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추워진 날씨로 감기에 걸리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사는 미국 애리조나도 44도에 날씨에서 18도가 되었는데도 춥게 느껴진답니다. 18도면 한국에선 그냥 딱 좋은 날씨인데 말이죠~~ 추워지는 날씨가 되면 따뜻한게 먹고 싶잖아요. 그중에서 달달한 호박죽이 너무 먹고 싶었답니다. 미국 오기 전 예식장에 갔는데 호박죽 맛집인지 제가 뷔페에서 호박죽만 3번을 가져다 먹었죠~~ 팥을 좋아하는 저는 팥까지 넣어서 죽을 만들었답니다. 단호박만으로는 이런 맛이 힘들고 꼭 늙은 호박으로 호박죽을 만들어야 어릴 적 먹던 맛이랍니다. 예전에는 누가 늙은 호박 주면 저거 뭐해먹지 이랬답니다. 여러분은 누가 늙은 호박 주시면 고맙습니다. 하고 받아오셔서 호박죽 한번 만들어 보시면 그 맛에서 헤어 나오기 힘드실 겁니다. 호박죽 만들기 재료 늙은 호박 900g 팥 60g 팥 삶을 때 꽃소금 반 숟가락 찹쌀 120g 물 1리터 꽃소금 반 숟가락 설탕 2숟가락 팥은 찬물에 4시간 정도 불려 놓습니다. 팥에 건조 상태에 따라서 다르지만 압력밥솥에 찐다면 불리는 시간은 2~3시간도 가능합니다. 찹쌀은 1시간 정도 찬물에 불려 놓습니다. 호박죽 만들기 위해서 미국에서 늙은 호박과 비슷한 맛 발견한 호박 미국 마트에서 구입한 호박~~~모양이 특이하게 생겼죠?? 땅콩 같기도 하고~~너무 귀엽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BUTTERNUT SQUASH(버터넛 스쿼시) 찾아...
2024.11.16 토요일(미국) 2주 전부터 고모부님의 환갑잔치를 서프라이즈로 해줘야 한다고 고모부님 지인분에게 연락이 왔다. 나는 전 담당이라고 전을 해오라고 하셨다. 전은 호박전 동태전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뭘 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어릴 적 제사상 꼬치 엄청 끼운 내가 꼬치전 한번 해봐야겠다 하고 꼬치전을 전날부터 준비했다. 생일 상차림 메뉴 생일 전날 꼬치전 미리 준비해두고 동태살 양념해뒀다. 오징어 초무침 해두지 않았다면 토요일 당일 아침 엄청 분주했을 거 같다. 원래 전만 부치기로 했지만 큰손인 내가 뭔가 더 해야 할 것 같아서 연근 흑임자 샐러드와 전라도에서 늘 잔칫날 먹는 홍어무침은 못해도 오징어 초무침 추가해서 했다. 오징어 초무침 하다가 그릇이 너무 작아서 왕대야로!!갈아탔다. 음식하다보면 내가 큰 손인걸 늘 느낀다.!!! 음식을 가지런히 담고 서프라이즈 할 장소로 출발~~ 완성된 상차림 지인분은 직접 손 만두와 소갈비찜 잡채를 준비해 주셨고 다른 지인분이 과일을 준비해 놓으셨다. 일손이 부족해서 가자마자 나는 음식 세팅에 나섰다. 지금부터 생일 상차림 메뉴를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내가 부쳐 온 전을 담으려고 도마 구매까지 하신 열정에 박수를 쳐드린다. 어떻게 담을까? 고민하다가 나무 원형 판에 이렇게 담으니 음식이 먹음직스럽고 환갑잔치 생일상에 딱인 느낌이 팍팍 왔다. 이날 음식 세팅이 참~~~센스있게 잘했다...