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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귤부부입니다!^^ 지난주 아기가 태어날 날이 100일 남은 기념으로 신랑과 태교여행을 다녀왔어요.ㅎㅎ - 원래는 제주도를 갈까 했는데 이런저런 걱정이 앞서 며칠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거제도에 다녀왔답니다.!! - 신랑은 요즘 같은 시국이 아니었다면 해외로 나가지 않았을까 하던데 저는 임신을 하고 난 뒤에 완전 겁쟁이가 되어버려 해외는 엄두도 못 냈을 것 같아요~! 땡글이가 생기고 난 뒤에 신랑은 베이비샤워를 해야 한다고 여러 번 언급을 하더라구요.ㅋㅋ 저보다 훨씬 더 관심이 많고 잘 챙기는 섬세한 신랑이에요~! - 그래서 이번 태교여행은 둘? 아닌 셋을 기념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간단히 소품을 준비해서 떠났답니다.ㅎㅎ 소품은 신랑이 하나하나 직접 골라서 주문했어요.ㅎㅎ 제가 했으면 또 고민하느라 하루 종일 시간이 걸렸을 텐데 신랑은 시원시원하게 장바구니 담아서 결제하네요~ - 육아용품 준비할 때도 제가 고민하려고 하면 바로 주문부터 해버려서 쉽고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ㅋㅋ 베이비샤워를 준비하면서 결혼부터 임신 과정까지 스토리를 도란도란 꺼내 보는데 이보다 더 좋은 태교가 없더라구요.ㅎㅎㅎ - 또, 태어날 아기와의 미래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신랑하고 둘이 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말만 태교여행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우리 땡글이만을 위한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어요~! - 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