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잠은 잘들 주무셨는지요! 창문은 흔들리고 비는 하염없이 내리던데, 비 피해없기를 현작가 바라네요. 내리는 빗소리들으며 밥솥을 열어보니 밥은 적고해서 냉장고털이로 찬밥전좀 만들었네요. 전전 하더니 현작가 드디어 밥전까지 ㅋㅋ 여러분들은 찬밥이나 남은밥으로 무엇을 하시나요? 오래전에 한 이웃님께서 밥전을 한번 올린것보다 따라쟁이 한다고 했었었네요.ㅎㅎ 냉장고 열어 자투리야채 모아모아서 ㅡ♡♡♡ 게살ㆍ자투리피망ㆍ배달 단무지 ㆍ정육점에서 주신 파채ㆍ풋고추ㆍ 달걀 4개ㆍ찬밥 ㅡ 준비끝ㅎㅎ 모든 재료는 잘게 다져놓고요.ㅎㅎ 고추는 반으로 또 반으로 가른다음 쫑쫑쫑 다져놓고요. ( 냉털이 속 야채들 ) 다져진예쁜이들은 다시 모두 모여라 ㅡ♡♡♡ 옥수수알갱이 밥 ㅡ두공기가 조금 안되네요.ㅠㅠ 달걀은 3개 풀었다가 부족해서 1개더 풀었네요. 설탕 한꼬집만 넣고요. 다진야채랑 밥위에 살포시 계란물을 부어주고요. 나무 젓가락이랑 주걱으로 고르게 섞어주고요.ㅎㅎ 부침가루는 반수저만 넣었내요. 커다란 피자팬꺼내어 좋은기름 좌르륵 둘러주고요.ㅎㅎ 가장작은 국자로 ㅡ 한국자 ㆍ한국자 떠서 달궈진 팬에 올려주기요. 쫘ㅡ악ㅡ 자르르ㅡ 지지직ㅡ 밑면이 꾸둑꾸둑하게 익을때까지 그냥 냅두기요.ㅋㅋㅋ 꾸둑꾸둑해지면 팬 가장자리로 밀어 올려주고요. 야채랑 밥이랑 노릇노릇 한번씩만 뒤집어주면 끝이네요. 기름은 가운데로 자연스럽게 빠지라고 가장자리로 밥전을 옮겨주고요...