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Wine Pairing Cookbook 푸드&와인 페어링 쿡북 정리나, 백은주 지음 한스미디어 시선강탈 오렌지 북커버 푸드 앤 와인 페어링 쿡북 저자 정리나,백은주 출판 한스미디어 발매 2024.11.11. 와인 관련 좋은 서적들을 많이 출판해주시는 한스미디어에서 신간이 나왔다고 보내주셨다. 그렇지 않아도 준비과정부터 은주쌤의 SNS를 통해서 봐 왔기에 당연히 사 봐야지 했는데(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부르고뉴 와인' 책 리뷰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백은주 선생님과는 오프라인에서도 너무 잘 아는 사이. 아시아 와인 트로피 심사에 가면 불어조는 늘 한 두 개 뿐인지라 수년째 같은 조에서 와인 심사를 하기도. 책 한권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절차가 보통 일이 아닌데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 책은 정리나 님과 백은주 선생님의 콜라보로 나온 책이니만큼 각자의 소회로 시작. 와인 페어링의 기초적인 내용을 시작으로, 각 스타일별로 어울릴 수 있는 음식 레시피를 제시한 책. 소고기 고사리 볶음과 라이트 보디 레드와인 신박한데! 음식 주제는 대부분 한식 퓨전 느낌. 아직 레시피를 보고 음식을 만들어보지는 않았지만, 느낌적인 느낌 만으로도 얼마나 잘 어울릴지 눈에 보인다. 텍스트로 빽빽한 책이 아닌지라 책장을 넘기면서 휴식을 할 수 있어서 더 좋다. 요리책을 사서 꼭 요리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그게 바로 나 ㅋㅋ) 와인 한 잔 하면서 컨텐...

어머나 너무 아름다워! 그러니까 내일, 아니 오늘부터 뉴질랜드 일정이 시작될 예정. 하루 이틀 정도는 일상 다반사를 좀 정리하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진통제를 때려 먹어야 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무려 2통을 비움... 어째서.. 지난달에 점검도 했는데... 일정이 좀 흐트러지고, 오늘 진짜 종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그래도 스스로 한 약속대로 진통제와 알코올을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만은 지켜냄... 😓 벌려 놓은 일들이 있어서, 비행기에서 좀 볼 (어르신이 갑자기 공부는 했니?라고 물어보셔서 예???ㅋㅋㅋ먹고사니즘으로 그럴 정신이 없었…) 것들을 정리하다보니 또 거기에 잠시 빠져서 시간 순삭되고... 얼래벌래 따라가는 일정인지라 그저 해맑기만 한데, 이때 행사들이 많아서 호텔 방을 여러개 한꺼번에 예약할 수 없어서 아파트를 예약했다고 하시더니... 이게 아파트?!!! 이 풍경 무엇.. 너무 아름다움. 사진으로 봐서는 약간 노르웨이나 스웨덴 같은 대자연의 느낌. 그 대자연 맞이하려고 어제 급 핸드폰을 바꾸었더니 아오... 또 각종 로그인을 새로 해야해서 또 더 시간이 들었다. ㅋㅋ 그래도 예쁜 사진 찍을 생각에 기분 좋음. :)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뿐 아니라 피노누아, 샤르도네, 메를로, 시라, 리슬링 다 잘하는 곳. 한주간 또 많이 배우고 시키시면 열심히 통역하고 와인 설명해대고 신나게 놀고 오...

