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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로그, 김해피 일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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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식 반찬 아기 깍두기 만들기

    3월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호이. 밥 안 먹는 이유로 기관에 보내며 밥만 좀 잘 먹여주세요 했는데. 그건 꽤나 순항이더라고. 다만, 여전히 원에서 먹지 않는 반찬이 하나 있더라. 김치. 물김치부터 키즈노트 식단에 보면 종종 백김치가 나오던데 담임선생님도 호이는 그건 안 먹으려고 한다며. 호불호가 있으니 좋아하는 것만 주면 되니 되려 편하지 않냐고 해주셔서 그런가 보다 했지. 집에서 만들어주면 뭐 더 잘 먹는다는 건 없지만 그래도 한 번 유아식 반찬으로 아기 깍두기 만들기 한 번 해 보려고.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오늘 아침에 하나 먹여봤는데 씹다가 내 손 가져가더니 뱉더라고. 아. 헛짓했어. 오늘도 대충 계량해서 만들었다만 내가 먹어 보니 어른용으로도 나쁘지 않은데?! 싶어. 고춧가루 팍팍 넣어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파프리카 갈아 흉내 내기 좋았던 아기 깍두기. 무 500g 아기가 먹을 수 있는 크기로 깍둑썰기, 소금 한 큰 술 넣고 잘 섞은 뒤 1시간 정도 절여둔다. 파프리카 1/2개, 사과 농축액 1 큰 술, 배, 양파 각 100g. 찹쌀풀 2 큰 술, 새우젓 1 작은 술, 참치 액 1 큰 술, 간 마늘 1 작은 술. 부추 채 썰어 조금. 지난번 초록마을에서 산 무 완전 실패. 통 무로 하나 샀는데 아기 깍두기로 전부 다 사용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고. 500g도 사실 입 짧은 아기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다. 천일염이 있으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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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로그, 김해피 일상기록
    이미지 수35
    두 돌아기 옷 가을겨울 준비 - 1

    단벌신사로 잘 버티는 중인 나에 비해, 조금이라도 더더더 채워보려고 노력 중인 두 돌아기 옷. 지겹던 여름 옷 꺼져줄래 젭알. 두 돌아기 옷 가을겨울 준비 첫 번째, 특정 브랜드만 공략하지 않음을 미리 알려드리며, 중구난방으로 여기 찔끔 담가댐으로 좀 더 어떤 브랜드에 대해 깊이감 있게 옷을 보고 싶다면 다시 한번 검색을, 브랜드 룩북을 열어보시는 게 좀 더 나을 것이며. 두서없이 그냥 주르르르륵, 요즘 옷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지인들이 많아져서 예쁜 거 올려주면 사고, 인스타 하지 않는데 라방도 봤네. 너어어무 비싼 브랜드 옷은 없지만 비슷한 스펙 아기 키우는 집, 성별이라면 이런저런 옷을 이 집은 입히는구나. 하고 후루루룩. 편하게 넘기시길. #oeuf 아쉽게도 이제 의류사업은 하지 않는다는 우프. 돌전 아기들 밤비모자, 롬퍼때문에 알게 된 브랜드. 정식 수입 업체에서 샘플 세일을 하던 중에 가디건, 니트 3장에 10만 원대 구매. 정상가는 니트 하나 가격이 19만 원대 정도인 거 같더라고. 세일하니 안 살 수가 없어 했다만 들어가니 이미 사이즈는 거의 다 빠지고 없더라고. 가디건은 2-3y가 없어서 4-5y 했는데 역시나 크다. 우리 집 애는 24개월, 82cm 11kg. 평균보다 많이 작은 편.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정핏을 입히려고 하기는 하나. 작은편이라도 최근에 옷을 사면서 베이비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키즈 2y를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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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로그, 김해피 일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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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아직도 안 가쒀?

