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기간이라 제대로 산책을 못해서 개우울함이 가득한 솜이의 얼굴을 보니 맛있는 특식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_' 9살 7개월이라는 많은 나이이기도 해서 건강도 챙길 겸 오랜만에 강아지 보양식 만들기 해보았는데용 기력 회복에 도움이 돼서 수술 후 또는 아프고 기운이 떨어졌을 때 집에서 직접 만들어주곤 하는데 방법도 간단하답니당 먼저 황태채를 먹을 만큼 적당량 그릇에 담아주면 되여 북어국을 만들기 전 황태채의 염분을 제거해 주는 작업이 필요해요. 깨끗한 물을 푹 담길 만큼 넣어주고 반나절 정도 기다려줍니다. 중간에 물을 갈아주는데 노란빛이 선명하더라구요. 과한 염분은 좋지 않으니 여러 번 헹궈서 짠기운을 빼주었어요. 밍밍 그 잡채 강아지 북어국이지만 댕댕이에게 안성맞춤인 한 끼 :) 다음은 북어의 가시를 발라내는 순서에요. 간혹 없는 것도 있지만 보통 날카로운 긴 가시들이 옆에 붙어있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먹으면서 목에 찔리는 일 없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빼주었어요. 가시를 뜯어내면서 원래 양보다 적어진 것 같은 기분 ㅋㅋ 진돗개가 먹을 거지만 한 입 크기로 앙증맞게 잘게 잘라주었어요. 중대형견이라 입은 크지만 먹기 편하게끔 가위로 커팅 했답니다. 물에 불려서 말랑해진 탓인지 깔끔하게 잘리지 않아 나중엔 그냥 손으로 뜯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용 심플하게 조리한다면 황태채만 있으면 되지만 맛의 풍미를 더하고자 강아지 북어국 끓이...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봄이 오려나 푸근해졌네요. 내일이면 3월 시작이니 꽃이 피는 건 금방이겠어요 :) 동안견 꽃미모 솜이이긴 하지만 9년 견생을 살아온 건 팩트라 어렸을 때와 비교하면 체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 같긴 해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 잘 먹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강아지 영양제나 사료를 챙겨 먹이고 있긴 하지만 손맛과 정성이 담긴 보양식을 이길 순 없는 것 같아요.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북어국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준비물은 북어, 물, 냄비만 있으면 돼요. 새우젓, 마늘, 대파, 후춧가루 등은 NO 강아지에게 줄 거기 때문에 사람들처럼 간을 하지 않아요! 계란이 있으면 노른자만 쏙 빼서 넣어도 좋은데 냉장고에 한 알도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ㅠㅠ 아쉽게도 계란 없이 끓여주었답니다. 레시피 첫 번째 순서는 염분을 제거하는 것인데요. 깨끗한 물에 담가서 2~3시간 정도 기다려주면 돼요. 중간중간 새로 갈아서 염분이 빠진 물을 버려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짠 음식은 댕댕이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소금기를 꼭 빼는 게 중요해요. 강아지 북어국 두 번째 순서는 충분히 염분이 제거가 되었다 싶으면 물을 빼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주면 되는데요. 한 입에 쏙 들어갈 사이즈로 커팅 해주었어요. 그리고 북어의 가시와 지느러미는 먹을 때 식감이 좋지 않고 제대로 안 씹고 삼키면 위험할 수도 있어서 하나하나 제거해...
어린이날 덕분에 생긴 연휴에 여름 장마처럼 비가 쏟아부어서 물 싫어하는 솜이 실외 배변 시키기 너무 힘들었는데요 :( 우비를 입혀도 바람과 함께 들이치는 빗줄기와 아무리 걸어도 배변을 보지 않아서 애가 탔죠. 날씨가 안 좋을 때마다 실내 배변으로 바꿔봐야 하나 싶어서 잔디배변판으로 배변 훈련을 도전해 봤지만 절~대 실내에선 대소변을 보지 않아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365일 산책을 나가고 있답니다. 진돗개 종류를 알아보기 전 성격도 먼저 짚고 넘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용 10년전, 실내에서 진돗개 키우기 한다고 하면 어떻게 그렇게 큰 개를 안에서 키우냐면서 놀라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덩치만 크지 사람같이 똑똑하고 눈치 빠른 아이들이라 먹고 쉬는 공간에선 얌전하게 시간을 보낼 줄 안답니다. 10년간 함께하며 내린 결론으론 진돗개 성격 = 큰 고양이 같음 부모견이나 보호자, 생활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제가 느낀 건 넘넘 얌전한 빅 베이비. 퍼스널 컬러라 그런가 블랙보다 화이트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반려견도 새하얀 백설기처럼 하얀 백구와 함께하고 있는 걸지도 ㅋㅋㅋ 진돗개 종류 하면 흔히 알고 계시는 종류가 바로 이 '백구' 가 아닐까 싶어요. 책으로도 워낙 유명하고 특히 시골에서도 자주 볼 수 있으니까요(?) 백구라고 해서 온통 화이트 컬러도 있지만 귀나 꼬리 부분이 갈색으로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 모색인 친구들도 있답니다. 하얘서...
한 달만 지나면 우리 솜이가 태어났던 달이 다시 돌아오는데요. 흰 눈이 펑펑 내리던 추운 겨울날 막내로 태어나 형제들 중에서 약하고 작아 늘 뒤처졌었어요. 한 마리씩 입양을 가고 마지막에 남겨져 모견과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서였을까요. 엄마 외모는 물론 성격까지 쏙 빼닮았더라고요 ㅎㅎ 입양 스토리는 복잡하고 길어서 궁금하신 분들은 공지글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길을 가다가도 멈추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초등학교 때 이후로 쭉 키우지 않다가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 입양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답니다. 작고 귀여운 소형견도 좋아했지만 애기 땐 찹쌀떡 같으면서 다 크면 멋있고 늠름한 중대형견들에게 마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리트리버, 셰퍼트, 달마시안 등 고민에 고민 끝에 진돗개 종류 중 백구로 최종 픽! 운명처럼 아는 지인분의 진돗개가 아가를 낳았다고 해서 바로 보러 갔다가 마음을 빼앗겨 데리고 오게 되었어요 ㅎㅎ 하얀 눈송이 아니 백설기처럼 작고 동글동글했던 아가 시절 솜이는 정말 천방지축 귀염둥이 그 잡채였는데요. 세상 경험 없어서 그런지 처음 본 그날도 겁 없이 꼬리치며 다가왔던 게 아직까지 생생해요. 정말 신기했던 게 따로 훈련을 시킨 적이 없는데 집안에선 절대 대소변을 보지 않고 꼭 밖으로 나가야지만 볼일을 보더라고요. 꼬순내 폴폴 나는 발바닥 냄새 맡아가며 부드러운 털 만졌던 게 벌써 1...
흰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겨울에 태어나 저의 가족이 된 솜이의 견종인 진돗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나요~ 어릴 때 모습은 정말 하얀 백설기처럼 귀염둥이 그 자체인데 다 크면 늠름하고 카리스마 넘치고 잘생긴 댕댕이로 성장하죠 ㅎㅎ 진돗개 종류에 따라 이미지는 다르지만 외형은 얼굴은 역삼각형에 귀가 쫑긋하고 말린꼬리와 장대꼬리로 나뉜답니당 키우기 전에는 단모니까 털빠짐이 많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이중모라서 미용을 할 필요는 없지만 털날림이 보통보단 많음에 속하더라구요 ^_^ 덕분에 검은색 옷보다 하얀색 옷을 좋아하게 되었어욥 매일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하고 공기청정기 가동하는 게 일상이랍니다. 워낙 깔끔쟁이인 댕댕이다보니 더욱 청결에 신경 쓰고 있구요. 솜이 덕에 부지런한 성격이 된 것 같기도 해요. 진돗개 종류하면 보통 백구가 떠오르는데 이 외에도 더 있다는 사실~ 하얗고 깨끗한 순백 거기에 약간 노란 아이보리가 섞여있는 백구, 황금빛 모색의 황구, 검은색깔 털을 가진 흑구, 마치 호랑이와 비슷한 무늬를 가진 호구, 검정과 갈색이 섞여있는 재구, 전체적으로 검정인데 갈색으로 포인트가 있어 눈 위에 또 눈이 있는 것 같은 매력적인 블랙탄까지 총 6가지랍니다~ 블랙탄은 어렸을 적에 키워본 적이 있는데 정말 강동원 생각날 정도로 잘생김의 정석이었어요,...
다시 돌아온 무더운 계절의 시작이에요 :) 이제 저녁에도 겉옷이 필요 없을 만큼 날씨가 풀리고 낮에는 반팔을 입지 않으면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도 하네용 최근에 흐린 날이 계속 이어졌는데 하루에 세 번 이상은 나가서 실외 배변을 하는 솜이와 함께하다 보니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구요. 마시는 물 외에 모든 워터는 싫어하는 성격이라는 점이 포인트이고요. 그래서 생활 필수템인 강아지 우비를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가지고 왔답니다! 먼저 제가 선택한 이 브랜드는 뮤니쿤트에요. 이름은 munich 와 hund의 합성어 '뮌헨의 개'를 뜻하고 도시에서 생활하고 살아가는 반려견들을 위한 디자인 및 견주와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답니다~ 단순히 반려동물의 옷을 제작하는 곳이 아니라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과 보호자를 배려한 기능성을 고려하여 핏과 느낌, 성능 등 사소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디테일하게 체크하여 완성된 제품을 만들어요. 사계절 내내 착용이 가능하면서 편안함을 제공해 주고요. 9살 5개월을 지나고 있는 진돗개 댕댕이를 키우면서 수십수백 가지 꼬까를 사서 입히고 느낀 점이 예쁘고 귀여워서 샀는데 막상 착용이 불편하고 손이 안 가는 게 많았거든요 ㅜㅜ 근데 요기서 나온 의류들은 이쁘면서 편하니 신세계_ 그래서 이번 아이템도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배송을 기다렸어요! 여름 하면 필수템에서 강아지 우비가...
