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4.09.23.월요일. 산행코스 : 성연주차장(10:44)-시루봉(12:28)-오서산 정상(13:41)-성연주차장 갈림길-오서정(14:30)-성연주차장 갈림길-임도-성연주차장(16:12) 원점회귀. 어제 광덕산 코스모스꽃을 만났으니 오늘은 오서산 억새꽃을 만나러 간다. 은빛 향연을 벌이는 오서산 억새와 서해 바다까지 이어지는 황금빛 들판이 장관을 이루더라. 폭염이 길었던것 만큼 아름다운 가을이 길~~~게 가서 너무 바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오서산(해발 790.7m)은 충남 보령시, 홍성군, 청양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충남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자 충남 서해안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여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 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 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 명소이기도 하다. 또한,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오서산으로 불리어 왔으며 차령산맥을 대표하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장항선 철도 광천역과 연계한 기차산행지로 근처에 오서산자연휴양림, 정암사, 명대골계곡, 김좌진장군묘, 광천토굴새우젓시장 등이 있다. 평일의 성연주차장, 이런 커다란 주차장이 두개나 있고 물 잘 나오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길을 건너 오서산으로 출발~~~~ 저기 오서산 능선이 오늘 엘도라도 부부의 운동장이 된다. 한적한 시골마을을 지나 임도로 들...
산행일시 : 2024.07.04.목요일. 산행코스 : 상담주차장-정암사-오서정-오서산 정상-주차장 원점회귀. 장마비로 잠시 쉬어가는 주간이지만 장마도 쉬어가니 살짝 틈새산행에 나선다. 가까운 오서산에 올라 정상부를 뒤덮은 청억새의 물결속으로 빠져본다. 오서산은(높이 790m) 금북정맥 최고봉으로 예로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아 까마귀 보금자리[烏棲]라고 불렀고, 정상에 서면 서해안 풍경이 시원하게 보여 '서해의 등대'라고도 불렀다. 장항선 광천역에서 가까워 철도산행지로도 유명하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 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전국구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며 정암사에서 정상까지 구간은 가파르면서 군데군데 바윗길이 있어 약 1~2시간의 산행으로 멋진 조망산행의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오서산산행의 메인코스 정암사코스를 걷기 위해 상담주차장에 도착, 산행준비를 한다. 서해의등대이자 나침반이라 일컷는 오서산 안내도 장마기간 틈새산행인 만큼 엄청난 습도가 새삼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오서산산촌마을센터,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억새풀식당이 있다. 오늘따라 햇빛은 왜 이리 따가운겨? 지금 장마가 맞는겨? 야트막한 돌담에 기대어 핀 예쁜 꽃들이 산객을 맞고, 시골집 대문위에 자리잡은 키위 넝쿨, 탐스러운 키위가 어마어마하게 달렸다. 아무 이유없이 마음을 이끌고 예쁘고, 아름답다. ㅋㅋ 경운기 머리는 어디로 마실가셨나...
산행일시 : 2023.11.08.수요일. 산행코스 : 상담주차장(10:37)-정암사(11:21)-오서정(13:10)-오서산 정상(14:01)-주차장(15:45) 원점회귀. 벌써 김장철인가? 오늘 오서산에 들렸다 오는길에 광천토굴새우젓시장에 들렸다 오자고 한다. 나야 산에 가자니 올커니지만, 지금 오서산에는 지난번 강풍으로 억새꽃이 하나도 없다는데~~~ 오서산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억새명산, 호서지방 최고의 산행지이다. 장항선 열차로도 접근이 가능한 기차산행지이며, 이맘때쯤이면 김장김치 담기에 꼭 필요한 새우젓, 광천토굴새우젓은 전국적으로 소문난 새우젓시장으로 김장철만 되면 수많은 사람들로 가게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오늘은 날씨까지 좋아 안면도와 원산도 등 서해안의 수많은 섬들도 스스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들어내 보인다. 주차장에서 상담마을로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 산행을 시작한다. 오서산산촌마을센터 억새풀식당, 백설공주와 대화가 된다니 용하다 용해~~~ 시꺼먼 연기, 어디 큰불이 났나보다. 나중에 알고보니 홍성의 양계장에 불이나 많은 피해를 입었단다. ㅊㅊ 이제 상담마을 지나 오서산 들머리, 이런 숲을 걷는다는것이 너무 좋다. 정암사 갈림길, 쾌나 힘든 경사로를 올라야 한다. 정암사에 잠시 들렸다가 오서산 1,600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지난거리 2.8km, 남은거리 2.6km다. 아! 계단지옥 ㅠㅠ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산행일시 : 2023.09.26.월요일. 산행코스 : 성연주차장(10:28)-시루봉(11:35)-오서산 정상(12:28)-성연주차장 갈림길(13:10)-오서정(13:16)-성연주차장 갈림길(13:25)-임도(14:03)-성연주차장(14:30). 서해의 낙조가 아름다운 보령명산, 가을철 출렁이는 억새풀이 아름다운 억새명산, 황금빛 들녁과 서해바다 조망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호서의 명산 오서산에서 가을을 맞는다.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과 홍성군 광천읍 경계에 있는 높이 790m의 명산으로 금북정맥 최고봉이다. 예로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아 오서산이라고 불렀고, 정상에 서면 서해안 풍경이 시원하게 보여 서해의 등대라고도 불렀다. 장항선 광천역에서 가까워 철도산행지로 유명하다. 등산코스는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에서 시작해 능선 안부를 지나 주능선을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억새군락지를 지나 정암사로 내려와 상담마을로 하산하는 코스와, 홍성군 광천읍 상담마을에서 시작해 정암사를 지나 능선고개에 오른 뒤 주능선으로 정상에 올라 남릉으로 내려가 성연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산행시간은 4~5간 정도 소요된다. 성연주차장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곳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물이 나오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성연마을 들머리, 까마귀가 산객을 맞는다. 오늘 걷게될 오서산 능선이 길게 늘어서 있다. 예쁜 마을길을 지나 성연마을에서 임도로...
