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얼큰하게 끓이는법 ♪ 주말에는 제가 출근해서 하루 종일 일하다 저녁에 퇴근하기 때문에 보통 금요일에는 주말 동안 신랑이 먹을 국이며 찌개 밑반찬을 미리 만들어 놓거든요.^^ 늘 신랑한테 먹고 싶은 반찬 물어보고 원하는 메뉴로 만들어 주는 편인데 이번엔 진미채볶음이랑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을 해달라고 하길래 큰 곰솥 꺼내서 오랜만에 대량 국 생산했지요.^^ 맞벌이다 보니 전 국 같은거 한번 끓일 때 양 넉넉히 끓여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한팩씩 꺼내 먹거든요.^^ 소고기랑 파, 무 듬~뿍 넣고 얼큰 칼칼하게 끓여내면 신랑이 며칠 동안 얼마나 잘 먹는지~ 이 국은 끓여줄 때마다 고맙다고 우리 와이프 최고라는 소리 입이 닳도록 해요. 저번에 제주도 형님네가 저희집에 와서 1박 2일로 놀다가 간 적이 있는데 그때도 이 국 한솥 끓여놓으니 저녁에도 먹고, 다음날 아침에도 먹고~ 맛있다는 칭찬 많이 들었는데요. 신랑이 좋아하는 국이라 결혼해서 자주 끓이다 보니 이건 정말 자신 있는 국 중에 하나! 오늘은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끓이는법 알려드릴게요 ♬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재료 : 소고기 국거리 500g, 파 5대, 무 1/2개(600g), 버섯 한팩, 고춧가루 4큰술, 다진마늘 3큰술, 참기름, 국간장, 생수 또는 육수 3L 소요시간 : 1시간 이내 1. 먼저 소고기 국거리용은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가며 핏물 제거 후 기름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