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미드
8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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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꼽은 넷플릭스 2024 신작 드라마 베스트 10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도 막바지네요. 아마 평소 미드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비슷하게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올해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는 신작 미드는 딱히 없었지않나. 작년에 있었던 할리우드 총파업의 영향이 없지 않아 있었을겁니다. 거의 대부분의 드라마들이 파업 시기 제작 중단이 되었고 파업이 끝나고나서야 각본 작업을 시작해야했던 드라마들이 적지 않은 탓에 굵직한 작품들 대다수가 내후년 즉 2025년 공개로 미뤄졌습니다. 그래서 이른바 영화로 치면 텐트폴 같은 작품이 올해 많이 나오지 못했죠. 사정이 이렇다보니, 뚜렷한 메가 히트작이 나오지 않아 2024년 하면 딱 떠오르는 드라마가 딱히 없다는게...아쉬움이 남네요. 그렇다고 히트작이 아에 없었던 건 아니지만요. 올해는....상반기 신작 미드 베스트에서도 한번 꼽았었지만, 넷플릭스의 <삼체>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겁니다. 근데 이번에는 매체마다 올해 베스트로 꼽는 신작 미드들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보통은 한두개가 다르기 마련인데 올해는 여러가지 작품들이 거론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매체마다 공통적으로 꼽는 작품도 있었는데 2024년을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삼체>, <쇼군>, <베이비 레인디어>였지 않나. 그렇다면 디즈니플러스에 올라온 <쇼군>을 제외하고, 넷플릭스 기준으로 추천작을 더 이야기해보자면, 명실상부 올해의 드라마 <삼체>, <베이비 레인디어>외 어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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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작 미드 : 넷플릭스 신작 "No Good Deed(완벽한 우리집으로)"

제가 올해 소개하는 마지막 신작 미드가 될 것 같습니다. 어제부로 넷플릭스에 공개된 다크 코미디 <완벽한 우리집으로>는 리사 쿠드로와 레이 로마노가 부부로 출연하여 호흡을 맞추고,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세 가족이 같은 집을 사기 위해 경쟁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되겠습니다. 참고로 넷플릭스 코미디 <데드 투미>의 리즈 펠드만이 제작했는데요...<데드 투 미>도 그랬지만 <완벽한 우리집으로> 역시 솔직히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시리즈였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마음만 먹으면 시즌1 한꺼번에 달릴 수 있는 그런 신작이었습니다. <완벽한 우리집으로>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추억이 깃든 근사한 집을 내놓을 수 밖에 없는 '리디아'와 '폴' 부부가 주인공. 많은 잠재 구매자들이 두 사람의 집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3년 전 이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한 시즌에 걸쳐 '리디아'와 '폴'의 집에 얽힌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집니다. 근데 이 집을 구매하려는 잠재 구매자마다 비밀이 많은 건 마찬가지죠. <데드 투미>가 죽음과 슬픔을 유쾌하면서도 비틀린 톤으로 그 의미를 재해석했다면 오늘 소개하는 <완벽한 우리집으로>는 어느 나라건 미친건 마찬가지인 부동산 시장에서 집을 소유한 사람들의 삶과 집을 사려는 사람들의 삶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특유의 어두우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다루게 됩니다. 이 집에서 벌어진 일들을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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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개 :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 넷플릭스 신작 영드 "Black Doves(블랙 도브)"

오늘 소개하는 드라마는 어제부로 넷플릭스에 공개된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블랙 도브>입니다. 키이라 나이틀리 뿐 만 아니라 사라 랭카셔, 벤 휘쇼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기리/하지>, <라자루스 프로젝트>의 조 바튼이 제작합니다. 한편, 올해 넷플릭스 신작 영드의 타율이 좋았습니다. 때때로 미드보다 더 큰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예컨대 올초 나온 <원데이>, <젠틀맨>부터 에미상 받은 <베이비 레인디어>, 최근에 시즌2 확정한 <핍의 살인사건 안내서>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블랙 도브>까지! 버릴 게 없다는 게 중론. 사전에 열린 시사회를 통해 미리 확인한 매체들은 <블랙 도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등 일부 매체에서는 일찍이 2024 신작 미드 베스트에 포함시키도..거기에다가 <홈랜드>, <아메리칸즈>이후 스파이/스릴러 장르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는데요...근래 미적지근했던 스파이 장르에 <블랙 도브>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런지...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전개와 믿고 보는 키이라 나이틀리와 벤 휘쇼의 조합이 궁금하신 분들은 넷플릭스에서 <블랙 도브>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평단은 이 드라마를 봐야하는 이유로 가장 먼저, 키이라 나이틀리와 벤 휘쇼의 케미를 꼽았습니다. 올해 호평을 받았던 넷플릭스 영드들 <젠틀맨: 더 시리즈>, <원데이>, <베이비 레인디어> 1화는 영국 국방부 장관의 아내 '헬렌'으로부터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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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작 미드 : 넷플릭스 신작, "The Madness(혼돈의 세상에서)"

