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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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캐스퍼를 시승해봤습니다.

    2021년 9월, 현대자동차는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를 내놓았습니다. 캐스퍼는 새로운 장르인 경형 SUV로 아토스가 경차 시장에서 사라진 지 19년 만에 다시 한 번 시장에 진입했고, 차박 캠핑의 유행으로 박스형 경차인 레이와 함께 톨보이 경차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24년 10월. 캐스퍼는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캐스퍼"로 부분 변경을 거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죠. 부분 변경을 이룬 더 뉴 캐스퍼는 지난해 7월에 공개된 캐스퍼 일렉트릭의 영향을 받아 상품성이 개선된 차량입니다. 전시차량으로는 여주, 그리고 송파에서 자세히 만났었지만, 시승차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심지어, 오늘 캐스퍼를 만난 장소인 원주와 시승 장소였던 횡성군은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2025년도 첫 시승의 주인공인 더 뉴 캐스퍼를 알아보도록 하죠. 2021년부터 지금까지 디자인이 그대로인 스마트키를 받아들고, 차에 탔습니다. 이 날,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를 데리고 왔는데, 친구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시승하고, 저는 더 뉴 캐스퍼에 탔습니다. 친구는 처음으로 전기차를 경험하고, 저는 1.0 터보 엔진의 캐스퍼로 뒤 따라갔습니다. 오전에 강원도 원주, 횡성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시승하는 데 있어 걱정이 앞섰지만,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많이 쌓이지 않았습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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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더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차이를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기존 스포티지를 운용 중인 주인장. 키후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기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더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차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사용될 두 차량은 2022년 말에 시승했던 기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지난주에 시승했던 더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두 차량을 준비했습니다. 뭐, 전시차 사진도 간간히 꼽사리 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존 모델의 경우, 세제혜택을 등에 업고 비싼 가격임에도 높은 인기를 구가했으며, 더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경우, 25년 1월 1일부로 세제혜택 감면 폭이 줄고, 가솔린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 적용으로 인해, 가솔린에게 파이를 뺏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 스포티지와 더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기존 NQ5 하이브리드의 전면은 부메랑 형상의 데이라이트와 LED 턴시그널,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상하로 세분화되어있는 형태로, 세밀한 디테일과 함께 날렵한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쪽 ㄴ자로 된 가니쉬는 일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날렵한 모습을 뽐내고 있어요. 반면, 더 뉴 NQ5 하이브리드는 기아의 새 디자인 언어인 "스타맵" 시그니처가 적용되었고, 눈매를 세로로 내림과 동시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니쉬 등을 통해 일체감있는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기존 모델의 메쉬타입 라디에이터와 달리, 사각형으로 된 라디에이터 그릴로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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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한 해 시승차 결산[하반기]

    이번에는 하반기 시승차 결산입니다. 하반기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차를 탔을까요? 22) 제네시스 GV70 3.5T 스포츠 패키지 괴물급 국산 프리미엄 SUV. 제네시스 GV70 3.5 터보를 시승해봤습니다. 최근, 국내 SUV 시장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반을 넘어, 이제는 프리미엄까... blog.naver.com GV70 3.5 터보 스포츠 패키지. 기존 모델에서 GV70을 3.5 터보 일반 모델만 시승했었기에, 스포츠 패키지는 뭐가 다른 지에 대해 궁금했었죠. 이후, 페리 모델이 나오면서, 3.5 터보 스포츠 패키지를 제일 먼저 타보자는 생각으로 제네시스 수지에 있는 빨간색 스포츠 패키지 모델을 만났습니다. e-LSD와 스포츠 플러스의 향연으로 좋은 엔진 질감과 운전 재미를 느낄 수 있었죠. 대배기량 터보에 21인치 휠 조합이 얼마나 잘 맞던지, 저한테는 이 차가 재미 그 자체였습니다. 23) 제네시스 GV70 2.5T 스포츠 패키지 더 뉴 G70 2.5T 스포츠 패키지를 타봤습니다. 지난번에 제네시스 수지에서 타본 GV70 3.5T 스포츠 패키지에 이어.. 이번에는 4기통 스포츠 패키지. 더... blog.naver.com 그렇다면 2.5T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3.5T 스포츠 패키지를 타본 상태에서 2.5T를 타보려니, 일반을 타볼까? 스포츠를 타볼까? 하고 고민하던 찰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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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스포티지 가솔린 터보 오너의 시선에서 본 기아 더 뉴 스포티지(NQ5) 하이브리드 시승기

