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2> 개봉 소식에 4dx 생각 못 하고 일반관으로 일찍 보고 왔다. 보는 내내 4dx로 관람하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었는데 다른 후기를 보니 효과가 많이 없었다고 한다. 4dx 이거 좀 아쉬운걸. 암튼 고대 섬의 저주 깨러 떠나는 부분부터 괜찮게 관람했고 생각보다 기억나는 노래가 없어서 전편보다 아쉬움이 있다. 모아나 2 감독 데이비드 G. 데릭 주니어. 출연 아우이 크라발호, 드웨인 존슨 개봉 2024.11.27. 다시 떠나는 모험 음악보다 고대 섬의 저주 깨러 크루를 꾸러 떠나는 시점부터 나 또한 같이 모험을 떠나게 되었고, 영상미가 아주 좋았다. 크고 화질 좋은 곳에서 관람하면 좋을듯한데 집 근처 영화관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모아나2>는 비율이 특이해서 양옆 검은 바가 생겨 먼가 큼직하지 않게 느껴졌다. 마지막 곡은 좋았으나 기억나는 음악은 하나도 없었고 초반 좀 지루하다가 모험 떠나는 부분부터 흥미롭게 관람했다. 1편에 헤이헤이가 웃겼는데 이번에도 은근 웃기게 만드는 헤이헤이. 중간중간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으나 전편과 비교한다면 후속은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바다 영상미 좋은데 왜 겨울에... 영상미는 아주 좋다. 별, 하늘, 고대의 섬 등 되게 좋았는데 이걸 여름에 관람하면 딱 좋을 영화였다. 현실은 눈 오고 추운 겨울.. 그래도 보는 내내 바다 보는 것에 만족. 처음 1편 봤을 때 맘에 안 들었던...
위키드 뮤지컬 하나도 모르는 1인. 영화 예고편을 보다가 디파잉 그래비티 부분 잠깐 나오는 거 때문에 극장 관람하게 되었다. 뮤지컬 영화는 <위대한 쇼맨>이 제일 베스트였는데 과연 괜찮을지 궁금했던 <위키드>. 위키드 감독 존 추 출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에단 슬레이터, 양자경, 제프 골드브럼 개봉 2024.11.20. 음.. 생각보다 귀에 들어온 곡이 딱 3곡뿐 오프닝 곡이야 그런대로 들었으나 위키드 탄생과 글린다의 이쁜 모습 때문에 초반 흥미로운 것도 있었지만 쉬즈 대학교부터는 루즈한 것도 있었고 끌리는 음악이 딱히 없었다. 글린다와 엘파바가 만나 룸메이트가 된 부분은 괜찮았지만 피예로 등장부터는 그닥.. 대신 파퓰러 아리아나 그란데가 잘 소화해낸 것 같았고 원작과 비교 영상을 보니 1대를 넘어설 수는 없나 보다. 그래도 이번 위키드에서 글린다는 얄밉고 이쁜 척? 하고 사랑스러운 그 모습이었고 머리 털기랑 은근 웃기는 장면들이 종종 나왔다. 첫 등장부터 이쁘게 나와서 아리아나 그란데 맞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고 초록 마녀 엘파바는 어떻게 마녀가 되었는지를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위키드 내용을 전혀 모르는 1인이라 뮤지컬이랑은 또 다를 테지만 영화에서 나온 파티장 모습은 정말 울컥했음. 다만 급 변화하는 태도는 좀 그랬다. 암튼 후반에 보여준 디파잉 그래비티 부분은 배우의 감정이 더 있어서 그런...