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들을 넣고 냉털 가능한 샐러드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발사믹 소스 샐러드 재료 야채 한 줌(원하는 채소) 계란 2~3개 샐러드용 치즈 약간 베이컨 3줄 마카다미아 10알(다른 견과류 대체 가능) 아보카도 1개 발사믹 소스 5숟가락 #간단 샐러드 드레싱 발사믹 식초 소스 샐러드 코스트코 구매 아마존에서 세트로 구매한 냄비인데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랬는데 이거 어디에 써먹나? 했는데 달걀 4개 정도 넣으면 딱이더라고요. 달걀 3개 정도 넣고 삶아 주었답니다. 써니가 베이컨을 사다 놓으래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요. 오늘 제가 좀 사용했답니다. 미국 베이컨은 무슨 삼겹살 두께로 살짝 거부감이 든답니다. 그러나 익혀주고 나면~~괜찮아요!!! 프라이팬에 베이컨을 넣고 베이컨이 익어 갈 때 가위로 잘게 잘라주세요. 바삭하게 튀겨주듯 구어주고 키친타월에 기름기를 꼭 감싸서 없애주는 게 포인트!! 마트에서 어린잎 샐러드 야채를 사 왔는데요. 깨끗하게 씻어서 야채 탈수기에 돌려서 물기를 제거했답니다. 미국 코스트코에서 산 치즈~~~샐러드에 딱 넣기 좋게 포장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하나씩 뜯어서 먹기도 좋고 사용하기도 편리하게 나와서 좋답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포장지에 눈이 가서 처음 사봤는데 맛도 모양도 괜찮아서 샐러드에 잘 넣어먹는 아이랍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마카다미아도 준비합니다. 미국 코스트코에서 샀는데요. 소금 들어간...
미국 와서 깍두기 배추김치 다 담아 봤는데 아직 안 담아 본 게 열무 얼갈이 김치입니다. 지난 배추김치가 너무 맛있고 시원하게 담아졌는데 너무 힘들어서 사 먹는다고 해놓고서 H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열무와 얼갈이를 보고 이 미국 땅에서 내가 열무와 얼갈이를 보다니 너무 반가운 나머지!! 가격도 착해서!! 장바구니에 담아왔지 뭡니까!!! 제가 김치 욕심 있는지 미국 와서 두 달 만에 알았네요. ㅋㅋㅋ 얼갈이와 열무는 어릴 때 담아 먹으면 야들야들 참 맛있는데요. 심심하게 담아서 그냥도 먹기도 하지만 비빔밥이나 비빔국수로 해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익어야 그 가치를 더 뽐내는 열무 얼갈이 김치 담그는 법 지금부터 저만의 노하우로 빠르게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열무와 얼갈이를 섞어 담는 김치가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섞어서 담아 볼께요. 열무 김치 담그는 법 재료 열무, 얼갈이 1kg(손질 후 기준) 굵은소금 종이컵 1컵(절임시) 양파 1/4개(없어도 무관) 쪽파 8뿌리 정도 고춧가루 7숟가락 믹서기에 갈 양념재료 배 1/4개 다진 마늘 2숟가락 생강 엄지 크기 한 톨(생강가루 대체 시 반 숟가락) 새우젓 2숟가락 매실청 2숟가락 멸치 액젓 3숟가락 청양고추 1개 홍고추 있을 경우 2~3개 (없으면 패스) 미원 커피 숟가락으로 반 숟가락 (어머니가 김치엔 꼭 넣으라하심ㅋㅋ) 마트에서 사 온 얼갈이 열무~~가...
