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11. 5 천안 독립기념관 가을 나들이 우리 독립기념관 갔다 올까? 오래전 무척 편하게 다녀온 기억이 있고, 이곳 가을 단풍도 예쁘다고 해서 가을 나들이 겸 출발을 했습니다. 중앙 광장과 가깝게 주차장이 군데군데 있고 진입이 쉬워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를 했어요. 정문 광장에서 기념관을 향해 갑니다. ▼▼▼▼▼ 광장에서부터 많은 사람들 그럼에도 워낙 넓어 불편하지 않게 돌아봤어요. 관리가 잘 되는구나 하는 느낌이었고, 특히 계단 이용 시 몸 불편하신 분들이나 유모차 등의 이동 경로가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독립기념관 뒤편 ▼▼▼▼ 기념관 뒤편에도 넓은 광장이 있더라고요. 아주 오래전에 다녀온 기억이라 주차장 밖에 생각나질 않는데 이날은 정말 날씨 좋고 기분도 좋아 뒤편까지 올라갔답니다. 기념관 앞에서 입구 광장을 향해... 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정문 광장으로 나오는 길이예요. 태극기 펄럭이는 장면이 멋지더라고요. 광장 초입에 있는 호두과자집 호두과자는 내려오는 길 망향휴게소에서 구입했던지라... 튀소빵 사러 줄 섰는데 다 떨어졌더란,,,, 해서, 이곳 호두과자 맛은 어떤 가 싶어 맛보기용 한 봉지 구입하고 커피까지 구입했어요. 호두과자 맛은 비슷하더라고요. 휴게소에서 구입한 게 아직 냉동실에 있다는.... 주전부리 오늘 꺼내서 에프에 돌려야겠어요. 광장 입구에 있는 휴게공간..... 사전 검색에서 커피점은 있는 거 알았는데...
초간단 미소된장국 김밥과 잘 어울리는 미소된장국을 끓였어요. 엊그제 김밥 싸면서 따끈한 국물이 있으면 좋은데..... 마침 지난주 장보기 한 재료들이 그대로 있어 초간단으로 완성시키는 미소된장국을 끓였답니다. 재료 간단, 과정은 더 간단, 진짜 만들기 쉬워 레시피라고 하기엔 미안할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뜨끈 시원한 국물 맛이 좋고 들어간 재료들도 괜찮아서 가끔 급하게 국이 필요할 때 끓인다죠! 두부 140 g 팽이버섯 70 g 쪽파 30 g 물 3 컵(600ml) 미소된장 1.5큰술 두부 미소된장국 재료는 아주 간단해요. 이번엔 미역 안 넣고 두부와 팽이버섯 쪽파만 넣기로요. 팽이버섯은 밑동 잘라낸 후 펼쳐 보면 가끔 저 속에 톱밥 뭉치가 들어있기도 하거든요. 펼쳐셔 흐르는 물에 샤워 한번 시켜준 후 물기 털어놓고요. 2등분으로 썰었습니다. 두부는 팽이버섯과 비슷한 길이로 맞춰 직사각형 모양으로 썰어 주었어요. 쪽파는 송송 썰어 놓고요. 미소된장도 꺼내고... 이제 초간단 국 끓이기 재료 모두 준비되었어요. 물은 3컵을 넣었어요. 냄비가 찰랑해서 더 넣고 싶어도 못 넣어요 ㅎ 미소된장은 처음에 저 정도 한 숟가락 떠서 끓는 물에 풀어보니 간이 약하더라고요. 끓이면서 저만치 미소된장을 추가하면서 간을 보니 맞더라고요 된장 푼 국물이 끓으면 썰어 놓은 두부를 넣어주고요. 국물이 끓으면 두부가 동동 뜨면서 부들해질꺼에요. 두부 전부가 동동...
이사 후 처음 맞는 아파트 단지 내 가을 풍경 10월과 11월 10월 16일 스카이워크 아래서 커피 타임 10월 26일 이날 가을가을한 날씨에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업로드 하지 못해 사진 폴더 정리하면서... 지나간 가을의 시간을 올려보아요. 보라색 꽃과 하얀 가을꽃이 유난히 많다. 가을에 잎 색이 예쁜 남쳔 남천도 많이 심어져 있다. 여기저기 남천, 남천을 보면 푸공주 푸스타 푸바오가 생각난다. 11월 빛 바랜 가을 색 오늘 이 자리에서 차도 마시고 빵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말 예쁘다. 멀리 갈 필요없이 단지 내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지내는 요즘이다.
