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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3박 4일 호치민 여행코스 ⓒ여행가다 티비 보다가 베트남 호치민 여행이 나오길래 갑자기 그리워져서 써보는 그 때 여행 이야기. 그 당시 캄보디아에서 지내고 있어서 비자 연장도 할 겸 프놈펜에서 호치민까지 버스타고 다녀왔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가서 그랬는지 몰라도 개꿀잼이었다. 이전에 하노이, 나트랑, 푸꾸옥, 달랏 등을 다녀왔지만 그 중에서 관광지로는 제일 인기 없는 곳이 호치민인데 나는 제일 재밌었던 여행지로 기억하고 있다 👍👍 호치민 맛집 탐방은? 무조건 고고씽! ✅ 다른 베트남 도시에 비해서 착한 물가가 매력적인 호치민 ✅ Pho Phu Vuong 강추 쌀국수 식당! 호치민은 왜때문인지 물가가 엄청 착하다. 나트랑, 푸꾸옥 같은 관광도시는 저렴한 물가 체감이 잘 안되는데 호치민은 하루에 여섯끼를 먹어도 부담이 없었다. 그리고 게다가 음식 너무너무너무 맛있음 😋 호치민 처음 도착해서 먹었던 분짜! 엄마는 여기서 처음으로 분짜라는 메뉴를 드셨는데 지금도 이 분짜 먹으러 다시 호치민 가야 한다고 하실 정도로 강력한 인상을 주었던 맛이었다. 여기 3천원 정도로 가격 착하고 숯불고기 향도 예술이고 직원들고 무지 친절했는데 지금 찾아보니 폐업했네 😭 아마도 코로나 여파로 문을 닫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쨋든 무척 맛있었는데 다시 호치민을 가도 못 갈 식당이니 아쉽기만 하다. 1일 1쌀국수는 필수요 필수 ㅋㅋ 양도 오...

베트남 호치민 여행 쌀국수 맛집 3곳 ⓒ 여행가다 2020년 마지막 여행지였던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에서 지내면서 버스로 국경 넘어서 다녀왔던 여행이었는데 엄마랑 같이 일본 이후로 단둘이 다녀왔던 두번째 여행지였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우한코로나 사태가 있을 줄은 몰랐을 뿐이고 언제든 여행 갈 수 있는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서 너무나 슬프다. 베트남 호치민 여행에서는 쌀국수를 거의 매일 같이 먹었는데 그 때 다녀왔던 쌀국수 맛집들을 모두 한꺼번에 모아서 정리해본다. Pho Hong (포 홍) 리버게이트 근처 구글 평점 4.0 쌀국수 45,000동부터 시작 물티슈 5천동 꿔이 5천동 지불금액 13만동 (한화 6,500원) 우리는 리버게이트라는 콘도형 레지던스에서 지냈는데 그 때 호스트한테 주변에 식당 괜찮은 곳 좀 알려달라고 했었다. 그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아침 먹으러 방문했던 곳이 바로 포 홍이다. 식당은 밝고 깨끗했고 직원들도 엄청 친절했다. 우리가 한국인이라고 하니깐 너무 반가워하면서 어떤 직원은 엄마한테 무슨 귓속말까지 하더라. 엄마는 직원들이 다들 자기 딸 같이 귀엽다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메뉴는 단촐한데 베트남어를 모르니깐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그동안 여행 다닌 감으로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주문을 했다. 오픈형 주방이라서 조리과정도 볼 수 있고 고기들이 종류별로 쫘악 진열되어 있었...

호치민 벤탄시장 맛집 벱 미 인 ⓒ 여행가다 베트남 여행은 자주했지만 엄마는 이번이 두번째였다. 게다가 첫번째 여행에선 아빠랑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맛난 음식도 못드시고 힘드셨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호치민에선 엄마에게 베트남 음식의 정수를 보여주고 싶었다. 베트남하면 쌀국수, 분짜 그리고 반쎼오도 놓치면 안되는 식도락이다. 호치민에서 반쎄오 맛집을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곳이 벱미인인데 벤탄 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서 아무래도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벤탄시장 구경을 마치고 구글맵을 보고 찾아온 벱미인. 골목길을 지나서 가는데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을 무렵에 노란색 바탕에 한 아주머니가 젓가락을 들고 있으면 잘 찾은 것이다. 식당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노랑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직원들도 다들 친절해서 바로 자리 안내부터 해주셨음! 벱미인도 역시나 에어컨은 없었다. 그래도 바깥쪽에 앉아서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그리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 테이블에 놓여진 그릇들이 다들 옛스러운데 좀 고풍스러운 곳에서 식사하는 느낌이랄까? 호치민 식당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는데 여기는 수저랑 젓가락이 따로 종이에 감싸져 있어서 뭔가 더 위생적이었다. 벱미인은 구글에서 찾아보니 어머니의 주방 이런 뜻이라는데 메뉴판에도 역사에 대해서 잘 적혀져 있었다. 단, 베트남어 할 줄 아는 사람만 해석가능 ...

