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저자 알렉산드르 푸슈킨 출판 더클래식 발매 2018.09.20.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ㅡ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우울한 날에는 참아라 기쁜 날은 반드시 올 터이니 마음은 미래에 사니 현재는 항상 어두운 법 모든 것 한순간에 사라지나 지나간 것 모두 소중하리니 (1825) 알렉산드르 푸시킨 솔직히 이 분 하면 위의 시밖에 생각이 안난다. 러시아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자 러시아의 대표 시인. 누구? #푸시킨 시선집을 만나다. 이 시집은 푸시킨의 작품을 활동 시기별로 나누어서 수록한 시선집이기에 더 특별하다. 푸시킨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변모하는지 알아볼 수도 있고 그가 각 시기마다 무엇에 관심을 두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유추할 수 있다. 1장 귀족학교 시절 (1813~1817) 2장 귀족학교 졸업 이후 (1817~1820) 3장 남러시아 유배 시절 (1820~1824) 4장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절 (1825~1837) 알렉산드르 푸시킨 [Aleksandr Sergeevich Pushkin, 1799.6.6. ~ 1837.2.10.] 1799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몰락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하급 소령이었지만 어머니는 표트르 대제의 총애를 받았던 에티오피아 출신 장군 한니발의 후손이었다. 작가의 외증조부였던 아브람 한니발 장군은 에디오피아의 왕자로, 표트르 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