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미니쿠퍼가 출시되면서 아마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은 3~4천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는 기본형 3도어 클래식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거의 깡통 옵션이라고 할 수 있는 에센셜은 타면서도 내내 아쉬움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성이지만 합리적인 구성은 역시 클래식 인데요! 참고로 초기 런칭모델인 미니쿠퍼S 페이버드 트림의 경우 거의 5천만원이라는 가격, 아무리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해도 실 구매가는 4천만원 중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가격일 수도 있는데 반면 미니쿠퍼 3도어 클래식 트림은 4천만원대 초반으로 오늘 소개해드릴 11월 프로모션을 감안하면 제법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디테일 차이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우선 클래식은 신형 미니쿠퍼 3도어 기본사양에서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포함 쿠퍼S 와 거의 차이가 없는 외관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휠도 유니크한 17인치 투톤이 적용됩니다. 예전엔 옵션사양이었던 투톤 사이드미러와 루프도 기본, 초기 미니쿠퍼를 상징하는 대표 컬러인 브리시티 레이싱 그린 컬러와 화이트 루프의 조화로움도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검정색으로 처리된 라디에이터그릴부는 마치 고성능 JCW 모델을 떠오르게도 하는데요, 보닛 전면에 부착되어 있는 MINI 엠블럼 컬러도 살짝 골드빛이 나는 바이브런트 실버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자...
4세대로 진화한 신형 미니쿠퍼, 아직은 3도어 S 모델 단일 트림만 판매되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 다양한 트림 그리고 전기차까지 나올 예정이지만 미니쿠퍼 고유의 퍼포먼스를 경험하기에 가장 적합하고 편의옵션들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대표 모델은 역시 S 인 것 같습니다. 최근 미니코리아 시승회를 통해 신형 미니쿠퍼 시승기를 전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좋은 기회로 MINI 프리미엄멤버 박현아 팀장을 통해 3도어 S 모델을 다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미니쿠퍼 4세대 신형 시승기, 3도어 쿠퍼S 가격 3세대 미니쿠퍼를 국내에 선보였던게 2014년 8월 즈음이었으니, 10년만의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4세대 신형... blog.naver.com 리뷰에 앞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할인, 프로모션 이야기 먼저 해드릴께요. 아무리 신형이고, 단일트림 4810만원 이라는 공식 판매가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운용할 수 있겠습니다. 혜택이 너무 많은데 순서대로 설명드리면... 저금리 프로모션 - 50% 선납시 36개월 기준 1.98% 금리 제공 - 30% 선납시 36개월 기준 5.99% 금리 제공 2. 월납입 지원 프로모션 - 금융상품 이용시 월 납입금 120만원 지원 프로모션 - 20만원씩 6개월 지원, 재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180만원 까지 지원 3. 일반할부, 스마일할부 이용시 모바일 주유권 30만원 ...
3세대 미니쿠퍼를 국내에 선보였던게 2014년 8월 즈음이었으니, 10년만의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4세대 신형 미니쿠퍼 시승행사가 있었는데요... 마치 데자뷰를 경험하는듯 10년전 그때 경험했었던 설레임과 흥분이 이번에도 똑같이 느껴졌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이러다가 그때처럼 덜컥 지르는건 아닌지? MINI 라는 브랜드는 그런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갖고싶다... 더 심플하고 클래식해진 귀여운 외관 디자인, 하지만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한 덕분인지 실내 공간은 더 여유로워 졌습니다. 실내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미니 특유의 유니크한 감성들, 그리고 알찬 수납공간 무엇보다 싼티나는 플라스틱 우레탄 소재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친환경 패브릭 소재를 적극 사용하고 있는 부분도 만족스럽습니다. 암레스트 패널에는 이렇게 깜찍한 MINI 파우치가... 시승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들고갈뻔! 근데 빠지진 않더라구요 ㅋㅋㅋ 무엇보다 이번 4세대 신형 미니쿠퍼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바로 삼성과 협업한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입니다. 마치 아이패드를 만지듯 부드럽게 움직이는 UI 와 더불어 직관성 높은 터치 조작으로 사용하기에 편했구요. 클래식 미니의 감성을 고스란히 가져온 듯한 계기판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도 있고, 또 내비게이션 모니터로 사용할 때도 맵이 시원시원해서 길 찾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티맵 기반으로 개발된 순정 내비게이션 덕분에, ...
