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과 양떼목장 백두대간 선자령은 지극히 비현실적이다. 선 자 령 선자령(1,157m)은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 대관령(832m) 북쪽 백두대간 중심부에 위치한 봉우리로 북쪽으로는 오대산의 노인봉, 남쪽으로는 능경봉과 연결되는 산행코스를 가지고 있다. 정상 조망은 백두대간을 이루는 수많은 봉우리들과 강릉시내, 동해바다까지 내려다보이고 거대한 풍력발전기와 푸른 초원이 이룬 대관령목장의 경관이 이국적인 풍경이다. 백두대간 선장령 엘도라도 부부의 1,000산 여행, 열다섯 번째로 소개할 산행지 선자령은 들머리가 대관령휴게소로 정상까지의 표고차가 300m 정도에 불과하고 거리도 6km밖에 되지 않는다. 등산로도 평탄하고 쉬운 편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초보자 환영 코스지만 겨울이면 순백의 설원을 가득채운 눈꽃과 상고대가 아름다워 겨울산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산행 코스는 2개의 경로가 있으나 별 차이가 없으며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선자령에서 동해까지 선자령은 광활한 초원 위에 청명한 하늘, 하얀 뭉게구름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지만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릴 만큼 사계절 내내 세찬 바람이 부는 곳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선자령 산행 시에는 겨울이 아니더라도 방한 준비에 특별히 유의를 하여야 한다. 푸른 초원과 풍력발전기 휴게소 뒤편 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숲길을 빠져 나가면 광활한 초원과 풍...
올해도 어김없이 첫기부 이벤트가 시행되네요. 소소한 금액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니 기분좋은 일입니다. 올해도 열심히 콩을 모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해피빈첫기부 새해 첫 기부하고 특별한 다이어리 받아요! 팝업으로 공지는 되지만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간단하게 공유를 해 봅니다. [blog x 해피빈 인증 이벤트] 2025 푸른 뱀의 해, 블로거의 첫 기부는?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그팀입니다! 12월은 울지 않은 착한 아이에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시는데, ... m.blog.naver.com 2025 푸른 뱀의 해 블로거의 첫기부는? 인증이벤트 내용입니다. 올해 첫기부 당연히 칭찬해 드립니다. 이벤트 참여 기간 : 2025.1.20.(월) ~ 1.31.(금) 당첨 발표 : 2025.2.14.(금) 벌써 1월 1일 기부를 했다면, 포스팅 인증만 참여하셔도 됩니다. 참여자분들 중 추첨을 통해 북커버로도 활용 가능한 비건 레더 다이어리와 기부콩(1,000원)을 드립니다! 참여방법은 기부한 내용을 캡처 하거나 촬영해서 내 블로그에 자랑하기, 2025해피빈첫기부 해시태그를 입력하시면 자동으로 응모가 됩니다. 이웃님들 많이 참여하시고 2.14일 기분좋은 일이 있기를 바래요.^^ 엘도라도는 이 만큼 기부를 했네요. 작은 금액이지만 네이버와 좋을 일을 했으니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됩니다.
매서운 추위속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겨울산, 남덕유산 눈꽃산행은 결코 실패할 수가 없다. 남 덕 유 산 다음 산행지를 선택하면서 살짝 고민을 한다. 아직 소개해야할 산행지가 많지만 그래도 현실감 있게 겨울에 갈만한 산으로 골라보기로 한다. 그렇게 선택한 엘도라도 부부의 1,000산 여행, 열네 번째로 소개할 산행지는 남쪽의 덕유산, 겨울이 되면 무조건 올라야하는 남덕유산이다. 남덕유산의 겨울 남덕유산(1,507m)은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조선시대에는 봉황산 또는 황봉이라고 하였다. 지리산 다음으로 넉넉하고 덕이 있다고 하여 덕유산이며,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급 장쾌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이른다. 북덕유산에서 덕유평전과 무룡산,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산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또한 함양군의 남덕유산에서 시작된 줄기가 월봉산과 거망산, 황석산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남강의 발원지가 바로 남덕유산의 참샘이기도 하다. 덕유산 철쭉산행 해마다 6월 초순이 되면 20㎞의 주능선과 등산로에서 펼쳐지는 연분홍 철쭉의 향연과 뜨거운 여름날 무주구천동 어사길 계곡 33경의 명소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의 피서지가 유명하다. 가을철 붉게 물든 단풍도 보기 좋지만 눈 덮인 구상나무와 주목, 바람에 흩날리는 눈보라가 만든 설국으로의 여행,...