베트남 호치민 여행 셀프 야경 투어 ⓒ 여행가다 베트남 호치민 여행하면서 되게 의외였던 것이 동남아에서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달랏, 나트랑, 푸꾸옥 갔을 때도 그런 느낌이 별로 없었는데 호치민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유럽 감성이 있었던 도시였다. 노천 카페, 유럽풍 건물 등이 어울려지고 거기에 오토바이와 더운 기후까지 더해지니 뭔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만의 도시 분위기가 있었던 곳이다. 그래서 우린 저녁에 셀프로 호치민 야경투어에 나섰다. 시청 - 노트르담 대성당 - 오페라 하우스 - 항구 우리가 다닌 코스인데 동커이 거리 부근이 워낙 아름다우니 여기를 중점으로 돌아보면 된다. 호치민 시청 |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곳 벱미인에서 저녁을 먹고 향한 곳은 호치민 시청이었다. 호치민 시내가 그리 크지 않아서 충분히 다 걸어다닐 수 있었고 12월의 호치민의 저녁은 선선해서 여행 다니기 딱 좋은 그런 날씨였다. 시청이 워낙 긴 건물인데 그 앞으로 야자수에 조명도 감아두어서 더 운치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처음 보고 든 생각이 여기 유럽 아냐? 뭔가 프랑스에 있을 것 같은 건물이 호치민 시내에 딱 있으니 뭔가 더 새롭게 느껴지더라. 시청사 앞으로는 차랑 오토바이들이 큰 소리로 지나다니는데 여기에 관광객들까지 섞여 있는데 그 안에 나름 질서가 있는 그런 곳이었다. 내부를 들어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밖에서 ...

호치민 1군 맛집 Pho Phu Vuong ⓒ 여행가다 베트남 호치민 여행하면서 내 맘속 1위를 다투는 식당이 두 곳이 있는데 첫번째는 지난번 포스팅했던 분짜 식당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포스팅하는 여기! 3박 4일 호치민에 있으면서 쌀국수는 매일 먹었고 구글 평점 높은 곳 위주로 많이 갔었다. 그 중에서도 아주 내 입맛에 찰떡 같았던 곳은 바로 Pho Phu Vuong. 감히 내 인생 쌀국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지막날 발견해서 다시 한번 못 가본 곳이 너무나 아쉬움이 가득한 곳이다. 호치민 1군에 위치하고 있어서 숙소에서 슬렁슬렁 걸어서 호치민의 밤거리를 만끽하면서 걸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에 첨부해두었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해가 지기만 하면 금방 어두움이 내리는 호치민의 저녁. 낮에도 쌀국수를 먹어서 갈까말까 엄청 망설이다가 왔는데 이 때까지도 사실 확신이 없었다. 식당은 제법 컸는데 현지인, 관광객들이 적당히 섞인 분위기였다. 들어가면서 얼핏 주방을 보니 생각보다 엄청 깔끔해서 왠지 더 믿음직스러운 느낌이었다. 호치민에 로컬 식당들은 보통 에어컨이 없는데 여기는 에어컨룸이 따로 있었기에 더위를 싫어한다면 그 곳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해가 진 뒤라 별로 덥지 않아서 나는 그냥 선풍기 자리에 앉았다. 베트남스럽게 아주 착한 물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다른 베트남 지역 여행 할 땐 베트남 물가가 저렴하다...

호치민 분짜 맛집 Ba Ba Cha Que Tre 글 & 사진 여행가다 주말에 엄마한테 카톡이 왔다. 지금 세계테마기행 베트남편 재방송을 보고 있는데 분짜가 나오고 있다고 말이다. 저거 보니깐 우리가 호치민에서 먹었던 분짜가 다시 너무 생각난다고 꼭 다시 먹으러 가고 싶다고 계속 말하심 ㅋㅋㅋ 그렇게 계속 반복하시는 이유는 엄마랑 함께했던 호치민 여행에서 너무너무 맛있는 분짜 맛집을 찾았기 때문이다. 호치민 여행하면서 엄청 먹었는데 그 중에서 엄마가 1위로 뽑는 Ba Ba 분짜!! 호치민 1군에 중심부에 위치해서 찾아가기 쉬움 호치민 분짜 맛집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 분짜 하노이이라서 우리도 그 곳에 가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동선이 맞지 않아서 급히 구글맵에서 찾아낸 곳이 바바 분짜였다. 평점이 무려 4.8이었는데 후기는 그리 많지 않지만 다들 좋은 평가를 해놓아서 고민하지 않고 이 곳을 찾았다. 위치가 1군에서도 중심부에 있어서 식사 마치고 사이공스퀘어 같은 곳들 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다.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지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여기 맛 없으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살짝했음! 근데 직원들이 너무 반갑게 웃으면서 맞아주니깐 걱정은 사라져버렸다. 로컬식당이라서 위생 걱정 할 수도 있지만 여기는 정말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다. 단, 에어컨은 따로 없으니깐 뭔가 시원한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여기는 그 조건을 ...