오컬트 영화 개봉 소식과 박신양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것에 관람 리스트로 넣었다. 개봉날에 바로 보긴 했으나 호불호 갈리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시작부터 사서 없이 냅다 구마 장면부터 보여주어서 바로 몰입하니 좋았다. 초반 나쁘지 않았지만 중간중간 어색한 것도 있고 결말도 그렇고 개운하지 않다랄까.. 큰 기대는 하지 않았기에 실망감이나 완전 안 좋게 봤어!라는 정도가 아니지만 아쉬움이 좀 있었다. 사흘 감독 현문섭 출연 박신양, 이민기, 이레 개봉 2024.11.14. 사서 없이 구마 의식부터?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 구마 의식을 해야 한다는 전형적인 흐름이 있는데 <사흘>은 이러한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구마 의식 장면부터 시작한다. 그러더중 목숨을 잃고 장례식장에서 죽은 딸의 목소리를 듣게 되며, 장례식 3일 동안 흐름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구마 장면을 보여주어 바로 몰입이 되었지만 어떻게?라는 과거 장면들이 많이 보여주지 않아서 풀리지 않는 장면들이 있다. 예를 들면 신부는 어떻게 알고 소미를 구마하게 되었는지.. 신부는 왜 구마 사제가 되었는가는 잠깐씩 나와 이해하나 많은 것이 풀리지 않아 신부 과거 이야기로 후속 편으로 나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끝나고도 남아도는 소미야~~ 대사 중 이 대사가 제일 많이 나왔을 것 같다. 소미야~, 아빠... ㅋ 오랜만에 보는 박신양 배우의 연기는 좋았지만 너무 소미만 찾는 게 ...
베태랑2 나온다는 소식에 극장에서 보려고 기다렸다. 개봉날 은근 평이 호불호 갈려서 기대감은 내려놨고 주말 저녁 치고는 극장이 한산한 느낌이었다. <범죄도시>는 그래도 뒷줄은 꽉찬 분위기였는데 흠.. 암튼 전작 1편, 결이 약간 비슷한 <범죄도시> 시리즈와 비교가 될 것 같고 나 또한 보면서 비교하게 되었다. 전편보다 아쉬운 점은 많은데 액션이 좋아서 나쁘지 않게 관람했다. 베테랑2 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진경, 정만식, 신승환, 오달수, 오대환, 김시후, 안보현 개봉 2024.09.13. 1편과 다른 분위기 1편은 생각지도 못하게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라 이런 느낌을 기대하고 본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을듯하다. 빵빵 터지는 오락성이 아닌 조금 딥한 느낌으로 분위기가 좀 다른 2편이다. 물론 중간중간 웃기는 장면이 있긴 한데 전편보다는 웃음기가 많이 없어서 코믹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아쉬울 것 같고 스토리는 특정 사건 몇몇 바로 떠올릴 수 있는 현실적인 고충?을 여러 사건 넣어서 약간 딥해졌다. <범죄 도시>1편보다는 약간 가벼운 느낌이고 그렇다고 전작 1편처럼 빵빵 터지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각 캐릭터 매력을 잘 살렸던 1편에 비해 다른 배우들 활약이 그리 없었다. 장윤주도 나름 역할 잘했는데 이번은 초반 주부 도박 사건 말고는.. 딱히 없었으며, 막내도 칼 찔리고 막판에 갑자기 눈빛 돌아가서 웃겼는데 이 막내도...
울버린이 다시 나온다는 것과 데드풀과 울버린만 딱 보고 아무런 정보 없이 봤다. 일단.... 엑스맨 팬 서비스인지라 엑스맨을 봤다면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고, 드라마 로키 시즌1을 봐야 시간, tva 등 멀티버스 스토리가 이해되지 않을까 싶은데, 로키 시즌1을 봤어도 대사로 오고 가는 게 너무 많아! 개인적으로 빵 터지는 구간 몇몇, 반가운 얼굴 몇몇, 액션은 오프닝, 울버린 장면 말고는 쏘쏘 데드풀 시리즈 중 액션도 그렇고 1편이 제일 나은 듯. 데드풀과 울버린 감독 숀 레비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엠마 코린, 모레나 바카린, 롭 딜레이니, 레슬리 우감스, 카란 소니, 매튜 맥퍼딘 개봉 2024.07.24. 이거 진입 장벽이 높은데 데드풀 1,2는 대략 요약본만 봐도 될 것 같으나, 2에서 등장인물을 알아야 얘네들이 누구인지를 인지할 거고 로건, 엑스맨, 로키까지 봐야 재미를 보지 않을까 싶다. 그 와중에 폭스사 상황, 다른 영화까지 드립 치는데 최근에 나온 매xxx를 봤다면 알 수 있는 장면이라 제일 빵 터지는 구간이었다. 마차 같은 오토바이까지 좀 디테일해서 이게 제일 기억에 남음 엑스맨 시리즈를 보지 않아서 누가 누구인지 인지 못하고 보니 재미가 확 떨어졌다. 찰스는 알긴 아는데 많은 것을 알지 못했으며, 특히 카메오 한 명은 마블과 엑스맨에서 맡은 역할이 좀 헷갈려 할 수도 있어서리 보고서 뭐야 했는데 쿠...
