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등산의 계절이라고 말합니다. 선선하고 건조해서 땀이 적게 나기 때문에 체온 유지하기에도 좋고 벌레도 별로 없어서 매년 가을, 겨울에는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체력도 좋아지고 산행하는 거리도 늘기 마련인데...원치 않는 부상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등산하시는 분들이 겪는 대표적인 부상으로는 무릎 관절염, 장경인대염, 족저근막염이 생각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대표적으로 본인 체력 이상의 산행 거리와 시간이고 발에 맞지 않는 등산화가 원인입니다. 본인의 발에 맞는 등산화를 찾기 위해 10~40만원대의 제품을 여러개 사는 분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라도 대다수는 등산화에 들어있는 기본 깔창(인솔)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사실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발 모양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기본 깔창은 발의 모양보다는 항균, 속건, 통풍에 초점을 맞춥니다. 발볼은 신발의 업퍼 부분에서 맞추고요. 하지만 아치가 너무 높은 사람, 너무 낮은 사람, 과외전, 과내전에게 모두 맞는 기본 깔창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그래요) 마라톤 대회를 한두번이라도 경험한 분들에게는 과내전, 과외전을 보완해주는 러닝화 개념이 익숙할테지만 등산만 하시는 분들은 모르실수도 있는데 이걸 안 잡아주면 신발을 백날 바꿔봐야 소용 없습니다. 보통 등산화에서는 아웃솔(밑창)의 접지력 위주로 얘기할뿐이죠...
완전히 새로워진 2024 스캇 애딕트 RC는 스캇 역사상 가장 가벼운 로드 자전거로, 이미 가벼운 프레임셋에서 놀랍게도 300g, 최상급 얼티밋 빌드에서 1kg을 감량했습니다. 역대 가장 가벼운 프로덕션(양산형) 로드 자전거 중 하나이며 클라이머들의 꿈의 자전거임에는 틀림없지만, 스캇은 최신 통합 기술, 레이스에 적합한 강성 및 핸들링, 향상된 라이더의 편안함, 다운힐에서도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충분한 공기역학적 조정까지 갖춘 실용적인 현대 레이스 자전거를 만들어 냈습니다. 스캇의 경량 올라운더 로드 레이스 자전거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지 5년이 넘었습니다. 언뜻 보기에 이 새로운 버전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이전 애딕트는 2019년에 처음 봤을 때 이미 상당히 진보된 자전거였습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자전거에는 단순히 최고 사양의 프로 레이스용 모델에서 1킬로그램을 감량한 것 외에도 여전히 많은 것이 있습니다! 새로운 스캇 애딕트 RC의 가장 큰 업그레이드는 프레임 내부에 있습니다. Scott은 경량 카본 MTB 프레임 구조와 동일한 공기 주입식 폴리프로필렌 인서트를 채택하여 새로운 로드 자전거도 더 가볍게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프레임 내부를 더 정확하게 성형하고 금형에서 막다른 곳을 제거함으로써 Scott은 그 과정에서 과도한 수지를 많이 제거하여 동일한 수준의 강도와 강성을 유지하면서 무게를 줄일 수 있었습...
뉴멘(Newmen)은 큐브(Cube) 자전거의 자매 브랜드이며 산악자전거 세계에서 조금 더 잘 알려진 브랜드였지만 2024 TDF에서 비니암 기르마이 선수가 그린 져지를 차지하면서 로드에서도 화재가 된 휠셋입니다. 뉴멘, 스트림 보노아(Newmen Streem VONOA) 로드 휠 출시 차세대 스트림 보노아 라인업은 클라이밍, 올라운드/클래식, 스프린트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세 가지 휠셋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스트림 제품군은 풍동 실험에서 뛰어난 공기역학적 가치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 펠로톤에서 가장 가벼운 소재 중 하나입니다. 1035g의 가벼운 클라이밍 휠셋과 35/38mm 높이의 프로파일 높이부터 60/66mm 높이의 단단한 스프린트 세트까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휠셋입니다. 어떤 지형, 어떤 속도에서도. 클라이밍 C.35/C.38 올라운드 A.49/A.54 스프린트 S.60/S.66 FADER 하이브리드 허브 시스템은 “높은 신뢰성, 가벼운 무게, 낮은 소음 수준”이라는 브랜드의 초점은 유지하면서 몇 가지 새로운 트릭을 추가한 시스템입니다. 여전히 36T 3폴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스포크가 24개에서 21개로 줄어들고 에어로 최적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스포크 수가 줄어든 것 외에도 스포크 스타일은 비드라이브사이드의 스트레이트 풀과 드라이브사이드의 J-벤드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VONOA 에어로 와이드 카...
