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이름만 들어도 멋지고 화려한 대리석이라는 느낌이 들지요 ? 디아스프로 로쏘는 (Diaspro Rosso)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옥의 종류로서 모든 종류의 광물이 포함되고 때로는 빨강, 때로는 노랑, 때로는 브라운 등 여러가지 현란한 컬러를 가지는 천연 대리석 입니다. 세계적으로 여러가지 젬스톤, 즉 세미프레셔스 스톤이 있는데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고급 가구와 장식품으로 사용해왔습니다. 진하게 숙성된 가구상판과 거실테이블상판으로 품격있는 소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디아스프로 로쏘 슬랩으로 가공하여 주방 싱크대, 미드웨이, 아일랜드에 시공된 모습 입니다. 작품을 보는 듯 하고 화려합니다. 마치, 격동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아일랜드 화산에서 분출되는 용암의 강 같은 느낌입니다. 디아스프로 로쏘는 일반적인 대리석 가공 공정 보다 더 섬세하게 제품을 생산 합니다. 고가이기도 하지만 주로, 주방 및 욕실 가구로 사용되고 포인트가 될만한 상판 및 벽체에 시공되므로 완벽한 표면 처리가 요구 됩니다. 표면 마감(Finish)은 주로 천연 대리석의 진면목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연마 폴리싱 형태로 사용 합니다. 그렇지만, 디자이너의 요구에 따라 무광, 에칭, 샌드블라스트 등으로도 가능하며 마감 변경시에는 사전에 담당자 상담이 필요 합니다. 디아스프로 로쏘의 매력은 예단 할 수 없는 변화와 풍부한 색채감 일겁니다. 다른 대...
평소에 대리석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칼라카타(Calacatta)에 모르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정보는 대중적이지만 실물을 결코 대중적이지 않은 화이트마블의 정점이지요. 이탈리아에서만 소량으로 생산되는 희귀가치 때문에 그 유명세는 미국의 유명인들을 물론이고 중동의 갑부님들까지 전세계를 아우르는 두터운 팬심을 확보 하고 있습니다. 주 사용부분은 고급 호텔객실 벽체 및 바닥, 주택 포인트월, 식탁 및 각종 상판 등등 사용 되고 있고요. 칼라카타는 너무 저명한 대리석이라서 요즘은 이태리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비슷한 느낌의 대리석에 칼라카타라는 이름을 억지로 끼워 맞추고 있는 실정이고요. 소위 말한는 짝퉁이 있으므로 사용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우길게 따로 있지, 제가 보기엔 절대로 원안의 1%로도 못 따라 갑니다. 칼라카타는 비앙코카라라가 생산되는 석산의 일부분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며 형태와 특성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나뉘게 됩니다. 처음 사진은 칼라카타의 전형적인 형태이고 가장 높은 등급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칼라카타의 여러가지 형태 중에서 최근에 많이 언급되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는 종류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시원스럽게 쭉쭉 뻗어가는 황금색 베인이 아름다운 칼라카타 파오나조 입니다. (Calacatta Paonazzo) 아이보리 밝은 기본 바탕에 랜덤하게 배치된 ...
여기 !! 화이트대리석을 대표하며 로마시대로 부터 현재까지 거의 모든 나라에서 줄을 서서 수입구매하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마블 비앙코카라라가 있습니다. "Bianco Carrara" 우선, 간략하게 건축소재로써 비앙코카라라의 기본적인 물리적 시험수치를 보면, 밀도는 약 2,700~2,720 kg/m3이며 1m*1m*1m 즉, 1세제곱미터의 무게입니다. * 참조 : 석재무게계산 방법 : 1제곱미터(m2)로 계산시에는 20미리 두께의 경우, 2.7*20 = 54kg로 간단히 계산 가능 합니다. 수분흡수율은 약 0.10 ~ 0.15% 정도로서 무난하게 주택, 호텔, 빌딩, 매장용 마감재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측정치는 천연대리석의 특성상 변동폭이 있음을 감안 해 주시고 추가적인 시험항목에 대한 결과값이 궁금하다면 문의 바랍니다. "비앙코" 혹은 "비안코"는 이제 친숙한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이태리말인데 우리말로 흰색을 의미 합니다. "카라라"는 이 대리석이 생산되는 지역의 이름이고요. 비앙코카라라는 특별한 색감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화이트하지 않아서 들뜬 느낌이 없고 이질적이지 않으며 친숙한 누군가의 기분 좋은 미소사이로 보이는 건강한 치아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같이 펑펑내리는 함박눈의 색과 같은 것 같기도 하고요. 흔히 대리석이라고 하면 화이트대리석을 많이 떠올리실텐데 의외로 많은 종류가 있다는 점 기억해 두시...
