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영화 <듄: 파트2>가 개봉을 했습니다. 한국영화 <파묘>의 기세가 무서운 가운데, <듄2>도 합류를 했는데요. 국내에서도 <듄친자>들이란 말이 생길만큼 듄에 미친자들'이란 팬덤이 생길 정도로 팬층이 생겼고, 얼마 전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등 내한하여 팬들과 함께했습니다. 저도 아이맥스나 돌비시네마는 아니지만, 일반관에서 관람하고왔습니다. <듄:파트2>는 제목에서부터 '2'가 붙어있는만큼 속편입니다. 2021년 개봉해서 국내에서도 160만 관객을 모았고, 나름의 팬층도 생겼으며, 티모시 샬라메'라는 확실한 배우가 있어서 더 인기가 있기도 했습니다. 올해만 해도 영화 <웡카>로 300만 관객수를 넘겼으며, 티모시 샬라메의 확실한 전성기가 온만큼 <듄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는데요. 중요한 건, 속편인만큼 <듄1>을 꼭 보고봐야하는가?가 여러가지로 장벽이 될 수도 있을텐데, 물론 1편 보고봐야 완벽하게 이해가 되긴합니다. 정리하면 <몰락한 공작가문의 아들이 복수를 다짐하며 라이징하는 내용의 2편>이기에+ 티모시 샬라메를 보러가는 팬분들도 꽤 많으실 것 같기에 일반관람도 가능하지만, 되도록 1편은 보고가시길.. (*아래글에는 내용설명과 장면설명이 다소 포함되어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분들은 참고하세요.) <듄1>이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몰락 후 밀려난 폴]이 다시금 떠오르는듯한 느낌의 절정에서 딱 엔딩을 냈는데, <듄2>는 거기서 ...
영화 <듄 파트2>의 최신 2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2021년 가을 <듄 파트1>이 공개되었고, 전세계 4억 달러 흥행 및 국내에도 '듄친자'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팬층이 생기면서 160만 관객수를 모은 작품의 후속작이 개봉예정입니다. 미국 기준으로 23.11.3 개봉예정인 듯 한데, 한국도 비슷하게 11월 개봉예정인 듯 합니다. 하지만, 미국배우파업으로 인해 결국 개봉이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개봉예정일이 2024년 3월 15일로. (한국도 비슷하게 개봉하거나하겠죠?) https://youtu.be/4JElrZ1WB40 <듄 파트1>의 '드니 빌뇌브'감독도 돌아오고.. 영상미 하나도 끝내줄 듯하고요. 1편의 절정 부분에서 엔딩을 냈기에, 그 이후부터 이어지는 <듄 파트2>인데요. "폴 아트레이데스가 살아있어요." 1편에서 아버지와 가문이 파멸에 이르고, 온갖 고생을 겪다가 챠니(젠데이아)를 만나게 된 폴(티모시 샬라메) 1편의 하코넨 남작도 나오지만, 2편에선 새로운 배우로 명배우 '크리스토퍼 월켄'이 출연합니다. 포스가 후덜덜하네요; "네 아버지는 나약한 자였다." 1편에서 인상적이었던 폴의 아버지 '레토 아트레이데스 공작'. 배우 '오스카 아이작'의 연기가 정말 좋았는데 2편엔 역시 안 나오겠죠..ㅠ "죽은 자가 돌아왔구나." 2편은 여러가지로 복수와 새로운 봉기,반란 등으로 이어질 듯 한데, 그만큼 '액션'비중도 많아...
티모시 샬라메의 영화 <듄 Dune>이 재개봉을 합니다. 100만 관객을 넘기고 IMAX 재상영을 지난 11월에 다시 하면서, 결국 150만 관객수까지 흥행동원한 저력이 있던 <듄>입니다. 2월 9일에 다시한번 아이맥스 IMAX 및 돌비시네마 재개봉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져왔습니다. 2월 9일로 새롭게 개봉날짜가 찍한 포스터도 나왔는데요. 네이버 개봉예정영화에도 2월 9일 목록에 들어가면서 정식 재개봉을 확정지은것 같더군요. https://twitter.com/WarnerBrosKorea/status/1483365473664520195?cxt=HHwWhsDSncDC_JUpAAAA 다시 컴백해도 모르는척 쌉가능 1위영화.라는 표현이 참 재밌는 <듄>의 재개봉소식이,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트위터에도 공지로 올라와서 이제 피켓팅만 남은것 같습니다. #IMAX #돌비시네마 재개봉이니 추후 메가박스와 CGV 공홈통해 열리는것 보고 치열한 예매전쟁이 다시 열리겠군요. 일단 CGV IMAX 아이맥스 - 광교, 광주터미널, 대전, 서면, 소풍, 수원,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의정부, 인천, 일산, 전주효자, 창원더시티, 천호, 춘천, 판교- 전국 17개 지점에서 재개봉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작년 12월 14일 정도에 154만 9000여명 정도으로 내려갔었는데, 2월 9일 갓 2달 안되서 재개봉이니 이 정도면 정말 대단한 사랑과 흥행력을...
얼마전 영화 <듄 Dune>이 1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는 기쁜 소식에 더해, 팬들이 더 좋아하실만한 소식이 어제 전해졌는데요. 많은 팬분들이 바라셨을것같은 <듄>의 IMAX 아이맥스 재상영이 결정됐다고 합니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의 트윗에 따르면.. https://twitter.com/WarnerBrosKorea/status/1458372020110979078?t=YybdlwVcm89yx1vyBmwYjA&s=19 11월 17일부터 아이맥스 재상영된다고 하는데, <호빗> 3부작 재개봉에, 신작에, <듄> 아이맥스 재개봉까지 다음주 볼게 엄청 많을것 같습니다~ 추가로 나온 기사에 따르면, 11월 17일부턴, 일단 대전/소풍/수원/왕십리/판교 5개 IMAX 지점에서 시작하고, 12월 1일부턴, 광교/광주터미널/서면/용산아이파크몰/울산삼산/의정부/인천/일산/전주효자/창원더시티/천호/춘천 까지 12개 지점을 확대해, 전국 17개 IMAX관에서 상영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세부사항은 이후 CGV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더 전해질것 같고요. 예매는 현재 기준으론 아직 안 열린것 같고, 예매가 열리자마자 쭉 나갈듯하네요. <듄> 아이맥스는 저도 아직 경험해보지못했는데.. 용아맥이 그렇게 좋다는데... 피켓팅이 정말 치열할것같고, 왕십리나 다른지점이라도 이번 기회에 imax 듄은 꼭 도전해봐야겠네요.
지난주 미국에서 개봉하여 미국 박스오피스 1위및 국내에서도 40만 관객수를 돌파한 영화 <듄 Dune>의 파트 2 Part 2 제작소식이 금일 새벽 전해졌습니다. 제작사인 레전더리 픽처스의 트위터를 비롯해, 음악감독인 한스 짐머,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인스타등을 통해서도 전해졌는데요. https://twitter.com/legendary/status/1453058884516466691?s=21 This is only the Beginning..이란 말이 역시 와닿네요. 영화를 보신분들이시라면 더욱 와닿으실듯합니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듄에 애정이 가득한듯한 음악감독 한스 짐머의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소식을 전했네요. 미국에서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면서, HBO Max와 동시공개되었음에도, 4100만달러라는 예상보다 좀더 좋은 성적을 거뒀고 전세계적으로 10.27기준으로 2억2000만달러가 넘는 성적을 거두면서 빠르게 2편 제작을 확정지은듯하네요. 관객과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던듯하고요. <듄2>의 개봉예정일은 2023년 10월 20일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2편은 극장 단독개봉으로만 이루어질것이라고 하네요. 이제 2년 딱 기다려야겠군요. <듄 파트 1>을 보고서 어떻게될까 조마조마했는데, 그래도 2년을 기다릴만한 이유가 생겼네요.