몇십 년 만에 햄버거 우리 동네 맥도널드 성남 신흥점 이곳으로 이사 온 지 9개월이 되어가는데 집 앞 맥도널드가 있어도 그동안 한 번도 가지 않았어요. 이건 예의가 아니라 우기면서 지난 휴일에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햄버거집 맥도널드에 갔습니다. 휴일 낯 시간이라 그런지 매장 손님들도 많고 차량도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맥도날드 성남신흥DT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306 매장 입구에 요래 안내되어 있어 사진에 담아보기도 하고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아담한 공간 그래도 테이블은 알차게 놓여 있었어요. 휴일이라 가족과 친구들과 많이들 오셨더라고요. 저는 평소 혼밥이어도 햄버거는 잘 먹게 돼질 않아서 정말 이날에 햄버거집 방문은 몇십 년 만에 간 것 같았어요. 앗, 아니네! 2년 전 교육받으러 다닐 때 한번 먹은 게 막 생각났어요. 그래도 뭘 주문해야 할지.... 일단 키오스크 화면에 페이지 넘겨가면서 보다가 NEW 이 표시였던 가~~ 여하튼 강조된 문구가 있는 걸로 다 주문을 하면서 남편은 토마토 빼 달라는 요청으로 주문을 마쳤답니다. 영수증 보니 두 개 다 스리라차 소스가 들어갔구먼! 단품으로 주문해서 요래 들고 집으로 슝~ 남편 건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 내 건 맥크 스리라차 이름이 맞나 몰겄네! 영수증 보고 입력했네요 ㅋㅋ 이때만 해도 스리라차 소스인 줄 몰랐더랬어요. 신상이다 싶어, 패티도 다른 걸로 다 나름 생각해서 ...
들깨미역국 건미역이 많이 생겨 미역국은 가끔 끓여 먹는데 이번엔 고기가 준비되질 않아 들깨가루 넣고 끓였더니 깊고 구수한 국물이 고깃국 부럽지 않더라고요. 미역을 많이 불려 무채 섞어 초무침도 만드니 반찬 한 가지 생기고 국까지..... 가난했던 냉장고가 부자가 되었어요. 불린 미역 600 g 참기름 2큰술 참치액 1큰술 국간장 2큰술+1.5큰술 간마늘 2큰술 들깨가루 2큰술 물 7컵(1.4리터) 다시멸치 15마리 (큰술 : 어른 밥숟가락) 건미역을 찬물에 담가 놓아 불려 주어요. 중간에 물 갈아주고..... 미역 불리는 시간은 미역마다 다르더라고요. 만져보았을 때 보들하면 다 풀어졌으니 중간에 확인하거나 제품 설명서대로 시간 맞춰 불려도 되고요. 너무 불리면 끓였을 때 거품 일고 죽이 될 수 있어 탄력 있으면서 부드러울 정도로만 불려요. 두세 번 조물조물 헹궈 물기 빼놓고요. 이제 재료 모두 준비되었으니 미역국 끓이기 시작해 볼게요. 불린 미역 큰 멸치 들깨가루 참기름 간마늘 준비하고, 간은 참치액과 국간장으로 하려고요 들깨가루를 넣을 거라 국물은 그리 신경 안 써도 되는데 그러해도 멸치 국물 안 넣는 것보다는 넣는 게 국물 맛이 좋을 테니 국물용 멸치 15마리 넣기로요. 국 끓일 냄비에 멸치 넣고 바삭하게 볶아 비린내 날려 보내고요. 접시에 따로 담아놓아요. 냄비에 미역 넣고 준비한 간마늘에서 반 정도 먼저 넣고 참기름 2큰술과 ...
어제 오랜만에 갔던 헤밍웨이 분당점 정자동 살 때는 기분전환 겸 가끔 혼자 가기도 했었는데 정자동을 떠나니 갈 일이.... 그런데 자동차 네비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시동 걸고 2~30분 정도 걸린다 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을 순 없겠더라고요. 해서 생각한 게 이곳이었어요. 헤밍웨이는 지상 주차장이기도 하고 가다 보면 얼추 업데이트가 끝날 것 같기도 하고.. 가서 커피 한잔하면 되니까 이래저래 헤밍웨이가 딱인 거예요. 가는 길 잡월드 즈음에 업데이트는 완료되었지만 모닝커피도 아직이고 헤밍웨이도 오랜만이고 하니 가 보자꾸나! 일 년 반 만에 오는 건 가~~ 변한 게 하나도 없어 좋으다. 베이커리 카페 여전히 빵도 많고, 파스타 피자까지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대형 카페 헤밍웨이 사진은 1층만 담았어요. 어제 오전에 방문했더니 자리도 여유 있고... 뷰 좋은 창가 자리는 이미 만석이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 2층엔 좌식 테이블도 있고 테라스도 있었는데 지금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커피 두 잔과 빵 이번엔 안 먹어본 걸로 골랐지요. 저 동그란 미니케이크는 치즈가 많이 들어간 줄 알았는데 아니었,,,, ㅜ 집에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커피가 고프다 먼저 커피라도 먹자. 밖에서 먹다가 차 안으로 가져갔다가 커피 반은 엎지르고... 월욜 내부 세차했는데 아흑~~ㅠ 집에 와서 편하게 먹었지요. 저 미니케이크는 치즈가 아니...
