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1일 남프랑스 여행 Day 6. 아비뇽의 day n night 아비뇽 레알마켓 엑상프로방스 가기 실패ㅠㅠ 아비뇽 한바퀴 저녁 restaurant EAT Helios 2022 새파란 하늘에 맑은 날씨 8월의 남프랑스는 너무 더울까봐 걱정했는데 더위를 잘 안타는 나한텐 습도가 낮고 쨍쨍한 날씨가 오히려 한국 날씨보다 여행하기 좋다고 느껴졌다 영화 플립의 한 장면 같아… 날씨를 만끽하며 아침부터 걸어온 곳은 아비뇽 레알마켓 식재료와 각종 음식들을 파는곳인데 관광객 보다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동네시장이다 빵의 나라 프랑스 답게 빵집이 정말 많은데 식사빵집 디저트빵집 베이커리가 종류별로 있다 특히 인기 많은 가게는 빵이 거의 다 나갔다 (11시) 과일 채소 식재료 가게들도 많은데 오가닉 마켓도 따로 있다 새로운 음식들에 눈이 돌아간다😆😝😋 근데 광관지가 아니다보니 전부 프랑스어라서 뭔지도 모르고 앞에 현지인분들 따라서 구매했다 그 외에 각종 수산물 , 치즈 등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 카페랑 레스토랑도 여러가게 있어서 구경하고 점심 먹기 좋다 기념품이랑 꽃 가게도 있었다 점심은 엑상프로방스에서 먹으려고 간단한 간식거리들만 샀다 레알마켓 앞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려는데 갑자기 카페 직원분이 나오셔서 메뉴를 주셨다 공용테이블인줄 알았는데 카페 테이블이었다 그 덕에 커피도 한잔 마셨다 원래 계획은 아비뇽에서 엑상프로방스 ...
2022년 8월 20일 남프랑스 여행 Day 5. 니스 - 아비뇽 (기차) 아비뇽 그랜드호텔 아비뇽 시내 점심 Bruch coffee 아비뇽 - 아를 (기차) 아를에서 고흐 찾기 저녁 la pergula 아침 8시 기차라 전날 짐을 다 챙겨놓고 아침에 바로 나왔다 📌 유럽교통 어플 추천 1. Omio - 전세계 기차 비행기 버스 까지 한번에 검색 가능한 어플 단, 어플에서 수수료가 조금씩 붙어서 공홈보다 약간 비싸다 그래서 나는 omio로 검색하고 공식어플에서 따로 구매했다 2. Sncf - 프랑스 기차 예매 어플 프랑스에선 유독 기차를 많이 타고 다녔는데 sncf 어플 잘 되어 있어서 편했다. 멀리 이동하는 기차는 미리 2달전?쯤 사두고 가운곳들은 직전에 구입해서 이용했다. 매표소에 갈 필요가 없 어서 좋았다. 같이 베르동투어에 참여하신 분께 딱 며칠전에 마르세유역에서 사기치는 무리? 에게 당할뻔 한 일을 들어서 더더욱 긴장했다. 여기상점에서 산 도난방지 와이어 자물쇠로 캐리어를 칭칭 감아 묶어뒀다. 얇은 와이어 자물쇠라 가볍고 부담없이 쓰기 좋았다 긴장도 잠시, 바로 삶은 계란 꺼내서 기차여행 기분을 냈다 ㅎㅎ 조금 있다가 고흐를 만나기 위해 고흐감성 미리 충전 아비뇽 숙소는 그랜드호텔 2박 하면서 아를이랑 근교를 다닐 예정이라 중심가 보단 기차역에 가까운게 편할것 같아 선택했다 아비뇽이 그렇게 크진 않아서 중심가랑도 멀지 않았...