벌써 2024년의 마지막 달이네요. 오늘 소개하는 드라마는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신작 <혼돈의 세상에서>입니다. 음모/스릴러 소재를 좋아하다보니 줄거리가 흥미로웠으나 별 기대없이 감상했던 신작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생각보다 훨씬 괜찮아서 한번 소개하게되었습니다. <혼돈의 세상에서>는 극 중 언론 전문가이자 작가인 '먼시'가 외딴 동네의 오두막을 찾는데 그 곳에서 이웃의 살인 사건에 얽히고 살인자로 누명을 쓰며 벌어지는 일들을 속도감에 있게 그려냅니다. '먼시'역을 맡은 배우 콜먼 도밍고의 경우 그 이름이 낯설 수 있지만 아마 배우의 얼굴은 어쩐지 익숙하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근래 할리우드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중 한명으로 크고 작은 영화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2020년 미드 <유포리아>에 출연, 눈도장을 찍었던 분이죠.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러스틴>도 괜찮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혼돈의 세상에서>는 살인자로 누명을 쓴 주인공이 제 혐의를 벗고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세계를 무너뜨리는 어마어마한 음모 또한 드러납니다. 1화에서는 소설을 쓰는데 집중하기위해 조용하고 외딴 오두막을 찾은 '먼시'로부터 시작되는데요...친절한 이웃과 인사도 했죠.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이웃의 오두막을 찾은 '먼시'는...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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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작 미드 : 넷플릭스 신작, 크리스틴 벨, 애덤 브로디 주연 "Nobody Wants This(우린 반대야)"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소 로맨틱 코미디 장르물을 즐겨 보진 않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찾아서 보곤 하는데, 아주 드물게 기대 이상의 수확을 하곤 하지만...오늘 소개하는 신작은 글쎄요, 아직 보는 단계라서 예상 밖의 숨은 기대작이었는지 아니면 역시나 시간 때우기에 그쳤는지 말하기 이르지만 현재까지는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자, 26일부로 넷플릭스에 공개된 오늘 소개하는 신작 <우린 반대야>는 크리스틴 벨, 애덤 브로디를 비롯 <석세션> 저스틴 루프, <Veep>의 티모시 시몬스가 출연합니다. 로코에서 가장 중요한건 주연 배우들의 케미라고 생각하는데...사실 크리스틴 벨과 애덤 브로디의 '케미'는 사전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게 사람들은 두 사람이 과연 어울리나 의문을 품었죠. 하지만 로맨스라는건 (현실도 마찬가지일테지만) 원래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나기도 하고, 나중에 결국 잘되기도 하잖아요? <우린 반대야>역시 그렇게 출발합니다. 처음엔 안어울리는 것 같다가도 보면 볼수록 설득되고 응원하게 되는 느낌이랄까. 제작자인 에린 포스터의 경험담에서 영감을 받은 이 이야기는 불가지론자인 여성과 통상적이지 않은 랍비 남성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습니다. 친구의 파티에서 만난 순간부터 서로 다른 삶에 대한 관점, 현대적인 관점에서 보는 사랑의 장애물등 다채로우면서도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들이 ...

2024.09.27
20
2024년 신작 미드 : 넷플릭스 신작, "완전무결한 커플" &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

