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신입니다. 대학탐방을 다니면서 중국 이후로는 해외 대학탐방기가 좀 뜸했는데 당분간 국내 대학탐방기와 함께 2달 간 유럽을 돌아다니면서 겸사겸사 탐방한 대학교들도 함께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아마 해외여행 가서 대학교를 20개 넘게 가보는 건 저밖에 없을 것 같아요... 나름 1국가 당 1개의 대학은 보고오자가 목표였는데 딱 한 군데 '룩셈부르크'는 도심이랑 대학이 좀 떨어진 편이라 실패했습니다. 대신 러시아, 폴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는 2개 이상의 대학교를 돌아다녔긴 했지만. 유럽 대학탐방에서 처음으로 가볼 곳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입니다. 모스크바는 어디? 모스크바 러시아 모스크바 굳이 소개가 필요없는 유명도시죠?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러시아의 수도로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인구 1,000만을 넘기는 거대한 도시입니다. 아마 유럽 전체를 통틀어서 이스탄불 등과 함께 가장 거대한 도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모스크바의 신도시 '모스크바 시티'와 러시아의 상징 '성 바실리 대성당' 러시아에 오면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함께 거의 필수 관광도시입니다. 그만큼 며칠을 돌아다녀도 다 못 볼 정도로 볼거리도 넘쳐나는 도시. 약간 더 자세한 이야기와 '모스크바'에 대한 여행 이야기는 아래 블로그에 자세하게 포스팅하고 있으니 여행이야기도 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꼭 참고. 김나신의 고생형 여행 사진첩 여행의 기본은 하루 2...
중국 강남 여행 10일차! 상하이입니다. 드디어 중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다가왔네요... 혼자 여행하면 여행 중 시간이 더 느리게 간다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여러 사람이랑 같이 가면 금방금방 흘러가는 시간인데 묘하죠? 암튼, 10일이란 긴 시간의 여행에 드디어 종지부를 찍게 되었네요. 몸살이 걸렸지만 절대 이 마지막 일정을 날려버릴 순 없기에 릴리안 베이커리 에그타르트를 먹고 힘을 내서 다시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야경 보러 가는 거지만 웨이팅을 생각해서 조금 일찍 출발 나의 작고 소중한 미니 작고 소중한 미니? 저걸 지나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상하이에서, 그리고 중국에서 마지막으로 가볼 곳, 상하이타워입니다. 상하이타워 上海中心大厦 501 Yincheng Middle Rd, Lu Jia Zui, Lujiazui Residential District, Pudong Xinqu, Shanghai Shi, 중국 501 Yincheng Middle Rd, Lu Jia Zui, Lujiazui Residential District, Pudong Xinqu, Shanghai Shi, 중국 도착한 상하이타워. 와 높이,,ㄷㄷ 상하이타워는 중국에서 1위,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마천루입니다. (2020년 기준) 높이가 무려 63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보다도 80m 가량 높은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2016년에 완공되면서...
오랜만에 돌아온 해외대학탐방! 이번에 중국에서 10일동안 여행하면서 여러 대학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해외여행을 가면 대학교를 가봐야죠(?) 아마 세상에 이런 놈은 저밖에 없을 것 같지만 암튼, 원래 계획대로라면 각 도시당 하나씩 총 4개의 대학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시간이 그냥 남아돌아서 어쩌다보니 두 배로 늘어서 총 8개 대학, 9개 캠퍼스를 다녀왔습니다... 비행기값 20만원 들여서 대학교나 둘러보고 올 정도로 여유로운 사람 핫 쨌든! 제일 처음 대학탐방을 진행한 곳은 바로 중국의 상하이! 상하이는 어디? 상하이 중국 상하이 시 상하이 뭐, 사실 여기는 너무 유명해서 따로 소개가 필요없겠죠? 저도 대학탐방 외에도 지금 상하이 여행기를 같이 업로드하고 있으니 대학 말고도 여행지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다른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중국 강남 여행] DAY 1.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유적지 여행 - 상하이 필수 여행코스. 한국 독립운동의 발자취 + 신천지(신텐디) 시내 돌기 2019년도 오늘로 끝! 길었다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았던 한 해가 끝나니까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ㅎㅎ연말... blog.naver.com 암튼, 상하이(上海, 상해)는 중국에 4개밖에 없는 직할시(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중 하나로 보통 정치수도를 베이징, 경제수도를 상하이라 칭할 정도로 중국에서 가장 발달한 경제도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장 보태서 서울...
생각해보니 책방이나 서점 후기는 한 번도 남긴 적이 없네요. 솔직하게 고백하면 서점을 자주 들락거리는 편이 아니라서... 간다고 해도 학교 근처나 큰 교보문고 정도가 전부인 것 같네요. 그런데 여기만큼은 정말 꼭 소개하고 싶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글을 써봅니다. 강남에서 분위기 좋은 개인서점인 '최인아책방'입니다. 최인아책방 고풍스러운 개인서점 최인아책방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1 영업시간: 12:00 ~ 19:00 최인아서점은 수인분당섬 선릉역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강남 어디가 안 그렇겠냐만은 접근성은 매우 좋은 편. 길을 걷다가 이런 고풍스러운 건물을 만나면 잘 찾아온 겁니다. 2016년에 문을 열었다고 알고 있는데 분위기 만큼은 인사동 어딘가에서 정말 몇십 년 세월을 버텼을 법한 그런 느낌을 자아냅니다.ㄷㄷ 요 사진만 봐서는 정말 강남 한복판에 있는 건물이라고는 믿기지 않네요. 옆에 난 문을 따라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문도 분위기가 장난 아니군요. 처음에는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문을 닫았나? 생각했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또 저희를 맞이해줍니다. 서점 자체가 당연히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처럼 거대하진 않지만, 있을 책은 다 있을 것 같은 느낌은 들어요. 무엇보다 천장이 무척 높아서 거대한 무도회장에 온 것 같은 착각도 듭니다. 요런 전시를 제가 갔을 땐 하고 있었는데 거의...
저번에 체험단 때문에 오랜만에 서울대를 다녀왔었는데 #서울대맛집 호암교수회관 샹그릴라, 가성비 코스요리의 낙성대 레스토랑 대학탐방은 끝났지만!! 제 대학교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요새 들어서는 대학교 돌아다니는 일은 ... blog.naver.com 그때 밥먹고 쉬다가 생각해보니까 서울로 이사오고 낙성대를 한 번도 안 가봤더라고요? 마침 밥 먹은 곳이 바로 근처여서 겸사겸사 잠깐의 여유를 즐기러 낙성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봄꽃은 보고 살아야죠ㅋㅋㅋㅋㅋ 낙성대 공원 이런 곳을 왜 이제 알았데 낙성대공원 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로 77 낙성대공원 입장시간: 9:00 ~ 18:00 (동절기는 17:00까지) 낙성대역이 바로 요 낙성대 때문에 붙은 이름이죠. 서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낙성대(落星垈)는 고려시대 거란(요)의 침략을 막아낸 영웅으로 유명한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입니다. 서울 출신 유명인이 은근히 역사 속에서 드문 편인데 무려 1000년 전부터 서울 출신 유명인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때 수도는 개성이었지만) 그렇지만 현재 제가 가볼, 그리고 잘 알려진 낙성대공원은 실제로 강감찬이 태어난 곳이 아니라 1974년에 강감찬 생가터에서 좀 떨어진 곳에다가 만든 '안국사'라는 사당입니다. 그야말로 20세기 유적 문화재라는 마음보다는 나라를 지킨 영웅 강감찬을 기리는 장소 정도구나~ 하고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중국 강남 여행 10일차! 상하이입니다. 드디어 중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다가왔네요... 혼자 여행하면 여행 중 시간이 더 느리게 간다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여러 사람이랑 같이 가면 금방금방 흘러가는 시간인데 묘하죠? 암튼, 10일이란 긴 시간의 여행에 드디어 종지부를 찍게 되었네요. 몸살이 걸렸지만 절대 이 마지막 일정을 날려버릴 순 없기에 릴리안 베이커리 에그타르트를 먹고 힘을 내서 다시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야경 보러 가는 거지만 웨이팅을 생각해서 조금 일찍 출발 나의 작고 소중한 미니 작고 소중한 미니? 저걸 지나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상하이에서, 그리고 중국에서 마지막으로 가볼 곳, 상하이타워입니다. 상하이타워 上海中心大厦 501 Yincheng Middle Rd, Lu Jia Zui, Lujiazui Residential District, Pudong Xinqu, Shanghai Shi, 중국 501 Yincheng Middle Rd, Lu Jia Zui, Lujiazui Residential District, Pudong Xinqu, Shanghai Shi, 중국 도착한 상하이타워. 와 높이,,ㄷㄷ 상하이타워는 중국에서 1위,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마천루입니다. (2020년 기준) 높이가 무려 63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보다도 80m 가량 높은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2016년에 완공되면서...
중국 강남 여행 9일차! 상하이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제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상하이 오고도 쉴 틈 없이 움직였는데 체력적으로도 좀 지치네요... 사실 중국 여행 9일 내내 거의 쉰 적 없이 빡쎄게 다닌 것 같아요. 원래 여행이 그렇죠 뭐 헣 저녁도 먹고 잡화점도 대충 둘러봤으니 마지막으로 드디어! 처음 상하이 왔을 때 못 즐긴 야경을 보러 갑니다. 원래 상하이타워를 가려다가 이미 배 타려면 시간이 늦어도 한참 늦었으므로 패스하고 간 곳은 상하이의 숨겨진(?) 야경 명소 '뷰 바'입니다. 뷰 바 vue bar 199 Huangpu Rd, Hongkou Qu, Shanghai Shi, 중국 200080 199 Huangpu Rd, Hongkou Qu, Shanghai Shi, 중국 200080 (이번에는 지도에 제대로 나오네.) 위치는 와이탄 끝에 있는 '하얏트 온더 버드'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버스 타고 가시면 멀지 않은 곳에 정류장이 있어요. 하얏트 호텔에 방을 안 잡아두셔도 이용 가능하니 부담없이 가면 됩니다. 도착하면 제가 지냈던 게스트하우스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조명의 호텔이 보입니다. 와... 나도 이런데서 자보고 싶다ㅠ 도착한 하얏트 호텔 이런 데서 자보고 싶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라서 저랑 같이 들어온 외국인이랑 헤맸는데 프론트 기준 왼쪽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됩니다. 호텔 와서야 길을 못찾...
