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덕분에 생긴 연휴에 여름 장마처럼 비가 쏟아부어서 물 싫어하는 솜이 실외 배변 시키기 너무 힘들었는데요 :( 우비를 입혀도 바람과 함께 들이치는 빗줄기와 아무리 걸어도 배변을 보지 않아서 애가 탔죠. 날씨가 안 좋을 때마다 실내 배변으로 바꿔봐야 하나 싶어서 잔디배변판으로 배변 훈련을 도전해 봤지만 절~대 실내에선 대소변을 보지 않아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365일 산책을 나가고 있답니다. 진돗개 종류를 알아보기 전 성격도 먼저 짚고 넘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용 10년전, 실내에서 진돗개 키우기 한다고 하면 어떻게 그렇게 큰 개를 안에서 키우냐면서 놀라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덩치만 크지 사람같이 똑똑하고 눈치 빠른 아이들이라 먹고 쉬는 공간에선 얌전하게 시간을 보낼 줄 안답니다. 10년간 함께하며 내린 결론으론 진돗개 성격 = 큰 고양이 같음 부모견이나 보호자, 생활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제가 느낀 건 넘넘 얌전한 빅 베이비. 퍼스널 컬러라 그런가 블랙보다 화이트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반려견도 새하얀 백설기처럼 하얀 백구와 함께하고 있는 걸지도 ㅋㅋㅋ 진돗개 종류 하면 흔히 알고 계시는 종류가 바로 이 '백구' 가 아닐까 싶어요. 책으로도 워낙 유명하고 특히 시골에서도 자주 볼 수 있으니까요(?) 백구라고 해서 온통 화이트 컬러도 있지만 귀나 꼬리 부분이 갈색으로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 모색인 친구들도 있답니다. 하얘서...
한 달만 지나면 우리 솜이가 태어났던 달이 다시 돌아오는데요. 흰 눈이 펑펑 내리던 추운 겨울날 막내로 태어나 형제들 중에서 약하고 작아 늘 뒤처졌었어요. 한 마리씩 입양을 가고 마지막에 남겨져 모견과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서였을까요. 엄마 외모는 물론 성격까지 쏙 빼닮았더라고요 ㅎㅎ 입양 스토리는 복잡하고 길어서 궁금하신 분들은 공지글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길을 가다가도 멈추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초등학교 때 이후로 쭉 키우지 않다가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 입양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답니다. 작고 귀여운 소형견도 좋아했지만 애기 땐 찹쌀떡 같으면서 다 크면 멋있고 늠름한 중대형견들에게 마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리트리버, 셰퍼트, 달마시안 등 고민에 고민 끝에 진돗개 종류 중 백구로 최종 픽! 운명처럼 아는 지인분의 진돗개가 아가를 낳았다고 해서 바로 보러 갔다가 마음을 빼앗겨 데리고 오게 되었어요 ㅎㅎ 하얀 눈송이 아니 백설기처럼 작고 동글동글했던 아가 시절 솜이는 정말 천방지축 귀염둥이 그 잡채였는데요. 세상 경험 없어서 그런지 처음 본 그날도 겁 없이 꼬리치며 다가왔던 게 아직까지 생생해요. 정말 신기했던 게 따로 훈련을 시킨 적이 없는데 집안에선 절대 대소변을 보지 않고 꼭 밖으로 나가야지만 볼일을 보더라고요. 꼬순내 폴폴 나는 발바닥 냄새 맡아가며 부드러운 털 만졌던 게 벌써 1...
흰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겨울에 태어나 저의 가족이 된 솜이의 견종인 진돗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나요~ 어릴 때 모습은 정말 하얀 백설기처럼 귀염둥이 그 자체인데 다 크면 늠름하고 카리스마 넘치고 잘생긴 댕댕이로 성장하죠 ㅎㅎ 진돗개 종류에 따라 이미지는 다르지만 외형은 얼굴은 역삼각형에 귀가 쫑긋하고 말린꼬리와 장대꼬리로 나뉜답니당 키우기 전에는 단모니까 털빠짐이 많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이중모라서 미용을 할 필요는 없지만 털날림이 보통보단 많음에 속하더라구요 ^_^ 덕분에 검은색 옷보다 하얀색 옷을 좋아하게 되었어욥 매일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하고 공기청정기 가동하는 게 일상이랍니다. 워낙 깔끔쟁이인 댕댕이다보니 더욱 청결에 신경 쓰고 있구요. 솜이 덕에 부지런한 성격이 된 것 같기도 해요. 진돗개 종류하면 보통 백구가 떠오르는데 이 외에도 더 있다는 사실~ 하얗고 깨끗한 순백 거기에 약간 노란 아이보리가 섞여있는 백구, 황금빛 모색의 황구, 검은색깔 털을 가진 흑구, 마치 호랑이와 비슷한 무늬를 가진 호구, 검정과 갈색이 섞여있는 재구, 전체적으로 검정인데 갈색으로 포인트가 있어 눈 위에 또 눈이 있는 것 같은 매력적인 블랙탄까지 총 6가지랍니다~ 블랙탄은 어렸을 적에 키워본 적이 있는데 정말 강동원 생각날 정도로 잘생김의 정석이었어요,...