자 오늘은 명절증후군을 달래줄 흥미진진한 넷플릭스 신작 두 편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먼저 이달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신작 <The Perfect Couple(완전무결한 커플)>부터. 2018년 출간된 에일린 힐더브랜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완전무결한 커플>은 니콜 키드먼, 리브 슈라이버, 다코다 패닝등 걸출한 배우들이 한 작품에 출연하여 믿고 보는 앙상블로 호평을 받은바, 호화로운 결혼식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중독성있는 미스터리/스릴러를 완성하였습니다. 이야기는 낸터킷에서 가장 부유한 윈버리 가족의 일원과 결혼할 예정이었던 '어밀리아'로부터 시작되는데요...자신의 결혼식에서 벌어진 난데없는 비극적인 살인 사건으로 결혼식은 무산되고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 중 누가 살인 용의자일지 모르는 인생 최악의 결혼식을 경험하게 됩니다. 1화에서는 세 아들을 둔 부유한 작가이자 완벽해 보이는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그리어 윈버리'의 모습과 더불어 결혼식을 앞두고도 '그리어'는 아들 '벤지'와 '어밀리아'의 결혼을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이 종종 그려집니다. 그러던 중 '어밀리아'가 해변에서 시신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충격에 빠지는데...어쩌면 모두가 살인 동기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살인범은 누구일까?! 참고로, 원작 속 신부의 이름을 '어밀리아'로 바꾸는 자잘한 변화도 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소설의 결말과 드라마의 결말은...

2024.09.20
8
2024년 신작 미드 : 넷플릭스 신작 "A Man in Full(어느 남자의 완전한 삶)"

오늘 소개하는 드라마는 쟁쟁한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여한 6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지난 2일부로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습니다. 톰 울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어느 남자의 완전한 삶>은 <뉴스룸>, <아메리칸 러스트>등에 출연한 제프 다니엘스와 최근 <2050: 벼랑 끝 인류>등에 출연했던 다이앤 레인이 호흡을 맞추고 <빅 리틀 라이즈>등을 제작해온 데이비드 E. 켈리가 제작...게다가 우리에게는 미드 <왓치맨>, 최근에는 넷플릭스 영화 <셜리 치점>등에 출연한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감독으로서 커리어를 확장하고 있는 레지나 킹이 연출에 참여하였습니다. <어느 남자의 완전한 삶>은 애틀랜타의 부동산 거물 찰리 크로커가 갑작스러운 파산으로 인해 곤란에 처하면서 시작되는데, 그에게 등돌린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사업을 지키려 하지만 정치적 이해관계가 충돌합니다. 과연 '찰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극 중 제프 다니엘스는 무자비한 부동산 거물 찰리 크로커로 출연하는데, 애틀랜타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그는 인생 대부분 정상의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호화로운 60세 생일파티를 마치고 돌아온 그의 앞에는 벼랑 끝으로 몰린 붕괴 직전의 회사가 놓여 있었죠. 한편, 제프 다니엘스와 다이앤 레인외에도 세라 존스, 루시 리우, 톰 펠트리등 익숙한 얼굴들이 많은데요, 매체에서는 제2의 <석세션>으로도 부르기도 해서 개인적...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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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작 미드 : 넷플릭스 신작, "Dead Boy Detectives(데드보이 탐정단)"

요즘 무겁고, 너무 어두운 범죄 드라마만 보는 게 아닐까 싶은 때, 마침 넷플릭스에 공개된...기분 전환 삼아 보기 좋은 호러/탐정 코미디 DC 코믹스 원작 <데드보이 탐정단>입니다. 어제부로 넷플릭스에 공개가 되었고, <데드보이 탐정단>은 <샌드맨>, <멋진 징조들(Good Omens)>, <아메리칸 갓즈>등을 만든 닐 게이먼이 창작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합니다. 극 중 '찰스'와 '에드윈'은 죽었음에도 불구 사후 세계로 가지 않고 지구에 머물며 초자연/미스터리 범죄 사건들을 조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드라마 넷플릭스로 오기까지는 조금 사연이 있는데 원래 HBO Max에서 <둠패트롤>의 스핀오프 격으로 만들어질 드라마로 처음 소개가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초 드라마를 비롯 DC 유니버스와 관련 방향을 두고 HBO Max와 견해 차이가 있었고 그 결과 당초 예정된 HBO Max가 아닌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기고 넷플릭스의 <샌드맨>과 세계관을 공유...결론적으로 넷플릭스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죽었음에도 불구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 삶과 죽음 사이를 떠도는 '찰스'와 '에드윈'으로부터 시작되는데, 그들의 사연은 베일 속에 가려 있습니다. 어쨌든 그들은 죽었지만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고, 탐정 사무소를 차리고 곤란에 처한 귀신들을 도우고 있습니다. 매 에피소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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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작 미드 : 넷플릭스 신작, "Ripley(리플리: 더 시리즈)"