신작마블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를 관람했습니다. 블랙팬서2,앤트맨3등 기대했던 마블영화들의 만족감이 쭉 내려간 가운데, 마지막 희망과도 같은 영화였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켜준 마지막 작품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거야말로 우리가 만나오고 생각했던 마블영화의 마지막이야. 최근 페이즈5에 접어든 마블영화들이 흥행이나 재미,평가 등에서 기대 이하여서,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자 과연 가오갤3가 그 연장선상에 있을지, 그래도 지금까지 이어온대로 시리즈를 잘 유지,마무리 지을까했는데 다행히 후자였습니다. 제임스 건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3는, 그동안의 분위기와 내용,ost, 멤버 색깔 그대로 가져가면서, 대단원의 막을 잘 내렸습니다. (+아래서부터는 가오갤3 후기리뷰인만큼, 영화내용에 해당하는 스포가 포함되어있을 수 있기에, 영화보신 분들만 읽으시길 바랍니다.) 눈물날 수밖에 없었던 <로켓과 친구들>의 과거사.. 3편의 중심캐릭터인 <로켓의 과거사>는 눈물과 감동을 붙잡게하기에 충분한 중심내용이었습니다. <베이비 로켓>이 나오면서, 귀엽기도 했지만, 그런 동물에게 못할 짓을 하면서 분노도 일게했던 <로켓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주변에선 훌쩍이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눈물나게도 만들더군요. (아마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시라면 더 와닿으실듯한..) 아담 워록과 새로운 빌런. 그리고, 조금 의외였던 건 2편 쿠키에서 전해졌...
2023년에 개봉할 마블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Guardians of the Galaxy: Volume 3> 최신 티저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얼마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폐셜>도 공개되었는데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미국에선 내년 5월 개봉예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블 페이즈5에 해당하는 영화로 <앤트맨3>에 이어 그 바톤을 이어갈 작품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대망의 최종편을 다루고 있습니다. 포스터에는 시리즈 3편까지 오면서 더욱 많아진 가오갤 식구들이 보이는데요. 피터, 드랙스, 가모라, 로켓, 그루트, 맨티스 등등 이제는 한 가족이 된 그들이 더욱 정겹게 느껴집니다. https://youtu.be/rMJ8qLe6q3A 최근에 공개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의 티저 예고편(한글 자막판)입니다. (*아래에는 본 예고편에 공개된 내용들이 담겨져있습니다. 영화 보기 전 본 내용을 알고싶지않으신 분들은 해당 글을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2편때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른게 느껴지실겁니다. 좀 더 진중해지고 무거워진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예고편의 초반은, 드랙스 덕분에 많이 웃고갑니다~. 로켓.. 왜 이렇게 슬픈 눈망울로 나오니...ㅠ 이번 3편에서는 로켓에게 많은 사연과 비중이 부여될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
신작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을 관람했습니다. A Quiet Place: Day One, 2024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날>은 2018년, 2021년에 나온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1,2>의 프리퀄이자 스핀오프입니다. 에밀리 블런트가 나오고, 남편이자 배우인 존 크래신스키가 연출한 그 영화는, 앞선 두 작품이 한 가족에게 닥친,/그리고 소리를 내면 괴생명체에게 죽는다는 설정으로, 정말 숨죽이고 봐야하는 영화!로 극강의 스릴감을 전해주었고, 미국에서 큰 흥행도 한 시리즈였는데요. 이번엔 세계관의 좀 더 폭넓은 확장과 시작 부분을 담아내면서 나왔지만, 스핀오프인만큼 감독과 배우, 캐릭터가 모두 바뀌었습니다. 감독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온 영화 <피그 Pig>의 마이클 사노스키, 배우는 영화 <블랙 팬서>의 루피타 뇽오, <기묘한 이야기>의 조셉 퀸이 주연을 맡았고요. <Day 1 데이 원>이라는 부제답게, 영화는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1번째 날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본 <콰플: 첫째날>은 그것보다도, 또 다른 시작점에 있었던 '사미라와 에릭'의 얘기를 다뤘는데, 사실 이 사건이 벌어지게된 이유와 시작점에 대해서 좀 더 알고싶었던 1번째 날을 기대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조금 나오다가 말고, 대부분 두 주인공의 얘기만 하다 끝나는 이 작품에 좀 실망하실지도요. 시리즈의 컨셉을 잡고는 있지만...
개봉영화 <베테랑2>를 관람했습니다. 추석연휴를 맞아 대대적으로 개봉을 했는데요, 개봉 첫날 50만명에 가까운 관객수를 동원하며 1위로 데뷔했고, <베테랑1>이 1300만이라는 매우 큰 관객수를 동원했기에 이번 2편도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있습니다. <베테랑1>편 나온게 9년 전, 2015년입니다. 2편이 나올 때가 되었다곤 생각했지만 조금 늦은 감이 들기도 하고, 그 사이 <범죄도시>라는 비슷한 류의 시리즈물의 흥행과 인지도가 어마어마해졌습니다. 이번 <베테랑2>도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장윤주,오달수,오대환,김시후 등 베테랑 팀은 그대로 돌아왔지만, 1편과는 많이 다른 색깔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로는 새 막내형사 '박선우 (정해인)'를 투입했고요. 새로 투입된 '정해인'도 그만의 오묘한 분위기로 제 몫 이상을 잘해준 것 같고요. 영화 <베테랑2>는 전작보다 더 어두운 느낌을 가지고, 사회적인 많은 이슈와 문제를 보여줍니다. 현 시대에서 문제되고있는 학폭(학교폭력)부터, 마약, 유튜브(정의부장tv) 등을 사적 제재(복수)로 다루고 보여주는 게, 전작과 가장 다른 점인데요. 잘 보면, 대부분 현실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모티브로 재창조한 듯한 느낌이 느껴지는 사건들입니다. 새 빌런은, 공권력이 제대로 처벌하지못한 범죄자들을 사적복수로 처단하는 <해치>라는 인물입니다. 이 <해치>라는 인물을, 새 악역으로 두면서 영화...
최근 한국에도 vod등을 통해 공개된 DC의 신작영화 <블루 비틀 Blue Beetle, 2023>은 사실상 성공적인 DC작품은 아니게되었다. <라틴계의 10대 히어로>를 내세운 DC의 신작이었지만, 미국 7200만불, 전세계 흥행 다 합쳐도 1억 3000만불 정도니, 제작비 (1억2000만불)를 고려하면 흥행성공은 아닌 셈이다. (최근 DC의 흥행망작이었던 <샤잠2>와 전세계 흥행성적이 거의 비슷하다.) 아무래도, 유명한 배우가 없고, 라틴계 히어로라는 점은 꽤나 장벽으로 작용한 듯 하고, 한국 개봉은 전혀 이루어지지못해 vod, ott 등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해외성적도 썩 좋진않았다. 그닥 호감형은 아닌듯한 히어로캐릭터 - DC영화인만큼, 극 중에서 배트맨,플래시 등을 언급하긴하지만, 큰 연관성은 느껴지지않는, 그냥 가벼운 라틴가족액션히어로물이다. 캐릭터도 <풍뎅이>를 바탕으로 만든듯하지만, 호감보다 비호감이 좀 더 느껴지는 캐릭터나 디자인이고, 그마저도 개성이 별로 없다. 새로운 개성은 없는듯한 - 예전에 만화로 본 <강식장갑 가이버>와 여러모로 똑 닮았고, [아이언맨,스파이더맨,데드풀,코코,스파이 키즈]등 수많은 작품들의 흔적도 느껴진다. [가족과 멕시코인들의 들썩거리는 흥겨움과 현실]을 내세웠는데, 너무 내세워서인지 이것도 호감보단 덜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정신없음과 산만함으로 작용한다. 국내 개봉은 아쉬워도 잘 안한 듯 ...