Vincent Dancer, Théo Dancer Bourgogne Aujourd'hui 2024년의 부르고뉴 와인 한식 맛있어요! 지난 며칠간 부르고뉴, 아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생산자인 뱅상 당세의 아들이자 현 경영자이며 와인 메이킹을 담당하고 있는 떼오 당세와 뱅상 지라르댕의 아들이면서 현재 피에르 뱅상 지라르댕의 와인메이커이자 오너이기도 한 피에르와 함께 다양한 세미나와 이벤트를 진행했다. 평생 못잊을 소중한 경험. 그 중에서도 요즘의 부르고뉴 와인들이 날이 너무 더워져 청순함을 잃어버린게 아닌가 고민과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top도멘의 모습은 이렇게 바뀌어 가고 있다는 소식을 한자락 전하며... Day-2 아침 staff training 나의 와인 공부는 부르고뉴 대학의 쥴기요 연구소 Institut Universitaire de la Vigne et du Vin Jules Guyot(IUVV)에서 시작되었는데, 이제 부르고뉴 포도나무 트레이닝 방식은 기요가 아니라 고블레로 슬금슬금 바뀌고 있다(학교 이름 바꿔야 하는거 아님...ㅋㅋ). 부르고뉴 포도밭의 경관이 바뀌고 있다 샤샨느 몽하셰의 거장, 뱅상 당세(Vincent Dancer)의 아들이자 현재 전체 도멘 경영과 와인 메이킹을 담당하고 있는 떼오 당세(Théo Dancer)의 설명. 뱅상 당세의 와이너리의 핵심밭인 Chevalier-Montrachet, Pom...

성수 제비집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4길 10-12 1층 인당 55,000원/ 콜키지 병당 20,000원 격정의 나날을 보내고 났더니 (물론 여기저기 다니며 이 나라 저 나라 이 지역 저 지역 마스터 클래스를 해대는 나의 랩은 현재진행형...) 되게 쓸모 없는데에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맘같지 않네... 지금부터 한 두 시간 깔끔하게 놀고? 내일부터 다시 달려봐야겠... 지난달 초중순 쯤 전)꾸쁘 동업자들과의 만남. 같이 일 안해도 때되면 만나서 회식하는 우리 어떤데! ㅋㅋㅋ 한고비 큰 마감의 산을 넘은 S대표님이 "외곽으로 나갈까요?" 했으나, 같이 가자는 식당 위치를 보고 너무 놀라서... (장어 구이집이었는데 지도를 보니 북한이 너무 가까운......) 어딘가 멀리 나가려면 완전 큰 맘을 먹어야 하는 기동성 제로의 인간인지라 이번에는 정신없는 스케쥴등을 고려해 익스큐즈를 한 후 인근에서 모여 잠시 얼굴을 보기로. 두 대표님들 만나면 늘 좋은 곳에 와있는 매직. 성수동 제비집도 역시 좋았다. 완전 맛있는 한식 오마카세 주점. 수육, 낙지 모두 진짜 탱글탱글 제대로 손대표님이 골라오신 간만의 내추럴. 아무 생각 없이 마시는 와인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이런곳을 어찌 알고! 역시 맛잘알 에디터의 촉 + 성수러 굶주린 우리 일단 양배추부터 아작아작아작 먹고 야무지게 회를 싸먹기 시작. 와인이랑 내어주신 생강 절임이랑 어찌나 터지던지. 이...

롯데월드몰 감자 아일랜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1층 / 팝업스토어 롯데월드몰 5 지난 토요일에 잠시 들렀던 잠실 롯데월드몰 감자 아일랜드. 요즘 여기저기서 마스터 클래스 제조기처럼 매일같이 다른 나라, 다른 지역의 강의를 래퍼처럼 하고 돌아다녔는데 '아니 이 와중에 무슨 팝업 스토어에 갔어!' 하시겠지만.. 레알 집 앞이라 들어가던 길에 마침 동선이 딱 들어 맞았습니다. 마침 잠실 오실 일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잠시 들러 보시길 추천. ㅋㅋㅋ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있는 감자아일랜드는 평소에 자주 드나드는 길에 있는지라 처음 생겼을때부터 '뭐지....' 하고 궁금하던 차에 초대해 주셔서 팝업 스토어에도 들러봄(팝업 스토어는 5층). 으악 감자 화폐 무겁고 웃기노... ㅋㅋㅋ 방문했던 날에는 특히 약 30분간 감자를 화폐로 사용해서 맥주로 바꿀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서 롯데마트에 들러서 왕창 준비를 해 가 봄. 감자로 만든 맥주라는 상징성 너무 귀엽고요. 요즘엔 팝업이 대세군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주류 컨셉. 팝업 스토어를 보니 대왕감자으깨기 이벤트로 손약력기로 일정 기준 이상 기록시(여자 30, 남자 50이었던가??) 감자 화폐를 증정해서 할인 쿠폰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하던. 나도 시도해 봤는데, 앞에 커플 분들은 남자분 여자분 모두 다 받았건만, 내 손힘으로는 택도 없었다... ㅋㅋㅋ 엄청 힘껏 당겼는데 20...

