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사태'의 전말을 영화 <서울의 봄>으로 봄!
'서울의 봄'을 열망했던 이 땅에 다시 찾아 온 겨울을 봄!
그래서 더더욱 분노에 차올라 그들의 행적을 자꾸 찾아 봄!!
그날 전후의 역사도 영화로 함께 꼭 보자고 약속해 봄~♡
3.15 부정선거 -> 5.16 군사정변 -> 10.26 사태 -> 12.12사태 -> 5.18민주화운동 -> 6월민주항쟁
영화로 함께 사건들을 만나 봄!
“사사오입이면 헌법도 고치는데, 뱃속에서 다섯 달 넘으면 애를 낳아야지!”
대사에서 오는 시대배경이 느껴지시죠?
1961년 5월 16일 이발관 앞으로 탱크가 한차례 지나간...
‘중고생 삭발령’의 조치가 내려져 이발관은 나날이 번창하고, 간첩을 신고했더니 모범시민 표창장을 받고, 대통령의 이발사가 되기도 하였지만...
설사를 했을 뿐인데 사랑하는 아들이 정보사 고문실로 끌려갑니다.
10월 26일 대통령이 죽었지만, 이발사 앞에는 머리 없는 그분이 앉아 있네요.
"북이 아니야, 남쪽으로 가고 있어!"
빨갱이를 때려 잡으러 가는 군인들은 왜 그 방향이 남쪽인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군인은 명령에 복종해야하죠.
"우리를 잊지 말아 주세요.
살기 위해 싸우고 이기기 위해 싸운다!"
그날의 아픔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화려한 그날>의 역설적 의미만큼 비극적이었던 그날을 영화와 함께 느껴보세요.
영화 <26년>, <택시 운전사>, <임을 위한 행진곡>도 5.18의 그날을 담고 있습니다.
전두환 정권 말년인 1987년...
직접 민주주의를 원하며 시위하는 시민들을 향해 '4.13 호헌조치'가 내려집니다. 계속 체육관 선거를 하겠단 의미였죠.
이에 거세게 항의 합니다. "호헌철폐, 독재타도!"
대학생 박종철, 이한열 열사가 연이어 사망하고...
세상은 분노합니다.
6월 민주항쟁의 소리를 들으시려면 영화 <1987>로 가보셔야죠.
직접민주주주의를 이뤄낸 사건입니다.
물론 슬프게도 전두광의 친구 노태건의 실제인물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