    필자는 2023년 5월, 스포티지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출고, 지금까지 1년 7개월 간 38,000km를 탔습니다. 그렇게 1년 6개월이 지난 올해 11월, 스포티지는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습니다. 최근, 기아의 추세에 맞춰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진 스포티지는 안 그래도 인기 많은 차인데, 다른 라인업들처럼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변신하여 우리 곁에 나타났습니다. 원래, 스포티지 하면 부메랑 라이트의 기존 모습을 떠올리시는 분이 많으신데, 이번 스포티지 페리를 보고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으셨을 듯 합니다. 과연, 페리로 돌아온 스포티지는 어떤 차량일까요? 저는 이 차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원주에서 만났습니다. 전면은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스타맵 시그니처"를 적용하여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사각형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기존에 비해 얇아진 사틴 크롬 형태의 가니쉬, 기존 하이그로시에서 사틴 크롬 형태의 스키드 플레이트. 그리고 사각형으로 바뀐 안개등까지. 속된 말로 말하면 하단이 약간 목각인형 버전 피노키오의 입을 보는 것 같아요. 안개등도 위 아래로 사각형인 게 카니발 따라가는 느낌이 강했는데, 결국은 리틀 카니발이 되어버렸습니다. 여기에 하이그로시로 된 중간 띠가 디자인 포인트라고 했는데, 전 이게 별로에요. 차라리 사다리꼴 가니쉬에 가로형 안개등이 적용된 X-라인이 더 나아보였어요. 하이브리드는 기존과 동일하게 레이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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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심이라는 게 있지. 르노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4WD를 시승했습니다.

    9월,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하이브리드를 먼저 내놓았고, 지난 11월, 2.0 가솔린 터보가 합류하면서 그랑 콜레오스의 여정은 막이 올랐습니다. 같은 날에 시승한 하이브리드보다, 저는 이게 더 궁금했습니다. 과연, 가솔린 2.0 터보에 4WD 모델은 어떤 차인지, 확실하게 파헤쳐봤습니다. 전면은 하이브리드와 달리 프랑스 플래그 라벨이 빠져있습니다. 대신, 핫스탬핑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감을 자랑합니다. 지리 싱유에 L을 기반으로 만든 차라서 여태까지 봐왔던 르노 차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측면은 하이브리드 시승기 때도 언급했다시피 차체 길이가 스포티지와 쏘렌토 사이의 길이입니다. 4,780mm인데, 이 정도 크기인데도 결코 작지 않습니다. 스포티지가 커진 거라구요. 아이코닉과 다른 게 있다면, 녀석은... 에스프리 알핀입니다. 에스프리 알핀을 상징하는 이 엠블럼은... 에스프리 알핀 트림 만의 전유물이죠. 그래서 하이브리드나 가솔린 터보나... 4WD 모델은 일반 2WD 및 하이브리드와 달리 "4WD" 엠블럼이 도어 B필러 몰딩 쪽에 있습니다. 보통 차들은 트렁크 쪽에 붙어있는데, 얘는 독특한 케이스입니다. 245/45R20 저소음 타이어를 OEM 타이어로 달고, 20인치 다크 틴티드 휠을 에스프리 알핀 전용으로 준비했습니다. 테크노, 아이코닉 트림의 경우, 19인치 휠이 기본이며, 20인치 투톤 하이랜드 휠이 아이코닉 트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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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를 시승해봤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그랑 콜레오스의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2024년 6월,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등장한 이 차는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그랑 콜레오스의 전면은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로 강렬한 인상을 뽐냅니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 좌측에 프랑스 국기를 연상하는 ㄱ자 포인트가 인상적이죠? 좌측이 아이코닉, 우측이 에스프리 알핀 트림인데, 에스프리 알핀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블루 포인트가 가득한 반면, 아이코닉은 실버로 되어있어요. 측면은 스포티지와 쏘렌토 사이의 길이인 4,780mm의 전장을 가질만큼 QM6에 비해 커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에스프리 알핀과 아이코닉의 다른 점이 있다면, 휠 디자인에서 차이가 컸습니다. 또, 측면에 엠블럼 유무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20인치 휠은 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람개비형 전면가공 타입의 휠이 달린 게 아이코닉, 더블 5스포크에 전면가공 스타일이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휠입니다. 후면은 수입 SUV가 떠오를만큼 볼륨감이 있는 모습이죠. 실내는 R 파노라마 스크린. 세 가지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안 보이는 구조에요. 여태까지 봐왔던 SUV들과는 완전히 다른 케이스입니다. 핸들은 D컷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그래서, 그냥.. 시승을 나왔습니다. 1.5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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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 하이랜더를 시승해봤습니다.