인사이드 아웃 다음 개봉 무엇일까 찾다가 알게 된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이전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 어떻게 괴물이 나타났고 지구가 멸망했는지에 대한 첫날 프리퀄이다. 그래서 콰이어트 시리즈 안 보고 봐도 된다. 호불호 갈리는 것 같던데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생존하기 바쁜데 드라마 같은 요소가 있어서 이것만 빼고는 괜찮았다. 전작이랑 비교한다면 정말 좋다고 볼 수는 없어서 실망할 수도 있긴 한데 무난하게 볼만한 킬링 정도.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감독 마이클 사노스키 출연 루피타 뇽, 조셉 퀸, 디몬 하운수, 알렉스 울프 개봉 2024.06.26. 예측은 가능했지만 깜짝 놀라는 구간이 있다 프리퀄이라 에밀리가 나오지 않고 전혀 다른 사람인 사미라 역을 맡은 루피타 뇽. 공연을 보러 갔다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섬광을 목격하고 사람을 공격하는 정체불명 괴생명체가 출연하게 된다. 이 괴물이 에일리언인가..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콰이어트 보면서 괴물에 대해 상당히 궁금했는데 무엇 때문에 지구에?라는 뚜렷한 내용은 없었다. 그래도 어떻게 지구가 그리되었고 소리가 없어졌는가에 대하여 알게 됨. 예측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운드 때문인지 깜짝깜짝 놀라긴 했으나 큰 긴장감은 없었다. 전작은 사운드 없어서 조용했던 것이 긴장감 있었는데 이번은 긴장감 없이 보여주니 이 부분에 대해 아쉬울 것 같고 약간의 발암 역할을 해주는 고양이...
인사이드 아웃 팝업 때문일까 아니면 해외에서도 일찍 굿즈가 출시되는 바람에 개봉 전부터 많이들 기대한 것 같다. 일단 개인적으로 인사이드 아웃 그리 재미있게 보지 않아서 버럭이만 웃겼던 기억이 나, 사실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새로운 캐릭터 등장 및 궁금하기도 하여 일찍 보게 되었다. 전편보다는 나은 것 같고 그리 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고.. 그냥저냥 볼만한 정도? 인사이드 아웃 2 감독 켈시 맨 출연 에이미 포엘러, 마야 호크, 루이스 블랙, 필리스 스미스, 토니 헤일 개봉 2024.06.12. 사춘기와 새로운 감정 13살이 된 라일리 사춘기를 겪는 감정에 따라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본부에 등장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한층 성숙해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 준다. 기쁨은 라일리 행복을 위해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자신이 운영하던? 방법이 나중에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슬픔이는 울기도 하지만 기쁨이가 시키면 할 거 다 하는? 캐릭터. 버럭이.. 전편에서 화나면 머리에 불 뿜고 그래서 웃겼는데 이번은 진지하기도 하여 큰 재미는 덜어낸듯하다. 근데 얼굴 개구리 상이었니..?ㅋ 까칠이는 딱히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에 보니 까칠하지만 이쁜 이었고 새로운 감정 불안이.. 부정적 생각을 하게 해 불안함과 초초함, 이렇게라도 연습해야 해라는 감정이 있어 공감하기도 하지만 인사이드 아웃에서는 약간 빌런 역할이라 아...