애리조나도 44도의 날씨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울 땐 더위에 적응 못하겠더니 살짝 추워졌다고 18도의 온도도 춥게 느껴지네요. 너무 극과 극을 달리는 애리조나 챈들러의 날씨입니다. 추워지면 생각나는 면 요리 잔치 국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날 잔치국수를 해줬더니 써니 양이 맛있다고 하길래 오늘 학교 데리러 갔다가 오는 길에 오늘 저녁은 불고기 볶음밥이야 했더니 뭔가 뚱한 표정!!! 그래서 잔치국수? 어때? 어~~좋아~~~해서 시작된 잔치국수 만들기입니다. 모든 재료가 다 있어서 마침 만들 수 있었답니다. 특히 김치 양념해서 올려먹으면 얼마나 맛있던지 저는 김치 양념해서 올려먹는 잔치국수를 참으로 좋아한답니다. 지금부터 애리조나 챈들러 맛집..올리 집의 맛있는 잔치국수 비법을 한번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잔치국수 만들기 재료 국수 3인분 디포리 티백 1개 꽃소금 1숟가락 반 참치 액젓 3숟가락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숟가락 감자 중간 크기 1개 애호박 반개 당근 약간 파 1대 양파 1/4개 계란 2개 도시락 조미김 5장 통깨 약간 김치 양념 다진김치 밥공기 1개 분량 고춧가루 1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통깨 1숟가락 #잔치국수 만들기 육수 티백으로 국물 우려내기 김치 국수 레시피 코인 육수도 사용해 보았지만 눈으로 뭐가 들어간지 확인할 수 있는 이 육수 티백이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 디포리가...
이른 아침 써니 학교 데려다주고 골프 연습장에 두 번째로 따라갔답니다. 두 번째 치는데 공이 잘 뜬다고 칭찬받는데 앞에 오리들이 많지 뭐예요? 저 오리 맞으면 어쩌지??하니 거기까지 안 나가고 알아서 피한다고 했는데.... 40m까지 날아간 공이 굴러서 오리 다리를 치니 오리가 깜짝 놀라서 아픈지 자기 다리를 부리로 핥더니 갑자기 놀랬는지 똥을 발사!!!! 정말 웃픈 장면이었어요. 연습장 갔다가 아가씨가 생일 기념으로 피부 마사지를 시켜줘서 마사지 후 집에 오니 1시!! 출출한데 뭐 먹지 하다가 딱딱해져서 화석이 되어가는 바게트 빵이 눈에 보였답니다. 후다닥 만들어 커피 한 잔과 먹어야지 해서 후다닥 만든 마늘 바게트 빵 지금부터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마늘 바게트 빵 재료 바게트 빵 1개 무염버터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파슬리 약간 (단맛을 느끼려면 설탕 추가) 저는 개인적으로 마늘향과 바삭함을 좋아해서 설탕은 1숟가락만 넣었답니다. 바게트 빵 1개는 칼로 어슷썰기로 1cm 두께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위에 마늘 바게트 빵 소스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버터를 전자레인지에 녹여도 되지만 저는 그냥 녹지 않은 상태로 사용했답니다. 버터를 녹여야 하는 이유가 설탕이 골고루 섞여요~~ 바게트 빵에 잘 섞은 소스를 앞뒤로 발라줍니다. 사진에는 적은 양으로 나오지만 옆에 한 접시 더 있답니다. 앞,뒤로 잘 발라진 바게트...
토요일 미국에서의 첫 생일을 맞이했다. 어디 가볼까? 구글에 근처 가까운 곳을 검색해도 갈만한 곳이 없다. 여기는 애리조나 붉은 사막과 선인장만 보일뿐!!! 검색하다 보니 2시간 거리에 물이 보이는 호수를 발견했다. 돌들이 많고 뭔가 기대감이 생겨 아침 7시 출발했다. 왓슨 레이크 AZ Watson Lake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보트나 카약을 대여해서 탈 수도 있는 곳이고 챈들러에서 두 시간이면 가능한 곳이라서 올 만 하다. 미국 서부여행 한다면 왓슨레이크-세도나-그랜드캐년순으로 여행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가는 길에 열기구가 하늘에 몇 개씩 떠 있었다. 예전에 검색하니 열기구 타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가 아닐까 싶다. 나중에 이건 온 가족이 같이 해보기로 하고 가는 길에 주유소에 들려 기름 넣고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생일의 첫 아침~~ 나는 해쉬브라운과 맥 커피를 한잔 마셨다. 사실 한잔 주문했는데 점원이 오더니 실수로 잘못 만들었다고 원하면 먹을래? 해서 공짜로 먹게 된 커피인데 생일이니 공짜 생기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Watson Lake 왓슨 호 미국 86301 애리조나 주 프레스컷 왓슨 호 그렇게 달려서 도착한 곳 왓슨 레이크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가 있어서 주차비 3불 결제하고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보트 대여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우리는 오늘 보트 타지 않을 거라서 패스했다. 사진으로만 보고 왔지만 눈 앞에 펼쳐진 ...