산행일시 : 2023.07.10.월요일. 산행코스 : 오서산 상담주차장(08:30)-정암사-오서산 표지석(10:07)-오서산 정상(10:28)-주차장(11:52) 원점회귀. 주말까지 시골에서 부모님과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었지만 중간에 병원예약이 걸려있어 부득이 집에 다녀와야 한다. 아침식사 후 집으로 올라가는 동안 하늘이 맑아지면서 마음이 급변한다. 앞으로 일주일 이상 매일 비 예보인데 오늘 같은 날을 그냥 버리기가 너무 아깝다. 광천을 지나면서 오서산으로 방향을 바꾸어 계획에도 없던 오서산 산행에 나선다. 숨이 막힐듯한 지독한 습기가 온산을 덮고 있지만 그래도 산에 오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하루다. 오서산은 높이 790m, 금북정맥 최고봉으로 예로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아 까마귀 보금자리[烏棲]라고 불렀으며, 정상에 서면 서해안 풍경이 시원하게 보여 서해의 등대라고도 부른다. 장항선 광천역에서 가까워 철도산행지로 유명한 산행지 이기도하다. 등산코스에는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에서 시작해 능선 안부를 지나 주능선을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억새군락지를 지나 정암사로 내려와 상담마을로 하산하는 코스와, 홍성군 광천읍 상담마을에서 시작해 정암사를 지나 능선고개에 오른 뒤 주능선으로 정상에 올라 남릉으로 내려가 성연리로 하산하는 코스가 인기코스이다.[네이버 지식백과] 한가한 상담주차장, 이른시간 이기도 하지만 비소식으로 산객들의 발길이...
산행일시 : 2023.04.29.토요일. 산행코스 : 오서산 상담주차장(11:02)-정암사(11:40)-1600계단-오서정데크(12:45)-오서정 표지석(12:47)-주차장(14:20) 원점회귀. 오늘따라 일기예보가 너무 잘 맞는다. 억새명산 오서산이 있는 광천에 스케줄이 있어 내려갔는데 많지않은 강수량이지만 좀처럼 그치지를 않는다. 기왕 산행준비를 마쳤으니 점심때가 다 되서 상담주차장으로 향한다. 그동안 한여름산행도 우중산행 경험이 까마득한데 오늘 우중산행은 역시 너무 이르다. 정상부의 능선길에서 만난 비바람은 소백산 칼바람 맛이났다. 점심도 못먹고 오서정 표지석에서 뒤돌아 하산해야 했다. 오서산 상담주차장, 비가 내리는 탓에 이 넓은 주차장이 거의 텅 비었다. 오후에 비가 그치면 크게 돌아 임도로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계획은 계획일뿐~~~ 금방 그칠비가 아니다. 오랫만에 우비까지 갖추어 입고 산행에 나선다. 정암사 아래 작은 주차장도 텅 비어 있겠지만 출발은 상담주차장 부터, 상담마을 오서산산촌마을센터,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 잔치국수 등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다. 빗물을 가득 머금은 상담마을 꽃잔치^^ 함박꽃, 서양꽃의 Queen 장미에 비하는 동양의 Queen 같은 꽃이다. 산행길 보다 상담마을 마을길을 걷는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고향"이라는 단어, 그 느낌^^ 해당화에 밭작물들까지 너무 예뻐 보인다. 소나...
산행일시 : 2022.12.31.토요일. 산행코스 : 상담주차장(10:10)-정암사-전망대-오서정(11:50)-오서산 정상(12:16)-주차장(13:48) 원점회귀. 올해 마지막 모임은 늘 그렇듯이 가족모임이다. 오후 일정이니 가까운 오서산으로 송년산행을 다녀 오기로 한다. 1,000고지의 거창한 산행은 아니지만 "서해의 등대"라 일컷는 호서 지방 최고봉 오서산이다. 충남 제 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 열차를 이용한 기차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등산코스는 성연주차장의 성연리코스와 상담주차장의 상담마을코스가 대표적이다. 오늘은 상담마을의 상담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왕복하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주차료와 입장료가 무료인 오서산 산행은 가성비 최고의 산행이다. 주차장 안쪽의 정자가 있는 상담마을 들머리 아름다운 상담마을과 상담마을에서 조망되는 오서산 능선 수많은 신행리본들이 오서산의 인기를 대변해 주는듯 하다. 잠시 숲길을 지나 정암사 갈림길에서 우측의 급경사길을 따라 오른다. 멋들어진 정암사 범종루가 두 팔을 ...