시루떡과 족발 일 싹 끝내고 먹는 그 맛과 기분은 최고 엊그제 오전에 떡집 사장님이 오토바이로 슝~ 저번엔 언니집 갔을 때 형부가 언니한테 하시는 말씀이.... 떡 한 말 맞춰 반 말은 처제네 주라고....우와~!^^ 이 떡은 이 집으로 이사오던 날에 언니가 맞춰 가지고 와서 맛을 봤더랬어요. 참 맛있었던 그 떡,,,, 형부도 맛있다 하시며 잘 드셨다고 해요. 그 떡이 또 생각난다 하셔서 이번에 한 말을 주문했대요. 반 말은 언니집으로, 반 말은 우리집으로... 이날 제가 찾으러 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떡가게 사장님이 배달해주셨다죠! 중원구에서 수정구로 배달입니다 ㅎㅎ 팥을 좋아해서 떡도 팥 들어간 걸 더 찾게 되고, 찰 팥시루떡이예요. 그때는 20조각이었는데 이번엔 25조각이더라고요. 크기를 조금 작게 해서 잘라 조각이 더 나온 듯,,,, 한번 꺼내 먹기엔 더 좋더라고요. 따끈따끈 아주 몰랑몰랑해요. 바로 한 조각 썰어 점심 겸으로 다 먹었다죠. 따끈할 때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떡 칸을 새로 만들어 송편을 비롯해서 모든 떡은 서랍 한 칸에 모아두었지요. 보기만 해도 든든하네요. 오후 시작하는 시간에 기사님 도착~! 욕실에 미루고 미루던 손잡이를 드디어 설치했어요. 안전 손잡이가 있으니까 좋네요. 손잡이 설치도 끝나고, 청소까지 싹 끝내고, 이일저일 미뤘던 일 싹 끝내고 나니 날아갈 듯한 기분입니다 우리 족발 먹을까요? 진짜 족발은...
미소된장 열무 무침 지난번 동네 재래시장 갔을 때 열무 반 박스 구입한 거 데쳐 나물 반찬 만들었거든요. 열무 나물이 이렇게 맛있었나 싶을 정도로 맛있는 거예요. 양념으로 된장을 사용할 까~~ 그렇다면, 나물 본 재료보다도 된장맛에 따른 불평이 따를 수 있으니 안전하게 미소된장을 사용해볼까낭! 데친 열무 250g 양념 (미소된장 고춧가루 각 1큰술씩, 간마늘 1작은술, 대파 3큰술, 참기름 반큰술, 통깨) 여리여리한 어린 열무에요. 김치 담그고 데쳐 나물도 만들고 된장국도 끓이고, 만 원어치 가지고 다양하게 만들어 먹네요. 다듬을 거라면 뿌리만 잘라내는 정도예요. 잎도 깨끗 깨끗 누런 잎도 없어요. 여러 번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소금 한 숟가락 넣고 부드럽게 데쳐 주었어요. 데친 후 두어 번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빼 주었어요. 이 열무는 데쳐 냉장고에 며칠 넣었다가 꺼낸 상태라 파릇한 색이 어두워졌어요. 물기 뺀 열무는 손으로 꾹 짜 주고요. 간이 들어가면 수분이 빠져나와 바닥에 물이 생기니까 어느 정도 꼭 짜 주는 게 좋아요. 대파와 간 마늘 준비하고요. 무침 그릇에 대파와 간 마늘 담고, 처음엔 미소된장 저만큼,,, 반 큰술 조금 더 되는 양이어요. 고춧가루도 반 큰술에서 조금 더 떠서 담고요. 양념 모두 섞어 놓고 보니 모자라지 싶더라고요. 무치면서 역시나 살짝 아쉬워 된장과 고춧가루 추가했어요. 데친 열무는 길이로 나란히...