White Wood Green Spa 방콕 화이트 우드 그린 스파, 방콕 마사지 매일 오전 10:00~오후 9:00 예쁘긴 한데... 뜬금없이 올려보는 지난 방콕 여행. 내일까지 급한 강의를 끝내고, 모레는 간만에 스파를 받으러 가야겠다(의식의 흐름에 의한 포스팅). 그러고 보면, 정말 일이 많고 정신없이 바쁠땐 무언가 소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 쇼핑도 가꾸기도 순간적으로 다 멈춰지곤 하지만 그래도 좋은 기분을 위해 찾는 곳이 스파, 마사지가 아닌가 싶다. 이 여행은 오전 스파와 오후 스파 스케쥴만 있었던 엄청난 여행으로 ㅋㅋㅋ (그게 가능해? 하겠지만, 오전에 전신 마사지 받고 오후에는 손 발 케어 받으면 되지요...) 오직 마사지만을 위해 돌아갔던 스케쥴. 방콕 방문 자체가 꽤 간만이었던지라 '어디가 좋을까'를 행복한 기분으로 물색하다가 발견 한 곳. 맛있는 방콕 버블티 오전 예약이었던지라 가볍게 버블티로 식사를 대신하고 간 듯. 한국에서 후기를 찾아봤을때 화이트 우드 그린 스파가 인생 스파였다는 이야기가 많았던지라 나 또한 기대가 엄청 컸는데... 안타깝게도 실제로 나는 아쉬움만 남겼던. 흑흑... 기억이 벌써 좀 가물해져 가고 있지만 전신 아로마 마사지와 인디안 헤드 마사지를 진행했던 것 같고, 아쉽게도 방콕인 점을 생각했을때 상당히 높은 가격대에 속해 있는데도 마사지 하시는 분의 스킬이 너무 실망스러웠던. 그냥 시설만 예쁘...

Ryoanji Temple 교토 료안지 석정 Adult 600yen / High school student 500yen / Elementary /Junior school student 300yen Mar - Nov　8:00a.m.-5:00p.m.　 Dec - Feb　8:30.am-4:30p.m. 빛나는 가을 근 2주 가까이 격정의 스케쥴을 보내고(+ en plus, 아직 안끝남...😆), 쌓인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풀어 놓아야할지 방향을 잃은채 ㅋㅋ 나 도한 쉬어가는 의미에서 영 관계없는 먼나라 이야기를 스을쩍 꺼내 봄. 한 열흘 이상 계속 풀데이 스케쥴이 있었던지라 체력 조절을 나름 잘 해보려고 평소에 전혀 먹지 않던 가득 선물 받은 오쏘몰 비타민도 막 꼬박꼬박 챙겨먹고 뭔가 와인을 마신다 싶은 날도(물론 마셔봤자 두 잔이긴 하지만... 이렇게 좋은 와인들을 눈 앞에 두고 무리 안하는것도 어려운 일인것을...) 없었는데도 매일매일 있던 급한일들이 일단락되고나니 입안이 다 헐고 난리남... 이번 주말에는 수업준비하고 운동하고 또 다가오는 일정들을 위해 컨디션 조절을 잘 해봐야겠다. 사진은 작년 11월 20일 교토. 현지에서 마시는 응카페 교토라떼 아침에 일어나서 쇼핑부터 하고, ㅋㅋ 원조 할매집? 느낌으로 교토에서 교토 라떼 한 사바리하고 출발했던 교토 료안지. https://blog.naver.com/lego8099/22327497...