CGV에서 단독개봉한 신작개봉영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IMAX 아이맥스등의 특별관에서도 개봉했는데 저는 4DX로 관람했습니다. 정식극장판은 아니고, 작년에 개봉한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처럼 tva판 새 시즌 공개에 앞서, 이번엔 TVA판 3기 11화+새로운 4기 1화 선공개를 붙여서 개봉한 작품입니다. TVA판 3기와 새 4기를 연결하는 작품이다보니, 전편을 다 보고 가야한다는 점이 있는데, 저도 그래서 <환락의 거리편>까진 이전에 다 봤고 <도공마을편 3기 10화>까지 ott에서 모두 찾아본 다음, 딱 이어지게 <3기 11화>부터 극장에서 관람했습니다. 4DX효과는... 미리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크진않습니다. <3기 11화>와 <4기 1화>중에서 클라이막스 편에 가까운 최종화 3기 11화에서 액션이 많다보니, 여기서 주로 4DX효과가 많이 발휘되고, 주로 <탄지로의 기술>이나 <번개의 호흡으로 달리는 장면>등에서 의자가 잠깐 격렬하게 움직이는 정도. <4기 1화> 초반에 액션씬이 좀 멋지게 있는데, 여기서 4DX의자가 좀 움직이고, 눈 내리는 장면에서 눈거품 효과가 나오는 정도로. 가볍게 귀칼의 액션효과를 느끼고싶다면 4DX로. (크게 추천은 안합니다.) (*아래서부턴 이미 공개된 내용이지만, 3기 11화의 스포가 될만한 내용과 새 시즌 4기 1화의 주요내용이 포함되...
금주개봉영화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를 관람했습니다. CGV 단독개봉으로 이루어졌고요, 이 작품은 극장에서 개봉하지만 새로운 극장판 귀멸의 칼날 영화는 아닙니다. TVA 3기 공개에 앞서 2기 후반부와 3기의 1화가 합쳐져 공개된 작품입니다. 공개된 이후 여러가지 평가로 인해 반응이 좀 갈리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본에서도 지난 2월 개봉됐으며, 미국에서도 금주에 함께 개봉하는듯 합니다. 귀칼 열혈팬은 아니지만, 개봉 전부터 TVA 2기 환락의거리 유곽편의 10화,11화+ 새로운 3기의 1화 선행공개를 합친 작품이라는 건 알고보았는데요. 이 사실을 잘 몰랐던 일반관객들이나 그냥 보러갔던 분들은 이미 봤던 내용이 절반을 차지하고, 그것도 편집이 이루어지지않은 채, 3편을 이어붙이기로 걸었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한듯 합니다. 1기 오프닝곡-TV판 무한열차의 오프닝곡-2기 환락의 거리 요약 및 오프닝곡-10화,11화- 3기 1화로 넘어가는 이 과정에서, 같은장면 반복과 엔딩크레딧까지 붙여서 개봉했다는 것과 그로 인해 흐름이 자주 끊긴다는 것. 저야 오프닝곡이 몇번이 나오든 곡 자체를 좋아하기에 극장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좋아했지만요. 부제인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만 보면.. 아마도 그 내용만을 다뤘을거란 생각이 들긴하겠더군요. (그 부분이 1시간 뒤에나 나오니 말이죠..) 주와 상현의 격돌. 이 점만 제쳐두면, 전 ...
지난주엔 <귀멸의 칼날: 아사쿠사편 >이 극장에서 상영되었는데요. 원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영화로만 보았다가 빠져들었고, 결국 극장상영했던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나타구모산 편><주합회의 나비저택 편>을 모두 극장관람하였고, 이번 <아사쿠사편>도 극장관람하였습니다. CGV에서만 상영하고있죠. 팬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일반관객들은 귀칼의 새로운 극장판이 나왔나 헷갈리실텐데, 위 3작품처럼, 이 작품도 TV판 1기의 스폐셜 극장판으로, 6화~10화를 모아놓은 재편집판입니다 작년말 개봉한 <남매의 연>과 <나타구모산> 사이의 얘기가 더 있었는데, 그게 <아사쿠사편>과 <장구저택편>인데요. 이 2개만 빼놓고 개봉했었는데, 결국 5작품 모두 개봉,재개봉하면서 TVA 1기를 스폐셜 편집판이긴 해도 결국 다 상영하게됐군요. 얘기상으로는, 탄지로가 찾는 절대악 <키부츠지 무잔>을 전면적으로 드러낸다는 것과 혈귀 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색실공 혈귀와 화살표 혈귀>가 등장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신기한 공격 혈귀 '색실공과 화살표 혈귀'의 등장, 그리고 끝판왕 '키부츠지 무잔'의 냉혹한 모습. 차갑고도 냉정한 <무잔>의 면모를 그로테스크하고 잔인한 장면으로 보여주었고, 한편으론 능력과 캐릭터가 참으로 기억에 남았던 <색실공 혈귀>의 공격모습과 마지막도요. (네즈코와 파워공차기(?)의 공격대결도 인상적이었던.) 특히, 색실공 혈귀와...
최근 공개된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2기 유곽편의 8화 [집결 集結]편을 감상했습니다. 매회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가고있는 가운데, 7화에선 반전의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이어갔는데요. 이번 8화에선 그 캐릭터와 집결한 캐릭터들의 대결이 기막히게 이어졌습니다. (아래서부턴 8화의 내용이 포함되어있으므로, 관람하신분들만 되도록 읽으시길 바랍니다.) 액션대폭발 8화 [집결] 우즈이 텐겐,탄지로 vs 규타로 젠이츠,이노스케 vs 다키 이번 8화는, 한마디로 액션이 정말 끝내주는 화였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이전화에서 규타로가 등장하고, 2인1조로 규타로/다키의 패가 세진만큼, 정신차린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까지 집결해, 각자 패를 갈라 대결하는만큼, 그 액션성이 더욱 강해진 한회였는데요. 그 액션의 연출마저도 화려하고 대단해서 눈뽕 제대로 한 회였네요. 규타로의 『발호도량』이나 다키의 연이어진 오비 공격은 물론, 젠이츠의 벽력일섬의 공격까지. 그리고.. 우즈이 텐겐의 소리의 호흡 오의 형 『명현주주』는. 마치 축제의 신답게, '화려한 불꽃놀이처럼' 모든걸 쓸어버리는 연출의 기술이더군요. 한편으론 '렌고쿠 쿄쥬로'의 잔상이 많이 남은 한회이기도 했던. 또한, 음주 우즈이 텐겐의 사연도 펼쳐지면서, <극장판 무한열차편>에서 큰 잔상을 남겨주었던 '렌고쿠 쿄쥬로'의 등장도 의외로 많았던 씬이었습니다. 무조건 세고 화려하다고만 생각했던 닌자가...
