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가 살고 있는 평택에 야경사진 찍을 곳이 많지는 않아서 타지역에서 찍어오곤 하는데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공원인 소풍정원에 밤 나들이 다녀오게 되었어요. 이곳에 밤이 되면 아름다운 불빛들이 켜지는데 겨울이 되어 삭막한 가지만 남아 있어서 낮에가면 요즘은 크게 볼것이 없는데 밤에는 아름다운 곳으로 변모한답니다. 조금 일찍가서 불이 켜지기를 기다렸는데 요즘은 오후 5시30분 정도 켜지는 거 같아요 해의 길이에 따라 담당자가 조정을 한다고 하는데 어둠이 찾아오면 주차장과 동시에 정원에 불이 켜집니다. 공원으로 조성되기 전 이곳은 일반 낚시터였다고 해요 지금은 평택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인데, 이곳에 바람새캠핑장도 자리잡고 있어서 평택 뿐만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캠핑하러 많이 온다고 하네요 예전 낚시터였던만큼 연못이 있는데 여러개의 연못들이 있는데 이곳에 중간에 섬을 만들어 두어서 각각의 섬이 여러가지 테마로 조성되어 있어요 첫번째는 이화의 정원으로 이화는 배꽃을 이야기 하는데 평택이 예전부터 배농사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인근 천안이 워낙 배로 유명해서 많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직도 곳곳에 많은 배 밭이 있어요 두번째 무지개의 정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멀리 아파트도 보이고 중간에 나무데크길과 함께 좌측에 있는 무지개의 정원으로 가볼까요? 해가 지고 얼마 안되어서 서쪽하늘에는 아직 붉은 빛이 남아있는 매직아워의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