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심리를 조금 살펴보면 일상생활을 똑같이 보내다가 갑작스러운 통증이 생기면 그대로 방치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동안의 아픈 느낌이 생기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를 한 뒤에 사라지게 되면 나도 모르게 신경을 안 쓰는 것은 누구나 아실 거라고 봅니다. 치과진료 중에서도 충치가 아무래도 그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하시는 공통점을 간략하게 말씀을 드려보자면? 1.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다. 2. 자연적으로 조금 있으면 괜찮겠지 3. 아직 심한 정도가 아니니까 참아보자 이렇게 3가지로 단순하게 생각을 하시게 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충치가 육안상 확연하게 보이거나 입안에 정말 아픈 부분이 있는 경우에는 진단하는 것이 단순하기 때문에 의사마다 치료방법이 크게 달라질 이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충치 단계의 따라서 이것을 치료를 해야 하는지 지켜봐야지는 치과의사마다 판단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에 참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두 가지의 사진을 보여 드릴 텐데 이 중에서 어떤 것을 치료해야 할까요? 보통은 첫 번째 사진을 보면 저 검은 줄을 제거하고 resin filling을 해야 할 것 같지만 사실은 뾰족한 탐침으로 긁히지 않고 Caries가 진행되지 않아 정지우식이기에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