집에서 놀고 먹는데 왜 이렇게 등이 결린 걸까요? 너무 집에만 있어서 그런 건지? 내일부터는 아파트 근처라도 돌아봐야 할 것 같아요. 토요일 코스트코에서 사 온 아보카도가 4일 만에 잘 익었더라고요. 잘 익은 아보카도를 보더니 써니 양이 낼 아침 바게트 빵에 아보카도 먹고 가겠다고 했답니다. 잘 익은 아보카도와 아무 빵이나 있으면 되는 정말 맛있는 한 끼가 되는 브런치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 재료 아보카도 1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계란 1개 바게트 빵 4조각(식빵 베이글 모두 가능) #아보카도 요리 간단한 홈메이드 브런치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미국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갔는데 갓 나온 따끈한 바게트 빵이 나 좀 데려가세요~~하고 있지 뭡니까? 오랜만에 요거다 하고 들고 왔어요. 긴 바게트 빵 2개 들어 있는데 4.99불 이게 정말 말이 됩니까? 미국 코스트코는 빵과 고기가 정말 싼 것 같아요. 먼저 바게트 빵은 1cm 정도 두께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잘 익은 아보카도입니다. 중앙을 칼로 잘라내고 비틀면 반으로 쏙 나눠지는 아보카도~~숟가락으로 싹싹 긁어서 그릇에 담아주세요. 소금 한 꼬집과 후추 톡톡톡 넣어주고 포크를 이용해서 눌러 주면서 아보카도를 으깨주시면 쉽게 으깨줄 수 있답니다. 은근 스트레스 날아간답니다. 빵은 토스트기에 구어도 되고 프라이팬에 구어도 되는데요. 저는 에어프라이어...
써니 양이 연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연어를 한 팩 사 왔답니다. 미국도 코스트코 연어가 정말 크네요. 이 큰 걸 다 뭐해 먹지? 썰어 먹고? 구워 먹고? 초밥 해 먹고?~~~ 그러다가 아보카도 잘 익은 아이가 있어서 오늘 저녁 메뉴는 연어 아보카도 김밥으로 정했답니다. 연어와 아보카도가 들어가서 말캉하니 씹히는 맛도 좋고 아삭한 오이 채 썰어 넣어서 아삭한 식감도 같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생연어를 먹긴 먹어도 좋아하지는 않아서 이렇게 저는 초고추장과 같이 먹어 주었답니다. 연어 아보카도 김밥 재료 밥 1공기 반 정도 김 2장 단촛물 : 설탕 반 숟가락 식초 1.5숟가락 물 1숟가락 맛소금 약간 연어 두툼하게 두 줄 계란 3개(맛소금 3꼬집) 아보카도 반개 오이 1개(작은오이) 지금부터 홈메이드 연어 아보카도 김밥을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단촛물을 먼저 만들어 둡니다. 미리 만들어 두어야 설탕이 녹아서 밥에 잘 스며듭니다. 설탕 반 숟가락 식초 1.5숟가락 물 1숟가락 맛소금 약간을 넣고 설탕이 녹도록 저어주세요. 계란 3개에 소금 3 꼬집을 넣고 계란말이를 해주는데요. 체에 한번 걸러 내주면 계란지단이 깔끔하게 된답니다. 지저분한 양 끝은 자르고 기다랗게 두 줄만 남겨둡니다. 미국에서 산 오이는 약간 작은 오이랍니다. 한국 청오이 기준 반개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오이는 씨 부분이 물기...
