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똥 색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오늘부터 장마 시작이라고 하죠. 비가 내리면 땅이 질어지고 풀도 축축해져서 솜이가 배변활동을 잘 하지 않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어제 속을 편안하게 비웠으면 해서 항상 다니는 코스로 산책을 오래 다녀왔는데요. 아스팔트보단 흙이 있는 곳에서 신호가 잘 오나 봐요. 엉거주춤 자세를 잡고 힘을 뽝 주더니 금세 표정이 편안해지더라고요 >< 강아지 똥 색깔을 통해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으니 개언니 개엄마라면 살펴보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지금부터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정독해 주세요 :) 우선 우리 강아지가 똥을 매일 잘 싸나요? 보통 하루 1회에서 4회 정도 본다고 해요. 솜이는 평균적으로 2회 아침저녁으로 응가를 하더라고요. 횟수는 아이들마다 다 다르다고 하니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장건강을 생각해서 유산균을 챙겨먹이는데 확실히 안 먹였을 때와 비교하면 힘들게 끙끙대는 일이 없어요 ㅋㅋㅋㅋ 강아지 똥색깔도 중요하지만 다른 부분도 놓치면 안 되는데요. 같은 사료와 간식을 급여했는데도 변 냄새가 평소와 다르다면 수의사 선생님을 찾아봬야 해요. 그리고 소화되지 않은 것들이 섞여서 나온다면 소화 기능이 약해졌다는 신호이니 소화가 잘 되는 걸로 급여하시는 게 좋아요. 똥의 표면이 반질반질하거나 젤리 상태라면 점액이나 점막이 섞여있을지 모르니 아이의 컨디션을 살펴보고 내원하여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