    해외 전용 모델인 하이랜더. 2000년에 출시한 이래, 24년 간 해외 전용 대형 SUV로써, 메이커만 일본이지, 아메리카 성향이 강한 일본계 미국차입니다. 원래는 "크루거"라는 차가 있었는데, 2007년까지 7년 간 일본에서 판매, 그 이후에는 RAV4 기반의 뱅가드로 대체되면서, 하이랜더는 전형적인 일본계 미국차로 해외 전용 차량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대한민국에서 병행 생산도 이루어진 바 있었는데, 2019년에 4세대가 출시되면서,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이 논의된 바가 있었죠.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23년 6월이 되어서야 대한민국에 정식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RAV4로만 간간히 버티던 한국토요타자동차에게 있어 첫 준대형 SUV이자, 플래그쉽 SUV로 기록되었습니다. 외형은 2019년 첫 출시 이래 지금까지 5년째 이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데, RAV4, 시에나 등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사 차량들과 비슷하게 날렵한 이미지를 고수합니다. 토요타 특유의 로고 주변의 파란 테두리는 하이브리드임을 상징하는데, 요즘 들어서 해머헤드 패밀리룩을 사용하는 자사 차량들에 비해 그 존재감이 줄어가고 있어요. 바이-LED 헤드램프는 프로젝션으로 되어있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거의 벌브로 되어있는 듯 합니다. 측면은 일본계 미국차답게 크기가 상당합니다. 시승 도중에 앞에 현대 팰리세이드가 있는 걸 봤는데, 팰리세이드보다 전고가 약간 높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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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58
    하이브리드 원조집. 일본에서 온 토요타 11세대 캠리를 시승해봤습니다.