은혜 갚은 꿩이 울린 보은의 종소리가 적악산의 단풍보다 더 아름답다! 치 악 산 엘도라도 부부의 1,000산 여행, 열세 번째 산행지는 “은혜 갚은 꿩”의 전설이 유명한 치악산이다. 치악산은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의 경계에 있는 영서지방의 명산으로 원주시의 진산이며 설악산, 월악산과 함께 3대 악산 중 한곳이다. 차령산맥의 한 봉우리인 치악산은 최고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향로봉, 남대봉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 사이에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어 산세가 뛰어나고 험준하기로 소문난 산행지이다. 치악산으로 가는 길 구룡사, 상원사 등 신라 천 년의 역사가 서린 고찰을 비롯하여 영원산성, 해미산성 등 국가유산은 물론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아름다운 계곡과 폭포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1984년에 국립공원이 되었다. 치악산은 붉은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으로 불리웠으나 뱀에게 잡힌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서 유래하여 치악산이 되었다고 한다. 치악산 상원사 법종루 주봉인 비로봉에는 미륵불탑으로 불리는 용왕탑, 산신탑, 칠성탑 3기의 돌탑이 있는데 이 돌탑은 인근에 살던 주민이 꿈속에서 신의 계시를 받고 쌓았다고 전해진다. 엘도라도 부부가 8번이나 올랐던 치악산은 개인의 등력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어 늘 새로운 기분으로 오를 수 있었던...
언제 : 2025.01.12.일요일. 올겨울 최대 한파와 함께한 주말이 저물어 갈 무렵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는 신호와 함께 출가한 딸램이 저녁식사나 함께 하자고 찾아왔다. 이런때는 못 이기는척 무조건 따라나서야 한다는것, 이제 이정도쯤의 세상 이치를 알만한 나이가 되었다. 딸램이 결혼전에도 소주한잔 생각이 날때마다 둘이서 가끔씩 찾았던 천안 쌍용동 갈비살 맛집 '산내들'이 오늘의 먹이감이 되었다. 본점인 성정점이 아니고 집 가까운 쌍용점이다. 천안 쌍용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산내들'은 참숯불구이전문점으로 갈비살과 안창살이 메인 메뉴인 천안맛집이다. 정확한 위치는 천안시 서북구 미라3길 42, 영업시간은 16:00~24:00까지이다. 전화번호는 041 577 9599, 주차장은 따로 없어 골목길에 적당히 주차. 16:00 오픈런은 아니지만 오후 5시가 채 되지도 않은 이른시각, 1빠로 '산내들'을 찾았다. 늘 왁짜지껄 해야만 당연한 홀이 이렇게 빈자리로 남아있는것이 오히려 어색한 느낌이다. 오늘 마음먹고 사진한장 남겨두었다. 물은 셀프지만 한가한 시간이라서 가져다 주심,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한대로 가져다 쓰면 된다. 오늘의 메뉴는 엘도라도가 좋아하는 갈비살부터, 엘도라도의 산내들 코스메뉴는 갈비살과 된장찌개, 아니면 갈비살과 라면국수가 최애코스 메뉴이다. 싸늘한 바깥날씨와 대비되는 빨갛게 달구어진 참숯화로가 준비가 된다. 일...
