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4.08.24.토요일. 산행코스 : 광덕산 주차장(10:06)-부용묘(10:25)-장군바위(11:37)-광덕산 정상(12:05)-광덕사-주차장(13:08) 원점회귀. 오늘 광덕산 산행은 뜻하지 않은 버킷리스트? 완성산행이 되었다. 가끔씩 비를 흠뻑 맞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내가 이상한건가?) 그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동네에서 비맞고 다니면 미친놈이라 그럴것이 뻔하고,,,, 그런데 오늘 광덕산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그 어려운 소원?이 이루어졌다. 가볍게 다녀올 요량으로 떠난 산행인지라 우산도, 우비도 없이 완전히 무방비 상태에서 쫄딱 맞았다. 아주 시원하고 개운하고 상쾌하게, 생쥐꼴 보다 더 쫄딱 맞았다.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ㅋㅋ 오늘 광덕산 산행은 오랜만에 부용묘 코스로 올라 광덕사 코스로 하산하기로 한다. 오늘 새벽에는 에어컨도 끄고 잘 수 있을 정도로 아무도 모르게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고 있는듯 하다. 서둘러 광덕산의 가을을 맞으러 물두병, 과일 몇조각, 김밥한줄을 힙색에 넣어 간소하게 광덕산으로 달려가 본다. 광덕산의 가을은 광덕산 주차장부터 온다. 한여름엔 좀 한가하더니 오늘은 완벽한 만차, 겨우 한자리 얻어 주차하고 출발 할 수 있었다. 여전히 공사중인 원형로타리, 천안터미널에서 광덕산까지 운행하는 600번 시내버스가 이른 산행을 마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일주문을 지나 광덕산 능선은 구름속...
산행일시 : 2024.07.29.월요일. 산행코스 : 광덕산주차장(10:05)-광덕사-장군바위(11:25)-광덕산 정상(12:00)-헬기장-주차장(13:16) 원점회귀. 자연스럽게 배낭으로 눈길이 간다. 무조건 쉬어가야 하는 상태지만 아무래도 한번더 허리상태를 체크해 봐야겠다. 무조건 배낭에 물을 채워 광덕산으로 출발한다. 천안·아산에서 가장 높은 광덕산(해발 699m)은 천안시와 아산시 경계에 있는 산세가 수려하고 숲이 우거진 100대 명산이다. 광덕산 자락에 있는 광덕사는 진덕여왕 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충청지방에서는 가장 큰 절이었으나 임진왜란때 불타고 그 이후에 대웅전과 천불전을 복원했다. 또한 대웅전 입구에는 천연기념물 398호 지정된 보호수인 수령 400년의 호두나무가 있는데 바로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만드는 원조 호두나무이다. 어제 영인산 산행으로 몸 상태를 체크해 봤지만 이대로 소백산 일월비비추 산행을 포기하기엔 아무래도 미련이 남는다. 소백산도 어렵고 덕유산 원추리 산행도 어렵다면 덕유산 리조트의 곤도라 신세라도 져봐야 할것 아닌가? 일단 광덕산으로 달려가 폭염속 여름산행에 도전해 본다. 오늘은 허리상태를 감안하여 급경사길로 오르지 않고 장군바위 코스로 올라 급경사코스로 하산하기로 한다. 광덕산 넓은 주차장 위로 하얀 뭉게구름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내려 앉았다.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이정표를 따라서~~~ 광덕사로 ...