오늘은 제가 키우고 있는 견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 우선 블_로_그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말씀드릴게요. 처음엔 단순히 우리 집 댕댕이 귀여운 모습을 기록하고 싶지어서 글을 썼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된 반려견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경험들도 나누고 소통하며 소소한 재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벌써 10주년을 맞이했네요 ㅎㅎ 오랫동안 한 가지를 꾸준히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중간중간 그만할까라는 생각도 했고 블태기가 왔던 적이 많았는데 잘 이겨내서 지금까지 온 게 아닐까 싶어요 ㅋㅋㅋ 이달의 블_로_그 반려동물 부문과 펫인플루언서 선정이 되었던게 큰 힘이 된 것 같고요. 아무튼 그럼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볼게용 진돗개분양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단순히 집 지키는 개라든지 농장, 밭, 공장에 둘 목적이라면 그냥 CCTV를 알아봐 주세요. 제가 솜이와 함께하면서 정말 속상한 부분이 우리 아이와 비슷하거나 닮은 친구들이 1미터도 안되는 짧은 쇠줄에 묶여서 한평생을 살아가는 현실이에요. 그런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착잡하고 답답하답니다. 추위와 배고픔, 무관심 속에서 짧은 생을 마치는 진돗개들이 수없이 많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나고 슬프네요. 진돗개분양 아는 지인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어요. 모견을 확인하면 내 강아지의 성격을 나름 짐작해볼 수 있는데 자기 아가들이 있는데도 경계는 커녕 순딩이 그 잡채 ...
반려견의 건강 관리 첫 번째는 빗질인 거 알고 계시나요? 장모인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특히 중요하고 단모여도 필수인데요. 이중모 진돗개 백구를 키우면서 사계절 내내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걸 경험 중인 보호자가 일주일 동안 써본 강아지 브러쉬를 리뷰해 보도록 할게요. 검은색 옷을 즐겨 입었지만 강아지 솜이와 같이 지내면서 하얀색 옷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그 이유는 말 안 해도 아실 거라고 믿어요. 단모이지만 털빠짐이 심한 편에 속해서 헨젤과 그레텔 마냥 가는 길마다 흔적을 남기는게 일상인데요. 개육아도 장비빨이라는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몇 년 간 고생한 빗을 이제 쉬게 해주고 새로운 펫 용품을 쓰기 시작했어요. 제가 방바닥에 화이트 러그를 깔아서 깔끔해 보이는 것이지만 자세히 보면 셀 수 없을 만큼 우수수 떨어져 있답니다. 매일 청소기를 돌려도 다음날이면 원상태로 돌아가서 부지런한 성격이 될 수밖에 없어요. 강아지 털빠짐 양을 줄이려면 항상 케어해줘야 하는데요. 저의 꿀팁은 주기적으로 목욕을 시키는 것과 꾸준히 빗질을 하는 방법이 있어요. 기본이지만 지속적으로 해주는 건 어려워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진드기, 스트레스 해소, 헤어볼 생성, 간지럼증, 피부병 등과 멀어지기 위해선 안 할 수 없고요. 코코다움 보송 브러쉬 오직 반려동물을 위해 설계돼 죽은털 제거와 근육 케어를 동시에 해줄 수 있는 빗이에요. 강아지와 고양이 둘 다 사용...
안녕하세요 :) 이것저것 할 일을 하다 보니 토요일이 금방 지나가버렸네요. 그래도 솜이와 산책은 빼먹지 않고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추워 따듯한 실내로 들어오면 몸이 노곤노곤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 솜이는 강아지 마사지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마사지란 손으로 두드리거나 주물러서 피의 순환을 도와주는 일인데 스트레스 및 긴장도 풀어주어 여러 가지 이점들이 많죠. 또한 강아지와 유대관계를 높이는 데에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안 할 이유가 없답니다! 만져주면서 아픈 곳이나 다친 곳은 없는지 확인할 수도 있으니 매일 해주는 것이 좋더라구요 :) 스킨십을 통해 강아지와 교감은 물론 친밀감도 더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쓰담쓰담도 좋지만 이렇게 부드럽게 주물러주는 것도 좋아하니 하루에 5분 정도 시간을 보내보세요. 얼굴, 등, 다리, 귀, 배 등 마사지 부위가 다양한데 솜이는 유독 이마 마사지를 시원해하더라고요.. ㅋㅋㅋ 적당히 손가락에 힘을 주고 주물러주면 눈을 스르륵 감더라구요 >< 너무 귀여워서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네요. 이렇게 시원해하니 자주자주 해줄 수밖에.. 목욕 안 한 지 꽤 돼서 꼬질인데 귀여운 건 변함없네요. 8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동안견 솜이.. ㅎㅎ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건강하고 예쁘고 씩씩하게 언니 옆에만 있어주면 좋겠어요. 지금 솜이는 자기 방석 말고 매트에 누워 꿈나라에 갔는데 저도 얼른 소등하고 자야겠네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이름은 한 번 지은 후 쉽게 바꾸지 못하는 만큼 정말 신중에 신중을 더해서 결정해야 하는 것 같아요. 평생 동안 함께하는 반려견을 입양할 때 제일 먼저 하는 일도 이름을 지어주는 일인데요. 솜이를 처음 만났을 때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겨울날이었거든요. 딱 도착해서 백구 아가들을 보니 바로 떠오르는 게 솜 같다 ㅋㅋㅋㅋ 동글동글 포동포동 하얀 찹쌀떡이 옹기종기 모여있으니까 심장에 무리가 오더라고요 ㅎㅎ 아무리 생각해 봐도 넘 잘 어울리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견생 동안 불러도 질리지 않을 거 같아 최종 픽 하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만족하며 부르고 있답니다 >_< 그래서 오늘은 신년을 맞아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아지 이름 추천 모음을 준비해 보았어요! 아이를 보자마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게 없다면 점점 굴레에 빠지기 마련이라... 종류별로 나누어서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ㅎㅎ 순우리말 가온 가람 고운 나나 나리 나비 나예 나래 노아 늘봄 다은 도담 다솜 든솔 로운 바름 루다 모아 마리 마루 별하 새론 새솔 샛별 솔찬 슬아 은새 여름 조은 지은 진샘 초롱 찬들 토리 티나 한결 한울 한별 해솔 영어 미아 소피아 스텔라 조이 비비안 러비 메디 베일리 크리스 리라 에일리 샬롯 세라 밀라 루나 루비 마야 루시 노라 엘라 엠마 찰스 맥스 아리아 셀리나 다나 아이린 엘사 올리브 라일리...
반려견을 키우기 전에 먼저 하는 고민이 무엇일까요? 바로 평생을 부를 이름을 지어주는 것일 텐데요. 한 번 정하면 되도록 바꾸지 않는 게 좋기 때문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세상에는 정말 많고 다양한 이름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우리 아이에게 어울리고 마음에 드는 걸 찾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쉽게 짓는 방법은 첫 만남에 떠오르는 이미지로 가는 거예요. 솜이를 처음 만났을 때 딱 생각났던 게 바로 하얀 솜뭉치였거든요. 큰 고민 없이 결정을 하고 9년 7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바꾸지 않고 쭉 이렇게 불렀답니다. 도통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걱정인 예비 보호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강아지 이름 추천을 해드리려고 해요 :) 부르기 편한 강아지 이름은 두 글자에서 세 글자 정도인 거 같아요. 입에 착 달라붙기도 하고 외우기도 쉬우니까 말이죠. ㅎㅎ 정말 많은 네임들로 준비해 보았으니 하나씩 읽어보며 픽 하고 싶은 게 있는지 살펴봐주세용 순우리말 가람, 가온, 고운, 고은, 가든, 겨운, 늘봄, 나래, 나리, 누리, 나온, 나은, 나예, 나봄, 노을 다빈, 다미, 다슬, 다솜, 다온, 단비, 도담, 단비, 달래 라온, 로운, 루리, 루다, 라미 마루, 미르, 모아, 맑음 바다, 별이, 보람, 별하, 보미, 벼리 일단 이렇게 강아지 이름 추천 먼저 해드리고요~ 소미, 샛별, 슬기, 새나, 새론, 슬미, 새벽,...
안녕하세요 :)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면 먼저 하는 고민이 무엇일까요? 네 바로 강아지 이름 짓기죠. 은근 쉬우면서 어려운 거 같아요. 반려견의 이미지나 색깔, 성격 등으로 하거나 보호자가 좋아하는 단어로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ㅎㅎ 저는 솜일 처음 보고 바로 떠오른 게 바로 '솜' 이였어요. 그 하얀 털뭉치 있잖아요 딱 그게 생각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길게 끌지 않고 바로 이름을 결정해버렸죠 >< 도저히 모르겠어서 도움이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총정리 느낌으로 강아지 이름 추천 준비해 보았어요. 순우리말 뜻과 의미가 참 예쁜 우리말 이름부터 살펴볼게용 가온 : 세상의 중심이 되라 고운: 어여쁘고 고운 늘봄 : 봄처럼 언제나 새롭고 활기찬차게 겨루 : 지지 말고 살자 그린 : 그림처럼 아릅다고 예쁘게 나봄 : 봄에 태어나다 나샘 : 샘처럼 맑고 깨끗한 누리 : 온 세상에 너의 뜻을 펼쳐 나래 : 날개 나예 : 나비처럼 예쁘게 날아 다온 : 좋은 일이 다 온다 다빈 : 빈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 다은 : 다사롭고 은은한 다솜 : 애틋하게 사랑한 도담 : 건강하게 자라라 들찬 : 들판에 가득 찬 다슬 : 전부 슬기롭게 두리 : 둘째 다희 : 세상을 기쁘게 다음 이름도 나열해볼테니 마음에 드는게 있는지 찾아보세요 :) 로운 : 슬기로운에서 따옴 루다 : '이'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다 라별 : 빛나라 별들아에서 특정 소리를...