나물 반찬 들깨 고구마 줄기 볶음 지난번 중앙시장에서 구입했던 고구마 순으로 반찬 만들었어요. 올해 고구마 줄기 볶음은 처음이라 시장 가면 고구마 순부터 구입하려고 맘먹었더랬죠! 장 본 날에 데쳐 김치냉장고에 넣었는데 일주일 만에 꺼내 볶음을 했어요. 김치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보관시키니 물이 살짝 얼었더라고요. 그리하여 색이 약간 진해졌지만 맛은 같음. 들깨가루 넣을 거라 간은 국간장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맛을 내는 들깨가루 고구마 줄기 볶음입니다 데친고구마순 460g 중파 1/2대 포도씨유 2.5 큰술 간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0.5큰술 들깨가루 2큰술 물(필요시) (큰술 : 어른 밥숟가락) 껍질 벗겨놓은 걸 구입하니 편하네요. 단으로 판매하는 건 다듬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건 장바구니에서 꺼내 바로 데치기 할 수 있잖아요. 여러 번 헹굼 해주고 끓는 물에 소금 한 숟가락 넣고 고구마 순을 데쳐주었는데요. 가열시간 총 22분 저는 중간불에서 냄비 물 담고 끓이기 시작한 시간부터 데쳐 내기까지 총 가열시간이 22분이더라고요. 중간에 줄기 만져보면서 데쳤어요. 찬물에 두세 번 헹궈 건져 용기에 담고 물도 자작하게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더랬죠! 이때가 저녁 시간이라 볶음까지 못했는데 건져 바로 볶으면 되겠습니다. 일주일 지나 꺼내보니 윗물이 얼어 있더라고요. 다시 한번 헹궈낸 뒤 물기 제거하고 계량하니 460그램이에요. 길...
집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성남중앙공설시장에 갔었어요. 가끔 버스 타고 지나갈 때 보면 공설시장 주변이 엄청 활발하더라고요. 사람도 많고, 먹거리도 많이 보여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갔습니다. 중앙시장 건물 4층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내려왔어요. 1층에 있는 반찬가게, 어제는 근처 피부과 갔다가 이곳에 들러 반찬 두 가지 구입했구먼유! 제가 오일장이나 재래시장에 가면 많고 많은 식재료에 뿅~~ 가거든요. 남편은 당부를,,,,, 많이 사지 말라! 다 일거리다! 맞소맞소! ㅋㅋㅋㅋ 채소가게에서 열무 한 박스도 구입했었고, 전 집에 꼬마김밥집도 보이네요. 2층이 궁금해서 가보니 주로 밥이 주메뉴인 식당이 있고 휴게 공간이 있더라고요. 커피도 마실 수 있어요. 그리고 밖으로 나오면 중앙칼국수집이 눈앞에 똮,,! 벌써 긴 줄이 형성되었고, 시간 지나면 바로 입장할 수 있겠다 싶어 저 골목 위로 올라가 보니 현대 시장? 그곳에도 양쪽에 가게가 쫙~~! 장을 봐서는 차에 세 차례나 왔다 갔다~~~ 차에 실어 놓고 가볍게 점심을 먹었지요. 한참을 돌고 돌아왔는데도 긴 줄이 보이더라고요. 줄 서서 기다리면서 메뉴 정하기 우린 셋이서 4인분을 주문했답니다. 이것저것 먹고 싶은 거예요. ㅋ 비빔밥은 두 그릇을 주문하고, 양이 아쉬울 것 같았는데 아니어요. 유명한 칼국수는 먹어줘야 한다고 우기면서 주문했던 칼국수는 한 그릇 주문하고, 바삭 왕돈...