동화속으로 떠나는 설국여행, 겨울왕국 태백산은 추울수록 더 좋다. 태 백 산 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에 걸쳐 있는 태백산은 정상인 장군봉(1567m)과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0m)이 정상부를 이루고 있다. 태백산맥의 모산으로 낙동강의 발원지이며 함백산, 청옥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산세가 험하지 않고 산정 부근에 고위평탄면을 이루고 있다. 엘도라도 부부의 1,000산 여행, 열두 번째 산행지인 태백산은 민족의 영산으로 수많은 토속신앙의 기도처를 가지고 있으며 그중 당골에 있는 단군성전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단군성전에는 단군의 화상을 봉안하고 해마다 개천절에 단군제를 지내고 있다. 흰 모자를 쓴 태백산 태백산이란 이름은 흰 모래와 자갈이 눈 덮인 듯 쌓여 있어 태백산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태백산은 평범한 육산으로 인근의 설악산처럼 기암괴석 등 볼거리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주변의 높은 봉우리들이 연봉으로 능선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눈 쌓인 겨울산의 모습은 대한민국 최고의 조망을 자랑한다. 주능선의 방향은 태백산을 분수령으로 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것이 낙동강, 서쪽으로 흐르는 것은 남한강의 지류를 이룬다. 눈부신 설경 봄이면 철쭉산행, 겨울이면 눈꽃산행 태백산은 민족의 영산으로 끊임없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인근 대이리 동굴...
언제 : 2025.01.08.수요일. 베란다에서 내려다 본 세상이 온통 하얀 눈 세상이다. 남부지역으로는 많은 눈이 내렸다지만 어차피 갈 수 없는 상황이니 이웃님들의 소식으로 대신하고, 오늘은 조금 용기를 내 보기로 한다. 집근처 공원을 가로질러 봉서산에 올라 보기로 한다. 폭설에 한파주의보까지 내리더니 추위도, 눈도 그저 그렇다. 오히려 지난 올겨울 첫눈이 내리던 날이 지금보다 훨씬 적설량도 많고 눈내린 풍경도 예뻤었다. 공원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너무 춥지 않아 이이들 놀기에는 오히려 더 좋겠다. 봉서산으로는 눈꽃을 기대했지마 너무 멀쩡하다. 모처럼 용기를 내어 등산화까지 챙겨 신었는데 너무 많은 것을 원했나? 비록 눈산행은 아니지만 옆지기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직장에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조금 더 춥고, 조금 더 많은 눈이 왔어야 하는데 좀 아쉽기만 하다. 남부지역으로는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지금쯤 남덕유산에 오른다면 완벽한 신선놀음 이겠다. 쌍용공원에서 구름다리를 건너 봉서산으로 향한다. 요통으로 고생하면서 몇달만에 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이기에 살짝 긴장도 된다. 일단 계단길로 시작, 아직 아이젠까지는 아니고~~~ 조금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천안시내가 낮설은 느낌이다. 멀리 성거산은 하얀 눈세상이다. 옆지기는 저만치 앞서가고, 지난해 항생제 부작용으로 장기간 병원생활과 회복기간, 급...
5월의 신록이 아름다운 동학사, 계룡갑사에서 느끼는 늦가을 정취가 일품이다. 계 룡 산 계룡산이란 이름은 주봉인 천황봉(846.5m)에서 연천봉과 삼불봉 등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용의 모습 또는 닭의 볏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공주시·계룡시·논산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1968년 우리나라에서 지리산 이후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명승지로서의 계룡산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자연속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곳이다. 계룡저수지에서 계룡산 또한 예로부터 우리나라 4대 명산 또는 4대 진산으로 일컬어 왔을 뿐만 아니라, 「정감록」에 십승지의 한곳으로 지목이 되면서 수많은 신흥종교 또는 유사종교들이 성행하여 정부차원의 정화사업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보통 대전지역의 동학사지구와 공주지역의 갑사지구로 나누어지며 유명 관광지로소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는 계룡산이 엘도라도 부부의 1,000산 여행, 열한 번째 산행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천혜의 요새 차령산맥 중에서도 비교적 험한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계룡산은 최고봉인 천황봉을 중심으로 쌀개봉 등 크고 작은 20여 개의 연봉들이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계룡산의 대표적인 산행코스는 동학사에서 남매탑과 삼불봉을 거쳐 갑사로 하산하거나, 동학사에서 은선폭포와 관음봉을 거쳐 갑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하지만 이 코스는 원점산행이 불가능하고 동학사와 갑사를 오...