오늘 "어떤 휠셋이 제일 빠른가?" 라는 CN 매거진의 글을 옮겨오면서 스코프(Scope), 뉴맨(NEWMEN) 휠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스코프에서 발표한건데 지초님이 궁금해하신 DT 휠과의 차이는 거의 없는 수준이긴 하네요. 희안한건 CN 매거진에서 측정할때는 로발이 좋지 못한 결과를 받았는데 여기선 좋은 결과네요. 무게를 비교하는 그래프에서는 드라마틱하게 벌어집니다. ENVE는 항상 중상위권이라서 눈에 띄고요. 암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코프 아르텍 휠셋을 알아보겠습니다. 새로운 Scope Artech 휠에는 림의 3차원 스케일 패턴과 생체를 모방한 3D 프린팅 허브 등 두 가지 기술 혁신이 적용되었습니다. 에어로스케일 림 패턴과 초경량 허브가 블레이드 카본 스포크와 결합되어 오랜만에 가장 독특한 휠셋 중 하나가 탄생했습니다. 또한 휠셋 전체의 무게가 965g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가볍습니다! 두 가지 버전과 세 가지 깊이로 제공되며, 예산만 있다면 모든 유형의 로드 라이더를 위한 모델이 있습니다. Scope의 새로운 Artech 림은 물고기 비늘과 같은 질감으로 위치에 따라 크기가 다른 비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기가 빠르게 이동하는 바깥쪽의 비늘은 더 크고, 허브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작아집니다. 이 디자인은 단순히 보조개와 같은 경계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림 표면 전체의 공기 흐름을 매끄럽게 하여 ...
새 휠셋을 구입하는 주된 동기는 아마도 더 빨리 달리고 싶어서일 것이지만, 휠셋을 다른 휠셋보다 좋게 또는 나쁘게 만드는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있으며, 이러한 요소의 중요성은 라이딩할 지형의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에서는 가벼운 휠셋이 더 빠르다는 것은 당연한 가정이지만 내리막길, 평지, 약간의 오르막 경사 등 다른 모든 곳에서는 공기역학적인 휠셋이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브랜드는 종종 신제품의 공기역학적 특성을 강조하는 데 열심입니다. 새로운 휠셋이 출시될 때 기존 모델 대비 X와트 또는 임의의 타임트라이얼 거리에서 Y초를 절약할 수 있다는 식의 주장 없이 출시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러한 주장도 좋지만, 일부 브랜드가 테스트 방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각 주장을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결국 마케팅 부서에서는 자사 제품이 느리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을 테니까요. 그래서 사이클링 뉴스(CN)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최고의 제품들을 직접 풍동으로 가져가 어떤 제품이 가장 빠른지 직접 테스트해왔습니다. 지난주에는 18개의 휠셋을 제조업체, 전문가, 월드투어 팀 모두가 사용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스트 시설인 실버스톤 스포츠 엔지니어링 허브에 가져갔습니다. 또한 현재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휠셋을 보다 완벽하게 파악하기 위해 각 휠셋의 무게와 치수를 측정했습니다. 데이터에...