곧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4세대 신형 미니쿠퍼에 대한 기대가 무척 높은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클럽맨은 단종되는 소식에 너무 안타까운 요즘 입니다. 사실 미니 클럽맨은 5도어 롱바디 쿠퍼와 포지션이 겹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1969년부터 시작된 클럽맨 "왜건" 의 역사를 살펴본다면 그들은 각자 DNA 자체가 다른 모델임을 쉽게 알 수 있을텐데요. 미니쿠퍼 특유의 컴팩트한 차체에 고카트 필링은 여전하지만 미니 치고는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과 스플릿 타입으로 개방되는 트렁크는 마치 수퍼카의 걸윙도어를 보는 듯한 만족감이 있어서 저는 무척 좋아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소형 SUV 들 처럼 드라마틱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다른 미니들 처럼 2열석 한칸은 포기해야 골프백을 넣을 수 있는건 마찬가지... 그래도 미니쿠퍼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해치지 않으면서 이렇게 3인승 소형 세단으로 얼마든지 활용 가능하다는 부분은 3도어 미니와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구요. 2인 가족이거나 혹은 연인과 장거리 여행,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사실 2열석 시트는 접어놔도 무방하겠습니다. 대신 트렁크 공간은 왠만한 대형 SUV 만큼 넓어지게 되는 효과를 보겠죠? 그리고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스플릿 도어 트렁크... 이게 바로 클럽맨 최고의 매력이죠! 아직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대체 왜 단종을...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4세대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 미니와 컨트리맨 풀체인지 사전공개 행사가 서울 K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됐습니다. 미디어 데이가 끝나고 나면 일반인들을 상대로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역시 차는 신형인가요, 3세대 미니쿠퍼와 크게 다른것 같지 않지만 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 마치 1세대 클래식 미니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분명 차가 작아진건 아닌데 더 컴팩트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글로벌 영상과 사진으로 먼저 접했었던 새로운 테일램프 디자인은 실물로 보니 제법 근사했습니다. 미니쿠퍼 고유의 해리티지를 잃어버린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아니요 전혀... 제가 작년 이맘때 즈음 4세대 신형 일렉트릭 유출사진을 보고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오늘 직접 보고나니 좀 부끄러워졌을 만큼... 역시 신형 램프가 훨씬 더 멋지긴 했습니다. 역시 차는 신형이고 실물을 봐야 그 느낌을 정확히 알 수 있었구요, 디지털화된 유니언잭 램프의 모습은 보면 볼 수록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부분... 오늘 행사장에 전시된 1세대 클래식 미니쿠퍼를 보니 오히려 이번 4세대 미니 풀체인지 전반적인 모습들이 가장 레트로한 느낌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볼까요? 여전히 웅이아범(?) 느낌의 커다란 라디에이터그릴 형태를 띄고 있지만 슬림해진 라인과 전기차 일렉트릭 모델...
미니쿠퍼 4세대 신형 3세대 미니쿠퍼를 선보였던게 2014년이었으니 이번 4세대 풀체인지까지 정확히 10년이 걸렸네요. 국산차들의 신차 디자인변경 텀이 보통 6~7년, 수입차들은 7~8년임을 감안하면 무척 오랜만에 선보인 신형이죠? 사실 이번 미니쿠퍼 디자인은 작년에 먼저 공개된 일렉트릭 전기차 모델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디지털 도트 픽셀로 표현된 유니언잭 디테일과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테일, 그리고 확 달라진 실내인테리어 같은 부분들 모두 동일한데요. 이번에 공개된 4세대 미니쿠퍼와 일렉트릭(이하 EV)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면부 후드형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엔진룸이 없는 전기차 플랫폼으로 개발되다보니 기존 미니쿠퍼들의 헤드램프까지 후드를 덮는 형태가 변형되어있었는데요. 내연기관 버전, 신형 미니쿠퍼는 기존 3세대와 거의 비슷한 느낌의 전면 디자인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다만 헤드램프나 그릴 형태는 더 단순하게 변했고 범퍼도 깔끔한 모습이죠? 제원을 살펴보면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쿠퍼S 의 경우 최고출력 201마력 토크 30.5kg.m 을 내어준다고 하며, 기본모델 쿠퍼는 3기통 엔진을 사용하며 156마력, 출력적으로는 3세대 구형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구요... 민첩한 핸들링과 승차감 개선을 위한 새로운 서스펜션, 댐핑 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하며 제동성능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따라...