    이제는 조용해졌네. 4시 넘어 갑자기 낮잠 자길래 둘이서 커피마시기 이제 같이 좀 먹을 수 있겠다. 월요일 등원은 늘 반갑다 가라가라 제발 나는 한달, 갈 수 있는 20일 최선을 다해 갔으면 한다. 그냥 뭐든 많이 먹자 식재료 너무 아까워서 반찬 만들기 집에서 오랜만에 밥을 해 먹고 둘이서 종종 가는 브리프저니 집에서 조금만 냅다 달리면 대형카페들이 꽤 있는 편이라 좋다. 키즈프렌들리카페, 혀누맘이 알려줘서 처음 가 봤었는데 에너지 넘치는 애들 뛰어 놀기 좋다. 물론, 우리집 애는. 여기서 영차영차만 내리 볼 뿐. 좀 크면 저 포크레인 자격증 따자. 아침, 일어나니 눈두덩이 알러지가. 계절이 바뀌어가고 있구나. 소아과 1층 화이트리에 들러서 빵 사서, 점심 먹을 타이밍 맞춰 어린이집 등원 하원 후 코스트코 349,900원에 판매 해 봅니다. 츄러스도 먹고 목요일 등원도 씩씩하게 귀염댕이네 자전거 훔쳐타고, 어그도 훔쳐왔다. 뜻하지 않게 애프리언니한테 커피 트럭뜯어냈어. 호이 생일 선물도 살 수 있게 되었넴?! 스토어 안 살거였는데 물어나 보자며, 플모 사면서 초코 크리 소라빵도 하나 뜯어 먹는데. 와, 달아빠졌어. 토, 일 뭐 하며 보낼지. 고민 하기 너무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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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로그, 김해피 일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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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돌아기 유아식 채소 먹이기 좋은 라따뚜이 만들기

    추석 연휴를 지나고 집에 또 식재료가 쌓이기 시작했다. 버리기 너무 아까워서 육퇴를 하고 난 밤에 버섯이며 죄다 꺼내 달달 볶아두고 낮에 혼자 비빔밥용 야채로. 애가 정말 너무 잘 먹어 빠르게 뭐든 소진되면 좋겠다만, 사실 나도 집에 혼자 있을 때 크게 밥을 잘 챙겨 먹지 않으니. 사다 놓은 과일이며 야채들 시들시들. 아까워. 뭐라도 만들어 놓자 싶어. 두 돌아기 유아식으로 채소 먹이기 좋은 라따뚜이 만들기. 이왕 고기도 좀 먹여보자 싶어 냉동 소고기소보로도 넣고. 적당히 가염된 맛, 채소 싫어하는 나도 먹기 나쁘지 않았던 라따뚜이. 우리가 아는 그 라따뚜이, 예쁘게 슬라이스해서 가지, 토마토, 쥬키니 겹쳐 팬에 또르르르 둘러 모양새 좋게도 좋지. 어른 한 정, 애는 그런 거 없다. 그냥 단 시간에 많이, 먹이려면 아기가 씹고 먹을 수 있을, 입에 넣기 좋은 크기로. 모양새는 내려놓고, 라따뚜이 만들기. 어차피 라따뚜이가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익힌 요리니까. 가지, 애호박, 양파, 토마토, 냉동 시켜 놓은 소고기 소보로, 토마토 소스, 소금&후추, 가염버터. 기본 가지, 토마토, 애호박(쥬키니), 양파 요런 것들만 있어도 충분. 특별한 맛은 없다만 고기를 매 끼니 과하게 먹어도 부족한 애가 있어서 나는 소고기 소보로도 넣었다. 원래 라따뚜이는 100% 채소요리, 다만 우리 집 애 철분 부족이라 어쩔 수 없을 뿐. 채소 싫어하는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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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로그, 김해피 일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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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돌 생일 중장비케이크 만들기

    2살이 된 우리 집 이호이, 아침 원에는 파리바게트 케이크 그냥 보내주기. 사각 케이크 큰 거 주문 제작하려니 7만 원 돈이길래 그냥 애들이 뭘 알겠어. 유치원 가면 그때 해 줄게 싶어 파바. 집에서 후 - 한 번 더 초 불어야 하니까 케이크는 중장비콜렉터 취향에 맞춰서. 초코케이크 시트로 많이 하던데, 내가 밖에 나가면 흐린 눈 동태눈 많이 하지만 아직, 초코는 좀 그래. 그냥 우유 케이크로 만들어 본, 두 돌 생일 중장비 케이크 만들기. 중장비케이크 만들기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다. 만드는 시간 역시 내가 직접 케이크시트를 굽는 일이 없기에 간편. 원하는 케이크 종류, 거의 초코케이크를 많이 사용하시는 듯했다. 아직 두 돌, 원에서 생일이 있는 날 초코케이크 먹고 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앞서 이야기했다만 흐린 눈 장착! 집에서는 그렇게 먹이고 싶지는 않기에 우유케이크로 선택. 요즘 다이소에도 중장비케이크 만들기 좋은 장난감 세트가 있다고 봤는데 전날 쿠팡에서 구매. 우리동네 공사현장 플라스틱 완구, 스티커가 붙어져 있어서 세척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더메나쥬리 상하목장 우유 레이어 케이크. 컬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롤리폴리, 석기시대, 새알 초코볼, 다이제. 정작 다이제는 쓰지 않고 집에 있던 로투스크럼블을 사용했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물에 짧게 담갔다가 건조해 주는 것도 괜찮고. 귀찮다면서 장난감 세척제를 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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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빨리 사라져