상하이 여행 2일차! 배를 타고 황푸강을 건너 어제 가려다 실패한 푸동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푸동(浦東, 포동) 푸둥 신구 중국 상하이 시 푸둥 신구 상하이의 심장이자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푸동'입니다. 이름의 뜻은 별 거 없고 그냥 황'푸'강 '동'쪽이란 의미에요. 우리나라로 치면 대충 '강동' 같은 느낌이겠죠? 그렇지만 분위기는 강남에 가까운 곳. 흔히 상하이 하면 떠오르는 거대 마천루들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30년 전만해도 논밭밖에 없었는데 진짜 천지개벽급으로 바뀐 곳이에요. 논밭이 중국 경제의 중심지가 될 줄이야... 황푸 강가를 따라 걷기 배를 타고 내려서 동방명주까지 걸어갑니다. 가는 동안 앞서 다녀온 와이탄 일대를 볼 수 있는데 음... 사실 제가 갔을 때 날씨가 안 좋은 탓이 컸지만 와이탄에서 푸동을 바라보는 게 더 아름다운 것 같네요. 게다가 여기는 정비가 좀 덜 된 편이라 늪지대도 남아 있고 해서 백로가 거닐고 있는 참 상하이스럽지 않은(?)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뭔가 와이탄에서 보던 풍경이랑 느낌이 다릅니다. 자연친화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 거지만 와이탄은 역시 야경이 더 예쁩니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딱 나오게 사진 찍느라 고생했던 I ♥ SH 빌딩도 바로 눈 앞에 보이네요. 오옹ㅋㅋㅋㅋㅋ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부담스럽네요. 패스 I ♥ SH 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좀 큰 광장에서는 아우디 Q...
중국 강남 여행 2일차! 상하이에서는 나중에 돌아오기 전에 사실상 마지막으로 있는 날인데 하루에 대부분을 대학탐방에 쏟아부었습니다. 허헣... 덕분에 여행기 포스팅이 확 부실해졌네요. (다녀온 대학교들은 해외대학탐방 코너에 가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당) 날씨도 확 좋아져서 아침에 보려다가 실패한 와이탄으로 다시 갑니다. 여기는 해 떴을 때 봐도 진짜 예쁠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가는 길에 빵집에서 진짜 싸게 슈크림이랑 에그타르트를 팔고 있어서 샀습니다. 둘이 합쳐서 5위안(약 800원). 혜자다ㄷㄷㄷ 와이탄 가는 중 가는 길에 산 슈크림과 에그타르트. 둘이 합쳐서 5위안(약 800원) 이렇게만 보면 거의 우리나라 그렇게 어제에 이어 또 와이탄 도착! 상하이 오면 1일 1와이탄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중국 강남 여행] DAY 1. 상하이 자유여행! 와이탄(外滩) 야경 -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야경명소 + 황푸강 페리 유람선 요금 및 시간 중국 상하이 자유여행! 그 첫날의 마지막을 장식하러 갑시다.예원 들어가는 걸 알차게 실패한 후 그래도 ... blog.naver.com 와이탄의 야경 이야기는 위의 포스팅 참고 푸른 하늘 아래 아름다운 푸동 일대 중국 최고층 빌딩 상하이타워로 세계금융센터의 빛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옹 와... 낮에도 예뻐. 도심 풍경이 사실 막 예쁘기 쉽지 않은데 간지나는 빌딩들이 한 곳에 몰려 있으니 미래...
중국 상하이 자유여행! 그 첫날의 마지막을 장식하러 갑시다. 예원 들어가는 걸 알차게 실패한 후 그래도 오늘 제일 기대했던 야경이 남았으니까!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가봅니다. 오늘 상하이에서 마지막으로 갈 곳은 '와이탄'!! 와이탄(외탄) 外滩 외탄 Zhongshan East 1st Rd, Wai Tan, Huangpu, Shanghai, 중국 와이탄은 중국 상하이 최고의! 야경명소라고 할 수 있는 곳이죠. 상하이의 한강이라고 할 수 있는 황푸강 왼쪽을 따라 쭉 늘어서 있는 옛 건축물들을 통틀어 '와이탄'이라 부릅니다. 뒤에 쭉 나오겠지만 보통 '상하이'하면 떠오르는 풍경의 99%는 거의 여기라고 보면 됩니다. '와이탄'은 청나라가 아편전쟁 때 영국에 지고 체결한 '난징조약'에 의해 상하이가 개항하면서 외국인들이 사는 조계지가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곳입니다. 홍콩처럼 아예 가져간 게 아닐 뿐이지 사실상 중국 내의 외국 취급. 때문에 청나라 법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이었고 중국과 다르게 발전하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만들어집니다. 현재 노란 야경을 받는 대부분의 건물들이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것들이죠. 중국에서는 우리나라 '등록문화재'처럼 근대유산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이탄! 지금 가봅니다. 예원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서 함께 보기 좋아요. 해가 막 지려고 해서 노을이 쭉 들어섰네요. 도착한 와이탄! 아직 야경...
대구의 놀이공원하면 역시~~~~ 파크랜드 쓸쓸하지만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놀이공원 동촌파크광장놀이공원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1111 이월드가 나올 줄 알았죠? 파크랜드입니다. 동촌유원지에 작은 놀이동산이 있다고 해서 구경하고 왔어요. 수성랜드처럼 강이나 호수 바로 옆에 있을 줄 알았는데 한 5분 정도? 더 걸어가야 하는 곳에 있다는 게 특징.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낡았습니다. 가보진 않았지만 인스타에서 자주 본 용마랜드가 생각나는 첫 인상. 그렇지만 용마랜드와 달리 정상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는 놀이동산입니다. 제가 갔을 때도 바이킹이랑 범퍼카 타고 노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사실 저희는 비룡열차를 타고 싶어서 온 거라 바이킹은 패스하고 바로 위로 올라가봤습니다. 자유이용권 그런 건 당연히 없고 각 놀이기구 별 요금이 이렇게 있습니다. 8가지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군요. 수성랜드보다 큰 건가? 놀이동산이지만 평일이라서 정말 한산합니다. 주말에는 좀... 많겠죠? 비룡열차. 청룡열차가 아니라 여기서는 비룡열차. 놀이동산의 꽃 회전목마. 롯데월드에서는 줄 서서 사진 찍어야 했는데 여기는 거의 무제한으로 찍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감성은 여기가 롯데월드보다 나은 듯? 저는 파크랜드에 처음 와봤는데 이 비룡열차, 경주월드에 있는 비룡열차랑 정말 도색부터 디자인, 코스까지 똑같더라고요. 아마 같은 업체에서 수입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운행을...
대구 대구여행~ 이 무더운 날 대구에 가서 뭐 볼라고 하는 건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대구는 좋으니까.ㅎㅎ 평소에는 맨날 동성로 주변만 돌아다니다가 이번에 정말 처음으로 동촌유원지까지 와봤어요. 동촌유원지까지 왔으니 오리배를 안 타볼 수가 없죠. 호텔 창문 밖으로 계속 보여서 반드시 타고 마리라... 다짐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타러 갔습니다! 동촌유원지 이제 페달 안 밟아도 되는 거야? 동촌유원지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1314 수성못이랑 다르게 여기는 그냥 금호강변에 있는 유원지에요. 근처에 작은 놀이동산도 있는데 그건 추가로 다음에 리뷰해볼게요. 금호강이 잔잔히 흐르는 동촌유원지. 경치가 제법 예쁜 편! 이 날 조정 하시는 분들이 연습을 오셨는지 엄청 많이 보이시더라고요. 오옹... 그렇지만 저희가 탈 것은 오리배 오리배입니다. 생각해보니까 중학교 이후로 타 본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랜만이네요. 가격이 그렇게까지 저렴한 느낌은 아니지만 생각해보니까 오리배 탑승 시세(?)가 얼마인지 알 길이 없으니 이게 적정가격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ㅋㅋㅋ 원래 옛날처럼 페달오리배를 타려고 했는데 자동으로 운전하는 전동오리배가 있다고 해서!! 그걸로 체인지. 요 친구가 오늘 탈 전동오리배. 오리보다는 음... 홍학? 내부는 제가 어릴 적 탔던 시절이랑 아주 똑같네요. 그때랑 다른 점이 있다면 운전대가 있다는 것 정도? 경적은 물론...
1박2일 대구여행~ 늘 가던 동성로에서 이번에는 많이 벗어났는데 막창집도 동성로 말고 멀리 동촌유원지 근처에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이 근처를 그동안 대구 오면서 처음 와봤는데 저는 괜찮더라고요.ㅎㅎ 추억 여행 느낌? 대구여행 와서 막창을 안 먹고 갈 수는 없으니 근처 돌아다니다가 맛있어 보이는 집 찾아 들어갔습니다. 막창도둑 동촌점~ 막창도둑 동촌점 대구까지 왔으면 막창은 먹어줘야지 막창도둑 동촌점 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6길 21 1층 영업시간: 매일 16:00 ~ 24:00 동촌유원지에서 약간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습니다. 대구 출신 여자친구 말로는 그래도 대구 여기저기에 꽤 보이는 막창 체인점이라 하더라고요. 그러면 믿고 갈 수 있는 걸로~ 막창하면 대구, 대구하면 막창인데 막창골목까지 있지만, 솔직히 거기를 가는 건 외지인 뿐이고 대구 분들은 그냥 동네마다 있는 막창 맛집에 간다고 합니다. 사실 부산 돼지국밥, 춘천 닭갈비, 전주 콩나물국밥 등등... 유명맛집급 퀄리티를 가진 동네맛집이 원래 원조 동네에는 많아서 맛집을 찾아가진 않죠. 막창도 대구의 소울푸드인 만큼 그런 것 같아요. 상향평준화? 거의 오픈하자마자 간 덕분에 손님이 정말 한산했습니다. 저녁 시간 다 돼서 저희가 다 먹고 나가려니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덕분에 여유로운 풍경 찍었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한 편. 그치만 시킬 거는 무조건 생막창! 바로 생막창 3인부...