안녕하세요 :) 새해 기념으로 솜이의 방석 커버를 깨끗하게 손빨래했어요. 힘은 들었지만 뽀송뽀송 향기가 나니 뿌듯하더라고요. 건조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해서 아직 커버를 못 씌우고 있는데 솜이가 그 위에 올라가 새근새근 잠에 들었답니다. ㅎㅎ 이렇게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어느새 8년이 넘어가는 시간 동안 함께하고 있네요. 솜이를 처음 만났을 때 흰 솜뭉치가 생각나 이름을 솜이라고 바로 지어줬는데요 ㅋㅋㅋ 지금은 비록 큰 솜뭉치..? 가 되었지만 여전히 귀여워요>< 눈빛은 초롱초롱 털은 복슬복슬 다시 봐도 심쿵이네요. 밥도 너무 잘 먹고 배변도 실외에서만 하는 똑똑이였어요. 눈치는 또 얼마나 빠른지 강아지가 아니라 사람 같은 아이였죠. 이름처럼 솜 같은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순둥이라 어렸을 때부터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자랐답니다. 8년 전 사진을 보니 추억이에요. 언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갔나 약간 슬프기도 하네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강아지 이름 추천 해드리려고 해요! 강아지 이름은 신중하게 짓는 게 좋아요. 깊이 고민해 보신 후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마음에 안 든다고 자꾸 바꿔버리면 혼란스러울 수 있거든요. 자 그럼 지금부터 종류별로 나눠서 소개해 볼게요 :) 정말 열심히 알아봤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용 순우리말 순우리말은 뜻도 좋고 부르기도 편한 것 같아요. 가람 / 고운...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봄이 오려나 푸근해졌네요. 내일이면 3월 시작이니 꽃이 피는 건 금방이겠어요 :) 동안견 꽃미모 솜이이긴 하지만 9년 견생을 살아온 건 팩트라 어렸을 때와 비교하면 체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 같긴 해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 잘 먹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강아지 영양제나 사료를 챙겨 먹이고 있긴 하지만 손맛과 정성이 담긴 보양식을 이길 순 없는 것 같아요.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북어국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준비물은 북어, 물, 냄비만 있으면 돼요. 새우젓, 마늘, 대파, 후춧가루 등은 NO 강아지에게 줄 거기 때문에 사람들처럼 간을 하지 않아요! 계란이 있으면 노른자만 쏙 빼서 넣어도 좋은데 냉장고에 한 알도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ㅠㅠ 아쉽게도 계란 없이 끓여주었답니다. 레시피 첫 번째 순서는 염분을 제거하는 것인데요. 깨끗한 물에 담가서 2~3시간 정도 기다려주면 돼요. 중간중간 새로 갈아서 염분이 빠진 물을 버려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짠 음식은 댕댕이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소금기를 꼭 빼는 게 중요해요. 강아지 북어국 두 번째 순서는 충분히 염분이 제거가 되었다 싶으면 물을 빼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주면 되는데요. 한 입에 쏙 들어갈 사이즈로 커팅 해주었어요. 그리고 북어의 가시와 지느러미는 먹을 때 식감이 좋지 않고 제대로 안 씹고 삼키면 위험할 수도 있어서 하나하나 제거해...
안녕하세요 :) 부산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와서 집에서 푹 쉬며 에너지 충전 중인 솜이언니입니다. 지난 주말엔 귀가 얼어붙을 만큼 춥더니 지금은 또 날씨가 풀렸네요. 솜이 용품을 보관하는 서랍을 정리하다 강아지 입마개가 눈에 띄어 이렇게 소개 겸 리뷰 글을 써보려고 해요 :) 제 눈에는 마냥 사랑스럽고 귀여운 반려견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는 크고 무서운 개일 수 있어요. 그래서 좁은 인도에서 산책 때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분들이 계시다면 리드줄을 짧게 잡고 제 옆에 붙이고 나란히 걷게 하는데요. 사실 솜인 가족이나 자기를 예뻐하는 지인들 외에는 관심이 1도 없어서 아무 문제가 없지만.. ㅎㅎ 구입 이유는? 동물병원을 가서 주사를 맞을 때나 진료를 볼 때 입질 한 적 한 번도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과 수의사 선생님의 안전을 위해 입마개를 채우는 게 좋겠다 생각하여 사게 되었어요. 그럼 수의사 선생님이 좀 더 안심하고 솜이를 봐주실 수 있고 제 마음도 더 편할 테니까요. 장시간 착용하는 것이 아닌 잠깐 필요시 착용할 목적으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A duck Macks 2 마치 오리 입 같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보통 강아지 입마개와 다른 분위기가 나는 제품이에요. 색상도 너무 예쁘고 전체적으로 입을 막아주는 형태이지만 코 부분을 뻥 뚫려 있어 숨쉬기 편하게 제작되었어요. 턱 부분도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있는데 침이나 분비물이 배출...
안녕하세요 :) 부산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와서 집에서 푹 쉬며 에너지 충전 중인 솜이언니입니다. 지난 주말엔 귀가 얼어붙을 만큼 춥더니 지금은 또 날씨가 풀렸네요. 솜이 용품을 보관하는 서랍을 정리하다 강아지 입마개가 눈에 띄어 이렇게 소개 겸 리뷰 글을 써보려고 해요 :) 제 눈에는 마냥 사랑스럽고 귀여운 반려견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는 크고 무서운 개일 수 있어요. 그래서 좁은 인도에서 산책 때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분들이 계시다면 리드줄을 짧게 잡고 제 옆에 붙이고 나란히 걷게 하는데요. 사실 솜인 가족이나 자기를 예뻐하는 지인들 외에는 관심이 1도 없어서 아무 문제가 없지만.. ㅎㅎ 구입 이유는? 동물병원을 가서 주사를 맞을 때나 진료를 볼 때 입질 한 적 한 번도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과 수의사 선생님의 안전을 위해 입마개를 채우는 게 좋겠다 생각하여 사게 되었어요. 그럼 수의사 선생님이 좀 더 안심하고 솜이를 봐주실 수 있고 제 마음도 더 편할 테니까요. 장시간 착용하는 것이 아닌 잠깐 필요시 착용할 목적으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A duck Macks 2 마치 오리 입 같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보통 강아지 입마개와 다른 분위기가 나는 제품이에요. 색상도 너무 예쁘고 전체적으로 입을 막아주는 형태이지만 코 부분을 뻥 뚫려 있어 숨쉬기 편하게 제작되었어요. 턱 부분도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있는데 침이나 분비물이 배출...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라더니 요즘은 오락가락 제멋대로라 가을과 겨울 그 사이 어디쯤에 있는 것 같아요. 금요일부턴 조금 추워져서 밤 산책은 목도리까지 두르고 다녀왔답니다. 온도가 계속 바뀌니 감기 걸리기도 쉬운 것 같더라고요. 반려동물은 기본적으로 털옷이 있지만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에선 얄짤 없기 때문에 대형견 패딩은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있는 게 좋더라구요. 눈 펑펑 내리고 피부가 따가울 만큼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에 보호자만 꽁꽁 싸매고 나갈 순 없으니까요 >_< 특히 나이가 많이 든 노령견의 경우 추위에 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12월 26일이면 10살을 맞이하는 진돗개 솜이도 노견에 속하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더더욱 주의해야겠더라고요. 또한 실내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단모종 아이도 급격히 떨어진 온도에는 강하지 않기 때문에 따듯하고 포근한 꼬까를 준비해서 입혀주기는 것이 좋아요. 한국은 대형견보다 소형견 위주의 용품과 의류 등이 많지만 점점 대형견 아이들이 쓸 수 있는 제품의 종류도 늘고 있는 추세인데용 10년 전만 해도 정말 촌스럽고 안 예쁜데 가격만 비싼 패딩이 잔뜩 있었지만 지금은 큰 반려견도 이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들이 점점 많아져서 행복한 중 대형견 견주에요 >_< 제 옷장과 비교해도 큰 차이 없을 정도로 솜이의 옷장은 다양한 의류들이 많은데용~ 저희도 마찬가지겠지만 손이 가는 것만 입게 되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일 년 내내...
다시 돌아온 무더운 계절의 시작이에요 :) 이제 저녁에도 겉옷이 필요 없을 만큼 날씨가 풀리고 낮에는 반팔을 입지 않으면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도 하네용 최근에 흐린 날이 계속 이어졌는데 하루에 세 번 이상은 나가서 실외 배변을 하는 솜이와 함께하다 보니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구요. 마시는 물 외에 모든 워터는 싫어하는 성격이라는 점이 포인트이고요. 그래서 생활 필수템인 강아지 우비를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가지고 왔답니다! 먼저 제가 선택한 이 브랜드는 뮤니쿤트에요. 이름은 munich 와 hund의 합성어 '뮌헨의 개'를 뜻하고 도시에서 생활하고 살아가는 반려견들을 위한 디자인 및 견주와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답니다~ 단순히 반려동물의 옷을 제작하는 곳이 아니라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과 보호자를 배려한 기능성을 고려하여 핏과 느낌, 성능 등 사소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디테일하게 체크하여 완성된 제품을 만들어요. 사계절 내내 착용이 가능하면서 편안함을 제공해 주고요. 9살 5개월을 지나고 있는 진돗개 댕댕이를 키우면서 수십수백 가지 꼬까를 사서 입히고 느낀 점이 예쁘고 귀여워서 샀는데 막상 착용이 불편하고 손이 안 가는 게 많았거든요 ㅜㅜ 근데 요기서 나온 의류들은 이쁘면서 편하니 신세계_ 그래서 이번 아이템도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배송을 기다렸어요! 여름 하면 필수템에서 강아지 우비가...