    팔공산 곤지곤지 사비나가 추석맞이 본가 내려와서 팔공산 픽업하러. 핫한 핫플 카페도 갔었는데 리코로 찍었구나. 둘 다 사진은 대체 왜 찍냐고 했는데 그래도 난 하나라도 썼다 비나야. 요아정 기본만 시켜서 집에 있는 것들 올려서 내 맘대로 먹기 추석, 그게 뭐죠. 그냥 쉬면서 보내는 평일. 나는 다 필요 없고 목요일 등원하는 날을 제일 기다렸다. 사라져라. 요즘 음악수업 너무 힘들어 잠시 쉬어야 하나 진짜 고민 여름 스카우트티로 미샤 입문해 봤는데 겨울 미샤는 처음이라 그냥 담다 보니, 아..... 어쩌지? 관세 10만 원 미리 내는 걸로 선택했는데 괜한 짓을 했나, 호이 안 어울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스멀스멀. 부엉이 가방, 끈 새로 달아서 내가..큽 무린가요. 전날 컬리 품절 품목이 많아서 장을 새로 다 봐야 했다. 바닐라 더블샷 마시고 정신 좀 차려 보고. 우리 집 호이 2살 된 아침 별반 다를 게 없는 2살. 1살 되면 밥 잘 먹고 2살 되면 더 잘 먹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먹지 아니하고, 더더더 먹지 아니 하는 일이 비일비재해. 그래도 사랑해 나는 이런 말 안 해. 그냥 적당 것 해라, 먹어라 그래야 한다. 둘째 형님네 둘째가 다음날 생일. 남편이 챙겼나 모르겠다만 형님께서 아침에 호이 생일이라고 떡 주문해서 보내주셨다. 오색송편은 애가 더 좋아하고, 꿀설기는 내 취향. 비 오는 생일날, 시져, 시져 남발하는 2살. 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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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개월 두돌 아기 간식 건강 약밥 만들기

    집에서는 딱히 과자와 같은 걸 먹이지는 않는 우리 집. 나는 공복이 없는 반면, 애는 공복 상태를 최대치로 유지시켜서 밥을 먹이려고 하는데 잘 안 먹네. 그래도 꾸준히 뭘 만들어 먹이는 집. 남편이 먹고 싶어 하는 게 더 컸다만, 24개월 두 돌 아기 간식 건강 약밥 만들기. 설탕, 간장 양 가감해서 충분히 더 어린 개월 수 아기부터, 온 가족 챙겨 먹을 수 있는 건강 약밥 만들기. 정말 건강하게 먹이고프다면, 설탕 양은 최소화, 아가베나 메이플 시럽으로 대체해 주면 될 것 같다. 평소 만드는 찹쌀 양에 설탕을 -80ml 정도 한 레시피. 불리기 전 찹쌀 450g 3-4시간 푹 불려주면 좋은데 급해서 30분 정도 불린 뒤 약밥을 만들었다. 집에 있는 견과류 모두 다 괜찮다만 이번에는 고구마, 밤, 대추 그리고 크랜베리 정도만. 약밥 양념으로 간장 3T, 설탕 100g (흑설탕 50g + 비정제 유기농 설탕 50g), 소금 조금, 물 250ml (배도라지 100ml+ 물 150ml) 설탕 걱정된다면 몇 큰 술 정도만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렇게 만들어 보지를 않아서 맛은 모르겠다만. 적당히 단맛 나면서 아기 간식으로는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고구마는 처음 넣어보는데 깍둑썰기한 뒤 깐 밤은 대충 1/4 정도 조각냈다. 씨 없는 대추를 사서 씨만 쏙 빼서 따로 물을 끓이지는 않았다. 깔끔하게 세척하면 좋은 대추. 주름 주름 사이 이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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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개월 아기 장염 간식 단호박빵 만들기