다시 돌아온 무더운 계절의 시작이에요 :) 이제 저녁에도 겉옷이 필요 없을 만큼 날씨가 풀리고 낮에는 반팔을 입지 않으면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도 하네용 최근에 흐린 날이 계속 이어졌는데 하루에 세 번 이상은 나가서 실외 배변을 하는 솜이와 함께하다 보니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구요. 마시는 물 외에 모든 워터는 싫어하는 성격이라는 점이 포인트이고요. 그래서 생활 필수템인 강아지 우비를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가지고 왔답니다! 먼저 제가 선택한 이 브랜드는 뮤니쿤트에요. 이름은 munich 와 hund의 합성어 '뮌헨의 개'를 뜻하고 도시에서 생활하고 살아가는 반려견들을 위한 디자인 및 견주와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답니다~ 단순히 반려동물의 옷을 제작하는 곳이 아니라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과 보호자를 배려한 기능성을 고려하여 핏과 느낌, 성능 등 사소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디테일하게 체크하여 완성된 제품을 만들어요. 사계절 내내 착용이 가능하면서 편안함을 제공해 주고요. 9살 5개월을 지나고 있는 진돗개 댕댕이를 키우면서 수십수백 가지 꼬까를 사서 입히고 느낀 점이 예쁘고 귀여워서 샀는데 막상 착용이 불편하고 손이 안 가는 게 많았거든요 ㅜㅜ 근데 요기서 나온 의류들은 이쁘면서 편하니 신세계_ 그래서 이번 아이템도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배송을 기다렸어요! 여름 하면 필수템에서 강아지 우비가...
오늘은 제가 키우고 있는 견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 우선 블_로_그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말씀드릴게요. 처음엔 단순히 우리 집 댕댕이 귀여운 모습을 기록하고 싶지어서 글을 썼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된 반려견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경험들도 나누고 소통하며 소소한 재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벌써 10주년을 맞이했네요 ㅎㅎ 오랫동안 한 가지를 꾸준히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중간중간 그만할까라는 생각도 했고 블태기가 왔던 적이 많았는데 잘 이겨내서 지금까지 온 게 아닐까 싶어요 ㅋㅋㅋ 이달의 블_로_그 반려동물 부문과 펫인플루언서 선정이 되었던게 큰 힘이 된 것 같고요. 아무튼 그럼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볼게용 진돗개분양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단순히 집 지키는 개라든지 농장, 밭, 공장에 둘 목적이라면 그냥 CCTV를 알아봐 주세요. 제가 솜이와 함께하면서 정말 속상한 부분이 우리 아이와 비슷하거나 닮은 친구들이 1미터도 안되는 짧은 쇠줄에 묶여서 한평생을 살아가는 현실이에요. 그런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착잡하고 답답하답니다. 추위와 배고픔, 무관심 속에서 짧은 생을 마치는 진돗개들이 수없이 많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나고 슬프네요. 진돗개분양 아는 지인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어요. 모견을 확인하면 내 강아지의 성격을 나름 짐작해볼 수 있는데 자기 아가들이 있는데도 경계는 커녕 순딩이 그 잡채 ...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큼지막한 댕댕이 종류를 좋아하는데요 :) 물론 소형 멍친구들도 귀여움이 한가득 있어 예쁘지만 크면 또 다른 매력이 뿜뿜 하더라고요.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무서워하면서도 다가가서 만지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저의 첫 반려견이 진돗개가 된 건 운명이라고 생각이 돼요. 처음 솜일 만났던 날은 아직까지도 생생한데요. 하얀 솜뭉치에 까만 점 세 개가 콕콕 박혀 꼬물거리는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보통의 경우는 현재 어린 나이와 작은 크기를 보고 마음에 들어 데리고 온다고 하지만 저는 오히려 반대로 성견 되는 날이 기다려졌고 멋있게 성장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대형견 종류 중에서 선택한 이유는 겉모습도 포함이 되지만 성격도 저와 잘 맞겠다 싶어서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는데요. 반려견을 입양한다면 중요하게 확인해야 하는 것은 바로 부모견 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사람들도 엄마아빠 닮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랍니다~ 다 크면 어떨 모습일지 궁금하잖아요. 부모견과 비슷하게 크더라구요! 그리고 품성도 그대로 따라가는 거 같아요. 진돗개 키우기 특징이 일곱 가지 정도 되는데 청결성, 충성심, 비유혹성, 경계심, 수렵성, 대담성, 귀소본능 뭐 하나 빠지지 않더라고요. 