개녀니스타 솜이와 함께하면서 정말 다양한 반려견 의류들을 경험해 보았는데 보호자가 입힐 때 힘들고 댕댕이가 일상생활 시 편안하지 않은 건 손이 가지 않아서 버리거나 창고로 가는 경우가 대다수였어요. 예쁘기만 하면 장땡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활동하면서 느끼게 되는 사소한 불편함도 없는 제품을 찾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착용하는 과정에서 서로 스트레스가 되지 않게 제작된 디자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반려동물과 견주를 위한 배려가 담긴 브랜드의 패딩과 우비를 만나게 되어 직접 사용해 보니 신세계더라고요! 입힐 때도 번거롭거나 어렵지 않으면서 울 아이도 갑갑해하는 모습을 안 보이니 만족스러웠어요. 올겨울과 비 오는 날마다 너무 유용하게 도움을 받았답니다. 다가오는 여름 계절에 맞게 신상템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빠르게 리뷰를 해보려고 가지고 왔어요 :) 벌써부터 더워서 혀가 세상 구경 나온 강아지 솜이에게 딱 필요한 아이템이더라고요~ 사람과 다르게 복슬복슬 자연 털조끼를 사계절 내내 입고 있는 친구들이니 얼마나 더울까요? 시원함을 가져다줄 여름옷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날이 따듯해지면서 반기지 않는 손님들이 슬슬 나타나는 요즘인데용 바로 각종 외부 기생충이에요 ^^: 저번달에 깜짝 출현해서 저를 놀래킨 작고 작은 그 진드기가 생각나네여 실외배변을 하는 댕댕이라 풀, 흙, 나무 등 자연에서 산책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얼마 전에 낮은 따듯한데 밤이 되면 추워서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봄이 온 줄 알고 솜이의 털옷은 도톰한 겨울 버전에서 얇은 봄버전으로 바뀐지 얼마 안 되었거든요. 그래서 기온이 내려가니 추워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해가 지고 나서 산책 나가기 전 대형견 옷을 입혀보았답니다. 소재가 얇아서 덥지 않으면서 바람을 살짝 막아주는 가을 여자 분위기 물씬~ 베이지 톤 땡땡이 원피스를 픽했는데 정말 귀여워서 저 혼자만 보기 아깝더라구요 >< 사진에서 보았을 때 오른쪽은 제 행거이고 왼쪽에 있는 건 반려견용 옷장이에요. 이렇게 보니 알록달록 색깔들이 눈에 띄네요. 부착용 전신거울이 있어 전신 코디 확인하기 간편한데 울 공쥬님도 외출 전 미모 점검 들어갔네요. ㅎㅎ 뒷모습이 언뜻 보면 사람 같아서 가발만 쓰면 헷갈릴 것 같아요 ㅋㅋㅋ 덩치는 크지만 사랑스러운 중형견옷을 입으니 깨물어 주고 싶은 과즙팡팡 댕댕이로 변신했어요. 등길이 55cm, 몸무게 25kg, 가슴둘레 70cm, 목둘레 43cm 좀 큼직한 덩치인 진돗개인데 사이즈도 맞고 디자인도 이뻐서 아끼는 꼬까랍니다. 민소매라서 긴 앞다리를 넣어서 입히기도 편해서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소매가 길면 약간 늘려서 입혀야 하는데 이건 살짝만 힘줘서 집어넣으면 바로 착용 가능! 안에 레이어드할 흰 기본 티도 있는데 그거까지 입히기엔 더울 것 같아서 단독으로 입혔어요. 사실 산책 가기 전 찍...
안녕하세요오 가을도 겨울도 아닌 이 애매한 날씨에 어떤 걸 입혀야 하나 고민되는 보호자들의 선택은 바로 강아지 후드티가 아닐까 싶은데요! 따듯하면서 예뻐서 계속 손이 가는 솜이의 꼬까 중 하나인데 옷장에 보관되어 있다가 올해 첫 개시라서 이렇게 보여드려요 >< 첫 번째 사진부터 인생샷으로 준비해 보았는데요. 자기가 이쁜 줄 아는 것처럼 거울 앞에 얌전히 앉아 포즈를 취하는 개솜이. 일단 미모 합.격 드리고요. 옷핏도 장난 아니죠? 네 그냥 너무 예뻐요. 길게 할 말이 없네요. ㅎㅎ 맞춤 제작이기 때문에 목둘레, 가슴둘레, 등길이, 소매길이를 말씀드렸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래서 어느 한 부분 불편하거나 이상함 없이 솜이만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후드티 라는 것♥ 아이들은 제각각 다 다르잖아요. 그런데 한정되어 있는 사이즈 중에 고르면 조금 크거나 작거나 해서 아쉬웠고둔요. 요건 핸드메이드라 작고 앙증맞은 소형견부터 듬직한 대형견까지 가능하니 굿굿! 개들에게도 퍼스널컬러가 있다면 솜인 일단 쿨톤 ㅋㅋㅋㅋ 원색도 잘 받는데 파스텔이 유난히 사랑스럽고 이쁘더라구요. 특히 강아지 후드티 이런 핑크 색깔 찰떡,,, 유난히 반짝거리는 두 눈과 앙다문 입술이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누르게 만드네욥 동영상으로 클로즈업 해봤는데 얼굴 작은 거 보이세요? 솜이 비율 무슨 일이야~~ 나이 거꾸로 먹는 공주님인거 같아요... 이렇게 또 저만 나이 먹는 ^^ㅠ...
강아지 똥 색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오늘부터 장마 시작이라고 하죠. 비가 내리면 땅이 질어지고 풀도 축축해져서 솜이가 배변활동을 잘 하지 않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어제 속을 편안하게 비웠으면 해서 항상 다니는 코스로 산책을 오래 다녀왔는데요. 아스팔트보단 흙이 있는 곳에서 신호가 잘 오나 봐요. 엉거주춤 자세를 잡고 힘을 뽝 주더니 금세 표정이 편안해지더라고요 >< 강아지 똥 색깔을 통해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으니 개언니 개엄마라면 살펴보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지금부터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정독해 주세요 :) 우선 우리 강아지가 똥을 매일 잘 싸나요? 보통 하루 1회에서 4회 정도 본다고 해요. 솜이는 평균적으로 2회 아침저녁으로 응가를 하더라고요. 횟수는 아이들마다 다 다르다고 하니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장건강을 생각해서 유산균을 챙겨먹이는데 확실히 안 먹였을 때와 비교하면 힘들게 끙끙대는 일이 없어요 ㅋㅋㅋㅋ 강아지 똥색깔도 중요하지만 다른 부분도 놓치면 안 되는데요. 같은 사료와 간식을 급여했는데도 변 냄새가 평소와 다르다면 수의사 선생님을 찾아봬야 해요. 그리고 소화되지 않은 것들이 섞여서 나온다면 소화 기능이 약해졌다는 신호이니 소화가 잘 되는 걸로 급여하시는 게 좋아요. 똥의 표면이 반질반질하거나 젤리 상태라면 점액이나 점막이 섞여있을지 모르니 아이의 컨디션을 살펴보고 내원하여 진료...
안녕하세요. 솜이언니 입니다. 2024년도 이제 두 달이 남았는데요. 현생을 사느라 올해는 블로그를 정말 소홀히 했다는 걸 반성 중이에요 :( 여유로운 11월 첫째 주 주말, 부랴부랴 아침부터 건강검진을 받고 와서 솜이와 가을을 마음껏 만끽했답니다! 2013년 12월에 태어난 솜이와 2014년부터 함께 가을을 맞이했으니 벌써 11번째 같이 느끼는 가을이네요. 저도 어느덧 2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세월이 빠르다는 걸 느낄 때마다 강아지수명이 짧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대형견이 소형견보다 수명이 짧다는 걸 알고 있어서 요즘 하루하루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솜이 얼굴만 보면 10살 아니 곧 11살 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는데 ㅋㅋㅋ 팩트는 곧 11살 생일을 맞이할 내 똥강아지라는거 ㅠㅠ 사진 좀 찍게 앉으라고 하니 늠름한 표정으로 가을바람 느끼며 자세를 취하는 솜이에요 >_< 12월 26일이면 11살이 되는데 사람 나이로는 몇 살인 거지? 궁금증이 생기는 요즘.... 강아지 나이계산을 보도록 할게요 ㅎㅎㅎ 나이계산 정리표는 하단에 표로 넣어드릴 테니 참고해 주세요♥ 대형견 / 10년 11개월 / 86살 5개월 네..... 솜이 나이는 86살 5개월이에요. 몸무게 25kg 이상의 진돗개라 대형견 기준으로 나이계산을 해보았는데 노년기로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나이라고 하더라구요 ㅎ 강아지수명은 영유아기부터 아동 청소년기, 청년기, 중장...
매년 새해에는 늘 강아지 나이 계산 주제를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더라고요. 새해가 밝은지 벌써 4일이나 지났는데요 ㅎㅎ 작년 일 년은 정말 눈 깜짝할 새 지나갔다고 느꼈을 만큼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중학생 때 만나서 어른이 된 지금까지 변함없이 조건 없는 사랑만 주며 제 옆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솜이와 같이 산 세월이 벌써 10년째라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에요.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공부를 해보니 우리들이 나이 계산하는 것과 다르더라고요. 일 년에 한살이 아니라는 걸 알고 너무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성장이 빠른 만큼 노화도 금방 오는 게 참 아쉬운 것 같아요. 사람들이 느끼는 1분이 반려견에겐 더욱 빠르겠죠. 100년은 사는 인간과 달리 강아지 수명은 평균적으로 약 15년 정도이니 짧은 시간 동안 세상을 사는 천사들에겐 조건 없는 사랑만 받는 게 아닌 애정과 관심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더라고요. 솜이와 산책을 하든 드라이브를 가든 누군가를 처음 만나게 되면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게 바로 이름과 나이인데요. 이제 24년이니 10살이라고 해야 하는 현실이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 것 같아요 :( 제 눈에는 아직도 크지만 샤워 무서워하고 맘마는 좋아하는 철없는 아기 같거든요. 윤기가 사라지고 푸석해지는 모질, 활동하기보다 잠만 자려는 성격, 입 냄새가 심해지고 식사량 감소 등 노화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면 넘넘 속상...