아! 민주지산! 차디찬 겨울밤, 칠흑 같은 밤하늘을 밝히는 왕별이 된 특전용사들, 민 주 지 산 아! 민주지산!, 안되면 되게 하라! 1998년 4월 1일, 대한민국 특전사의 군인정신으로 뭉쳐진 돌 같은 육체가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만난 강풍과 폭설,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서 저체온증으로 하나, 둘 쓰러져 갔다. 그렇게 6명의 장병들이 조국의 별이 되었다. 엘도라도 부부의 1,000산 여행, 열 번째 산행 이야기의 주인공 민주지산은 이렇게 가슴이 먹먹해지는 쓰라린 고통과 함께한다. 영원히 잊지 못할 가슴아픈 사연을 품고있는 민주지산을 걷는 엘도라도의 마음은 오늘도 무겁게만 느껴진다. 안되면 되게 하라! 민주지산(1,242m)은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추풍령 남서쪽 15㎞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 남동쪽으로는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으로 이어지는 1,000m가 넘는 고산준령의 연봉들이 백두대간길로 이어지고 있다. 봄 산행으로 각호산에서 석기봉·삼도봉 능선을 따라 약 8㎞구간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 산행코스가 유명하지만 겨울철 물한계곡에서 삼도봉과 정상으로 이어지는 눈꽃 산행코스가 최고의 인기 코스로 민주지산을 겨울산행지로 추천하게 되었다. 민주지산의 겨울 민주지산 산행은 경부선 영동역이나 ...
「비 할 데 없이 높고 큰 산」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고귀한 산」 무 등 산 무등산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화순군·담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광주·전남의 진산이자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로 「비 할 데 없이 높고 큰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고귀한 산」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렇게 귀한 무등산이 엘도라도 부부의 1,000산 여행, 아홉 번째 산행지이다.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정상인 천왕봉(1,187m)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접근이 불가능하며 2013년 대한민국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현재까지는 정상인 천왕봉을 대신하여 서석대(1,100m)가 일반 등산객이 올라갈 수 있는 무등산의 정상 역할을 하고 있어 맑은 날에는 제주도의 한라산과 남해의 거제도가 보인다. 다만 2023년 9월 인왕봉이 상시 개방(10:00~15:30분까지)되어 실질적인 정상이 되었으며, 천왕봉과 지왕봉은 2030년까지 군부대를 이전한 뒤 개방할 예정이라고 한다.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은 전반적인 육산이지만 최고봉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서석대·입석대·광석대 등은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때문에 웅장하고 아름다운 바위산이라는 이름의 서석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무등산을 상징하는 입석대와 서석대는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대로 육각형 모양의 기둥 바위가 늘어...
올해 마지막 주말인데 너무 춥다. 시장족발이 먹고 싶은데 너무 춥고, 그래도 족발은 먹고 싶고, 결국 시장족발을 포기하고 우리동네 족발 맛집 '장충웰빙족발'로 정했다. 우리동네 '장충웰빙족발'을 찾는 이유는 족발 맛집 이기도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시장표 미니족발과 비슷한 맛의 미니족발 매운양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족발 나오는 시간을 감안하여 15:00경 방문, 족발을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천안 막걸리 두어병도 함께 하면 만찬 준비 끝. 방문일 : 2024.12.28.토요일 위치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봉명로 26이며, T : 041-575-0084 영업시간 : 15:00 ~ 23:00(툐요일 14:00 ~ 23:00), 휴무일 :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장 X, 노상주차 가능 가게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상당히 넓은 편이다. 금방 단체 손님이 떠나고 사장님이 잠시 쉬고 있었다고, 매장에서 직접 먹어야 푸짐하고 맛있는 사장님의 손맛도 함께 먹을 수 있는데, 아쉽지만 오늘도 포장 ㅠㅠ 포장가격은 막국수는 동일 가격이고, 포장족발 大 35,000원, 中 31,000원, 小 24,000원 포장족발 매운양념 大 38,000원, 中 34,000원, 小 27,000원 포장족발 미니족 大 15,000원, 小 8,000원(매운맛 大 18,000원이다) 매운맛으로 양념을 하는 동안 잠시 기다리며 가게 안을 휘~~~ 둘러봤다. 새로 삶은...