대구 호텔 리뷰 두 번째! 이번에는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솔직히 애매하긴 하지만... 가성비가 좋고! 뷰가 좋아 추천하고 싶은!! 동촌유원지 하운드 호텔입니다~ 하운드 호텔 리버뷰 보장 가성비 호텔 하운드 호텔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208 위치는 동촌유원지 바로 맞은 편이에요 동촌유원지가 금호강 양 옆으로 있으니 동촌유원지랑 붙어 있다고 해도 될 듯? 암튼, 강 바로 옆이라 몇몇 방 빼고는 모두 리버뷰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격은 야놀자 평일 기준으로 이렇습니다 저희는 원래 그냥 프리미엄 스탠다드(57,000원)으로 예약했는데 방 관련 문제로 바꾸는 과정에서 스위트룸(77,000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암튼, 그래서 이번 리뷰는 스위트룸 숙박 후기 밤 늦게 찾은 하운드 호텔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저희가 간 층은 6층이었어요 오오오옹 넓지는 않지만 깔끔한 방 내부. 침대 앞에 작은 소파가 있는 것도 꽤 장점이었어요. 야식 먹기 좋더라고요.ㅋㅋㅋ 간단한 탁자가 TV 앞에 있고 공기청정기도 한 대 요런 어매니티가 있습니다 평범하네요 다른 곳보단 묘하게 깔끔해 보이는 커피포트 커피도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마셔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TV가 크고 넷플릭스 등등 OTT 지원이 가능한 것 역시 장점! 덕분에 영화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이것저것 많이 봤습니다.ㅋㅋㅋㅋ 역시 호캉스 하면 침대에...
요즘 들어 자주는 가는 중인 창원 가로수길. 여기 항상 갈 땐 버스 타고 올 땐 걸어서 오면서 맛집에서 채운 칼로리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효과... 조금이라도 있겠지? 암튼, 저번에는 양식이랑 한식인 떡볶이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중식 되겠습니다. 창원 가로수길 맛집 '홍콩집'!! 홍콩집 분위기 좋은 창원 중식맛집 홍콩집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239번길 12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위치는 늘 그렇듯 가로수길입니다. 전에 다녀온 올리브장작이나 회류떡방은 큰 길에서 약간 안으로 들어갔어야 됐는데 여기는 가로수길 큰 거리 바로 옆에 있어요. 익숙한 길을 따라 언제나 그렇듯 색깔이 참 예쁜 연두색 미니를 지나면 요렇게 창원맛집 홍콩집이 나옵니다. 창원 가로수길에 있는 가게들이 하나 같이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예쁘긴 하지만 첫 입구부터 주는 포스는 여기만한 곳이 없을 듯. 홍콩집! 중국어로 굳이 읽으면 홍콩지아 정도가 되려나요? 심지어 용호동 17-17번지라는 것도 한자로 표시해놔서 중국 느낌 제대로 납니다.ㅋㅋㅋㅋㅋ (표준 중국 간체자 안 쓰고 홍콩에서 쓰는 번체자 쓴 디테일은 덤) 외관 인테리어도 이렇게 예쁜데 내부는 더 예쁩니다. 홍콩 안 가봤지만 홍콩 분위기가 이렇다는 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안에서 이렇게 가로수길 전경도 볼 수 있어서 시원하게 가로수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일부...
서울의 가로수길보다 더 자주 가는 창원의 가로수길! 어째 서울로 이사가고 난 후에 더 자주 오는 것 같아요. 뭐지? 볼 거 없기로 유명한 창원에서 그나마 맛집과 카페가 몰려 있는 관광지(?)답게 분위기 좋은 음식점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특이하게 분위기가 좋은 떡볶이집이 있습니다. 창원맛집 '회류떡방'! 회류떡방 직접 떡을 만드는 떡볶이집이 있다?? 회류떡방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460번길 20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위치는 가로수길 큰 길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전에 다녀왔던 올리브장작 맞은 편이기도 하고요. 이름만 들었을 때는 떡볶이집이라는 생각이 잘 안드는 독특한 이름. 이름만큼이나 갔을 때 분위기가 정말 남달랐던 곳입니다. 날은 덥지만 사진은 잘 나오는 창원 가로수길. 사진 잘 나와서 기분 좋았던 날 어느 가게에 있던 미니. 이렇게 보니까 재작년에 유럽 여행 갔던 게 생각나네요. 흑흑 코로나 터질 줄 알았으면 미리 많이 가는 건데... 암튼,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회류떡방에 도착합니다. 여기가 회류떡방. 응? 회류떡방 어딨냐고요? 바로 1층. 저는 분명 즉석떡볶이를 먹으러 왔는데 갤러리 분위기의 가게만 있어서 처음에는 잘 찾아왔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 분들을 위해 헷갈리지 말라고 이렇게 안내까지 잘 해주고 있습니다. 근데 또 생각해보니 큼지막하게 ...
창원 창원~ 창원 내려오면 자주 들르는 가로수길에 오늘도 가봤습니다. 서울에 있는 가로수길도 가봤는데 예쁘기로는 솔직히 창원 가로수길이 더 예쁜 것 같아요.ㅎㅎ 암튼, 창원 가로수길에는 서울처럼 맛집이랑 카페가 그득그득합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한두 군데 전에 소개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저녁을 먹으러 간 창원 가로수길 맛집 '올리브장작'입니다~ 올리브장작 가로수길 피자, 파스타~ 올리브장작화덕피자의집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호로 115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위치는 가로수길 큰 길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야 해요. 큰 길 만큼은 아니지만 울창한 가로수들이 쭉 늘어서 있어서 가로수길 분위기는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가 올리브장작. 화덕피자가 전문! 건물 자체는 평범한데 인테리어를 일단 잘 해서 올리브장작 만큼은 확실히 돋보이는 것 같아요. 오.... 포토존? 요즘 같이 더울 때는 좀 한산하지만 가을만 되면 여기서 먹어도 괜찮을 듯?? 다른 분들 리뷰 보니까 점심 때는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가로수길 맛집 중 하나. 그래서 웨이팅도 피할 겸 일부러 평일 저녁 일찍 방문했더니 좀 한산해서 좋네요. 헿 내부도 이름처럼 뭔가 장작을 난로에 넣을 것 같은 분위기. 여름이지만 안에는 겨울 같은 분위기에요.ㅋㅋㅋㅋㅋ (사진 잘 나와서 뿌듯) 멀리 장작더미가 보이는데 저거 진짜로 화덕피자 할 때 넣...
안녕하세요! 김나신입니다. 맛집 탐방을 해놓고는 대학탐방에 밀려서 계속 포스팅을 못했는데ㄷㄷ 올해 가기 전에 최대한 다 해놓고 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ㅎ 이번에도 창원 가로수 길! 맛집 볼모지(?) 창원에서 그나마 다른 지역에 자랑할 수 있는 맛집이 몰려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번에 수제 햄버거 맛집도 리뷰한 적이 있었죠? 그 집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창원 가로수길 맛집] 버거인뉴욕 - 창원 수제버거 맛집 추천! 이 집 햄버거는 정말 일품이란 말이야 나름 대학탐방, 여행 리뷰어를 걸어놓고 있지만 정작 국내리뷰는 다들 안 봐서 소홀히 한지라... 오랫동안 ... blog.naver.com 그래서 오늘 가 볼 곳은 1997 영국집! 1997 영국집 1997영국집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외동반림로248번길 25 용지호수 공원에서도 멀지 않아서 다른 가로수길 카페 중 접근성으로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덕분에 주말만 되면 진짜 사람들로 붐벼요.ㄷㄷ 찾기는 쉬운데 걷다보면 영국...까진 아니고 뭔가 서양틱한 2층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영국집! 사실 외관은 영국에서 흔히 보는 집이랑은 약간 거리가 멀다는 느낌입니다.ㅎ 1997 영국집! 작은 테라스도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구조는 지하1층, 1층, 2층으로 되어 있고 지하 1층은 베이커리 겸 카페(자리만), 1층이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카페, 2층은 인테리...
나름 대학탐방, 여행 리뷰어를 걸어놓고 있지만 정작 국내리뷰는 다들 안 봐서 소홀히 한지라... 오랫동안 묵혀뒀던 국내 여행기나 맛집탐방기를 쭉 올려볼까 합니다! 그래서 소개하는 창원 수제버거 맛집 '버거 인 뉴욕'!!!! 버거인뉴욕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외동반림로248번길 5 버거인뉴욕 가로수 길이 서울에만 있는 줄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실 요즘은 어느 도시를 가든 다 하나씩 있죠. 그런 가로수 길 중 하나인 창원 가로수 길! 시내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예쁜 카페가 가로수 길을 따라 밀집해 있어 유명해진 곳입니다. 사실 창원이 이거라도 없으면 유명한 게 너무 없긴 해요. 창원에 3년 살았지만 저도 자주 가는 편은 아닙니다. 여긴 물가 비싼 창원에서도 특히 비싼 동네라 하... 쨌든, 그래도 맛있는 수제버거집은 사실상 여기가 제일 가까워서 가봅니다. 이름부터 버거의 본고장 미국스럽지 않나요? 뉴욕이라니! 창원 수제버거 맛집 버거인뉴욕! 겉으로 보면 뉴욕이 아니라 둘리가 살 것만 같은 웬 가정집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 가로수 길 맛집이나 카페 특징이 다 단층이나 2층짜리 가정집에 자리 잡고 있는 겁니다. 그나마 특색을 찾자면 이 정도. 여기도 마찬가지네요. 내부로 들어가면 그래도 꽤 뉴욕뉴욕한 스타일. 특히 왼쪽 구석에 보이는 난초 화분은 더욱 뉴욕스러움을 더해줍니다. 요즘 K팝도 그렇고 대충 동양스러운 게 유행이잖아요? 전...