개인적으로 맷 데이먼 주연 영화 <리플리>를 재밌게 봐서 이 드라마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 은근 기대가 되었습니다. 출연자 정보를 제외한 다른 정보는 드라마가 공개되고 나서야 알아봤는데 이게, 흑백이었네요? 😅 최근 흑백 영화는 잘 없지만서도 흑백의 영상미를 썩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앤드류 스캇, 조니 플린, 다코다 패닝등 출연하는 배우들이 제법 눈에 익은 배우들이라 믿고 한번 확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드라마를 만든 스티븐 자일리언은 영화 <갱스 오브 뉴욕>, <머니볼>등을 만들고 비교적 최근에는 드라마 <더 나이트 오브(The Night Of)>를 제작한 분으로 할리우드에서 꽤 유명한 감독이고 각본가이자 제작자입니다. 자 그럼,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리플리>는 1955년 출간된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범죄 소설 <The Talented Mr. Ripley>가 원작입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말도 이 소설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위에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같은 원작을 바탕으로 한 1999년에 나온 맷 데이먼, 주드 로, 기네스 펠트로 등이 출연한 <리플리>라는 영화가 매우 유명합니다. 이번에 8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된 2024년 버전의 <리플리>는 영화에서 맷 데이먼이 맡았던 '톰 리플리'역에는 앤드류 스콧이, 조니 플린과 ...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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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작 미드 :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힌 넷플릭스 신작 "3 Body Problem(삼체)"

중국의 류츠신이 2008년 출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왕좌의 게임> 제작자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올 상반기 기대를 모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삼체>입니다. 21일부로 공개가 되었는데요...우리나라에서도 대대적으로 프로모션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2024년 공개되는 신작 통털어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신작 중 하나로 넷플릭스는 이 드라마에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한걸로 알려져있는데요...공개 전부터 과연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어떻게 드라마로 구현하는가, 또 드라마로 적절하게 각색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과 우려가 제기되었죠. 하지만 <왕좌의 게임>으로 이미 방대한 세계관을 드라마로 성공적으로 제작해낸바 있는 베테랑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 와이스가 제작을 하며 더욱 기대를 모았습니다. 일단 <삼체>는 외계인과 인류의 첫 접촉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몰입도가 높은 VR 비디오 게임과 그것이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의 불가사의한 죽음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기이한 미스터리를 풀어내고 있지요. 원작 소설의 경우 2006년 중국에서 처음 연재되고 2014년에 이르러서 영어로 번역, 출간되자마자 미국 주요 매체로부터 이례적으로 빠르게 찬사를 받았는데요 휴고상 최우수 소설상을 수상한 최초의 아시아 소설이 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Bob's Burgers>에 '삼체'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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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작 미드 : 실화 바탕, 넷플릭스 신작 "Griselda(그리셀다)"

오늘 소개하는 드라마는 지난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새 오리지널 시리즈로, <모던패밀리>로 익숙한 소피아 베르가라가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은 <그리셀다>입니다. <그리셀다>는 실존인물이기도 한 콜럼비아의 악명 높은 마약상 그리셀라 블랑코의 삶을 다룬 전기 드라마로, 공개되자마자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특히 그동안 코믹한 이미지로 친숙했던 소피아 베르가라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후한 점수를 주었는데요...자 과연 코카인의 대모로 악명 높은 마약상으로 분한 소피아 베르가라는 어떤 모습일지...궁금하신 분들은 넷플릭스에서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6부작 미니시리즈) 1화에서는 늦은 밤 세 아들을 데리고 서둘러 콜롬비아 메데인을 떠나 미국 마이애미로 향하는 '그리셀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친구의 집에 신세를 지게된 그녀는 콜롬비아에서부터 은닉해온 마약을 가지고 마이애미에서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할 기회를 엿보게 됩니다. 하지만 여성의 몸으로 홀로 사업을 꾸려나가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더구나 마약 거래의 사업은 더더욱 그렇죠...처음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마약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사업이 성공하고 또 규모가 점점 커질수록 그녀의 탐욕 역시 커지는데요 하지만 갱단 내 배신과 편집증적인 의심으로 인해 '그리셀다'의 삶은 서서히 몰락에 가까워집니다. 한마디로 <그리셀다>는 한 여성이 위험한 세계로 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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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작 미드 : 양자경 주연, 넷플릭스 신작 "The Brothers Sun(선 브라더스)"

