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에 물렸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그 물린 흔적을 공개했다. 태국 개봉관에서는 최근 ‘조커’와 한국영화 ‘베테랑2’도 상영중인데 주말에도 썰렁하다. OTT의 영향으로 한국이나 태국도 영화관에 찬바람인 부는 것은 공통현상이지만 태국에는 최근 영화관에서 ‘뱀 소동’이 있었다. 지난달 25일 곳곳에 보도된 ‘뱀 또는 쥐’ 사건이다. 두달 전인 7월 31일, 27세의 여성이 방콕의 한 쇼핑몰 복합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다 극장 안에서 독사에 물렸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이 여성은 영화를 보다 왼쪽 발에 무언가가 기어가는 것을 느꼈고, 발을 흔들다가 물린 듯한 통증을 느낀 뒤 붉은 반점 두 개를 발견했다. 영화관 직원에게 알리고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독사에 물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하룻 밤동안 입원비만 2만5천밧(한화 약 100만원)을 지불한 여성은 경찰에 신고했다. 영화관 측은 치료비 28만원을 지불하고 추가 보상을 제안했으나 여성은 이를 이를 거절했다. 또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내무부에도 알리고,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안전과 관련된 형사사건’이라며 경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뱀이라기 보다는 쥐일 것 같다'고 주장했던 영화관 측은 보상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뱀이든 쥐든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인구 1천만의 현대화된 대도심 영화관에서 독사의 출현!! 무서워서 극장 가겠나? <by...
*홍수로 치앙마이 버스터널 앞에 주차된 오토바이들이 잠겨있다. (방콕 포스트) 태국의 홍수피해가 확산되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10월 5일 태국 재난방지 및 완화국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38개 주에서 홍수가 발생해 240개 군이 영향을 받았고 20만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만 49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아직도 20개 주에서 홍수가 여전히 우려되고 있다. 북부 최대도시 치앙마이를 비롯해 치앙라이, 파야오, 매홍손, 람푼, 람빵, 딱, 핏사눌록, 펫차분, 수코타이, 러이, 우돈타니, 깔라신, 차이야품, 콘깬, 마하사라캄, 우본랏차타니, 앙통, 프라나콘 씨 아유타야 등이다. 9월말 역대 최대의 물난리를 겪었던 치앙마이는 10월 5일 핑강의 수위가 5.3미터로 50년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북부 지역에서 최대규모의 메응갓 댐의 저수량도 113%에 이르러 홍수에서 막 회복하려던 시점에서 다시 큰 피해로 이어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나이트 바자와 주요 상업 지구는 1미터 깊이의 홍수에 잠겼고, 침수 상점들도 상당수 문을 닫았다. 호텔들과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홍수의 영향을 고려해 공항측은 2~3시간 더 여유를 가질 것을 권고하고 있다. 란나 병원 등도 홍수 피해를 입었으며 매탱 지역에서는 급격히 불어난 물로 코끼리 자연 공원이 침수되며 코끼리 2마리도 죽은 것으로...
태국에서 QR카드를 이용한 '캐시리스 페이' 가 가능한 가운데 주의사항이 생겼다. 한국여행자들도 하나은행을 포함한 GLN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태국에서도 QR 결제가 이용됐는데 10월 4일부터는 태국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라 소형 가맹점은 이용이 제한됐다. 개인사업자가 관리하는 야시장, 개인택시, 소형매장 등이 해당된다고 한다. 하지만 GLN 앱이 아닌 GLN 서비스 제휴앱은 이용이 가능하다. 여행자 입장에서 어떤 경우는 되고 안되고를 판단하기 쉽지 않으니 시장이나 길거리 상점 등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소액이나마 현금을 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태국에서는 보통 결제 이용대금을 QR 코드로 지불하고자 하면 "스깬"이라고 말하면 된다. 대형 매장은 QR코드에 지불액이 명기되지만 일부업소는 금액을 직접 입력해야해 주의가 요구된다. 광범위한 QR코드 활용에 따라 일부 업소에서는 오히려 현금을 받지 않는곳도 있다. 2021년 시작돼 한국에서는 하나은행이 처음 도입한 뒤 다양한 금융기관으로 확산된 GLN 서비스는 각국결제 시스템을 QR코드로 연결하는 방법으로 환전 수수료가 낮고, 여행 뒤 잔돈이 남지않아 해외여행자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by Harry> https://www.happythai.co.kr/ 해피타이 - 행복한 태국여행 태국여행은 해피타이! 행복한 태국을 선물드리겠습니다. www.happythai.co.kr