    Camry. 일본어 "가무리"(관)을 영어로 변형한 것에서 유래하다. 한국어 위키백과에 나타난 캠리의 어원. 일본 세단의 전형. 1979년 12월에 "셀리카 캠리"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 이래, 45년 간 일본을 넘어, 전 세계에서 판매된 토요타의 간판 세단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세단인 "쏘나타"와 같은 급으로 분류되는 중형 세단으로 미국에서 K5, 쏘나타보다 많이 팔리면서도 어코드, 알티마와 경쟁해온 일본 빅 3사로 유명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안방이나 다름없는 쏘나타와 K5에 비해 판매 면에서 밀리긴 하지만, 그래도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반하여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요타자동차코리아의 간판 세단이기도 하죠. 캠리와 대한민국의 인연은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1996년, 인치케이프 코리아를 통해 4세대 모델이 정식 수입되었지만, 당시 큰 인기를 얻지 못 했었죠. 2001년에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렉서스를 대한민국 시장에 나서면서 토요타는 8년이라는 시간을 동면에 들게 됩니다. 그러면서, 캠리는 국내에 정식으로 나오지 못한 탓에 병행업체를 통해 가져오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캠리도 정식 수입해달라고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는 갈수록 높아졌고, 2009년, 토요타가 대한민국 시장에 정식으로 합류하면서 8세대 모델이 일반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북미형 캠리가 대한민국에 합류하면서 중형 세단 선택의 폭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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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캐스퍼 디 에센셜을 구경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 현대차 남한강대리점에서 더 뉴 캐스퍼 상위 트림을 구경해봤는데요, 이번에는 캐스퍼의 주력 트림. 보급형 모델인 "디 에센셜"을 만났습니다. 스틸 휠이 장착된 디 에센셜 모델이 캐스퍼 스튜디오에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외형은 지난번에 봤던 캐스퍼와 동일하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았기에, 헤드램프는 멀티포커스 타입 할로겐 램프가 적용되어 있어서, 누가 봐도 깡통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게 생겼어요. 어떻게 보면, LED 프로젝션 달린 캐스퍼보다는 수수하게 생긴 듯. 멀티 포커스 타입의 할로겐 헤드램프는 그냥 노란불이라 시대와는 맞지 않아보입니다. 아마, 구조 변경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인증된 LED 전구를 장착하면 그런 이질감은 적어질겁니다. 측면은 기존 캐스퍼와 큰 차이 없습니다만, 휠이 달라졌습니다. 속은 스타일드 5스포크 스틸 휠이 장착되어있으나, 겉에 휠 커버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모델에는 휠 커버가 없었는데 말이죠. 휠 커버 모양을 보니, 곱상하게 생겼네요. 리어 역시 저번에 본 인스퍼레이션과 동일하나, 할로겐 타입의 리어램프가 뒷 차 운전자를 맞이합니다. 리어램프 그래픽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벌브 타입이에요. LED가 들어간 리어램프는 램프 발광 폭이 크고 라이트 길이도 길쭉한데, 얘는 라이트 길이가 짧습니다. 경차 규격 때문에 좁은 실내는 여전합니다. 실내는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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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53
    GV80 블랙 및 GV80 쿠페 블랙 전시차를 파헤쳐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네시스의 블랙 에디션이죠? GV80 블랙 에디션과 GV80 쿠페 블랙 에디션입니다. 제네시스 라인업 최초의 블랙 에디션이 G90 블랙이었다면, 제네시스 SUV 라인업 최초의 블랙 에디션은 GV80 블랙과 GV80 쿠페 블랙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두 모델을 제네시스 수지와 현대자동차 일산지점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GV80 블랙을 소개해보죠. GV80 블랙은 일반적인 GV80과 달리, 외형을 온통 블랙으로 두르고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를 보시면, 일반 모델은 크레스트 그릴이 크롬으로 되어 있으며, 범퍼 하단 스키드 플레트 부분도 크롬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측면을 자세히 보시면, 일반 모델에 있는 크롬이 하이그로시로 변했고, 윈도우 부분의 크롬벨트, 사이드 리피터 주변의 크롬도 모두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하면서 완벽한 블랙 에디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휠과 브레이크 캘리퍼까지 모두 블랙으로 바뀌었습니다. 4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는 일반 모델이 코퍼 색상이 적용된 반면, 블랙 모델은 캘리퍼가 블랙으로 바뀌었습니다. 휠도 일반 모델은 22인치 전면가공 휠을, 블랙은 22인치 블랙 페인팅 휠을 적용했어요. 일반 모델은 2.5 터보 기준 19인치, 20인치, 22인치로 선택의 폭이 넓지만, 반면, 블랙은 22인치 블랙 휠만 적용된다는 사실. 뒷바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P 캘리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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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팝콘 소리는 안에서만 들을 수 있는 신형 미니 컨트리맨 존 쿠퍼 웍스를 시승해봤습니다.

    14년 전인 2010년 9월. 미니는 라인업 내의 가장 큰 차로 알려진 "컨트리맨"을 내놓았습니다. 고카트 필링이 강한 브랜드인 미니에서 이런 차가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컨트리맨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했던 미니는 3도어 기반의 오리지널 미니인데, 오히려 미니라는 이름이 무색할만큼 차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후, 2세대를 거쳐, 올해 1월에 3세대로 거듭났으며, 대한민국에는 6월에 상륙했습니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생산되는 미니 컨트리맨. 이런 미니 컨트리맨을 분당 판교에서 만났습니다. 미니 컨트리맨 시승 차량은 고성능 버전인 JCW로, 6,700만원 상당의 컴팩트 SUV입니다. 컨트리맨의 첫 인상을 말씀드리자면, 미니답지 않을 정도로 미니 특유의 매력이 사라졌다고 할까요? 미니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차량인 것 같이 느꼈어요. 귀여움보다는 오히려 듬직해진 것 같습니다. 듬직함을 넘어서 JCW라는 이유로 더 쎄보이는 차가 되었죠. 미니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이렇게 높아보이는 것은 X1과 같은 플랫폼을 쓰는 형제차라 그럴 수도 있겠네요.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의 느낌이 강한 헤드램프는 미니 특유의 깜찍함을 버렸습니다. 미니 JCW 특유의 보닛 레드 데칼은 이 차가 어떤 성향의 차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3도어에도 JCW가 추가되었다고 들었는데, 아마 이런 느낌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측면은 기존 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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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62
    고급 패밀리 SUV인 제네시스 더 뉴 GV80 3.5 터보를 시승해봤습니다.

