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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지(Elegy)의 여왕 「이미자 - 동백아가씨」 참! 오래살고 볼일이다. 비틀즈(Beatles)의 음악을 주제로 포스팅을 하면 이런 생각에 들지 않을텐데 대한민국의 트로트 부흥을 알린 엘레지의 여왕이라 칭하는 '이미자' 를 포스팅하려니 드는 생각이다. 많이 낯설다. 이 노래는 1964년에 제작이 되었다고 하면 내가 음악을 듣기 시작한 70년대 중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그리 오래전이 아닐텐데 왜 부모세대가 들었음직한 노래라는 생각이 들까! 영화주제가 동백아가씨 동명의 영화 주제가였던 <동백아가씨>는 타이틀곡이 아니라, 뒷면 첫 트랙에 수록되는 푸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고 음반을 발매하자 이 곡의 인기로 음반은 품절 사태를 빚었고, 이미자는 일약 1960년대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대타로 취입한 영화 주제가 <동백아가씨>] 1959년 유성기 음반을 발표하며 데뷔한 이미자는 가창력으로 주목받았지만 1964년까지 스타덤에 오르지 못했다.그런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 국도극장에서 개봉할 김기 감독의 영화 「동백아가씨」의 주제가를 취입한 것이다. 사실... naver.me 1941년생 '이미자', 나이를 따져보면 부모세대라 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1938년생 '신중현' 에게는 왜 광분을 했을까! 굳이 구분을 해보자면 '이미자' 의 음악은 기성 주류음악인 지금은 전통가요라고 하는 <트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