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비틀
8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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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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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의 신작영화 <블루 비틀> 후기, 국내개봉 안하길 잘한듯.

최근 한국에도 vod등을 통해 공개된 DC의 신작영화 <블루 비틀 Blue Beetle, 2023>은 사실상 성공적인 DC작품은 아니게되었다. <라틴계의 10대 히어로>를 내세운 DC의 신작이었지만, 미국 7200만불, 전세계 흥행 다 합쳐도 1억 3000만불 정도니, 제작비 (1억2000만불)를 고려하면 흥행성공은 아닌 셈이다. (최근 DC의 흥행망작이었던 <샤잠2>와 전세계 흥행성적이 거의 비슷하다.) 아무래도, 유명한 배우가 없고, 라틴계 히어로라는 점은 꽤나 장벽으로 작용한 듯 하고, 한국 개봉은 전혀 이루어지지못해 vod, ott 등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해외성적도 썩 좋진않았다. 그닥 호감형은 아닌듯한 히어로캐릭터 - DC영화인만큼, 극 중에서 배트맨,플래시 등을 언급하긴하지만, 큰 연관성은 느껴지지않는, 그냥 가벼운 라틴가족액션히어로물이다. 캐릭터도 <풍뎅이>를 바탕으로 만든듯하지만, 호감보다 비호감이 좀 더 느껴지는 캐릭터나 디자인이고, 그마저도 개성이 별로 없다. 새로운 개성은 없는듯한 - 예전에 만화로 본 <강식장갑 가이버>와 여러모로 똑 닮았고, [아이언맨,스파이더맨,데드풀,코코,스파이 키즈]등 수많은 작품들의 흔적도 느껴진다. [가족과 멕시코인들의 들썩거리는 흥겨움과 현실]을 내세웠는데, 너무 내세워서인지 이것도 호감보단 덜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정신없음과 산만함으로 작용한다. 국내 개봉은 아쉬워도 잘 안한 듯 ...

202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