호치민 숙소 에어비앤비 리버게이트 Rivergate Residence 글 & 사진 여행가다 요즘 여행하면서 숙소 하나는 내가 생각해도 기가 막히게 잡는 것 같다. 방콕도 프놈펜도 호치민도 모두 숙소를 잘 잡아서 부모님께 칭찬을 받았기 때문이다. 베트남 호치민 여행에서는 총 3박을 했었는데 2곳의 숙소를 에어비앤비로 예약했었다. 그 중에서도 처음 2박했던 곳이 특별히 너무 좋았기에 호치민 숙소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리뷰 전에 공유하는 에어비앤비 첫 예약 할인코드! 아래 링크로 가서 회원가입한 뒤에 전체금액이 80불 이상의 숙소를 예약하면 32,000원 디스카운트 되여 :) ▽▽▽ 첫 여행에서 ₩44,000을 할인받으세요! Eun Ji님이 추천하는 에어비앤비에 가입하시고 전 세계 백만 개 이상의 개성 넘치는 숙소 중에서 머물 곳을 찾아보세요. www.airbnb.co.kr 호치민 숙소 위치 어디가 편할까? 1군이 좋아요!! 본격적인 숙소 후기에 앞서서 호치민 여행을 준비하면서 숙소 위치를 어디로 해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직접 여행을 해보니 위 구글맵 정도에 들어오는 1군이라면 어디든 가기 좋고 편할 것이다. 참고로 별표 표시 한 곳은 관광지, 쇼핑센터, 맛집 등이다. 우리가 지냈던 리버게이트는 다리 건너서였기에 예약할 때 조금 고민했는데 지내보니깐 걸어서 다리도 건널 수 있고 중심부와 그리 멀지 않아기에 운동 삼아서 자...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쇼핑리스트 글. 사진 여행가다 요즘은 동남아 여행가면 쇼핑을 잘 안하게 되는데 이번 베트남 호치민 여행은 가기 전부터 이것저것 사올 생각을 했었다. 호치민에서 쇼핑할 곳은 롯데마트, 벤탄시장, 사이공센터, 사이공스퀘어 정도인데 나는 편하게 호치민 롯데마트에서 쇼핑을 완성했었다. 호치민 시내에 롯데마트 지점이 몇군데 있는데 우리가 찾은 곳은 7군에 있는 롯데마트. 호치민 롯데마트 내부는 나중에 다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우선은 내가 장바구니에 담은 것들 계산하기 전에 사진으로 남겼다. 게리과자 Gery Crackers 33,900동 / 1,700원 베트남 쇼핑리스트에 꼭 포함되는 게리과자. 지난번 나트랑에서 처음 접했는데 맛이 꽤나 괜찮아서 보이자마자 집어 들었다. 첫번째는 노란색 박스만 봐도 연상되는 치즈맛. 그림처럼 크래커 위에 치즈 코팅이 되어 있는데 맛이 세련된 느낌이다. 이번에 처음 사본 코코넛맛. 치즈맛이랑 코코넛맛이 느낌이 완전 다른데 코코넛은 치즈보다 더 단 느낌이다. 코코넛 특유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맛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Arch Cafe 인스턴트 커피 33,900동 / 1,700원 베트남 콩카페에서 유명한 코코넛커피를 인스턴트로 즐길 수가 있다. 이것도 지난번에 나트랑에서 선물용으로 대량 구매했는데 나는 정작 먹어보지 못해서 맛보려고 조그만한걸로 샀다. 두리안 커피는 어...

베트남 호치민 3박 4일 자유여행 코스 글 / 사진 여행가다 요즘 한국인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여행지인 베트남. 작년엔 푸꾸옥을 이번 상반기엔 나트랑을 다녀왔는데 솔직히 왜 그렇게 사람들이 베트남을 가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근데 이번에 호치민 여행을 다녀온 이후 완전히 그 인식이 바뀌어 버렸다. 오토바이가 많이 다니고 물가가 저렴한 유럽의 어느 도시 느낌 내가 정의한 호치민인데 호치민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아마 조만간 다시 호치민으로 떠나지 않을까 싶다. 물가도 완전 저렴해서 매끼니 식당도 두군데나 가고 카페까지 가도 1인 5천원 이상 쓰기 힘들어서 더 행복했었던 호치민 ♡ 본격적인 여행기 포스팅 전에 호치민 자유여행 3박 4일 여행코스를 한눈에 정리해보려고 한다. 호치민 3박 4일 자유여행 일정 1일 호치민 도착 - 사이공 센터 2일 롯데마트 - 벤탄시장 - 야경투어 3일 부이비엔 여행자거리 - 빈컴 센터 4일 호치민 - 프놈펜 이동 Day 1 숙소 체크인 바바 분짜 (Ba Ba Bun Cha) 포 보 비엔 (Pho Bo Vien) 사이공 센터 호치민 여행의 시작은 공항이 아닌 터미널이었다. 프놈펜에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오랜만에 육로로 국경을 넘는 것이라 참 설레이더라. 금호삼코 버스를 타고 7시간 정도 걸려서 호치민으로 갔는데 VIP 버스라서 우리나라 공항 리무진같은 의자였고 비즈니스석 탄 것 같은 편안함도 느꼈다. 호치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