인피니티 코드명 SE12 체포로마노(Ceppo Romano)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석양이 멋스럽게 드리워지는 고즈넉한 교외의 카페가 떠오릅니다. 인피니티 SE12 ceppo romano 체포로마노 오늘은 우선 이름부터 설명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체포(Ceppo)는 그루터기를 의미 하고 로마노(Romano)는 로마스러운 이라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는 이탈리어 입니다. 발음은 체포, 세포, 체뽀 모두 괜찮고요. 그런데 체로로마노는 아시다시피 인피니티에서 제작한 세라믹대리석 입니다. 감쪽 같죠 ? 천연의 그 것과 컬러만 다르지 오히려 좋군요. 세월이 묻어나는 시골스러움이 예술인 그래서 더 매력적인 인피니티 세라믹입니다. 체포로마노의 영감이 된 천연 체포는 이태리 밀라노 근처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100년 이상의 깊은 역사가 있는 멋쟁이 밀라노인들이 좋아하는 라임스톤입니다. 내츄럴 체포디그레 ceppo di gre 정말 독특한 패턴을 보여주고 베이지 색감에서 웜그레이 느낌까지, 또 알 수 없는 암호와 같이 자연스럽게 배열된 입자들의 형태에서 고급스러움 느끼게 됩니다. 다시 체포로마노로 돌아가서,, 처음 보는 모습에서 세련되거나 엣지 있어 보인다. 뭐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구요) 그렇지만 끌리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포근함 ? 편안함 ? 여유로움이 흐르는 주방의 한 장면이 연출 되네요 마감재가 저 정도는 되어야, 그리고 보니 ...
멀리서 바라만 보던 치폴리노(Cipollino)가 어느새 근처에 와 있습니다. 진하지 않은 녹색의 무늬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물결치듯 생동감을 느끼게 합니다. 한참을 쳐다 보고 있으면 마치 최면에 걸리기라도 할 것 같은 가볍게 들뜨는 기분을 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만약 색감이 조금 더 짙었다면 이런 느낌은 안들었을 듯 합니다. 해안가 풀밭 언덕에서 바람을 맞으며 산뜻함이 손에 잡히는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지요 ? 사실 위 사진 2장은 사람이 만든, 즉 인조입니다. 세라믹이지요. 혹은, 포세린 빅슬랩이라고도 하고요. 상품명은 MB25 아이코닉 치폴리노 (iconic cipollino) 이구요. 흠 잡힐 것 없이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실제 모델인 내츄럴마블 치폴리노에 비교해도 더 좋아 보입니다. MB25 iconic cipollino 세라믹인 아이코닉치폴리노를 마감재로 채택하는 이유는 ; 첫째, 천연 대리석 치폴리노(cipollino)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시공이 가능한 점과 둘째, 유지관리가 손쉽습니다. 이것 저것 피하고 주의해야 할 사항이 없다는 점입니다. 세라믹의 고유한 장점인 수분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세째,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 할 수 있습니다. 얇은 두께(T12, T6)와 세밀하게 졸리컷과 같은 가공이 가능하다는 점은 미니멀한 공간 구성을 하도록 도와주는 마법을 보여 줍니다. 반면에, 천연대리석은 우아합니다. ...
24년은 유난히 오닉스(Onyx)와 연이 깊은 해인 것 같습니다. 내츄럴본인 것 부터 이탈리아 장인의 솜씨가 녹아난 세라믹(포세린)까지 두루두루 작업을 했습니다. 재료가 재료인 만큼 이 친구를 작업 할 때는 시작부터 끝날 때 까지 온 신경을 집중해서 가공하고 납품을 합니다. 비싸기도 하고 파손이 잘 된다는 점 때문에 납품중에는 항상 경계심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어려운 작업을 해내면 그 만한 보상이 따르기 마련이죠. 이 보다 더 우아 할 수 없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의 우아함보단 덜 하겠지만 그런 느낌이 드는건 숨길 수 없는 사실입니다. 25년을 위한 인피니티사의 신제품 라인업을 보면 그 어느때보다 맘에 듭니다. 오늘 소개하는 오닉스화이트만큼 괜찮아 보이고 아실만한 분은 다 아는 타지마할(Taj Mahal) 혹은 페를라베나타(Perla Venata), 천연 라임스톤이 울고 갈 지알로프로방살(Giallo Provencale) 등이 있는데 차차 소개 할 예정입니다. 인피니티가 빅슬랩을 시작한 후로 생산해낸 제품들 중 현재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히 봐도 내츄럴 상품들과 구분이 안될 정도입니다. 아무튼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천연 화이트오닉스의 밝고 우아한 감수성은 그대로 살리고 세라믹(포세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즈(T12mm*1620mm*3240mm), 무게, 가격, 내구성, 비오염성, 편리한 ...