생각 없이 있다가 퓨리오사 개봉 전주에 알게 되었고 일단 4DX로 고! 다만 체어 모션이 약하다고 하길래..용포디가 비싸기도 하여 여의도로 예매. skt vip 15000원으로 볼 수 있어서 이걸로 사용해 봤다. 용산 포디는 적용 안되네ㅜ 암튼 후기 대충 보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만큼의 기대감이 떨어지길래 기대감을 내려놓고 봤으나.. 이거 생각보다 실망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감독 조지 밀러 출연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톰 버크 개봉 2024.05.22. 매력 1도 없는 캐릭터, 오로지 또라이만 남을 뿐 스토리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전 내용이고 퓨리오사 사서가 중점인데 제일 걱정이었던 것이 카리스마 넘쳤던 샤를리즈 테론을 넘을 수 있을까? 넘지는 못해도 그 정도로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물론 안야 배우가 연기도 잘하고 좋은데 말라서 그런가 액션도 많이 없었고 후반 복수 장면은 힘에 겨워서 큰 임팩트가 없었다. 이전 퓨리오사 느낌을 해야 하니 비슷하게 연기한 거는 좋은데 액션이나 보여주는 것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매력적이지 않았고 포스 아우라도 없었으며, 트럭 운전 남자 배우 보자마자 매력 떨어졌다.... 아니 짧지만 좀 임팩트 있게 나와주면 안 되겠니. 카리스마도 없었고.. 되게 멋있는 역할인데 진짜 별로였다. 악역 역할인 크리스 햄스워스. 맨날 비슷한 역할과 토...
예고편 봤을 때 흥미로울 것 같았고 <검은사제들>, <사바하> 감독이라 리스트에 담아둔 <파묘> 개봉 당시 호불호 갈리고 중간부터 산으로 간다는 평이 많아 극장에서 보는 것을 포기. 나중에 집에서 봐야지 했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일단 비 오는 날에 봐서 그런가 초반에는 나름 분위기라던가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는데 평에서 갈리는 것처럼 딱 그 시점부터 으...응? ... 이게 천만 갈만한 영화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사바하>는 아쉽지만 그런대로 볼만했는데 이번 <파묘>는 역사적? 내가 흥미가 없는 분야 소재로 다루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별로였다. 파묘 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김재철, 김민준, 김병오, 전진기, 박정자, 박지일 개봉 2024.02.22. 보는 내내 물음표???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나며,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무당 화림은 이장을 권하게 되고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가 합류하게 되어 묫자리를 보게 되는 내용인데 이때까지는 궁금증이 일어났다. 무엇 때문에 그런 건지, 단지 묫자리가 안 좋아서 그런 건지 뭐가 그리 억울한지 왜 대물림이 되는지 어떻게 그 자리에 묻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가 있었다. 중후반 2탄? 시점부터 앞에 내용은 그저 미끼일 뿐이고 뒤에 숨은 큰 그림이 있어 하며 짠하고 나오는데 솔직히 앞전과 무슨 연관 있는 건가.. 2가지 내용을 ...
저녁에 볼까 하다가 저녁에는 사람이 좀 있는 것 같아서 낮에 관람 몇 년 전에 비하면 낮에 극장도 한산해진 것 같다. 여유롭게 봐서 좋았고 일단 4번째 시리즈라 아는 맛이 이제는 식상할 수도 있고.. 유머보다는 액션 비중이 조금 더 많아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통쾌하게 봤으나 재미는 쏘쏘? 액션을 기대한다면 나쁘지 않게 관람할 듯하다. 범죄도시4 감독 허명행 출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이주빈 개봉 2024.04.24. 더 좋아진 액션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묵직함이 이제는 쓕쓕 퍽퍽 3편에 이어 복싱 타격감을 선사해 준다. 중간중간 묵직한 것도 보여주고 악당 포지션도 칼로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아닌 쓱 퍽 쓰윽 퍽 등 여러 번 컷? 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전작보다 액션이 더 좋아지고 비율이 더 늘린 느낌이다. 아쉬운 것은 김무열과 마동석이 대결이었는데 각각 장점을 가진 무기?를 선보였으나 힘의 차이 때문인지 금방 끝난 느낌이 들었고 2:1 구도는 좋은 시도였던 것 같다. 이 둘의 대결을 좀 많이 보여줄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만 있어서 상당히 아쉬웠다. 김무열 배우 기대했었는데 일단 운동을 많이 한 느낌이 들었으나 비주얼 및 아우라는 장첸, 손석구를 따라갈 수는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액션은 좋았는데 돈 때문인지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설득력이 없었고 빌런들끼리 치고 빠지는 장면들이 나오긴 하다만 ...
