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2.06.23. 거제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무래도 조금 서운하다. 아직 비도 내리지 않는다. 점심식사도 할겸 함양IC로 나가서 식사하고 천년의 숲이라는 상림공원으로 가 본다. 아주 오래전에 방문한적이 있는데 거의 기억에 없으니 초행이나 마찮가지, 상림공원 안내도를 꼼꼼히 살펴본다. 최소한 2~3시간은 둘러봐야 될것 같은데~~~ 상림공원은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신라 진성여왕때 조성했으며 역사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약 21ha(길이1.6km,폭80~200m)의 면적에 낙엽활엽수 120여종 20,000그루가 자라고 있다. 입구에 중세 유럽의 교회를 의인화하여 만들었다는 목조 작품이 있는데 "타워맨"이라는 작품이란다. 작품명은 "숲+사람, 숲+음악, 숲+빛"으로 덴마크의 듀오 작가인 린다와 카트린이 만든 작품으로 한국에서 여러 도시에서 작품 전시회를 하고 마지막으로 함양의 상림공원에 이 작품을 전시하였다고 한다. 상림의 아름다움은 봄이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철을 통하여 그 절경을 맛 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상림은 숲속 나무 그늘에 돗자리 펴고 누우면, 도심속 신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상림의 숲속에 조성되어 있는 오솔길은 연인들과 가족들의 대화와 사랑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상림에는 120여종의 나무가 99,20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