산행일시 : 2024.05.17.금요일. 산행코스 : 광덕산주차장(09:57)-광덕사-헬기장(10:50)-광덕산 정상(11:16)-주차장(12:34) 원점회귀. 운전하는것을 좋아하는 엘도라도지만 가끔은 장거리 운전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다고 산행을 포기할 수는 없고, 이럴때 광덕산이 곁에 있어 너무 좋다. 오늘은 쉬어갈까 하다 갑자기 찾아온 광덕산, 광덕사에서 정상까지 왕복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산행스케줄을 정리한다. 작년연말부터 새해까지 장기간의 병원생활 후 신체적인 회복이 엄청나게 더디다. 완전히 빠져나간 팔다리의 근육은 도대체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왜 이렇게 숨이 차는지,ㅠㅠ 오늘도 광덕산 주차장은 거의 만원사례~~ 내가 가지고 있는것은 오늘이라는 시간뿐, 천천히 광덕산을 느끼고 즐겨보기로 한다. 광덕사 입구는 회전교차로 공사중, 광덕사 진입로와 계곡도 깔끔하게 정비가 됐다. 광덕사 일주문과 보호수로 관리되고 있는 약 500살의 느티나무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원조 호두나무와 광덕사 종루가 멋들어지다. 한국의 자연유산인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는 나이가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는 18.2m이며, 지상 60㎝의 높이의 고목이지만 이렇게 왕성하게 잘 자라고 있다. 바야흐로 불두화의 계절을 맞아 목교를 건너 여름으로 가는 광덕산계곡을 따라 오른다. 삼거리, 광덕산 정상 1.8km, 장군바위 1.8km 이정표에서 직...
산행일시 : 2024.04.22.월요일. 산행코스 : 강당골 주차장(10:40)-임도-광덕산 정상(12:03)-멱시마을 갈림길-이마당 약수터(12:21)-임도-주차장(13:49) 원점회귀. 청산도를 노랗게 물들인 노란유채꽃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노란 피나물꽃을 만나러 간다. 광덕산 7부 능선의 깊은 계곡을 노랗게 물들인 환상적인 봄날이 그곳에 숨어 있다. 2박 3일 청산도여행 후 주말을 쉬었지만 노곤한 피로가 쉬 가시지를 않는다. 하지만 오늘도 가야할 곳이 있어 행복한? 엘도라도, 등산화를 챙겨들고 광덕산으로 향한다. 강당골에서 정상에 오른 후 피나물꽃 군락지를 탐방하는 꽃놀이 산행이다.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봄날^^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대지가 상큼하고, 강당골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들린다. 들머리에서 우틀하여 정상으로 진행한다. 100대 명산답게 등산로, 쉼터 완벽하고 이정표까지, 뭐 하나 빠질것이 없는 광덕산이다. 정상까지 2.3km 남았다. 크게 부담없는 코스에 아름드리 소나무숲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대한민국 최고의 쉼터에서 잠심 쉬어간다. 산악자전거 코스로 인기있는 광덕산 임도, 하산하면서 피나물꽃 군락지를 거쳐 이곳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정상까지 1.0km 남은 코스, 이제부터 광덕산 산행이 시작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광덕문 소나무를 지나면, 마지막 돌계단길이 시작되고 심장이 고동치기...
산행일시 : 2024.03.06.수요일. 산행코스 : 광덕산주차장(11:31)-광덕사-헬기장(12:21)-광덕산 정상(12:50)-주차장(14:17) 원점회귀. 지난 연말 항생제 부작용에 따른 입원과 통원치료, 최근에는 약까지 끊었지만 좀처럼 컨디션이 올라오지를 않는다. 그래도 산행만큼은 쉬어가기 싫어 짧은 산행이라도 이어왔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베란다에서 하늘만 쳐다보다 점심때가 다 되어서야 광덕산으로 출발한다. 무리하지 않고 최단코스로 몸 만들기 산행이다. 흐린 하늘에 바람까지 불어 제법 쌀쌀한 날씨 간단하게 간식거리만 챙겨서 산보같은 산행을 즐겨본다. 천안원조 호두나무가 있는 광덕사코스로~~~ 무슨 공사인지 어수선하다. 광덕사와 호두나무, 광덕사는 하산하면서 둘러보자. 광덕계곡을 건너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정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길이며 오름길인줄 알면서도, 왜 자꾸 이길을 오르는지 모르겠다. 568계단을 올라 정자쉼터가 보인다. 보통은 패스하지만 아직은 몸이 많이 힘들어 한다.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잠시지만 예쁜 소나무들이 서 있는 아름다운길, 그리고 거친 오름길, 서서히 고도를 높혀간다. 갈림길, 고민하는척 하다가 우측의 급경사길로 도전해 본다. 거칠대로 거친 오름길이지만 잠깐만에 헬기장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역시 잠시지만 휴식을 갖는다. 광덕산에 이렇게 쉼터가 많은 이유는? 마지막 오름길은 더 거칠고 ...
