불렀기에 영어판과 또 다른 느낌을 전해주었습니다. 뮤지컬배우와 성우분이 함께해서, 더 귀호강한 <위시 Wish>의 주옥같은 Ost곡들과 목소리연기들. 여주인공 '아샤'역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등의 유주혜 배우가, 왕 '매그니피코'역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등의 하도권 배우가 연기와 노랠했다고 하네...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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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영화 <위시> 봤어요~겨울왕국만큼은 아니어도 의미있던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WISH. OST가 좋아요. 새해에 보기 좋아요.

디즈니의 신작애니메이션영화 <위시 Wish, 2023>를 더빙판 아닌 [자막판]으로 관람했습니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품이기도 한데요. 영화 <겨울왕국 1,2>를 만들었던 크리스 벅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았습니다. 마법의 왕국 '로사스'. 소녀 '아샤'는, 왕 '매그니피코'에게 사람들의 소원 Wish과 관련된 계획이 있음을 알게되고, 염소 '발렌티노'와 '별'과 함께 맞서기로 하는데..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이기에, 디즈니쪽에서도 <겨울왕국>으로 큰 흥행을 한 크리스 벅에게 이 의미있는 작품을 맡긴 것 같은데, 아쉽게도 평가나 미국이나 전세계적인 흥행은 기대엔 못 미친 편입니다. (미국 6100만 달러 정도) 한국에선 개봉을 조금 늦춰 새해 1월 3일에 개봉해서, 연말대작들을 피해 개봉했나싶었는데, 영화내용과 분위기를 보니 역시 [새해에 보기 좋은 영화]라는 점에서 새해 개봉을 잘 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 <위시>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OST 노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 한 번에 딱 꽂히는 곡은 많지않지만, 곡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며, 오프닝의 <웰컴 투 로사스>나 다같이 부르는 <아임 어 스타 I'm a Star>등이 기억에 남고, 특히 왕 '매그니피코'가 부르는 노래들이 의외로 다 좋더군요. <This is The Thanks I Get ?!>이라는 곡 부를 때의 연출도 노래도 신나서 좋더군...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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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새로운 감정들이 옵니다. 눈물과 재미를 모두 주었던 그 작품이 돌아오네요, 디즈니픽사신작.

안녕하세요 무비 JY입니다. 최근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픽사영화 새 소식이 전해져왔는데요. 바로 영화 <인사이드 아웃2 Inside Out2, 2024>의 소식입니다. 새 포스터와 티저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벌써부터 수많은 감정이 오가게하는(!) 두근두근함이 전해져오게했습니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이 5가지의 감정캐릭터들이 부딪히며 감동과 재미를 안겨줬었던 <인사이드 아웃>인데요, 이번엔 새로운 감정(캐릭터)들이 나온다는군요! https://youtu.be/KsGn_DoYZfU?si=bvKLGAU9cNkNUnZJ 티저예고편을 살펴보니, 확실히 새 감정(친구들)이 나오는듯한데, 일단 주황색 캐릭터로 '불안'이가 보이는듯 합니다:) 1편에서 '라일리'가족의 마무리가 잘 된것같았지만, 어느새 라일리는 13세 사춘기의 나이가 되었고.. 하지만 모든 건 변하는 법! '감정 컨트롤 본부'에는 갑작스런 비상벨이 울리고, 철거를 맞이하게되는데요. 그리고, 새 캐릭터 '불안'이도 등장! 다른 감정 친구들도 있다는데... 그 친구들은 '불안,시샘,심심,당황'으로 나오는데요. 이 중에서 저는 '심심'이와 '당황'이가 무척 궁금해집니다~ 위 포스터에서 버럭이 및 1편 친구들 발 아래 있는 친구들이, 새 감정 친구들로 보입니다. 주황색 '불안'이를 제외하고, . 시샘,심심,당황 중 누가 누구일지 궁금해지는데요. 맨 왼쪽의 반짝반짝거리는...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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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영화후기, 원소얘긴데 왜 눈물나게만드냐..ㅠ 디즈니픽사의 한국적인 작품. 전 같이 개봉한 플래시보다도 좋았네요.

