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어사
38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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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어사 원효대사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천년의 사찰

이번 포스팅은 경북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포항 오어사 이야기이다. 오어사는 포항의 대표적인 사찰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유명한 절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 매번 인산인해를 이루어, 주말에는 입구로의 차의 진입을 막아 공영주차장에 대고 30분 이상 걸어와야 한다. 당시 평일에 방문했기에 입구 근처에 차를 댈 수 있어 비교적 편하게 오어사를 둘러볼 수 있었다. 포항 오어사에는 이렇게 관광 해설가이드도 배치되어 있었다. 12월 초에 이곳에 방문했을 당시 개방시간은 오후 7시까지 였다. 경북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오어사는 신라시대 진평왕 시기에 지어진 사찰이다.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이곳에서 수도할 때 개천에 있는 고기를 법력으로 생환토록 시합을 했었는데, 그 중 한마리만 살아서 힘차게 헤엄쳤다고 한다. 이에 두 스님이 서로 자기 고기라고 주장하여 吾(나 오) 漁(고기 어)를 사용하여 오어사로 명명되었다. 오어사에는 총길이 7km 대략 2시간 코스의 아름다운 둘레길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오어지 둘레길로 불리우는 이길은, 출렁거리는 흔들다리인 원효교를 지나 쭉 걸어가다보면 메타세콰이어숲 길이 펼쳐진다고 한다. 입구에서부터 화려한 단청이 새겨진 기와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었다. 너무 새것이라 이렇게 보존이 잘될 수 있나 의아했었는데 알고보니 대웅전 외에는 모두 최근에 채색되었다고 한다. 가장 먼저 입구 부근의 높은곳에 위치...

20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