    이제껏 장염, 설사가 이리도 심한 날이 없었는데. 두 돌 직전 일주일 내내 장염으로 고생한 이호이. 흰죽을 끓여 간장 조금 둘러 먹이는 건 실패, 누룽지 물에 불려 푸욱 끓인 것도 실패. 소고기, 야채 다져 넣고 끓인 죽도 먹는 둥 마는 둥. 수액 맞으면서 철분 검사도 같이 했는데 지금 호이 상태는 쥐여짜고 있는 수준이라고. 철분제를 먹여오다 잠깐 쉬었는데 끌어 오른 수준이 아직 좀 부족하다 해서 급하게 내가 먹는 철분제로 바꿔 먹여. 왜 우리집애는 수월하게 가는 게 하나 없나 정말. 23개월 아기 장염에 먹을 만한 간식으로 단호박빵 만들기. 소화가 잘 되는 단호박 이거라도 좀 먹자 싶어 쥐여줬는데. 단호박도 철분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니 됐다 이거다. 그렇듯 결과지부터 꺼내들자면. 2개 겨우겨우 먹였다는 사실. 보리랑 내가 먹어보니 달달하고 맛만 좋던데 와이와이? 성인 주먹 크기 정도의 단호박 2개, 꿀 10g, 계란 2개, 소금 조금. 쌀가루나, 밀가루, 버터 들어가는 거 없이 만든 건강한 간식. 근데 호이 지난번 알러지 검사도 했는데 계란 알러지가 있다고 나오던데 이제껏 먹고 반응이 없었으니 괜찮다. 먹어라. 어글리어스 채소박스에 들어 있던 흰단호박. 좀 더 단 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글리어스에 요 단호박이 있을 때마다 하나씩 꼭 담기. 꿀을 아직 먹이기 어려운 개월수라면 아가베나 메이플시럽. 돌 정도 지나고 나서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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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9월 9월 지겨워

    일요일 장염이 너무 심한 탓, 월요일 병원. 피검사도 하고, 영양제 넣고 수액 맞는 동안 배달. 나도 먹쟈 좀. 수액실 감기 애들이 좀 있어서 마스크 씌워야 하는데 하기 싫다고 그래서 그냥 소파에서 재우기 헹이 이모 블럭 준대서 가지러 가는 길 좋아하는 소방차, 서봐봐 사진 찍어 줄게 했더니 가까이는 못 가고. 죽도 좀 끓이고. 화요일 오후까진 괜찮았는데 저녁부터 다시 도지네. 수요일 수액 한 대 더 맞으러. 유리드믹스 같이 수업듣는 친구야도 만났쟈냐, 아쉽게도 목요일 수업 결석해야햄. 낮에 발효한거 깜빡하고 병원갔다와서 식빵틀을 이겨내고 반죽이 밖으로 탈출. 다시 해동, 발효 새벽에 굽굽한 티슈브레드. 한 장씩 떼어먹긴, 그냥 한 입에. 자, 자, 자라 했더니 저렇게. 집콕, 집콕, 9월 가정보육 콤보 너무 지겹다. 헹이 이모 알려 준 미용실 예약 마감이라 어쩔 수 없이 대백프라자. 남편놈, 친구 많아서 좋겠다. 무뼈 닭발 시킨 줄 알았더니 국물닭발을 시켰네?! 재우고 한 입 먹을랬는데 걸렸다. 재우고 다 식어빠진 걸 먹어야 하는 구나. 좀 괜찮아진 토요일인 줄 알고 추석대비 먹을거 쟁이러 갔는데. 아냐, 컨디션이 여엉 별로인지 징징이가 따로 없던 하루. 가정보육 주간이라 결국 한복패션쇼도, 송편만들기도, 추석 전날 행사 참석도 못해. 9월, 9월 너무 지겹다. 그냥 바로 10월 만나고 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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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개월 아기 유아식 소고기버섯 솥밥

    밥 징하게 안 먹긴 하지만, 가아끔 가뭄에 콩 나듯 먹을 때가 있다. 이게, 날 놀리나? 아니면, 더럽게 힘든 와중에 단비 같은 재미도 주려고 하나? 먹지 않아도 가볍게 먹는 아침은 제외 저녁은 해야 하니. 하기 귀찮은 날 제일 만만한 게 솥밥. 한 그릇 요리. 소고기 밑간 해 소보로 만들어 각종 버섯 넣고 지은 밥에 섞어 한 끼. 간간하게 만들었는데도 안 먹는 걸 보면. 무염저염가염 매직 통하지 않는가 봐. 23개월 유아식, 아기 소고기버섯솥밥 만들기. 따뜻한 솥밥 그냥 흰쌀밥만 먹어도 맛있다고 하는 나. 전생 마름도 안되고 도조 내가며 소작농으로 겨우겨우 연명했나. 남편에게 한 입 먹어보라고 했더니 괜찮다며 한 그릇 저녁밥으로 같이 먹었단 말이다. 안 먹는 걸 보면 우리 집 23개월이 별난 게 확실하다. 쌀 한 홉 정도. 소고기 100-150g 정도 사용한 것 같다. 말린 표고버섯 불리기, 불린 물로 밥물 보충할 생각이니 따로 버리지 않았다. 사과 농축액 조금, 양조간장, 참기름, 미림 소고기 양념장 만들어 두고. 냉장고 처리할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양파 다진 것 조금. 만들어 놓은 양념장, 후추 조금 넣고 조물조물 소고기 밑간을 해 둔다. 호이는 백진주 쌀을 이용해서 밥을 하고 있다. 솥밥이지만 따로 쌀을 불리지 않고, 물양은 일반 쌀 대비 7-80% 잡아준다. 어차피 오늘 버섯이 들어가니 물은 조금 더 적게 잡아도 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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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로그, 김해피 일상기록
    이미지 수46
    가을을 맞이하는 자세