1일 1잔향산가입니다. <귀멸의 칼날2기: 유곽편> 환락의 거리편이 점점 더 인기를 끌고있는가운데, 무한재생중인 오프닝곡/엔딩곡 2곡의 영상을 들으려고 준비해보았습니다. https://youtu.be/tLQLa6lM3Us <귀멸의 칼날: 유곽편>의 오프닝곡인 Aimer의 <잔향산가 残響散歌> 뮤직비디오인데, '귀멸의 칼날 유곽편'의 오프닝곡이라 당연히 관련영상이 나올줄알았는데, 그 전에 먼저 가수만의 곡인지라 자체의 영상으로 나왔네요. 그런데, 이번 유곽편의 오프닝곡 영상포인트인 '불꽃놀이'씬은 잘 표현한것같아 연관성있게보입니다. https://youtu.be/r1VCBbmNuAU 한국어 번역가사가 붙은 버전도 만나보았습니다. <잔향산가>의 가사도 좋아서 오프닝 볼때마다 스킵 안하고 다 보고있네요. どんなに深い後悔も どんなに高い限界も 아무리 깊은 후회라도 아무리 높은 한계라도 掻き消して 残響 사라져버려라 잔향 이부분의 가사와 멜로디가 가장 맘에 들더라는. https://youtu.be/IlCVZ49eG4g 엔딩곡인 Aimer의 <아침이 온다 朝が来る> 한국어 가사버전입니다. 이 곡은 오프닝곡과 다르게, 묵직한 느낌을 주는 곡인데 계속 듣다보니 이 곡도 중독되더군요. 이 두 곡 다 매회 <귀멸의 칼날: 유곽편>의 오프닝/엔딩으로만 보다보니 그 영상이 익숙하긴한데, 이렇게보니 또 색다르네요. 진짜 1일1리피트, 두곡 연달아 매일 듣고있는...
신작영화 <존 윅4>가 개봉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빠르게 1억 달러를 넘으며 3편의 성적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개봉 첫날 청불등급임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존 윅> 시리즈는 1편에서부터 서서히 불을 붙이며 2편도 인기를 끌다가, <존 윅3>에서 포텐이 확 터지며 미국에서만 1억 7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시리즈가 더해갈수록 흥행과 재미가 더욱 높아지고있는 보기드문 시리즈입니다. 존 윅 시리즈에겐 사실 스토리나 이야기는 크게 중요치않습니다. <존 윅1>에서 은퇴 후 조용히 살던 킬러 '존 윅'의 개'를 적들이 죽이고난 후부턴, 최종적으로 '최고 회의'라는 큰 적에 맞서 수많은 적을 해치우는 액션물인 게 기본이니까요. 1,2,3편까지 오면서 스토리도 조금조금씩 넓혀갔을 뿐, 기본적으로 베고 쏘고 싸우는 게 중심인 액션오락영화입니다. 그렇기에, 전편을 혹시나 못 봤더라도 크게 지장은 없겠으나, 보면 역시 세계관 이해에 좋겠고, 키아누 리브스와 액션을 좋아하는 성인이라면 언제든 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시원시원한 오락물이죠. 이번 <존윅4>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편에서 '최고 회의'를 적으로 돌리며 파문당하고, 결국 많은 적에게 쫓기기 시작한 존 윅이, 이번엔 최고 회의가 내세운 NEW 빌런 '그라몽 후작'에게 맞서, 일본, 베를린, 파리 등을 오가며 생존 및 복수의 칼날과 총질을 해댄다는 스토리입니...
한국영화 <더 문 The MOON>을 관람했습니다. 영화 <신과 함께1,2>로 쌍천만흥행감독이 된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지만, 반응이 별로 좋질않네요. 설경구,김희애,도경수 주연의 우주재난영화입니다. 안 봐도 다 본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 영화 <더 문>은 여차저차해서 달에 홀로 남겨진 대한민국 우주대원 '황선우'를 구하기위한 눈물(?)겨운 SF재난물입니다. 그래도, 볼만하겠지하는 마음에 여름 텐트폴 한국영화 <밀수><비공식작전>에 이어 본 <더 문>. 앞에서 본 두 영화를 꽤 재미나게 봐서일까요? 아님 영화 자체가 별로여서일까요. 일단, <더 문>의 CG나 우주를 실제처럼 담아낸 기술력에 대해서는 좋게 봅니다. 덱스터 스튜디오가 참여한만큼, 이 부분에 관해서만큼은 믿고 볼만합니다. 두 시간동안 우주와 달에 계속 있는 것 같았고, 유성우 충돌과 우주 장면 등은 이질감없이 꽤 훌륭한 수준으로 만들어냈기에, SF오락물의 배경적인 기본은 확실히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 기술력만 있으면 안되겠죠. <더 문>에서 아쉽게 느껴진 부분은, 캐릭터 구축과 K-드라마,K-신파였습니다. 안 봐도 본 것 같은 지금까지 봐온 한국영화 특유의 전개들. 그 클리셰들이 그대로 이어지고, 후반부에 가선 빠질 수 없는 아버지와 아들, 가족관계들의 K신파가 그대로 펼쳐집니다. 아, 우주영화에도 신파는 빠지지가 않는구나. 꼭 넣었어야 하나.. 신파나 감동, 우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 PART ONE>을 관람했습니다. 톰 크루즈의 흥행시리즈로 7번째 작품인데요. 5,6편에서 호흡을 맞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데드 레코닝까지 함께했습니다. 이번에도 오프닝을 지나 <미션 임파서블의 테마곡>이 울릴 때는 정말 짜릿한 기분이 들더군요. 마치 마블영화 오프닝을 볼 때처럼 말이죠. 미리 말씀드리자면 쿠키영상.은 전혀 없었고요. (후기리뷰인만큼, 세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임파에서도 이런 소재를 택할 줄 몰랐는데, 중요한 건 굉장히 SF적인 소재임에도, 영화 자체는 꽤 클래식한 느낌을 주었다는 점. 이 상반된 지점이 매력적으로 융합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더 크나큰 재미를 주었다는 건데요. 지금의 시대에 걸맞는 AI 소재를 택했는데, '엔티티'라는 인공지능이 그들을 압박하고 지배하려는 구조의 오싹함을 제대로 전했습니다. AI와 챗GPT, 딥페이크가 난무하는 시대에, <미션 임파서블7>에서는 '엔티티'를 향하여 IMF팀과 세계 각국에서 그 능력을 탐하고 노리면서 일이 벌어지는데...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연출답게, 영화 내내 클래식한 첩보영화다운 느낌으로 그걸 잘 담아냈다는 게 너무도 매력적이었던. 여전히 전력질주하는 이단 헌트가 멋지다. 노란색 피아트 & 기차씬 & 절벽 다이빙씬은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 톰 크루즈가 매번 시리즈에서마다, 전력질주!를 하며 뛰는 씬도, 이...
신작영화 <오펜하이머>를 관람했습니다. <인터스텔라><테넷>등을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었는데요. 개봉 첫날 광복절 특수와 놀란 감독의 인기에 더불어 55만 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라고 불리던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영화 같았습니다. 원작책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이 있으며, 3시간이 넘는 방대한 분량, 오락영화라기보다 다큐나 실제 느낌을 주는 영화방식 등 놀란 영화답게 꽤 호불호가 나뉠거라 생각되는 작품이었는데요. 이 영화를 원자폭탄 소재라고 해서 폭탄이 재난영화처럼 터지고, 그런 오락영화류로 기대하고 보러가신다면 굉장히 실망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영화 내내 굉장히 많은 인물이 등장하며, 대사도 많고, 장르도 거의 실제인물다큐 같았고, 폭탄 만들어가는 과정, 취조 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생각과 많이 다른 영화일 수도 있겠더군요. 히틀러,나치의 등장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원자폭탄을 만들어야하는 미국 상황이 오면서, 오펜하이머가 맨해튼 계획에 참여, 과학자들을 모아가면서 얘기의 탄력이 붙기 시작하더군요. 아마도 시각적인 볼거리와 이야기적인 절정은, 중반부에 해당하는, <원자폭탄의 핵실험 장면-트리니티 실험 장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펜하이머도 스스로 놀라게되지만... ... 저도 보면서도 이 성공을 과연 달갑게 받아들일 수 있겠나...