안녕하세요_ 오늘도 하늘이 맑고 화창하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우리 솜이와 함께 걷는 것이에요. 깔끔한 성격의 진돗개라 집안에 실내에서 배변을 본 적이 없고 꼭 멀리 떨어진 곳에 가서 볼일을 보더라구요.. ^^ 덕분에 반강제 운동을 2014년부터 4월부터 하고 있어요. 올해 기준 9년째에 접어드네요 ㅎㅎㅎ 혼자 걷는 것보다 강아지와 함께 하는 게 심심하지도 않고 체력 증진에도 더 도움을 받는 것 같아요. 솜이 개춘기였을 때 에너지가 넘치고 힘도 세서 제가 산책을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었어요... ㅋㅋㅋ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 점잖아지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물론 견주 옆에서 차분히 걷게끔 산책 훈련을 시켜주기도 했죠! 그래서 지금은 저를 막 끌어당기며 뛰는 게 아닌 발걸음 맞추며 자연을 느끼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줄 안답니다 ^_^ 1살, 2살, 3살.. 9살까지 되는 건 정말 금방이더라고요. 사람은 20년이 흘러야 어른이 된다고 하지만 강아지는 1년만 지나도 성견이 되는 걸 보면 개와 인간의 시간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껴요. 성장이 빠르다는 건 그만큼 노화도 빨리 온다는 거겠죠? 강아지 나이 계산을 해보면 사람 연령으로 환산했을 때 몇 살인지 알 수 있는데요. 정보를 찾아보니 비교표가 각각 다르고 다양하게 나왔기 때문에 어떤 걸 기준으로 잡아야 할지 고민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네이...
올겨울은 생각보다 춥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날씨가 점점 풀리면서 가볍게 입고 오랫동안 산책할 수 있으니 행복한 요즘이네용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얼른 봄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벌레가 나타나면 반려견 보호자로써 신경 써야 할게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치사율이 높은 강아지 질병 중 하나이지만 예방만 제대로 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개 심장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겨울보다 봄 여름 가을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심장사상충이 주로 기생하는 곳은 폐동맥이며 진행이 될수록 심장까지 오게 된답니다. 성장이 끝난 성충의 길이는 암컷은 약 25~30cm, 수컷의 경우 12~20cm 정도 되는데 그러한 기다란 벌레가 우리 강아지의 폐동맥과 심장에 기생한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고 너무 끔찍할 수밖에 없어요 :( 1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쉽지 않지만 2기에는 기침이 잦고 식욕이 감소하며 운동량이 저하되기도 하며 피로해 보일 수 있어요. 3기로 넘어가면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아 보이며 체중이 눈에 띄게 감소되고 배가 불룩해 보이며 기침이 심해지며 폐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4기가 되면 혈뇨를 하기도 하고 호흡곤란이 심하고 사상충이 많아져 쇼크에 의한 기절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단계입니다. 강아지 심장사상충약을 한달 주기로 급여하지 않았을 경우 감염되기 쉬우며 치료도 쉽지 않...
여름에는 모기에 모 자도 보지 못했는데 왜 가을이 되니 왕모기들이 제 주변을 맴도는 걸까요? ㅜ_ㅜ 심지어 한 두 군데 물려서 간지러워 죽겠어요.... 봄여름에만 조심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저 멀리 던져야 할 듯싶어요.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보호자라면 사료만큼이나 필수템인 강아지 심장사상충약에 대해 잘 알고 계실 텐데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지만 아예 사라지지 않고 몇 마리씩 눈에 띄는 이 날아다니는 곤충들로 인해 감염이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1년 365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특히 울 멍뭉이들은 집안에서만 인형처럼 지내는 게 아니라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매일 신나는 산책을 나가야 하니까요! 벌레와 멀어질 수가 없기 때문에 견주가 필히 신경써야하는데욥 심장사상충 정의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개의 심장이나 폐동맥에 기생충이 기생하는 질환으로 긴급한 질병으로 분류될 만큼 사망률이 높아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치사율도 높을 뿐 아니라 치료도 어렵고 아이도 굉장히 고통스럽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원인 모기가 감염된 개의 피를 흡입한 후 그 개채가 성장하게 되고 다시 다른 개의 피를 흡입하게 될 때 미크로필라리아가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경로로 감염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용 자충이 심장까지 들어오게 된다면 정말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진답니다. 유충이 폐동맥이나 심장에 기생하며 5~6개월...
안녕하세요~ 오늘은 11월의 첫날이네요 :) 2022년도 얼마 안 남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고 곧 나이를 먹는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욥 아침 산책을 갔다 와서 뭔가 잊은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폰을 켜서 캘린더를 확인해 보니 그날이더라고요! 바로 반려견을 키운다면 한 달에 한 번 챙겨야 하는 것. 보호자가 아무리 조심해도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강아지 심장사상충약이죠. 솜이에게 N 년째 부작용 없이 안심하고 급여하고 있기도 하고 덕분에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서 소개 겸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포스팅에 앞서 알아보고 시작할게요. 강아지 심장사상충 마치 국수 모양의 기다간 10~30cm 정도 되는 필라리아라는 기생충이 반려견의 심장에 붙어살며 발생하는 질병이에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마음이 무너지는 것처럼 속상하고 힘든데 몸속에 이런 벌레가 들어가 있다는 건 상상도 못하겠어요. 정확히 기생하는 곳은 폐동맥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심해질수록 켁켁 거리는 기침이 눈에 띄게 된답니다. 그리고 성충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폐동맥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로도 퍼진다고 해요. 피로, 빈혈, 혈뇨, 탈수 등의 모습을 보이며 무지개다리까지 건널 수 있는 정말 위험한 병이죠. 걸린 후엔 이미 늦었긴 했지만 치/료가 가능한데 심해질수록 수술의 위험성도 커지고 비용도 적지 않게 들어가게 돼요. 여름에만...
실내생활을 하고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셀프케어를 해주고 있는데 오늘은 오랫동안 쓰고 있는 강아지 바리깡 제품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진돗개 견종 특성상 다른 부분을 미용해 주면 다시 예쁘게 자라지 않기 때문에 발만 관리하고 있답니다! 순둥이 솜이라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 원활한 진행이 가능한 시간이였네요ㅋㅋㅋ 반려견에겐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방과 거실 등에 러그를 깔아두고 지내고 있는데용 집에선 뛰뛰를 좋아한다면 더욱 신경 써야 아이들 다리 관절이 다치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소형견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슬개골탈구와 멀어지려면 미끄럼 방지 매트도 필수템이지만 패드가 덮이지 않게 발바닥 털을 미는 게 중요하고요. 초보 개언니 시절엔 미니가위로 조심조심 잘라주었던 기억이 나네여... 바리깡은 직접 해주기에 겁이 났거든요 ㅠㅠ 근데 여러 보호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히려 더 안전하다는 걸 깨달았어욥 그래서 용기를 내서 쓰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만 조금 어렵지 갈수록 편해져서 이젠 없으면 안 된다는 거... 2018년도부터 지금까지 어느덧 6년 정도 쓰고 있구여 블랙 앤 골드 조합의 색상으로 오래 써도 안질리더라구요. 떼가 타도 잘 보이지 않아서 더 만족 ㅋㅋㅋㅋ 35발의 고강도 티타늄 고정날 + 30발 세라믹 이동식날로 만들어졌고 리튬 이온 배터리로 한 번 충전하면 효율도 굿굿. 칼날 높이는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해서 털길이에 따...
안녕하세요오 벌써 목요일이네욥! 반려견을 키우면서 꾸준히 손질을 해야 하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피모의 상태가 좋아지면서 마사지도 되는 빗질, 깨끗하고 위생적인 귀를 위한 귀 청소도 있어요. 눈물자국 및 눈곱 제거도 빠지면 안 되고요~ 냄새와 이물질, 외부기생충을 없애는 목욕 그리고 음식을 섭취하여 생기는 치석과 입 냄새를 위해 양치질도 해주는 건 기본이에요. 마지막으로 강아지 발톱깎이로 잘라주는 일도 필수 중 하난데요. 소중한 한 생명인 만큼 보호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과 관심으로 돌봐줘야 하죠 :) 산책을 자주 하는 강아지는 자연스럽게 아스팔트 같은 거친 부분에 갈려 해줄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이건 야외에서 사는 아이들의 경우인 거 같아요. 솜인 매일 실외 배변 때문에 3번 이상 나가지만 실내생활도 하고 있기 때문에 바짝 갈리진 않더라구요. 사람처럼 반려견도 발톱이 자라나는데 그걸 그냥 내버려 두게 되면 길어지는 건 물론 심하면 구부러져 자라게 돼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발톱깎이로 길이를 적당히 유지하는 게 좋답니다. 관리를 하려면 준비물부터 챙겨야겠죠? 이번에 제가 선택한건 로제코 제품인데요. 새롭게 출시된 고성능 올인원이라 관심이 안 갈 수가 없더라고요~ 클리퍼와 그라인더가 하나에 들어가서 활용도가 높다고 느껴졌어요. 사실 이게 추천 포인트! 우선 리뷰하기 전에 겉포장 박스부터 살펴볼 건데요 :) 민트색 컬러...
안녕하세요 :) 부산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와서 집에서 푹 쉬며 에너지 충전 중인 솜이언니입니다. 지난 주말엔 귀가 얼어붙을 만큼 춥더니 지금은 또 날씨가 풀렸네요. 솜이 용품을 보관하는 서랍을 정리하다 강아지 입마개가 눈에 띄어 이렇게 소개 겸 리뷰 글을 써보려고 해요 :) 제 눈에는 마냥 사랑스럽고 귀여운 반려견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는 크고 무서운 개일 수 있어요. 그래서 좁은 인도에서 산책 때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분들이 계시다면 리드줄을 짧게 잡고 제 옆에 붙이고 나란히 걷게 하는데요. 사실 솜인 가족이나 자기를 예뻐하는 지인들 외에는 관심이 1도 없어서 아무 문제가 없지만.. ㅎㅎ 구입 이유는? 동물병원을 가서 주사를 맞을 때나 진료를 볼 때 입질 한 적 한 번도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과 수의사 선생님의 안전을 위해 입마개를 채우는 게 좋겠다 생각하여 사게 되었어요. 그럼 수의사 선생님이 좀 더 안심하고 솜이를 봐주실 수 있고 제 마음도 더 편할 테니까요. 장시간 착용하는 것이 아닌 잠깐 필요시 착용할 목적으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A duck Macks 2 마치 오리 입 같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보통 강아지 입마개와 다른 분위기가 나는 제품이에요. 색상도 너무 예쁘고 전체적으로 입을 막아주는 형태이지만 코 부분을 뻥 뚫려 있어 숨쉬기 편하게 제작되었어요. 턱 부분도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있는데 침이나 분비물이 배출...