스트레스 풀려고 아묻다 4DX로 예매했다. 이런 건 4DX로 봐야 하는 건데 보고 나니 생각보다 아쉬웠다. 오히려 전작인 <고질라 VS 콩>,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괴수들이 우르르 쾅쾅 부시는 것이 더 좋았고 이번은 후반에만 2 대 2로 붙어서 재미 보려고 하더니 싱겁게 끝나 버림.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감독 애덤 윈가드 출연 댄 스티븐스, 레베카 홀,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레이첼 하우스, 케일리 하틀 개봉 2024.03.27. 아무 생각 없이 관람해야 하는 영화 <고질라 vs 콩> 전작 보다 못하는 것 같았다. 스트레스 이빠이 받고 있는데 풀고 싶어 냅다 4DX로 봤지만 티켓값이 조금 아깝긴 했고... 4DX로 후반에는 볼만하나 생각보다 액션이 크게 나오지 않아서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것이 좋을듯하다. 4DX 효과는 향기, 물 있었고 체어 모션은 중강 정도의 강도인 것 같았으며, 2 대 2 후반에는 괜찮았다. 악당 비주얼은 악랄한? 한눈에 봐도 양아치 느낌을 잘 표현했으나 조금 더 치열하게 나오지.. 금방 가버렸다. 중간에 쓰다 말아서 뒤늦게 이어서 작성했는데.. 기억에 남은 장면이 없었네? 그러다 보니 후기가 좀 짧으니 간략하게.. 전작이랑 비교한다면 상당히 아쉽게 나왔고 괴수들끼리 치고받는 장면이 많이 줄었으며, 때려 부시는 맛은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더 볼만했다. 스토리나 웃기지 않은 개그는 흐린 눈으로 ...
<듄>을 보고 재미있어지려고 할 때 끝나는 바람에 <듄2> 개봉날을 기다렸다. 그래서 오랜만에 개봉날 관람했고 재미를 느꼈으나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다. 3시간짜리라고 해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하긴 했다만 초반 지루한 부분이 약간 있었고 페이드 로타 등장씬부터 그다음부터 훅훅 지나가니 중간에 시계를 보고 난 후 2시간 금방 갔다. 전쟁씬이 금방 후르륵 지나가서 좀 아쉬웠음 듄: 파트2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레베카 퍼거슨, 조슈 브롤린, 오스틴 버틀러, 플로렌스 퓨, 데이브 바티스타, 크리스토퍼 월켄, 스티븐 헨더슨, 레아 세이두 개봉 2024.02.28. 쌓아둔 서사 이제는 보여질 때 1편은 2편을 위한 서사였다면 2편은 코앞에 온 길 선택을 해서 보여주는 구간이다. 그러기에 1편을 보고 봐야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원작이 소설인데 장대한 내용을 3시간으로 압축하다 보니 이해 안 가는 구간이 몇몇 있긴 했다. 음? 폴과 챠니는 왜 그러는 거야 하며 의아했고 어떻게 그들이?라는 것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감이 좋았다. 러브라인은 굳이 보여줄 필요는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고 초반 아내 자리는 비워두라는 말에 후반에서 보여줄 그림이 어느 정도 예측해서 그런지 왜 안타깝지 않지. (소설 안 봤고 3편 나오면 나중에 몰아서 소설 보려고 한다.) 초반에는 약간 지루한 감이 있긴 했으나 페이드 로타 등장씬...
<미션 임파서블> <오펜하이머> 이후 정말 오랜만에 극장 방문했다. (오펜하이머 리뷰를 안 썼네...) 그동안 끌리는 영화도 없었고 <나폴레옹> 궁금했었는데 지루하다는 평을 보고 패스. 그전에 나온 <하우스 오브 구찌>, <라스트 듀얼> 이랑 비슷하게 흘러간다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었다. 암튼 <아쿠아맨2>는 워너에서 포기한 작품인 것 같았고 해외평도 그닥 좋지 않아 고민했으나 액션 영화이고 일단 스트레스 좀 풀자 하여 4dx 스크린으로 관람했다. 아쿠아맨2는 4dx로 봤는데 체어 모션이 강렬했고 티켓값이 좀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강렬하게 느껴보았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감독 제임스 완 출연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앰버 허드, 니콜 키드먼 개봉 2023.12.20. 전작 안 봐도 스토리는 대강 알 수 있음 아쿠아맨 꽤 오래전에 나왔는데 스토리가 가물가물했으나 중간중간 그동안 있었던 일을 짧게 보여준다. 아쿠아맨과 메라가 결혼한 거, 옴과 아쿠아맨의 관계라든지... 등 그래서 보면서 대강 이해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전 편을 봤다면 메라가 엄청 매력적이었는데 그 배우의 이슈도 있고 이번 분량은 그리 많지는 않아 메라 매력도가 확 떨어졌다. 무엇보다 아쿠아맨이 왜 안 멋있어? 저스트 리그, 아쿠아맨에서 제이슨 모모가 상남자로 되게 눈길을 끌게 만들었는데 이번은 솔직히 눈에 안 찼다. 액션 할...