신작개봉영화 <만천과해>를 관람했습니다. 한국에서 인기있는 허광한의 인지도 덕에 그의 작품이 꾸준히 개봉하고있습니다. cgv 단독개봉. 제목 <만천과해 瞒天过海>의 뜻은...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넌다.라는 뜻으로... 적의 '눈'을 속여,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영화 <만천과해>는 원작 스페인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인비저블 게스트>를 잘 모르신다면, 더 가깝게는 2022년 개봉한 소지섭 주연의 영화 <자백>이 똑같은 원작을 가진 작품입니다. 그만큼 원작이 워낙 훌륭하고 잘 만들었기에 전세계적으로 리메이크되고있는데요. 저는 원작 스페인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비롯/ 이탈리아 리메이크작 <인비저블 위트니스>/ 한국영화 리메이크작 <자백>까지/ 모두 본 상태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 작품을 처음 보는 분들과는 다르게, 정답을 알고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무엇이 다르고 바뀌었느냐에 중점을 맞추고 본 케이스로 <틀린 그림 찾기>의 재미로 보았기에,, 그 관점에서 본 관람객의 시선으로, 글도 그 비교점으로 쓰게될 것 같네요. (*아래글부터는, 영화 <만천과해>의 달라진 부분을 포함, 원작 <인비저블 게스트> 및 영화 <자백>의 스포가 될만한 주요부분을 포함하고있습니다. 3영화를 모두 안 보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글을 읽으시거나 패스하시길 바랍...
소지섭, 김윤진, 나나 주연의 신작한국영화 <자백 (2022)>을 관람했습니다. 같이 개봉한 <리멤버>와 같이 이 작품도 원작이 있고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요. 2017년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입니다. 원작 인비저블 게스트 원작 <인비저블 게스트>는... 개봉당시 영화팬들 사이에선 충격반전과 입소문에 힘입어 10만 가까이 동원한 스페인영화입니다. 저도 개봉당시 보고 영화의 재미와 결말에 적잖이 충격받는 재미를 느꼈으며, 이 영화 분명히 한국영화로 리메이크해도 볼만하겠다싶었는데 5년만에 리메이크공개되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원작을 먼저 관람했다보니, 뭔가 안 본 분들에 비해 정답을 맞춰나가는 느낌으로 보게되는게 컸고 (리메이크한 <자백>에서 원작과 같은 재미나 반전의 재미를 느끼긴 힘들겠다싶었고) 그러다보니 주로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가하는 리메이크적인 재미에 중점을 두며 보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백>은... <자백>의 줄거리는 성공한 유명사업가가 호텔 밀실살인의 용의자가 되었고,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변호사와 입을 맞추어 사건을 재구성한다는 스토리입니다. 그러니까, 대부분 한 곳에서 변호사와 사건을 재구성하며 맞춰가고, 그 사건이 회상식으로 전해지는 식의 영화인데,, 일단, 초반부 보자마자 변호사와 주인공이 입을 맞추기위해 모인 배경 자체가 다르더군요. <인비저블 게스트>는 고층빌딩건물의 방으로 기억하고 있고, <자백>은 ...
신작개봉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를 관람했습니다. 어느덧 10편이라는 블록버스터치고 꽤 길고 긴 편수에 이르게 된 시리즈 <분노의 질주 10>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오히려 매편마다 캐릭터들을 추가하며, 그걸 또 가족화시키며 오로지 <자동차 Car>를 중심으로 만들어온 보기드문 시리즈물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족과 자동차>를 중심소재로 항상 다루며 세계관을 넓혀왔고, 그러다보니 주 이야기는 대부분 <미션 해결>에 관한 것이므로 크게 중요치는 않았으며, 스핀오프 '홉스 앤 쇼'등까지 나오는 등 매편 새 악당과 새 캐릭터 등으로 시리즈를 발전시켜왔습니다. (+아래서부턴 분노의질주10 후기리뷰인만큼, 내용 및 스포가 있을 수 있기에, 내용 알아도 상관없다하시는 분들, 영화 보신 분들만 읽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10편도 언제 이런 캐릭터가 숨어있었나?하는 식으로 새 캐릭터를 넣었는데, 그게 <분노의 질주 5: 언리미티드>하고 오프닝부터 이어지게하면서... 예전의 폴 워커(브라이언)의 모습도 잠깐 나오고해서 감성에 젖었고 (진짜 보고싶다, 폴 워커.), 아무튼 그렇게해서 시리즈 5편과 잇게되는 10편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사망한 캐릭터도 데려오고, 그렇게 어떻게든 캐릭터와 이야기, 세계관을 확장시켜와서 이해는 됐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많은 인물들이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뭐 그게 분질 시리즈니까요. 이번 <분노의...
얼마전 최근 개봉한 오락영화 <분노의 질주9: 더 얼티메이트>가 정말 빠르게 200만 관객수를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왔죠. 9편이라.. 정말 이렇게까지 이어질줄 몰랐던 시리즈가 되었는데, 그만큼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9편이 인기있어서인지 몰라도, 한번 더 분노의 질주 관련한 행복한 소식이 전해져왔는데.. 바로 이 시리즈의 첫편 <분노의 질주 1편>이 곧 6월 16일 4DX로 재개봉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지금은 전세계적인 흥행시리즈가 되었지만, 2001년 개봉했던 이 시리즈의 1편은 당시 국내에서만 해도 그렇게 흥행시리즈가 아니었습니다. 무려 20주년이 된 시리즈라 그런지.. 1편 개봉 20주년 기념인지 몰라도 <분노의 질주 1- 4DX>로 개봉한다고하니 더할나위없이 반가웠습니다. https://youtu.be/3dpshudhAW8 <분노의 질주 1편>의 예고편을 이렇게 다시보니 감개무량합니다.ㅠ 무엇보다도 영상 속 돔 (빈 디젤)의 젊은 모습과... 함께 지금은 고인이 된 정말 멋진 배우 故폴 워커의 모습... 외모도 정말 멋졌고 그의 리즈시절도 볼수있고... 그것만으로도 이번 <분노의 질주 1> 4DX 재개봉은 극장에서 필히 볼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9>을 보면서 더욱 그리웠던 배우 故폴 워커...그를 다시 볼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질주하는 카 스피드의 장면들만으로도, 4DX효과가 출중할것같고, 여러모로 20주년이나 ...
시리즈 중 9편에 해당하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을 했습니다. Fast & Furious 9 THE FAST SAGA, 2021 국내 개봉첫날 40만 관객수를 동원하며, 시리즈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부처님오신날의 휴일효과도 있었겠지만, 이런 작품 자체를 기다린분들도 많으셔서인지 극장에 간만에 사람도 참 많았네요. 이제 이 시리즈에 특별한 줄거리는 따로 중요치않은듯하고요. 어차피 큰 사건 하나를 해결하기위해, 가족같은 팀원들이 모이고, Cars를 이용해 박진감넘치게 이끌어나간다는게 주요포인트인 흥행시리즈가 되었으니까요. 그만큼 관객들도 이 영화에 바라는게 스케일 큰 오락성과 스피드감이란걸 알고, 제작진들도 딱 그것에만 최고로 맞게 만들어내는 시리즈인것 같습니다. '드웨인 존슨' 빠지고, 새로운 배우 '존 시나'의 투입. 대신, 이번엔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는데요. 바로 '존 시나 (제이콥)'입니다. 이전까지 등장했던 '드웨인 존슨'이 빠지고 그와 비슷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창조해서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습니다. 나름의 사연도 있고, 느낌도 묵직해서 존 시나의 출연은 맘에 들었던 편인데 아마도 이번 편보단 시리즈 나중에 좀 더 요긴하게 활용될것 같은 캐릭터더군요. '가족'을 키워드로 한, 이야기와 캐릭터의 또한번의 확장. <더 얼티메이트>는 최근 '원더우먼 1984'처럼 약간 복고분위기를 적당히 활용...