    요아정 주 3회 시켜 먹는 중 밥 어설프게 한 주걱 떠서 얇게 깔아주고 어물전 생선구이 좋아햄 비행기가 보이는 카페. 주말이라 많이 안 뜬대서 실패. 커피 원샷하고 가을을 맞이하는 자세도 아님. 겨울 맞이 중. 이게 맛있다며 집은 개판 700일 넘겼다 소박한 내 점심 손에 꼭 뭐 들고 어린이집 출근 음악수업 큰 흥미 없는 중 내려가는 것만 누를 수 있어요 네, 안먹어요. 절여졌다 여름 끝나기전 망고빙수. 사진 찍게 가서 서 봐 했더니 저렇게. 금요일 들고왔던 어린이집 장난감 반납해야죠. 역시나 저녁은 실패 아이스크림 교구도 반납하러 출근 언니들과 브런치 갈비탕 어머님이 사주셨는데 실패 아이스크림 교구 마음에 드나봐 계속 가지고 오는 중 간만에 키즈카페 일요일 성주가는 길 저녁 먹고, 트레이더스 구경 찾는 거 없어서 다시 코스트코 등원 양갈비 잘 먹어서 또 주니까 안 먹네 요아정 자몽 이건 실패야 태극당 로루케이크 제일 좋아 20분도 못 노는 놀이터 솥밥 떼잉 등원 들쑥날쑥 점심 먹으러 가는 중 없으니 내가 좀 살겠다 놀이터 한 시간을 못 논다. 올해는 나눔 받은 한복으로 땡할게요 롯데 떡갈비 내가 먹으려고 산건데. 오감 넘 싫어 안아줘병 예, 밥으로 정신병 도지는 중 간송미술관, 미술관 옆 핸즈커피 애 장염으로 비실비실 그 와중에 우린 다운타우너 가을, 빨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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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개월 유아식 아기 땅콩호박 스프 만들기

    10시 20분 원에서 아침 죽이 나오는 시각. 요즘 조금 일찍 일어나는 편인 호이, 빠르면 7시가 되기도 하고. 오늘은 나보다 더 늦게 9시 50분은 되어서 일어나기도 하고. 들쑥날쑥으로 자는 통에 가급적 아침 죽 먹기 전까지는 무조건 등원시키려고 하는데. 그마저 잘 안될 때는 뭐 11시 20분 점심 먹는 시각에 맞춰 보내기도 한다. 그럼 집에서 대충, 게살죽 끓여 놓은 거 퐁당으로 데워서 먹이고. 사이사이 빵, 롤케이크, 떡과 우유 조합으로 아침을 때우는 편인데. 오래간만에 어글리어스 땅콩호박 들어온 게 있어 아기스프 만들기. 지난번에도 실패한 단호박스프 아픈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겠지 하고 만들어봤다. 결과는 실패. 역시나. 어글리어스 박스에 담겨 있던 땅콩호박. 버터넛스쿼시 라고 불리던데 구워서 먹으면 단맛이 더 좋다고 하더라. 색감은 꼭, 늙은호박. 얘도 채 썰어서 구우면 달달하니 맛 좋을 거 같더라고. 하나 통으로 넣어서 달달 고소하게 만들어보자. 반으로 자르면 씨는 아랫쪽에만 있어서 숟가락으로 퍼기에 크게 어려움이 없다. 하나는 통으로 구워보고, 남은 반쪽은 껍질을 벗겨서 조각냈다. 땅콩호박 1개, 생크림 컬리에 없길래 휘핑크림 200ml, 양파 1개, 마늘 몇 개. 올리브유, 후추, 버터 조금. 치킨스톡 또는 소금 약간. 올리브유, 후추 뿌려서 200도 오븐에서 1시간 구웠다. 기다리는 동안, 저녁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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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 리베볼 아트가든 뮤지엄 솔직 방문 후기