아웃도어(사이클, 러닝, 등산) 블로거가 갑자기 디지털 피아노?? 라고 의아하실수도 있지만 가끔 가족과 관련된 글도 올리는걸 아실겁니다. 이번 주제도 그와 관련된 것으로 아들에게 선물한 디지털피아노 야마하 P225 간략 후기입니다. 저는 피아노 건반에서 '도'가 어디인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와이프도 예전에 젓가락 행진곡 정도 눌러본 정도라서 당연히 집안에서 피아노를 접할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첫번째 겨울 방학이 길어도 너무 길어서 (내부 공사로 3개월) 애도 심심하고 와이프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한달 체험으로 수영장, 피아노를 보냈는데 아들이 둘 다 재미있어 하는겁니다. 문제는 학원비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안그래도 영어, 수학, 합기도를 하고 있어서 수영장, 피아노까지 추가할려고 하니까 그건 도저히;; 사설 키즈 수영 강습은 생각 이상으로 비싸서 포기하고 일단 피아노만 주3회 보내보고 어렵다고 하거나 실증을 느끼면 바로 중단하려고 했는데 벌써 9개월째 계속 하고 연주회까지 하는 겁니다. 아빠 엄마 눈에서 하트 뿅뿅 발사된다~~ 와...근데 1~2학년 애들은 재롱 잔치 수준이지만 초등 4~6학년 애들은 콩쿨이라도 나가나? 싶을 정도로 대단해보였습니다. 특히 피아노 치는 남학생이 아직 4학년인데 대박(물론 전국 수준인지는 저는 모릅니다) 쇼팽 연주곡을 그냥 외워서 치는게 아니라...
사실 콤포타블 남산 카페는 뷰 맛집 이전에 거대한 스피커를 갖춘 카페라는 소개를 인스타에서 우연히 봤습니다. 5000원짜리 커피를 파는 카페에서 탄노이(Tannoy) 스피커를 갖췄다는거 자체가 놀라울 뿐이고 서울에서도 한 손에 꼽힐 겁니다. 그 중에서도 콤포타블 남산 카페는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추측하건데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만 같아서 언젠가 꼭 가보려고 했었습니다. 그 이유를 아래에 시간의 순서데로 적어보겠습니다. 파노말 스튜디오(PAS NORMAL STUDIO) 서울 라이더들과 남산만 가볍게 돌고 바로 카페로 향했습니다. 이곳의 위치는 바로 남산도서관에서 하얏트 호텔로 가는 소월로 한가운데 (GRANHAND 간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오시는 분들은 '콤포타블 남산'으로 검색하지 말고 '대원정사 주차장'으로 검색하시고 콤포타블 남산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60길 49 대원정사 별관 4층 주차하고 한개층을 내려오면 됩니다. 서울 뷰 맛집이라고 소개된 이유를 벌써 알 수 있죠? 자전거 주차는 루프탑에 두시면 됩니다. 카페는 한층 아래로 시야에서 완전 벗어나니까 자물쇠가 있는게 마음이 편할겁니다. 한개층을 내려오면...제가 딱 좋아하는 인테리어입니다. 저는 나무를 많이 쓴 카페가 좋더라고요. 그러고보니 콤포타블 카페 5군데 지점 모두 나무를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 안국, 시청, 광화문, 서교 Previous image Nex...
1200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SES AR 바를 선보인 지 불과 10개월 만에 ENVE는 같은 가격대의 또 다른 제품인 SES Aero Pro 바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각진 후드, 다른 플레어, 더 좁은 크기, 더 통합된 케이블 라우팅을 위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지난 1월에 엔비에서 1200달러짜리 AR 바를 출시했을 때, 포가카를 위해 개발한 바가 바로 이 제품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당시 엔비에서는 포기의 바가 한동안 프로 전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큰 기능적 차이는 새로운 엔비 SES 에어로 프로 바는 후드에서 직선형 플레어를 사용하여 하단의 레버 각도가 바깥쪽으로 향하고 상단의 후드가 약간 안으로 들어가 가장 좁은 최신 로드 레이싱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AR의 컴파운드 벤드 플레어와 비교해 보세요. 여기의 플레어도 조금 더 작아서 드롭이 후드보다 3cm 더 넓습니다(AR은 5cm 더 넓음). 또한 엔비에서는 모듈식 AR 바와 달리 일체형 카본 모노코크 구조로 이 새로운 SES 에어로 프로 바를 제작합니다. 또한 바 상단이 더 매끄러워져 바 테이프가 덜 필요하며, 바 상단의 첫 번째 구부러진 부분부터 세심하게 감싸 깔끔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또한 바 테이프 아래에 케이블 채널이 있는 경우가 많은 AR 바의 케이블 채널과 달리 바 내부에 완전히 밀폐된 내부 케이블 라우팅이 있어 케이블이 바람에 닿지 않도록 보호합니...