2022년 8월 19일 남프랑스 여행 Day 4. 마티스박물관 살레야마켓 니스 미슐랭 레스토랑 finegueule 기념품샵 tresors publics 팔로마비치 케밥맛집 Berlin Mediterranean Kitchen 니스에서의 마지막 날 하고싶은건 많고 시간은 없고ㅠㅠ 제일 가고싶었던 곳들을 고르고 골랐다 아침밥 든든히 먹고 마티스미술관 오픈시간에 맞춰갔다 마티스 미술관 아침부터 신이나부려따~~ 니스 마티스 미술관 ( 마티스x호크니 특별전 ) 니스 마티스 미술관 마티스X호크니 특별전 이 많은 사진들을 여행기 4일차에 다 담자니 엄두가 안나서 이... m.blog.naver.com 열심히 보고 느끼고 즐겼다 미술관에서 나와 바로 앞 공원을 걷는데 올리브나무가 엄청 크고 많다 엄마는 미술작품보다 올리브나무를 더 좋아했다 (유럽여행 내내 올리브나무가 좋다고 하더니 결국 우리집에 올리브나무를 들였다ㅋㅋ) 어머 여기 로마 아니야~?! 하면서 호들갑을 떨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니스시내로 돌아왔다 니스의 분수광장은 아가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싱그러운 곳이다 밤에도 참 예뻤지만 낮에 더 행복하게 느껴졌다 멋쟁이 프랑스 할머니 레스토랑 예약시간이 남았는데 마침 살레야마켓이 근처라 또 들렀다 살레야마켓에 다시 오길 참 잘했다 햇살이 내리쬐는 살레야마켓은 더욱 반짝인다 #finegueule 이름부터 ‘미식가’ 라는 니스 미슐랭 레스토랑 2일전에 ...
니스 마티스 미술관 마티스X호크니 특별전 이 많은 사진들을 여행기 4일차에 다 담자니 엄두가 안나서 이렇게 따로 마티스미술관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내가 두고두고 보기 위해서 🤍 Previous image Next image 마티스미술관 홈페이지에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자료가 있는데 이해하기 쉽게 직관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미리 읽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오픈시간인 10시에 맞춰 왔더니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었다 호크니 작품에 그려져 있을 것 같은 할머니 Previous image Next image 호크니의 수영장들 호크니의 작품엔 유난히 수영장 그림이 많은데 호크니도 나처럼 수영을 사랑하는 사람이지 않을까? Previous image Next image 호크니가 아이패드로 그린 작품들 매일 같은곳에서 꽃을 바꿔가며 그렸다고 한다 매일 새로운 꽃을 고르며 설렜을 호크니가 상상된다 호크니가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린다고 했을때 조금 충격적이었다 편견 없이 뭐든지 도전해보는 호크니의 마인드를 본받고 싶다 호크니 선생님 응원합니다🤍 이런 신문이라면 매일 읽고 스크랩 해놓겠다… 내가 이전에 봤던 작품들 호크니의 거대한 작품들은 언제나 좋다 미술관에서 그림의 결과만 봤지 이렇게 그리는 과정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호크니와 마티스가 그림 그리는걸 볼 수 있다니 영광이다. 쓱쓱 거침없는 호크니와 한땀한땀 마티스 오늘의 니스와는 다르게 조금 흐...
2022년 8월 17일 Day 2. 베르동협곡을 향해서 니스4박5일 2일차 남프랑스 여행 중 꼭 가보고 싶었던 #베르동협곡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베르동협곡에서 보트를 타고 수영하는 것을 수없이 많이 상상해봤다. 니스에서 베르동협곡을 많이 가는데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무리가 있어서 보통 렌트를 하거나 그룹투어를 하는데 렌트는 무서워서 그룹투어를 하기로 결정했다. 여행 가기 몇달 전부터 유랑에서 그룹투어에 같이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했다. 투어는 한국투어 보다 가격이 저렴한 현지투어( viator )를 선택했고 프라이빗투어로 진행해서 유랑에서 모인 7명만 함께 했다. Full Day Private Tour in Lavender and Provence with Pickup Colorful Provence boasts some of France’s most beautiful countryside scenery, but organizing transportation to explore solo from the French Riviera takes time and effort. On this tour, enjoy round-trip travel from your Nice hotel and see the best of Provence in a day. With your guide at the wheel, s... www.viator.com 사람마...