디즈니픽사의 신작애니메이션영화 <엘리멘탈>을 관람했습니다. 믿고보는 디즈니픽사지만 최근 들어 좀 주춤하고있단 생각도 들었는데, 이번 작품을 보고 최근 작품 중 가장 가슴에 남는 작품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물,공기,흙 4원소들이 살고있는 '엘리멘트 시티'. 그 곳에서 불 원소 '앰버'와 물 원소 '웨이드'가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빠져들며 일생에 없던 경험을 하게되는데... 개봉 전 느낌으로는 약간 <인사이드 아웃>같은 캐릭터 느낌도 들어 큰 특색이 없겠다싶어 많은 관심을 주진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코엑스 돌비시네마'로 관람하였고, '볼만하겠지 정도'였는데, 보면서 완전히 빠져들었고,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눈물흘리게만든 작품. (후기리뷰다보니, 다소 내용설명이 담겨져있습니다.) 4원소의 특성을 정말 잘 표현한 작품. 개성있고 재치있게. 처음엔 물,불,공기,흙 4원소들이 살고있는 '엘리멘트 시티'가 볼만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주토피아>의 주토피아 시티를 떠올리게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러려니했는데, 점점 빠져들게하는게 의외로 <4원소의 특징들을 너무도 개성있고 재치있게 잘 캐치하여 표현>했다는 거였습니다. 물과 불은 상극이라, 물에 닿지않게 꺼지지않게하려하는 불의 모습이나, '물처럼' 합쳐지고 흐르는 물 특성을 보여준 장면, 혹시나 꺼졌어도 나무 등을 먹고 금새 활활 다시 타오르는 불의 특성 등 이런 부분등을 너무도 재치있게 잘...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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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영화후기, 큰 기대는 하지마시길. 역시 실사판보다 애니가 훨씬 낫네요. 할리 베일리의 노래와 ost만큼은 좋았던.

2023년 실사화 버전으로 만들어져 개봉한 디즈니영화 <인어공주>를 관람했습니다. <알라딘><미녀와 야수>등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실사판으로 만들어 흥행시킨 디즈니였는데요. 하지만, <인어공주>는 개봉 전부터 여러가지 논란으로 정말 말이 많았던 영화로 개봉하게되었습니다. 1989년판 애니메이션 <인어공주>하고 기본적인 이야기는 같습니다. 관건은 그것보다도 개봉 전부터 말이 많았던 주인공 '에리얼'의 캐스팅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인어공주>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은 이미지와 비슷하게 캐스팅했는데, 굳이 주인공 '에리얼'을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흑인 배우로 캐스팅을 해서 여러 논란을 개봉 전부터 낳기도 했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할리 베일리'를 목소리와 노래 실력으로 캐스팅했다고도 보았습니다. 적어도, 이 영화를 보면 그녀의 보이스와 노래 실력만큼은 뭐라 할 수 없을겁니다. 할리 베일리의 청아한 목소리의 노래를 들으면, 순간적으로 작품에 빠져들어가게하는 몰입감을 자랑하는 보이스였습니다. 그래서 초반의 <파트 오브 유어 월드 Part of Your World>는 더욱 빛난 장면이죠. 하지만 우리가 알던 애니의 <에리얼> 이미지와는 다르기에, 이 애니를 좋아하고 기억했던 팬들에게는 많이 다른 느낌이 드셔서 호불호가 나뉘실 겁니다. 그럼, 인어공주의 다른 부분은 어땠나? 한마디로 큰 개성은 없는, 평범한 디즈니 애니의 실사화...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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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사랑 2> :: 지젤,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 15년만에 추억으로 돌아온 디즈니뮤지컬영화. 디즈니플러스+ 작품_

