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안녕하세요~ 금귤부부입니다 :) 출산을 앞두고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수도 없이 고민고민 하다가 일단 제왕절개로 마음이 기울어져서 재태기간 39주 5일에 수술날짜를 잡아놓았답니다~! - 골반도 좋고 아기도 내려와 있다고 담당 선생님은 자연분만을 권했지만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출산 예정일과 거의 근접한 날짜라서 그전에 소식이 오면 자연분만도 고려해 보기로 했어요. - 보통 제왕절개는 38주-39주사이에 수술날짜를 많이 잡아놓더라구요. 저는 초산이라서 39주 5일에도 괜찮을 거라고 하셨는데 결국 10일 정도 먼저 소식이 와서 38주 2일에 출산을 했답니다.^^ 오늘은 생생한 제왕절개 후기와 대구 효성병원 입원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ㅎㅎㅎ - 먼저, 저는 진통과 이슬 비침 없이 양수파열로 출산 소식이 왔어요~ 소량의 분홍빛 분비물이 보이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와서 검사를 하니 양수가 맞더라구요~ - 이슬일 거라 생각을 하고 조금 더 기다려 보려고 했는데 마음대로 판단하면 절대 안 될 것 같아요.ㅠㅠ 병원에 오니 잘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 양수라고 해서 왈칵 쏟아지는 게 아닐 수 있으니 늘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조금이라도 평소와 다르다 싶으면 병원에 연락하시면 도움받으실 거예요~ 양수검사를 하며 내진도 같이 진행했는데 평소에 검진받을 때와 완전히 다른 경험을 했답니다.ㅠㅠ - 검진받을 때 내진은 전혀 아프지 않고 참을만했는데 출산 ...
17땡글이가 태어났어요!! 2021.02.28일 3.54kg 건강하게 만났답니다.♥ - 땡글이를 만나기 전 날인 27일 정기검진을 받고 올 때까지만 해도 별다른 증상이 전혀 없었어요.^^ - 28일 오전, 신랑과 미용실에 가려고 준비하는데 느낌상 이슬이 살짝 비치더라구요~! - 이슬이 비친다고 해서 바로 출산을 하는 게 아니란 걸 알고 있어서 조만간 소식이 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 미용실에 갔다가 떡볶이를 포장해와서 먹고 있는데 아주 소량의 분비물이 한 번 더 왈칵 쏟아 지더라구요.ㅎㅎ - 오전과 마찬가지로 핑크빛 출혈도 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산부인과에 전화를 하니 이슬인지 양수인지 산모는 구분할 수 없다고 내원해서 확인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양수가 새면 감염 위험 때문에 바로 출산을 해야 해서 혹시나 싶어 출산 가방을 들고 산부인과로 출발했답니다.ㅎㅎ -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출산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다시 돌아올 거라고 생각을 했었네요.ㅋㅋ - 양수는 콸콸 쏟아진다는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양수는 아니겠지 하고 병원 가는 길에 동영상을 찍으면서 신랑과 장난치는 여유까지 있었답니다.ㅎㅎ - 출산하러 가는 길 1탄이라며 땡글이에게 동영상을 남기고 몇탄까지 나올지 모르겠다며 깔깔거리면서 병원에 도착을 했었네요.ㅋㅋㅋ 분만실에 올라가서 내진을 하고 양수검사를 했는데 뚜둥.. 양수가 맞더라구요.ㅠㅠ - 그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