한국 패션계의 거목 이상봉 디자이너가 태국에 ‘한국 패션’의 진수를 알렸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의 중심부 시암패러건에서 열린 방콕 국제패션위크 2024(BIFW 2024)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미(美)를 구현, 화제의 중심에 섰다. 태국 및 아시아의 톱디자이너가 참가한 패션위크에서 이상봉 디자이너는 ‘공존: 건축과 인류,Coexistence: Architecture & Humanity’를 주제로 한국 건축 양식과 현대 패션의 섬세한 우아함을 절묘하게 융합시켰다. 이상봉 디자이너의 태국 방콕 패션쇼는 2012년에 이어 12년만이다. *BIFW 서막을 장식한 패션쇼에 앞서 이상봉 디자이너(왼쪽에서 6번째)가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왼쪽에서 4.5번째) 부부와 배우 홍석천(왼쪽 두번째), 한태교류센터KTCC 홍지희 대표(왼쪽 3번째), 시암패러건 관계자, 모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배경에 바이올린 연주가 어우러지며 시작된 패션쇼는 부드러움과 강인함, 곡선과 기하학적 무늬, 음양 색상 사이의 균형을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고도 정교하게 결합한 디자인은 한국패션계의 레전드 이상봉의 진면모를 엿보게 했다는 평이다. 배우 남규리와 홍석천이 런웨이를 빛냈으며, 주태국 대한민국민국 박용민 대사가 참석해 축하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방콕 국제패션쇼 하루 전...
태국 어디로 가족여행갈까 허둥대는 바쁜 가장에겐 해답이 있다. 방콕에서 차로 3시간 거리인 동부 라용과 인근 사멧(코사멧) 섬을 한데 엮는 것이다. 2-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도 번잡함을 피한 해변에서의 느긋한 휴식을 취하고 위로 받을 수 있다. 좀더 바지런한 여행을 원한다면 관광지가 많은 파타야에서 하룻밤 보낸 뒤 코사멧에 들어가도 된다. 파타야 일정을 선택했다면 가는 길목에 요즘 핫한 시라차 카오키야우 오픈동물원에 들려 아기하마 무뎅과 눈인사하면 좋다. 라용은 해변에 인접한 매리어트나 노보텔 호텔을 택한다면 실수가 적다. 좀 더 로컬 기분을 만끽하고 정동향의 일출을 침대위에서 맞길 원한다면 왕깨우리조트 촌탈레가 해답이다. 여행시기가 5-7월이라면 수파트라랜드 같은 과일 농장 들르는 것을 잊지 말자. 이 시기는 과일의 제왕과 여왕이 조우하는 두리안과 망고스틴의 시즌이다. 코사멧은 2000년 초중반 한국인에게도 허니문여행지로 각광받던 곳이었다. 그 뒤 인근바다에서 유조선 기름 누출로 영향을 받았지만 15년이 넘어 완전히 회복했다. 코로나의 3년 휴식은 섬에 더 생기를 불어넣었다. 코사멧에 가려면 반페부두를 거쳐야 한다. 이곳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여객선 타고 30분이면 섬에 도착한다. 오후 5시가 막배. 사이깨우나, 르비만, 아오프라오같은 고급리조트는 아오프라오 부두에 전용 합동대합실을 마련하고 체크인하고, 짐까지 받아준다. 섬전체가 국...
*인기 폭발의 태국 아기 하마 무뎅 태어난지 3개월도 안된 태국 새끼하마 한마리가 동물원을 먹여살리고 있다. 방콕에서 차로 2시간 거리로 파타야 30분 정도 못미쳐 있는 시라차의 카오키여우 오픈동물원의 피그미 하마 암컷 새끼 '무뎅'이 그 주인공이다. 무뎅을 보러 동물원을 찾는 관광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동물원 측은 무뎅의 인기덕에 평일 방문자는 하루 수백 명에서 4천~5천여 명이 찾고 있고, 주말에는 기존 5천여 명에서 1만여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집계했다. 9월 들어서만 방문객이 10만 명을 넘어서자 동물원 측은 무뎅을 업고라도 다니고 싶은 심정이다. *힐링기분 까지 준다고 소문난 귀여운 무뎅 멸종위기 동물로 일명 '피그미하마'로 불리는 무뎅은 지난 7월 10일 암컷 조나와 수컷 토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31세의 동물원 사육사 아나폰 눈디가 '특별히' 귀여운 무뎅의 모습을 SNS에 올리며 급인기를 타기시작했고, 틱톡을 통해 확산되며 무뎅은 동물원의 벼락스타로 떠올랐다. 영상이 해외로 퍼지며 무뎅은 이제 월드스타로 부각했다. 외국에서도 무뎅을 보러 오고 있다고 한다. 타임지에도 소개됐고 아기하마의 피부색에 착안한 색조화장품 까지 출시됐다. 무뎅의 인기는 SNS 영향력이 크고 활성화 계정이 유난히 많은 태국적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 카오키여우 동물원은 이 방면에 노하우가 있어 보인다. https://y...
