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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시인 충주에서 차 타는 거 좋아하고, 차 구경하는 거 좋아하고, 자동차 카탈로그 수집하는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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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2011-아반떼
그들만의 리그로 점쳐지는 대한민국 준대형 세단 시장. 현대자동차의 고급 라인업들이 제네시스로 옮겨간 뒤에 본격적인 플래그쉽으로 자리매김한 그랜저와 앞으로의 기아 플래그쉽이 될 예정인 K8. 이 둘 만이 시장 뿐만 아니라 안방에서 싸우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2년 말, 현대는 각그랜저를 오마주(?) 한 것 같지만 앞이 뭔가 두부같이 생긴 7세대 그랜저를 내놓았는데, 그 모델이 이름값에 힘입어 인기가 지속되었습니다. 이에, 계속 그랜저에게 밀리던 걸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던 기아는 K8의 페이스리프트를 감행, 2024년 8월에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하면서 변화를 준 신형 K8. 원래대로라면 지난해 9월~10월 사이에 만났어야 할 차였지만, 그 당시 기아에서 내준 6번의 시승 기회를 다 써버리는 바람에, 5개월 늦은 오늘에서야 이 차를 타볼 수 있었습니다. 전면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등 기아의 새로운 컨셉을 그대로 적용시킨 모습인데, 저는 이 모습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기존 K8은 날렵한 스타일에 타이거 페이스를 갖고 있었지만, 흰색만 한정해서 이쁜 얼굴은 아니었기에 별로 호감을 가지진 않았습니다만, 페이스리프트 된 더 뉴 K8은 더 호감을 주고 싶지 않은 얼굴이 되어버렸네요. 점점 기아차 디자인도 현대 못지 않게 산으로 가는 게 아닐까...
구형 팰리세이드에서 신형 팰리세이드로 넘어오면서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죠. 이번에 준비된 팰리세이드는 2022년 여름에 시승했던 펠리세이드의 페리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와 어제 시승했던 신형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입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차량인만큼, 무수한 악플들과 들으면 좋은 쓴소리가 덧글로 난무할 수 있는데, 뭐 별로 신경쓸 건 없어요. 세상 참 삐뚤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니까요. (그래도 피드백은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대신... 선 넘는 덧글은 가차없이 차단 걸어요.) 기존에서 뭐가 달라졌고, 무엇이 좋아졌고, 무엇이 너프되었는지, 두 차량의 비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좌측이 기존 팰리, 우측이 신형 팰리입니다. 기존 팰리의 경우, 히든 라이트부터 라디에이터 그릴까지 크롬이 이어져있으며, 범퍼 가니쉬는 완전한 사틴 크롬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헤드라이트 및 데이라이트 부분도 라이트 옆까지 일자로 쭈욱 뻗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앞에서 봤을 때, 전체적인 차체 형상을 보면 기존 모델은 유선형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신형 팰리세이드는 각과 직선으로 된 스타일링을 취하고 있습니다. 5개의 데이라이트가 위에서 아래로 이어져있고, 전용 일자 사틴 크롬 가니쉬까지 들어가면서 일체감을 부여했습니다. 기존에 없던 에어플랩이 생기고, 더욱 웅장해졌습니다. 수치상으로 보면 ...
경주 감포항. 어느덧 차는 5년차를 바라보게 되었고, 작년 7월, 첫 종합검사를 마쳤다. 이제, 2년마다 한 번씩 검사를 해줘야됨. 이제는 대구에 편입된 군위. 군위영천 제1공장 휴게소. 엊그제는 아버지께서 이 차로 고성으로 낚시를 다녀오셨는데, 낚시 장비에 사람만 다섯이 탔다. 튜닝이니 DIY니 건드린 게 없으니 일기 쓸만한 내용이 별로 없다. 그렇게, 차는 88,490km를 탔다. 2020.07월부터 지금까지 4년을 넘겼으니, 딱 5년되면 블루링크도 연장을 안 하기로 했다. 내 스포티지는 5년 지나도 기아커넥트 연장시킬거임. 얼마 전에 신형 팰리 타보고 느낀건데.. 시승기에 쓴 그대로임. 팔이 안으로 굽어버려서 구팰리 좋다 했음. 뭐.. 우리집 팰리는 안산에서 봤던 신형에 프레스티지 트림과 사양이 같음. 우리집에서 샀을 때만 해도 4,40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같은 구성의 7인승이 5,000만원이 넘는다. 신형 좋던 말던 사람 마음이지 뭐.
오랜만에 스포티지 글로 인사 올립니다. 내 차 이야기 5번째. 엠블럼 DIY 작업기. 지난해 11월, 스포티지 5세대의 페리모델. 더 뉴 스포티지(NQ5)가 출시되었습니다. 그 중, X라인 모델에 블랙 엠블럼이 적용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앞 뒤 엠블럼이 모두 블랙이라 기존 오너 입장에서 꽤 탐이 났습니다. 그래서.. "한얼사"라는 곳에 블랙 엠블럼이 입고되었길래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먼저, 앞 로고와 레터링부터 산 다음, 나중에 뒷 로고까지 샀어요. 준비물 - 마스킹 테이프 - 못 쓰는 신용카드 - 스티커 제거제 먼저, 앞에 로고에 맞게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그리고, 스티커 제거제를 뿌리고, 신용카드로 살살살 긁어내면.. 이렇게 구멍이 드러나며, 기존 엠블럼은 제거됩니다. 보닛에 구멍 있는 건 처음 봤네요. 그 다음, 블랙 엠블럼을 구멍에 맞게 꽂아준 뒤에 마스킹 테이프를 제거, 그 주변을 타올로 살살 문대주면 완성입니다. 이랬던 차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크롬죽이기에 블랙 엠블럼까지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 그 다음은 은색 엠블럼을 제거할 차례. 앞과 같은 방법으로.. 엠블럼 주변을 똑같이 마스킹 테이프로 붙입니다. 스티커 제거제 뿌리면서 긁고 손으로 잡아 뜯어냅니다. 그럼 이렇게 엠블럼이 빠지죠. 요즘 기아차 엠블럼 제거하기 쉬워요. 그 자리에 블랙 엠블럼을 시공하고, 마스킹 테이프를 제거합니다. 그 다음에는 타올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