오늘 진행되는 미디어 대상 남호주 와인 토크쇼와 페어링 이야기 후, 탭샵바 도산점에서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오시는 분 누구나 전문 소믈리에님들의 설명과 함께 남호주 와인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와인 소진시 조기 종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하단 인스타 공지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요즘 너무 격한 스케쥴이었던지라 공지를 하는걸 잊어버림......) 혹시 근처에 지나신다면 편히 들려서 맛있는 남호주 와인들 맛보고 가세요! :) 제가 탭샵바에 짜 놓은 와인페어링!! 기깔납니다 훗!!! 메뉴 만드신 셰프님 맛보시고 와인과 만나면 이런 시너지가 느껴지는 것이냐며 눈물 흘리셨고요!! ㅋㅋㅋ 탭샵바 도산대로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150 지상 3층 탭샵바 https://www.instagram.com/reel/DCAzfYvJsgM/?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Instagram의 남호주 주정부 한국 공식 계정님 : "오늘 오후 4시! 남호주 와인 & 푸드 TALK CONCERT가 열립니다!🎊 현재 탭삽바(@tap.shop.bar)에서 진행 중인 ‘남호주를 탭하다! 남호주 와인 x 탭샵바’ 프로모션의 하이라이트 이벤트죠!🥰 양진원 와인강사/푸드&와인 칼럼니스트와 이정인 소믈리에가 공동 진행하는 ‘남호주 와인 & 푸드 TALK CONCERT’가 탭샵바 도산대로점에서 오늘 오후 ...

Vendange Entière 전송이 방식 와인 메이킹의 이점 지난 며칠간 PVG(Pierre Vincent Girardin)과 함께 세미나와 디너들을 진행하면서 이런저런 좋은 정보들을 들었는데, 정리를 하다보니 삐에르가 전송이 방식과 이점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포타슘(potassium)을 언급했던게 기억남. 전송이 방식을 진행하면(PVG는 100% 홀번치 사용) 칼륨 함량이 올라간다고만 이야기를 해서, 그건 정확히 받아서 통역을 하긴 했는데... 며칠간 너무 정신이 없다보니 그래서, 포타슘이 많으면 와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어떤 이점이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못물어본게 갑자기 생각남... 전송이 방식을 사용하면 줄기로부터 미네널 성분 증가 다행히 서치를 해보니 이렇게 좋은 자료들이 이미 있군요! 전송이 방식을 사용하면 줄기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여러 이점 또한 있고, 전송이 방식의 이점이 뭐가 있는지 와인메이커들에게 설문 아무래도 미네널 성분으로 인해 ph는 올라가게 되고, 산 자체는 낮아지지만 알코올 도수가 낮아지기에 전반적으로 신선함은 증가한다는. Une teneur élevée en potassium est associée à un pH haut. Cela se traduit par des vins lourds en bouche, avec un côté salin. ph를 상승하게 하면서 입안에서 무게감을 증가시키고 짭짤한 뉘...

와!!! 너무 멋진 와인을!!!! 한주간 만난 와인. 오늘 오전부터, 아시아 와인트로피 심사하러 대전에... :) 무려 스페츠부르군더 = 피노누아 화이트 ㅋㅋㅋ 어맛 이건!!! 평생에 다시 볼 수 없는 광경... 맛있는 크레망과, 착착 들어맞는 훌륭하게 기획된 행사안에서 도착하자마자 선물 한가득 받아서 너무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2025년 모젤 리슬링과 더욱 가깝게!!! 헝가리 와인 쵝오!!! 강추 헝가리 스파클링 네 이건 뭐.... ㅋㅋㅋ 취저 취저취저