*원화 대비 태국 바트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태국 돈 바트화가 미친듯이 오르고 있다.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26년 만에 가장 큰 분기 상승세를 기록하며 도무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9월 19일 현재 한화 대비 바트화는 역대 최대. 매매 기준율은 1밧에 40.40원이지만, 일반 관광객들이 태국여행을 위해 환전을 할때는 바트화를 구입해야 해 1밧에 42,42원(매입환율)을 지불해야 한다. 달러 대비 바트화도 1달러당 33.1밧으로 1998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이다. 5월 7일 바트화 매입환율은 38.7원으로 한화 100만원이 있으면 25,840 밧을 환전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100만원을 바꿔도 태국 돈이 23,574밧 밖에는 안된다. 불과 4개월 보름만에 환율 차이로 100만원 당 2,266밧이 증발한 것이다. 이를 생활경제에 대비해 보면 엄청난 차이다. 2,266밧이면 수준급 골프장의 평일 그린피고, 3-4성급 호텔 1박 비용에 육박한다. 짜오프라야 강 디너크루즈 뷔페 2인도 이 정도 가격이면 탄다. *바트화 대 원화 일일 시세표 1바트 당 원화는 7월 10일 40원을 넘긴 뒤 8월 8일 41원, 9월 12일 42원을 돌파했다. 바트화의 원화대비 상승률은 1년 전에 비해 무려 9.4%. 태국여행 가려면 예전보다 10% 가까이 비용 책정을 더 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바트화의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태국 K-POP 커버댄스 최종 본선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 월드파이널에 진출한 태국 ONCE팀 태국의 주력 영문매체인 더 네이션이 9월 18일 한국 월드파이널에 진출하는 태국 K-POP 커버댄스 팀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9월 7일 방콕에서 열린 태국 본선에서 총 130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우승한 ONCE팀이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며 9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무대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다. 또 ‘K-POP 커버댄스 대회가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젊은이들이 재능을 발휘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태국에서 14년째 서울신문과 함께 K-POP Coverdance를 주최해 온 한태교류센터KTCC의 홍지희 대표는 “리사나 뱀뱀 같은 K-POP 아티스트들은 태국 청소년들이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훌륭한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High-energy performances by the group impressed judges at the 14th K-Pop Cover Dance Festival in Bangkok, earning them a spot in the finals in Seoul on September 29 The cover dance team, “ONCE”, has secured their spot as Thailand’s representativ...
*태국 최대 관광지인 방콕 왕궁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관광객들.(방콕 포스트) 태국이 밀려드는 한국관광객에 환호성을 내지르고 있다. 올해 역대 최다인 200만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달 14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에 한국인 관광객 맞을 준비에도 한창이다. 태국 관광청 집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해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으로 188만 명. 지난해는 166만여 명이었는데 올해는 2019년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현재 8월 25일 기준, 태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122만명으로 공휴일에는 하루 평균 6천-7천여 명, 평일에는 하루 평균 5천여 명이 태국에 입국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 관광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인 9월 14일부터 17일 사이에는 최소 2만3천여 명이 태국을 방문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인이 태국에 와서 쓰는 1인당 평균 지출액은 4만-5만밧(한화 약 160만원에서 200만원) 일 것으로 예상됐다. 태국 영문일간지 방콕포스트는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총 737,687명의 한국인이 해외 여행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태국 관광업계는 한국시장을 놓고 베트남 일본과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경쟁력이 견고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인들 대부분은 자유여행객, 가족 단위 여행객, 신혼부부, 골퍼 및 비즈니스 여행자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 여행협회에서도 한...
*사진출처: 더 네이션 태국에 곧 동성결혼이 합법화 될 전망이다. 성(性) 다양성에 대해 유독 관대한 태국인 99%는 동성이 결혼할 수 있는 결혼 평등법의 제정에 찬성했다. 콘텐츠 플랫폼 'The Attraction'에서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99.3%의 응답자가 이 법안의 제정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의 주된 이유는 ▶동성 커플에게 결혼 권리 부여(77.6%) ▶배우자의 자산 관리 권리 부여(67.7%) ▶ 배우자의 의료 치료 동의서 서명 권리 부여(60.8%)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절반(47.4%)은 법안의 진행이 전진당 덕분이라고 했으며, 26.3%는 공공의 노력 덕분이라고 답했다. 이를 반영하듯 전진당의 전 대표 피타 림짜른랏 은 58%의 지지로 동성 결혼 권리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이어 음악가 파타라다나이 세트수완이 55%로 2위, TV 진행자 부티턴 "우디" 밀린타친다가 28.5%로 3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77.5%는 법안의 제정이 태국의 성별 다양성과 개방성에 대한 글로벌 평판을 높일 것이라고 했으며 60.7%는 외국의 동성 커플이 태국을 휴가지나 거주지로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51.7%는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산업을 부양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태국인들은 성평등을 가장 강하게 지지하는 기업으로 최대백화점 운영기업인 센트럴 그룹(56.5%)을 뽑았으...