언제 : 2024.12.19.목요일. 1박 2일 충주여행 마지막 코스는 충주를 대표하는 중앙탑사적공원이다. 추운 날씨를 감안하여 충주박물관 먼저 보고 중앙탑공원을 둘러 보기로 한다. 충주박물관 위치 :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12-28 관람시간 :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주차료 : 무료 관람팁 : 충주박물관과 충앙탑사적공원을 연계하여 여행 스케줄을 잡으면 좋다. 충주박물관 제1전시관은 주로 불교유적들이, 제2전시관은 삼국시대의 역사 유적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고 야외전시관은 석조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규모가 크지 않아 한시간 정도면 여유있게 둘러 볼 수 있다. 고려의 도시 충주, 중앙탑을 쌓아라. 충주지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디지털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도록 해 놓았다. 충주박물관에서 발견한 최고의 걸작이다. 청자탁잔(좌)과 청자흑백국화문탁잔(우) 제1관은 주로 숭선사지 등 불교문화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미 가본 곳도 있지만 처음인 곳들도 있다. 1253년에 있었던 충주산성 전투 장면이다. 같은 시기에 있었던 대몽항전 중 가장 격렬했고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전투였다고 한다. 시민의 유산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기획전시를 하고 있었다. 금동여래입상(좌)과 청동보살상(우) 죽은 사람들의 내세를 위해 제작한 부장품으로 비현실적으로 작게 만들었다. 신라와 고구려, 백제가 남긴 충주의 역사 한반도의...
산꼭대기 바위에 달이 걸려 있는 신령스러운 산 월악산 영봉! 월 악 산 충청북도 충주시·제천시·단양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꼭대기 바위에 달이 걸리는 산"이라는 뜻으로 월악산이라 불렸으며 월악산 정상은 신령스러운 산이란 뜻으로 "영봉"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 신령스러운 월악산이 엘도라도 부부의 1,000산 여행, 여덟 번째 산행지이다. 월악산 영봉 월악산은 주봉인 영봉의 높이는 1,097m이며 신라시대에는 월형산이라 불렸던 군대 주둔지로도 활용된 전략상의 요충지였으며 월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남쪽에 있는 포암산(962m)과 만수봉(983m)을 비롯해 많은 고봉들을 거느리고 있다. 또한 정상인 영봉은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봉으로 암벽 높이가 150m나 되는 험준하고 가파른 봉우리로 이름 나 있다. 이 암벽을 오르는 철계단은 공포의 철계단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영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충주호에 잠김 아름다운 산하는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풍경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충주호 겨울풍경 그 밖에 덕주사와 신륵사, 중원 미륵리사지 등 문화유적과 사적이 많고 한국의 5대 악산 가운데 하나로 1984년 12월 31일 월악산과 주변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다양한 볼거리로 사계절 산행지이지만 특히 겨울철 설경이 아름다운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동서로 8㎞에 이르는 송계계곡과 16㎞에 달하는 용하구곡의 폭포·천...