디즈니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 Enchanted>을 기억하시나요? 2007년 개봉하여 미국 1억 2000만불 가량 흥행성적을 올린 이 영화의 속편이 15년만에 디즈니플러스+로 11.18 공개되어 감상했습니다. <마법에 걸린 사랑 2 Disenchanted, 2022>. 에이미 아담스가 초창기에, 패트릭 뎀시, 제임스 마스던, 이디나 멘젤 등과 출연했던 작품으로, 속편이 나온다했었는데 오래 걸려, 그것도 극장공개가 아닌 디즈니플러스+로 만나게되었습니다. 1편 마법에 걸린 사랑 포스터 지젤과 로버트, 그들은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고있을까요? 1편 <마법에 걸린 사랑>은 동화 속에서 나온 '지젤'이 진짜 현실 세계에 오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참으로 신선했는데요. 실사+애니메이션의 조화도 이뤄지면서, 마치 동화같던 이 영화가 당시 나름 크게 흥행했었습니다. 2편 <마법에 걸린 사랑 2>는, 15년이 지나 잘 살고있던 '지젤'과 '로버트', 딸 '모건'이.. 도시 생활에서 벗어난 교외로 가면서, 오히려 동화같은 삶이 벌어지게되는 얘기를 담게되었습니다. 15년이 지났지만, 그 배우 그대로 돌아왔다. 노래하는 '지젤', 에이미 아담스. 배우들은, 실제로도 극 중에서도 15년이 흐른만큼 그대로(?) 반영한듯한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에이미 아담스와 패트릭 뎀시, 나이 든 게 좀 보이긴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그 느낌 그대로 잘 돌아와준 것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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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영화후기 :: 프레데터 이름은 빠졌지만, 잘 돌아온 프리퀄 시리즈. Prey (디즈니플러스+ 공개_

8월 5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신작영화 <프레이 Prey, 2022>를 감상했습니다. 영화 <프레데터>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아놀드 슈왈제너거의 시리즈로 시작해서, 2018년 <더 프레데터>로 명맥이 끊겼나싶었는데, 새롭게 이어가는 작품으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으로 나온 프레데터 영화들> '원주민 소녀와 프레데터'가 싸운다면? 신선한 조합의 프리퀄로 돌아온. 이번에 프레데터의 프리퀄로 다시 시작합니다. 그것도 그냥 빠른 과거 정도가 아닌, 아예 18세기 미국 배경으로 말이죠. 원주민 코만치족입니다. 현대인간들도 대적하기 힘든 프레데터를, 18세기 코만치족의 여주인공이 어떻게 대적할까 보는것도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 액션이 시원시원하고, 프레데터를 통한 긴장감 조성을 잘한. 살육을 다룬 프레데터(포식자)의 시리즈였던만큼 잔인함의 수위는 있으나, 그렇게 못볼만큼의 잔인함을 표현한건 아니라, 적당히 액션영화 정도로는 볼만한 수위였습니다. 전투능력이 뛰어나고 이런 자연속 생존방식에서 살아남고있는 부족으로 그려진만큼, 특히 주인공의 전투생존능력이 탁월한 편이라 코만치족 vs. 프레데터의 대결, 볼만했습니다. 원주민 소녀 '나루'역을 맡은 '엠버 미드썬더 (Amber Midthunder)'의 매력도 좋았고, 그녀의 액션연기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액션이 꽤 괜찮게 그려진 편. 원주민과 백인들, 프레데터와의 잡고 잡히는...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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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메이의 새빨간 비밀>, 픽사인 듯 픽사아닌 픽사같은 너. 마블의 샹치같은 변화의 트렌드를 탄 작품 같았던.