신작영화 <언차티드 Uncharted>를 관람했습니다. 아직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극장에 있는 가운데, '톰 홀랜드' 자신이 바통을 이어받은 셈인데요. 그 기세를 받아서인지 개봉첫날 국내1위를 하기도. 바텐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있던 '네이선'에게, 트레져헌터 '설리'가 접근해 고대황금을 같이찾자고 제안하는데.. 원작게임인 언차티드 시리즈를 해본적은 없지만, 영활 보는데 큰 지장은 없었는데, 그야말로 딱 오락영화다운 오락영화였다고 할수있었는데요. (게임원작이라 그런지, 시작때 나오는 플레이스테이션 로고가 꽤 반갑고 신기하더군요.) 그만큼 이 작품의 특별한 개성은 찾기힘들었지만, 반대로 순수하게 2시간동안의 킬링타임용 오락물로는 본분을 다했다고 봅니다. 딱 <내셔널 트레져>같은 보물찾기 내용의 게임원작영화인데.. 그걸 빛나게해준건.. 정말 <보물찾기> 그 자체의 과정과 내용인데, 열쇠 찾고-지도 찾고-보물선 찾고 이런게 그동안 나온 트레져헌터물하고 별반 차이는 없었으나, 막상 보면 또 재밌는게 보물찾기 영화더군요. 영화로는 <내셔널 트레져> 혹은 <인디아나 존스>의 톰 홀랜드 버전.이고, 그 과정은 최근에 본 한국영화 <해적2>의 보물찾기과정과도 많이 흡사하더군요. (물론 그 영화도 수많은 보물찾기 외화의 과정을 참고했겠지만요;) 조금 루즈한 초반부보다는, 스케일도 커지고 해적선도 나오는 후반부가 좀 더 볼만했으며, 보면서는 ...
디즈니픽사의 신작애니메이션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했습니다. 국내에선 개봉 첫날 19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모으며 1위를 했으며, 전작 <인사이드 아웃 1>이 개봉한지 9년만에 돌아온 속편입니다. 이번 <인사이드 아웃2>는 사춘기가 된 13살 라일리의 이야기입니다.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기쁨,슬픔,소심,버럭,까칠>의 감정 외에도 좀 더 다양하고 복잡해진 감정 <불안,당황,부럽,따분>을 갖게된 라일리. 기존의 감정들과 새로운 감정들의 충돌 속 라일리의 성장이 이어지는데... <인사이드 아웃1>이 워낙 인생영화다보니, 2편이 나와도 만족스러울까싶었는데 다행히 만족스럽고 볼만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1편이 좀 더 좋지만요:) *(관람후기다보니 아래서부턴 내용설명 및 세부내용이 담겨져있습니다.) 1편을 보고 보면 <감정,캐릭터의 연결성>면에서 더 좋겠으나, 이야기 자체가 연결되는 건 아니다보니 혹시나 못 보셨다면 2편만 우선 보셔도 되긴하실듯. (그래도, 시간되시면 2편 관람전후 1편 보시길 강추합니다, 완전 인생영화입니다!) 1편이 정말 놀랍고 신선했던 점은, <우리가 가진 감정>이 이런 식으로 그려지고 조절되고 표현된다는 그 방식이었거든요. 좋은 기억을 남겨두고, 최대한 나쁜 기억을 멀리해두면서, 결국 기쁨/슬픔 등 모든 감정이 그래도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메시지 등이 말이죠. 2편은 좀 더 세분화되고 발전화된 방향으로. 13살 사...
디즈니의 신작영화 <위시>를 더빙판으로 관람했습니다. 첫 관람을 자막판으로 하고, 노래도 좋고해서 빠르게 더빙판으로 재관람했는데요. https://blog.naver.com/kaminari2002/223311616104 디즈니의 영화 <위시> 봤어요~겨울왕국만큼은 아니어도 의미있던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WISH. OST가 좋아요. 새해에 보기 좋아요. 디즈니의 신작애니메이션영화 <위시 Wish, 2023>를 더빙판 아닌 [자막판]으로 관람했습니다. 디즈니... blog.naver.com 더빙판도 역시 만족했고요, 국내개봉 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일반관람객들의 반응도 크게 나쁘지않는 등 방학을 맞아 흥행세를 이어가고있습니다. <위시-더빙판>은 뮤지컬배우분과 성우분들이 맡으신만큼, 더빙판임에도 퀄리티 높은 완성도를 전해주었습니다. <위시-더빙판>은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와 목소리연기에 탁월한 분들이 더빙을 해주신 덕분에 완벽한 몰입도를 가질 수 있었는데요. Ost노래들도 일부분만 한국어로 부른게 아닌, 전 곡을 모두 한국어로 불렀기에 영어판과 또 다른 느낌을 전해주었습니다. 뮤지컬배우와 성우분이 함께해서, 더 귀호강한 <위시 Wish>의 주옥같은 Ost곡들과 목소리연기들. 여주인공 '아샤'역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등의 유주혜 배우가, 왕 '매그니피코'역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등의 하도권 배우가 연기와 노랠했다고 하네...
디즈니의 신작애니메이션영화 <위시 Wish, 2023>를 더빙판 아닌 [자막판]으로 관람했습니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품이기도 한데요. 영화 <겨울왕국 1,2>를 만들었던 크리스 벅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았습니다. 마법의 왕국 '로사스'. 소녀 '아샤'는, 왕 '매그니피코'에게 사람들의 소원 Wish과 관련된 계획이 있음을 알게되고, 염소 '발렌티노'와 '별'과 함께 맞서기로 하는데..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이기에, 디즈니쪽에서도 <겨울왕국>으로 큰 흥행을 한 크리스 벅에게 이 의미있는 작품을 맡긴 것 같은데, 아쉽게도 평가나 미국이나 전세계적인 흥행은 기대엔 못 미친 편입니다. (미국 6100만 달러 정도) 한국에선 개봉을 조금 늦춰 새해 1월 3일에 개봉해서, 연말대작들을 피해 개봉했나싶었는데, 영화내용과 분위기를 보니 역시 [새해에 보기 좋은 영화]라는 점에서 새해 개봉을 잘 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 <위시>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OST 노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 한 번에 딱 꽂히는 곡은 많지않지만, 곡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며, 오프닝의 <웰컴 투 로사스>나 다같이 부르는 <아임 어 스타 I'm a Star>등이 기억에 남고, 특히 왕 '매그니피코'가 부르는 노래들이 의외로 다 좋더군요. <This is The Thanks I Get ?!>이라는 곡 부를 때의 연출도 노래도 신나서 좋더군...
안녕하세요 무비 JY입니다. 최근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픽사영화 새 소식이 전해져왔는데요. 바로 영화 <인사이드 아웃2 Inside Out2, 2024>의 소식입니다. 새 포스터와 티저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벌써부터 수많은 감정이 오가게하는(!) 두근두근함이 전해져오게했습니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이 5가지의 감정캐릭터들이 부딪히며 감동과 재미를 안겨줬었던 <인사이드 아웃>인데요, 이번엔 새로운 감정(캐릭터)들이 나온다는군요! https://youtu.be/KsGn_DoYZfU?si=bvKLGAU9cNkNUnZJ 티저예고편을 살펴보니, 확실히 새 감정(친구들)이 나오는듯한데, 일단 주황색 캐릭터로 '불안'이가 보이는듯 합니다:) 1편에서 '라일리'가족의 마무리가 잘 된것같았지만, 어느새 라일리는 13세 사춘기의 나이가 되었고.. 하지만 모든 건 변하는 법! '감정 컨트롤 본부'에는 갑작스런 비상벨이 울리고, 철거를 맞이하게되는데요. 그리고, 새 캐릭터 '불안'이도 등장! 다른 감정 친구들도 있다는데... 그 친구들은 '불안,시샘,심심,당황'으로 나오는데요. 이 중에서 저는 '심심'이와 '당황'이가 무척 궁금해집니다~ 위 포스터에서 버럭이 및 1편 친구들 발 아래 있는 친구들이, 새 감정 친구들로 보입니다. 주황색 '불안'이를 제외하고, . 시샘,심심,당황 중 누가 누구일지 궁금해지는데요. 맨 왼쪽의 반짝반짝거리는...