안녕하세요 :) 나무들이 저마다 예쁜 색깔의 옷으로 갈아입는 계절이라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아서 맑은 공기와 따듯한 햇볕을 쬐고 싶더라구요. 실내에만 있으면 솜이도 저도 답답하고 찌뿌드등 하기도 하고요. 실외배변 한지 어엿 9년째, 오전 오후 저녁으로 하루 3번은 나가서 볼일을 보게 해주는데요. 처음에는 습관이 되지 않아 귀찮았지만 이젠 일상으로 자리 잡아 오히려 안 하면 이상하더라구요 ㅋㅋㅋ 강아지 산책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1번 이상은 나가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집안에서만 있으면 운동량도 채워지지 못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해소 하기도 어려우니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는 게 좋죠. 자연 냄새를 맡으며 노즈워크도 하고 새로운 개친구를 만날 수도 있구요. 실외에서 변을 보면 좋아도 싫어도 나갈 수밖에 없는 게 차라리 댕댕이겐 좋은 거 같아요. 실내에서 배변판을 쓴다면 아 오늘은 나가지 말고 내일 나갈까..? 하면서 미룰게 보이더라구요 ㅠㅠ 매일 빠짐없이 나가서 그런가 다리 근육,, 보이시나요? 관절 영양제도 챙겨먹이긴 하지만 운동만 한 게 없는 거 같아요. 7살 후부턴 노령견이라고 하는데 우리 솜인 9살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죠 >< 강아지의 건강관리는 보호자의 노력이 필수에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쏙쏙 빠지니 다이어트는 안 해도 된다는 거 ㅋㅋㅋ 산책 시간 좋은 점은 너무 많아요...
안녕하세요 :) 다시 금요일이 왔네요. 오늘 낮에는 생각보다 춥지 않더라고요! 어제저녁엔 코와 귀가 꽁꽁 얼 정도로 온도가 낮았는데 말이죠. 편의점에 갈 일이 있어서 솜이도 함께 나갔답니다. 강아지 겨울산책을 갈 때 꼭 신경 쓰는 게 있는데 바로 보온이에요. 털 옷을 입긴 했지만 실내 생활 중이라 추위에 강한 편은 아니거든요. 오래 밖에 있다 들어오면 콧물이 또르르 흐르는 아이랍니다. 그래서 따듯한 패딩 항공 점퍼를 입혀주었어요. 활동할 때도 불편함이 없고 방수도 돼서 물이 묻어도 걱정 없답니다. ㅎㅎ 색깔도 단색 빨간색인데 하얀 백구인 솜이가 소화를 넘 잘해서 만족이에요. 지퍼를 올려서 입히면 되는데 털이 끼지 않도록 덧대어져 있어 좋답니다. 목도 따듯하게 감싸주기 위해 와인색 목도리까지 착용했는데 개셔니스타 완성이네요 >< 오랜만에 원래 산책 코스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갔는데 새로운 냄새가 많이 나는지 솜이가 잔뜩 신이 난 모습이었어요. 평소보다 더 많이 멈춰 서서 냄새를 맡고 영역 표시도 하더라고요. 다른 강아지들에게 솜이 왔다 갔다고 흔적을 남기는 >< 예전엔 동네 개 친구들이 많았는데 하나둘씩 이사, 떠나버려서 우정을 오래 유지할 수 없네요 ㅠㅠ 막내 언니가 리드줄을 잡아줘서 예쁜 정면샷을 건질 수 있었는데요. 어쩜 빨간색이 이렇게 잘 어울릴까요 ㅎㅎㅎ 몇 년 전 애견 모델 제의가 들어왔을 때 지역이 멀어서 거절했는데 지금 생...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하늘에서 하얀 눈송이가 내리네요~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 나네요. 털 옷을 입은 진돗개 솜이지만 실내견으로 8년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추위에 약하답니다 ㅋㅋㅋ 오늘처럼 많이 추운 날에는 밖에 오래 내버려 두지 못하겠더라고요. 덩치만 크지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줘야 하는 아가 같은 강아지예요. 미국 터프츠 수의과 대학에서 나온 자료에 의하면 소형견이나 중형견은 -4도부터 외부 활동이 위험하고 -6도 이하는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대형견은 -9도 이하부터 위험하고 -12도 이하에선 생명까지 위험하답니다. 이런 자료를 보니 한파가 몰아치는 매서운 겨울에 1m 줄에 묶여서 덜덜 떠는 강아지들이 생각나 걱정되고 안쓰럽더라고요. 추위에 강한 게 아니라 추위를 버티는 걸 테니 말이죠. 특히 털이 짧은 단모종은 더더욱 추워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온도가 많이 떨어지는 날이면 대형견 패딩을 입혀서 강아지 산책을 나간답니다. 솜이 옷장에는 옷이 다양한데 그중에서 한 귀여움 하는 곰돌이 모자가 달린 파스텔 패딩을 꺼내보았어요. 입힐 때 투정 한 번 안 부리고 얌전하게 입어주니 옷장에 옷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 지퍼는 털과 피부가 껴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요건 똑딱이 단추라 안전하니 마음에 쏙 든답니다 :) 2019년도에 선물 받았었는데 사이즈는 4XL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솜이 등길이가 5...
장마 기간이라 제대로 산책을 못해서 개우울함이 가득한 솜이의 얼굴을 보니 맛있는 특식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_' 9살 7개월이라는 많은 나이이기도 해서 건강도 챙길 겸 오랜만에 강아지 보양식 만들기 해보았는데용 기력 회복에 도움이 돼서 수술 후 또는 아프고 기운이 떨어졌을 때 집에서 직접 만들어주곤 하는데 방법도 간단하답니당 먼저 황태채를 먹을 만큼 적당량 그릇에 담아주면 되여 북어국을 만들기 전 황태채의 염분을 제거해 주는 작업이 필요해요. 깨끗한 물을 푹 담길 만큼 넣어주고 반나절 정도 기다려줍니다. 중간에 물을 갈아주는데 노란빛이 선명하더라구요. 과한 염분은 좋지 않으니 여러 번 헹궈서 짠기운을 빼주었어요. 밍밍 그 잡채 강아지 북어국이지만 댕댕이에게 안성맞춤인 한 끼 :) 다음은 북어의 가시를 발라내는 순서에요. 간혹 없는 것도 있지만 보통 날카로운 긴 가시들이 옆에 붙어있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먹으면서 목에 찔리는 일 없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빼주었어요. 가시를 뜯어내면서 원래 양보다 적어진 것 같은 기분 ㅋㅋ 진돗개가 먹을 거지만 한 입 크기로 앙증맞게 잘게 잘라주었어요. 중대형견이라 입은 크지만 먹기 편하게끔 가위로 커팅 했답니다. 물에 불려서 말랑해진 탓인지 깔끔하게 잘리지 않아 나중엔 그냥 손으로 뜯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용 심플하게 조리한다면 황태채만 있으면 되지만 맛의 풍미를 더하고자 강아지 북어국 끓이...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봄이 오려나 푸근해졌네요. 내일이면 3월 시작이니 꽃이 피는 건 금방이겠어요 :) 동안견 꽃미모 솜이이긴 하지만 9년 견생을 살아온 건 팩트라 어렸을 때와 비교하면 체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 같긴 해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 잘 먹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강아지 영양제나 사료를 챙겨 먹이고 있긴 하지만 손맛과 정성이 담긴 보양식을 이길 순 없는 것 같아요.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북어국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준비물은 북어, 물, 냄비만 있으면 돼요. 새우젓, 마늘, 대파, 후춧가루 등은 NO 강아지에게 줄 거기 때문에 사람들처럼 간을 하지 않아요! 계란이 있으면 노른자만 쏙 빼서 넣어도 좋은데 냉장고에 한 알도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ㅠㅠ 아쉽게도 계란 없이 끓여주었답니다. 레시피 첫 번째 순서는 염분을 제거하는 것인데요. 깨끗한 물에 담가서 2~3시간 정도 기다려주면 돼요. 중간중간 새로 갈아서 염분이 빠진 물을 버려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짠 음식은 댕댕이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소금기를 꼭 빼는 게 중요해요. 강아지 북어국 두 번째 순서는 충분히 염분이 제거가 되었다 싶으면 물을 빼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주면 되는데요. 한 입에 쏙 들어갈 사이즈로 커팅 해주었어요. 그리고 북어의 가시와 지느러미는 먹을 때 식감이 좋지 않고 제대로 안 씹고 삼키면 위험할 수도 있어서 하나하나 제거해...
안녕하세요오 오늘은 신상 펫 용품을 가지고 왔는데요! 강아지와 함께한다면 없어선 안될 필수템이죠.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깜찍한 친구들과 다른 보호자와 앉은키가 똑같거나 더 큰 든든하고 포근한 대형견과 사랑스럽고 귀여운 중형견을 위한 건데요 :) 아무래도 힘이 보통이 아니고 에너지도 넘쳐서 아무거나 구매 하지 못하잖아요. 그렇다고 촌스럽고 멋없는 제품을 쓰기엔 마음에 안들고~ 스타일리시하면서 고급스러운 것까지 일석이조로 잡은 브랜드의 아이템을 리뷰해 볼게요. 우선 저의 마음에 쏙 들었던 건 간편한 착용 방식이었어요! 아무리 이뻐도 실용적인 게 좋잖아요 ㅎㅎ 애들 산책 가기 전에 준비할게 많으면 문 앞에 나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몰려오는 피곤함... 뭔지 아시죠? 가끔 나간다면 모르겠는데 실외배변을 하는 아이들은 하루 3번 이상 나가야 하니 되도록이면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게 좋더라고요. 사계절 내내 배변봉투는 기본이고 특히 겨울에는 따듯한 아우터까지 입혀야 해서 더더욱_ 목줄 동영상을 보면 딸칵 하는 소리로 결속되는 거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복잡하고 번거로운 거 1도 없이 3초 내로 목에 걸 수 있으니 넘나 편리하더라고요. 그리고 아래 영상은 리드줄 체결하는 모습인데 살짝 눌러주기만 하면 찰칵 하고 연결되서 굿굿. bb 배송 전부터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제 것보다 설레는 솜이의 택배>< 문자 보자마자 현관으로 달려나가 박스를 ...