쥬라기 공원의 영화 장면 태국이 새영화 쥬라기 공원의 촬영지가 된다. 런던에 본사를 둔 사가(SAGA) 프로덕션은 새 영화시리즈 쥬라기 공원의 영화촬영지로 태국 수도 방콕 및 남부의 휴양지 뜨랑, 끄라비, 팡아의 국립공원 3곳에 대한 촬영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쥬라기 공원의 태국분량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달 넘게 촬영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끄라비 마야베이에서 ‘더 비치’의 촬영허가를 내 준 뒤 환경파괴 논란이 일며 곤욕을 치렀던 태국 정부는 쥬라기 공원의 촬영조건을 매우 까다롭게 정했다. 우선 영화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촬영구역을 폐쇄할 수 없으며 소음을 통제하고 안전을 보장하며 자연 자원과 환경에 손상을 주거나 야생동물을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또 촬영지의 굴착, 변경 등으로 원래 자연 조건에 손상을 가해서는 안되며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도 규정했다. 태국은 지난 2000년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더 비치’ 촬영을 위해 영화사가 야자수를 베고 불도저로 해변을 훼손해 환경과 생태계에 피해를 주었다는 논란이 크게 일었다. 태국은 관련 부처와 환경 피해를 유발한 영화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끝에 복구 책임을 지는 것으로 결론지어졌으며, 태국 대법원은 당시 20세기 폭스사와 산타 인터내셔널 필름 프로덕션에 1,000만 밧(약 270,000달러)를 제공...
태국이 모든 수입품에 대해 부가가치세(Vat)을 부과한다. 태국 재무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든 수입품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출해 내각의 승인을 얻었다고 5일 발표했다. 태국은 2018년 이후 1,500밧 이상의 수입품에만 Vat를 부과했으나 최근 문제가 됐던 코끼리 바지 등 중국의 저가 수입품이 범람하며 국내시장에 피해를 준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 관보발행 후 15일 이내 즉시 적용되며 정책 영향을 평가한 뒤 내년 이후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태국 정부대변인은 “현지 기업들에게 공평한 경쟁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이라며 “ 국내 온라인 판매자들이 저가 제품의 유입으로 인해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저가 상품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면 통관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으며, 수입 제품에 의존하는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지적하고 있다. <by Harry>
태국 부동의 1위 기업 CP 그룹이 6월 4일 방콕 르네상스호텔에서 글로벌소싱 엑스포를 열었다. CP그룹과 식품분야에서 협력하는 세계 50개 기업을 초청한 가운데 일본, 뉴지랜드 등 각국 대사들 까지 다수 참석해 CP그룹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마침 태국 최대의 식품 박람회가 막 끝났지만 태국 단일기업이 세계 바이어들과 협력업체를 초대하는 비중있는 엑스포라 주목을 더 끌었다. 이날 중요인사를 대상으로 한 프리젠테이션에서 CP그룹은 태국 전역에 세븐일레븐이 1만5,000개, Lotus's가 2,800개, 마크로가 160개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CP 그룹은 부동산, 위성통신 산업 등이 있지만 처음엔 냉동 닭고기 등 식료업으로 자리를 잡았고, 현재도 가장 비중있는 분야다. 타닌 전 회장의 부친 치아 엑 초르가 태국 방콕 차이나타운에 설립한 종묘상 '치아타이'로부터 출발했다고 전해진다. 중국 광둥성 태생의 화교다. CP는 태국어로 '고객의 번영'이라는 뜻. CP는 초창기 사업인 종묘에서 사료, 농장, 곡물 무역으로 영역을 확대했는데 타닌 회장은 네 아들 중 막내로 사업감각을 인정받아 30세 때 회장 자리에 올랐다. 타닌 회장 가문은 2010년부터 줄곧 태국 재산가 1위를 지켜오다 센트럴 그룹에 한번 선두를 내준 것 외에는 최고 갑부 가문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1939년 생으로 올해 85세 인데 78세이던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