오늘 소개하는 신작은, 어제부로 넷플릭스에 공개된 2024년 첫번째 신작 미드 <선 브라더스>입니다. 양자경을 비롯, 아시안계 출신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심지어 작가진도 아시안계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라이언 머피와 함께 <글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등 다수의 인기 시리즈들을 만들어온 브래드 펄척이 제작하는 신작 미드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비밀을 가진 어머니와 각기 다른 환경에 자라 너무나도 다른 그녀의 두 아들이 가족이 직면한 위협에 각자의 방식으로 대처한다는 코미디, 액션/스릴러. 8부작 이야기는 대만 타이베이, 괴한에 의해 아버지가 암살당할뻔하자 오래 전 자신과 아버지와는 떨어져 LA에서 동생과 살고 있는 어머니를 찾아가기로 한 '찰스'로부터 시작됩니다. '찰스'가 대만 최고의 범죄 조직의 수장인 아버지에 의해 인간 병기로 성장했다면, 어머니와 LA에서 자란 동생 '브루스'는 아버지와 형의 직업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도 없이 어머니의 보호 아래 아주 평범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나 타이베이에서 LA까지 찾아온 형 '찰스'에 의해 '브루스'의 삶은 360도 완전히 달라지게 되죠. '찰스'와 '브루스'는 자신과 가족들을 위협하는 세력을 찾아내고자 하지만 함께하면 할수록 '찰스'는 머뭇거리는 동생때문에, '브루스'는 사람을 찌르고 아무렇지 않게 그들을 토막내어 여행 가방에 채워 넣는 '형'때문에 너무다른 두 형제의 여정...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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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작 미드 : 넷플릭스 신작, "My Life with the Walter Boys(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

자, 지난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신작 미드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입니다. 제목에서 언뜻 짐작하신 분들도 있을텐데 <어느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는 알리 노박이 2014년 출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이 소설은 당초 알리 노박이 15살때 왓패드(Wattpad)에 처음 게재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2000년대 인소에서도 찾아 볼 수 있을법한 설정이긴 합니다. 온 가족을 사고로 잃고 혼자가 된 15살 '재키'가 장례식 후, 콜로라도 주의 작은 마을의 목장에 사는 새로운 보호자 월터 부부와 그들의 10명의 아들들과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 아마존의 <내가 예뻐진 그 여름>이나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같은 틴/로맨스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도 한번 가벼운 마음으로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는 총 10부작. 1화에서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 가족을 잃고 콜로라도에 사는 월터의 대가족과 함께 살게된 '재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뉴욕 맨하탄에서 콜로라도의 목장으로, 단란한 네가족에서 10명이 넘는 대가족의 일원으로...'재키'의 변화는 너무나도 극적인데 과연 '재키'는 무사히 새로운 삶에 적응할 수 있을런지...한편, 소심하지만 상냥한 '앨릭스', 나쁜 남자의 '콜' 두 형제가 '재...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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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작 미드 : 라스베이거스를 구하라, 넷플릭스 신작 "Obliterated(초토화)"

