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도 3년이 훌쩍 넘어 정말 이건 그냥 하는 말인데 셋째는 얼마나 예쁠지 알 거 같으면서 막상 둘째로 자녀계획은 끝이라고 했었지만, 생겼으면 또 낳았겠지 하는 이게 아쉬움인가요? ㅋㅋ 가정을 꾸려 8년을 살아보니 결혼을 안 했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며 회사를 다녔을 테니 돈도 많이 모았을 거고, 여행을 밥 먹듯이 갔을 거라 생각하기도 했고요. 매우 긍정적인쪽으로만 상상이 되는데ㅎㅎ 막상 아이들이 없었으면 어떨까 하면 너무 슬퍼져요. 주책맞게 눈물도 살짝 나고, 내 평생 가장 큰 선물이라는 표현이 맞는 거 같거든요. 그렇지만, 태어나 마냥~ 예쁘기만 했던 건 아니에요. 평소 멘탈 강했던 저도 멘붕이라는 말을 달고 지냈었거든요. 예쁜 아기와는 별개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던 거 같아요. 그런 수고를 덜기 위해서는 육아용품 선택도 중요한데 이런 분유포트 진작에 알았더라면 싶은 게 있어 소개해보려고 해요! 누가 봐도 커피 머신 같아 보이는 이건 바로 분유포트 랍니다. 저는 두 아들 모두 완분을 했거든요. 그래서 분유 타는 물 온도 맞추고 하는 걸 나중엔 눈 감고도 한다고 부풀려 말할 정도로 열심히 탔던 거 같아요. 그런데 그것도 적응을 했을 때부터지 처음에는 온도 맞추는데 신랑이랑 저랑 번갈아 젖병을 만져보라 하며 괜찮은 거 같아! 좀 뜨거운가? 한 방울씩 손등에 떨어트려 보기도 하고.. 그 사이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다 보...
저녁식사 맛있게 드셨나요?! 일요일 저녁이 되니 기분이 좀 좋아졌어요 ^^ 저는 월요일이 너무 기다려지거든요 ㅎㅎ 물론 한주가 이렇게 빨리 지나간다는 걸 사회생활할 때 알았더라면 한 번이라도 더 웃으며 일했을 텐데 그땐 마의 수요일이었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어요! 어제는 조카도 놀러 와서 그새 달라진 재롱도 보고 그랬는데 골고루 먹는 게 많더라고요. 챙겨온 가방 한가득 알죠 알고 말고요. 언니와 대화하던 중 아기 키우면서 필요할 거 같았던 몇 가지를 챙겨줬었는데 국민분유포트 정말 잘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제가 예전에 쓰던 거라 좀 오래된 거였는데 이번에 윈크라우드 보면 사실 분들은 다 이거 사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사실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게 전기포트인데 육아에 도움이 되고자 국민분유포트 라고 쉽게 불리는 게 생긴 거 같아요. 저희 할머니께서는 내가 무슨 분유를 먹는다고 그걸 쓰냐고도 하셨었는데 어른들 뜨거운 물에 밥 말아 드시고 커피도 자주 타드시고 하잖아요. 진짜 필요해요. 가스레인지 켜고 하는 것보다 소파 앞 탁자 위에 올려놓고 쓰다 보면 점점 편하죠 ㅎ 어디 갈 때 가져가고픈 마음이 저절로 든다니까요. 구성은 간단한듯하지만 있을게 다 들어있어요! 제가 가장 놀랬던 건 바로 중탕기였거든요. 이거 따로 사서 쓰시는 분들도 계신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니 단순히 물 끓이는 것만이 아닌 활용도가 높겠는걸요. 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