미니쿠퍼 5도어 X 잔망루피 유니크한 디자인과 고카트 필링 감성으로 매니아층이 탄탄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에서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및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이게 벌써 작년 10월달 캠페인으로 좀 지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무척 재미있었던 기억이었기에 제 블로그에도 기록으로 남겨놓기로 합니다. ^^ 특히 이번 캠페인은 MZ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잔망루피" 와의 콜라보를 통해 미니 브랜드의 주요 타겟층인 2030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브랜드 핵심 아이덴티티이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의미로 "업리프팅 라이프" 라는 메세지를 전했었죠. 공개되었던 잔망루피 화보 4종을 살펴보면 미니쿠퍼 각 모델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들과 그야말로 "잔망" 스러운 루피와의 조합이 너무 귀여운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골프백을 싣고도 2열석 사용이 가능한 5도어 미니쿠퍼 옆에서 환호하고 있는 잔망루피 화보는 부쩍 진입장벽이 낮아진 MZ 세대들의 골프라이프를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강남, 삼성, 인천 구월, 해운대 등 전국 MINI 공식 전시장 4곳에 MINI X 잔망루피 디스플레이와 포토월, 핑크 카펫 같은 전용 전시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고, 이번 협업을 기념하는 한정판 잔망루피 고뱃지, 차량용 데칼 등으로 구성...
미니 JCW 3도어 내년 대대적인 풀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미니쿠퍼 전 라인업 모델들의 할인 프로모션 혜택이 매달 좋아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높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는 미니 JCW 의 할인혜택이 고객 입장에서는 가장 체감되는 폭이 클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그 어느때 보다 JCW 3도어 모델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가장 최근에 출고된 따끈따끈한 24년식 시승차량을 발빠르게 만나봤습니다. 컬러가 너무 예쁘죠? 사실 미니 JCW 라고 하면 블랙이나 레드 혹은 그린 컬러를 떠올리게 마련인데, 살짝 톤다운 된 나누크화이트 바디에 블랙/레드 포인트 데칼 조합도 너무 멋진 구성입니다. 포르쉐의 400만원짜리 컬러옵션 시멘트컬러(Crayon) 느낌도 있고 말이에요. 물론 미니 JCW 나누크화이트 컬러는 별도의 스페셜 컬러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근데 왠지 컬러비용 400만원을 이미 할인 받은 것 같은 그런 기분좋은 느낌이 들죠? 게다가 미니 JCW 전모델에 걸려있는 역대급 프로모션 혜택을 살펴보면 3도어 미니쿠퍼 JCW 의 경우 5500만원 기본 차량가에서 이런저런 혜택들을 엮어 1천만원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대박사건... 간단하게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담당 딜러에게 물어봤는데, 만약 기존에 BMW/미니 보유고객이라면 JCW 구매시 재구매 혜택만으로 기본 차량가에서 5% 추가 DC 거기에 새로운...
미니쿠퍼 컨트리맨 JCW 내년 대대적인 풀모델체인지를 앞두고 미니쿠퍼 전 모델들의 막바지 세일즈가 한창인 요즘 입니다. 특히 퍼포먼스 라인업인 JCW 모델은 차량가 10% 이상의 할인과 더불어 자동차 보험료 최대 100만원 지원 및 리스, 렌트와 같은 금융상품 이용시 잔존가치 3% 지원의 저렴한 월 납입료로 이용할 수 있는 등의 역대 최고수준의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평소 미니쿠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이 가장 착한 가격으로 GET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미니는 일반 모델들도 충분히 매력있지만 고성능 JCW 의 할인폭이 가장 큰 만큼 이왕이면 최고사양인 컨트리맨 JCW 를 추천하고 싶은데요!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 감성을 잘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소형 SUV 급으로 넉넉한 차체,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평소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컨트리맨 JCW 게다가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특히 300마력이 넘는 고출력, 최대토크 45.9kg.m 의 차고 넘치는 펀칭감으로 마치 BMW M 을 운전하고 있는 것 같은 "펀투드라이브" 감성까지 갖추고 있어서 그야말로 미니쿠퍼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컨트리맨 풀체인지의 디자인을 보고 살짝 실망을 했습니다. 더 커진 차체크기와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 포인...