이번 2박 3일 속초 여행으로 설악산에 붙어 있는 켄싱턴호텔 설악에 다녀왔었는데 [속초여행] 켄싱턴호텔 설악. 설악산 뷰 4성급 호텔 평일 조식 후기 오랜만에 다녀온 속초! 서울이 요즘 따뜻해서 눈 구경하기가 쉽지 않아 눈 보러 다녀왔습니다. 경상도 출신... blog.naver.com 저번 후기에서 적었지만, 호텔에서 할 게 딱히... 많지 않습니다. 주말이면 모를까 평일에는 부대시설도 거의 운영 안 해서 정말로 심심한 편. 설악산 구경하기에는 또 3시에 체크인하면 시간도 늦은 편이니까요. 그래서 설악산 켄싱턴호텔에만 있는 독특한 '비피터 하우스 투어'라는 게 있길래 마침 무료인 만큼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켄싱턴호텔 설악 비피터 하우스 투어 켄싱턴호텔 설악 비피터 하우스 투어는 켄싱턴호텔 안에 있는 다양한 수집품과 특별한 방을 소개해주는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매일 오후 5시에 선착순 5팀만 받아서 진행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저희가 예약했을 땐 저희 팀밖에 없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프라이빗 투어가 돼버렸네요. 팀장님께서 비피터 투어를 진행하시면서 '비피터'란 뜻의 유래를 말씀해 주시는데 비피터(Beefeater) 즉, 고기를 먹는 사람들이란 의미로 영국 런던탑을 지키던 경비대가 고기를 봉급으로 받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현재는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는데 영국 컨셉을 중시하는 켄싱턴호텔 답게 이런 명칭을 가져온 것 같습니...
오랜만에 다녀온 속초! 서울이 요즘 따뜻해서 눈 구경하기가 쉽지 않아 눈 보러 다녀왔습니다. 경상도 출신이라 그런지 서울에 살아온지 꽤 됐음에도 여전히 눈만 보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국내에서는 생각보다 잔뜩 쌓인 눈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고민 끝에 갔다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을 최대한 잔뜩 볼 수 있는 호텔이 어딨을까 찾다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설악산 호텔, '켄싱턴호텔 설악'으로 낙점했습니다. 숙박부터 조식까지 자세하게 그럼 리뷰해보겠습니다~ 켄싱턴호텔 설악 장단점 명확한 4성급 호텔 켄싱턴호텔 설악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로 998 켄싱턴호텔 설악 정통 영국 스타일의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국내외 유명 스타들의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 객실에서 설악산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켄싱턴호텔 설악 kensington.co.kr 이름 그대로 설악산 바로 옆에 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걸어서 10분 거리에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가 있을 정도! 그야말로 설악산을 제대로 즐기기에 가장 완벽한 위치의 호텔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7, 7-1번 버스가 속초 시내에서 호텔 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소요 시간은 약 40분, 버스는 생각보다는 자주 오는 편. 언제나 그렇듯 리뷰 시작하기 전에 가격 정보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각 사진을 터치해서 보시면 편합니다. 사진이 보기가 좀 어려울 수 있는데 쉽게 얘기하면 스탠다드 객실은 9...
호쿠리쿠 신칸센을 타고 다시 돌아온 가나자와역. 가나자와 여행을 하루는 커녕 반나절도 채 하지 못하고 가나자와를 떠나야 한다니!! 아쉬워라... 가나자와 맛집이나 특산물도 그냥 호텔 조식 및 출장 때 먹은 식당 정도로 대체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딱 하나라도!! 가나자와스러운(?) 음식을 먹고 가자는 마음으로 눈에 불을 켜고 가나자와역 안을 둘러보던 중 가나자와 여행 명물 '가나자와 금박 아이스크림'이 있더라고요. 이거 자체는 가나자와 시내가 더 유명하다고 하는데 거기까지 갈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렇게 친절하게 기차역 안에 있는데 당연히 가야지! 가나자와 여행 분위기는 쉽게 낼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가나자와는 도시 이름에 아예 금(金沢)이 들어가기도 하는 만큼 금으로 나름 유명한 도시. 에도 막부 시절에 금박 공예를 주력 산업 중 하나로 밀어서 금박 공예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금박 관련 상품이나 기념품을 가나자와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편. [일본 여행] 가나자와 기념품, 선물 파는 곳. 가나자와역 햐쿠반가이 금박 카스테라 가나자와 여행~~ 이렇게 포스팅이 늘어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해서 연말에 급하게 적는 중. 일본 겨울 여행... blog.naver.com 저번에 쓴 가나자와 여행 기념품 관련 후기에서 소개한 가나자와 금박 카스테라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금에 여러모로 열정적인 도시에요. 이런저런 다른 기념품도...
한 큐에 끝내는 다카오카 잠깐 여행 저도 이렇게 빨리 보고 올 줄은 몰랐습니다. 기차 시간이 너무 빡빡해서 오전 중에 가나자와랑 다카오카를 다 보고 와야 일정에 맞출 수가 있더라고요. 노는 것도 힘들다고 뭐라 하는 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ㅋㅋ 암튼, 다카오카에서 가본 곳이 정말 딱 두 군데인데, 다카오카성을 갈지 말지 고민하다가 성은 이미 도야마성과 가나자와성으로 봐서 충분하다고 생각해 나름? 다카오카 랜드마크로 꼽히는 '다카오카 대불'을 다녀왔습니다. 다카오카 대불 高岡大仏 다카오카 대불 11-22 Otemachi, Takaoka, Toyama 933-0039 일본 위치는 JR다카오카역에서 대략 걸어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굉장히 가까운 편. 다카오카 전차를 타면 더 가깝게 갈 수 있긴 한데 저는 어디 환승하는 것보다 그냥 걸어가는 게 더 빨라서 패스. 저번 다카오카 여행지 서룡사 편에서도 잠깐 얘기했지만, 다카오카 시내에 위치한 다카오카역은 JR 패스를 쓸 수 없습니다. JR패스를 쓸 수 있는 '신다카오카역'에서는 걸어서 30분 가까이 걸리므로 다른 대중교통이나 죠하나선 등을 이용하는 걸 추천. 참고로 여기가 죠하나선. 죠하나선은 나름 일본의 단선철도 여행 감성을 짧게나마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조금 있다가 리뷰해 보겠습니다. 솔직히 다카오카 전차 노선을 그냥 신다카오카역까지 연장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왜 안 한 걸까?? ...
가나자와~~ 는 2시간만에 여행을 끝내고 근처 동네로 넘어왔습니다. 가나자와 자체도 볼거리가 많은 동네지만, 가나자와 인근에 시라카와고, 도야마, 노토반도 등등 여기 저기 여행할 곳이 제법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마이너한 동네라고 생각하는 다카오카로 가봅니다. 이유는... 별 거 없고 신칸센으로 가면 10분 안 걸려서 도착하길래 ㅎ 저번에 리뷰한 호쿠리쿠 아치패스가 있으면 신칸센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으므로 뽕을 뽑기 위해서라도 기차를 자주자주 타야 합니다. 가나자와랑 도쿄 왕복만 하면 너무 아깝잖어!! 신칸센 타고 도착한 다카오카에서 가볼 곳은 다카오카를 대표하는 국보급 사찰 '서룡사(즈이류지)'입니다~~ 서룡사(즈이류지) 瑞龍寺 서룡사 일본 〒933-0863 Toyama, Takaoka, Sekihonmachi, 35 여는 시간: 9:00 ~ 16:30 입장료: 성인 500엔 중고등학생 200엔 초등학생 100엔 다카오카 여행지 서룡사는 일본의 KTX 신칸센이 서는 신다카오카역(新高岡駅)에서 걸어서 약 15~2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신다카오카역보다 더 가까운 다카오카역(高岡駅)이 있습니다만, 다카오카역은 호쿠리쿠 아치패스를 쓸 수 있는 JR에서 운영하는 역이 아니므로 그냥 추가로 금액을 내야 합니다. 걷는 거리가 늘어나긴 해도 가는 길 자체가 제법 걸을만하므로 속도도 빠르고 패스도 쓸 수 있는 신다카오카...
후다닥 2시간 가나자와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가나자와성 서쪽에 위치한 신사, '오야마 신사'입니다. 어우 아무리 제가 짠 코스이지만, 정말 2시간 동안 거의 뛰어다니면서 가나자와성, 겐로쿠엔, 21세기미술관을 모두 보는 건 상당히 힘든 일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언젠가 꼭 혼자 여유롭게 여행으로 오고 싶은 가나자와... 오야마 신사 尾山神社 오야마 신사 11-1 Oyamamachi, Kanazawa, Ishikawa 920-0918 일본 가나자와 여행지 오야마 신사는 가나자와성 공원에서 서쪽, 21세기미술관에서는 대략 북쪽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신사입니다. 오야마 신사(尾山神社)는 1873년 이 지역을 전국시대부터 다스렸던 마에다 가문의 초대 당주인 '마에다 토시이에(前田利家)'를 신으로 모시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에도시대 후기부터 '번조'라고 해서 일본의 각 지역(= 번)을 다스렸던 가문 시조를 모시는 신사를 세우는 게 유행했다고 합니다. 가나자와를 중심지로 삼았던 가가번 자체에 마에다 토시이에를 모시는 신사가 없던 건 아니었지만, 큰 규모로 공식적인 신사를 세운 건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연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이지 시대로 근대에 세워진 신사입니다. 덕분에 일본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서양식 신사 문을 세우고 일본에서 처음으로 피뢰침을 세운 건물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가나자와가 지금은 일본 내에서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지만, ...
2시간 스피드 가나자와 여행(?), 세 번째로 가볼 곳은 가나자와 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21세기미술관 입니다. 사실 여기는 안에 들어가본 건 아니고, 너무 이른 아침에 와서 바깥만 살짝 보고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제목처럼 가나자와 가볼만한곳 21세기미술관 맛보기 여행입니다~ 21세기미술관 金沢21世紀美術館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 1 Chome-2-1 Hirosaka, Kanazawa, Ishikawa 920-8509 일본 위치는 가나자와 시내의 딱 중심지. 가나자와 대표 여행지인 가나자와성과 겐로쿠엔에서도 걸어서 5~10분 거리입니다. 아마 가나자와 여행지 어디를 가든 여기 가기는 어렵지 않을 겁니다. 가나자와여행지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은 2004년 옛 가나자와대 부속 중·고등학교에 설립한 현대 미술관입니다. 이름처럼 정말로 21세기인 꽤 최근에 탄생한 미술관이죠. 미술관 전시도 전시지만, 미술관 자체가 건축적으로 꽤 유명한 게 더 크죠. 2004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서 최고상인 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당시 꽤 주목받았던 건축물. 일본에서도 프리츠커상 등 여러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가 유닛 SANAA(세지마 카즈요, 니시자와 류에)의 작품. 이런 명성 덕분에 적자 퍼레이드를 이어기는 일본의 공립 미술관 중에서 몇 안 되는, 한 해에 100~200만 명 관람객이 꾸준히 찾는 흑자 미술관 중 ...