3월 11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의 새 애니메이션영화 <메이의 새빨간 비밀 Turning Red, 2022>을 감상했습니다. 디즈니픽사의 새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원래 극장공개로 하려다가 역시 디플로 급선회해서 공개되었다죠. 작년 <소울><루카>부터 픽사애니가 디플로 그냥 공개되면서 (국내에선 다행히 극장공개됐지만요.), 픽사내부에서도 반발이 꽤 있었다는데, <메이>도 역시 상황상 디플로 공개되었습니다. 13살의 사춘기소녀 '메이'. 그녀는 어느날 자신이 레서판다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당황하게 되는데... 디즈니픽사작품이지만, 이전까지의 픽사 작품들하고 좀 다르다고 느껴진 작품이었는데요. 무엇보다도 <그림체>에서 픽사작품 맞나?싶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귀여운 레서판다>가 그 많은걸 커버하는 귀여움이긴 했지만, 보기전엔 이 낯설고도 귀엽지않은 인물들의 그림체가 좀 걸림돌이었는데, 다행히 보다보니 익숙해지고 볼만했습니다. ㅡ그럼에도 아무리봐도 픽사작품같지않았네요;-) 2000년대 초반의 감성과 분위기, OST등을 담고 동양인 가족을 배경으로 만들어낸 좌충우돌 이야기. 이 작품은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중국계 이민자 가족이 주인공이고, 조상이야기나 녹여져있는 내용등에서 가장 가깝게 비교하자면 마블의 샹치처럼 최근의 아시안 트렌드에 맞춰 만든듯한 작품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보다보니 역시 픽사다운 재미네~/하고 그래도 좀 낯설다하는 감상이 ...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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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엔칸토: 마법의 세계 Encantoㅣ후기, 모두가 특별할순 없잖아? 형형색색의 눈부신 색감, 마드리갈 패밀리, 흥겨운 ost까지 온몸을 들썩이게만드는 디즈니매직!

디즈니의 신작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Encanto>를 관람했습니다. 시작전 나오는 단편 <Far From the Tree>부터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더니, 본 영화도 뭉클하게 만들어준 가족드라마였는데요. 이번엔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함께했습니다.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있는 마드리갈 패밀리. 하지만, '미라벨'만이 특별한 능력이 없는 와중에, 그들의 마법능력과 집이 위기에 처하자 평범한 미라벨이 나서기로 하는데.. 디즈니 애니인만큼 대히트작 <겨울왕국>의 약간의 변형이라고도 생각됐던게, <엔칸토>에선 가족 모두가 특별한 능력이 있고, 각각 치료의 힘, 꽃을 피우는 힘, 무거운 것을 들수있는 힘 등 이 특별한 능력이 마을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모두가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겨울왕국은 엘사만이 '마법'이 있어 고립됐다면, 여기선 미라벨만이 '특별한 능력'이 없어 오히려 가족에게서 고립된 감정을 받죠. 마을 사람들도 일반인이지만, 같은 가족 내에서 차별적인 느낌을 받고 소외된것같다면 그건 또 다른 감정이고 느낌일겁니다. 마치 가족 모두가 서울대를 갔는데, 나만 서울대를 못 간 그런 느낌? 미라벨은 긍정적인 힘으로 이겨내려하지만, 할머니는 물론 다른 가족들에게서 느껴지는 이 감정은, 그녀에게 더 많은 소외감을 느끼게합니다. 가족구성원은 많아도, 다양한 개성, 능력, 조화로 모두가 사랑스러웠던 마드리갈 가족. 영화 <엔칸토: 마법...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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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론> Ai로봇이 날 눈물나게한 영화. E.T.의 감성을 가진 가슴 뭉클하게한 녀석을 만났다.