산행일시 : 2024.01.18.목요일. 산행코스 : 광덕산주차장(10:16)-광덕사(10:24)-광덕산 정상(11:44)-석류봉(12:13)-광덕산 정상(13:16)-장군바위(13:45)-주차장(14:47). 테니스엘보 수술과 항생제 부작용 등으로 40여일간의 병원생활을 마치고 첫 산행입니다. 오랜만에 산행이니 몸상태 체크도 할겸 근교산행으로 우리지역 100대명산 광덕산을 찾아 나섭니다. 오늘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오롯이 광덕산의 품에서 즐기는날, 그저 숨쉬고 느낄 수 있으면 그만입니다. 오늘같이 장거리산행이 불가능한날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근교산행지로 광덕산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오늘은 두달이 넘는 산행공백을 감안하여 산행이라기 보다는 그저 광덕산에 발을 들여 놓는 것으로 만족하며 최대한 광덕산을 즐겨보자는 생각입니다. 100대명산 광덕산은 천안아산지역 시민들은 물론 수도권에서 기차산행지로 또는 전철산행지로 많은 산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근교산행지 입니다. 아침까지 비가내린 광덕산 주차장은 오랜만에 한가한 모습입니다. 산행객들이 많지 않은듯 합니다. 천천히 몸이 허락하는 컨디션만큼 진행할 수 있으니 오히려 더 좋을듯 싶기도 합니다. 오늘도 천안호두과자의 원조호두나무가 있는 광덕사로 진행하여 정상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광덕사 일주문, 태화산 광덕사라고 쓰여 있습니다. 역시 보호수인 거대한 느티나무 뒤로 보이는 광덕산은 아...
산행일시 : 2023.08.18.금요일. 산행코스 : 광덕산 주차장(10:08)-광덕사-박씨샘(11:15)-장군바위(11:26)-광덕산 정상(12:00)-주차장(13:07) 원점회귀.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나고 처서가 다음주인데 아직도 33℃는 기본 체감온도가 거의 체온에 가까운 날들이 계속된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맥주마시고 안주먹고, 소주마시고 안주먹고 배둘레햄은 자꾸만 늘어간다. 더 이상은 않된다. 오늘은 나만의 놀이터이자 운동장인 광덕산으로 간다. 해발 699m의 광덕산은 충남 천안시 광덕면과 아산시 송악면 사이에 있는 산세가 수려하고 숲이 우거진 명산이다. 산자락에 있는 광덕사는 진덕여왕 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진산대사가 중건한 절로 경기, 충청지방에서는 가장 큰 절이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리고 그 이후에 대웅전과 천불전을 세웠다. 이곳에는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보이는 3층 석탑이 남아 있으며, 팔각형태의 지붕을 삽입하여 특이한 건축양식으로 지은 종각이 있다. 또한 대웅전 입구에 있는 천연기념물 398호 지정 보호수인 수령 400년의 호두나무도 볼만하다. 이곳은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 곳이며,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만드는 호두의 원산지이기도 하다. 역시 폭염이 무섭긴하다. 평소보다 한가하다는 느낌이 확 든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물도 넉넉하게 준비해서 천천히 출발한다. 안양암 입구의 배롱나무...