지난 주 독일 뮌헨에서 열린 BMW그룹 미니 미디어데이를 통해 4세대 미니쿠퍼, 그리고 신형 미니 컨트리맨 전기차가 최종 공개됐습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인데요. 주행가능거리 433~462km (EU기준) 정도의 준수한 수준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라는 점이 매력적이고, 기존 미니 컨트리맨 보다 더 커진 바디 사이즈가 인상적입니다. 2세대 컨트리맨 대비 전고는 6cm, 전장 13cm 가 늘어났으니 이젠 더이상 미니가 아니죠? ㅋㅋㅋ 거의 준중형 SUV 크기에 준하는 덩치로 국산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정도의 크기가 예상됩니다. 뒷모습은 마치 신형 레인지로버를 축소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다만 아쉬운건... 도트픽셀 처럼 느껴지는 LED 테일램프 디자인도 참 예쁘고, 또 완전히 새로운 레이아웃이 적용되는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도 너무 멋집니다. 다만 미니쿠퍼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은 이제 찾아볼 수 없다는 부분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차는 역시 신형이라고, 금방 적응될테고 또 국내 인증 기준으로 400km 정도 예상되는 차급 대비 제법 높은 주행가능거리를 가진 전기차 라는 점 그리고 여전히 유니크한 디자인을 가진 미니 컨트리맨 이라는 부분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3세대 풀체인지 전기차 버전은 빠르면 내년 2분기, 늦어도 하반기에는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것 같...
미니 컨트리맨 S 미니쿠퍼 좋아하는 분들은 그 성향이 분명합니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짧은 휠베이스에서 오는 고카트 필링의 즐거움...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컨트리맨은 그런 감성들 보다는 넉넉한 차체와 공간 활용성으로 조금은 결이 다른 만족도를 주는 모델인데요. 따라서 저는 컨트리맨 만큼은 미니쿠퍼 보다는 모 기업인 BMW 쪽에 더 가까운 서자(?) 개념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4기통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과 8단 미션을 품고 있는 192마력의 컨트리맨 S 를 타보면 확실히 피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형제모델이라 할 수 있는 BMW X1, X2 같은 컴팩트 SUV 들과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고 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 보면 X1 을 선택하는 것 보다 컨트리맨을 선택하는게 디자인이나 가격 면에서 더 유리하긴 합니다. 일단 너무 예쁘게 생겼죠, BMW 에게는 좀 미안한 얘기지만 구형 X1 의 디자인은 정말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아무리 라인업 확장이 필요하다지만 어쩜 이렇게나 성의없이 만들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안생긴(?) 모습이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BMW iX1 시승기, 전기차 보조금 5~6천만원대 가격 BMW iX1 전기차 아주 작정하고 만든 것 같습니다, 일단 가격 매리트가 엄청나요... 전기차 국고 및 지... blog.naver.com 물론 최근에 나온 X1 풀체인지 그리고 ...
지난주 부터 2024년형 미니 전기차 일렉트릭 판매가 시작됐는데요, 단순 년식변경 수준의 상품성 강화 모델인 만큼 디자인 변화 같은 새로운 점은 없습니다. 대신 나누크 화이트, 아일랜드 블루 같은 신규 컬러가 추가됐고 내비게이션과 연선 핸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같은 편의옵션을 기본 적용되었다는 정도 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가 조금이나마 늘어났으면 했는데, 아무래도 작은 차체 크기와 내연기관 미니쿠퍼 베이스에서 전동화한 전기차인 만큼 그게 쉽지는 않겠죠? 참고로 2024 미니 일렉트릭 전기차의 제원상 주행거리는 복합전비 기준 159km 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승기를 통해서도 같은 얘기를 했지만 BMW 미니의 전기차 배터리효율 관리는 무척 뛰어난 편이어서 너무 무리하게 때려밟으며 다니지만 않는다면 무난하게 200km 정도는 탈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미니쿠퍼 특유의 탄탄한 하체세팅과 짧은 오버행 그리고 작은 차체에서 오는 고카트 필링의 주행감성은 정말 오랜만에 즐거운 주행을 하게 했는데요, 여느 미니들 처럼 바닥이 너무 단단해서 불편한게 아니라 배터리 무게 때문인지 오히려 하중이 묵직하게 깔려있는 느낌이라 승차감이 더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형 부터 트림은 쿠퍼 SE 한가지로만 판매됩니다. 가격은 5,210만원 이구요 다만 신형이 나오면서 23년식 남은 물량은 제법 괜...