시판 장아찌 간장으로 오이장아찌를! 하루 냉장 보관 후 먹을 수 있어요! 매년 각종 채소의 제철 재료들이 수확되면 여름 내내 먹을 장아찌 담그는 일이 년중행사였는데요~ 그땐 마늘종 양파 고추 깻잎 오이 등등~ 참 다양하게 담가 먹었는데.... 몇 년 전부터 먹는 양이 줄어들다 보니 집에서 장아찌 담그는 일도 자연스레 사라져 가더라고요. 몇 년 전에 마트에서 우연히 장아찌용 간장소스를 발견하고선, 어떤 맛일 까~~~ 내가 담그는 그 맛과 비슷할까 궁금하기도 하면서 설명서를 보니 재료 담고 간장만 부어주면 완성되는 거라 그래! 쉽게 만들어 보자! 그때에 이 장아찌 간장을 알게 되어 그 후로 쭉 이용하고 있다죠! 제가 요즘 자주 만드는 오이장아찌인데요~ 만들어 하루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기 시작합니다. 재료 시판용 장아찌 간장소스 오이(양파 조금) 요즘은 오이 한두 개로 자주 만들어 먹어요. 양파만 담기엔 색감이 아쉬워 양파도 같이 준비했는데 흰 양파가 없어 적양파를 사용했어요. 오이 양 끝은 쓴맛이 있으니 잘라내고요. 하루 만에 먹는 거라 오이를 동글납작 한 입 크기로 썰었어요. 크게 토막으로 썰면 하루 만에 맛이 배어들기가 어렵죠! 오이와 양파를 용기에 담아놓고요. 저 양파는 하루 지나서 먹기엔 매운맛이 남아있기는 해요. 오이 먼저 먹다가 양파는 나중에 먹었어요. 간장은 계량이 필요하지 않겠더라고요. 간장병에 만드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
노란 호박고구마 말랭이 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지난주 당진에서 호박 고구마가 올라와서 쪄서 아침으로 먹고, 에프에 군고구마 만들어 먹고, 튀김도 해먹고, 에어프라이어 말랭이까지 다양하게 먹고 있는 중입니다. 호박고구마 2 개(중 사이즈) 1. 냄비에 5분 쪄 주기 2. 에어프라이어 돌려주기 - 180도 10분 - 뒤집어 6~7분 돌려주기 어제는 고구마 두 개로 만들었는데 에프가 바스켓형이라 두 차례 굽기를 해서 아침이 조금 늦어지기도 했답니다. 이번 당진 고구마는 예전 호박고구마와 겉 색이 좀 다르더라고요. 찐하게 빨간색이어요. 겉은 빨개도 속 살은 참 예쁘다죠! 에프로 말랭이 만들 때는 호박고구마가 좋아요. 노란색의 색감이 주는 맛도 있고 촉촉한 수분이 주는 속촉의 그 맛도 있거든요. 저의 에어프라이어로 말랭이 만드는 방법은 먼저 냄비에 찐 다음에 에프로 굽기인데요~ 생 고구마 바로 에프에 돌려보기도 했고, 이 방법 저 방법 해보니 쪄서 에프 돌리는 게 가장 맛있고 색도 예뻤어요. 고구마 껍질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데요~ 적당한 크기라면 길이로만 잘라주고, 아주 크다면 가로로 반 자르기 한 다음에 다시 길이로 잘라주기 하면 되어요. 저는 길이로만 자르기 했을 때 나오는 모양에서 양 끝 저 부분이 바삭한 과자 같은 게 맛있더라고요. 굵기에 따라 조각수가 다르겠지만,,, 저는, 길이로 4등분 한 다음에 다시 길이로 3~...
분당 율동공원 어제, 9월 마지막 날 9월 마지막 날인 어제, 율동 공원에 갔었어요. 아파트 단지 내 커피타임을 가지려다 남편의 제안으로 율동 공원이 목적지가 되었는데 정말 잘 왔다 싶더라고요. 후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작은 다리를 건너면 우측 방향으로 " 황톳길가는길 " 표지판이 보이네요. 살짝 내리막길 이 길은 호수 방향으로 가는 길이어요. 종합안내도 안내도를 보니 많이 걸었더라고요. 늦으면 주차 공간 없을 것 같아 서둘러 출발했더니 커피가 고프다! 길만 건너편 베이커리 카페도 쫘악~ 자주 가는 한정식집 좋구먼도 이 동네에.... 그늘진 벤치에 자리 잡고 잠시 커피타임 가졌지요. 집에서 가져 간 베이글에 커피 해서 냠냠~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어요. 햇빛은 따갑고 그늘은 시원시원,,,, 바람까지 불어주니 종일 있고 싶은 마음이었답니다. 마음이 살찌는 편안한 시간이었어요 커피 다 마셨으니 움직여볼까낭! 자리 정리 싹 하고, 호수 번지점프대 있는 호수 둘레길 우측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번지점프대가 있고, 책 테마파크가 있는 넓은 광장에 도착을 한 뒤 유턴해서 오던 길 다시 걸어요. 운동 나온 사람 적당히 있어 지루하지 않아 좋았고, 갑자기 분수가 하늘로 치솟,,, 우와~ 좋다! 호수 물 위에 동동 떠 있는 작은 수상 식물도 예뻤어요 사진으로 보니 물속 줄기가 보이네요. 아까 내려 간 그 길 다시 올라가서 주차장으로 갑니다. 어제의 율동공...