산행일시 : 2023.07.03.월요일. 산행코스 : 광덕산주차장(10:38)-광덕사-헬기장-광덕산 정상(11:52)-주차장(12:50) 원점회귀. 제주한달살기 동안 두번의 한라산 산행, 역시 산이 고프다. 육지로 돌아온 기념? 고민할것도 없이 인근의 광덕산으로 달려간다. 쉬어가는 장마, 연속되는 비예보 사이에서 화창한 하늘이 보인다. 제주한달살기의 후유증? 때문에 장거리 산행은 어렵고 일단 우리고장 100대명산 광덕산으로, 찌는듯한 폭염인데도 이놈의 광덕산의 인기는, 늘 그랬듯이 순대국 골목을 통과해서 천안광덕사호두나무의 이정표를 따른다. 일주문을 지나 광덕사로 향하는 발길이 왠지 어색하다. 거의 두달만에 광덕산, 계절이 바뀌어서 그런가?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다" 광덕사와 원조 호두나무 작은 목교를 건너 산행이 시작된다. 음, 오늘도 1.8km 정상으로 직진한다. 장마사이 반짝 맑은 날, 시작부터 땀이 줄줄 흐른다. 568계단을 한번에 오르기는 여전히 어렵다. 그렇지만 오늘도 도전^^ 정자쉼터에 올라 시원하게 물한모금 산악인의 선서에 눈길을 한번주고 다시 출발 S라인이 예쁘다. 첫번째 오름길은 여유있게, 올해도 원추리는 꽃을 피웠다. 그런데 하늘나리의 세력이 많이 약하다.ㅠㅠ 역시 우측의 급경사로, 이쯤에서 잠시 쉬어간다. 제주도 보다 훨씬 더 덥다. 정상 600m 전방 헬기장 물 한모금이 꿀맛이다. 가을단풍이 예쁜 구간...
산행일시 : 2023.05.14.일요일. 산행코스 : 광덕산 주차장(12:45)-광덕사-헬기장-광덕산 정상(13:48)-장군바위-박씨샘-광덕사-주차장(15:02) 원점회귀. 일년 열두달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광덕산이 곁에 있어 너무좋은 일인이다. 오늘처럼 숙취해소를 위한 운동산행으로도 좋고 기차산행이나 수도권전철산행으로도 접근이 기능한 천안 아산의 광덕산이다. 주독은 그때그때 풀어줘야 내일 또 달릴 수 있다. 이른 점심식사 후 운동산행을 위해 광덕산으로 향한다. 오늘은 광덕사에서 시작해서 정상에 오른 후 장군바위로 돌아서 하산하는 코스로. 주말 광덕산 주차장은 이미 초만원, 천천히 한바퀴 돌면서 빈자리를 찾아 주차 성공. 오늘은 강당골이 아닌 광덕사코스로 오른다. 보호수와 극락교를 건너, 원조호두나무와 광덕사 목교를 지나 광덕산으로^^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정상으로 진행한다. 짙은 초록이 너무좋다. 까마득한 오름길이지만 늘 그렇듯이 단숨에 치고 오른다. 팔각정 쉼터 정상까지 1.3km, 오늘도 천천히 진행하되 휴식없이 오르기, 완벽한 등산로 팔랑거리는 나뭇잎 그림자가 너무 예쁘다. 짙은 녹음에 기분 UP 올해도 원추리꽃과 하늘나리꽃을 볼 수 있겠다. 늘 그렇듯이 우측의 급경사길로, 좀 난해하지만 천천히 치고 오른다. 헬기장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이제 정상까지 0.6km,, 잠시 쉬어가는 코스를 지나, 그리고 차별화된 급경사의 오름길이 ...
산행일시 : 2022.12.15.목요일. 산행코스 : 광덕산 강당골주차장(09:07)-임도-광덕산 정상(10:36)-멱시마을 갈림길-임도-주차장(12:11). 어제 아침에 광덕산 산행을 위해 집을 나섰지만 도로 결빙으로 포기하고 오늘 다시 찾게 되었다. 오늘은 상대적으로 햇빛을 덜 받는 아산지역의 강당골에서 올라 어제 내린 눈과 강풍이 만들어 낸 상고대 산행을 기대해 본다. 광덕산은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을 경계로 하고 있는 해발 699m의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광덕산의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도권에서 기차산행, 전철산행으로 인기가 높은 명산이다.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산중턱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이기도 하다.(네이버지식백과) 광덕산 강당골주차장이 이렇게 한가한 날도 있다. 한파에 결빙까지 겹쳤으니 당연한 일 이기도 하지만^^ 광덕산 정상까지 3.2km, 좀 춥기는 하지만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코스이다. 들머리에서 우틀하여 제법 쌓여있는 눈 산행을 즐겨본다. 바람이 닿지 않는 곳에 소복히 쌓인 눈꽃이 겨울산행을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단풍잎 위로 쌓인 눈송이는 완벽한 목화송이의 재현이다. 눈산행의 즐거움에 힘든줄도 모르고, 광덕산 정상 2.3km 이정표 위에도 소복히 눈이 쌓였다. 높고 낮은 가지마다 눈꽃이 가득 피었고 수북히 쌓인 눈의...