20세기 스튜디오와 디즈니가 내놓은 금주개봉영화인 애니메이션 <고장난 론 Ron's Gone Wrong>은 제목하곤 다르게 전혀 고장나지않은, 참으로 뭉클했던 애니였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면서도, 따뜻했던 애니였는데요. 자막판으로 관람했는데 작품이 좋아서인지 더빙판으로 한번더관람할까하네요. 최첨단 소셜 AI로봇 '비봇' 소심한 소년 '바니'에게도 비봇 '론'이 생겼다?. 어딘가 고장나보이고 통신도 불능이지만.. 그래도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친구가 되어가는데... <고장난 론>을 보면서, 두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영화 '그녀 Her'와 'E.T.'였는데요. <론>은 이 두가지 감성과 키워드를 가진 그런 뭉클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전해준 작품이었습니다. 일단 <론>을 보면, 둥글둥글한게 꽤 귀엽습니다. 아마도 애플 Apple사에서, 아이폰이 아닌 AI휴대용로봇을 내놓는다면 바로 이 비봇, 론같은 제품이 아닐까싶을 정도로, 매끈하면서도 세련되고 귀여운 디자인의 제품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스마트폰이 AI로봇형으로 태어난다면 바로 이 '론'같은 제품일겁니다. 그만큼 요즘 아이들에게, 현대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이런 제품이, 오히려 우리의 많은걸 사로잡고 제한하면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있는 이것인데도 과연 '친구'라 부를수 있을까요? <고장난 론>은 그런 점을 아이들의 '우정'이란 점과도 결부시켰습니다. 주인공 '바니'가 현실친구가 하나...

2021.10.28
배우 엠마 스톤이 영화 <크루엘라 2>의 출연을 계약했다고 합니다.

2021년 상반기 한국에서도 200만 가까운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가도를 달렸던 디즈니의 영화 <크루엘라 Cruella>의 2편이 제작된다고 하는데요. 최근 데드라인을 통해 이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엠마 스톤 Emma Stone'이 <크루엘라 2>의 출연을 최종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https://twitter.com/DEADLINE/status/1426304283268423683?s=19 미국에서 8500만불, 전세계적으로 2억 2000만불의 흥행을 올린 디즈니 <크루엘라>는, 그 인기만큼 작품의 평가도 좋게 받으면서 속편의 제작도 기대됐는데요. 다만, 최근 영화 <블랙위도우>의 디즈니플러스 공개와 관련한 스칼렛 요한슨 소송과 관련해, 엠마 스톤도 소송고려한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일단 <크루엘라 2>의 출연을 최종계약했다고 전하면서 원만하게 해결되거나하겠네요. 이래저래 영화 <크루엘라>를 재밌게 본 관객들에게는, 속편의 제작이 반가운 소식인데요. 1편의 마지막 쿠키영상도 나오고한만큼, 어떤 이야기와 캐릭터로 돌아올지, 여러가지 변동사항은 아직 있을수 있겠지만) 일단 감독과 각본가도 그대로 돌아올 예정이라고하니 더 궁금해지네요. 엠마 스톤의 화려하고 기구했던 인생캐릭터, 크루엘라와의 재만남 꼭 기대해봅니다.

2021.08.14
8
<프리 가이> 게임판 레디 플레이어 원과 디즈니가 만나면 이런 오락영화가! 유쾌한 블루 셔츠 가이의 모험.

MOVIE 'JY' Review 2021년 085번째 리뷰 (총 3400번째 리뷰 ) Free Guy, 2021 / 영화 <프리 가이> 후기리뷰 신작영화 <프리 가이 Free Guy>는 그야말로 오락영화의 집합체라고 느껴질 정도로, 아드레날린이 마구 솟구치는듯한 게임영화였는데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고,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숀 레비 감독이 뭉쳐 만든 작품인만큼, 이 두 인물의 색채가 가장 잘 묻어나온 영화라 할수 있었습니다. 비디오 게임 '프리 시티'에 사는 주인공 '가이'가 자신의 역할을 깨닫고 새롭게 버전업되는 삶을 그리기까지의, 오락액션 게임영화다운 느낌을 팍팍 담아낸 작품입니다. 아마 이 한 줄로는 모두 담아내지못할 아이디어의 향연을, 이 <프리 가이>에서 정말 Free~하게 다 펼쳐냈다고 보인 오락영화였는데요. 게임판 레디 플레이어 원같은 게임 월드의 비주얼 즐거움이란. 이 작품 보면서 느낀 건, 정말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좋다는 점이었고, 또 하나는 그걸 CG든 뭐든 <스크린이라는 캔버스 안에 정말 원없이 다 펼쳐냈다고> 느껴진 점이었습니다. 비디오게임' 프리 시티'라는 세계를 그려낸 점도 모두 신선하고, 비주얼적으로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가이와 밀리가 보여주는 모습>이 《게임 속 화면으로도 구현될 때》 정말 신기하면서도 똑같다!하는 느낌을 전해받았을 정도이니까요. 이 <게임판 레디 플레이어 원>같...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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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글 크루즈*후기 이토록 4DX와 맞는 어트랙션무비도 없었다!