    호이 돌전, 크리스마스 장식을 막 꺼내던 성주 리베볼. 아, 여기는 계절마다 와 봐야 하는구나 했다가 좋은 기회에 다시 한번 방문.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더라고. 내가 처음 갔을 때 주차난, 인파 속에서 이도 저도 하지도 못했던 겨울 때보다 훨씬 차분하게. 독점적으로 즐기다 온 성주 리베볼 아트가든 뮤지엄 솔직 방문 후기. 여기는, 사시사철 맞춰서 가시라. 사진 촬영하기 너무 좋아서 피사체 손잡고 여러 컷 남겨 오시라 하고픈 곳. 리베볼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덕운로 1433 [100%예약제] ✔️ 100% 예약제, 0507-1341-1160 ✔️ 유아(아기의자 0), 강아지 동반 가능 ✔️ 주차 가능 우리 집 보리는 차만 타면 사시나무처럼 떨어대서, 대신 수준이 비슷한 23개월 아기와 동반. 강아지와 대구 여행 찾는다면 대구 근교 성주 리베볼 괜찮을 것 같다. 관절 무리 없이 뛰어다니기 좋은 정원이 있으니까. 성주, 합천, 고령 이쪽으로 다 붙어 있어 여행하기에도 좋고. 스냅 촬영 장소로 한국 지베르니가 여기 있소 할 정도니까 연인들 기념일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듯. 건너편 주차를 여유 있게 하고 나면. 타이밍 맞춰 문을 열어 주신다.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조용하게 리베볼 아트가든 뮤지엄을 즐길 수 있다.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리베볼 아트 가든 뮤지엄. 예술적 감각을 깨워 줄 미술체험, 이건 여름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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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로그, 김해피 일상기록
    이미지 수29
    23개월 유아식 반찬 아기 잡채 만들기

    어린이집 식단표를 보고 겹치지 않게 반찬을 구성해야지 했던 3월. 어디 갔습니까 그때의 열정. 매일 고기를 주기로 했다. 장 보는 금액이 얼마가 되었든 나는 매일 고기를 넣은 반찬을 주기로 하고 장을 보고. 먹지 않음에 또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고. 그럼에도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 보는 나를 칭찬해야 하는 지금. 23개월 유아식 반찬 아기 잡채 만들기라고 쓰고 어른 반찬이라고 해 본다. 간이 남편한테 딱 맞다 했거든. 심심하게 먹는 사람이라 내 입에는 잉? 했다만. 간을 어른 입에 맞춘다 하더라도 자극적인 나트륨에 눈이 번쩍 뜨여 허겁지겁 밀어 넣을 위인은 되지 못하니. 도르르 말아서 한 입, 두 번딱 먹고. 잡채밥으로 만들어주니 10숟갈 정도 먹는데 한 시간 반을 걸렸다는 슬픈 이야기. 자, 몇 그램인지 정확하지 않은. 대충 끄적이는 레시피라 g 정확도 없다는 거. 자른 당면 한 움큼. 돼지고기 150g 정도, 양파, 부추, 당근, 버섯 비슷한 양으로 준비. 돼지고기 밑간으로 미림, 다진 마늘 조금, 후추. 당면 양념장으로 참기름, 다진 마늘, 흑설탕, 양조간장 2 큰 술.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놓는다. 경상도인 엄마는 항상 어묵을 잘게 채 썰어 넣기도 했는데 집에 있는 어묵을 넣을까 하다 돼지고기만. 잡채가 번잡거나 한 요리가 아니라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한정식집 잡채가 반찬으로 나면 으레 남편이나 애나 잡채부터 손 가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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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15
    23개월 유아식 반찬 아기 닭곰탕 끓이기