원래 이런건 연말에 해야 하는데...요즘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조회수가 신경 쓰여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내가 주말에 뭐 하고 놀았다? 이런거 사람들 관심없습니다. 그런건 인스타그램에서 휘발성으로 보고 지나갑니다. 블로그에서 원하는건 '리뷰', '정보' 같습니다. 그것도 코로나 이후 자전거에 특정된 조회수는 줄었고 아웃도어 운동(러닝, 등산) 레저(캠핑, 여행) 전반에 관련된 정보성 글의 조회수는 유지되거나 소폭 상승하는것 같습니다. 암튼, 2024년 11월까지 조회수 상위 15개 순서대로 보시죠. 아무래도 봄에 작성한 게시물이 누적 조회수가 많을수 밖에 없는 점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특정 브랜드, 특정 운동 취미에 편중되네요. 그래도 자전거 대회 정보, 자전거 인기 브랜드 조회수는 어느 정도 체면 치레는 했습니다 ^^; 2월 28일 작성, 조회수 19,400회 가민 포러너 165, 265 와 차이점 어제 국내에서 가민 포러너 165 (Garmin Forerunner 165)가 정식 발표되었습니다. 뮤직 기능이 있는 모델... blog.naver.com 4월 27일 작성, 조회수 11,800회 가민 포러너 165 러닝과 사이클링 내돈내산 리뷰 1년전 23년 3월에 출시한 가민 포러너 265가 화면만 AMOLED로 밝아진 워치라고 치부하고 자세히 안 ... blog.naver.com 9월 21일 작성, 조회 9150회 러닝화 편집샵 플릿...
독일 최고의 트라이애슬론 대회 Challenge Roth의 공식 자전거 파트너 업체인 캐니언은 오늘 Challenge Roth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워크로 장식된 한정판 스피드맥스 CF SLX Road to Roth를 출시했습니다. 이 한정판 자전거는 트라이애슬론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스의 출전권을 보장합니다. Roth행 티켓 Challenge Roth와 같은 레이스는 작년의 경우 43초만에 모든 출전권이 매진되어, 출발선에 서는 것만으로도 업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캐니언은 Challenge Roth의 공식 자전거 파트너십을 3년 더 연장한 다음, 스피드맥스를 선택한 더 많은 철인 선수들에게 Roth에서 레이싱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스피드맥스 CF SLX Road to Roth를 구매한 철인 선수들은 트라이애슬론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각 프레임에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Challenge Roth에 1회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특수 QR 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5년 레이스는 이미 매진되었지만, 이를 통해 특별 등록 페이지에 액세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출전자들은 등록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지만, 이와 같은 입장권은 현재 출발선에 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캐니언의 ...