명절 남은 음식 활용 산적 김밥 산적 김치김밥 지난번 잡탕찌개 끓일 때 김밥 생각하고 남겨 두었던 산적으로 김밥을 만들었어요. 맛이 없을 수 없는 김밥이쥬! 노란 단무지가 없어 대신 김치 줄기를 넣었더니 그 맛도 좋더라고요. 빠르게 미소 장국 끓여 아주아주 맛있게 한 끼 해결했답니다. 산적, 김밥김, 배추김치줄기 고슬한 밥, 소금, 참기름 남겨두었던 소고기 산적 먹지 않아 그대로 있어요. 애초에 산적을 몇 꼬치 안 만들었는데도 거의 남아 있는 건,,, 추석날 하나씩만 먹고, 잊어버려 못 먹고, 난 알았지만 안 꺼내고 ㅋㅋ 맛이 든 김치는 줄기 부분으로 고춧가루 양념 털어 냈어요. 산적양 비슷하게 맞추어 네 줄기만 준비했지요. 계속 김치냉장고에 있어서 꼬들해진 산적은 팬에 기름 없이 데워 부드럽게 만들었고요. 모두 데운 후 꼬지는 빼 내고요. 보니까 맛살이 가장 많이 보이네요. 소고기는 꼬지 당 한 개씩만..... 밥을 새로 지었어요. 산적 간을 생각하고 맛을 보면서 소금과 참기름으로 섞은 뒤 펼쳐 놓아 식혀주었어요. 이제 재료가 모두 준비되었어요. 단무지 대신 김치 넣었습니다. 초록이 시금치나물이 없어 패스! 볶은 나물 두 종류 있었지만 색이 어두워 패스! 당근 볶아 넣을 수도 있지만,,, 그럼 일이 늘어나잖아요. 있는 걸로 간단히 만들어요. 밥을 나란히 넓게 펴 올리고, 산적 재료 골고루 올려주고, 처음엔 김치 안 넣고 말아봤어요....
명절 음식 활용 잡탕찌개 만들기 이번 명절에 만든 전과 나물로 찌개 만들어 잘 먹었습니다. 매번 명절 음식 남은 걸로 만들거든요. 전이나 나물을 밥상에 올리면 상차림 풍성해 보이고 좋긴 한데 또 찌개 끓여 먹으면 이 맛도 좋아서요.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찌개 한 그릇이면 밥 한 공기 없어지거든요. 마지막 잡채 넣고 한차례 끓여주면 시원하고 깊은 맛의 찌개 완성~! 이번 명절 음식 만들 때 당근을 빠뜨렸더니 역시나 찌개도 맹숭해 보이지만 은은하게 맛이 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ㅎ 멸치육수 1리터 애호박 1/3개, 양파 1/2개 대구전(동태전) 8조각 두부 3조각 산적 2개 잡채 한 대접 나물 한접시 대파 국간장 먼저 멸치 육수를 만들어요. 냄비에 물 넉넉히 붓고 국물용 멸치 한 줌 넣고 끓기 시작하면 뚜껑 열고 20분 정도 끓여 놓았어요. 애호박은 반다라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보통 두께로 채 썰고, 남은 전 모두 꺼내 놓았어요. 찌개에 넣으려고 두부 3 조각, 전 8조각, 산적 2 개 담았어요. 산적은 김밥에 사용하기 위해 남겨야 해요. ㅎ 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누고, 산적은 냄비에 담을 때 꼬지 빼고 담을 거예요. 그리고 남은 잡채도 넣을 건데 양이 꽤 많은,,,, 한 대접 나오겠더라고요. 나물은 고사리만 넣기로 하고 한 접시 담았는데 중간에 도라지나물 한 젓가락 넣었어요. 곤드레 나물은 색이 까맣기도 하고 비빔밥 해먹으려고 아...