산행일시 : 2022.12.06.화요일. 산행코스 : 광덕산주차장(11:31)-갈림길-박씨샘-장군바위(12:37)-광덕산 정상(13:06)-갈림길-주차장(14:14) 기차산행으로 구미 금오산을 가기로 했는데 첫눈이 제법 쌓였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소식이니 올겨울 첫눈을 맞으러 우리지역 100대명산 광덕산으로 간다. 광덕산의 높이는 699m로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광덕산 인근에서 생산되는 호두는 천안시의 대표적인 명산물로 천안호두과자의 원조가 되었다. 산에는 광덕사, 잣나무 군락지, 장군바위, 강당사 등의 볼거리가 많으며 호두나무 전래비와 조선시대 기생 김부용의 묘가 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8강전, 브라질과의 경기가 끝나고 잠못이루는 밤, 아무래도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러워 기차산행을 가기로 한다. 아침식사 후 버스를 타러 나왔는데 아뿔싸 도로는 물론 골목길까지 도시가 완전히 마비상태다. 30분전에 출근한 딸램은 집에서 겨우 1km정도 진행했단다. 5cm 정도의 올겨울 첫눈이 완전히 도심을 마비시켜 버렸다. 버스를 기다리다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주차장에서 광덕산으로 가는길, 이런 시골길을 걸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참 좋다. 10:30분쯤 다시 집을 나서 이곳까지, 이번에는 자차로 이동했는데 평소보다 거의 두배의 시간이 걸렸다. 잔뜩 흐린 날씨, 다...
산행일시 : 2022.07.09. 산행코스 : 광덕산주차장-광덕사-정자쉼터-헬기장-광덕산 정상-장군바위-박씨샘-주차장. 산행시간 : 09:54 ~ 12:53.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원한곳만 찾다보니 온몸이 망가진 느낌이다. 무릎 통증도 많이 좋아진듯 하니 광덕산에 오르면서 온몸을 땀으로 적셔보자. 늘 그렇듯이 습관처럼 광덕산주차장에 주차하고 568계단으로 올라 장군바위로 하산한다. 오늘 산행 후 무릎상태에 큰 영향이 없다면 이제 작은 산이라도 다시 산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광덕산과 함께 흠뻑 땀에 젖어간다. 잔뜩 찌프린 날씨지만 천안시민들의 광덕산 사랑은 차고 넘친다. 더 이상 주차할 공간도 없이 회차 공간까지 만차에 가깝다. 트랭글을 켜고 광덕커피 앞을 지나 산행을 시작한다. 이산 저산 뛰어 다닐때가 좋았지 이제 무릎까지 아파오니 아무것도 할일이 없어진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광덕산을 찾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조금 더 좋아지면? 설악산도 가고 지리산도 갈 수 있겠지?라는 희망사항을 읊조리며 광덕산에 오른다. 우틀하여 광덕사 입구로, 원추리꽃으로 장식한 광덕계곡으로 올라 광덕사 절문을 통과한다. 멀리 광덕산 정상은 구름속에 갇혀있는 모습이다. 광덕사와 광덕사 호두나무는 패스하고, 목교를 지나면 산행의 시작이다. 역시 습관처럼 지나는 삼거리, 직진 정상(1.8km)으로 올라 우측의 장군바위(...