영화 <정글 크루즈>를 N차 관람했습니다. 첫 관람때부터 이 영화는 4DX다!싶었던 영화였는데, 금주부턴 4DX가 빨리 내리는듯하여 거의 막바지로 용포디 *용산CGV 4DX로 탑승해서 관람하고왔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은게 용포디 및 정글 크루즈의 4DX 재미가 나름 알려진듯도 하더군요. 1차 관람때는 딱 디즈니스러운 느낌과 재미의 영화라는 점에서 소소하게 재미를 느끼고왔다면, <정글 크루즈 4DX>는 그야말로 원래 이 영화의 원조,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에서 나온 소재인만큼, 진짜 어트랙션을 타고 놀이공원에 갔다온 재미를 주는 그 자체의 오락영화였습니다! 초반 부분에 프랭크 (드웨인 존슨)이 크루즈를 몰면서, 아재 개그도 좀 하고 show도 좀 보여주고하는, 원래 정글 크루즈의 어트랙션을 탄듯한 부분에서부터 역시 4DX의 재미가 서서히 살아나더군요. 특히, 강과 숲을 헤치며 나아가는 이 영화의 특성상, 숲의 향기와 비바람, 물바람은 정말 원없이 맞고온것 같은!! <정글 크루즈 4DX>의 백미는, 바로 믹서기 코스라 불리던 강의 급류 코스에서 크루즈 운행하기 & 살아남는 장면! 프랭크가 이리저리 크루즈를 몰고 빠져나가며, 물보라도 맞고하는 장면에선, 정말 최근에 본 4DX영화 중에서 가장 많은 물보라/물바람을 맞고온것 같았던!! 여름이라 시원하기도 했지만, 바람도 부니 가끔씩 춥기까지 했으니 실제 강의 급류 코스에 있는듯도 했던.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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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크루즈>후기, 제2의 캐리비안의 해적이 될수있을까? 놀이기구같은 재미의 영화.