디즈니픽사의 신작애니메이션영화 <엘리멘탈>을 관람했습니다. 믿고보는 디즈니픽사지만 최근 들어 좀 주춤하고있단 생각도 들었는데, 이번 작품을 보고 최근 작품 중 가장 가슴에 남는 작품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물,공기,흙 4원소들이 살고있는 '엘리멘트 시티'. 그 곳에서 불 원소 '앰버'와 물 원소 '웨이드'가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빠져들며 일생에 없던 경험을 하게되는데... 개봉 전 느낌으로는 약간 <인사이드 아웃>같은 캐릭터 느낌도 들어 큰 특색이 없겠다싶어 많은 관심을 주진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코엑스 돌비시네마'로 관람하였고, '볼만하겠지 정도'였는데, 보면서 완전히 빠져들었고,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눈물흘리게만든 작품. (후기리뷰다보니, 다소 내용설명이 담겨져있습니다.) 4원소의 특성을 정말 잘 표현한 작품. 개성있고 재치있게. 처음엔 물,불,공기,흙 4원소들이 살고있는 '엘리멘트 시티'가 볼만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주토피아>의 주토피아 시티를 떠올리게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러려니했는데, 점점 빠져들게하는게 의외로 <4원소의 특징들을 너무도 개성있고 재치있게 잘 캐치하여 표현>했다는 거였습니다. 물과 불은 상극이라, 물에 닿지않게 꺼지지않게하려하는 불의 모습이나, '물처럼' 합쳐지고 흐르는 물 특성을 보여준 장면, 혹시나 꺼졌어도 나무 등을 먹고 금새 활활 다시 타오르는 불의 특성 등 이런 부분등을 너무도 재치있게 잘...
스티븐 스필버그의 뮤지컬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개봉했습니다. 이 작품은 1957년 초연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시작해서, 1961년엔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요. 동명의 영화로 따지면, 60여년이 흘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리메이크한 셈이 됩니다. 뉴욕 변두리를 배경으로, 제트파와 샤크파는 구역다툼을 하고있지만 제트파의 일원 '토니'와 샤크파의 리더 동생 '마리아'는 사랑에 빠지는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과거에 나온 작품을 바탕으로 한 내용과 분위기인지라 2022년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조금은 생소하고 낯설며 이질적인 뮤지컬영화.라는 감상을 전해주기도 하는 작품인데요. 이 작품을 파악하고 알려면, 어쩌면 '미국'이라는 다양한 인종이 살고, 이주하고, 갈등이 있는 나라라는 문화성을 파악해야 이야기에 공감을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한국관객에게는 이 <웨.사.스>라는 작품이 전해주는 이야기에서 다소 멀게만 느껴지는 낯선 감.을 크게 느낄지도 모르겠더군요. 60여년의 시간이 흘러 그대로 잘 리메이크했다지만, 그 시대의 이야기와 주인공커플의 사랑까지 그대로 받아들여야하는걸까? 미국에선 평론가와 관객의 평가는 좋지만 또한 1위는 했지만 미 박스오피스 성적은 생각보다 굉장히 낮은 흥행성적을 받았으며, 한국에선 벌써 에그지수가 깨지는등 관객반응이 안좋거나 굉장히 호불호가 갈립니다. 뮤지컬영화를 좋아하지만, 내내...
신작영화 <해피 뉴 이어>가 개봉을 했습니다. 이 작품은 티빙과 극장동시공개개봉을 한 작품인데요, 그래도 이런류는 극장에서 보는게 분위기도 나고 좋죠. 수많은 배우들이 여러 이야기를 담고 출연한 영화인데,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끌어가고있지만 모두 조금씩은 연결되어있는 관계로 이루어져있어 좀 더 보기좋고 편한 그런 이야기의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크리스마스 전후~ 새해전야까지 해서 2022년 새해를 맞는 커플들의 이야기를 <호텔 엠로스>를 배경으로 그려낸 작품. 이런 새해나 크리스마스 전야 등을 배경으로 한, 여러 커플들이 나오는 영화들은 <뉴 이어스 이브: 뉴욕의 연인들>나 유명하게 <러브 액츄얼리>가 있죠. 진짜 유명한 배우들이 몇 커플로 나오고, 이벤트성 데이를 배경으로 하는등 비슷한 지점들이 많았는데, 국내에선 <결혼전야><새해전야>등 비슷한류가 나왔는데, 별로인 완성도와 재미를 전해준게 아쉬웠죠. '해피 뉴 이어'도 그래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개인적으론 다행히 이런류 중에선 최근작 중 가장 그나마 분위기도 좋았고 기분좋게 볼만했습니다. 누굴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당신이 가장 감정이입할 커플은.. 캐스팅만 해도 김영광,한지민,이진욱,이광수,서강준,강하늘,임윤아,이혜영,정진영,이동욱,원진아 등 정말 유명한 배우들이 다수의 커플들로 나오는데, 대충 6~7커플로 엮이고 관계성이 있습니다. 여러 커플들이 나오지만, 서로가 조금씩은...
최근개봉작인 한국영화 <고백>을 CGV에서 관람했습니다. Go Back, 2020. 박하선 주연의 이 영화는, 아동학대에 관한 영화이기도 했는데요. 요즘같이 이 문제가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며, 이 영화가 전하고자 부분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일명 <천원 유괴사건>인 국민 일인당 천원씩 모아 1억원이 되지않으면 유괴된 아이를 죽이겠다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 사이, 학대받은 아이 '보라'가 사라지고 사회복지사 '박오순'은 의심받게되는데... 영화를 보면서 요즘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던 정인이사건이 떠올랐습니다. 아동학대가 얼마나 끔찍한 사건인지 알고있지만 그 누구도 쉽게 끼어들수없던 '가정의 문제'라고만 생각해왔던 문제가, 이 일로 인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게되었고 정말 현실의 끔찍한 단면을 보여준 사건이었죠. 영화 <고백>도 비슷한 상황을 드러냅니다. 분명히 학대받은 아이가 있음에도, 사회복지사는 물론, 경찰조차도 끼어들지못하고 서성거리는 동안, 결국 사고는 벌어지기 마련이죠. 이 상황이 무엇보다도 답답하고 안타깝더군요. 모두가 '가정의 문제'로만 축소하면서, 진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 나서지 못하는 현실. 영화는 <천원 유괴사건>을 두고, 보라=사회복지사 오순=여경찰. 이 3명의 중심인물을 동등한 선상에 두고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모두가 비슷하게 아픈 과거가 있는 상황에서, 그녀들만이 서로 공감하고 아파하고, 그 누구도 나...
