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오래되었고 보기 싫더라도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고 보이는 걸 신경쓰지 않는 분에게는 어린시절 했던 충치 치료 했던 곳 즉 아말감으로 했던 부분을 수복하고나서 오랜시간이 지나 혹시나 교체를 해야하는지 물어볼때 그림처럼 수복물 주변에 문제가 없다면 굳이 바꿀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주변에 2차 충치가 생기거나 치아깨짐이 발생하였을 때 되도록 개선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데 만약 진행할 시기를 놓치게 되버린다면 간단한 수복치료 끝낼 수 있는 걸 치아 신경치료나 이를 뽑는 상황까지 생길 수 있기에 아말감 주변에 잘 퍼지는 우식이 있다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교체를 하면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문제가 된 치아 엑스레이 사진 10년 전에 양쪽 작은 어금니 생긴구멍을 보험재료로 잘 써왔는데 최근 음식물도 끼고 통증도 있이서 오신 분의 파노라마 사진 입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왼쪽 위에 흰색으로 두껍게 된것이 보이죠? 저게 바로 amalgam 입니다. 큰 사진에서는 별일 없어 보이지만 입안을 보게 되면 한쪽 치아끝이 부러져있고 안쪽에 2차 충치가 보이네요. 게다가 그 범위마저 커진거 같아서 작은 엑스레이를 통하여 어디까지 문제가 번져 있는 지 안쪽을 자세하게 봐야합니다. 충치의 진행범위 확인 아쉽게도 치아 머리 부분의 2/3 정도가 이미 많이 썩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아말감교체 시기를 놓쳐버린 안타까운 상황...
결과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는 것은 정말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정확한 근거로 옳다고 해도 영향력이 있는 분이나 매체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려버린다면 아무리 추후 객관적으로 문제가 없음이 밝혀지더라도 사람의 선택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오랜 기간 문제없이 사용해왔고 이미 검증이 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있을 수밖에 없는 단점을 누군가 부각시켜서 말하면 신뢰도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미지메이킹을 위하여 많은 분들이 다양한 수단을 통해서 좋은 면을 조금 더 부각시키고 미리 문제의 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차단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치과에서도 이런 부분이 한가지 재료 때문에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바로 아말감(amalgam)입니다. 다른 수복 재료가 마땅한 것이 없었을 때 과거부터 많이 써왔으며 단단한 물성 그리고 나름 안정성이 뛰어난 성질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오래 써왔고 약간의 부피팽창으로 인해 생기는 미세 누출 경향 빼고는 나무랄 때 없는 재료 중 하나였습니다. 파절이나 누출도 정확한 프로토콜대로 사용하였다면 거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구요 이슈가 되었던 것은 수은이라는 재료인데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에 입안에서 계속 수은을 먹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었으며 다른 성분과 반응하여 입안에 들어갈 때 문제가 없음이 밝혀졌...
연세있는 분들과 대화하다보면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며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과 이전부터 변하지 않았던 원칙은 지키며 변화해야한다라는 그러한 조언을 많이 해주십니다 내가 생각할때 이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객관적인 부분에서 이제는 아니다라는 결론이 났다면 바뀌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정직하고 착실하게 올바르게 살으라는 인생의 큰 원칙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이지만 그 방식에서는 이전과 많이 달라진 방향으로 지내듯이 치과에서 충치가 있다면 그러한 부분을 깨끗하게 제거 후 안전하고 단단한 재료로 채워넣는 큰틀의 송파치과 프로세스는 지금까지 치의학이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고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충전재만 바뀌었을뿐 본질은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치과 아말감은 나왔을때 부터 다루기 쉬운 성질과 단단한 물성으로 실용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했던 재료들 사이에서 대중적으로 쓰였습니다 비록 수은이 배출된다라는 이슈가 있었으나 인체에는 무해한 정도고 심미적으로 검은색을 띄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비용적인 장점도 있는 재료라 오랜기간 쓰였지요 한국에서는 안쓰이는 추세이지만 아직 다른 나라에서는 많이 쓰고있고 이쁘고 단단하고 더 오래쓰는 대체제가 생겨서 그럴뿐 치과 아말감 자체가 큰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아직도 옆면을 포함하지 않는 우식 제거하고 크지 않는 1급와동에선 충분히 다른 재료와 견줄만 ...
시간이 갈수록 가치를 더해가며 더 빛을 발하는 것들이 가해지면 점점 낡고 부실해져서 수리와 보수가 필요한 것들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의 몸은 후자로 세월이 지나가며 쓰면 쓸수록 계속 닳아가고 나이를 먹으면서 [ 노화 과정 ] 을 몸소 느끼게 됩니다 구강내에 존재하는 치아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치는데 만 6세부터 나기 시작하는 영구치를 평생 쓰게 되니 좀 더 신경 써야 오랜 기간 문제없이 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름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언제든 [ 충치 ]는 생길 수 있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그 부분을 제거하고 안전한 재료로 채워 넣어야 하는데 과거에는 아말감(amalgam)이라는 재료를 많이 사용을 했습니다. 요즘에는 더 심미적이고 단단하고 좋은 재료들이 많이 있지만 과거엔 아말감 교체를 대체할 만한 마땅한 것들이 없었기에 많이 쓰일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이상적인 [ Material ]로 쓰기에는 몇 가지의 문제점이 있는데 1. 수은이 포함된 재료 실제로 여러 금속이 섞인 상태로 [ 수은 자체 ]의 함량은 소량입니다. 그리고 따로 반응성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체내 흡수 가능성도 적고 문제가 되는 정보는 아니며 하지만 극소량이라도 불안한 느낌을 주는 건 받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2. 치아의 삭제량이 많다. 치면과 접착하는 재료가 아니다 보니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안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