오랜만에 포스팅 합니다. 일주일 동안 너무 아팠는데 미국 의료비 비싸서 병원도 못 가고 집에서 자연치료?를 했답니다. 이유 없이 우측 아랫배가 아프더니 미열이 나고 온몸의 살이 몸살처럼 아프며 식은땀 범벅!! 코로나는 아닌데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일주일 끙끙 앓고 나니 이제 살만합니다. 지난주 일주일은 정말 한국 가고 싶었답니다. 미국 전체에 100개가 넘는 블랙베어다이너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3년 전 제가 갔을 때는 정말 사람들이 대기 번호표 받고 대기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미국도 경기가 안 좋으면 요식업 쪽에 타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써니 학교 데려다 주고 브런치 카페를 가봅니다. BLACK BEAR DINER 2805 S Alma School Rd 2805 S Alma School Rd, Chandler, AZ 85286 미국 영업시간은 아침 6:00~저녁 8:00까지라서 이미 오픈을 한 상태였어요. 이른 아침 영업을 시작해서 일찍 문을 닫는 편에 속한답니다. 블랙베어다이너의 컨셉은 모두 검정 곰 컨셉의 인테리어로 되어 있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곰들이 있답니다. 저기 살아 움직이는 검정 곰도 보입니다!! ㅋㅋㅋ 귀여운 컨셉으로 가게는 더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답니다. 매장의 벽면 액자 커튼까지 블랙 베어 컨셉~~ 3년 전 이 시간이면 대기 줄을 설 정도로 북적 북적하던 곳인데 이 정도라니 ㅜㅜ 큰 매장이 휑~...
애리조나 피닉스 챈들러에 온 지도 어느덧 36일째입니다. 날씨도 적응되어 가고 있고 아침 저녁은 좀 살만한 날씨랍니다. 그래도 현재 한낮 43도이니 실감이 나실까요? 날씨로 인해 선인장들은 제 키를 넘는 아이들이 워낙 많답니다. 아파트 입구에 있는 선인장~~실제로 보면 엄~청 크답니다. 아파트 단지안에 무료로 이용하는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는데요. 헬스장 사진이 어디 갔는지 사라져서 수영장만 올려봅니다. 있어도 이용 안 하는 1인!! 이제 혼자라도 이용해 봐야겠어요. #미국 아파트 랜선 집들이 애리조나 챈들러 수영장 호텔 수영장 부럽지 않게 되어 있답니다.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면 뭐하나 싶어요. !!! 일단 뱃살부터 빼고 수영복 입기로 다짐!!! 저희 집 베란다에서 바라본 곳~~스타벅스가 몇 주째 공사 중에 있답니다. 한국 같으면 이미 오픈하고도 남았을 공사기간 아닌가 싶어요. 한국처럼 일 처리 빠른 나라가 없다는 걸 다시 느낍니다. 지인들 연락 오면 제가 늘 농담 삼아 뷰 맛집이라고 말하는데요. 스타벅스 뷰입니다. 스세권!!! 미국 랜선 집들이 이 집에 자랑할게 없네요.^^ 방 2개의 아파트를 구했는데요. 여기는 써니 양의 화장실입니다. 기다란 화장실이 되어 있고 방이 연결되어 있답니다. 손님이 오시면 안방 아닌 이쪽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되어 있어서 양쪽에서 문이 열린답니다. 여기는 써니 양의 드레스룸~~ 이제는 스스로 정리 정돈도 ...