안녕하세요 :) 주말의 마지막 일요일이네요. 그래서인지 단풍 구경하러 놀러 가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가을은 금방 끝나니까 추운 계절이 오기 전에 야외활동을 자주 나가야겠어용 강아지 솜이를 키우면서 다사다난 했던 시기를 꼽자면 1살~3살 때쯤 같아요. 한창 에너지 넘치고 호기심이 많을 나이였어서 문이 열린 틈을 타서 나가 놀고 들어온 적이 많았거든요. 지금 떠올려도 가슴 철렁한 시간들이었던 거 같아요. 제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는지도 모르고 길게 가.출 했던 날이 전날 오후에 나가서 그날 새벽 아침에 들어온 거였어요. 밤새 찾아다니다가 눈물로 밤을 지새웠는데 아침에 아무것도 모르는 해맑은 표정으로 상처와 함께 온몸에 풀떼기, 진드기를 붙이고 현관문 앞에 있더라고요^^; 안도감이 들며 다신 나가지 말라고 꼭 안아줬던 기억이 나네요. 진돗개 특성상 집 근처에서 산책을 자주 할수록 귀가 본능이 강해져 헤매지 않고 스스로 찾아왔던 거 같네요. 강아지 인식표를 잃어버려 새로 마련하지 않은 상태였었는데... 목걸이를 해놓았으면 누군가 발견하더라도 주인이 있는 개구나 라는걸 알게 되니 그나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어졌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바로 새 인식표를 알아봐 구입했는데요. 여기서 포인트는 내돈내산^^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항상 목에 걸어두었어요. 하네스는 하루 종일 하고 있으면 불편할 테니까요. 어느 날이었는데 제가 외출 ...
2013년 12월에 태어난 솜이를 2014년 4월에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는데 그 해 1월 1일부터 동물등록제 라는 제도가 생겼었답니다~ 동물 보호와 유기 방지를 위해 반려의 목적으로 2개월 이상의 개라면 꼭 등록을 해야 해요.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까지 부과된다는 사실,,, 당시 솜이는 4개월령이었는데 기본 예방접종을 하고 있었거든요. 제도를 알게 된 후 등록 대행 기관에서 바로 등록을 하였답니다. 내장형과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중에 선택을 해야 했는데 아무래도 내장형은 몸속에 넣는 칩이라 부작용 걱정도 되었고 아플 걸 아는데 굳이 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분실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골라 착용하고 다녔었어요. 9년이 지난 지금... 당연히 잃어버렸답니다 ^^ 분실이었는지 고장 나서인지 기억도 안 날 만큼 오래전에 말이죠. 그 후로 강아지 인식표를 구입해서 사용했었어요. 집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외출 시 착용하는 거라 시간이 지나면 더러워지는 건 물론 솜이의 넘치는 에너지로 인해 목걸이가 끊어져 사라지기도 했어요. 그래서 인식표에만 돈을 엄청 썼네요... ㅎㅎ 사고 또 사고 반복이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동물농장 와이펫에서 새로 맞추게 되었는데요! 반려동물등록증도 받았는데 생일, 성별, 종류, 중성화 여부, 보호자 등 정보가 기입되어 퀄리티도 괜찮고 귀욤뽀작 하더라구요 >< 제 지갑에 넣어두고 다닐 예정이랍...
어린이날 덕분에 생긴 연휴에 여름 장마처럼 비가 쏟아부어서 물 싫어하는 솜이 실외 배변 시키기 너무 힘들었는데요 :( 우비를 입혀도 바람과 함께 들이치는 빗줄기와 아무리 걸어도 배변을 보지 않아서 애가 탔죠. 날씨가 안 좋을 때마다 실내 배변으로 바꿔봐야 하나 싶어서 잔디배변판으로 배변 훈련을 도전해 봤지만 절~대 실내에선 대소변을 보지 않아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365일 산책을 나가고 있답니다. 진돗개 종류를 알아보기 전 성격도 먼저 짚고 넘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용 10년전, 실내에서 진돗개 키우기 한다고 하면 어떻게 그렇게 큰 개를 안에서 키우냐면서 놀라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덩치만 크지 사람같이 똑똑하고 눈치 빠른 아이들이라 먹고 쉬는 공간에선 얌전하게 시간을 보낼 줄 안답니다. 10년간 함께하며 내린 결론으론 진돗개 성격 = 큰 고양이 같음 부모견이나 보호자, 생활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제가 느낀 건 넘넘 얌전한 빅 베이비. 퍼스널 컬러라 그런가 블랙보다 화이트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반려견도 새하얀 백설기처럼 하얀 백구와 함께하고 있는 걸지도 ㅋㅋㅋ 진돗개 종류 하면 흔히 알고 계시는 종류가 바로 이 '백구' 가 아닐까 싶어요. 책으로도 워낙 유명하고 특히 시골에서도 자주 볼 수 있으니까요(?) 백구라고 해서 온통 화이트 컬러도 있지만 귀나 꼬리 부분이 갈색으로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 모색인 친구들도 있답니다. 하얘서...
한 달만 지나면 우리 솜이가 태어났던 달이 다시 돌아오는데요. 흰 눈이 펑펑 내리던 추운 겨울날 막내로 태어나 형제들 중에서 약하고 작아 늘 뒤처졌었어요. 한 마리씩 입양을 가고 마지막에 남겨져 모견과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서였을까요. 엄마 외모는 물론 성격까지 쏙 빼닮았더라고요 ㅎㅎ 입양 스토리는 복잡하고 길어서 궁금하신 분들은 공지글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길을 가다가도 멈추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초등학교 때 이후로 쭉 키우지 않다가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 입양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답니다. 작고 귀여운 소형견도 좋아했지만 애기 땐 찹쌀떡 같으면서 다 크면 멋있고 늠름한 중대형견들에게 마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리트리버, 셰퍼트, 달마시안 등 고민에 고민 끝에 진돗개 종류 중 백구로 최종 픽! 운명처럼 아는 지인분의 진돗개가 아가를 낳았다고 해서 바로 보러 갔다가 마음을 빼앗겨 데리고 오게 되었어요 ㅎㅎ 하얀 눈송이 아니 백설기처럼 작고 동글동글했던 아가 시절 솜이는 정말 천방지축 귀염둥이 그 잡채였는데요. 세상 경험 없어서 그런지 처음 본 그날도 겁 없이 꼬리치며 다가왔던 게 아직까지 생생해요. 정말 신기했던 게 따로 훈련을 시킨 적이 없는데 집안에선 절대 대소변을 보지 않고 꼭 밖으로 나가야지만 볼일을 보더라고요. 꼬순내 폴폴 나는 발바닥 냄새 맡아가며 부드러운 털 만졌던 게 벌써 1...
흰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겨울에 태어나 저의 가족이 된 솜이의 견종인 진돗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나요~ 어릴 때 모습은 정말 하얀 백설기처럼 귀염둥이 그 자체인데 다 크면 늠름하고 카리스마 넘치고 잘생긴 댕댕이로 성장하죠 ㅎㅎ 진돗개 종류에 따라 이미지는 다르지만 외형은 얼굴은 역삼각형에 귀가 쫑긋하고 말린꼬리와 장대꼬리로 나뉜답니당 키우기 전에는 단모니까 털빠짐이 많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이중모라서 미용을 할 필요는 없지만 털날림이 보통보단 많음에 속하더라구요 ^_^ 덕분에 검은색 옷보다 하얀색 옷을 좋아하게 되었어욥 매일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하고 공기청정기 가동하는 게 일상이랍니다. 워낙 깔끔쟁이인 댕댕이다보니 더욱 청결에 신경 쓰고 있구요. 솜이 덕에 부지런한 성격이 된 것 같기도 해요. 진돗개 종류하면 보통 백구가 떠오르는데 이 외에도 더 있다는 사실~ 하얗고 깨끗한 순백 거기에 약간 노란 아이보리가 섞여있는 백구, 황금빛 모색의 황구, 검은색깔 털을 가진 흑구, 마치 호랑이와 비슷한 무늬를 가진 호구, 검정과 갈색이 섞여있는 재구, 전체적으로 검정인데 갈색으로 포인트가 있어 눈 위에 또 눈이 있는 것 같은 매력적인 블랙탄까지 총 6가지랍니다~ 블랙탄은 어렸을 적에 키워본 적이 있는데 정말 강동원 생각날 정도로 잘생김의 정석이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반려견 견종에 대한 정보를 나누려고 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진돗개는 그저 밖에서 집 지키는 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실내에서 생활하며 예쁨과 사랑을 받는 아이들이 많아져 제가 다 기분 좋더라구요. 하지만 아직도 1M 줄에 묶여 산책이라는 것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댕댕이를 보게 될 때면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책임감을 가지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그날까지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하는 견주가 되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강아지 입양 전, 설렘이 가득한 순간이죠. 솜이를 처음 만난 날은 9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태어난 지 약 한 달이 되었을 때 만났는데 까만 눈, 코, 입 복슬복슬한 흰 털을 가진 솜이가 얼마나 귀엽던지 제 마음을 단번에 뺏어가버렸답니다. 솜 뭉치 같다고 생각해 이름도 이렇게 지었어요. ㅎㅎ 다시 보니 북극곰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 저희 집에 온 첫날, 침대에서 새근새근 잠든 모습이에요. 오줌똥을 아무 데나 쌀까 봐 기저귀를 채워놨었는데 마치 아가 같네요. 발바닥 젤리도 핑쿠핑쿠해서 손가락으로 만지며 귀여워했던 게 생각나네요. 쪼끄만 해서 인형 옆에 있으면 구분이 안되었어요 ㅋㅋㅋㅋ 쑥쑥 자라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니 귀도 쫑긋 서고 곰에서 진돗개 느낌으로 바뀌더라구요. ㅎㅎ 형제들 중에서 가장 약하고 힘이 없었던 아이라 덩...