일본 겨울 여행지 시라카와고. 시라카와고에서 있었던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지만... 워낙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라 제가 좀 길게 쓰고 있습니다.ㅎㅎ 이번에 인플루언서 검색에도 걸린 덕분에 많은 분들이 찾아 보시더라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시라카와고에 여러 명소가 있지만, 그중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곳, 시라카와고 '명선사(묘젠지)'입니다. 명선사(묘젠지) 明善寺(藁葺き屋根) Myozenji 679 Ogimachi, Shirakawa, Ono District, Gifu 501-5627 일본 위치는 시라카와고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해요. 강 건너 민속촌을 갈 게 아니라면 시라카와고 자체는 그렇게 큰 마을은 아닙니다. 정말 걸어서 1시간이면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을 정도. 그렇지만, 여기 명선사랑 와다케 주택은 안에 들어가서 볼만한 곳이라 갓쇼스쿠리라는 시라카와고 특유의 주택을 제대로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정말 적극 추천하는 곳. [기후현 여행] 시라카와고 당일치기 여행. 일본 겨울 눈 여행 생각보다 넓은 시라카와고 여행. 당일치기... 라기보다는 거의 반나절 여행에 가까워서 아쉽게도 한 군데 ... blog.naver.com 갓쇼스쿠리가 뭔지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포스팅에 간단히 소개해 놓았으니 참고해주세요!! 사실 참고라고 하기도 뭣한 게 요렇게 특이하게 생긴 지붕이 갓쇼스쿠리 주택입니다....
시라카와고 여행 세 번째! 사실 저번에 시라카와고 돌아다니는 걸로 거의 다 시라카와고에서 할 수 있는 포스팅은 끝내긴 했지만 [일본 겨울 여행] 시라카와고 전망대. 전망대 가는 방법·버스 시간표 시라카와고 당일치기 여행~~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인 만큼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드디어!! ... blog.naver.com [기후현 여행] 시라카와고 당일치기 여행. 일본 겨울 눈 여행 생각보다 넓은 시라카와고 여행. 당일치기... 라기보다는 거의 반나절 여행에 가까워서 아쉽게도 한 군데 ... blog.naver.com 시라카와고에서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두 군데 더 있어 여기는 따로 다뤄보기로 해요. 그 첫 번째는 바로 '와다케 주택'. 와다케 주택 和田家住宅 와다케 일본 〒501-5627 Gifu, Ono District, Shirakawa, Ogimachi, 山越997 여는 시간: 9:00 ~ 17:00 입장료: 성인 400엔/어린이 200엔 쉽게 우리말로 바꾸면 '와다 씨 주택'입니다. 와다(和田) 가문 사람들이 살았던 집으로 시라카와고에 있는 수많은 갓쇼스쿠리 주택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고, 가장 큰 집이라 할 수 있는 곳이죠. 와다케 주택은 확실하진 않지만, 대략 에도시대 말기, 지금으로부터 약 150~200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합니다. 와다 가문은 화약 원료를 에도시대 때 거래하면서 명성을 얻은 가문이라고 하...
생각보다 넓은 시라카와고 여행. 당일치기... 라기보다는 거의 반나절 여행에 가까워서 아쉽게도 한 군데 가보고 싶었던 곳을 못 보긴 했지만, 그 외에는 정말 마을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다녔습니다. 제가 평생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라 그냥 마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더라고요.ㅎㅎ 시라카와고 안에서도 가장 주요한 관광지라 할 수 있는 '와다케 주택'이랑 '명선사'는 따로 더 포스팅해서 다루기로 하고 이번에는 그냥 눈 잔뜩 볼 수 있는 겨울여행지 시라카와고를 쭉 돌아다닌 후기를 남겨 보기로 합니다. 시라카와고 白川郷 시라카와고 Ogimachi, Shirakawa, Ono District, Gifu 501-5627 일본 시라카와고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전통 마을입니다. 현재까지 20개가 넘는 일본의 세계유산 등재 릴레이 와중에도 단 하나뿐인 마을 세계유산이기도 하죠. (이와미 탄광 마을은 조금 애매하니 패스) 시라카와고와 이 기후현 산악 지방 일대 마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건 바로 갓쇼스쿠리(合掌造り)라 불리는 독특한 지붕 때문. 이게 어떤 지붕이냐 하면 바로 요런 지붕. 건물로 치면 거의 3층, 4층까지 치솟은 높고 가파른 지붕 형태입니다. 시라카와고를 상징하는 건축 양식이죠. 시라카와고가 있는 기후현을 비롯한 일본 서부 동해안 산악지대는 세계적으로도 눈이 굉장히 많이 오기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
시라카와고 당일치기 여행~~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인 만큼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드디어!! 갈 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조금 있다가 돌아가는 버스를 놓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므로....ㅠㅠ 상당히 시간이 여유롭지 못했어요. 그래서 빠르게 시라카와고 전망대부터 바로 가봤습니다. 시라카와고 전망대 城山天守閣 展望台 시라카와고 전망대 2269-1 Ogimachi, Shirakawa, Ono District, Gifu 501-5627 일본 시라카와고(白川郷)는 기후현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그렇지만, 이곳 시라카와고는 근처 고카야마 같은 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적인 마을이죠. 시라카와고 하면 역시 생각나는 건 특유의 거대한 지붕인 '갓쇼스쿠리(合掌造り)'일텐데 요거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얘기하기로 하고 일단 이 갓쇼스쿠리 지붕을 가진 집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마을 전체를 보기 위해서는 전망대를 가는 게 최고입니다. 전망대 가는 버스 시간표부터 먼저 알아보면, 요 조그마한 시라카와고 버스 터미널 안에 이렇게 붙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생각보다 자주 운영하는 버스는 아닙니다.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략 20분에 한 대 꼴로 다니는데 그마저도 점심 시간대에는 좀 비어 있는 게 보이시죠? 참고로 왼쪽이 시라카와고 전망대 가는 버스 시간표, 오른쪽이 돌아오는 시간표입니다. 그렇다면, 버스...
드디어!! 이번 일본 다녀온 일정 중에 가장 기대했던 시라카와고 가는 날~~ 보통 시라카와고는 나고야 여행 중에 많이들 가시는데 저는 출장지가 가나자와라서 가나자와에서 출발했습니다. 거리는 거의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다만, 가나자와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나고야보다는 마이너한 여행지일 뿐. 저는 J 성향인 만큼 웬만한 건 일주일 전에 다 예약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가나자와에서 시라카와고 가는 일정도 다 알아보고 버스도 미리 예약했습니다. 버스 탈 때 상황 보니까 아무래도 예약하지 않으면 가기가 어려울 듯 싶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어떻게 예약하면 되는지, 시간표랑 탑승 장소까지 한 방에 정리해봤습니다. 노히 버스 시라카와고로 가자~ 가나자와에키마에 3 Horikawashinmachi, Kanazawa, Ishikawa 920-0849 일본 버스 탑승 장소는 가나자와역. 정확히 어디인지는 조금 있다가 보기로 하고 【재팬 버스 온라인】 일본 고속버스 관광버스 검색 / 예약 사이트 Instagram 모두 보기 japanbusonline.com 예약은 위 사이트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한국어 지원도 되는 만큼 예약하는 게 어렵지는 않아요. 홈페이지로 접속해서 한국어로 바뀌면 요렇게 나옵니다. 출발지랑 선택지 모두 한국에서 하듯이 가나자와, 시라카와고 고르면 이런 창이 나오는데 그냥 바로 '선택' 누르시면 돼요. 그러면 시간표가 나오면서 선...
다행히 날씨가 좋았던 5월의 어느 날! 맨날 가고 싶다, 가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6월 되면 바쁘기도 하고 더 더워질 것 같아서 홧김에 지금 가자!! 라는 마음으로 평소에 꿈꿔왔던 글램핑 여행을 떠났습니다~~ 서울 외곽 여기 저기에 글램핑장이 정말 많이 생겼는데 그중에서 최근에 오픈한 포천 글램핑장! 마루 글램핑 카라반을 다녀왔습니다.ㅎㅎ 마루 글램핑 카라반 호텔급 스파 카라반에서 하루~ 마루 글램핑 카라반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1012-28 마루캠핑장 입실 15:00 ~ 퇴실 11:00 #포천글램핑 #가평글램핑 #경기도가볼만한곳 #감성글램핑 #카라반여행 #포천여행 #감성캠핑 포천 마루 글램핑 카라반 캠핑장(@marucamp3134)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814명, 팔로잉 427명, 게시물 35개 - 포천 마루 글램핑 카라반 캠핑장(@marucamp3134)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위치는 포천 대표 관광지인 산정호수에서 차로 약 3분 거리! 덕분에 드라이브 하는 맛이 제법 나는 편. 뭔가 진짜 캠핑하러 가는 기분도 납니다. 저는 네이버 지도로 예약했는데 다른 것도 아니고 무려 스파 카라반이 있다는 말에 바로 넘어갔습니다.ㅋㅋㅋㅋ 아니 그냥 글램핑도 엄청난데 스파 글램핑이라니!!! 아, 밑으로 내려가기 전에 간단한 준비물을 알아보면 세면도구(치약, 칫...