매일 아침 집앞에서 만나는 태국인들. 돼지꼬치 무삥을 파는 젊은부부 가족과 과일 장사 아저씨. 같은 자리에 나란히 붙어 4-5년간 장사 중이다. 무삥은 태국식 돼지고기 꼬치구이, 간장, 마늘, 후추, 코코넛 밀크 등의 재료로 양념한 후 꼬치에 꽂아 구워 먹는 요리다. 태국어로 ‘무(หมู)"는 돼지고기를 의미하고, ‘삥(ปิ้ง)’은 구이를 의미한다. 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가 많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좋지만 가격도 저렴한데 이 부부의 무삥 손수레 앞에도 이른 아침부터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늘 부지런한 이들에게는 딸이 하나 있다. 꼬마의 모습으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중학생이 되어버릴 정도로 부쩍 컸다. 오늘 토요일 아침에는 손이 바쁜 부모 옆에서 느긋하게 테블릿 PC를 하고 있다. 옆의 과일파는 아저씨는 태국 계절 과일을 판다. 요즘은 망고와 망고스틴, 람냐이 등이 주종목. 과일이 가장 많이 나는 철이니 대목이다. 태국과일이 변변찮을 때는 중국귤도 팔고 ‘한국배’라고 한글로 쓰여진 중국배도 판다. 대표적 태국서민인 이들은 한눈에 봐도 인상이 좋고 인심은 더 좋다. 돈 근심 없게 장사 쭉 잘 되시길... <by Harry>
코로나 이후 태국 다시 찾은 대형 한국 방문팀, 해피타이 맞춤 서비스 포상 및 인센티브 트립으로는 가장 큰 규모 중의 하나인 허벌라이프 엑스트라바갠자가 2024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외곽 무엉톤타니 임팩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전세계 2만5천여 명이 동시에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도 2천여 명이 태국을 방문했으며 이중 500여 명은 해피타이 by KTCC의 마이스(MICE) 전문 맞춤서비스를 이용했다. 한국 방문단은 임팩전시장에서 진행된 3일간의 공식행사 참여는 물론 행사 뒤엔 10개 팀으로 나뉘어 방콕 및 파타야 등을 방문하며 팀빌딩의 시간을 가졌다. 태국 허벌라이프 액스트라바갠자는 지난 2020년으로 예정됐으나 코로나로 연기되다 4년 만에 치러졌다. 태국을 찾은 한국관광객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84만 명으로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태국정부 관광청(TAT)는 해피타이 by KTCC를 통해 방문한 허벌라이프 모든 방문객에게 특별 기념품을 제작 증정했다. 또 행사장에 고위관계자가 나와 직접 환영행사를 가져, 타국 참가자들의 눈길을 받았다. 태국 관광청의 타리니 솜분 동아시아 부국장은 환영사에서 “대규모 한국인 단체가 잊지 않고 태국을 다시 방문해줘 고맙다”며 “태국은 한국인을 언제나 최선의 친절로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벌라이프 방문자들은 행사 뒤...
한-중 기업 방콕에서 맞춤여행 서비스 팀빌딩 한-중 기업의 동시 인센티브트립이 2024년 5월 13일부터 태국에서 진행됐다.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각각 입국한 비즈니스 관계자들은 방콕에서 한 그룹을 형성한 뒤 6일 동안 방콕과 파타야 아유타야의 명소를 방문하며 한-중 팀빌딩의 일정을 소화했다.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연간 180만 명 이상으로 전세계 방문객 중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은 한국에 베이스를 둔 다국적 기업들의 포상관광, 포럼, 인센티브 트립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한-중 방문단도 태국 방콕의 한국 마이스(MICE) 전문 기업 해피타이 by KTCC의 맞춤일정 서비스를 통해 진행됐다. 태국 마이스 전문법인 한태교류센터 KTCC는 각국어 통역 및 한국어 사용 현지인 가이드를 갖춘 해피타이 여행사업부를 포함, 태국정부 및 기업 협력, 전시, 포럼 세미나, 시장조사, 컨설팅, 호스피탤리티 등 한국 및 다국적 기업을 위한 원스톱 마이스 맞춤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중 기업의 인센티브트립에 앞서 2024년 5월 8일부터는 500여 명의 한국인이 허벌라이프 엑스트라바갠자 참여를 위해 일제히 방콕을 방문해 해피타이 by KTCC의 서비스를 이용했다. 태국 정부 관광청(TAT)는 KTCC의 요청으로 방문팀을 위한 특별기념품을 제작 선물하고, 고위 관계자가 직접 환영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출처: 해피타이(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