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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경기도 사찰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가평 백련사 이야기이다. 당시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이곳에 방문하였는데, 적당한 크기의 사찰을 둘러보면서 절로 힐링할 수 있었다. 가평 백련사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한 후 차를 타고 올라오면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좁은 길이 이어진다. 그래도 포장도로여서 맞겠지 하고 올라갔었는데, 그 길이 맞았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이렇게 가평 백련사를 둘러볼 수 있는 표지판이 입구에 있었다. 곳곳에 전등이 있는 것을 보아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울 듯 하다. 계단을 따라 걸어 올라오면 최근 만든듯한 거대한 크기의 수미보탑을 마주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석탑은 경주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수미보탑 양쪽으로는 부처님 오신날이 적혀있는 연등으로 장관을 이루었다. 규모가 2~3배 정도 컸더라면 좀 더 장관이었을텐데, 아무래도 조그마한 사찰이다보니 한계가 있는 듯 하다. 지난주가 어린이날이서 많은 인파가 이곳에 찾아 소원을 빌었나 보다. 각기 다른 환경에 사는 사람들의 소원은 대게 건강, 행복, 사랑으로 귀결되는 듯 하다ㅎㅎ 백련사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고불당 석조약사여래좌상의 모습이다. 2~3백년 전 만들어진 석조불상으로 모든 병을 고쳐주고 소원을 들어주는 약사부처님으로 알려져 있으니 꼭 한번 소원을 빌어보기를 바란다. 좀 더 마음을 보태려면 사리탑 소원지, 향공양, 기와불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