어린이날 덕분에 생긴 연휴에 여름 장마처럼 비가 쏟아부어서 물 싫어하는 솜이 실외 배변 시키기 너무 힘들었는데요 :( 우비를 입혀도 바람과 함께 들이치는 빗줄기와 아무리 걸어도 배변을 보지 않아서 애가 탔죠. 날씨가 안 좋을 때마다 실내 배변으로 바꿔봐야 하나 싶어서 잔디배변판으로 배변 훈련을 도전해 봤지만 절~대 실내에선 대소변을 보지 않아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365일 산책을 나가고 있답니다. 진돗개 종류를 알아보기 전 성격도 먼저 짚고 넘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용 10년전, 실내에서 진돗개 키우기 한다고 하면 어떻게 그렇게 큰 개를 안에서 키우냐면서 놀라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덩치만 크지 사람같이 똑똑하고 눈치 빠른 아이들이라 먹고 쉬는 공간에선 얌전하게 시간을 보낼 줄 안답니다. 10년간 함께하며 내린 결론으론 진돗개 성격 = 큰 고양이 같음 부모견이나 보호자, 생활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제가 느낀 건 넘넘 얌전한 빅 베이비. 퍼스널 컬러라 그런가 블랙보다 화이트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반려견도 새하얀 백설기처럼 하얀 백구와 함께하고 있는 걸지도 ㅋㅋㅋ 진돗개 종류 하면 흔히 알고 계시는 종류가 바로 이 '백구' 가 아닐까 싶어요. 책으로도 워낙 유명하고 특히 시골에서도 자주 볼 수 있으니까요(?) 백구라고 해서 온통 화이트 컬러도 있지만 귀나 꼬리 부분이 갈색으로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 모색인 친구들도 있답니다. 하얘서...
한 달만 지나면 우리 솜이가 태어났던 달이 다시 돌아오는데요. 흰 눈이 펑펑 내리던 추운 겨울날 막내로 태어나 형제들 중에서 약하고 작아 늘 뒤처졌었어요. 한 마리씩 입양을 가고 마지막에 남겨져 모견과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서였을까요. 엄마 외모는 물론 성격까지 쏙 빼닮았더라고요 ㅎㅎ 입양 스토리는 복잡하고 길어서 궁금하신 분들은 공지글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길을 가다가도 멈추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초등학교 때 이후로 쭉 키우지 않다가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 입양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답니다. 작고 귀여운 소형견도 좋아했지만 애기 땐 찹쌀떡 같으면서 다 크면 멋있고 늠름한 중대형견들에게 마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리트리버, 셰퍼트, 달마시안 등 고민에 고민 끝에 진돗개 종류 중 백구로 최종 픽! 운명처럼 아는 지인분의 진돗개가 아가를 낳았다고 해서 바로 보러 갔다가 마음을 빼앗겨 데리고 오게 되었어요 ㅎㅎ 하얀 눈송이 아니 백설기처럼 작고 동글동글했던 아가 시절 솜이는 정말 천방지축 귀염둥이 그 잡채였는데요. 세상 경험 없어서 그런지 처음 본 그날도 겁 없이 꼬리치며 다가왔던 게 아직까지 생생해요. 정말 신기했던 게 따로 훈련을 시킨 적이 없는데 집안에선 절대 대소변을 보지 않고 꼭 밖으로 나가야지만 볼일을 보더라고요. 꼬순내 폴폴 나는 발바닥 냄새 맡아가며 부드러운 털 만졌던 게 벌써 1...
흰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겨울에 태어나 저의 가족이 된 솜이의 견종인 진돗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나요~ 어릴 때 모습은 정말 하얀 백설기처럼 귀염둥이 그 자체인데 다 크면 늠름하고 카리스마 넘치고 잘생긴 댕댕이로 성장하죠 ㅎㅎ 진돗개 종류에 따라 이미지는 다르지만 외형은 얼굴은 역삼각형에 귀가 쫑긋하고 말린꼬리와 장대꼬리로 나뉜답니당 키우기 전에는 단모니까 털빠짐이 많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이중모라서 미용을 할 필요는 없지만 털날림이 보통보단 많음에 속하더라구요 ^_^ 덕분에 검은색 옷보다 하얀색 옷을 좋아하게 되었어욥 매일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하고 공기청정기 가동하는 게 일상이랍니다. 워낙 깔끔쟁이인 댕댕이다보니 더욱 청결에 신경 쓰고 있구요. 솜이 덕에 부지런한 성격이 된 것 같기도 해요. 진돗개 종류하면 보통 백구가 떠오르는데 이 외에도 더 있다는 사실~ 하얗고 깨끗한 순백 거기에 약간 노란 아이보리가 섞여있는 백구, 황금빛 모색의 황구, 검은색깔 털을 가진 흑구, 마치 호랑이와 비슷한 무늬를 가진 호구, 검정과 갈색이 섞여있는 재구, 전체적으로 검정인데 갈색으로 포인트가 있어 눈 위에 또 눈이 있는 것 같은 매력적인 블랙탄까지 총 6가지랍니다~ 블랙탄은 어렸을 적에 키워본 적이 있는데 정말 강동원 생각날 정도로 잘생김의 정석이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반려견 견종에 대한 정보를 나누려고 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진돗개는 그저 밖에서 집 지키는 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실내에서 생활하며 예쁨과 사랑을 받는 아이들이 많아져 제가 다 기분 좋더라구요. 하지만 아직도 1M 줄에 묶여 산책이라는 것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댕댕이를 보게 될 때면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책임감을 가지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그날까지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하는 견주가 되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강아지 입양 전, 설렘이 가득한 순간이죠. 솜이를 처음 만난 날은 9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태어난 지 약 한 달이 되었을 때 만났는데 까만 눈, 코, 입 복슬복슬한 흰 털을 가진 솜이가 얼마나 귀엽던지 제 마음을 단번에 뺏어가버렸답니다. 솜 뭉치 같다고 생각해 이름도 이렇게 지었어요. ㅎㅎ 다시 보니 북극곰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 저희 집에 온 첫날, 침대에서 새근새근 잠든 모습이에요. 오줌똥을 아무 데나 쌀까 봐 기저귀를 채워놨었는데 마치 아가 같네요. 발바닥 젤리도 핑쿠핑쿠해서 손가락으로 만지며 귀여워했던 게 생각나네요. 쪼끄만 해서 인형 옆에 있으면 구분이 안되었어요 ㅋㅋㅋㅋ 쑥쑥 자라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니 귀도 쫑긋 서고 곰에서 진돗개 느낌으로 바뀌더라구요. ㅎㅎ 형제들 중에서 가장 약하고 힘이 없었던 아이라 덩...
여름에는 진드기와 모기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여 그 외의 외부기생충에 소홀하다가 이번에 다시 크게 깨닫게 되었어요 :( 실외 배변을 해서 아침 오후 저녁으로 매일 산책을 나가는 게 일상인데 코스가 나무그늘, 풀숲과 가까워서 언제부턴가 초파리가 눈가 근처에서 맴돌더라고요. 사람은 손으로 휘저으며 쫓을 수 있지만 우리 반려견은 그렇지 못하니 보호자가 수시로 확인하며 쫓아내거나 눈에 들어간 것 같으면 바람을 불어 빼내줄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지만 강아지 안충과 마주하게 되었답니다. 안충이란 초파리 감염이 원인이 되어 강아지의 눈물샘이나 결막낭에 기생충이 기생하는 것인데용 증상으로는 눈을 간지러워하고 눈물이 심하게 나며 눈곱 또한 평상시보다 더 많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확실한 증거로는 눈 안에 투명 하얀색의 기다란 실 같은 벌레가 기어다니는 모습을 본다면 강아지 안충을 의심하시면 된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마취 후 실 같은 기생충을 한 마리씩 꺼내서 제거하거나 안약이나 항생제를 통해 없애는 방법이 있어요. 솜인 안충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아 우선 안약만 처방받아 하루 이틀 넣어주었는데요. 하루에 3회, 3방울씩 넣어주니 3일차부터 눈물과 눈곱이 싹 사라지고 가려워하지 않더라고요. 솜인 살면서 딱 두 번 전신마취를 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마다 자기가 죽는 줄 알고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힘겨워해서 되도록 마취는 하지 않으려고...
안녕하세요 :) 내일이면 무더운 8월이 끝나고 선선한 9월 시작되겠네요! 이렇게 보면 시간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올여름은 정말 더웠는데 에어컨과 함께해서 버틸 수 있었어요. 실외 배변을 하는 솜이 때문에 하루 세 번 산책을 나가고 있는데 날씨가 유독 더운 시간에는 햇빛을 피해 그늘진 산책로를 걸었답니다. 잔디밭을 너무 좋아하는 솜이지만 햇빛을 피할 수 없어 그늘을 찾게 되더라고요. 아스팔트 온도가 많이 뜨겁진 않은지 체크를 하고 마음 놓고 걸었어요. 저는 신발을 신고 있어 발이 보호되지만 솜인 맨발바닥이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어요. 솜이와 산책하는 산책로는 나무와 숲이 가깝기 때문에 벌레가 많은데요.. 그래서 강아지 안충의 원인인 초파리가 많이 있답니다 ㅠㅠ 심지어 사람 눈에도 알짱거리며 들어가려고 해서 손으로 쫓으며 걸어가야 할 정도;; 저는 두 손이 있으니 쫓을 수 있는데 강아지는 그럴 수 없잖아요. 그래서 더 쉽게 눈에 들어가 알을 까게 되는 것 같아요. 별문제가 안되면 걱정을 안 하겠지만 심하면 시력저하뿐만 아니라 결막염, 각막 손상이 될 수 있어요. 눈 안에 하얀색 실 같은 게 보인다면 안충에 걸렸다는 것이에요. 증상은 눈물과 눈곱, 그리고 간지러움인데요. 시간이 지체되면 지체될수록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빠르게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해요. 2016년경 솜이가 자꾸 눈을 못 뜨고 노란 눈곱도 많이 나와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