Vie Quotidienne 일상, 한주간 이렇게 하루의 마무리 아아 너무 좋은 와인! 행복을 주는 와인! 꾸준히 시음하고, 비타민도 섭취하고 덕질, 세미나 준비도 하고, 공부도 하고, https://blog.naver.com/lego8099/223632431655 떼오 당세 록 브레이아 샤르도네 2021 Theo Dancer Roc Breia Chardonnay 2021 Théo Dancer Roc Breia Chardonnay 2021 다음주에 지금 부르고뉴, 아니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와인메... blog.naver.com 내년 플렌 미팅을 하면서 간만에? 집앞에 나왔더니, 온갖 예쁜 것들이 또 눈앞에. 심쿵 왜 때문에 이거 탐나.... ㅋㅋㅋㅋㅋㅋ 너모 귀엽잖아!!! in my room 가을이 성큼 지방이 콱콱 호주 일을 하면서 호주 피드를 올렸더니 알고리즘이 알아서 보여주는 귀여미들.... https://youtu.be/ms1Y9tY_8bU?si=30tzJPtEIzxuAjgy 아직도, 하고 있는 일들 포스팅 못올렸네요.... 내일 좀 더 상세하게! 초딩취향 아니 이름만 보고 골랐는데, 어째서 깔맞춤... 서로의 취향 너무 탐난다고요 전) 꾸쁘 동업자들과 함께. 함께 일 안해도, 아무리 바빠도 때되면 만나서 회식하는 우리 어떤데!!! :) 6종 중 하나도 똑같은 맛을 고르지 않아도 서로가 보완할 수 있는 관계 맛있었던 슈냉 ...

Montes Wings 2020 몬테스 윙스 2020 얼마전, 곧 국내 런칭을 앞 둔 고급 칠레 카르메네르인 몬테스 윙스 프레스 테이스팅 행사에 다녀왔다. 단 4명만 초대한 너무나도 프라이빗한 자리에 함께하다니 대영광+기쁜 마음. 한때는 와인 기사 쓰는 일로 생계를 이어나갔을 정도로 직업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쓰며 살아간 적이 있었는데 돌이켜보면 그 중에서 가장 기사를 많이 쓴 브랜드는 비냐 몬테스가 아닌가 싶음. 가끔 소믈리에 친구들이 "누나가 좋아하는 몬테스!"라며 약간 놀리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비냐 몬테스의 와인들을 너무 좋아하고, 말도 안되는 퀄리티 대비 가성비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며(브랜드가 너무 알려져서 오히려 퀄리티가 잘 안보이는 케이스), WSET와 같은 정규 과정에서는 보여줄 수 없지만 종종 좋은 피노누아 블라인드 테이스팅 안에도 몬테스를 쏙 끼워 넣고(알파 블랙 시리즈가 진짜 최곱니다😆),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들을 테이스팅 하면서도 쏙쏙 끼워 넣곤 함. ㅋㅋㅋ 몬테스 사랑이 어느정도냐?한다면, 칠레 비냐 몬테스와 아르헨티나 카이켄에 다녀온 사람이 바로 나야나. 😎 아무튼, 이날은 비냐 몬테스의 독보적인 셀렉션인 카르메네르 시리즈 중 새로운 와인의 탄생을 알리던 자리. 몬테스 알파 카르메네르와 몬테스 퍼플 앤젤 사이에 태어난 몬테스 윙스 Montes Wings 몬테스 윙스 2020 카르메네르 85%, 카베르네 프랑 ...

Théo Dancer Roc Breia Chardonnay 2021 떼오 당세 록 브레이아 샤르도네 2021 떼오 당세의 록 브레이아 다음주에 지금 부르고뉴, 아니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와인메이커들인 떼오당세와 PVG가 방한하면서 무려 3일간 점심 저녁, 혹은 아침부터 세미나를 시작으로 내내 붙어있을 예정이라 덕질 근근히 세미나 준비를 시작해 봄. 사전 미팅까지 생각하면 총 6개의 세션. 수업을 하면서 전세계 와인 산지들을 계속 머리속으로 계속 헤집고 다니는터라 간만의 내 고향, 부르고뉴 넘나 오랜만인것... 아아아 ㅋㅋㅋ(너무 행복해... 소리질러!!!).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네 여러가지 프로젝트들이 한꺼번에 진행되고 있는터라 이런저런 쌓여있는 일들중에 역시나 세상 가장 행복한 건 덕질. 이런 생산자들과 이렇게 많은 세션을 함께 진행할 일이 내 생애에 또 있을까 생각이 들기에(일하러 가는거 정말 맞나요? 매일 한 500만원씩 결제하고 나와야하는거 아닌가요?!!ㅋㅋㅋ), 질문할 것들을 와인마다 하나씩 하나씩 정리해 보고 있다. 와인 거장, 떼오 당세 20대 초반의 와인 거장, 떼오 당세. 생일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2024년 현재 23세로 나오는걸 보면 분명 2000년대 생(이 나이에 난 뭐했나는 생각하지 말기로 😭). 하지만 이미 2021년에 도멘 뱅상 댄서를 완전히 인계 받아 화이트 레드 와인 뿐 아니라 록 브레아, 네고시...