    애가 딱히, 잘 먹는다는 게 없는 것 같을 땐. 아, 내가 애를 잘 모르는 걸까. 싶어진다. 곱씹어 보면 뭐라도 하나 걸리는 게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저 떠올리는 게 잘 없어. 과자도 잘 먹는다 싶어 한 봉지 다 던져주면 그냥 데면데면한 사이. 주스도 125ml 한 팩을 손에 꼭 쥐고 얼마나 오래 들고 있는 건가. 뭐 하나 내 맘처럼 시원하게 먹는 게 없는 애를 데리고 오늘도 화를 내어보고 소리도 지르고 별 짓을 다 하게 하는 게 밥시간. 안 먹어도 습관처럼 또 뭘 만들게 되네. 그냥, 잘 먹어서 나도 너스레 떨고 싶어. 어디가서 어머~ 저희집 애는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에요. 나 못 먹잖아. 없어서. 나처럼 좀 살아봐라 너도 하고픈 날 닭곰탕을 끓였던 것 같다. 7월 31일쯤, 사진이던데. 8월 막바지에 꺼내 들어본다. 예전에는 닭 다리로 끓였는데. 코스트코 장 보러 갔다가 그냥 닭 두 마리를 사서 하나는 무조건 닭곰탕이겠거니 했다. 아기 닭곰탕 끓이기, 닭 한 마리, 마늘, 양파 하나, 대파 한 줄기는 적당한 길이로, 하나는 쫑쫑 썰어둔다. 통후추나 월계수잎 허브 넣어도 좋고. 들어가는 재료는 크게 복잡하지 않고, 그저 푹 끓여 살코기만 발라내고 다시 한 소쿰 끓여 내는 과정만 거치면 되는 아기 닭곰탕. 양념 넣고 어른용으로 먹어도 괜찮아서 종종 끓여 냉동시켜 하나씩 꺼내 해동해 먹이고 있다. 닭고기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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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로그, 김해피 일상기록
    이미지 수29
    명절선물 참기름들기름세트 방앗간새벼리 명절 탕국 끓이기

    명절 분위기를 못 느낀지 꽤 된 것 같은데. 친가에서 나를 포함 달랑 둘 있는 손녀들. 큰집 언니랑 나 빼고 손자들은 결혼을 다 했더라고. 자연스레 사촌 언니는 명절 때 해외로 공치러 슝, 나는 그냥 집에서 쉬는 경우가 태반이었는데. 결혼하면 나도 전 좀 굽고, 그럴 줄 알았는데 감사하게도 제사를 없애 주시네. 그러니까 하루 종일 기름 냄새 가득하던 명절 음식 날이 더 간절해져. 종종 전을 구워볼까 하다 전통시장에 들러 사 먹는 정도로 그치더라. 경상도 명절 아침 으레 올라오는 탕국.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마늘, 파 넣지 않고 끓여 낸 기본 명절 탕국 끓이기. 명절 음식은 보통 재료도 홀수, 상에 올라가는 음식 수도 홀수. 보통 큰집에서 끓인 명절 음식 탕국에는 고기, 무, 두부 이렇게 들어갔던 것 같다. 명절 음식 타이틀은 붙여 놓았지만, 있는 재료로 탕국을 만드니 두부, 해물 뭐 넣고 싶은 거 다 넣어서 만들자. 국거리용 소고기 200g, 무, 소금, 간장, 미림, 참기름으로 끓여 낸 탕국. 간장, 미림, 참기름 조금 넣고 소고기 밑간을 해 준다. 참기름 한 방울의 힘이 얼마나 큰지. 없으면 섭섭한 게 바로 참기름, 들기름. 탄탄한 조연 감초 역할 제대로 해주는 덕에 큰 실력 없는 요리 하나도 완성도가 높아지는 기분. 나물 하나 조물거리고, 국 한 그릇 끓여 내는 데에 몇 ml 들어가지 않아도 충분히 코끝을 자극해. 참기름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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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로그, 김해피 일상기록
    이미지 수25
    리코gr3 육아일상

    아직도 어색한 리코gr3. 남편은 기껏 사주고선 그냥 팔아래. 아니 그럴 거면 진즉 내가 원하는 걸 사줬으면 될 일을. 잘 쓰면 정말 좋은 카메라임은 분명한데, 손에 익지를 않고 리코레시피도 잘 모르겠단 말이지. 그래도 이왕 내 손에 쥐여줬으니 쓰임은 다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부지런하게 영상도 담아보고, 사진도 찍어봤었다. 기존 쓰고 있는 데세랄(남편이 누가 이렇게 부르냐고 하는데 아니 왜, 데세랄을 데세랄이라고 하지)은 무겁고 어디 가져가면 부담. 리코 gr3는 차에서도 충전할 수 있고, 작아 부담도 덜하다만. 영상 몇 초 찍고 나면 사망하더라고. 발열은 어찌나 오는지. 난 더워서 손에도 땀 나는 줄 알았더니 리코 gr3 넉다운 되어 가는 중이었더라. 리코gr3로 찍은 영상 보면 4K 영상 담던 내 눈에는 그저 뭐 이런 쓰..예. 암튼, 그래 좋다! 리코gr3로 좋은 영상 담는 사람도 분명 있을게 분명 있겠지. 고수는 장비 탓 안 하더라. 하수인 나는 좀 할래. 와, 이거 뭐 가벼운 게 최대 장점이다. 이걸로 그냥 만족하는 리코gr3 육아일상 컷. 남편 의성 현장 간 김에. 차에서 찍어내기에는 참, 이만한 카메라도 없을거야. 아니, 맛집 검색하니 이 집 나오던데 왜져. 삼국유사테마파크. 할 거 없어서 갔는데 사람이 없길래 아! 이거 잘 못 왔다 싶었다만 다들 물놀이장에 있더라고. 기차를 타고 물놀이장까지 한 번 둘러보러.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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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햅삐
    07:43
    육아 브이로그 리코gr3 22개월 아기 여름 나기
    조회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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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로그, 김해피 일상기록
    이미지 수17
    유아식 반찬 아기 돼지갈비찜