    지난 10월에 제네시스 GV80을 먼저 시승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타봤던 GV80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싱글터보를 적용하고, 20인치 휠/타이어가 들어간 모델이었습니다. GV80의 주력 모델이라 할 수 있었던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304마력, 43.0kg.m의 출력을 냈고, 19인치 휠/타이어가 들어간 기본형 조합, 옵션으로 20인치 휠/타이어를 장착한 모델이 많은 판매고를 낼 만큼, 현대의 준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의 수요까지 끌어들이는데 성공합니다. 사실, 현대 팰리세이드가 내년 상반기에 풀체인지 모델이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기에, 노후화된 팰리세이드의 수요가 돈을 더 주고 GV80을 산다는 인식이 더욱 커진 셈이라 볼 수 있습니다. 2.5 터보만으로 이대로 시승을 끝내기에 상당히 아까워서, 다시 한 번 GV80을 시승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타본 GV80은 V6 3.5 가솔린 엔진에 트윈터보를 더한 3.5T 모델이었습니다. 사실, GV80이 처음 출시되었던 2020년 2월에는 3.0 디젤을 먼저 내놓았고, 이후에 가솔린 모델인 2.5 터보와 3.5 터보가 나오면서, 세계적으로 사양길에 접어드는 디젤 대신에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주력으로 떠오르고, 3.5 터보는 그저 아빠들의 로망 그 자체가 되어버렸습니다. 주 수요층이라 할 수 있는 40~50대의 성공한 중,장년층, 마지막으로 정말 좋은 차 하나 타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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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22
    2024년 한 해 시승차 결산[상반기]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외친 게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2025년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시승차를 결산하기에 아직 좀 남았지만, 상반기에 타본 차량들부터 먼저 결산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올해는 수 많은 시승차들이 블로그를 빛냈는데, 어떤 차량들이 상반기를 빛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죠. 1) 기아 더 뉴 카니발 3.5 가솔린(2024.01.14) [타봤습니다.] 국민 아빠차의 변신 - 기아 더 뉴 카니발 3.5 7인승 시승기 기아자동차(현재의 기아 주식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1998년에 출시되어 제 2의 봉고신화로 회사를 살... blog.naver.com 2024년 새해 첫 시승차는 지난해에 데뷔한 더 뉴 카니발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출시된 더 뉴 카니발은 1.6 터보 하이브리드까지 추가될 정도로 큰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시승 차량이 7인승이지만, 3.5 가솔린 터보는 부드럽게 쫙 빠질만큼 운전감이 좋았습니다. 큰 차로 시승을 시작했지만, 이 때까지는 몰랐을 겁니다. 이보다 더 별난 차들을 타봤다는 것을. 2) 현대 더 뉴 아반떼 N DCT(N라이트 버킷시트 사양)(2024.01.20) [또 타봤습니다.] N뽕 맞은 에디터가 또... - 더 뉴 아반떼 N 2번째 시승기(Feat.N라이트 버킷시트) 지난번, 쏘카를 통해 아반떼 N을 시승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N라이트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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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스포티지와 더 뉴 스포티지를 비교해봤습니다.[Part.1 일반 내연기관]

    지난번, 더 뉴 스포티지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봤다면, 이번에는 구형 스포티지와 신형 스포티지에 대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에 준비된 구형 스포티지는 현재, 36,000km를 탄 저의 스포티지와 신형 스포티지의 대표는 충주지점에 전시된 2.0 LPI 모델입니다. 엔진 사진과 그 외 사양은 기아 360에서 촬영한 X라인 일부에서 나온 사진들입니다. 전면은 부메랑 스타일의 DRL 및 입체적인 메쉬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한 기존 모델과 스타맵 시그니처 패밀리룩을 적용한 신형 모델을 나란히 두고 봤을 때, 파격적인 스타일링은 기존 모델이 더 두드러지며, 신형 모델은 파격보다는 정돈된 모습으로 한층 깔끔한 모습입니다. 다만, 기존 모델 차주인 제가 봤을 때는 오히려 기존 모델이 더 이쁘게 느껴집니다. 사각형보다는 오히려 스포티한 요소들이 더 많기 때문이죠. 부메랑 타입의 LED DRL과 LED 방향지시등이 나뉘어져 있었던 기존 모델. 더 뉴부터는 데이라이트가 ㄱ자로 바뀌면서 방향지시등도 같이 내장된 형태를 띕니다. 기존 2구 타입의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는 상단이 하향등, 하단이 상향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반면, 더 뉴는 4구 LED로, 위에 2개가 하향등, 아래가 상향등으로 추정됩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입체적인 메쉬 타입이며, 양쪽 사틴 크롬 가니쉬로 분리되어 있었던 기존 모델. 그리고, 사각 메쉬 타입에 범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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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2005 리오SF 카탈로그