산행일시 : 2022.09.28.수요일. 산행코스 : 성연주차장(10:36)-시루봉(12:00)-오서산 정상(13:11)-성연 갈림길-오서정 표지석(14:16)-성연 갈림길-북절터-임도-주차장(16:13). 한달전 청억새 산행으로 올랐던 호서의 최고봉 오서산에 은빛 억새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단다. 비록 영남알프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중부지역 최고의 억새산행지 오서산은 올가을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억새명산이다. 높이 790m의 오서산은 금북정맥의 최고봉이다. 예로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았다고하여 오서산(까마귀 보금자리(烏棲·오서)으로 불렀고 정상에 서면 서해의 풍경이 시원하게 조망되어 서해의 등대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장항선 광천역과 가까워서 기차산행지로 인기가 높은 산이다. 정상에서 주능선을 따라 약 2km구간의 능선에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중부지역 최대의 억새명소로 유명하며 산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해안과 황금들녁이 아름다워 가을철에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또한 광천토굴새우젓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을 즐겨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밋거리가 된다. 깨끗한 화장실이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커다란 주차장이 하나 더 생겼다. 새로 생긴 주차장에 에드벌룬이 떠 있다. 충남도민제천(9/29~10/2) 산악(등산)경기가 오서산에서 진행 된다고 한다.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길을 장식한 가을꽃들이 예쁘게 피어 소소한 볼거리가 되어 준...
산행일시 : 2021.01.12. 산행코스 : 상담주차장-정암사-1,600계단-오서정-오서산 정상-원점회귀. 산행시간 : 11:00 ~ 14:20. 까마귀의 천국인 오서산, 어제 충남 서해안권에 4~5cm의 눈이 내렸다는 기상정보와 그동안 내린 폭설로 꽤 괜찮은 그림이 그려진다. 근교산행지 중 최고의 조망 산행지인 오서산에서 가장 한가한 나홀로 산행을 즐긴다. 호서지방 최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또,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 열차를 이용한 산행 대상지로도 인기가 높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 그 안에 명찰인 정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산 아래로는 질펀한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언제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선안부터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이다. 정암사에서 정상까지 구간은 가파르면서 군데군데 바윗길이 자리해 약 1시간동안 산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동호인들이나 가족등반객들에게 ...
산행일시 : 2020.10.14. 산행코스 : 오서산 성연주차장-시루봉-오서산 정상-오서정-성동마을 갈림길-북절터-임도-성동마을-국도-주차장. 산행시간 : 10:50 ~ 15:46. 요즘 갈만한 산행지들은 전부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데다 단풍인파의 증가도 무시할 상황이 아니다. 안가본곳들도 아니고 근교산행으로 오서산 억새산행을 즐겨본다. 오서산의 높이는 790m로 금북정맥의 최고봉이며 충남 제3의 고봉이다. 예로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아 까마귀 보금자리[烏棲]라고 불렀고, 정상에 서면 서해안 풍경이 시원하게 보이고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의 나침반 혹은 등대 역할을 하였기에 서해의 등대라고도 불렀다. 장항선 광천역에서 가까워 철도산행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억새산행의 명소이다. 오늘은 성연주차장에 주차하고 성연마을을 들머리로 삼는다. 이쁘게 가꾸어진 마을길을 따라 걷는 것이 너무 좋다. 편안한 임도를 걸어 시루봉 갈림길에서 우틀, 통통한 알밤 몇개 득템으로 기분도 Up~~~ 그러다 보니 어느덧 시루봉 입구, 만만치 않은 경사길을 오르며 땀좀 흘린다. 그리고 시루봉 도착. 간단하게 인증하고, 요즘이 꽃게철이기도 하지, 하산해서 광천시장에도 들려보자. 드디어 오늘의 메인 은빛 억새와 함께한다. 저기 황금빛 들녁은 조금 아쉬운 조망이다. 오서산 ...
산행일시 : 2020.08.22. 산행코스 : 오서산 상담주차장-정암사-1,600계단-오서정-오서산 정상-원점회귀. 산행시간 : 09:53 ~ 14:16.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어 장거리 산행을 포기하고 가까운 오서산으로 산행지를 변경한다. 사실 가을 오서산이 정답이긴 하지만 한여름 초록의 억새밭이 바람에 출렁이는 모습 또한 정말 장관이다. 충남 제 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으며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가을철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또,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하여 기차산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 그 안에 명찰인 정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산 아래로는 질펀한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언제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선안부터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이다. 정암사에서 정상까지 구간은 가파른 1,600개의 계단길과 군데군데 바윗길이 자리해 약 1시간동안 산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산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서해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