란주쿠 일요일 정기휴무 / 토요일, 공휴일 콜키지 프리 간만에 방문했던 삼성동 이자카야 란주쿠. 너무 괜찮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데다가 토요일, 공휴일에는 콜키지 프리 이벤트도 하고 있어 와인러버들 사이에서 인기가 더더욱 높은곳. 평소에는 주류 주문 필수 매장이다. https://blog.naver.com/lego8099/222279323120 삼성동 이자카야 란주쿠 Ranjuku @삼성동 이자카야 란주쿠 어제 모닝 회의 끝나고 점심 식사 하면서 사무실 근방(=아셈타워)... blog.naver.com 지난 방문. 일품진로는 내가 마시지는 못하고 ㅋㅋㅋ 이날은 와인과 떠나 간단하게 생맥주와 함께 후토마끼는 이번에 처음 주문해 봤는데 마끼도 너무 맛있더라. 내가 거의 다 먹음. ㅋㅋㅋ 어디 일식집에 굳이 따로 찾아갈 필요가 없음. 모두 땡기는 메뉴 뒤에도 메뉴가 훨씬 더 많은데,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이는. 와인 메뉴도 있었는데, 다 안찍은듯. 이번에 뭔가 행사를 함께 하게 된 소믈리에분과 이야기 하다가 평소에는 뭐 즐겨마시냐고 물어봤더니 소주 드신다고 ㅋㅋㅋ 역시 생각을 멈추는데는 최고죠! 맛있는것들의 트리플 콤보. 우니삼합. 배부른거 싫어하는 분들이 주문하면 딱 좋을 감칠맛 폭탄 메뉴. 샴페인과도 어울리고 사케와도 어울릴. 간단하게 사시미 모리아와세도. 넘넘 상쾌한 하이볼 그리고... 두 번째 잔으로 넘어가면서 알쓰는 가진 주량을 ...

행사 끝나고 인사차 잠시 들렀던 탭샵바 도산점, 글렌피딕 15년으로 tap하는 재미를 느껴보고 정작 알코올은 토스 ㅋㅋㅋ 이번주에도 내내 시간대별로 장소를 옮겨가며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는데, 내가 하는 일이란 대부분 와인 옆에 끼고 시종일관 먹고 마시는 작업. 테이스팅을 하는건 너무 행복하고 좋고, 사실 저녁 식사 자리나 이럴때는 나도 드링킹도 하고 싶지만... 소박한 주량의 업앤다운도 심할뿐더러 뭐 와인 한 두잔도 제대로 소진이 안되는지라, 나름의 생존 방법을 강구해 봄. 전날 횡단보도에서 서서 잠든 후😭😭😭 식사자리라 어색하긴 하지만, 첫번째는 역시 스핏 ㅋㅋㅋ 보통 외국에서 오신 담당자분을 옆에 앉혀주시는데, 이날은 옆 테이블이었기에 좀 더 조용히? 은밀히? 처리할 수 있었다. 덕분에 쏨님이 스윽 건내주신 샴페인 블라인드 테이스팅도 멀쩡한? 상태에서 잘 할 수 있었던. SG쏨님 최고최고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이어질 너무너무 두근거리는 행사들을 앞두고, 매일 세미나 - 디너로 이어지는 귀한 자리들이 있지만, 나 왜 알쓰... ㅠㅜ 집에 와서 차근차근 다시 테이스팅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바이알을 준비 해 봄. 리스트만 봐도 행복 그 잡채 집에서 미리 레이블링해서 준비해가야지~ ㅋㅋㅋ 하이라이트!!! 이런 월드스타를 두분이나 모시고, 마스터 클래스를... 현지에서도 보기 드문 일. 이번 통역 세션들을 마치고 나면, 나도 뫼르소와 ...