    붉은육류, 많이 먹이면 좋다고 하는데. 딱히 이걸 잘 먹는다 싶어 여러 번 주면 또 팽당할 수 있으니. 유아식 반찬이면서 조금 더 간을 해 어른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는,이라고 하지만. 먹어보니 간간하더라고. 이 정도면 저염! 가염! 하는 애한테는 적당하게 만들어 본 아기 돼지고기 갈비찜. 먹어라 짝! 먹어라 짝! 돼지갈비찜용. 보통 무항생제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하는 편. (뭘 해도 안 먹지만 이왕이면 무항생제로) 돼지고기 갈비찜용 600g, 양파 1/2, 배 1/4, 양조간장, 알룰로스, 설탕, 미림 조금, 통후추나 월계수잎(생략 가능) 양념은 g 쓰지를 못하는 건, 눈대중으로 대충 알룰로스도 한 바퀴 슈웅, 했기에 적지 못할 뿐. 양파, 배는 갈아서 사용할 거고. 감자는 대충 4등분 해서 둥글하게, 당근은 틀을 이용해 모양을 내줬다. 돼지갈비찜용 고기는 냄비에 파, 통후추, 미림 조금 넣고 초벌 삶기를 해 준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아침에 다진 마늘 큐브 나또비빔밥 해 먹으면서 남은 걸 쓰고 나서야 아! 갈비찜 하는데 넣었어야 했네 싶었다. 없으면 없는 대로 가자. 월계수잎 없어도 통후추 좀 넣었으니 괜찮다 하면서. 초벌로 삶는 동안 배, 양파는 닌자 초퍼에 넣고 갈갈갈. 배즙 있으면 그냥 그거 써도 충분. 뼈가 크게 없이 살코기 부분이 많아서. 짧게 삶아내고, 찬물로 불순물 제거를 해준 뒤, 볼에 옮겨 담아 배, 양파 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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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로그, 김해피 일상기록
    이미지 수19
    디저트 택배 봉담 오브느, 보나뻬띠브레드

    참 좋은 세상에 산다. 다수의, 쓰레기를 양산시킨다만. 쉽사리 앉아서 전국구 맛집들 택배로 한 번의 클릭으로 살 수 있다니. 애프리 언니가 보내줬던 애플파이도 아직 사진첩 고스란히 들고 있는데 빨리 꺼내야지가 언제야. 나는 언제쯤 정말, ㄱ부지런한 사람으로 탄생하는가. 주말 내내 감기몸살로 코로나 걸렸을 때처럼 목 유리 조각조각 긁어대는 듯 아팠는데. 그 와중에 나, 돼지고기 고춧가루에 달달 볶아 애호박 찌개 끓여먹었더라고. 살겠다고 먹는 거 좀 봐라. 놓치지 않고 디저트 택배도 야금야금,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끌어모아봤다. 봉담 오브느, 보나뻬띠브레드. 맛있는 거 = 밀가루, 그리고 커피. 이거 두 개 없는 삶은 그저 피폐. 하루라도 먹지 않고 마시지 아니하면 평소에도 띵한 내 머리 팽팽 돌아가지도 않아. 봉담 오브느는 생각날 때 주문해서 냉동실 채워놨다 생각나면 재주문하는 곳. 제일 자주 시켰을 때가 아마도 조리원에 있었던 22년 10월 즈음이었던 것 같다. 범어 오브느가 있어서 배민으로 배달!이었는데. 어느새도 모르게 없어졌더라고. 택배 주문이 되는 건 좋지만 그냥 종종 생각날 때마다 들러서 몇 개씩 사서 오고 싶었는데. 가는 기름값은 생각지 않고 앉아서 클릭클릭하며 붙는 배송비 3천 원에 달달달거리다니. 주로 시키는 건 스콘, 초코쿠키. 소포장되어서 오기 때문에 보관도 용이. 스콘 맛집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또 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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