엘리멘탈 예고편을 살짝 봤는데 먼가 끌리지 않았음에도 평이 나쁘지 않아 <플래시> 보다 먼저 관람. 피터 손 감독이라서 그런지 곳곳 한국적 정서가 있긴 하나 <소울>, <루카>에 비하면 평범한 느낌이었고 알록달록 색감과 영상미 비주얼은 좋았다. ost는 음악 앱 차트에 있었는지 먼저 들었는데 극장에서 들어보니 이렇게 좋은 거였어..! 집에서 듣는 거랑 차원이 달라서 엔딩 후 쿠키 같은 영상과 함께 나오니 다시 들을 수 있다. 엘리멘탈 감독 피터 손 출연 레아 루이스, 마무두 아티 개봉 2023. 06. 14.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엘리멘트 시티에 불 원소 엠버 가족들이 살게 되는 과정과 물 웨이드를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처음 시작은 주토피아 생각나게 만드는 엘리멘트 시티 장면들이었고 원소들의 특성을 잘 살린 장면들이 신선하게 다가오면서도 신기했다. 주토피아는 세계관과 각 등장하는 캐릭터 특징과 매력을 잘 살린 반면, 엘리멘트는 불과 물 중점이었고 흙, 공기에 대한 캐릭터 비중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불 엠버만 기억 남았으며, 목소리가 아쿼피나 같으면서도 다른 목소리라 성우가 누구인지 좀 궁금하긴 했고 개인적으로 물 웨이드는 별로였다. 직업도 있고 사랑도 할 정도면 20대 청년인 것 같은데 외모도 그렇고 울보라 너무 어린 남자 같았으며, 후반에 울어서 웃기는 장면이 있긴 했으나 첫 느낌이...
2편 재미있게 봐서 이번에도 꼭 먼저 봐야 할 것 같아 시사회 탈락ㅠ 주말 프리미엄 상영한다길래 동네 극장에서 봤다. 예매 당시 널널하네~ 할 정도로 앞자리에는 텅텅 비고 뒷좌석만 자리 차는 정도였는데 보러 가는 날 빈틈없이 꽉 찼네..? 동네 극장에 이렇게 꽉 찬 거는 처음이었다. 같은 가격이라면 인어공주 안 보고 범죄도시 보러 가는 건가.. 그만큼 관크가 있어서 좀 아쉽긴 하다만... 평소에 널널하던 곳이 동네 극장이었는데!!! 암튼 범죄도시가 한국 영화로 시리즈 흥행하는 건 상당히 오랜만인 듯. 마동석 파워도 있고 한방에 가는 핵주먹도 스트레스 풀려 가는 것도 있을 테니깐 이번은 2편보다 조금 아쉬운 감이 있긴 하나 오락물로 나쁘지 않은 정도이다. 빵 터지는 구간도 몇 군데 있고 마동석 복싱 트레이너 받았는지 폼이 좋았다. (예전에 복서였다는 것을 나중에 안 사실) 범죄도시3 감독 이상용 출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개봉 2023. 05. 31. 2편보다 아쉽지만 식상하지 않게 변화 시도. 재미와 빌런 등 2편보다 조금은 아쉬웠다. 광수대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팀원들과 살인사건을 조사하는데 김민재 말고는 다른 조연 배우들 활약이 없었다. 물론 마동석 때문에 보는 것은 맞지만 다른 캐릭터도 어느 정도 분량 챙겨주었으면 좋겠고 김민재만큼 정도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전편에서 강력한 비주얼로 인상 깊게 남...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온킹, 알라딘 등 애니메이션 비디오로 여러 번 돌려본 시대라.. 실사 영화한다는 소식에 기대했었다. 미녀와 야수 잘 만들었고 알라딘은 자스민이 잘 어울렀는데 (알라딘도 사실 좀 별로) 라이온킹부터 너무 실사라 동심파괴가 되어가고 있다.. 뮬란 패스, 인어공주 캐스팅부터 논란ㅠ 여태 몰랐던 취향이 인어공주가 되어버려서 어떨지 궁금하여 일단 인어공주를 봤다. 기대감을 내려서 그런가 완전 불호는 아니지만 그냥저냥 아무 생각 없이 본 것 같다. 주연보다 조연이 잘해서 그런지 주인공보다 우슬라, 트라이튼 왕이 더 기억에 남았다. 에리얼은... 하 원작인 에리얼과는 다르고 노래 보이스만 좋았다. 