디즈니의 신작영화 <정글 크루즈>가 개봉을 했죠. Jungle Cruise, 2021 이 작품은 디즈니랜드에 있는 놀이기구 정글 크루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그런 영화가 한편 있었죠. 같은 디즈니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인데요. 그 시리즈가 워낙 대박이 나서인지, 다시한번 새로운 작품으로 부흥을 꿈꾸는 디즈니의 시도가 엿보이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그런걸 전혀 모르고보아도, <정글 크루즈>는 디즈니스러운 오락물이라는걸 한몸에 느낄수 있고, 또한 드웨인 존슨/에밀리 블런트 배우와 조합이 워낙 좋아서 이래저래 찾아보고싶게만든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달의 눈물'을 찾아떠나는 크루즈 선장 '프랭크'와 식물 탐험가 '릴리'박사의 모험을 다뤘습니다. 오프닝부터 OST까지 디즈니의 어드벤처영화다운 느낌을 살리더니,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기시감도 많이 느끼게하는데, [캐리비안의 해적, 인디아나 존스, 내셔널 트레져]같은 어드벤처물의 느낌을 전해주는게 딱 그리웠던 이런 감성의 영화인 것 같더군요. <정글 크루즈>는 캐릭터성이 재밌기도 했는데요. 어쩌면 가이드 있는 통통배 여행, 그 정도의 놀이기구일수도 있는 정글 크루즈를 제작진도 영화로 살리기위해선 소재보단 배우나, 캐릭터, 이야기에 좀 신경써야했는지도 모릅니다. 릴리와 프랭크, 에밀리 블런트와 드웨인 존슨. 두 배우도 좋고 합도 좋아서인지 보는내내 웃음짓게하는 오락영화. 사실상 정글 크루...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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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다름'을 통해 '함께'를 받아들여가는 영화. 디즈니·픽사만의 또다른 행복함.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개봉을 기다려왔던 디즈니픽사의 신작애니메이션영화 <루카 Luca>를 관람했습니다. 이 작품을 기다려온건, <이탈리아>라는 나라를 배경으로- 시원하게 담아낸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이전 단편픽사작품으로 <라 루나 La Luna>라는 단편을 만들었던 '엔리코 카사로사'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극장에서 꼭 보고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 마을, 이탈리아 리비에라. 호기심 많은 소년 '루카 Luca'는, 바다 밖 세상이 궁금하지만, 바다괴물로 변신하는 비밀때문에 조마조마하다가, 친구 '알베르토'와 '줄리아'와 함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드는데... 영화 보면서 얼마나 행복한 감정이 충만했는지 모르겠네요. 눈이 탁 뜨여지는 시-원한 이탈리아의 해변마을의 풍경, 석양, 바닷가.. 사실 이 장면들을 <Dolby Cinema>의 선명한 화면으로 보는데, 마치 실사영화를 보는것같은 그 쨍한 선명함과 색감 덕분에 정말 눈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 두근두근.. 우리의 빛나던 유년시절을 만난것같은.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않고 영화 <루카>는, 마치 우리의 유년시절의 두근두근대는듯한 추억'을 전해주는것도 같았습니다. 세상의 모든것에 호기심이 많고, 엄마아빠의 불안한 마음도 제쳐둔채, 새로운 친구들과 하고싶은 것도 많고, 도전해보고싶던 것도 많던 그때 그시절.. 루카와 알베르토, 줄리아의 3 친구의 모습은, 마치 그런 유년시절을 상기시켜주...

20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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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엘라> 디즈니의 한편의 파격적인 패션화보이자 영화였다.

금주에 개봉한 디즈니영화 <크루엘라 Cruella>2021가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과 평가를 얻고있습니다. <101마리 달마시안>의 악녀 '크루엘라 드 빌'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스핀오프 실사영화로 만든 작품인데요,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과 엠마 톰슨, 마크 스트롱 등 좋은 배우들로 정말 인상적인 작품을 만들어냈더군요. 영화는 70년대, 런던 패션계를 배경으로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 아래로 들어가, 패션과 그 세계를 배우면서 몰랐던 진실을 알게되고, 점점 더 악녀 '크루엘라'로 되어가는 얘기를 담았습니다. <크루엘라>와 <남작부인>이 전하는, 패션의 대결은, 정말 상상이상일 정도로... <크루엘라>는 패션계를 담아서인지, 정말 영화내내 화려한 눈즐거움을 담은 작품이었는데요. 파격파격파격! 파격의 행보를 걷는, 마치 <패션 화보>를 보는듯한 의상/디자인/배경 등 너무도 아름다우면서, 패션계의 살아있는 한순간을 보는듯해서 너무도 눈이 즐거웠습니다. 크루엘라의 패션이 파격이고 도발이라면, 남작부인의 패션은 우아하면서도 고져스한 그런 패션대비도 영화 <크루엘라>를 보게하는 또다른 재미였죠. 거기에, 영화는 디즈니작품이지만 디즈니스럽지않은 행보를 보여준 작품으로. 기본적으로 <101마리 달마시안>의 악녀 '크루엘라'를 가져와, 70년대 패션계를 주름잡는 캐릭터로 변모시켜나가지만 이거 정말 디즈니작품이라는걸 모르고보면.. 그냥 '크루엘라'의 ...

20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