언제 : 2024.12.26.목요일. 날씨는 춥고, 달달한 것이 땡기는데 고기까지 먹고 싶다. 천안 석산장의 물갈비가 딱 이겠다. 천안 노포 맛집으로 우리 현지인 들의 사랑방 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SNS 오르내리는 천안의 찐맛집으로 유명해 지면서 외지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오늘 점심은 무려 40여년 동안 변하지 않는 노포 맛집의 품격으로 부드럽고 달달한 돼지갈비의 맛을 이어가는 석산장이다. 천안 석산장숯불갈비는 SINCE 1982년 영업을 시작한 천안의 맛집으로 단품메뉴 물갈비 맛집이다. 기분좋게 가게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로또에 당첨됐다. 석산장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로 30,(천안역 1번출구에서 약 500m 정도) 전화번호 : 041-551-7230 영업시간 : 11:00 ~ 22:00, 휴무일 : 매주 수요일 주차장 없음 : 노상주차 및 인근의 문성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이용가능 아주 씸플한 메뉴 돼지갈비 1인분 200g, 15,000원, 주의사항 하나, 웨이팅이 좀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웨이팅도 받지 않을 수도 있음 주의사항 둘, 오래된 구옥이라서 시골 할머니집 같은 느낌, 시설이 많이 노후되어 있으니 참고(여름철에는 조금 더 심함) 13:30분 조금 넘어 방문을 했는데 손님이 별로 없다. 사장님께는 미안하지만 나는 기분좋게 입장^^ 중앙 홀 자리는 이렇고 옆쪽으로는 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자리에 ...
언제 : 24.12.19.목요일. 탄금대는 달천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합수머리 안쪽에 솟은 곳으로 신라 때의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곳이라 하여 탄금대라 부른다. 또한 이곳 탄금대는 임진왜란 때 최고의 격전지 중 한곳으로 팔도대원수 신립 장군이 배수진을 치고 비장한 최후를 장식한 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관광지이자 잊지 못할 역사의 현장이기도 한 절묘한 그곳 탄금대는 어떤 모습일까? 한적함에 비하여 주차된 차량들이 제법 있다. 잔디광장과 작은 무대 주차장 우측의 안내도를 살펴보고 탐방에 나선다. 탐방로 입구의 '탄금대 사연' 노래비, 충주를 대표하는 향토가요란다. 안내도를 따라 반시계방향으로 진행해 본다. 너무 추운 날씨라서 그런지 지역 주민들 외에는 걷는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 탑은 1955년 11월 세워진 충혼탑으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충혼탑으로 알려져 있으며 광복 이후 전사한 충주 중원지역의 장병과 경찰관, 군무원, 군노무자 등 2,838위의 넋을 추모하고자 세운 것이다. 현재는 1,953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글씨는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로 국내 유일한 충혼탑이란다. 마침 지하 위패 봉안실 청소중이어서 들어가 보았다. 1,953위의 위패가 이렇게 모셔져 있어 잠시 묵념을 하고 나왔다. 이곳에서는 매년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향사를 지내기도 한다고 한다 팔천고혼위령탑은 임진왜란 당시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왜...
언제 : 2024.12.18.수요일. 수안보온천 관광특구는 오랜 전통의 온천 휴양지로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온천의 수온은 53℃로 약알칼리성이다. 충주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온천수에는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뿐 아니라 각종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예로부터 질병을 치료하고 휴양할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었던 곳이다. 오늘 같이 갑자기 추워진날, 산으로는 갈 수 없으니 추위도 피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수안보온천이 딱 제격이라는 생각이다. 수안보온천 관광특구로 진입하는 길, 수안보온천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조선 말기 일본인에 의해서다. 1885년 노천식 온천을 시작으로 1908년에는 초보적인 욕사(浴舍)가 등장했으며 근대식 대중탕은 8년 뒤인 1916년부터 선을 보였다. 1926년 경에는 한해 2만 명이 넘는 욕객들이 몰려들어 감당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는데 그 때 수안보 인구가 1,000명 남짓하던 시절이니 그 인기를 가히 짐작할 만하다. 해방 이후에도 이승만, 박정희, 최규하 등 역대 대통령도 수안보온천을 즐겨 찾았으며, 1970년대에는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1980년대에는 최고의 가족 여행지로 성황을 누리기도 하였다. 수안보 온천지구로 들어서자 제일먼저 물탕공원이라는 작은 공원이 나온다. 공연장이 있고 수안보온천의 특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암반에서 용출하는 53℃의 온천수로 피부병과 고혈압 신경통에 좋다고 하니...