콜나고는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3D 프린팅 러그와 조인트를 갖춘 “현대적인” 스틸 로드 자전거인 스틸노보(Steelnovo)를 발표했습니다. 이제 콜나고 스틸 계보(Super-Maxico-Master-Arabesque)에 화려하게 추가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라베스크 콜나고. 콜나고와 스틸의 역사는 1954년 이탈리아 캄비아고에서 회사가 설립된 초창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강철은 브레이징이든 용접이든 브랜드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콜나고는 콜럼버스와 협력하여 맞춤형 튜브 모양을 개발했으며, 아디티바(Additiva)에서 제작한 3D 프린팅 스틸 러그에 콜럼버스 튜빙을 결합하여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D 프린팅된 부품에는 상단 및 하단 헤드 튜브 러그, 시트 튜브 탑튜브와 시트 스테이 러그, 리어 드롭아웃, 헤드 튜브 로고가 양각으로 프린트된 맞춤형 부품이 포함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3D 프린팅 드롭아웃 덕분에 스틸노보에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날렵한 UDH 드롭아웃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틸노보는 최대 700c x 35mm의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제공하지만, 여전히 로드바이크이기 때문에 특히 빌드에 포함된 커스텀 캄파뇰로 슈퍼 레코드 와이어리스 그룹셋을 고려하면 UDH의 추가는 흥미로운 점입니다. 이 한정판 빌드 중 하나를 소유한 사람이 구동계를 U...
언젠가 한번은 트레일 러닝 대회에 참석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일 나가 보고 싶은건 굿러너 컴퍼니에서 주최하는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그리고 제주도에서 하는 트레일 러닝대회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제주국제트레일러닝은 봄에 하고 UTMB에서 하는 트렌스제주는 가을에 합니다. (혹시 틀린 정보라면 답글로 알려주세요) 언제가 되었든 제주도로 간다는건 설레임을 주니까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일정이 픽스된 대회는 바로 2025 제주국제트레일러닝 대회. 대회 일자는 2025년 4월 4일부터 6일까지입니다. 참가신청은 2024년 12월 2일 12시 10분에 오픈됩니다. 대회 코스는 100km, 36km, 10km 가 있는데 처음 참가하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10km 코스랑 일정이 궁금할테니 역순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10K <대회일 Race day> 10km 코스: 2025년 4월 6일 (일요일) 오전 9시 출발 <대회장 Event Venue>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출발지, 골인지 동일)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표선면 녹산로381-15 <제주조랑말체험공원> 조랑말체험공원 제주특별자치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381-17 <제한시간 Cut off> 10km : 2시간 30분 10km : 2 Hours 30mins <준비 물품 Gear> 10km 트레일러닝화 (필수품목) <참가비 Registratio...
순토와 백퍼센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오픈했습니다. 원하던 제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득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은 📅 11월 20일 - 26일, 단 7일간이고 인기 제품의 빠른 재고 소진이 예상되니 고민과 결정은 빠르게 하시길!! 🔥 스포츠 고글 20% 할인 🔥 모토 고글 20% 할인 🔥 장갑류 40% 할인 ⠀ 놓치면 후회할 구매 찬스! 💥 100%의 최고의 혜택을 지금 바로 잡으세요! ⠀ 🚩 순토제품 일괄 30% 할인! ⠀ • 레이스 라인 • 버티컬 라인 • 골전도 이어폰 라인 Previous image Next image 🔎 백퍼센트 블랙프라이데이 입장하기 100퍼센트 브랜드스토어 : 브랜드스토어 100퍼센트 공식 스마트 스토어 : 아웃도어 스포츠 퍼포먼스 BEST 브랜드 brand.naver.com 🔎 순토 블랙프라이데이 바로가기 순토 코리아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Adventure Starts Here, SUUNTO smartstore.naver.com 🔎 올포기어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Allforgear 올포기어(@all4gear)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1K명, 팔로잉 1,811명, 게시물 1,740개 - Allforgear 올포기어(@all4gear)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
캐니언은 시청자들이 카시아 니에비아도마의 기념비적인 2024년 투르 드 프랑스 펨므 우승 속에 숨겨진 중요한 순간과 진정한 투지를 다시 체험하고, 레이싱에 나서지 않았을 때 그녀의 진정한 모습을 조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새 다큐멘터리, 'Queen Kasia'를 공개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oV5k2pz-OU 2024년 투르 드 프랑스 펨므는 역사책을 위한 대회였습니다. 8개의 스테이지와 950킬로미터의 레이싱 끝에 숨이 멎을 듯한 4초 차이로 우승이 결정났습니다. 레이스 역사상 가장 아슬아슬한 차이였습니다. 니에비아도마는 라이벌 데미 폴러링을 상대로 끈질긴 싸움 끝에 근소한 차이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폴러링은 스테이지를 매일 같이 우승했지만 니에비아도마의 계산된 레이스 전략과 옐로 저지를 고수하기 위한 대담한 싸움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니에비아도마는 이번 승리로 무자비한 압박에 맞서는 그녀의 순수한 의지를 증명해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차이가 좁혀지는 가운데, 마지막 언덕에서 니에비아도마는 눈앞의 도로를 제외한 모든 것을 가로막고 1등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힘과 정신적 인내력을 뽑아냈습니다. 이 승리는 그녀의 커리어와 자신감을 순식간에 바꿔놓았고, 그녀는 단순한 경쟁 선수를 넘어 레이스 그 자체와 레이스가 요구하는 심리적 압박감을 모두 극복한 챔피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캐니언이 프로듀싱...