이번 추석 명절엔 조금은 특별하게 음식을 준비했어요. 어머님 돌아가시고 맞이하는 첫 명절이어서 어머님께 올리는 밥상을 차렸거든요. 평소 좋아하셨던 음식 플러스 우리 먹을 반찬~ ㅋ 9월 14일 갈비찜과 불고기, 대구전 아~~~주 오랜만에 갈비찜을 만들었어요. 어머님이 갈비찜을 좋아하셨거든요. 달짝지근한,,,,,, 하루에 다 만들 수 없어 미리 한두 가지씩 만들었지요. 갈비를 찬물에 담가 핏물 빼주고, 두툼한 살은 칼집을 내어 양념이 잘 배어들게 만들고, 먼저 맹물에 삶아 불순물 빼 주었지요. 한 20분 정도 삶았어요. 저는 기름기 빼는 차원으로다~~ 맛이야 뭐 기본으로 갈빗살은 맛있으니요! 삶은 물은 버리고 갈비는 흐르는 물에 샤워시키고 냄비까지 깨끗이 씻어 사용하는데 저는 다름 냄비를 꺼냈구먼요. 기본 불고기 양념으로..... 간장 맛술 간마늘 설탕 참기름 후추 그리고 대파를 중간중간 많이 넣었어요. 물을 넉넉히 붓고 인덕션 기본 세팅 시간인 45분을 끓인 후 준비한 감자와 당근을 넣고 반쯤 익힌 상태에서 불 끄기, 국물 어느 정도 남아 있으면 나중 하얗게 굳은 기름 제거하기 쉽거든요. 이렇게 만들어 하루 이상 냉장고에 넣어두면 기름이 하얗게 굳어요. 하얀 기름 걷어내면 깔끔한 갈비찜이 완성된다죠! 남편의 온라인 쇼핑 불고기용 소고기 적당한 두께와 크기로 양념해서 야채 소고기말이하면 되긋다 싶더라고요. 불고기 양념으로 미리 재워서 ...
명절 음식 준비 대구포전 엊그제 대구포전 미리 만들었어요. 추석 차례는 지내지 않아도 명절 음식 몇 가지는 만들거든요. 그러데 이번 추석에는 신경 써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어요. 명절이지만 어머님이 평소 좋아하셨던 음식으로다~~ 대구포 700g 계란 4개 (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 톡톡, 맛술 1작은술) 부침가루 3~ 5큰술 꽃소금 1.5큰술 부침용 식용유 (쑥갓, 홍고추) 며칠 전 이마트 갔을 때 한 팩 담아 온 대구포인데요~ 그때 가격도 사악한,,,, 근데 집에 와서 보니까 양이 700그램이더라고요. 구입해서는 냉동 시켰다가 전 부치기 전 날 밤에 냉장실로 이동시키고 당일에 꺼내 마저 해동시켰어요. 생선 포 하나하나 잔 가시가 있는지 손으로 만져가며 찾아내니 두 개가 나오더라고요. 흐르는 물에 샤워 한차례 시켜 주었어요. 이제 소금으로 생선에 밑간을 할 텐데요. 매번 쟁반에 한 켜 깔고 소금과 후추 뿌리고....를 반복해 주었는데, 이번에는 소금물에 담가 보려고요. 소금물에 담그면 간이 골고루 배어들어 좋겠더라고요. 생선포가 잠길 정도로 물을 담고 소금을 풀어 손질한 포를 넣으면 되는데... 반대로 생선을 담고 물을 잠기도록 붓고 소금을 넣었어요. ㅎㅎ 생선 살 다치지 않게 잘 풀어주었지요. 꽃소금 1.5큰술 정도 넣었어요. (저 스푼이 약 숟가락인데 봉긋하게 담아서 어른 밥숟가락 되는 양이어요) 대구포를 소금물에 담...
말랑 쫀득 맛있는 송편 떡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 손님 다과상에 송편 떡도 준비하겠다고 하니 옆에서 그럼 우리 두고 먹을 것도 맞추자고 하네요. 지난 월요일 손님 방문하는 날에 언니 집 동네에 있는 떡가게 가서 송편을 사고 맞추기도 했더랬어요. 다과상에 올릴 송편은 언니가 아침에 가서 5팩을 찜해 놓았더라고요. 그날에 맞추고 어제 찾아온 송편 되겠습니다. 송편 맞출 때 거피 동부와 깨로 섞어 달라 하니 요즘 동부콩 값이 깨 값보다 조금 더 비싼 가 보더라고요. 여튼 섞어 만드시겠다고 했습니다. 사진은 반 말 양이어요. 제가 좋아하는 동부 소 송편 까슬한 깨보다 저는 동부콩 속살을 더 좋아하거든요. 남편은 깨를 더 좋아한다고 하더니 동부 송편을 맛보고선 더 낫다고... ㅋ 그런데 남편이 두 개를 먹었는데 모두 동부 떡인 거예요. 어맛? 저도 하나 더 먹었을 때 동부콩 송편이었어요. 일단 남편 먹을 거 요래 한 접시 담아놓고.... 이쪽은 깨가 아닐까 싶어 먹었는데 또 동부인 거예요. 거 참 이상하네! 그런데 중간에 비닐이 깔려 있고 그 아래 떡을 보니 색이 약간 어두운 거예요. 아, 그렇지 요게 깨송편이겠네! 또 하나를 먹어보니 깨 맞더라고요. 우히히히~! 드뎌 깨송편을 찾았습니다. 그니까 떡집 사장님께서 비닐을 깔고 그 위에 동부콩 송편을 분리해서 담으신 거더라고요. 이런 세심함이란,,, 감사합니다^^ 우린 냉동실 쟁여두고 간식으로 주...
