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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홀리데이인스위트 콘도 후기이다. 부모님과 동생부부와 함께 5명이 묶을 예정이었으므로 스탠다드가 아닌 디럭스퀸(33평형)으로 예약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였으나 다행히 조금 이른 시간에도 체크인이 가능했다. 알펜시아에서는 리셉션 근처에 차를 대고 체크인 후 배정된 방의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편리하다. 홀리데이 인 스위트는 평창 알펜시아 내 유일한 콘도형 리조트이다.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묶기에 적합하다고 느꼈으며 우리나라에서 깔끔하기로는 거의 최고수준이 아닐까 싶었다. 왠만한 스키 리조트들이 오래되었음을 감안했을 때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는 한국이아니라 마치 스위스나 캐나다에 온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이다. 객실은 4인 이상 묶어도 상관 없었으나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침구 세트가 4인 기준이었다. 따라서 침구류를 집에서 갖고 오지 않는 이상 인당 1.5만원 비용을 추가해야 한다. 리셉션에 전화를 걸어 추가요청을 하면 직원이 침구류를 가지고 방안에 들어온다. 거실 한쪽에는 냉장고와 인덕션 싱크대 등 각종 조리시설이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인덕션의 화력이 그리 센게 아니었기에 다음날 아침에 라면 등을 여럿이서 끓여먹는다면 휴대용버너를 챙겨가는것이 좋을 것 같다. (라면 물 데피는데만 30분 넘게 걸림) 침구류와 마찬가지로 식기도구 또한 4인 기준으로 제공되므로 추가 인원이 있을 시 숟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