미니쿠퍼 4세대 신형 디자인 요즘 제가 가장 관심있게 보고 있는 자동차 신차 뉴스들 중에 하나는 바로 내년 출시될 예정인 미니쿠퍼 4세대 신형에 관한 리뷰들 입니다. 본사에서 정식으로 공개한 적은 없지만 마치 대놓고 어그로(Aggro) 라도 미리 끌어달라는듯 위장막 없이 촬영중인 신형 미니쿠퍼의 스파이샷이 해외 매체들을 통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접했던 사진이 바로 이거였죠... 설마 했습니다. 그냥 중국에서 짝퉁을 만들었나보지! 라고 생각했어요. 전면 디자인은 현행 3세대 미니쿠퍼 일렉트릭 그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모습에다가 테일램프 부분에서는 그 동안의 미니쿠퍼 헤리티지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 같은 "끔찍한 테러" 를 저질러 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게 무슨 얘기인가 하면, 우선 3세대까지 이어오던 그 동안의 미니쿠퍼 테일 디자인을 한번 살펴보자 이겁니다. 세대가 변하면서 램프 크기가 점점 커지긴 했지만 그래도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는 변하지 않고 잘 유지해가고 있었죠. 사실 3세대 때도 테일램프가 너무 커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유니언잭 디테일을 LED 화 시키면서 누가봐도 미니쿠퍼 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었죠. 근데 갑자기 쌩뚱맞게 이런 마스크, 아니 조커 썬글라스 같은 테일램프는 뭐란 말입니까...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나름 저걸 픽셀타입으로 영국 유니언잭 디테일을 형상화 시키려고 노력한 것 ...
2023 미니 클럽맨 S 지난 주에는 멋진 서해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 안산 소재 아일랜드cc 에 다녀왔습니다. 새로 생긴 멋진 레지던스 "더헤븐" 에서 보는 아침 일출이 얼마나 장관이던지...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사진만 봐도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ㅋㅋㅋ 암튼 더헤븐 아일랜드리조트 이야기는 다음에 별도 포스팅을 통해 전해드리기로 하구요. 오늘은 여기 다녀오면서 시승했던 2023 미니 클럽맨 S 시승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클럽맨은 미니쿠퍼 전 라인업들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 감성을 잘 가지고 있으면서도 5도어의 공간적 여유와 스플릿 타입으로 열리는 트렁크가 엄청 매력적이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트렁크 도어가 열리는 차가 없죠? 아... 벤츠 스플린터 같은 미니버스 들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만한 옵션인데 미니쿠퍼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게 경의롭습니다. 그리고 뒷모습도 매력적이죠, MINI 유니언잭 심볼을 잘 나타내고 있는 테일램프 LED 형상은 물론이고 이번에 제가 시승했던 2023 년형 클럽맨 S 에서는 레터링 엠블럼 처리가 블랙으로 되어 있어서 한층 스포티함이 강조되고 있었습니다. 출발하기 전 인데요, 트렁크를 이렇게 펼쳐놓고 보니 마치 베트맨 박쥐 날개 같은 느낌이... 게다가 차량 색상도 블랙이어서 더 그런 것 같죠? 2열석 시트를 폴드하고 나면 거...