    사이즈 가로 : 30cm 세로 : 23cm 8페이지. 2004.04.12 제작. 이 차도 이제 보기 힘들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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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YOTA 86 카탈로그(2012, 한글판)

    AE86의 정신적 후계차. 86 Makes Driver. 24페이지, 한글판. 가로 29.8cm × 세로 21.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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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스포티지 실물을 자세히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신형 스포티지의 실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에 준비된 스포티지 실물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기아 360에 있는 X라인과 일선 지점에서 촬영한 일반 스포티지 모델 2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스포티지는 어떤 부분이 변화했을지, 구형 스포티지 오너로써의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스포티지의 전면 페이스는 2가지로 분류됩니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앞면은 동일하지만,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주변에 대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좌측이 일반, 우측이 X라인입니다. 컬러는 기존에 있던 스틸 그레이가 사라지고, 헤리티지 블루와 울프 그레이 색상이 추가되었습니다. 좌측의 경우, 사틴 크롬 형태의 가니쉬와 사각형 무늬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갖추었으며, 우측은 세로로 된 사각형 무늬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갖춰, 도심형을 추구하는 일반 모델과 자연형을 추구하는 X라인임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차이점이 하나 더 있다면, 일반 모델의 KIA 엠블럼이 은색 알루미늄이며, X라인은 검정색 알미늄의 엠블럼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거 부품 나오면 제 차에 부착하고 싶습니다. 또한, 범퍼 가니쉬를 보면 일반 모델은 라디에이터에서 안개등 주변까지 검정색 띠가 생겼는데, X라인은 안개등 주변 가니쉬를 사각형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일반 모델의 안개등은 2구 사각형 큐브 타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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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뉴 그랜저 XG 택시 카탈로그(2003.06)

    중고나라에서 업어온 카탈로그. 큰 이모부의 두 번째 개인택시. 쏘나타 2 1.8 TX -> 뉴 그랜저 XG X27 -> 그랜저 HG HG300 PRIME -> 더 뉴 그랜저 IG 3.0 LPI 모범형 순으로 타고 계시는데, 진천에서 공항 자주 가는 택시였음. 뉴 그랜저XG 택시 사실 당시에 다이너스티 택시랑 고민하시다가 이거 사신거임. 어쨌든 10년 뽕 제대로 뽑으셨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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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갤로퍼 II 카탈로그(2003.05)

    표지 낙서는 나 철없을 때 한 건데, 그거 빼고 상태 좋음. 내가 가진 유일한 갤로퍼 카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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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히기 들어갈 더 뉴 스포티지 NQ5를 알아봅시다.(Feat.기존 NQ5)

    안녕하세요. 스포티지 오너 키후니입니다. 이번 시간은 기존 스포티지 오너인 제 시점에서 본 더 뉴 스포티지를 파헤쳐 볼 겁니다. 지난 5일에 출시된 더 뉴 스포티지는 많은 부분들이 달라졌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아직 실제 전시차가 없는 관계로 공식 사진을 통해서 녀석에 대해 파헤쳐보겠습니다. 전면은 기존 스포티지의 형태를 유지하되, 앞면을 기아의 새 디자인 언어. 스타맵 시그니처를 적용하여, 쏘렌토, 카니발과 패밀리룩을 같이하게 되었죠. 한편, 그래비티 자리를 대체하는 X라인의 경우,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사다리꼴 가니쉬를 통해 일반 모델과 다른 성향을 갖게 되었는데, 일반 스포티지가 소프트로더의 성격으로, X라인이 네이처로더의 성격을 띕니다. 양쪽 ㄱ자 DRL이 위로 살짝 킥업이 되어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저 목각인형 피노키오 입을 닮은 안개등 부분과 레이더 자리, 양 옆에 있는 저 하이그로시 띠는 별로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차라리 기존 스포티지가 더 이쁠 정도에요. 바로 요 모습이요. 지금 제가 타는 차.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에 들어가는 LED 헤드램프는 MFR 타입으로 되어있으며, 시그니처와 X라인에 들어가는 LED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타입이에요. 대신, 프레스티지, 노블레스는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턴 시그널이 69만원 상당의 "스타일" 옵션 안에 묶여 있습니다. LED 포그램프는 X라인이 1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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