또한 엄마견처럼 순둥하고 물도 무서워해요 ㅋㅋㅋㅋ 귀도 큰 편에 장대 꼬리도 똑같이 빼닮았더라고요. ㅎㅎ 물론 거기에 체격까지 비슷하게 크는 걸 보면 유전자의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반려견 견종에 대한 정보를 나누려고 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진돗개는 그저 밖에서 집 지키는 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실내에서 생활하며 예쁨과 사랑을 받는 아이들이 많아져 제가 다 기분 좋더라구요. 하지만 아직도 1M 줄에 묶여 산책이라는 것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댕댕이를 보게 될 때면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책임감을 가지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그날까지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하는 견주가 되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강아지 입양 전, 설렘이 가득한 순간이죠. 솜이를 처음 만난 날은 9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태어난 지 약 한 달이 되었을 때 만났는데 까만 눈, 코, 입 복슬복슬한 흰 털을 가진 솜이가 얼마나 귀엽던지 제 마음을 단번에 뺏어가버렸답니다. 솜 뭉치 같다고 생각해 이름도 이렇게 지었어요. ㅎㅎ 다시 보니 북극곰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 저희 집에 온 첫날, 침대에서 새근새근 잠든 모습이에요. 오줌똥을 아무 데나 쌀까 봐 기저귀를 채워놨었는데 마치 아가 같네요. 발바닥 젤리도 핑쿠핑쿠해서 손가락으로 만지며 귀여워했던 게 생각나네요. 쪼끄만 해서 인형 옆에 있으면 구분이 안되었어요 ㅋㅋㅋㅋ 쑥쑥 자라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니 귀도 쫑긋 서고 곰에서 진돗개 느낌으로 바뀌더라구요. ㅎㅎ 형제들 중에서 가장 약하고 힘이 없었던 아이라 덩...
안녕하세요 :) 벌써 일요일이네요! 주말은 역시 시간이 빨라요. 어제 오전에 솜이가 똥도 싸고 똥도 밟아서 정신없는 산책을 갔다 왔던 것 같아요. 집에 오자마자 더러워진 발도 궁둥이도 깨끗이 닦아줬답니다. 조만간 목욕날 잡으려구요. 솜이가 싫어해도 위생 때문에 어쩔 수 없네요. ^^; 오늘 리뷰할 제품은 2018년부터 3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 강아지 옷장인데요! 강아지 옷장 진돗개 솜이 공주님이라 예쁘게 꾸며주기 좋아하는 솜이 언니가 하나둘씩 꼬까옷을 모으니 어느새 박스 한가득 채울 양이 되어버렸어요... 차곡차곡 개어 빈 서랍에 넣어 보관을 했었는데 필요할 때 꺼내 입혀야 하고 다시 개어서 넣어야 하니 생각보다 귀찮더라고요. 그리고 접어서 오래 보관을 하면 주름이 생길 뿐 아니라 쾨쾨한 냄새까지 관리하기 넘 힘들었어요 ㅠㅠ 그래서 정리할 겸 잘 안 입히거나 해진 옷 열 벌 이상 정도를 싹 버리고! 옷장을 쓰게 된 것 같아요. ㅎㅎ 사용 리뷰 사용하면서 마음에 든 부분들을 말씀드릴게요 :) 우선 깔끔하고 밝은 화이트 색상이라는 것. 화이트라 어디에든 잘 어울리고 오래 써도 질리지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부실함이 1도 보이지 않는 튼튼한 제품이라 약 3년 정도 쓰고 있는데 새것처럼 상태가 아주 좋답니다! 그리고 사이즈는 W 640 X D 400 X H1200인데 적당한 크기라 솜이의 빅 사이즈 의류들이 충분히 들어간다는 것,...
안녕하세요 :) 다시 돌아온 주말이네요! 오늘은 진돗개 키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2013년 12월 26일 겨울에 태어난 솜이를 만나 2021년인 지금까지 매일매일 함께하며 웃고 울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요. 첫 반려견이라 보호자로써 부족한 점이 많아 책과 인터넷 정보를 통해 열심히 배워 솜이를 돌보았던 것 같아요. 4개월 쪼꼬미 때 만났는데 벌써 8살을 채워가는 솜이를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네요. 진돗개는 어렸을 때부터 키워야 주인을 인식한다는 말을 듣고 4개월쯤에 솜이를 만난 저는 살짝 걱정을 했었어요..!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금세 언니 바라기가 되었거든요 ㅋㅋㅋㅋ 항상 옆에서 사랑과 애정을 쏟아붓고 맛있는 밥, 즐거운 산책과 놀이 시간을 보내니 금방 저와 친해졌고 마음을 열게 된 것 같아요 :) 입양 시기에 유기 동물 방지 차원에서 강아지 등록이라는 제도가 생겨서 그때 바로 등록을 했답니다! 진돗개 솜이는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요! 보통 일찍 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제가 하도 고민을 많이 해서 솜인 4살 봄에 했어요. 하고 나서 상처가 아물기까지 꽤 오래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솜이가 저를 닮아 피부가 약한 탓에 염증이 생겼었답니다 ㅠㅠ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 보니 중성화 수술을 잘 해준 것 같아요 :) 유방암, 난소종양, 자궁축농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과 원하지 않는 임신과 출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