호두곶감말이 내일 손님 다과 상 준비로 호두곶감말이를 만들었어요. 미리 만들어 냉동실 넣어 두었다가 차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거든요. 내일은 또 내일 할 일이 있으니.... 오늘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두었습니다. 곶감 말이를 위해 곶감과 호두를 구입했지요. 호두는 마트에서 곶감은 온라인으로..... 둘 다 아주 신선하더라고요. 호두곶감말이는 호두와 곶감만 있으면 되고 가위와 칼 도마 이렇게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냉동실에 며칠간 보관되었던 곶감을 20분 전쯤에 꺼내 놓았어요. 냉동되었어도 돌덩어리처럼 얼어 있는 게 아니니까,, 저는 꺼내 바로 먹기도 하니까요. 완전히 해동되기보다는 적당히 얼어 있는 게 손질하기 좋거든요. 곶감 속에 넣을 호두도 꺼내 놓고요. 이 곶감은 일반 곶감이예요. 반건조 곶감이 아니어요. 곶감 손질하기 먼저 저 꼭지를 잘라 내야 해요. 말랑해진 곶감은 말을 잘 들으니...ㅎㅎ 조몰락 해서 꼭지 쭉쭉 빼 주면 잘라내기 쉽겠죠! 꼭지를 비롯해서 아래 껍질 남겨진 부분까지 싹둑 잘라줍니다. 먼저 꼭지 제거를 모두 해 놓았어요. 다음엔 한쪽 면만 길이로 잘라주어요. 그리고 씨를 제거해야 하는데 가위로 잘라내면 됩니다. 제가 실수를,,,,, 씨를 철저하게 빼낸다고 했는데 가느다란 씨가 살 속에 묻혀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남은 곶감 다시 만든 건 안비밀~! 속 살 중에서 흐물거리는 부분은 가위로 잘라내 주면 깔끔해져요. 그...
본 도시락 한정식 전복 소갈비찜, 더덕 장어구이 어느 날이었나~! 날은 더운데 큰일 한건 마무리 짓고 나니 밥하기 싫더라고요. 이럴 땐? 배달의민족 이번엔 본도시락으로 가 보자꾸나! 저번에 본비빔밥 먹어보니 괜찮았거든요. 남편아 장어 먹어 봐~! 도시락 메뉴에 장어구이 추가된다는 정보를 입수했더랬죠! 저는 갈비찜 맛이 궁금했었어요. 저번 가족 모임에서 그날이 휴일이라 주문을 못했더랬는데 가능했다면 본도시락 갈비찜을 시켰을,,,, 그리하여 주문한 전복 갈비찜과 더덕 장어구이 요쪽 동네에도 있던데... 저는 성남 시청점에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본 도시락 더덕 장어구이 장어 고추장구이 다섯 토막에 더덕구이 몇 개 들어 있어요. 앞쪽 주황색은 냉동 홍시 차갑고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단호박 식혜도 있었네! 사진 보고 냉장고 문 열어봤습니다. ㅋ 남편은 맛있다고.... 잡채도 맛있다 해서 제 것도 건네주고, 가격 34,900원 장어땜시 가격 후덜덜이네요. 제가 먹을 전복갈비찜 사진처럼 전복은 위에 두 개 올려져 있고__남편 줬음. 갈비찜은 작은 토막으로 몇 개? 그리고 갈비찜에 감자와 떡이 들어 있었어요. 양이 적으니깐 아껴 먹게 되드란,,, 갈빗살 조각을 큼직한 걸로 넣으면.... 그러면 한 조각만 넣을 순 없겠고, 여러 조각 넣으려면 가격을 올려야 하겠네요. 이궁~ 갈비찜 1인분이니까 혼자 먹기엔 괜찮았어요. 맛있는 잡채와 불고기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