2022 유럽여행 prologue 프랑스 1. 니스 2. 아비뇽 + 아를 포르투갈 3. 포르토 4. 라고스 스페인 5. 세비야 6. 그라나다 7. 바르셀로나 프랑스 남부 1. 니스 꿈에 그리던 니스에 왔다 바다를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고, 수영을 좋아하는 나에게 니스는 그야말로 천국이었다 수영을 하지 않아도 수영하고, 태닝하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니스는 진한 파랑색 같았다 💙 2. 아비뇽 + 아를 아를은 오직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온 곳이다 골목 어딘가에서 고흐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만 같았다 니스나 다른 큰 도시에 비하면 할 게 많지 않지만 그 여유가 좋았다 특히 엄마랑 론강을 걸으며 대화 하던 순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아비뇽과 아를은 은은한 연두색 같았다💚 #2022유럽여행 #프랑스남부 #니스 #아비뇽 #아를
2022.8.16 Day 1. 8월의 니스 #니스4박5일 첫째날 약 30개월 만의 해외여행이라 모든게 어색하고 새로웠다 일단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 숙소로 향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온통 유튜브, 블로그에서 본 곳들이다 무거운 캐리어를 끌랴 주위를 구경하랴 바쁘다 그 와중에 마스크를 낀 사람은 우리밖에 없다 결국 끼는게 더 이상한 꼴이라 슬쩍 벗었다 그렇게 마스크 없는 일상에 바로 적응해버렸다 에어비앤비는 매우매우 비추천이라 따로 적진 않을거다…^^ 혹시 에어비앤비가 여기랑 비슷하다? 거르세요!!! 일단 너무 배가 고파서 로마공항에서 사온 사바니트러플오일 넣고 짜파게티를 꺼내들었다. 역시 만만한건 라면이다. 엄마랑 나랑 허겁지겁 짜파게티를 해치웠다 사바니트러플오일은 처음인데 무슨 향이 이렇게 강렬하냐🤎 트러플러버는 벌써부터 한병이 부족하다고 후회했다 배도 채웠겠다 당장 니스바다로 달려나갔다 엄마가 제일 오고 싶었던 영국인의 산책로 그리고 니스의 그라데이션 바다까지 🥹🥹 이번 유럽여행은 사실 니스가 가고 싶어서 시작되었다 변덕이 심하고 사진을 좋아하는 내가 몇년동안 폰 배경으로 해 놓은 니스 해변가 사진 한 장으로부터 근데 내가 이곳에 있다니.. 진짜 벅차오르고 안 믿기고 그랬다 니스의 강렬한 햇살은 윙크와 햇빛가리기 포즈를 자동으로 불러일으킨다 와우… 니스해변가에서의 배구라니… 강렬한 햇빛 아래서 젤라또를 발견한다...
뚜둥 2022년 5월 한참 비행기 값이 오르기 시작할때 겁도 없이 덜컥 사버린 비행기 표 인천 - 아부다비 - 로마 - 니스 행 비행기 (김해 - 인천 까지의 경유를 포함하면…) 무려 3번의 경유를 하는 길고 긴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2022.8.15 Day 0. 니스를 향해서 한참 캐리어 분실 이슈가 많았어서 하트 스티커 백개를 붙여서 내꺼예요!!!!!! 표시 분실시 내용물리스트와 사진이 있으면 좋다길래 남겨뒀다 이 커다란 캐리어를 다시 꺼낼 날이 오다니 감격스럽다.. 나의 첫번째 유럽과 두번째 유럽에 함께한 캐리어🖤 23:00 - 4:55 김해에서 인천공항행 프리미엄 버스 코로나 여파로 하루 2대밖에 없어서 새벽 차를 타고 갔다 비몽사몽 벨리곰 인증샷 사실 졸고 있습니다 zZ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휴락에서 한숨 때리고 비싸고 맛은 그럭저럭한 공항 밥도 먹고 출발-! EY857 17:50 - 23:05 EY85 01:40 - 05:50 AZ348 09:20 - 10:35 어마무시한 인천 - 아부다비 - 로마 - 니스 행 비행기표 발권할때 , 면세점에서도 계속 이 표가 맞냐고 묻는다 네.. 맞아요ㅠㅠ 그리고 오랜만에 타본 < 에티하드항공 비행기 후기 > 하루전날 온라인 체크인 이메일이 와서 잽싸게 창가자리 확보 사람이 아주 꽉꽉 차서 눕코노미 실패~! 어메니티는 야박하게 칫솔도 없고 마스크 , 손소독티슈 , 줄이어폰 끝!! 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