인어공주 감독 롭 마샬 출연 할리 베일리,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제이콥 트렘블레이, 다비드 딕스 개봉 2023. 05. 24. 빨간 머리 에리얼 어디 갔어? 대사 중 우슬라가 빨간 머리라고 한다. 영화에서 나온 에리얼은 빨간 머리일까? 인종차별이나 흑인 인어라는 것을 떠나서 에리얼이 빨간 머리인데 영화에서는 빨간 머리가 아니라는 점이 상당히 거슬렸다. 대사를 바꾸던가.. 캐스팅부터 논란이었던 할리 베일리. 처음은 음... 하고 보다가 노래 부를 때 목소리 톤은 좋네 하고 느꼈지만 표정 연기가 다양하지 않았다. 내 마음도 몰라주는 아버지가 왕자 동상을 부술 때 슬픈 게 맞는 건지.. 공...
분노의 질주는 무조건 4dx 각이다! 라며 용산이랑 여의도 어디로 예매할지 고민했다. 용산은 스크린도 같이 나오고 여의도는 사운드랑 강도가 좋은 편이라 4dx는 이 두 군데 이용한다. 이번 분노의 질주는 스크린도 같이 나온다고 해서 용산으로 봤는데 약간 사이드 쪽이라 아쉽지만 3면 스크린 나올 때 한눈에 볼 수 있는 약간 뒤쪽이라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분노의 질주는 무조건 4dx 봐야 한다. 보는 내내 엉덩이가 자꾸 떨어지고 엉덩이 올리기 바빴으며, 체어 모션이 쉴 틈 없이 흔들어댄다. 강도 낮은 디스코 팡팡 타는 줄 알았다. 후기 보니 스토리가 좀 말도 안 되는 것도 있다고 해서 약간 흐른 눈으로 봐주었으나 마무리를 그런 식으로 끝냈냐. 한편을 상하로 나누어서 이건 좀 별로 쓰다 보면 약 스포 있을 수 있음.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빈 디젤, 제이슨 모모아,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브리 라슨, 미셸 로드리게즈, 성 강, 존 시나, 조다나 브류스터, 리타 모레노 개봉 2023. 05. 17. 적이 동료가 되고 동료가...? 오프닝은 이 전편 내용에 빌런 서사 끼워 맞춘다. 초반 1~4편 사이 내용 같은데 난 보지 못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으나 폴 워커 잠깐 등장해서 이전처럼 cg로 넣었겠지? 아니면 이전 편을 편집했거나.. 이건 어떻게 한 건지 조금은 신기했다. 이번에 나오는 빌...
마블 영화 중 (드라마 시즌 제외) 가오갤1만 안 봤다. 1편 건너뛰고 2편부터 봤고 이번 3편 나온다길래 의무적으로? 봤다. 가오갤 유머식이 나에게 안 맞아서 기대감은 없었기에 동네 극장으로~ 약간 스포 있을 수 있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윌 폴터, 엘리자베스 데비키, 숀 건 개봉 2023. 05. 03. 아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마블 원년 멤버들이 하차하고 새로운 마블 히어로에게 바통터치하고 있다. 이번 가오갤도 마지막 장면과 쿠키 영상에서 새로운 가오갤을 볼 수 있었고 해당 멤버로 가오갤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성장하며 각자의 길로 마무리하는 편이었다. 특히 새로운 리더로 지명하며 모두가 "캡틴"이라는 장면에서 울컥했다. 이번 편은 라쿤 소리를 듣기 싫어하던 로켓이 그동안 말하지 못한 그의 서사를 담아냈는데 이건 울 수 밖에 없자나ㅜ 큰 비중은 로켓이었고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진 피터는... 가모라가 왜 기억에 없고 가오갤 멤버가 아닌지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엔드게임을 봐야 알 수 있다. 다만 대사를 통해 빠르고 디테일하게 훑어주니 몰라도 상관 없긴하지만 처음부터 피터가 왜 슬픔에 빠진 건지 가모라 등장에도 가모라를 모두 아는데 가모라만 이들을 모르는 것을 이해하...