MINI 계양 전시장 시승센터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이 맞닿는 지역적인 요충지에 BMW 와 MINI 그리고 서비스센터까지 통합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니 계양 전시장에서 오픈 1주년을 맞아 시승센터를 운영한다는 소식 입니다. 이미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니 계양전시장은 스타벅스가 입점된 수입차 최초의 전시장으로 일반 전시장들과는 차별화된 트랜디한 그리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오픈한지 1년밖에 안되었는데도 전국 미니 MINI 판매량 우수사원들과 멋진 분위기 그리고 지역적인 유리함까지 갖추고 있어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은 전시장 입니다. BEV(전기차) 특화 전시장이기도 해서 충전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언제든 전기차 시승이 가능하죠? 미니 일렉트릭 시승기, 주행거리에 대한 소고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마지막 봄비가 내리던 날, 미니 전기차 일렉트릭을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런칭... blog.naver.com 벌써 1년 전이네요, 계양 전시장에서 미니 일렉트릭을 시승했던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니 미니쿠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3도어 JCW 에 대한 로망이 있겠지만 저는 사실 기본 3도어 미니 만으로도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더불어 고카트 필링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거죠, 언제봐도 너무 예쁜 디자인 핫해치의 원조라고 해도 좋고 짧은 오버행과 포르쉐를 닮아있...
미니쿠퍼 JCW 3도어 지난 달 수입차 판매량을 보니 BMW 미니가 벤츠보다 월등한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더라구요, 물론 BMW 그룹 내에서 미니쿠퍼의 포션이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유니크한 특유의 디자인 감성을 좋아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여전히 미니(MINI)의 인기는 높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펀투드라이브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3도어 JCW 시승기를 준비했는데요, 참 오랜만에 경험해본 고카트 필링에 흠뿍 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JCW 하면 파바박 터지는 팝콘 배기음으로 귀가 너무 즐겁죠? 짧은 영상으로 즐거움을 공유합니다. 스마트폰 세로 화면에 최적화 되어있으니 꼭 확대해서 보시구요! 역시 명불허전... 그런 느낌 있잖아요? 악셀을 밟는데로 엔진 울림과 함께 그릉그릉 머플러에서 시원하게 들리는 배기사운드, 그와 동시에 시트에 몸이 촤아악 깔리며 튀어나가는 서킷감성! 그게 바로 미니쿠퍼가 추구하는 JCW 의 재미이며, 그런 즐거움을 담은 기본이 3도어 쿠퍼 입니다. 사실 JCW 정도 되면 최소 300마력 이상의 고출력을 가진 머신이어야 하지 않나... 근데 3도어 쿠퍼는 여전히 230마력대 4기통 터보 엔진을 고수하고 있어요, 같은 앰블럼을 달고 있는 클럽맨과 컨트리맨 JCW 들은 300마력이 넘는 트윈터보 엔진을 달고 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펀드라이브 요소가 감소되느냐... 경험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
미니 클럽맨 JCW ALL4 개인적으로 클럽맨은 미니쿠퍼 전 라인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유니크한 미니감성과 디자인은 고스란히 잘 가져가고 있으면서도 넉넉한 2열 공간과 트렁크 활용, 그리고 독특한 스플릿 도어 타입의 양문형 트렁크가 너무 매력적이죠? 뭐랄까, 이건 마치 수퍼카의 걸윙타입 도어가 하늘로 열리때의 그런 느낌을 준다고 해야할까요? 그걸 수퍼카 하차감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클럽맨의 트렁크를 열 때마다 형용하긴 힘들지만 비슷한 감동이 느껴지거든요! 트렁크 공간도 360리터 정도로 다른 미니들 대비 여유로운 편이고 트렁크 밑에 감춰져 있는 2단 공간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폴딩 가능한 2열석 시트까지 접어준다면 무려 1250리터나 되는 그야말로 소형 픽업트럭 못지 않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죠. 비슷한 크기의 5도어 모델도 있긴 하지만, 2열석 레그룸 공간이나 트렁크 용량은 아무래도 클럽맨이 한수 위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플릿 도어 방식의 트렁크가 주는 유니크함은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지만 저는 호...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저렇게 섹시한 뒤태에서 "파바박" 터지는 JCW 특유의 팝콘 배기음이라니! 상상만 해도 너무 즐겁죠? 영상으로 느껴보실까요? 다만 너무 아쉬운 점은 향후 4세대 풀체인지 라인업에서는 어쩌면 더 이상 클럽맨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 입니다. 해외 매체에서 소개하고 있는 ...