자, 오늘 소개하는 신작은 지난달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새 액션/코미디 <초토화>로, 일찍이 <코브라 카이> 제작진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었습니다. 엘리트 특수부대원들이 라스베이가스를 폭탄으로 날려 버리려는 테러 조직의 계획을 무마시키는데 성공, 자축하는 시간을 가지는데요...그런데 자신들이 무력화시킨 폭탄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진짜 폭탄을 찾기 위해 다시 동분서주 움직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다만 곧 터질지 모른다는 폭탄의 존재말고도 그들을 괴롭히는 게 있었으니, 바로 엘리트 특수부대원이라 하더라도 비켜갈 수 없는 숙취. 그래서 이른바 영화 <제임스 본드>와 <행오버>의 조합이라고도 합니다. 저는 일전에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던 <FUBAR(푸바)> 같은 느낌을 생각하고 보긴 했는데, 아놀드 슈왈제너거의 노련함이 <푸바>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큰 공을 세웠다면 <초토화>는 상대적으로 평단의 평이 마냥 좋은 편은 아니긴합니다. 그렇지만 주말에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보기 좋은? 90년대풍의 할리우드식 액션 코미디 바이브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푸바>나 <초토화>의 차이는 결국 슈퍼스타 유무에 불과하지 않나. 로튼토마토 박한 평점만큼 그렇게 형편없지는 않았고, 평소 비슷한 소재의 장르 재밌게 보시는 분들이라면 적당히 유쾌하고 가볍게 볼만할겁니다. 1화에서는 무기 거래 현장을 급습, 라스베이가스에 터뜨리려는 폭...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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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작 미드 : 넷플릭스 신작, "All the Light We Cannot See(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11월 2일부로 넷플릭스 공개된 새 미니시리즈 4부작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입니다. 영화 <프리 가이>, <아담 프로젝트>의 숀 리바이 감독이 연출에 참여하고, 영드 <피키 블라인더스>의 스티븐 나이트가 각본에 참여하였습니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 안소니 도어의 동명 소설이 원작. (*국내에도 동명의 제목으로 출간되어 있음) 더불어 여기에 마크 러팔로와 휴 로리가 출연, 작품에 힘을 실어줍니다. 이야기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이른 때, 독일에 의해 점령된 프랑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마리'라는 시각 장애인 프랑스 소녀와 나치 정권에 의해 참전을 강요 당하는 10대 청년 '베르너' 두 사람의 삶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 소녀 '마리'와 박물관에서 일하는 그녀의 아버지 '다니엘'이 소유주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고 하는 전설 속의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파리를 탈출합니다. 시간은 흘러, 생말로에서 삼촌과 사는 '마리'는 행방이 묘연한 '아버지'를 찾기 위해 매일 밤 불법 라디오 방송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치병에 걸린 한 나치 장교가 '마리'가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마리'는 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참고로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의 원작은 국내에서도 출간되어 있습니다. 저는 1화를 딱 보자마자 책도 읽고 싶...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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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작 미드 : 에드거 앨런 포 원작, 넷플릭스 신작, "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어셔가의 몰락)"

오늘 소개하는 드라마는 12일부로 넷플릭스에 공개된 8부작 미니시리즈 <어셔 가의 몰락>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가장 기다리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있는데 바로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의 호러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는 애드거 앨런 포의 동명 단편을 8부작으로 각색, 미니시리즈로 재탄생된 바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을 비롯, 그와 오래 호흡을 맞춰온 칼라 구지노, 케이트 시걸, 사만다 슬로안등의 배우들, 그 밖에도 브루스 그린우드, 메리 맥도넬 등 익숙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함이 알려지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2018년 <힐 하우스의 유령>을 시작으로 넷플릭스에서 매년 유명한 호러 고전을 재해석한 미니시리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블라이 저택의 유령>, 2021년에는 <어둠 속의 미사>, 작년에는 틴/호러 드라마 <자정 클럽>을 선보이는 등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감각적인 연출등 그의 작품들은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의 호러 작품들은 대게 호러를 가장한 휴먼 드라마라, 그리 무섭지는 않아서 평소 무서운 공포 영화를 못보시는 분들도 한번 가볍게 도전해볼만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호러 고전의 거장 애드거 앨런 포의 단편 소설을 각색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기대를 모았었는데요...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하는 애드거 앨런 포의 작품은 어떻게 재탄생되었을지?! ...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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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작 미드 : 오피오이드 사태를 다룬 실화 바탕, 넷플릭스 신작 "Painkiller(페인킬러)"

일전에 하반기 기대되는 신작 중 하나로 꼽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페인킬러>가 10일부로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습니다. 매튜 브로더릭, 웨스트 듀코브니, 테일러 키치, 우조 아두바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고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 <마일 22>의 피터 버그 감독이 연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일전에 소개했던대로 <페인킬러>는 미국 오피오이드 사태를 바탕으로 퍼듀 제약 새클러 가문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퍼듀제약? 새클러 가문?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2021년 Hulu에서 <돕식: 약물의 늪(Dopesick)>이라는 제목으로 한차례 미드로 만들어진 적이 있어서 아마 <돕식: 약물의 늪>을 보신 분들이라면 크게 낯선 이야기는 아닐겁니다. <페인킬러>도 <돕식: 약물의 늪>과 마찬가지로, 환자들이 갖는 의사에 대한 신뢰를 이용해 음흉하고 끔찍한 마케팅을 벌인 퍼듀 제약과 새클러 가문을 다루는 등 오피오이드 위기가 어떻게 유발되었나 그 이면의 이야기를 밝혀내고 있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만드는 사람이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달라지는 게 맛이죠. 그런 의미에서 <페인킬러>도 마찬가지. 6부작으로 탄생된 <페인킬러>는 패트릭 래든 키프의 뉴요커 기사 "The Family That Built an Empire of Pain"과 배리 마이어의 책, "Pain Ki...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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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플 뭐봄? 휴가철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예쁜 영상미를 가진 넷플릭스 추천 시리즈 6