11년전 어느 날에 한장의 사진을 보았었습니다. 안개 낀 자작나무 숲에 연두색 블랙다이아몬드 텐트가 정말 멋있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지인들과 한겨울 눈이 제일 많았던 날에 백패킹을 가기도 했었는데.... 11년이 지난 주말에는 아들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10km 러닝을 하고 2시간 가량 운전해서 도착한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숲 주차장. (힘들다 ㅋㅋ) 이곳 주차장은 종일 주차비를 5,000원 받는데 바로 지역상품권 5,000원권으로 돌려줍니다. 인근 상점에서 물이나 특산품을 살 때 사용했습니다. 평지도 아니고 산을 3km 넘게 올라가야 하니까 평소 체력이 안 좋거나 징징 거리는 아이가 있다면...무조건 포장 도로(갈림길에서 오른쪽)을 이용해서 올라갔다가 같은 길로 내려오시길 권합니다. 그나마 그게 제일 편해요. 대부분 이곳을 자작나무 숲으로 알고 오시지만...생각보다 소나무도 제법 있습니다. 찾아보니 아주 예전에 소나무들이 재선충병이 더 번지는걸 막기 위해 베어내고 자작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8부 능선까지는 이렇게 소나무가 더 많이 보여서 오히려 다채롭고 좋습니다. 능선에 다다를 즈음에 자작나무 군락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씩씩하게 걸어올라와 준 만8세 초딩 어린이~ 대단하고 고마워~ 작은 나무 집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들을 제일 많이 찍을겁니다. 11년전 그때와 단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숲을 온...
날씨가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 같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11월 중순에 영하로 떨어지고 눈이 와도 원래 그런갑다~ 했는데 최저 기온 12도 최고 기온 22도 실화인가요?? 사이클을 취미로 하는 입장에서는 편하게 탈 수 있으니까 좋긴한데 걱정되고 찝찝하기도 합니다. 암튼, 포근하다 못해 더운 날씨라서 가볍게 입었고 한분은 반팔 반바지로 달리면서 하나도 안 춥다고 하더라고요. 11월 중순의 아침 8시 라이딩인데 느낌은 5월의 포근함이라니 ㅋㅋ 사진은 여기까지만...이후 공도에서 계속해서 40km/h 초반으로 달리는 바람에 여유가 없었습니다;; 벗고개 역방향 코스였는데 여기서부터 조금 천천히 달리길때 다시 찍어봤네요. 크~ 하늘 보소~ 단풍 보소~ 아름답습니다. 2개월 이상의 폭염으로 인해 단풍이 안 들거라는 예상과 달리 요즘 단풍 폼이 미쳤습니다. 게다가 안 추운 10~11월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단풍도 오래 지속되네요. 그나저나 명철이 전완근 사이즈 보소... 내가 형이지만 질 자신 있다 ㅡ.ㅡ; 오메~ 여긴 또 어디? 바로 팔당 자전거 도로 중에 능내역 부근입니다. 또 시원하게 공도(남양주-구리-서울 워커힐)을 달려서 크림베이글에서 마무리. 단풍 폼만 미친줄 알았는데 요즘 브로컴퍼니 이대표 비주얼도 미쳤네요. 간지 난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과 밥 먹고~ 잠실 롯데백화점 쇼핑!! 쇼핑은 바로~ 초딩2 아들 디지털 피아노 구매.