리뷰에 앞서 제가 제목으로 스포 하지 않습니다. 올라오는 리뷰를 보니 스포성 제목이 많아... 리뷰는 나중에 보시고 스포 없이 관람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프리미어 상영하길래 액션은 역시 4dx인데.. 아쉽지만 mx 관에서 보고 왔다. 러닝타임이 생각보다 긴 편이나 막상 보니 체감상 그리 길지 않았다. 전편들에 비해 서사? 설득하는 스토리가 있어 약간 루즈한 감이 있긴 했지만 액션 장면 나오면 넉 놓고 보게 된다. 액션은 원샷원킬 보다 몸 격투 싸움 비중이 좀 많아졌고 2:1 싸움을 자주 보여주었다. 역시 난 원샷원킬이었던 1편이 제일 좋았다. 쓰다 보니 약 스포인 것 같아 스포 원치 않으시면 영화 관람 후에 보시길 바랍니다. 존 윅 4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견자단, 빌 스카스가드, 로렌스 피시번, 이안 맥쉐인, 사나다 히로유키 개봉 2023. 04. 12. 액션 겁나 멋짐 초반 오사카 나오는 장면은 사실 멋지지 않았고 견자단이 출연하는데 맹인 설정이라 은근 액션이 웃기기도 했고 띵동은 신박했다. 근데 슈트 입는 걸 보니 노웨이홈 맷머독 생각나는 건 나뿐인가.. 암튼 중간중간 피식 피식하게 나올 정도의 조크도 있었고 특히 후반 액션은 버릴만한 게 없었다. 그라몽 후작과 최후의 반격을 준비하고 결전의 날이 왔는데 또 다시 킬러에게 암살자의 표적이 된다. 이전 편을 보면 암살자의 표적이 되는 부분이 있고 이미 현상...
<공조> 볼 때 현빈 원맨쇼여서 이번 2편 나온다고 하길래 별 기대는 안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시사 신청했다가 <공조2> 시사회로 보게 되었다. 전편보다 유머가 많아졌고 윤아 분량도 늘어났고 무엇보다 다니엘 헤니 합류하니 유머와 액션이 더 좋아진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1편보다 재미나게 봤으나 <범죄도시2>보다는 재미가 덜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정도이다. 공조2: 인터내셔날 감독 이석훈 출연 현빈, 유해진, 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개봉 2022. 09. 07. 이 비주얼 볼만하다. 현빈과 다니엘 헤니 초반에 내꺼?네 하면서 기 싸우는 장면부터 그 한사람 잡으러 남한으로 오게 된 두 사람. 그리고 선보이는 액션까지 이 두 사람 비주얼은 볼만하고, 액션은 주로 현빈으로 보여주긴 했으나 다니엘 헤니가 합류해서 그런지 골고루 보여주는 듯한 느낌을 들었다. 전편에는 너무 현빈만 보여주어서 그냥 액션 보는 맛이었는데 이번 편은 윤아도 분량 있었고 윤아네 가족 집에 핸썸 가이들이 들어오자 빵 터질 수 밖에 없었다. 장명준 역을 맡은 진선규가 진지하게 이끌어가다가 적당히 유머가 끼어들어서 그런지 전편보다 재미 본 것 같았다. 웃음 쫙 뺀 진선규 <극한직업>, <승리호> 능청스럽고 유머스러운 캐릭터에 익숙해서 그런지 웃음 쫙 빼고 연기한 진선규 모습에서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모습이 좀 야인시대 시라소니 같았는데... 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