산행일시 : 2020.12.31. 산행코스 : 광덕산주차장-광덕사-정자쉼터-헬기장-광덕산 정상-석류봉-광덕산 정상-장군바위-주차장. 산행시간 : 10:23 ~ 13:40.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내린 대설주의보가 우리 천안지역에도 10cm 정도의 적지 않은 눈을 뿌리고 지나갔다. 앗싸!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이 광덕산으로 달려간다. 그렇게 가야산에 이어 한번 더 송년산행을 즐긴다. 100대명산 광덕산, 혹자는 지역안배 차원에서 억지로 포함된 100대명산 이라는 날선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하긴 특별히 보여주는 것도 없이 힘들기만한 광덕산에 대한 적절한 평가 이기도 한듯 하다. 하지만 오늘 광덕산에 오른 산객들은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늦은 아침시간, 광덕산주차장에는 생각보다 많은 차랑들이 주차되어 있다. 영하 10도가 넘는 혹한의 날씨에 빙판길, 조심조심 광덕산으로 향한다. 일주문을 지나자 저기 광덕사 뒤로 하얀설산? 광덕산 능선이 보인다. 광덕사와 호두나무는 패스, 삼거리에서 복장을 재정비하고 하얀눈이 소복히 쌓인 광덕산으로 스며든다. 568계단을 올라 정자쉼터. 그리고 정상까지 서너번 반복되는 오름길을 오른다. 거친 오름길에 헉헉거리는 날숨이 고통으로 변해가고, 헬기장 뒤로 보이는 광덕산 정상과 하얀 상고대의 능선에 심장이 고동친다. 소복하게 목화솜을 덮은, 그리고 또 한번의 오름길에서 고행체험. 고도를 높일수록 설화와 상고대가 발길...
산행일시 : 2020.10.18. 산행코스 : 강당골주차장-철마봉-광덕산 정상-멱시마을 갈림길-멱시마을-주차장. 산행시간 : 08:39 ~ 10:31. 광덕산에 가는 날은 전날 너무 즐거웠던 시간을 보냈든지, 아니면 게을리즘에 빠진 날이 대부분이다.ㅎㅎ 오늘 역시 어제저녁 너무 달린 죄?로 쓰린속을 부여잡고 광덕산으로 달려간다. 돌아올 때쯤이면 괜찮아 지겠지??? 광덕산의 높이는 699m이다.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의 경계에 있는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예로부터 산이 크고 풍후(豊厚)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다. 명산으로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광덕산 부근에서 생산한 호두는 껍질이 얇고 알이 꽉 차서 천안시의 대표적인 명산물이다. 산에는 광덕사, 잣나무 군락지, 장군바위, 강당사 등의 볼거리가 많다. 광덕사에는 고려사경(보물 390)·광덕사 대웅전(충남문화재자료 246)·광덕사 삼층석탑(충남유형문화재 120) 등의 문화재가 있고, 이밖에도 호도나무 전래비와 조선시대 기생 김부용의 묘가 있다. 주변에는 아산 현충사와 온양 민속박물관이 있어 둘러볼 만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광덕산 [廣德山] (두산백과) 08:30분 늦은 시간이 아닌데 아래쪽 주차장이 거의 만차에 가깝다. 오늘의 목표 역시 쉬지않고 진행해서 3.2km의 광덕산 정상에 오르는것, 광덕산...
산행일시 : 2021. 04. 22, 산행코스 : 강당골주차장-광덕산 정상-멱시마을 갈림길-이마당약수터-멱시마을-주차장. 산행시간 : 09:04 ~ 11:47. 날씨도 그렇고 오전중에 잠깐 시간을 내서 광덕산에 다녀 오기로 한다. 잠시 고민하는 척하다 강당골로 출발. 광덕산의 높이는 699m이다.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의 경계에 있는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수도권에서 당일코스로 즐길 수 있는 100대 명산이다. 예로부터 산이 크고 풍후(豊厚)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다. 명산으로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광덕산 부근에서 생산한 호두는 껍질이 얇고 알이 꽉 차서 천안시의 대표적인 명산물 천안명물 호두과자가 되었다. 광덕산에는 광덕사, 잣나무 군락지, 장군바위, 강당사 등의 볼거리가 많으며 이밖에도 호도나무 전래비와 조선시대 기생 김부용의 묘가 있다.(네이버지식백과) 강당골주차장 출발, 광덕산 산행코스는 천안의 광덕사코스와 아산의 이곳 강당골코스가 대표적인 코스이다.. 오늘은 정상 올랐다 멱시마을로 하산하면서 이마당 약수터 주변의 피나물꽃 군락지를 돌아볼 생각이다. 벌써 강당골계곡의 물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들머리에서 우측코스, 정상으로 바로 오른다. 잠시 오름길을 지나 시원한 소나무숲길, 단풍나무잎이 제법 어른스러워졌다. 망경산까지 6,1km, 오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