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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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에르의 인듀어런스 로드 펄시움은 루베와 플랜더스 코블을 위해 설계된 클래식 자전거로 시작하여 더욱 편안한 라이드를 위해 진화해 왔습니다. 하지만 2025년, 4세대 카본 라피에르 펄시움은 레이스에 맞게 튜닝된 지오메트리로 더욱 가볍고 공기역학적인 로드 자전거로 다시 레이스에 복귀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동시에 장시간 안장 위를 달리는 라이더에게 더욱 향상된 편안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라피에르는 편안함과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그란폰도에 처음 도전하는 라이더와 초장거리 이벤트에 도전하는 레이서에게 완벽한 제품이라고 말합니다. 게다가 이전보다 100g 더 가벼워졌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펄시움이 엘라스토머 댐핑 SAT 서스펜션 콘셉트를 도로에 처음 선보인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2017년 파리 루베에서 더욱 개선된 2세대 자전거를 선보인 FDJ를 만나보았고, 라피에르는 아마추어에 초점을 맞춘 3세대 자전거로 레이스 준비를 강화했습니다. 100g 더 가벼워졌습니다. 5% 더 가벼워진 에어로. 진동 감쇠 5.5% 향상. 가벼운 3D 튜블러 디자인으로 인듀어런스 자전거를 업데이트하여 시트튜브 주위의 시트스테이를 우회하여 무거운 SAT 엘라스토머 솔루션에 비해 저주파(50Hz) 진동으로부터 라이더를 더 잘 분리해줍니다. 또한 플렉스 스테이, 3D 튜블러 구조, 원형 27.2mm 시트포스트의 조합은 저속과 고속 모두에서 안장...
자전거 동호인으로써도 고인물이지만 회사에서도 고인물이기 때문에 연차가 22개나 됩니다. 내년에 23개가 되니까 직장인 끝판이라는 25개까지 얼마 안 남았네요. 뉴스에서만 보던 4.5일 근무제를 하지 않아도 공휴일이 없는 주간에 반차를 한번씩 쓰면 알아서 4.5일제 근무자가 됩니다. 올해 상반기에 일본 투어, 쇄골 핀 제거 수술, 제주도 가족 여행을 하면서 며칠씩 사용했는데도 아직 연차가 8개나 남아 있어서 평일에 하루 쉬면서 뭐를 할까 고민해보았습니다. 가을이니까 등산을 갈까~ 바다를 보러 갈까~ 서울 핫플 투어를 할까~ 하다가 남정네들과 남산 라이딩을 하고 카페에 갔습니다 ㅋㅋ 평일 한강은 평화롭더라고요. 22펠로톤 라이딩 리더인 희철이랑은 오래 알고 지냈습니다. 벌써 17년이나 되었네요. 이날 같이 달리신 분도 엄청 잘 타길래 물어보니까 예전에 탑스피드 팀 활동까지 하셨다고 하니...역시 고인물 ㅋㅋ 평지에서는 조금 부담스럽게 달렸지만 남산에서는 수다 떨면서 천천히 올라가주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다 되어서 이태원에서 밥을 먹을까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일전에 가본 아벡쉐리를 소개해주고 싶어서 가보자고 했습니다. 남산 도서관에서 하얏트 호텔까지 가는 소월길에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네요. 이건 희철이가 찍어준 영상인데...엄청 잘 찍네요. 하얏트 호텔을 지나 한남동 저택 골목을 내려오면 바로 나오는 아벡쉐리(후기는 얼마 전에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