삼파수의 중심이자 분수령인 천왕봉! 수학여행 1번지 “문장대에 3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 속 리 산 엘도라도 부부의 1,000산 여행, 일곱 번째 산행지는 속리산으로 간다.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사이에 뻗어 있는 속리산은 소맥산맥 줄기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속리산 정상 천왕봉(1,058m)에서 동남쪽으로 떨어진 비는 상주 방향의 낙동강이 되고, 남서쪽으로 떨어진 비는 금강이 되며, 북쪽인 법주사 방향으로 떨어진 비는 남한강으로 흘러가게 된다. 이런 까닭에 속리산 천왕봉에 떨어지는 비를 삼파수라고 부른다. 속리산 문장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능선과 계곡, 수많은 기암괴석들이 마치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 하며 정상인 천왕봉과 문장대를 중심으로 울창한 삼림과 함께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여 설악산, 월출산, 계룡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암산으로 꼽힌다. 특히, 천왕봉과 마주하고 있는 속리산 문장대(1,054m)는 3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암체가 성체처럼 서 있으며, 3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지면서 정상인 천왕봉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속리산의 대표적인 암봉이 되었다. 엘도라도는 문장대에 10번 이상 올랐으니 극락은 따논 단상이 되었다. 구름속에 묻힌 거대한 암봉 문장대에 올라서면 속리산 주변 산군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며 산 아래 법주사에는 팔상전 등 국보급 문화재 외에도 속리산 정이품송은 천연기념물...
언제 : 2024.12.18.수요일. 수주팔봉은 높이가 493m로 야트막하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위세가 당당하다. 수주팔봉은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룬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늘은 수안보 온천여행을 가는 길에 잠시 둘러 보기로 한다. 수주팔봉은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의 달천에 있는 8개의 봉우리를 가진 관광지로 드라마 송중기 주연의 빈센조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또한 달천의 수주팔봉 야영장은 수주팔봉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캠핑명소로 인기가 높아 전국구 차박의 성지로 알려지면서 한겨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수주팔봉에서 가장 높은 칼바위에 탐방로 및 출렁다리가 조성되어 있고 입구에는 깨끗한 화장실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여름철 수량이 많을 때는 우람한 물소리를 내며 흐르는 팔봉폭포의 모습을 볼 수도 있는데, 날카롭게 날을 세운 칼바위와 연결된 출렁다리는 크기에 비해 제법 스릴을 느낄 수 있을 정도는 된다. 오늘은 출렁다리를 건너 약 300m 지점의 전망대까지 다녀 오기로 한다. 부모님이 은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는 모원정에서의 조망은 조금 아쉽다. 수주팔봉 출렁다리, 길이는 47.7m로 전국의 유명 출렁다리에 명함...
"소백산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전설의 산 소 백 산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에 걸쳐 있는 소백산은 삼재(화재 수재 풍재)가 들지 않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하여 풍수의 명당으로 꼽혀 조선시대 병란과 기근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1987년 소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다.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와 수많은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어지는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로 주봉인 비로봉(1,439m)과 국망봉(1,421m) 등 1,000m가 넘는 고산준령이 웅장하고 광활한 산세를 형성하고 있다. 엘도라도 부부의 1,000산 여행, 여섯 번째 산행지 소백산은 어느 계절이 가장 아름다울까? 엘도라도는 그 답을 찾기 위해 16번이나 올라 봤지만 답을 찾지 못했다. 그만큼 소백산은 나를 실망시킨 적이 한번도 없었다. 봄이면 연분홍 철쭉으로 화사하게 산객을 맞이하고, 여름이면 초록의 바다를 이루는 대초원이 사방으로 끝임 없이 펼쳐진다. 어느덧 가을 단풍시즌을 건너 하얀 설원으로 변한 소백산 정상부는 완벽한 순백의 세상으로 탈바꿈하고 한국의 알프스를 찾은 산객들을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밀어 넣는다. 소백산에서 가장 높은 비로봉 일대는 해발 1300~1900m로 거대한 평전을 이루고 있는데, 사방이 탁 트이고 연중 칼바람이 불어대니 나무들도 자라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드넓은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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