미니 컨트리맨 시승기에 앞서 사실 저는 선입견 같은게 있었습니다. 미니쿠퍼 전 라인업을 통틀어 브랜드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모델이라는 부분이었는데요... 작고 유니크한 고유의 해리티지가 BMW 에 인수되면서 점점 덩치가 커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미니 컨트리맨 으로 컴팩트 SUV 라는 장르까지 만들어 내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뿔싸! 라는 탄성을 내뱉었을 정도로 오늘 만나본 2023년형 미니 컨트리맨은 전작들의 못생겼던 이미지를 어느새 다 털어버리고, 다분히 미니쿠퍼 스러운 예쁜 디자인을 잘 계승하고 있었으며 불편하다고 느꼈었던 승차감도 너무 좋아졌더라구요. 자료를 찾아보니 제가 가장 마지막으로 만나봤던 미니 컨트리맨 시승기는 벌써 5년전, 그러니까 2세대 출시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사람이 참 한결같은게 그때도 같은 이야기를 했더라구요, 미니쿠퍼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어디하나 찾아볼 수 없는 그런 변태같은 녀석이었고 MINI 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SUV 었다... 뭐 그런 내용이었죠! ㅋㅋㅋ 하지만 이번 시승으로 그런 제 선입견들을 던져낸 것 같습니다. 일단 테일뷰가 너무 예뻐졌어요, 영국 국기를 떠올리게 하는 유니언잭 테일램프 디테일 하나로 이미 끝났습니다. 검정색이라 차체가 좀 작아보였다는 이유도 한몫 했던 것 같습니다, 얼핏 미니 컨트리맨이 아니라 기본 5도어 쿠퍼와 헷갈릴 정도였으니 말이에요. 시승했던 차...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마지막 봄비가 내리던 날, 미니 전기차 일렉트릭을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런칭행사 및 시승회 후기로 시승기를 전해드린적이 있었지만... 1회 충전시 도심주행 기준 168km 라는 다소 짧은 주행거리가 과연 데일리카로 활용하기에 괜찮을까... 라는 궁금증이 있어 미니 바바리안모터스 계양전시장 지점장님께 시승차량 지원을 부탁했는데요. 바바리안 모터스 MINI 계양전시장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산단로2길 6 바바리안 모터스 MINI 계양전시장 결론부터 얘기하면 괜찮더라! 였습니다. 이틀동안 하루평균 7~80km 정도의 시내구간 주행을 하면서, 남은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를 계속 체크했는데요. 대략 150km 정도 주행했는데도 배터리 용량이 절반 이상 남아있더라구요. 그 얘기는 미니 일렉트릭의 국내인증 주행거리가 실제 주행가능 거리보다 매우 타이트하게 잡혔다는 사실이고, 또 적극적인 높은 회생제동으로 마치 하이브리드 모델을 타듯 주행하면서 배터리 충전 기능이 탁월했다는 겁니다. 참고로 미니 일렉트릭의 회생제동 기능은 스타트스톱 버튼 왼쪽에 있는 레버를 통해 그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주 높은 회생제동 상태로 해놓더라도 전기차의 원패달 드라이브를 경험해본 분들이라면 주행하면서 거부감은 거의 없을테니 왠만하면 사용하는 편이 좋겠죠? 주행거리 168km 라면 거의 매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겠다... 라고 생...
지난 주말 미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 시승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아이코닉한 미니쿠퍼 특유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한채 100% 전기로 주행할 수 있는 이른바 전동화 모델인데요! 작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미니 일렉트릭은 사실 출시전 부터 짧은 주행거리(완충시 159~168km)로 인한 이슈가 많아 더 관심이 있었던 모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미니쿠퍼라는 브랜드 특성상 장거리 주행 보다는 도심형 데일리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올해 초도물량의 90% 넘게 계약이 되는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실제 주행했을 때의 느낌은 어땠을지도 궁금하실텐데요... 바쁜 현대인의 일상을 담은 신선했던 시승코스들을 통해 미니 일렉트릭을 체험해본 시승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MINI brand E-xperience day 여기는 강남 압구정동에 위치한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 입니다. 미니 브랜드의 첫 순수전기차 행사 답게 E-xperience Day 라는 슬로건이 눈에 띄었는데요. 전기차로의 Minified 라는 문구와 더불어 전기 플러그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노란색 로고가 엄청 귀엽습니다. 언베일링을 기다리고 있는 시승차량들... 아무래도 차량 사이즈가 작고 또 배기가스 문제가 없는 친환경 전기차 이다보니 이렇게 행사장 안에 직접 시승차들을 대기하는게 가능했는데요. 차량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