요즘 넷플 뭐봄? 자, 오늘은 휴가철을 맞아 넷플릭스에서 찾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예쁜 영상미를 가진 넷플릭스의 숨은 명작들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평소 경험하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들로 눈이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는…휴가철 대리만족하면서 달리기 좋은 작품들로 제가 꼽은 넷플릭스 숨은 명작 여섯 편인데요...제가 소개하는 시리즈외에도 이웃님들이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 이 시리즈 진짜 예쁘더라...나만 알기 아깝다하는 작품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출처: 넷플릭스 첫번째로 소개하는 시리즈는 영국, 스페인 합작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물로, <종이의 집>을 제작한 알렉스 피나의 신작이었습니다. 20년간 실종되었던 오빠가 죽은 채 발견되자, 동생 '조이'가 직접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스페인 이비자로 향한다는 내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중독적인 볼거리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눈길을 사로잡는건 스페인 이비자와 마요르카의 에메랄드 빛 너른 바다와 이국적인 풍경들이라 할 수 있는데요, 스페인에서 가장 이국적이고 화려한 휴양지로 유명한 곳답게 지금 당장이라도 이비자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매혹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이비자, 서정적이고 고요한 마요르카의 풍경과는 상반된 흥미진진한 살인/미스터리가 반전이라면 반전. <화이트라인>은 스페인 경찰이 오빠 '액설'이...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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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정리 : 내가 꼽은 넷플릭스 해외 드라마 신작 베스트5

내가 꼽은 넷플릭스 해외 드라마 신작 베스트 5 : 외교관, 나이트 에이전트,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 카피캣 킬러, 리디아 포에트의 법 지난 포스팅에서 제가 꼽은 [상반기 신작 미드 베스트 5]를 전했었는데, 거기에 넷플릭스 드라마가 없더라구요. 사실 제 기준에서 크게 주목할만한? 작품이 없었을 뿐 좋은 작품이 아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오늘 꼽은 다섯 편의 넷플릭스 드라마는 (제 기준)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 공개된 신작 드라마들 가운데 가장 괜찮았던? 가장 추천하고 싶은 해외 드라마들 되겠습니다. 미드 뿐 만 아니라, 이탈리아 드라마, 대만 드라마까지 해서 총 다섯편인데...이웃님들도 넷플릭스에서 괜찮은 드라마 있었다 하시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립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외교관>,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2 확정했습니다! 🎊 자, 그럼 일단 신작 미드부터. 넷플릭스에서 미드를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아실법한, 이미 봤을법한 드라마로 생각됩니다. 먼저 <외교관>은 올 상반기 넷플릭스를 뜨겁게 달군 최고 히트작 중 하나지요. <아메리칸즈>의 케리 러셀이 영국 군함이 피습된 후 예기치 않게 영국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되는 케이트 와일러를 연기합니다. <외교관>은 케리 러셀 뿐 만 아니라 노련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된 흥미진진한 정치/스릴러로 평가받는데요...정치적 긴장감 등 국제 정세를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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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작 미드 : 시즌2 확정! 넷플릭스 신작, "XO, Kitty(엑스오, 키티)"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서 여주인공 '라라'의 막내 동생으로 나왔던 '키티'의 진정한 사랑 찾기 여정을 그린 신작 미드 <엑스오, 키티>가 지난달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되었었지요. 한국을 배경으로 한 미국식 하이틴/로맨스라고 알려져 있는 것처럼 한국에서 촬영, 최민영, 김윤진 등 한국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현 역을 맡았던 최민영 배우가 '키티'의 상대역을 맡아 두근거리는 로맨스를 완성하였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내가 예뻐진 그 여름>의 원작자 제니 한이 이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엑스오, 키티> 각본, 책임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 참여하였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 이어 <엑스오, 키티>에서도 '키티'역에는 안나 캐스타트가 맡습니다. 스스로 사랑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믿는 '키티'는 한국 여행 중 만나 장거리 연애중인 남자친구와 재회, 그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한국으로 이사하는데. 하지만, 그녀는 관계란 게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단순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로인해 한층 더 성장하고 점차 단단해지는 '키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일전에 한번 언급했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도 일찍이 화제가 되어 드라마를 굳이 보지 않더라도 알 수 있었던 부분인데) <엑스오, 키티> 속 한국의 모습이 ...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