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가 달라지니 집 전체 느낌이 달라집니다. 소리지움 도브 그레이 마블 패턴 시공 후 달라진 거실, 주방 공간 집 인테리어에 있어 베이스가 되는 곳은 바로 바닥과 벽이라고 생각해요. 이 베이스만 잘 해놓으면 그 위에 어떤 그림을 그려도 좋은~ 소품 하나도 이쁘게 연출할 수 있는 배경이 되어주니까요. 다른 곳은 다 손을 대었지만 유일하게 한 곳 바닥교체만큼은 이사를 가지 않고 살면서 하기엔 버거운 일이라 선뜻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이 번에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고 방 세 곳을 셀프로 먼저 진행하고 뒤 이어 거실과 주방 바닥 교체 작업을 진행을 하게 되었어요. before & after 그간 숨기고픈 낡은 마루 틈 사이는 거뭇하게 변하고 군데군데 표면이 일어나고 찍힘 자국들이 무수히 많았던 미운 마루는 이제 안녕입니다. 더 이상 카펫으로 가리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집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을 때 미운 바닥에 드러나지 않게 하느라 신경 쓰는 일도 이젠 바이바이~ 처음 싱크대 교체를 마음먹고 싱크대 앞쪽 마루만 뜯어내고 타일 시공을 해볼까 해서 겁도 없이 직접 몇 장 뜯어보았던 이 시작이 마루 전체 교체로 가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이미 마루를 뜯었고 어떤 방식으로든 마감을 하려면 마루 철거팀을 불러야 했지요. 어떤 시공이든 그렇겠지만 인건비의 기본이 있잖아요. 마루 철거의 경우 1평을 철거를 해도 일단 기본단가인 10평 철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