오랜만에 대구로 드라이브를 왔습니다. 사실 대구라고 하기에는 뭣할 정도로 대구 시내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동네이긴 하지만... 대구 같지 않을 정도로 한가로운 달성 끝자락, 구지에 있는 여행지지만, 무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아주 가치가 높은 서원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다녀온 '도동서원'이죠. 도동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동서원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로 1 영업시간: 8:00 ~ 20:00 위치는 음... 제가 구지 지리를 잘 몰라서 얘기하기가 어렵네요. 다만, 대중교통으로 오는 건 굉장히 힘든 편. 차를 운전해서 오시거나 구지면사무소에서 행복택시를 타고 오는 걸 추천합니다. 도동서원은 1568년 영남지역 대표 유학자 중 한 분인 '한훤당 김굉필'을 모시는 서원으로 건립했습니다. 다만, 임진왜란 때 대부분 불타 사라졌고 지금의 건물은 1605년에 중건한 것.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영주 소수서원과 더불어 조선 5대 서원 중 하나로 불릴 만큼 명성이 대단했고 흥선대원군이 47개소 서원만 남기고 전부 철폐할 때도 살아남은 서원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조선 후기 때 지방의 주요 서원 중 하나였던 곳. 2019년에는 앞서 말한 5대 서원 중 나머지 4개와 함양 남계서원, 논산 돈암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현재로서는 대구에 있는 유일한 유네스...
연말을 맞이해서 코로나 때 못갔던 목욕탕을 가보자!! 라고 마음 먹었지만 아직은 역시 다같이 이용하는 대중탕에 가기에는 살짝 어색하다고나 할까...? 암튼, 그런 마음이 들어서 알아보던 중 가족끼리만 즐길 수 있는 가족탕이 마금산온천에 있다고 해서 바로 다녀와봤습니다. 마금산 원탕 보양온천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가족탕 마금산원탕보양온천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천주로 1167 영업 시간: 대중탕 5:00 ~ 21:00 가족탕 24시간 저는 좀 쇠락한 옛날 온천타운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코로나 거치면서 마금산 온천 인기가 더 올라간 것 같더라고요. 이런 가족탕이나 여러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온천숙소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덕분에 다녀온 마금산 원탕 보양온천도 인산인해. 주창을 가득 메우고 있는 차들을 보십시오.ㄷㄷ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이 날이 연말이라서 더 그런 것도 있었지만요. 예약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주말에는 웨이팅(?)을 각오하고 오시는 걸 추천해요. 주차장에 들어서면 증기를 통해 특유의 온천, 목욕탕 향이 쫙 퍼집니다. 겨울에 간 덕에 추워서 이 증기 앞에 계속 서 있고 싶어지더라고요.ㅋㅋㅋㅋ 요금은 이렇습니다. 일반식, 준특실, 특실 이거는 크기 기준이라고 하더라고요. 욕실이 두 개 있는 거면 남녀 같이 가족끼리 왔을 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가족탕 말고 대중탕도 물론 있습니다. 코로나 거...
서울 여행 편으로 덕수궁 얘기를 많이 다뤘는데 요번에는 다른 궁궐에 비하면 굉장히 인지도가 낮은 궁궐을 다녀와봤습니다. 경복궁이나 창덕궁, 창경궁도 올려야 하는데 글 정리하고 쓸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나질 않네요. 이런. 언제 복원할지 모르는 조선 5대궁, '경희궁'입니다. 경희궁 우릴 잊지 말아 주세요 경희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45 경희궁.시립미술관 여는 시간: (월요일 휴무) 9:00 ~ 18:00 5호선 광화문역과 서대문역 사이에 있습니다. 박물관처럼 월요일에는 문을 닫고 나머지 날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니 시간 맞춰서 방문하면 됩니다. 워낙 유명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대비 분명 조선 5대궁임에도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경희궁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니 사진과 함께 천천히 풀어나가도록 하죠. 경희궁은 1616년 광해군이 인조의 아버지 정원군의 집을 몰수한 후 궁궐을 짓기 시작하면서 탄생했습니다. 덕수궁과 함께 임진왜란 이후 본격적으로 계획이 된 궁궐 중 하나죠. 그로부터 7년 후인 1623년에 완공했으나 그해 광해군은 인조반정으로 폐위됐습니다. 인경궁과 함께 광해군의 궁궐 공사의 한 면을 보여주는 곳. 결국, 경희궁을 쓰기 시작한 건 인조 때부터. 생각해보니 인조는 자기 아버지 집을 되찾은 것이 되겠군요. 지금은 인지도가 매우 낮지만 경희궁은 '서궐'이라 불리며 '동궐' 창덕궁(+...
도쿄여행기로 쓰는 포스팅은 이게 마지막이겠군요. 여행의 마지막은 각종 선물과 기념품을 사는 면세점이겠죠? 나리타 국제공항 면세점은 저번에 가봤는데 하네다 국제공항 면세점은 이번이 처음이라 뭐가 있는지 찬찬히 둘러봤습니다. 도쿄국제공항 면세점 일본 〒144-0041 Tokyo, Ota City, Hanedakuko, 2 Chome−6−5 第3ターミナル 3階 出国エリア内 저는 다른 명품 같은 건 관심 없어서 그냥 바로 초콜릿이나 술 있는 종합 코너로 갔습니다. 여기가 어차피 사람이 제일 많기도 해요. 하네다 공항에서 명품 사가시는 분들도 많은지 모르겠네요. 나리타 국제공항이나 간사이 국제공항에 비하면 면세점 규모가 엄청 크다고는 못 할 것 같아요. 근데 코로나 시국이 한참이긴 했으니... 그 기간 거치면서 좀 줄어든 것일 수도 있겠네요. 저도 코로나 터진 이후로는 간사이 공항은 한 번도 안 가봐서요.ㅎㅎ 여기로 들어가면 정말 웬만큼 유명한 기념품은 다 있습니다. 한국인이 절반, 나머지 외국인이 절반이었던 것 같았어요. 일단 주류 코너부터 둘러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사케나 일본술을 잘 몰라서 뭘 사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검색해서 알아보니 닷사이 시리즈가 제법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구하는 것보다 가격이 거의 절반이라 닷사이23, 닷사이39가 꽤나 괜찮은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좋다...
저번 파르페 맛집 후기 때 얘기했었지만, 도쿄에 도착해서 먹은 거라고는 무슨 길거리 케밥이랑 편의점 음식 뿐이었네요. 시간이 너무 없었던 출장이라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밥은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해결하기로 결정. 하네다 국제공항에 마침 또 맛집 골목처럼 꾸며 놓은 곳이 있다고 해서 거기 소개도 할 겸 가봤습니다. 羽田空港国際線ターミナル駅 일본 〒144-0041 도쿄도 오타구 하네다쿠코 2 조메 저를 태워다준 도쿄 모노레일. 호쿠리쿠 아치 패스는 마지막까지 그 효력을 발휘해주는군요. 처음 와보는 하네다 국제공항. 규모가 나리타 공항 수준으로 크다는 느낌. 인천 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요. 예전에 대만 갔을 때 송산 국제공항으로 간다고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해외에 나갔다가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건 처음이네요. 참고로 제가 탄 아시아나 공항 체크인 카운터는 B~C에 있습니다. 공항 끝에 있고 사람이 사진에서 보이듯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일찍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흔히 일찍 체크인하면 수하물을 늦게 찾는다는 말이 있지만, 이번 일본 출장에서 확인하니 한 번은 맞고 한 번은 틀린 얘기였습니다. 역시 랜던인가봐요. 짐도 부치고 체크인도 끝냈으니 이제 맛집 골목으로~ 공항 내부를 진짜 교토 골목처럼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생각보다 구경하는 맛이 나더라고요. 이번 출장 때 이런...
대부분 도쿄로 들어 오거나 나갈 때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많이 가시지만 가격이나 시간을 비교했을 때 꽤나 우위에 있는 공항이 있으니 바로 '하네다 국제공항'. 도쿄 국제공항 Hanedakuko, Ota City, Tokyo 144-0041 일본 정식 명칭은 도쿄 국제공항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딱 김포 국제공항과 같은 포지션. 해외로 가는 노선이 많지는 않으나 도쿄 시내에서 30~40분이면 가는 괜찮은 접근성 + 김포공항에서 출발하고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대신 가격대가 비싸고 시간대가 많이 없죠. 물론 운이 좋으면 나리타 국제공항 갈 때랑 큰 차이가 없는 가격으로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체로는 더 비싸긴 하지만... 그래서 기왕 하네다 공항 처음 가는 김에 도쿄 시내에서 하네다 공항을 어떻게 갈 수 있는지 간략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그냥 지하철 타고 가는 거라 뭐 더 소개하고 말 것도 없습니다. 아, 그 전에 JR 패스랑 연계해서 얘기를 드리면 [일본여행] JR 호쿠리쿠 아치 패스 클룩 예약, 사용 방법, 수령장소(JR패스 신칸센) 저번 Visit Japan Web 등록 방법에 이어 일본 여행 준비 2탄입니다. 오랜만에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 blog.naver.com 호쿠리쿠 아치 패스 등 JR 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도쿄 시내에서 하네다 국제공항까지 가는 주요 교통편이 대부분 공짜입니다. 특히,...
늦봄에 다녀온 곳을 게으르게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글을 쓰네요. 이것도 나름 가을에 쓴다고 쓰는 거지만 언제 올라올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암튼, 그러니까 그냥 풍경 감상한다는 느낌으로 봐주세요. 어차피 갑자기 극심한 가뭄이 오지 않는 한 춘하추동 춘당지는 그대로일테니까요. 창경궁 대온실도 마찬가지구요. 창경궁 대온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원 창경궁 대온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창경궁 개장 시간: (월요일 휴무) 9:00 ~ 21:00 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궁궐 야간개장은 꿈만 같은 얘기였는데 이제는 덕수궁을 시작으로 창경궁은 상시 야간개장이고 창덕궁이랑 경복궁도 수시로 야간개장을 하죠. 저는 창덕궁은 두 번 다녀왔는데 경복궁은 아직 한 번도 안 가봤네요. 암튼, 오늘 가볼 곳은 창경궁 내에서도 춘당지랑 대온실만 다녀올 예정. 사실 춘당지랑 대온실은 (그렇게 보이긴 하지만) 조선시대가 아닌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1909년 일제강점기 직전, 통감부에서는 창경궁을 '창경원'이라는 정원으로 만들고 개방해버립니다. 그러면서 창경궁 내에 동물원, 식물원을 조성하고 이때 '춘당지'라는 연못도 파고 대온실도 만들었던 것이죠. 해방 후에도 1980년대까지 창경원이라는 이미지는 그대로였고 춘당지 위로 케이블카까지 설치해 정말 롯데월드 이전 도심 속 놀이동산 역할을 제대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일제가 고의로 훼손했다는...