리들리 스콧의 2005년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이 디렉터스 컷, 감독판으로 새롭게 15년만에 (재)개봉했습니다. Kingdom Of Heaven, 2005 개봉당시 저도 관람했었지만, 스케일 큰 대작영화라는 느낌 외에는 감상이 좀 약했는데, 당시 흥행도 미국에서 4700만 달러 정도밖에 못 벌어들였죠. 국내개봉당시 137분으로 나왔지만, 이번 <디렉터스 컷>은 약 50여분이나 늘어난 189분으로 좀 더 확실한 서사를 갖춘 작품으로 만나볼수있었습니다. 무려 3시간이란 러닝타임, 만만치 않았지만 얼마전 <트로이: 감독판> 재개봉 관람으로 재밌는 작품은 3시간도 볼만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낀후 도전해보았습니다. 아쉽게도 <롯데시네마 단독개봉>으로만 이번 디렉터스 컷이 공개되었으며, 저는 <수퍼플렉스G관>에서 보아서 좀 더 크고 광활한 화면으로 전쟁 장면등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네요. 영화는 12세기 예루살렘을 배경으로, 십자군 원정'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있는 대장장이 '발리앙'을 통해 그의 서사와 대역사 속으로 함께했습니다. 이번 <디렉터스 컷>을 보면서, 2005년작과 어떤 장면이 다른가를 하나하나 구분하기보다, 좀 더 명확해진 캐릭터성과 이야기의 확장성에서 차이 등을 몸소 느낄수 있었는데요. 특히, 주인공 '발리앙 (올랜도 블룸)'의 서사가 더 많이 잘 드러나면서, 그의 심성과 성장캐릭터같은 변화, 그리고 역사의 한 가운데 ...
새 극장판영화인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을 극장관람했습니다. 원래 작년 개봉예정이었던 이 작품 역시, 코로나로 인해 1년 연기되어 4월 16일 일본을 비롯 전세계 동시개봉되어 한국관객들도 드물게 방학시즌이 아닌 시즌에, 금요일 개봉으로 만나게되는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굿즈나특전행사도 많아 전 n차관람은 물론, 자막판 관람이었는데 더빙판 관람으로도 이어갈것 같네요. 이번엔 WSG (월드 스포츠 게임즈) 개최를 앞둔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데, 아무래도 작년 원래대로 개봉이었다면 2020 도쿄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그린것 같았는데요. 사실 그것보다도 <진공 초전도 리니어>라고 비색의 탄환이라고도 볼수있는, 시속 1000km로 달리는 이 초고속 기차'가 좀 더 주된 활용이 되는 그러한 Speedy한 작품이었습니다. 아카이 슈이치, 아카이 패밀리의 등장이 주는 긴장감. 무엇보다도 <비색의 탄환>은, 아카이 패밀리가 등장하여 전방위로 활약하고 비중있게 등장하였는데 이 점이 큰 특징이었습니다. vod로 나온 <명탐정 코난: 비색의 부재증명>을 보고보면 이해면에서 좋겠지만, 영화 초반에 간략하게나마 설명해주기에, 저같은 라이트팬도 이해하면서 볼수있었습니다. 여기에 인기있는 아카이 슈이치나, 세라 마스미 등 이들 패밀리의 등장으로 긴장감과 무게감, 미스터리함을 모두 전해주며 추리와 함께 수사를 이어나갑니다. 하이바라의 또 다른 활약이 돋보인 작...
최근 공개된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2기 유곽편의 8화 [집결 集結]편을 감상했습니다. 매회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가고있는 가운데, 7화에선 반전의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이어갔는데요. 이번 8화에선 그 캐릭터와 집결한 캐릭터들의 대결이 기막히게 이어졌습니다. (아래서부턴 8화의 내용이 포함되어있으므로, 관람하신분들만 되도록 읽으시길 바랍니다.) 액션대폭발 8화 [집결] 우즈이 텐겐,탄지로 vs 규타로 젠이츠,이노스케 vs 다키 이번 8화는, 한마디로 액션이 정말 끝내주는 화였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이전화에서 규타로가 등장하고, 2인1조로 규타로/다키의 패가 세진만큼, 정신차린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까지 집결해, 각자 패를 갈라 대결하는만큼, 그 액션성이 더욱 강해진 한회였는데요. 그 액션의 연출마저도 화려하고 대단해서 눈뽕 제대로 한 회였네요. 규타로의 『발호도량』이나 다키의 연이어진 오비 공격은 물론, 젠이츠의 벽력일섬의 공격까지. 그리고.. 우즈이 텐겐의 소리의 호흡 오의 형 『명현주주』는. 마치 축제의 신답게, '화려한 불꽃놀이처럼' 모든걸 쓸어버리는 연출의 기술이더군요. 한편으론 '렌고쿠 쿄쥬로'의 잔상이 많이 남은 한회이기도 했던. 또한, 음주 우즈이 텐겐의 사연도 펼쳐지면서, <극장판 무한열차편>에서 큰 잔상을 남겨주었던 '렌고쿠 쿄쥬로'의 등장도 의외로 많았던 씬이었습니다. 무조건 세고 화려하다고만 생각했던 닌자가...
<귀멸의 칼날> TV판 2기가 국내공개되면서, 저도 <귀멸의 칼날 남매의연, 나타구모산, 나비회의 편>까지 스폐셜극장판을 모두 극장관람하고난뒤부터 챙겨보기 시작했는데요. 1화부터, 금주에 공개된 7화까지 모두 다 감상했는데, TVA 1기보다도 더 박진감 넘치고 재밌더군요.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준, 밤의 도시 '유곽'을 배경으로 하다.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은 유곽편으로 소개된 일본편과 다르게, 다소 국내에서는 순화되서 부제가 붙여진 편이었는데요. 확실히 이번 2기는 '유곽'이라는 배경이, 아이들이 보기엔 좀 그런 배경인지라 그런것같은데, 그만큼 좀 더 밤의 도시같은 배경으로 그려지는 점과 그 도시를 표현한 그래픽이나 영상미에서 한편으론 굉장히 멋지더군요. 그래서인지, 극중 '오이란'이 나온다거나, 젠이츠, 이노스케, 탄지로가 그 곳에 여성으로 잠입해서 일한다거나하는 에피소드도 코믹하게 있었는데, 아무튼 이번 2기의 포인트는 확실히 '유곽'이었습니다. 2기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매력의 주, 음주 우즈이 텐겐. 그러면서, 새롭게 나온 주'가 바로 '음주, 우즈이 텐겐'이었는데, 이전엔 '렌고쿠 쿄쥬로'가 있었다면, 그와는 완전히 반대의 화려함, 미남, 화사한 외모 등으로.. 옷의 디자인부터 스타일까지, 또다른 매력의 정점을 보여준 주더군요. 이번 <환락의 거리편>에서는, 탄지로와 이 우즈이 텐겐의 거의 투톱주연 구조로 이끌어가는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봤습니다.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관람했는데, 개봉일첫날엔 오티 대란에 매진에 표가 없어 개봉일담날을 찾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더군요. 굿즈에 특전에 팬분들의 관심이 뜨거웠고, 그덕분인지 개봉첫날엔 한국박스오피스 1위까지 차지했더군요. 전 <귀멸의 칼날>을 만화도 TVA도 본적이 없는 귀멸의 칼날을 알지못하는 귀알못이었는데 대신 이번 극장판은 TVA1기의 마지막화와 바로 연결된다고 해서 유튜브에서 내용 요약본도 보고, 그외 관련정보도 좀 찾아보고갔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어서 보는데 큰 지장은 없었고 오히려 빠져들어 본편이었네요. 새로운 임무수행을 위해 무한열차에 탑승하고, 귀살대 최강검사염주 '렌고쿠'와 합류한 탄지로. 그곳에서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와 혈전을 시작하는데.. 일본에선 역대 1위였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누르고 역대흥행1위까지 오르는등 사회현상까지 된 작품이라 도대체 어떤 작품이길래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일단, TV판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인데다 별도의 캐릭터설명이나 내용설명없이 진행되기에, 사실 안본분들은 저처럼 내용요약본이라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약 안보고 그냥 보러가신다면, 그래도 소년만화액션애니메이션의 재미와 볼거리는 있어서 볼만하겠지만, 내용이나 캐릭터 이해도면에서 조금이라도 알고보러가시는게 좀 더 재밌으시겠더군요. 귀알못이 본 <극장판 귀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