미국 생활 적응하며 집에 하나 하나씩 집안 용품들을 사서 정리하고 있답니다. 땡처리하는 Ross 매장에 가면 저렴한 주방용품들을 살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가게 옆에 홈굿스를 가보았답니다. 거의 모든 주방용품과 실생활에 필요한 수건부터 없는 게 없는 이곳~~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랍니다. 쇼핑은 즐거워~ 매장 입구에 들어서니 할로윈을 위해서 마련된 용품 코너가 많은 진열대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태원 할로윈을 생각나게 해서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지금부터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사진으로 구경시켜 드리겠습니다. 중간중간 코너에 세일해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답니다. 홈굿스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코너는 나무 주방용품 코너입니다. 나무로 된 나무결의 제품들이 어느 순간 저는 좋아지더라고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것저것 둘러보고 신기한 것들도 보고 재미난 시간이었답니다.
2024.9.21 토요일 즐거운 주말이다. 지난주 토요일 탁구를 치고 집 근처에서 20분 거리의 홀 인 더 록을 가보기로 했다. 애리조나 피닉스 갈 만한 곳을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 별로 없다.!! 유일하게 집근처 나오는 포스팅이 홀인더록~~ 이 사막 같은 애리조나에서 갈 곳이 여기뿐??? 그래도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다니 감사하며 출발했다. 근처에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다고 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오늘은 여기만 둘러 보기로 했다. 멀리서 보면 그냥 시골 뒷산 느낌의 높이인 산인데 가까이 가면 사실 조금 큰 산이다. 멀리서 보니 사람들이 제법 올라가서 쉬고 있어 보였다. 홀 인 더 록(Hole in the Rock) 홀 인 더 록 625 N Galvin Pkwy, Phoenix, AZ 85008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여행 Phoenix 홀 인 더 록(Hole in the Rock) 산 밑에 바로 오아시스~ 나무들과 물이 보이니 조금 힐링이 되었다. 주차장은 산 바로 밑에도 있고 그 옆으로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좋았다. 주차하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계단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꼬마도 올라갈 수 있는데 나는 잘못해서 좌측 길을 선택해서 조금 험난했다. 그래도 어릴 때 산 넘어 학교 다녔던 가닥이 있어서 이쯤이야 하면서 올라갔다. 중간중간 사진 찍는 포인트가 있어서 써니와 사진 찍기 성공~ 이 산에는 구멍이 두 개가 있다. 아래 구멍은 사람들이...
오늘은 미국 마트에 갔더니 생선 살이 통통하니 좋아 보여서 한번 구매해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안에 생선 살이 한국의 생선까스 느낌은 아니었고 약간 퍽퍽한 맛이었지만 그래도 생선까스 해 먹은 것으로 만족했답니다. 생선만 준비되면 엄청 쉬운 생선까스 오늘의 메뉴로 정해보았답니다. 하루 전에 생선에 소금 후추간만 해놓고 그 다음날 국룰인 밀계빵 순서로 만들어 튀겨 주면 끝나는 생선까스~~~이날 생선까스 하려고 준비했다가 두통이 심해서 다 던져놓고 약을 먹었는데도 두통이 너무 심해 응급실 갈뻔 했는데..여긴 의료비가 너무 비싸서 참다 참다 한국 약 탁센 하나를 먹었는데 한 시간 안에 좋아졌답니다. 한국 약 짱!!! 생선까스 만들기 재료 생선살 손바닥 크기 4개 맛소금 약간 후추 약간 밀가루 4숟가락 계란 2개 빵가루 종이컵 2컵 식용유(생선살 잠길 정도의 양) *식용유양이 부담스러우면 전 부침 보다 약간 넉넉하게 넣고 구어 주어도 좋아요. 마트에서 사 온 생선살~~가격도 괜찮고 크기도 좋고해서 골라봤습니다. 1조각씩 개별 진공 포장이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먼저 해동 후에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고 체에 건져서 물기를 빼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앞뒤로 맛소금을 솔솔 뿌려주세요(계란 후라이에 넣는 양보다 조금 넉넉하게) 후추는 약간만 뿌려서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줍니다. 밀가루 - 계란 2개(맛소금 두꼬집) - 빵가루...