올해 첫 경주 여행~~ 사실 경주는 제 고향이라 여행 간다고 표현하기는 좀 머쓱하지만, 어쨌든 지금 집이 경주에 있는 것은 아니니... 무엇보다 경주에 관한 애정은 정말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해 늘 경주에 1년에 몇 번씩 고향 방문을 빙자해 경주가볼만한곳 여행 다녀오고 있습니다. 덕분인지 여기 저기 요즘은 새로운 숙소 발굴에도 나름 힘쓰는 중. 이번에는 황리단길 근처 한옥호텔을 중심으로 알아보다가 발견한 보물 같은 경주한옥감성숙소 , '헤리티지 유와'에서 1박을 하고 왔습니다. 헤리티지 유와 역사 유적 한복판에서 즐기는 감성 한옥 숙소 헤리티지 유와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980-26 헤리티지 유와 – Heritage Yuwa 걸음 유 迶 누울 와 臥 유와에서의 한 걸음 한 걸음은 마치 힘을 빼고 누운 듯 편안한 휴식이 됩니다. 이용약관 대표자 : 신현정 상호명 : 헤리티지 유와 개인정보책임관리자 : 신현정 ㅣ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가입 전화: 010-5470-2205ㅣ 상담 시간: 오전10시 ~ 오후 6시 사업자번호 : 490-41-00996 ㅣ이메일 : yuwa1@naver.com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980-26 (황남동475-1) 통신판매신고 : 제 2022-경북경주-0605호 헤리티지 유와 © 2023 Heritage Yuwa Al... heritageyuwa.com 경주 헤리티지 유와 초입 경주황리단길숙...
안녕하세요! 김나신입니다. 크리스마스도 지났고 이제 올해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네요. 진짜 시간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올해는 특히 휴학을 하고 거의 3달 정도 외국에 있다가 오니 더 그런 것 같네요. 외국도 좋지만 국내 여행도! 전 무척 좋아하는 만큼 제 고향이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도시 경주 여행 포스팅으로 올해를 마무리지어보고자 합니다. (이상하다... 왤케 오글거리지?) 암튼, 오늘은 경주에서 1박을 한 숙소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청공한옥"입니다. 청공한옥 청공한옥 경상북도 경주시 이구2길 5-6 지도에서는 '청공한옥'이라고 검색해야 봅니다? 위치는 가늠이 잘 안 가실텐데 불국사역에서 대략 10~1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숙소 근처 풍경. 사실 뒤에서 더 얘기하긴 하겠지만 위치가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시내면 밤에 막 나가기 좋은데 여긴 정말 외딴 곳. 그래도 다행인 건 불국사 가는 길목이라 버스 정류장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짧게 경주에 머무를 생각이라면 부담은 없는 편. 다만, 진짜 주변에 편의점 하나 찾기 힘든 편이라 먹을 거리는 미리 사서 들어가는 걸 추천. 한 15분 정도 걸으면 편의점이 나오기는 하는데 밤에 골목이 꽤 어두운 편입니다. 시내에서 만약 접근한다면 장보기는 필수. 버스 정류장이 가깝습니다. 그 외에는 좀 멀리 떨어진 접근성 6.5/10 경주에서는 자주 보이는 한옥 전경. 숙...
저녁 늦게 출발한 비행기. 까딱 이것보다 더 늦은 시간에 출발했으면 지하철 막차 시간을 놓칠 뻔했습니다.ㄷㄷ 길다면 길었을 일본 출장이 이렇게 끝나네요. 작년에는 카자흐스탄에 다녀왔는데 올해는 일본으로 시작. 해외가 또 언제 막힐지 모르니 갈 수 있을 때 여기 저기 가놔야 합니다. 비행기에서 먹는 맥주~ 맥주는 공짜인데 이상하게 거품이 땅에서 먹는 것보다 많은 느낌? 그렇게 2시간 반 정도의 비행 끝에 김포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해외에서 돌아올 때 대구도 있고 김해도 있고 인천도 있었지만 김포로 돌아온 건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김포국제공항국제선청사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38 김포국제공항국제선청사 처음 겪는 김포 국제공항. [대만 여행] DAY 1. 타이베이 송산공항 도착 + 타이베이 게스트하우스 'CU호텔' - 나쁘지 않은 게하 대만 대만 대만~~~ 안녕하세요! 김나신입니다. 일본여행에 이어 새롭게 포스팅하는 대만여행! 올해 3월 4일... blog.naver.com 4년 전 타이베이 갈 때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적은 있었는데 도착한 건 정말 처음입니다. 생각보다 김포 국제공항에 사람이 많더라고요. 오옹 꽤나 일찍 나온 짐을 찾고 바로 집으로 갈까 하다가 도착 면세점이 멀리 작게 있길래 뭘 파는 거지? 궁금해서 한 번 가봤습니다. 이미 돈은 다 써서 더 살 건 없지만, 도착 면세점은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살만한 건 있는지 정도...
전에 소개한 경주 대릉원은 입장료 3,000원을 내고 들어가야 하지만 사실 근처에 그냥 공짜로 구경해도 되는 고분이 있습니다. 바로 노서동 · 노동동 고분군! 노서동 노동동 고분군 대릉원 부럽지 않은 고분군 경주대릉원일원(노서리)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 위치는 경주 대릉원 북쪽에 있습니다. 사실 지금이야 대릉원, 노서동 고분군, 노동동 고분군 이렇게 분리했지만, 신라시대에는 그냥 다 같은 하나의 고분군이었을 겁니다. 일제강점기와 현대를 거치며 임의로 나눠놓은 것일 뿐. 노서동과 노동동은 이름 그대로 길 서쪽, 길 동쪽이란 의미. 고분군이 중간에 난 길을 따라 둘로 나눠져서 그렇게 이름이 붙었습니다. 실상을 앞에서 얘기했듯이 둘 다 같은 고분군입니다. 노동동 고분군 이렇게 멀리 거대한 고분, 봉황대가 보이면 다 온 것. 대릉원과 다르게 숲이 좀 적은 편이라 여름에는 많이 더울지도? 몇 년 전 완성한 신라대종도 보입니다. 유물로 보존해야 하는 성덕대왕신종 대신 매년 새해 타종식에 치는 종. 옛날에는 진짜 성덕대왕신종을 쳤다고 하더라고요. 그땐 서울 보신각 종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제야의 종 행사로 유명했다고 하는데... 녹음 소리만 들을 수 있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식리총 노서동, 노동동 고분군에는 이렇게 짤린 고분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이거는 일제강점기 때 발굴한 고분 특징이에요. 당시에는 고분 발굴 후 고분에서 나온 흙이나...
웬만해서는 자세하게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 전공 관련 포스팅을 잘 안 하려 하지만,,,, 여기를 결국, 리뷰하게 되는군요. 경주 가볼만한곳으로 이미 워낙 유명하게 알려진 곳, '대릉원'입니다. 대릉원 경주 여행 필수코스 경주대릉원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31-1 운영시간: 매일 9:00 ~ 22:00 사실 워낙 유명해서 따로 설명을 안 해도 되는, 경주의 대표 of 대표 관광명소입니다. 이름처럼 커다란 무덤들이 있는 공간인데 여기가 전부는 아니고 그 중 보존이 잘 된 일부 고분만 묶어 놓은 곳입니다. 담장으로 둘러 쳐지지 않은 곳으로는 쪽샘 고분군, 경주 노동동, 노서동 고분군, 인왕동 고분군 등등이 근처에 있으니 같이 보면 좋아요. [경주여행] 쪽샘유적발굴관, 경주 비오는날 가볼만한곳! (feat. 발굴캠프) 오랜만에 올리는 경주여행기! 사실 고향이 경주라 경주를 자주 가는 편이지만 여행보단 역시 고향에 간다는... blog.naver.com 나름 사학, 고고학을 전공하고 있고 특히, 제가 고향이 경주인 만큼 애착이 가는 장소입니다. 경주에 살 때만 하더라도 당당하게 학생증이나 신분증만 보여주고 들어갔지만 이젠 이사가서... 저도 정당하게 입장권 지불하고 들어갔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요런 풍경을 볼 수 있죠. 소나무 숲이 유달리 인상적인 경주 대릉원입니다. 대릉원은 1970년대 박정희 정부 시절 경주 중심가의 고분들을 발굴하면서 ...
경주 당일치기 여행! 교리김밥도 먹고 선물도 잔뜩 샀으니 이제 가기 전까지 잠깐(?) 관광 좀 하고 가기로 결정. 마침 자전거도 있는 만큼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복원하고 낮에는 많이 안 가본 월정교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월정교 원효대사가 빠졌다는 거기 맞어? 월정교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274 운영시간: 매일 9:00 ~ 22:00 다리여서 항상 여는 줄 알았는데 시간이 있었군요. 그래도 아침 일찍 일출을 보러 오지 않는 한 널널한 시간입니다. 월정교는 삼국사기에 따르면 경덕왕 19년(760년) 건설했다고 하는 통일신라 때 다리입니다. 대략 1300년 전 만들어진 다리인데 고려시대까지는 있었다고 기록에 나와 있으나 언젠가 사라져 터만 남았죠. 이후 2011년부터 복원에 들어가 2017년 완공했습니다. 발굴 과정에서 나온 석재 부재와 각종 유물을 바탕으로 복원하긴 했지만, 대부분은 상상에 의존하고 있는 편. 당시 월정교 설계도나 묘사한 그림이 남아 있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요. 복원에 약간 논란이 있긴 하지만 관광객 입장에서 크고 아름다운! 볼거리가 생긴 건 뭐든 좋은 게 아닌가 싶긴 해요.ㅎㅎ 공공자전거 타실라를 타고 대릉원에서 인왕동 고분군을 지나 교동 쪽으로 달렸습니다. 날씨가 이날 엄청 덥긴 했지만, 덕분인지 사진은 정말 잘 나오더라고요. [경주여행] 경주 공공자전거 '타실라' 후기! (자전거 무료 시범운영 중) 요번에...