Keyth 키스 핸드크림 섬세한 와인 테이스팅에도 향에 방해받지 않는 핸드크림 갑자기 쏟아내 보는 포스팅. 키스 핸드크림. 지난달 초였나, 8월 말 쯤이었나... 강의 후에 수강생분께서 핸드크림 선물을 주셔서 사용해 보게 되었다. 이미 선물받은지 한참 지나서 한달 사용 후기스러운 ㅋㅋ.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향이 가득한 제품을, 평소에는 무향 핸드크림을... 동글동글 엄청 귀여운 제품 사실 향을 탐닉하는 방향성은 순전히 개인 취향이기때문에, 선택의 범위가 넓고도 넓지만, 너무 감동했던 제품은 무향 핸드크림이 있다는 것! Silent, 향이 말을 걸지 않는 무향 제품 컬러 베리에이션 중, 흰색 통이 Silent, 향이 말을 걸지 않는 무향제품. 2007년 정도부터 와인 공부를 하고 일을 한 이후로는 매일같이 일단 집 안밖에서 시음을 하게되니 향이 있는 핸드크림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오호... Keyth 핸드크림과 함께라면 이제는 대낮에도 촉촉한 손을 유지할 수 있는. ㅋㅋ (생일때 특히 핸드크림 선물이 많이 들어오는데, 향이 있다고 안바른게 아니고... 주신 선물들은 물론 밤에 자기전에 잘 바르고 사용하고, 향을 만끽했습니다. :)) 케이스도 D, C사 못지 않게 귀엽고, 한손에 착 감기는 사이즈라 무향 핸드크림을 찾는 분들, 와인 테이스팅을 많이 하시는 분들께 완전 추천추천합니다. :) 프륌같이 하늘하늘한 와인을 테이스팅 할 때...

Banfi Cuvée Aurora Alta Langa 2017 반피 뀌베 오로라 알타 랑가 아직은 미수입 와인이지만 지난 월요일에 만나본, 반피의 알타랑가 스파클링 와인. 비교적 최근에 생긴 DOCG이기도 하고, 프란차코르타를 제외한 이탈리아 알타 랑가(Alta Langa) 스파클링 와인을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덕분에 한번 더 짚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무려 최소 40개월 숙성 Region: Piemonte History: Established as a DOC in 2002; became a DOCG in 2011 Vineyard Area: 293 ha / 724 acres (2021)Production: 12,650 hl / 140,500 cases (2022) Principal White Grape Varieties: Chardonnay Principal Red Grape Varieties: Pinot Nero Spumante (WhSp): Minimum 90% Chardonnay and/or Pinot Nero + OANG Rosato Spumante (RoSp): Minimum 90% Chardonnay and/or Pinot Nero + OANG Riserva (Spumante, Rosato Spumante) Minimum vineyard elevation: 250 m (820 ft) Spumante wines must un...

Vie quotidienne 2024년 10월 일상 포토덤프 ssg에서 새벽배송을 통해 사은품?으로 보내준 초코파이 ㅋㅋ 한주가 또 쏜살같이 지나가 남겨보는 일상 포토 덤프. 그동안 매번 강의하고, 테이스팅 하면서 스핏만 줄창 했지, 생각해보니 내가 Eileen Hardy Shiraz를 혼자 완병해본적이 있나 싶어... 어제 집에서 이런저런 일과를 마치고 편안~하게 감상을 해 봄. 확실히 살집이 좋으면서도 산도감도 잘 살아있어 밸런스가 훌륭한 우아한 쉬라즈. 놀라운건 호주 현지 와이너리 가격이 160AUD인데, 어쩐지 한국에서 13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는... (이거 뭐지...직구템보다 싼거 아닌가요 ㅋㅋㅋ..) 완전 늦은 밤에 (이런걸 먹음 안되지만) 배도 고프고, 눈 앞에 보이길래 초코파이도 한 입 함께 같이 먹어보았는데 역시 와인 자체가 살짝 초콜레티하다보니 나쁘지 않은 페어링이었다. 초코파이는 칼로리가 봉지에 너무 잘 써있어서 한입만 먹고 바로 봉인... 헷헷 요즘 나의 도파민 Get Started!!! 100점 맞으려고 했는데 하나 틀렸... 가난해서 단계를 뛰어 넘느라 혼자 saint 독학의 시간을 ㅋㅋㅋ 최애 항공사로 일정 맞춰 발권도 완료! (는 사실 대한항공이 최고지만 연휴가 끼어있어서 마일리지 대기표도 영원히 안구해질것 같고, 국적기 발권은 너~무 비싸서 750만원 ㅎㄷㄷㅜㅠ 차선책....) 간만에 밀린 프랑스 영...