미국에 와서 배추김치 깍두기 담고 오이소박이를 한번 담아보았답니다. 아가씨 마당에 자라는 부추가 싱싱해서 부추전도 해먹고 오이도 싸서 오이소박이를 한번 담아보았어요. 개인적으로 오이소박이 만들 때 열십자 모양내서 속을 넣는 게 만들기도 불편하고 먹을 때 또 가위로 잘라서 식탁에 놓아야 하고 불편함이 있어서 저는 이 방식이 가장 좋터라구요. 뭐 있나요? 내가 편한 게 가장 좋은 거죠? 오이소박이 만드는 법 재료 오이 3개 사과 1개(배가 없어서 대체) 당근 약간(색내기용) 부추 한 줌 양파 1개 굵은소금 4숟가락(오이절임용) 멸치 액젓 2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 다진 마늘 3숟가락 설탕 1숟가락 식은 밥 2숟가락 고춧가루 8숟가락 #오이소박이 만드는 법 먹기 편하게 만들기 오이 요리 오이소박이 재료 미국에 오니 오이가 아주 큼직하니 거짓말 조금 보태면 빨래 방망이 수준입니다. 한대 맞으면!!! 헤롱헤롱 거의 밥숟가락 두 배 정도의 길이입니다. 오이 3개와 양파 1개 작은 당근(색내기용) 1개 사과 1개는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오이는 양 끝 부분을 잘라주세요. 엄지 마디 정도의 길이로 썰어서 열십자 모양으로 잘라도 되는데 제가 사 온 오이가 너무 커서 저는 6등분 했답니다. 썰어진 오이를 볼에 담고 굵은소금 4숟가락을 뿌리고 물 500리터 정도 넣고 버무려 주세요. 30분 뒤에 뒤적뒤적하고 1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기...
여행일자 : 2024.9.1 이틀 전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 못했던 금문교 다리 건너의 맛집을 오늘 가보았다. 뜨거운 태양 아래... 줄 서 있는 사람들... 실화인가 싶었다. 🙉🙉 주일이라서 그런듯한데 평일에도 이렇게 줄을 선다고 한다. 역시 맛집은 한국이나 외국이나 마찬가지로 웨이팅이 있다.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곳~~~ 저 요트 호주에서 1년 살 때 바다 낚시 다닐 때 엄청 봤던 요트들인데... 거의 1대에 억 단위라고 했는데... 보트를 사도 보관할 장소 대여비도 만만치 않다고 들었다. 요트살 돈은 있으나 정박해 놓을 비용이 없어서 요트 못사는 걸로!!! ㅋㅋㅋ 애리조나보다는 아니지만 뜨거운 태양은 샌프란시스코도 만만치 않았다. 그 한낮에 햇빛을 쏘이면서 음식을 먹어야 하지만 맛집이라니 정말 기대 만땅!! 미식가 써니가 작년 먹어보고 엄청 맛있다고 인정한 맛집이다. Fish. 350 Harbor Dr 350 Harbor Dr, Sausalito, CA 94965 미국 Fish. / Bait | Sustainable Seafood and Fish Market in Sausalito, CA Enjoy fresh, sustainable seafood on our waterfront patio and visit our Fish Market to bring home our latest catch. Our coffee and sandw...