경주 당일치기 여행~ 자전거 빌린 덕분에 정말 3시간밖에 안 되는 시간 동안 알차게 돌아다닌 것 같아요. 경주는 역시 월성이랑 대릉원 중심으로 유명한 곳들이 다 몰려 있어서 당일치기나 1박2일 여행하기 좋긴 한 듯? 월정교랑 교동마을 보고 난 후 월성에 들렀는데 최근에 새로 복원한 명소가 또 생겼죠. 바로 월성 해자! 월성 해자 아름다운 통일신라 유적 반월성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438-2 반월성이라고도 많이 불리지만 '월성'이 정식 명칭입니다. 월성 해자(垓子)는 신라시대 궁성이었던 월성을 방어하기 위해 주변에 판 인공 연못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대부분 성 근처에는 적이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인공 수로나 연못을 파서 해자를 많이 만들었죠. 경주 월성은 남쪽에는 자연 해자라 할 수 있는 남천이 흐르고 있지만 북쪽에는 그런 게 없는 만큼 인공 해자를 조성한 것으로 보여요. 그동안 해자 중 딱 하나만 복원했다가 최근 발굴조사를 끝내고 해자 5곳을 추가로 복원했습니다! 월성 들어가는 입구~ 해자 앞에 기다란 건물도 있었다는 걸 같이 확인. 용도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여기가 이번에 새로 복원한 월성 해자! 월성 해자는 총 6개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높이가 조금씩 낮도록 설계해서 수로로 물이 모든 해자를 채우고 흐르도록 했습니다. 요렇게 천천히 흘러가고 있죠.ㅎㅎ 직접 보면 규모가 꽤 크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요 사진은 국립경주...
요번에는 국립경주박물관! 박물관도 생각해보니 참 오랜만에 오는 것 같네요. 경주 살 때는 진짜 자주 갔었는데... 암튼, 경주 온 김에 마침 특별전을 하고 있다고 해서 국중박 이건희 전시는 못 봐도 이건 챙겨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낭산, 도리천 가는 길'입니다~ 낭산, 도리천 가는 길 낭산 특별전이라니~~ 국립경주박물관 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운영시간: (1월 1일, 설날, 추석 휴관) 평일 10:00 ~ 18:00 주말 10:00 ~ 19:00 3-12월 토요일 10:00 ~ 21:00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10:00 ~ 21:00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중. 입장료를 추가로 받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과 달리 무료입니다. 경주박물관에서 근데 유료 특별전을 연 기억은 따로 없네요. 애초에 돈을 특별전에 더 받는 건 국중박 하나 뿐일 듯? 이름처럼 '낭산'의 유적에서 나온 유물들 전시 특별전입니다. 제가 또 낭산을 정말정말 좋아하거든요.ㅎㅎ (남산 아닙니다!!) 그러니 안 가볼 수가 없지 바로 들어갔습니다. 6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라고 하니 아직 석 달 정도 남았네요. 요런 저런 유물들도 궁금하지만 오늘은 딱 특별전만 보고 오기로. 시간이 많지 않기도 해서요. 여기가 특별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낭산, 도리천 가는 길 전시를 뙇! 하고 안내해주네요. 낭산...
벌써 1년이 돌고 돌아 여의도 불꽃축제도 4일밖에 남지 않았군요! 서울 살면서 한 번도 못 보고 게다가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보고 싶어도 못 보는 상황이 이어지다가 작년부터 드디어 재개했죠. 서울에서 여러 축제가 열리지만, 여의도 한강 불꽃축제만한 이벤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래서! 저는 작년에 정말 큰맘 먹고 다녀왔는데 올해도 갈 것이냐? 안 갈 겁니다... 음... 올해 유독 바빠서 그런 것도 있지만, 역시 인파가 장난 아니라서,,, 힘이 너무 들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올해 가시는 분들을 위해, 얼마나 대체 인파가 많은지, 뭘 준비해가면 좋은지 등등으로 불꽃축제 개시 나흘 전에 올려봅니다. 예쁜 사진과 함께 잔뜩 찍어온 여의도 불꽃축제 현실!!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한강사업본부 여의도안내센터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보면 사람들 안 몰리는 곳, 숨겨진 명당 등등 참 정보가 많지만 어차피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곳이면 숨겨진 곳이 아닙니다. 어딜 가든 여러 분이 생각하시는 인파는 아파트에서 보는 게 아닌 이상 바글바글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호텔도 다 예약 끝났겠지?) 그래서 저희는 어딜 가든 많으니 아예 불꽃축제가 열리는 심장 한 가운데로 가자!! 는 패기 넘치는 계획을 세워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가서 보고 왔습니다. 요거는 참고로 2023년 한강 불꽃축제 타임테이블입니다. 이걸 왜 올리느...
불꽃축제를 보러 여의도 공원 도착! 사람이 많을 거라고 당연히 예상은 했지만.... 정말 어마어마하군요. 혹시 지금이라도 오실 분들을 위해 빠르게 실시간 상황을 공유해봅니다. 사진 촬영 기준으로는 12시 30분 상황입니다. 아직은 여기 저기 돗자리 펼 자리가 있긴 있어요. 다만, 정말 조금만 있으면 공원에 더 앉을 자리는 없을 듯... 새삼 사람들이 부지런하다는 걸 느끼고 갑니다ㅋㅋㅋㅋㅋ 무사히 살아서 리뷰할게요 이상! 김나신이었습니다~
김유정 문학촌 한바탕 둘러보고 춘천 시내로 넘어가기 전, 이렇게는 갈 수 없다, 김유정역 근처를 서성이다가 무슨 광고를 보고 가본 김유정역 근처 아이스크림 카페, '감자니'입니다~~ 감자니 갑자기 벌집 아이스크림? 감자니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17 A동 106호 영업 시간: (월요일 휴무) 10:00 ~ 19:00 한 때 상당히 유행이었던 벌집 아이스크림을 춘천 카페 감자니에서 팔고 있다고 하여 가본 거였습니다. 제가 또 아이스크림을 정말로 좋아하거든요. 그냥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ㅎㅎ 김유정역 이디야커피 쪽으로 걷다보면 김유정역카페 감자니 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좀 눈에 안 띄는 디자인이긴 하군요. 앞에 커다란 벌집 아이스크림 모형이라도 갖다 놓으면 좀 눈에 띄려나...? 카페는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약간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 같은 느낌도 나고. 그리고 한쪽 카운터 근처에 보면 거대한 벌집이 보이는군요. 벌집 아이스크림 정말 유행했을 땐 여기저기서 팔았는데 이제는 먹고 싶어도 파는 곳이 많지 않아 아쉽... 벌집 아이스크림은 아니지만, 학교 근처에 벌꿀 아이스크림 잘하는 맛집이 있긴 한데 그 특유의 찐득바삭! 한 맛이 그리운 거라ㅎㅎ Previous image Next image 벌집이 들어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격대가 좀 하는 편. 근데 아예 꿀도 팔고 계신 거 보니까 벌꿀 판매인데 아이스크림을 ...
1박2일 짧게 짧게 가는 경춘선 기차여행~~~~ 앞서 다녀온 김유정역 근처에는 레일바이크가 물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지만, 역 이름이 '김유정'역인 만큼 여기를 안 가볼 수가 없죠. 경춘선가볼만한곳 '김유정문학촌'입니다!! 김유정문학촌 봄봄~ 김유정문학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30-14 영업 시간: (월요일 휴무) 9:30 ~ 18:00 입장료: 2,000원 (춘천시민 1,000원) 김유정역에서 대략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근처에 크게 마련돼 있어 차로 와도 문제는 없는 곳. 김유정 작가는 워낙 모르는 사람이 없는, 아마 근대 소설가 중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분 중 한 명일 겁니다. 교과서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동백꽃', '봄봄', '금 따는 콩밭' 등이 대표작품이죠. 100% 확실한 건 아니나 김유정 작가가 초등학교(당시에는 보통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이 이곳, 춘천 신동면이라고 합니다. 김유정의 여러 토속적인 작품을 생각하면 이런 한적한 시골에서 태어난 게 역시...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구나 싶기도 합니다. 다만, 의외로 초등학교부터는 쭉 서울에서 살아서 생각보다 추천에서 지낸 시간이 긴 편은 아니기도 합니다. (집안이 상당히 부유해서 학교를 서울로 보냈다고 하네요.) 어쨌든, 2000년대에 김유정 생가를 비롯해 여러 전시관 등을 개관하며 관광지로 춘천에서...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10월. 원래라면 아침에 아침고요수목원을 가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이렇게 비가 내리니... 아쉽게도 거기는 빼고 다른 곳을 찾다가 마침 춘천 가는 길에 김유정역이 있더라고요. 딱히 그거 말고는 춘천 가기 전에 갈 곳이 마땅치도 않아서 잠깐 들렀습니다. 춘천 김유정역~ 김유정역 옛날 역사 둘러보기 김유정역 폐역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35 김유정역 자체는 지금도 잘 기능하고 있는 경춘선 전철역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경춘선 덕분에 그냥 서울에 있는 흔한 지하철역처럼 보입니다. 어쨌든 오늘 가보려는 곳은 새로 생긴 김유정역 옆에 있는 폐역. 이런 폐역 여행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도 지나가다가 본 것 같았어요. 저도 대학탐방이나 제 전공 영향인지는 몰라도 폐허를 상당히 좋아해서 폐건물을 가리지 않고 가는 편. 비가 와서 조금 아쉬운 날씨이긴 합니다. 맑을 땐 요런 느낌. 오후에는 날씨가 개서 그래도 예쁜 사진 한 컷은 건졌습니다.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선. 요런 곳 개조해서 레일바이크로 만든 곳도 근처에 있는데 그건 가격이 꽤 해서... 포기했습니다. 어릴 때 레일바이크 몇 번 탔던 기억이 있는데, 부모님 그렇게 비싼 거 태워 주신 거였어??? 멈춰 있는 낡은 무궁화가 맞이해 줍니다. 내부는 작은 북카페처럼 꾸며놨어요. 김나신...? 인증샷 찍기 좋은 기관장 복장도 있습니다.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