Nonfix 압구정 와인바 논픽스 매일 12:00~24:00 간만에 사진털이. 추석 전에 오래된 친구들이랑 어렵게 어렵게 만났던 날. 나도 바쁘지만, 다들 진짜 촌각을 다투면서 이런 저런 일들을 처리해 가면서도 시간을 쥐어짜서 놀아보겠다고. ㅋㅋㅋ 압구정 와인바 논픽스는 근방에 사는 이원장이 미리 와보고선 너무 좋다고 추천해서 갔던 곳이었다. 그릴을 주제로 한 맛있는 음식들 이날 무려, 저녁 2차로 온지라...(나 혼자 이미 풀코스 디너에 다녀옴...) 정말 스몰바이트로 나는 맛만 보긴 했는데, 190cm에 달하는 친구들도 만족할 만큼 압구정, 청담답지 않게 넉넉한 포션이 또 매력인듯. 그릴이 주제인데도, 환기가 잘 되어 와인 마시기에도 훌륭한 환경이다. 다만 와인 리스트는(...) ㅋㅋ 약간의 개선이 필요한 듯 보였고 + 다행히 비용을 지불하고 콜키지 반입도 가능. 함께해서 더 좋았던 RP100점, 몽로즈 90. 생면 파스타에도 트러플 가득. 가을이... :) 전복과 새우. 늘 맛있는 샴과, 샤르도네는 매장 와인 주문. 장겨수님, 일본 다녀오신 다음날이라 냠냠이 과자 선물도 받고. 헷. 마지막에 디저트와 함께 무언가 전통주도 한 잔 내어주셨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아.. 내가 왜 이렇게 매일같이 기분이 좋은가 했더니만.... 10년전에 툭툭 내뱉은 헛Sound까지도 모두 정확히 복기하는 무서운 기억력의 소유자들과 함께. ㅋㅋ ...

Cathiard Vineyard 캐시아드 빈야드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나파밸리 프리미엄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얼마전에 있었던 제임스서클링 서울 시음회에서 잠시 만났던 캐시아드 빈야드의 와인을 얼마전 와이너리에서 온 담당자 분과 함께 다시 만났다. 오 마이... 페삭 레오냥의 상징적인 와인인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와 함께 아름다운 라인업. 공사 다망한 월요일이지만 감동이 더 휘발되기 전에 일단 정리를 해보는 걸로. 무려 할란, 퀸테사와 함께 소개하고 있는 캐시아드 빈야드의 첫 빈티지 서서 테이스팅하는 시음회에서는 정말 스쳐가는 인연과 같은 찰나의 만남이고, 디너자리에서는 나름 스핏을 해가며 테이스팅을 열심히 하긴 했는데 ㅋㅋㅋ 알쓰라 아아... 수용 한계가 너무 소박한지라 제대로 와인과 만나려면 집으로 들여서 편안~하게 마셔야 하는.... 😭 다행히 캐시아드 빈야드 호라 나파밸리와 파운딩 브라더스 나파밸리는 며칠에 걸쳐 집에서 혼자 완병! 집에서 보다 편안히 만나보니 당연히 다른 조건들도 좋았지만 진짜 텍스쳐가 너~무 남달랐다. 와.. 와인이 풀리고 나면 이런 텍스쳐를 보여줄 수도 있구나 싶을 정도. 완성도 높은 나파밸리 보르도 블랜딩의 남다른 텍스쳐를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특히 추천(에어링이 충분히 되면 확실히 다릅니다). 첫 빈티지 출시 후, JS, 디켄터, WS, WE등 수많은 와인 평론지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