BUOY 22 Franklin St 22 Franklin St, San Francisco, CA 94102 미국 애리조나의 강열한 햇빛에 적응하기도 전에 샌프란시스코의 약간의 쌀쌀한 날씨에 다시 적응해야 했다. 이른 아침 따뜻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간 카페 buoy~ 가게가 독특하게도 오후 3시까지는 카페로 운영되고 저녁부터는 스시를 판매한다. 매장에 들어서자 커피향이 코를 자극한다. 이른 아침이라 테이크아웃이 많아 보였다. 한국 카페에 비해서 커피가 미국이 비싼 편은 아니었다. 한국도 요즘 커피 값이 장난아니다. 주문시 데스크쪽 명함에 있는 QR코드로 들어가면 buoy cafe의 다양한 메뉴들을 볼 수 있다. buoy cafe menu 우린 5명이라서 밥을 먹지 않은 상태여서 이것저것 배고픈 만큼 주문을 했다. ㅋㅋㅋ 요거 먹고 웃기 있기 없기???ㅋㅋㅋ 스콘 잘못하면 퍽퍽한데 buoy 카페 스콘은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으로 맛집이다. 개인적으로 말차를 엄청 좋아하진 않는데 말차 롤케이크는 건강한 느낌의 내 취향 저격이었다. 먹기 전에 자꾸 사진 찍어서 써니한테 혼났다. ㅋㅋㅋ 나중에 다 갚을께~~~사진 좀 찍자!!! 약간 쌀쌀한 아침 날씨로 나는 카페라테~~따뜻하니 참 좋다.. 얼어 죽어도 아이스 라떼인데...오늘은 따뜻함이 나에게 필요했다. 쌀로 만든 롤케이크인데 이게 쌀인가?? 싶을 정도로 폭신폭신한 느낌으로 좋다. 은근 ...
한국에서 미국와서 시차 적응도 하기 이전 결혼식으로 인해 샌프란시스코로 5일 만에 날아갔다. 12년 전 미국 여행 시 처음 도착한 곳이 샌프란시스코라 기대도 되는 여행이었다. 샌프란시스코 도착해서 둘째 집에서 잠자고 다음날은 결혼식 하는 곳 근처 스템포드대 근처의 쉐라톤 호텔로 이동했다.(스템포드대가 그렇게 예쁘다는데 시간이 없어 못 가보고 와서 아쉽다.) 결혼식 전날 하루의 시간이 있어서 금문교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다. PIER 39 Pier39는 물개가 유명해서 물개 동상이 있다. 물개 포즈로 한 컷 찍고!! 상점들이 있는 바닷가 근처로 구경 시작~~ 지나칠 수 없는 기념품 샵~~나는 샌프란시스코 금문교가 그려져 있는 병따개를 구매했다. 마음에 든다. 알카트라즈 교도소 Pier39에서 보이는 교도소는 영화에서 많이 나와서 유명한 곳 알카트라즈 교도소이다. 깎아지는 절벽!! 거센 조류로 아무리 탈출하려 해도 하지 못하게 최악 질의 범죄자들을 수감했다는 썰이 있다. 부두와 2km 떨어진 교도소 지금은 교도소가 아닌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날은 물개 소리가 우렁찼다. 물개는 귀엽게만 생각했는데 너무 많으니 징그럽기까지 했고 엉엉~어엉~ 소리 내는 물개!! 무섭기까지 했다. 물개에도 우두머리가 있는듯 하다. 나무판 위에서 서로 밀고 자리 싸움이 치열했다. BOUDIN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는 구경만 해보기로 했다. 유명 베이커리답게 사...
추석 앞두고 선물로 고민이신가요?? 그 고민 저에게 맡겨 주세요!! 해년마다 판매했던 사돈 어르신 포도🍇🍇 거의 자식 키우듯 온도 조절 잘 해주시며 키운 아이들입니다. 샤인머스켓 당도 보장♡ 우체국 택배로 발송되며 9월12일 택배마감 2kg 한박스(택배비포함) 3만원 3kg 한박스(택배비포함) 4만원 대부도 포도 농장으로 오시면!!!! 25000원 포도 익어 가는 괴정 깨지지 않도록 에어셀 포장 합니다. 추석스티커 부착으로 보내는 분 이름 기재해서 발송합니다. 추석 선물 대부도 샤인머스켓으로 껍질부터가 달라요. 질기지 않는 껍질로 드신분 들의 극찬 ~~ 샤인머스켓(망고 포도) 좋은 포도일 수록 망고 맛이 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