수많은 대리석을 알지만 무슨 의미의 단어인지 모르고 사용 하는 단어중 하나가 이탈리아에서 넘어온 칼라카타(CALACATTA)라는 말입니다. 누가 지었는지 참,,잘 지었어요. 입에 착착 붙고,,느낌도 좋고 말이죠. 아무튼 지금 이 단어는 최상급이며 동시에 우아한 천연대리석을 대표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본래, 칼라카타는 이탈리아 카라라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종입니다. 그동안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 스타투아리오(STATUARIO)를 아득하게 넘어가는 느낌이고요. 이런 칼라카타는 고급을 지칭하는 대명사로써, 이제 전통적인 화이트베이스에 라이트그레이라는 틀을 벗어나 칼라카타블랙이라는 새로운 석종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여차하면 칼라카타레드, 칼라카타블루까지도 갈 태세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칼라카타블랙은 외적인 면을 봤을때 원래의 칼라카타와 유사점을 찾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막연하게 느낌적인 느낌으로 느껴지는 칼라카타 특유의 고귀한 모습이 보인다고나 할까요 ? 그런 지나칠 수없는 진한 울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천연대리석을 처음보면 제일 먼저 밤하늘 무섭게 내리치는 번개같은 베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침 검은색석종이라서 다른 컬러의 대리석보다 하얀베인이 더 눈에 띄는 듯 합니다. 그런데 베인의 형태를 자세히 보면 더 흥미로는 사실을 알 수가 있으며 베인의 형태가 다른 대리석에 비해 랜덤하게 배치 되어 있고 모양새 역...
무더위와 함께 빠른 시간을 넘어 벌써 2023 코리아빌드 전시회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당연히, 저희 일신석재도 멋지다를 넘어 비현실적인 명작 천연대리석과 함께 포세린빅슬랩으로 출전합니다. 많이들 보러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기간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희 일신석재는 충격적인 디자인컨셉의 독립부스로 찾아 뵙습니다. 부스는 명작대리석의 고유 브랜드인 일솔레(ILSOLE)와 업계를 강타한 포세린빅슬랩의 브랜드인 인피니티(infiniy)로 메인테마로 만들어 질 예정입니다.(일신석재 전시부스 코엑스 1층 A홀, 8월 2일까지 코리아빌드 홈페이지에 사전등록시 빠른 무료입장 가능) 더불어, 대리석, 인조석, 세라믹에 대한 훌륭한 일신의 전문가들이 스탠바이 할 예정이므로 모든 관련 마감재 상담문의가 가능합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독보적인 공간을 꿈꾸고 계신분들이나 라임스톤 외장재를 포함한 외벽 마감재를 고민하고 계신분들은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환영 합니다. 아무튼, 전시회에서는 수 많은 석종을 보여 드릴 수가 없어서 명작 및 일반 천연대리석 중에서 3가지만 엄선하여 출품하고 전시된 품목은 현장에서 판매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인피니티빅슬랩은 7가지 정도만 전시되고 나머지는 샘플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간단히 전시될 명작 대리석 가공 형태를 보겠습니다. 2pcs 북매치, 현장에...
종종 아름다운 대리석을 설명 할때 사라브라이트만의 넬라판타지아를 생각나게 한다거나 몽환적이다 혹은 이 대리석은 엘리시움 콘셉트로 좋겠다는 등등의 그림속 천상세계를 표현하기 위한 좋은 말을 사용하곤 합니다. 좀 오글거리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장면을 더 클리어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멋지다라기 보다는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대리석은 주로 화이트마블류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출신의 스타투아리오류, 칼라카타류, 비앙코류, 아라베스카토류 등이 대표적이며 오늘은 이중에서 간만에 준비된 아라베스카토발리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라베스카토 발리 아이보리 베이스와 절묘한 베인이 아름다운 대리석 아라베스카토발리는 따뜻하면서 밝은 미소를 가진 칼라카타의 독보적인 색감과 시선을 멈춰세우는 둥글둥글한 패턴이 아름다운 이탈리아 대리석 입니다. 스타투아리오 느낌은 거의 없지만 패턴을 형성하는 음영 있는 베인의 단편은 스타투아리오의 그것과 같고요. 작은 면적으로 볼때는 마치 흰색 한지에 흐릿하게 수묵화를 그려 놓은 듯하고 한편으로는 수채화 밑그림을 그려 놓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매력적인 대리석 입니다. 패턴의 형태는 기본 아라베스크식 동그란 무늬를 기반으로 연한 보라빛, 옐로우베인, 그린베인이, 브라운베인이 랜덤하게 얽혀있어 칼라카타와 구별이 됩니다. 그리고 감성적인 둥근 무늬는 이국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